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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순창군 '이 달의 공무원' 양선정·오형두씨

순창군이 이달의 공무원으로 공공시설사업소 양선정씨(27)와 순창읍사무소 오형두씨(54)를 각각 선정했다.양씨는 토목직 공무원으로 지난 2009년 1월 23일부터 1년6개월동안 공직사회에 몸담아 오면서 아직은 새내기 공무원임에도 불구하고 선배 공무원 못지않은 친절 봉사정신과 투철한 책임감으로 업무추진에 열과 성을 다해 와 오랜 근무경력을 가진 수많은 선배공무원들도 수상하기 어려운 이달의 공무원상을 수상해 동료직원들의 귀감이 됐다.특히 양씨는 군립공원 강천산을 관리하는 부서에 근무하면서 휴일도 없이 연중 관광객 맞이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농특산물 판매장 설치 운영으로 청정 순창의 농특산물이 대도시민들에게 판매돼 농가소득을 높이고 순창군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는데 크게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이어 오씨는 지난 1999년부터 순창읍 미화요원으로 근무해 오면서 일년을 하루같이 쾌적한 지역이미지 개선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쏟아왔으며 동료 미화요원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이들의 고충을 해결하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자신이 힘들어도 동료 미화요원이 몸이 아프면 대신 그 자리를 메꿔줄 정도로 희생정신이 강한 공직자로 알려져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0.07.07 23:02

순창고추장 UCC콘테스트 개최…10일부터 2개월간 공모

순창군이 제5회 순창 장류축제를 앞두고 오는 10일부터 순창고추장 UCC(User Created Contents)콘테스트를 개최한다.5일 군에 따르면 순창은 장류의 고장으로서 순창장류 전반에 대한 이해 도모와 흥미진진한 장류 이야기를 통해 순창장류를 보다 널리 홍보하기 위해 이번 UCC콘테스트를 마련했다.공모기간은 오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2개월간이며 공모대상은 순창장류 관련 동영상으로 순창고추장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공모방법은 영상 카메라(ENG, 캠코더 등)로 촬영된 3분이내 일반 영상물로써 출품규격은 AVI, WAV, MPEG 등 미디어 파일 형태여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분은 출품지원서 1부와 DV 6mm테입, DVD, CD 중 1부를 순창장류축제 추진위원회(문의: ☎650-1561)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UCC 공모분야는 순창 장류축제를 홍보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춤이나 로고송, 콩트 또는 순창고추장을 담그는 과정, 장류의 고장 순창 현장다큐, 순창고추장이 타지역 고추장보다 맛있는 이유 등 순창장류를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이면 무엇이든 응모할 수 있다.발표는 오는 9월 20일 순창장류축제 홈페이지(http://www.hotsauce.go.kr)에 게시할 예정이며 시상은 오는 10월 10일 장류축제 주무대에서 있을 예정이며, 시상금은 최우수상 1명 70만원, 우수상 1명 40만원, 장려상 2명 각 20만원과 입선 5명에는 순창 장류제품을 각각 지급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순창장류축제의 격을 한층 높이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UCC 콘테스트에 지역주민은 물론 순창고추장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단, 접수 마감일 기준 다른 공모전 또는 영상제 등에서 수상 사실이 없는 작품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0.07.06 23:02

(주)사조대림, 순창 장류밸리 투자키로

(주)사조대림이 앞으로 순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장류밸리 육성 사업 중 절임류 부문의 특화를 위한 투자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순창군은 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주)사조대림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주)사조대림의 장류밸리사업 참여와 투자를 통해 장류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전격 합의했다.이 자리에는 강인형 순창군수를 비롯 사조대림 이인우 대표이사와 김일식 전무이사, 이창주 상무이사, 사조 C&F 이범수 상무이사, 유상락 경영기획팀장, 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을 계기로 사조대림은 순창군이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장류밸리 육성사업 중 절임류 부문의 특화를 위해 현재 건립중인 전통절임류 세계화 지원센터와 연계해 순창에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 절임류 세계화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사조산업은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60%의 공정율을 보이며 순창인계농공단지에 건립중인 장류공장에서 생산되는 장류와 국내 농가로부터 공급받은 채소류를 이용한 짠 맛 개선과 편의성이 향상된 절임류를 생산해 세계인이 즐기는 국제적인 식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사조대림 이인우 대표는 "사조그룹과 천혜의 조건을 가진 순창이 만나 장류와 절임류를 생산하게 됨으로써 사조와 순창의 브랜드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국내산 최고급 재료와 사조가 만든 장류로 차별화된 절임류를 만든다면 세계적인 식품으로의 발전 가능성은 물론 지역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순창
  • 백기곤
  • 2010.07.02 23:02

순창군 2012년 도시가스 공급

순창지역에 오는 2012년부터 군 단위로는 도내 최초로 도시가스 공급이 확실시돼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를 통해 연간 약 14억원의 연료비를 절약할 계획이어서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25일 군에 따르면 이달중 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도로점용 인ㆍ허가 절차를 거치고 나면 늦어도 오는 9월경에는 본격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와관련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공급기지 건설과 주공급관 매설을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으며, 2011년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 하고 2012년부터 본격적인 도시가스 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다.특히 도시가스 보급률은 도시가스 사업자의 투자의지와 주민의 수요의지가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어 군은 공급관 매설공사가 마무리되면 아파트, 공동주택, 농공단지, 대형건물에 우선 공급하고 점차 개인주택과 개별건물까지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도시가스 공급개시 후 10년안에 전체 대상가구의 90%를 공급목표로 삼고 있으며, 상가와 업무용건물 전체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볼 때 타 연료에 비해 경제성이 높고 보다 안전한 도시가스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모든 주민들에게 보급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며 "지역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0.06.28 23:02

순창군 지방상수도 공급 확대 군민 건강 지킨다

순창군이 섬진강 상류지역 1급수를 첨단시설로 정수처리 해 순창읍을 비롯한 8개 읍·면에 1일 5천톤씩 공급하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2004년 10월부터 적성면 내월리로 이전해 수돗물을 생산하기 시작한 순창군 상수도는 순창지역의 수돗물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공급되는데 일익을 담당하면서 날로 심화돼가는 환경오염 우려를 말끔히 해소시키고 있다.군은 또 지난 2004년부터 66억5천만원(국비 50억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 팔덕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통해 2009년부터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금과면과 팔덕면에도 수돗물을 공급해오고 있다.아울러 복흥 정수장과 쌍치 정수장을 첨단시설의 정수장으로 통합하기 위해 2008년부터 200억원(국비 160억원 포함)을 투입,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13년부터 최상의 수돗물을 공급해 이 지역 식수난 해소와 지방상수도 보급률을 현재의 28%에서 7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또한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마을에도 소규모 수도시설 134개소를 설치·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보건위생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16억원을 확보해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특히 순창읍 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서는 믿을 수 있는 수돗물을 사용해 위생적인 제품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백화점 등 유통업체 납품이 매우 유리해지고 고품질 장류제품 생산 판매에도 기여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상수도 보급률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들도 물 절약을 실천해 많은 사람들이 수돗물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0.06.24 23:02

강천적십자봉사회-서울 신정동부녀회 자매결연

순창강천적십자봉사회(회장 고판례)와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부녀회(회장 김순단)가 1촌 1단지 자매결연을 맺고 향후 활발한 도농 교류행사를 펼쳐나가기로 했다.17일 순창문화의집에서 열린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순창강천적십자봉사회원,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부녀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이어 참석자들은 자매결연증서 서명과 교류활동 내용을 설명듣고 구림면 회문산권역 물통골정보화마을로 이동해 상추따기, 완두콩 수확 체험을 펼치며 농촌을 이해하고 마을주민과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회문산권역 농촌마을 체험행사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회문산권역 운영위원회(위원장 설성환)와 물통골정보화마을이 공동으로 주관했다.또 체험행사에 김영배 도민회의 경제살리기 사무총장, 오은미 도의원, 김영길 전북도 민생경제과장, 최사차 순창군청 경제지원과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부녀회는 앞으로 순창강천적십자봉사회와 함께 구림면 회문산권역 물통골정보화마을에서 농산물 수확체험, 농산물 구매 등 지속적인 교류행사를 펼쳐 나가기로 해 향후 도시와 농촌간 활발한 친목도모가 기대된다.군 경제지원과 이용옥 지역경제 담당은 "이번 도농간 자매결연을 통해 순창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도시민들에게 직거래함으로써 농가소득증대와 친선도모, 정보교류, 문화교류 등 다양한 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0.06.21 23:02

순창 장류체험관 수학여행단 '북적'

순창 장류체험관에 지난 3월말부터 중·고등학교 수학여행 시즌을 맞아 서울 배재중을 시작으로 일산 달산중, 서울 이대부속고 등 수도권 중ㆍ고등학교의 수학여행단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16일 군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17개 학교 4500여명의 수학여행단이 방문했으며, 가을철 수학여행단까지 약 28개 학교가 예약을 마친 상태로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150%가 증가한 수치다.특히 장류체험관은 고추장으로 유명한 순창지역에서만 할 수 있는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색다른 전통문화 체험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절미 떡메치기·강정 만들기 등 도시생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주변에 장류박물관, 고추장 민속마을, 강천산군립공원이 있어 원스톱 관광이 가능하며, 순창한정식, 고추장 비빔밥 등 먹거리 여행까지 겸할 수 있어 최적의 수학여행지로 손꼽힌다.장류식품과 권해수 담당은 "수학여행단 유치는 미래 잠재고객 확보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만큼, 장기적 안목에서 접근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에 대한 홍보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전국 학교와 여행사 등에 교류기반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수학여행단의 지속적인 방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0.06.17 23:02

630년된 순창 동계면 영험한(?) 우물 화제

순창군에서 장수마을로 알려진 동계면 구미리 귀주마을에 630년전에 만들어진 특별한 우물이 화제다.수심이 약 5m인 이 우물에는 영험한 기운이 있어 이 물을 마시면 어린이는 머리가 좋아지고 어른들은 장수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실제로 조선시대때 이 마을에서 과거시험 합격자가 40여명이나 배출됐을 만큼 이 마을에서는 그 효험에 대한 명성이 자자하다.특히 이 우물에는 전라북도 지정문화재인 '고려직제학 양수생 처 열부이씨려'의 주인공 이씨부인과 관련한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와 관심을 끈다.고려 우왕 시절 이씨부인은 남편 양수생이 죽은 후 개가를 거부하고 수절하면서 남원 교룡산 아래서 살다가 나무로 만든 세 마리의 매를 화살 끝에 매달아 쏘아서 떨어진 곳인 현재의 귀주마을로 옮겨와 정착해 아들 양사보를 훌륭하게 키워 가문을 잇도록 했다고 한다.그리고 어느 날 이씨 부인의 꿈에 선인이 나타나 점지한 곳으로 가보았더니 지금의 우물이 있었다는데, 마을 사람들이 이 우물을 마시게 되면서부터 무병장수하게 됐고, 특히 이씨 부인의 아들 양사보와 그의 후손 남원 양씨들은 많은 과거 합격자를 배출한 명문가가 됐다고 전해지고 있다.현재 보물 제725호인 '남원양씨 종중문서'를 관리하고 있는 종부 김인영씨(78)는 "이 우물과 종가집 뒤에 있는 '홍죽(紅竹)'이라 불리는 붉은색 대나무의 영험한 기운이 가문은 물론 마을을 번영하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향토사학자 윤영신씨(72)는 "옛부터 집터와 물이 좋아야 그 집안에 인물이 난다"며 "특히 기가 나오는 영험한 물은 수백년이 지나도 이끼가 끼지 않는 법인데 이 곳의 우물이 바로 그러하며 과거시험에 합격한 사람들 숫자대로 자라난 홍죽과 풍수지리적으로 명당에 해당되는 종가 뒤에 자리한 남원 양씨 집안의 분묘들 또한 예사롭지 않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0.06.16 23:02

[공연] 제8회 순창농요 금과들소리 공연 열려

우리민족의 한과 혼이 어우러진 들녘의 소리를 재현한 '제8회 순창농요 금과들소리 공연'이 13일 순창 금과들소리 전수관 광장에서 펼쳐졌다.순창농요 금과들소리보존회(회장 임준호)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군의회, 순창문화원, 금과면민회, 금과면이장단협의회, 금과청년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강인형 군수를 비롯 양승종 군의장, 김석명 고성농요회장, 지역주민, 출향인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금과들소리는 지난 2006년 3월 전라북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된 바 있으며 지난 2002년 제43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후 올해로 8회째 현장공연을 실시했다.특히 이날 공연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남고성농요보존회(중요무형문화재 제84호)의 고성농요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27호인 구미발갱이 보존회의 구미발갱이들소리, 박종호 명창과 윤영백 고수, 박미선 명창과 윤영백 고수의 판소리 공연 등이 각각 펼쳐져 영·호남의 소리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또한 순창굿 어울마당 사물놀이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과 금과아미농악단의 농악공연, 순창중앙초등학교 무용단의 장수춤 공연과 무용, 임준호 회장 등 11명이 펼치는 원로회원 판소리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관객들의 흥을 한층 고조시켰다.임준호 금과들소리보존회장은 "지역주민을 모시고 들녘 한 복판에서 영호남과 함께하는 순창농요 금과들소리 공연을 펼치게 돼 매우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후대에 500여년전 농경문화예술을 깊이 전수하기 위해 순창농요 금과들소리 보존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0.06.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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