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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가로등 관리 '허술'

최근 정부가 에너지 절약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순창군이 길거리 가로등을 허술하게 관리하는 등 전기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특히 공공용 가로등 등을 관리해야 하는 군에서는 관리대장하나 없이 읍·면 등 주민들에게만 관리를 의존하고 있을 뿐 관리자체가 주먹구구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개선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주민 김모씨에 따르면 순창관내 설치된 가로등 중 일부가 일몰시간 훨씬 이전부터 가로등이 켜지는가 하면 또 다른 읍 지역에 설치된 일부 가로등의 경우에는 아침까지도 커지지 않고 있다는 것.실제 취재진이 상태를 점검한 결과 요즘 순창읍사무소 주위에 설치된 20여개의 가로등이 오후 6시 30분 이전부터 켜져 있는 등 불필요한 전기에너지가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순창 옥천초등학교 뒤편과 인근 골목 등에 설치된 야간방범용 가로등은 이미 날이 밝은 아침 5시 30분이 넘은 시간까지도 꺼지지 않고 그대로 켜져 있는 등 길거리 가로등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실태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김씨는 "에너지 절약을 구호로만 외칠 것이 아니라 작은 관심만 있어도 개선 될 수 있는 가로등 점멸 시간부터서 세밀하게 살펴 불필요한 에너지가 낭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특히 그는 "가로등의 상태와 실태를 관리해야하는 행정에서 가로등에 대한 관리대장하나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것은 관리상에 있어 문제가 많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우리지역에서는 주로 전자제어식 가로등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 가로등의 경우 점멸 시간을 조절하는 방식이 사계절로 나뉘어져 있어 계절에 따라 약간씩 점멸시간이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0.07.28 23:02

올해 순창장류축제 '추억의 5일장' 재현

오는 10월 열리는 제5회 순창장류축제 기간 중 추억의 순창 5일장을 재현해 축제의 흥을 한층 북돋울 예정이다.21일 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축제기간 중 농특산품 생산 법인, 작목반 또는 농촌마을종합개발권역이 참가해 전통장류를 포함한 관내 작목반별 농특산품 일부와 농촌마을 종합개발권역의 일부 농특산품을 주축으로 전시판매장을 운영해 왔다.하지만 올해 장류축제시에는 11개 읍면에서 생산한 다양한 농특산품을 판매하는 소위 '추억의 순창 5일장'을 재현해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생산성있는 돈버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추억의 순창 5일장이란 옛날과 같은 5일장 모습은 재현할 수 없겠지만 관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품을 진열해 놓고 관광객들로 하여금 북적거리며 사고파는 장터를 연출하기 위해 마련하는 공간이다.참가대상은 다양한 친환경 농특산품을 생산하는 농가로 참가품목은 채소, 재래식 된장, 청국장, 콩, 고추, 마늘, 고사리, 참깨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순수 우리 농산물과 시장통 달떡, 콩깨잘, 친환경 두부 체험 및 판매 등을 총망라하고 말, 되, 쌀을 담아 파는 멍석과 전통 튀밥튀기기, 대장간 등 옛날 재래시장에서나 볼 수 있었던 모습을 재현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연출한다는 복안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0.07.22 23:02

순창군민의 장 대상자 내달1일부터 30일까지 추천 접수

순창군이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2010년도 '순창군민의 장' 수상 대상자를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추천받는다.추천부문은 5개분야로 문화체육장, 공익장, 산업근로장, 애향장, 효열장 등이다.문화체육장은 교육·예술·언론 등 향토문화 창달과 군민 체력증진에 공헌했거나 체육으로 군의 명예를 드높인 사람이 해당된다.공익장은 각종 공공사업, 사회산업, 기타 봉사활동을 통해 군민복지향상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된다.산업근로장은 생산성을 높이는 등 지방산업 육성·발전에 기여하고 사업장·공장·기타 직장 또는 부여된 자기 직무분야에서 창의력을 발휘해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지는데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진다.애향장은 자랑스런 순창군 출신으로서 내고장 향토발전과 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사람에게 수여된다.효열장은 부모를 공경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미풍양속의 귀감을 실천함으로써 널리 주민의 칭송을 얻은 효자ㆍ효부가 대상이 된다.추천은 각 사회단체장이나 유관기관장, 학교장, 순창군청 각 실과소원, 읍면장이 할 수 있으며 구비서류는 추천서(소정양식) 1부와 주민등록초본(주소이력 포함) 1부(애향장은 호적등본 또는 초본 1통), 공적조서, 증빙서류 사본 각 1부, 명함판 사진 3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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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0.07.21 23:02

[모집] 순창 동계면 가족농원 입주자 모집

순창군이 동계면 구미리 일원에 조성된 농촌지역 체재형 가족농원에 대한 입주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촌지역 체재형 가족농원'은 군이 농촌을 그리워하는 대도시 고령의 직장 은퇴자들에게 편안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과의 유대관계를 통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조성한 사업이다.이곳 가족농원 조성에는 총 5억여원(국비·군비 2억5천만원씩)이 투입돼 목조형 황토벽돌집 9동(동당 건축면적 29.7㎡)과 텃밭, 주차장 등이 들어서 있다.입주자 모집기간은 이달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0일간이며, 입주자격은 30세이상으로서 2인가족 이상 도시민(읍ㆍ면 거주자 제외)을 대상으로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1년 단위로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입주자에게는 60㎡정도의 텃밭을 제공해 입주민 가족들에게 농촌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입주민에게는 인근마을의 농촌여성 일감갖기 사업을 농촌체험사업과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도시민과 농촌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활력 넘치는 농촌현장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입주를 희망하는 사람은 순창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sc21.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순창
  • 임남근
  • 2010.07.21 23:02

강천산 '임시온천 체험장 운영' 찬성 87.9%

순창군민 다수가 오는 2014년까지 추진될 예정인 강천산관광휴양단지조성과 관련해 임시온천 체험장 설치ㆍ운영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12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군민 공청회에서 총 11개부서 31개 사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임시 온천 체험장 설치ㆍ운영'을 찬성하는 응답자가 전체 응답자 1332명 중 1172명(87.9%)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 향후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설문조사에는 1332명이 조사에 응했으며, 평균 응답률은 97%(1290명)에 달했다.임시온천장 설치 운영에 이어 두번째로는 스포츠마케팅을 현행대로 추진해야한다는 의견이 87.3%인 1164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이어 응답자의 83.9%인 1117명이 재래시장 어물전 정비사업에 따른 어물전 및 주차장을 현행(계획)대로 추진해 줄 것을 희망해 세 번째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아울러 재래시장 주차장 공용터미널과 읍ㆍ면 순회운행중인 시내버스를 순창재래시장까지 연장운행하는 방안을 현행(계획)대로 추진해 주기를 바라는 의견이 1093명, 신평찬물유원지 운영시기 결정과 관련해 진입도로 완공 이후 시설을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1089명, 옥천인재숙 운영과 관련해 현재대로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1075명으로 각각 그 뒤를 이었다.이와관련 강인형 군수는 "공청회에서 논의된 사업은 다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결정된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과감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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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0.07.19 23:02

[행사·축제] 강천산 자락 6개 마을 주민주도형 축제 연다

순창 강천산 자락에 자리한 6개마을이 어우러져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순창도라지축제'를 연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팔덕면 장안, 덕진, 평지, 이목, 백암, 장재 등 강천산군립공원 인근 6개 마을이 하나되어 17ha에 이르는 도라지 꽃밭을 배경으로 주민주도형 농촌축제로 개최된다.축제기간 주요행사로는 전통공예체험과 도라지 까기, 미꾸라지 잡기, 나무꾼 선발, 노래자랑 등 관광객과 함께 하는 각종 경연이 열리며 도라지를 이용한 향토음식 판매장, 마을에서 생산되는 도라지, 도라지고추장, 느타리버섯, 풋고추, 매실, 쌈채소, 복분자 등 신선농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도라지축제를 주관하는 강천산권역운영위원회 박영훈 위원장(52)은 "강천산권역의 아름다운 자원을 알리고 도시 농산물 판매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도시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와 각종 경기,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등이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박 위원장은 또 "올해 축제기간 중에는 시골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트랙터 버스를 강천산군립공원에서 주행사장이 있는 장안마을까지 운행할 예정이므로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수려한 강천산의 아름다움을 구경하고 도라지 축제장에도 들리셔서 유익한 추억을 듬뿍 쌓아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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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0.07.15 23:02

순창군의회 제6대 개원 첫정례회 개회

순창군의회가 1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17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제6대 개원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0년도에 순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 청취와 주요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군정전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게 된다.또 그동안 생활현장에서 군민과 함께하면서 얻은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군정에 대한 조언과 2009회계년도 세입·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을 포함한 순창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을 상정 처리할 계획이다.첫날인 13일에는 집행부로부터 2010년도 군정에 관한 보고와 2009회계년도 세입, 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한성희 의원을, 조례심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최영일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공수현 의장은"군민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진정한 군민의 대변자로 의정활동을 펼쳐 군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정에 대한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대안 제시로 보다 생산적인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0.07.14 23:02

순창 도로 공사현장 수방대책 미흡

최근 순창지역 일원에서 고속도로 등을 비롯한 국도 확포장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공사현장의 수방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특히 수방대책이 미흡한 일부 현장 인근에 있는 농경지와 도로 등이 이로 인해 침수되는 등 주민피해로 이어지고 있어 조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13일 순창군의회 임예민 의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순창지역에 내린 비로 인해 88고속도로 담양~성산 간 확장공사 2공구 구간내 공사현장 외이교 주변에서 공사작업과정에서 임시로 만든 배수로가 불어난 물을 이기지 못하고 넘쳐 인근에 있는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를 당했다는 것.또 같은 날 88고속도로 순창에서 담양 방면 약 10km지점에서는 높이 약 3~4m정도의 법면 수십 미터가 무너져 내리면서 고속도로 1차선 절반가량을 덮쳐 한때 대구방향 도로가 일시 통제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특히 순창~운암간 4차선 확포장 공사 현장 외양마을 앞 도로 등을 비롯한 도로 곳곳이 주변 공사현장에서 흘러내린 흙탕물로 침수돼 운전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이에 대해 임 의원은 "요즘 본격적인 장마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종 공사현장에서 장마를 대비하는 수방대책이 부실하거나 미흡해 주민들의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점검 등을 통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꼬집었다.이와 관련 88고속도로 2공구 감리단 관계자는 "시공사 등을 통해 수방대책을 마련했지만 일시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일부지역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루빨리 보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0.07.14 23:02

순창 청국장쿠키 몸에 좋고 맛도 그만

순창 우리밀 청국장쿠키가 지난 6월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정하는 전국 명품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달에는 농식품부로 부터 우리 농산물 웰빙간식 5선에 선정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을 수 있는 명품 쿠키로 거듭나게 됐다.순창 우리밀 청국장쿠키는 순창읍 고추장민속마을내 전통장류제조업체인 순창고추장영농조합법인 김은우(43) 대표가 생산하고 있는 웰빙 상품이다.이 청국장쿠키는 전통의 청국장을 응용 발전시킨 과자류 가공식품으로 민속마을을 찾는 국내외 수많은 관광객들중 특히 어린이와 신세대 소비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을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거부감 없이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향후 판로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또 순수 우리밀과 발효식품의 대명사인 청국장을 주 원료로 만든 순창우리밀청국장쿠키는 지난해 열린 제10회 전라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도 당당히 금상을 수상했다.청국장쿠키를 생산하는 김은우 대표는 "순창우리밀청국장쿠키는 순창장류연구소에서 특정한 균을 따로 추출 배양해 만든 명품쿠키로 맛과 품질이 뛰어나 어린이 건강 간식으로 제격"이라며 "특히 고추장·장아찌 등 기존 전통장류만으로는 장류시장을 선점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생각으로 장류를 응용한 제품을 개발해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청국장 쿠키에 도전했으며, 앞으로 판매장 옆에 청국장쿠키 체험장도 만들고 디자인도 더욱 고급화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장류시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0.07.13 23:02

재경전북도민회 초청 순창서 농산물 수확체험행사

(사)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가 9일 순창군 구림면 물통골정보화마을에 재경전북도민회 회원을 초청, 뜻깊은 농산물 수확체험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대훈 재경전북도민회 사무국장을 비롯 도내 14개 시·군 부녀회장과 총무, 임원진 40여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전주 도민회의 임원과 함께 이날 순창을 방문해 물통골 마을에서 직접 수확한 쌈채소로 웰빙 점심식사를 마치고 쌈채소 수확현장을 찾아 구림상추, 비트, 케, 뉴그린 등 10여가지의 쌈채소를 직접 수확하며 농촌일손도 돕고 수확한 농산물을 100% 구매해 가는 훈훈함도 보여줬다.일행은 이어 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 위치한 순창장류체험관에 들러 고추장담그기를 직접 체험하고 자신이 담근 고추장을 직접 현지로 가지고 가서 먹을 생각에 마냥 행복해 했다.김용배(56) 경제살리기 도민회의 사무총장은 "경제살리기 도민회의가 여러분을 초청해서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갖게 된 것은 서울에서 생활하시더라도 항상 청정 순창 농산물을 많이 애용해 달라는 취지"라며 "좋은 추억도 쌓으시고 앞으로 맛좋고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의 판로확보에도 적극 앞장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또 이날 체험에 나선 재경 정읍시민회 회원 임숙자씨(57·여·서울시 강동구 성래 2동)는 "이렇게 현지에 와서 농산물 체험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를 느낄 수 있어 체험 자체가 매우 의미있었다"며 "앞으로 인터넷이나 주문배달 등을 통해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이 곳의 우수한 농산물을 적극 애용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0.07.12 23:02

순창장류연구소·日나고야대학 교류 협약

순창장류연구소와 일본의 나고야 대학이 본격적인 상호 교류를 추진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순창장류연구소(소장 한금수)는 이와관련 나고야 대학(생명과학대학원장 시게아키 하토리)과 지난 6일 양 기관 대표간 협약서에 서명날인 후 우편교환을 통해 서면협약을 맺었다.나고야 대학은 일본 7대 국립대학의 하나이며, 노벨물리학상과 화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명문대학으로 순창장류연구소와 5년 넘게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는 아이치현식품공업센터와는 이미 활발한 상호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는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협약은 지난 2008년에는 순창장류연구소에서 개최한 장류국제포럼에 아이치현 식품공업기술센터에서 참석해 발표에 나서기도 하는 등 양 지역을 오가는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면서 아이치현식품공업기술센터와 상호 교류를 활발히 진행해오던 나고야 대학의 농생명과학대학원에서 순창장류연구소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나고야 대학 농생명과학대학원은 장류와 관련된 미생물, 건강기능식품, 생화학 등 순창장류연구소와 관련된 전공분야가 다양하게 분포돼 있으며, 상호 사전 교류를 통해 이번 협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주요 교류내용은 공동연구, 기관간 연구원 교류,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는 지식정보 공유 및 교류를 통해서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는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나고야 대학측의 석·박사 학위과정 프로그램도 포함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교류관계를 통해 일본과 순창의 지식을 공유하고 장류기술이 협력할 수 있는 기반 또한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 순창
  • 임남근
  • 2010.07.09 23:02

고품질 유기농 농산물 생산 '탄력'

순창군이 팔덕면 새뜰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 친환경 농업지구 조성사업이 최근 완료돼 앞으로 이 일대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이로써 순창군의 친환경농업지구는 기존 인계 동촌지구, 금과 방성지구, 금과 남계지구, 구림 구산지구에 이어 5개소에 달하게 됐다.7일 군에 따르면 팔덕면 새뜰지구는 수입농산물 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안전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 유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친환경 농업지구 조성을 추진해 왔다.사업주체인 순창 강천미작연구회(대표 임형락)는 벼와 두릅을 재배하는 30여 농가로 구성돼 있으며 이 일대 37.1ha에서 165톤의 벼와 두릅을 생산하고 있다.이제 이 곳이 친환경농업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퇴비 살포기 등 2억6200여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친환경생산 시설ㆍ장비 7종을 구입 완료함으로써 친환경 농산물 생산ㆍ유통을 본격화 할 수 있게 됐다.군은 참여농가와 친환경인증면적 또한 30농가 37.1ha에서 58농가 60ha까지 확대해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군 농림축산과 김학봉 친환경농업담당은 "팔덕면 새뜰에서부터 강천산 군립공원 입구까지 3년 이내에 국도변 가시권지역을 친환경농업지구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에 대한 유기농, 무농약 등 친환경 인증면적을 확대해 갈수록 어려움이 예상되는 쌀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소득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청정 순창 이미지를 가속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0.07.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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