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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수산식품 보조사업 국비확보 나서

순창군이 농림수산식품분야 5개년 포괄보조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본격 나섰다.군은 지난달 3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농림수산식품분야 5개년 포괄보조사업 계획 수립을 위해 담당급 회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강성일 기획재정실장을 비롯한 관련부서 17명의 담당이 참석해 농식품부 소관 포괄보조 3개 사업군에 대한 효율적인 국가예산 확보방안을 모색했다.이날 회의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포괄보조 사업군내 기존 사업과 신규사업들의 다양한 계획을 하나의 통합계획으로 수립해 예산편성과 집행, 모니터링 평가 등 보조사업의 효율적인 관리 운영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농식품부 소관 포괄보조 사업 3개 분야로는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소득증대,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 등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녹색농촌체험마을조성, 향토산업육성, 특화품목육성 등을 포함한 농어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 밭기반정비, 지표수보강개발, 대구획경지정리사업 등의 농어업기반정비사업이 해당된다.이에 대해 하성길 기획담당은 "금회 계획은 향후 4년간 국가예산 확보의 기틀을 마련하는 만큼 철저한 준비와 지역실정에 맞는 설득력있는 계획을 수립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0.09.02 23:02

글로벌시대 바다 건너 우정 나눠요

"이웃나라 일본 친구들을 비롯한 어른들과 함께했던 기억을 잊지 못할 것 같다. 특히 머물면서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그 곳 생활을 실제로 체험한 것도 너무 재미있었고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 번 더 참여하고 싶습니다."지난 8월 20일부터 25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에서 실시된 청소년 홈스테이에 참가한 순창중 1학년 임치현 학생의 말이다.순창국제화연구회(회장 박정열)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청소년 홈스테이는 일본 시코쿠 지역에 위치한 도쿠시마현 아산라이브뮤지엄운영협의회 초청으로 실시됐다.이번에 순창지역 청소년들을 초청한 아산라이브뮤지엄운영협의회(ALM : Asan Live Museum)는 지난 2007년 2월 강인형 군수 등 군 관계자 5명이 일본 산간지방 지역발전주민자치로 이름난 ALM을 벤치마킹차 방문해 인연을 맺게 된 기관으로 아와시, 이타노정, 가미이타정 등 3개지역의 관광과 지역활성화를 위해 구성된 민ㆍ관 합동 운영협의회를 말한다.미즈구치 아키히코 ALM회장(55) 등 12명의 ALM회원들은 올해 4월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차 순창을 방문하고, 당시 우리군의 홈스테이단을 일본으로 초청하기로 약속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ALM과의 홈스테이가 이뤄져 그 의미가 더욱 컸다.홈스테이 첫날인 지난달 25일 가미이타정의 '와자노야카타'에서 열린 환영식에서는 3개지역 초ㆍ중학생 50여명과 홈스테이 가족 등 120여명의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도구시마현 국제교류과에서 국제교류전반에 대해 설명과 함께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이 전통춤을 선보이는 등 알찬 프로그램이 이어졌다..이어 둘째날에는 아와시장의 초청으로 시청을 방문해 홍보영상물 시청과 이타노정에서 준비한 지역전통 춤인'아오오도리'공연을 관람하고 쪽 염색체험, 오츠카제약 공장 견학, 전토 수공 사탕수수 공장견학, J리그 축구관람 등 일본 전통 가정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했다.한편 순창국제화연구회는 지난 1998년 2월 창립된 순수 민간단체로 지금까지 10여년 넘게 500여명의 지역청소년들에게 홈스테이 국제교류 활동을 전개해오면서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순창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0.09.01 23:02

순창 농경지 침수 원인 공방

농경지 침수 피해에 대한 원인을 놓고 주민들과 건설사의 주장이 서로 크게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양측 간의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유등면 외이리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6시 경부터 발생한 외이리 마을 주변 농경지 침수 원인이 88고속도로 담양~성산 간 2공구 시공을 맡고 있는 현대건설(주)사가 공사 과정에서 섬진강 제방을 이용하면서 이에 대한 관리가 소홀해 하천이 범람했다고 주장했다.이들 주민들은 특히 이로 인해 인근지역 농경지 약 15ha와 축사 등 건물 3동이 침수되는 등 30여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강조했다.또한 주민들은 장마가 끝나지 않은 상태이기에 침수 피해 등이 추가로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 대책과 함께 피해를 보상해 줄 것을 촉구했다.이와 관련 지난 23일 오후 피해 주민 20여 명은 하천이 범람했다는 섬진강 제방에서 88고속도로 확포장공사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를 포함한 현대건설사 관계자들에게 당시의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대책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이날 현장에서 만난 주민 김애자 할머니(유등면 외이리.71)는 "지난 17일 아침 약 6시 30분경 이곳 현장에 나와보니 하천 제방에서 물이 넘치고 있었다"며 "건설회사의 잘못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외이리 마을 이장 배모씨(유등면 외이리.43)는 "현대건설사가 섬진강댐 방류와 폭우 예보에도 불구하고 하천 제방을 기존의 높이대로 보완하지 않아 이 같은 하천 범람으로 이어져 결국 주민들이 침수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반해 시공사인 현대건설사 측은 공사과정에서 하천 제방을 이용한 것은 사실이지만 폭우가 내리기 전에 제방을 보완했으며 그곳에서 강물이 월류했다는 주민들의 주장은 터무니 없는 억지에 불과하다며 주민들의 주장을 한마디로 반박했다.한편 이처럼 침수 피해 원인을 놓고 주민들과 건설사의 주장이 서로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진실 규명을 위한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우려마저 엿보이고 있어 양측 간의 감정 싸움은 쉽게 정리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순창
  • 임남근
  • 2010.08.25 23:02

사조산업 순창공장 직원 채용 공고

사조산업(주) 순창장류공장(본부장 박수영)이 25일부터 사조산업(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근무할 생산직, 공무직, 관리직 등 40여명의 직원 채용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접수기간은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이며, 회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거나 순창읍 남계리 소재 농협중앙회에 비치된 응시원서를 교부받아 순창군 인계농공단지내 사조산업(주) 순창공장 현장사무실에 접수하면 된다.사조산업(주) 박수영 본부장은 "순창공장에서 일할 직원 채용은 이 곳에서 장기간 근무할 수 있는 사람으로, 순창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되고자 순창군민을 우선적으로 고용하겠다"고 말했다.박 본부장은 또"순창군내에서 떠돌고 있는 사전 채용 완료설에 대한 루머는 사실무근"이라 밝히고 "안산공장에서 순창공장으로 내려오는 20여명의 직원들이 거주할 곳을 찾고 있으나 입주 가능한 아파트가 전무해 거주지를 정하는데 많은 애로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사조산업(주)은 지난 3월 17일 순창장류공장 기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차공장을 완공한다는 목표 아래 현재 207억원을 투자해 고추장, 된장, 쌈장, 춘장을 생산하는 제1장류공장을 순창 인계농공단지에 건설중이며, 현재 7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0.08.25 23:02

순창군 4년 연속 농촌마을개발사업 선정

순창군이 2011년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공모 결과 동계·적성면 섬진강 권역(귀주, 용동, 내룡, 강경, 도왕, 입석)과 쌍치면 방산권역(방산, 종곡, 신성, 탕곡) 등 2개 권역이 최종 선정돼 국비 84억원을 지원받는 쾌거를 거뒀다.이로써 지난 2007년 구림면 회문산권역 61억원, 2008년 팔덕면 강천산 권역 51억원, 2009년 금과면 서암권역 41억원 확보 등 4년 연속 5개 권역이 선정돼 총 237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이번 공모에서 신규로 선정된 동계·적성면 섬진강 권역과 쌍치면 방산권역에는 향후 3년간 마을의 경관 개선, 소득기반 확충, 지역주민의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교육, 컨설팅 등에 맞춤형으로 지원될 예정이다.사업 평가에서 섬진강 권역은 6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구미 장수마을을 중심으로 한 전통문화 공간조성과 섬진강 찔레꽃길을 테마로 한 생태탐방로 개설 등의 자연경관 이용부분이 큰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해발 300m 고랭지 기후를 이용한 사계절 휴양마을 조성과 산림을 활용한 방목 한우 사육, 복분자, 오디 등 친환경 재배작목 생산 단지를 이용한 도시민의 농촌 체험객 유치계획을 수립한 방산권역은 특히 친환경 부분에서 평가단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농촌개발계 임창호 담당은 "순창지역 천혜의 자연자원과 전통문화·예술 등을 접목해 추진하는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철저한 주민 역량 교육으로 효과적인 의식 개선과 자율적인 주민 참여하에 군의 적극적인 지원이 더해져 전국에서 모범적인 사업권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0.08.24 23:02

순창군 야생동물피해방지단 운영

순창군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확기를 맞아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군에 따르면 16일부터 오는 10월 23일까지 3개월동안 운영하게 될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은 순창군 야생동물 보호관리협회 및 (사)전국수렵협의회 참여연대 회원 중 모범엽사 추천을 받아 포획허가가 난 20여명이 활동하게 된다.이들은 엽총·공기총 등 총포를 이용해 멧돼지 등 4종을 대상으로 읍면에서 요청한 유해 야생동물 상습피해지역 및 피해 우려 예상지역에서 우선 포획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특히 지난해 유해조수 방지단은 멧돼지 21마리, 고라니 130마리 등 유해동물 151마리를 포획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군은 올해도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4200여만원(군 보조 60%,자담 40%)의 사업비를 확보해 21농가에 대해 태양열을 이용한 전기 목책시설 1만 2500m를 설치했으며, 피해농가 보상을 위해서도 9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00㎡이상 피해농가에 대해 최저 1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해 줄 계획이다.군 산림축산과 고해중 과장은 "피해방지단 운영기간 동안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있는 지역 또는 우려 예상지역에서 읍ㆍ면 또는 산림축산과에 유해조수 구제요청시 신속히 대처해 군민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0.08.17 23:02

순창군자봉센터, 요양원 발 맛사지 봉사활동

순창군자원봉사센터에서 지난 12일 옥천요양원을 찾아 와상환자를 대상으로 발 맛사지 봉사활동을 펼쳐 많은 호응을 얻었다.이날 봉사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은 지난해 10월 14일부터 10월 29일까지 발 맛사지 전문교육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은 디딤돌봉사단 회원 1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순창군자원봉사센터는 전문자원봉사 활동의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자원봉사의 질적 향상과 자원봉사자의 리더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발 마사지와 귀사랑 전문봉사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발 맛사지'는 발바닥과 발등·종아리에 분포되어 있는 반사구를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켜 자연치유력을 극대화시키는 요법이다.또한 발은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 발끝까지 내려온 혈액이 되돌아가려면 심장의 힘만으로는 어렵다보니 노폐물이 쌓이고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각종 질병이 생기는데, 이 때 발을 맛사지 해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훨씬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디딤돌 봉사단 김정희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 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나갈 계획이며, 특히 관내 노인복지시설, 노인복지센터, 마을경로당 등도 수시로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전문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섬으로써 봉사활동을 통해 만족과 감동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0.08.16 23:02

"구석구석 찾아가 말끔히 씻겨드려요"

순창군이 LG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동목욕차량 지원 공모사업에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지원대상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이와관련 군은 12일 군청 광장에서 강인형 군수를 비롯 한승연 순창지역자활센터장, 광주 LG이노택(주) 하충신 상무, 군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복지재단과 함께 뜻깊은 이동목욕차량 기증식을 가졌다.강 군수는 이자리에서 목욕차량을 기증한 LG이노텍(주) 하충신 상무에게 고마움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LG복지재단에서는 지난 1996년부터 노인ㆍ장애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동목욕차량 기증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순창군은 지난 4월 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이동목욕차량 공모사업에 응모해 3개월동안의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등을 거쳐 전국 자치단체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전라남북도에서 유일하게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이날 기증받은 이동목욕차량은 4500만원 상당으로 이동식 욕조와 물탱크, 보일러 시설을 갖춘 12인승 승합 특수목욕전문차량이다.군 주민생활지원과 김규완 담당은 "그동안 순창군에는 목욕전문차량이 없어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노인들의 불편사항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며 "이제 이러한 애로사항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게 됐으니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에게 수혜의 폭을 넓혀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더욱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0.08.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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