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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재래시장 주차 공간 확보 절실

순창군이 최근 재래시장 활성화와 노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군내 버스를 시장으로 경유시키고 있는 가운데 시장 주변 주차 공간 부족 등에 따른 불만이 제기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특히 버스가 시장을 경유함에 따라 터미널 부근 상가들의 매출 감소 현상마저 야기되고 있어 이에 따른 보완책 마련도 요구되는 실정이다.군에 따르면 순창공용터미널에서 재래시장까지의 거리가 약 800여m 정도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이로인한 주민들의 재래시장 이용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위해 지난 11일부터 5개 방면에서 운행되는 군내 버스 35대 1일 총 157회를 시장으로 경유시키고 있다.또한 버스의 원활한 시장 경유를 위해 그동안 교통 흐름에 장애가 컸던 시장 주변 노점상에 대한 단속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하지만 이와 관련 자가용을 이용해 장을 보기 위해 시장을 이용하는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 시장 주변에 마땅한 주차 공간이 없어 오히려 재래시장을 이용하기가 불편하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군내 버스가 시장으로 경유함에 따라 터미널 부근에 있는 슈퍼와 떡집 등 주변상가에서는 이용하는 이용객도 크게 줄어 매출감소로 이어지는 등 부작용 발생되고 있어 시장을 경유하는 버스의 수급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주민 김모씨(40·여)는 "장날이면 시장 주변에 난립된 노점상을 정리하기 위해 길거리 주·정차에 대한 단속을 철저히 하는 것도 좋지만 우선적으로 시장 주변에 충분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문제도 시급하다"고 꼬집었다.또 터미널 부근 상인 최모씨(60·순창읍)는 "버스가 시장으로 경유해 터미널 부근에는 장날이며 오히려 손님이 없어 상가가 썰렁하다"며 "버스의 시장 경유 횟수를 조절하는 등 대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0.09.24 23:02

순창 복흥·쌍치 생활용수 개발사업 무재해 안전기원제

순창군 복흥면, 쌍치면 지역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복흥·쌍치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 무재해 안전기원제가 15일 복흥면 봉덕리 현장사무실 앞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강인형 군수, 공수현 군의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무재해를 기원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다짐했다.순창군에서 시행하는 복흥·쌍치 농촌농업생활용수 개발사업은 지난 2008년 상수도급수 기본계획을 수립해 2009년도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환경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또 정수장 시설 용지를 일부 매수하고 임목폐기물 처리 용역을 계약하는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산지전용 및 개발행위 협의까지 완료해 복흥면, 쌍치면 일대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차질없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국비 160억원, 군비 40억원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취수장 1개소, 정수장 1개소, 배수지 2개소, 가압장 1개소와 관로 50.7km 등을 신설하는 공사로서, 생활용수 공급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오는 2012년부터는 1일 1500톤의 생활용수를 생산해 보다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급하게 된다.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물이 부족한 시기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되고 가뭄이 계속될 시 지역 주민들의 생활용수 공급에 불편이 없게 되는 성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강 군수는 축사를 통해 "최근에 심각한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수질오염과 지하수 고갈로 먹는 식수마저 위협받고 있는 이때 농촌생활용수 개발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라며 "이 사업으로 복흥·쌍치면 주민들이 안전하고 맑은 물을 공급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0.09.16 23:02

사조산업 순창공장 신축공사장 안전사고…취재 거부 등 '숨기기' 급급

순창 인계농공단지에 들어설 사조산업(주) 장류공장 신축 공사 현장에서 산업 안전사고가 발생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적절한 대책이 요구된다.특히 사조산업 측과 시공사에서는 안전사고에 대한 취재를 거부하는가 하면 사고발생 사실을 철저히 숨기는 등 사고에 대한 은폐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지난 13일 고용노동부 한 감독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 40분 경 사조산업(주) 순창 장류공장 신축 공사 현장 공장 내 작업장에서 3.5m 높이에 올라가 전선 작업을 하던 J모씨(익산.46)가 발판이 미끄러져 바닥으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인해 J씨는 현재 손목과 얼굴, 골반 등이 골절돼 전주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이 같은 사실에 대해 사조산업 측과 시공사인 명신종합건설사는 지난 13일 작업인부 등을 통해 공사장 정문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취재진의 현장 진입을 차단했다.게다가 이들은 안전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취재를 거부할 뿐 아니라 사고 사실 자체를 숨기는 등 은폐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어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한 실정이다.특히 이날 사조산업 한 관계자는 전화 통화에서 "할 말이 없다. 좋은 일도 아닌데 그냥 덮어두면 안 되겠냐"며 취재진을 회유하는 등 사고 사실을 숨기기에 급급한 모습이 엿보였다.이와 관련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관계자는 이날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사조산업 신축 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던 것은 사실이다"며 "현장관계자를 통해 사고 현장에 대한 안전조치 등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시공사 관계자는 "현재 준공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사고에 대한 어떤 내용도 말하기가 어렵다"며"이번 사고에 대해서는 회사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0.09.15 23:02

강천산 온천수 성인병 예방 효과

순창에서 개발한 온천수 성분이 우리 몸에 유효하며 앞으로 건강장수지역에 맞게 휴양과 건강을 위한 보양온천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지난 9일 순창군 장류식품사업소 세미나실에서 직원 130여명을 대상으로 이규재 연세대학교 의학박사가'물과 건강, 강천산 온천수의 중요성'이란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이 자리에서 이 박사는 "건강을 지키는 방법으로 적당한 운동, 채식, 생식 위주의 식단, 몸에 좋은 물을 마셔야 한다"며 "특히 순창에서 개발한 온천수는 앞으로 건강장수지역에 맞게 휴양과 건강을 위한 보양온천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이 박사는 이어 "강천산 온천수는 알카리 환원수로 혈액순환이 잘 돼 변비가 없어지고 아토피 감소 효과, 숙취 해소, 노화 억제, 당뇨와 각종 성인병 등의 예방과 치료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이규재 박사는 현재 대한온천학회 교육이사, 한국기능수학회 회장직으로 행정안전부와 함께 보양온천제도를 도입하는데 일익을 담당했으며 일본 오키나와 지역과 순창지역을 모델로 건강과 장수에 대한 강의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강인형 군수는 "온천은 고령화와 웰빙시대를 맞아 발전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고품격 의료관광 상품으로 각광을 받을 관광자원"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온천수의 의료적 효능과 연계한 음용화사업 등 새로운 비전있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온천산업을 새로운 문화관광산업으로 최우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군은 강천산 관광휴양단지 조성을 위해 2009년 성분이 우수한 3공의 온천공을 개발한데 이어 군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마쳤으며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휴양단지 조성 MOU를 체결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0.09.13 23:02

순창읍 재래시장 11일부터 군내버스 운행

순창군이 오는 11일 군내버스가 재래시장에 처음으로 운행 개통된다고 밝혔다.순창읍 재래시장은 버스공용터미널에서 약 800m 거리지만 농촌인구 고령화로 인해 무거운 짐을 가지고 불편하게 시장을 이용해야 했던 순창군민들은 오랫동안 군내버스 운행을 갈망해 왔다.이에 군은 주민들이 순창읍 재래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5개방면 군내버스 35대를 1일 157회에 걸쳐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3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이번 버스 운행은 오랜 주민 숙원사업으로 군민 불편 해소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군은 그동안 시장현대화사업으로 시장 정비와 도로를 확장해 깨끗한 재래시장을 보여줌으로써 순대촌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으며, 시장내 분수대 설치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시장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데다 최근에는 어물전 정비와 주차장을 확장해 재래시장이 지역경제의 중심이 되도록 집중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특히 군은 군내버스 재래시장 운행을 위해 교통소통을 방해하는 노점상과 불법주정차를 11일 운행 이전까지 집중 단속하기로 하고 각 실과별로 담당구역을 지정, 10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친 후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집중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강인형 군수는 "순창장을 볼려면 군민들이 버스를 타고 순창읍까지 나와서도 시장까지 한참을 걸어가야 하는데 버스가 시장 안쪽까지 운행하게 되면 무거운 짐을 들고와야 하는 불편도 없어지고 올해 추석 장보기부터 한결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0.09.10 23:02

"얘들아, 순창으로 매운 축제 가자"

순창장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곤)는 오는 10월 8일부터 3일간 열리게 되는 순창장류축제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가득 마련하고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어린이를 위한 행사로는 '고추장 싣고 세발자전거 타기', '고추장 먹고 자란 어린이 미니축구대회', '나만의 고추장·메주 만들기'가 있으며, 청소년을 위한 행사로 타고난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장류고을 청소년 어울마당', 퀴즈를 통해 학습효과까지 노리는 '순창고추장 역사퀴즈 맞추기' 등을 비롯해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축제기간 내내 풍성하게 열릴 계획이다.또한 신나는 축제 추억만들기 장소 제공을 위해 어린이 매직 놀이터를 운영하고, 캐릭터 댄싱과 함께 장류 상징로고를 얼굴에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 고추장 항아리를 직접 만들어서 가져가는 항아리 빚기, 도리깨 콩타작과 맷돌돌리기 등 농경문화 상설체험장, 키다리 삐에로의 풍선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행사장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는 전략이다.여기에 스트레스를 확 풀 수 있는 순창장독 터트리기도 흥미를 더할 예정이며, 고추장으로 초콜릿을 만드는 이색적인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별, 하트 모양의 초콜릿 틀에 원재료와 고추장을 혼합해 만드는 초콜릿은 5분이면 완성돼 아이들의 입맛을 한껏 북돋우며 흥미를 유발시킬 예정이다.특히 '전국을 울렸던 마음이가 순창에 온다'라는 프로그램은 영화 "마음이'에 출연했던 애견과 사진촬영 및 팬 사인회를 갖고, 마음이와 함께 배우는 복종훈련과 원반 시범훈련을 통해 아이들에게 독특한 이벤트를 선사할 예정이다.이어 열기구를 타고 지상 20m 상공으로 올라가 행사장을 관람하고 기념사진까지 촬영하는 장류전망대 체험은 어른을 비롯한 어린이에게 인기만점으로 뽑히고 있고, 축제 마지막 날은 TV 프로그램 '스타킹'에도 출연한 바 있는 세계최초 풍물비보이단 8명의 두레 풍물단이 풍물패의 장단에 맞춰 흥겨운 비보이 묘기 공연을 펼치게 돼 관광객은 잊을수 없는 추억과 함께 축제의 향연을 한껏 누리게 될 전망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0.09.09 23:02

순창 장류축제 발전 모색 심포지엄

장류축제를 통해 장류마케팅 효과를 높이는 방법으로 축제기간중 제품가격 할인과 함께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순창의 따뜻한 인정과 명품고추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디자인부터 바꾸고 고추장 생산년도를 표시해 신뢰성을 한층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오는 10월 8일부터 3일간 열리게 될 제5회 순창장류축제를 한달여 앞두고 문화관광축제전문가를 초청해 장류축제 발전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3일 순창군청에서 열렸다.'순창장류축제의 명품화를 위한 과제와 전략'을 주제로 순창장류축제 자문위원인 대구대학교 서철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안양대학교 박철호 교수가 '순창장류축제의 발전방향 및 비전'을, 한국국제대학교 이우상 교수가 '장류축제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방안'을, 강원대학교 송운강 교수가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섰다.특히 안양대 박철호 교수는 "순창장류축제가 대한민국 명품축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입장에서 시각, 미각, 후각을 자극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어 한국국제대학교 이우상 교수는 "가정에서 만든 장류제품을 전시, 시식해 관광객이 평가 후 가장 선호도가 높은 가정을 장류명품가로 선정하는 프로그램과 장류마을 야경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또 전주대 최영기 교수는 "명품장맛 경연대회를 통해 명품장 인증과 함께 고가 브랜딩을 통해 경제적 효과를 누려야 한다"고 발의해 눈길을 끌었다.

  • 순창
  • 임남근
  • 2010.09.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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