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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서울 마포구 청소년 지도자들과 교류사업

고창군과 서울시 마포구의 청소년지도자들이 우호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8일 이틀동안 서울 마포구 일원에서 고창군-서울 마포구 청소년 지도자 우호교류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고창군 5개 청소년시설(청소년수련관, 유스호스텔, 흥덕성내 청소년문화의집, 고창청소년문화센터) 지도자와 마포구 3개 청소년 시설(마포도화 청소년문화의집, 망원 청소년문화센터) 지도자 약 30여 명이 함께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고창 지도자들의 마포구 방문은 지난 6월과 8월 마포구 지도자와 청소년들이 고창을 방문한데 따른 답방 형식으로 이루어 졌다. 첫날은 정상택 마포 부구청장을 비롯한 양 지도자들간 우의를 다지는 시간에 이어 마포 청소년 문화의 집과 하늘공원, 문화비축기지, 경의선 숲길 등 마포구내 명소를 탐방했다. 둘째날은 익선동과 홍대 거리 등을 둘러보며 향후 청소년 활동의 나아갈 방향을 고민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지역의 청소년 지도자들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국내 청소년 문화 트렌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문화교류사업을 통해 고창군 청소년과 지도자들의 역량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과 서울 마포구는 고창출신인 유동균 구청장과의 인연을 계기로 지난해 11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 청소년과 스포츠 교류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9.11.10 14:54

고창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막바지 총력전

유기상 고창군수 고창군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8일 국회를 찾아 안호영, 유성엽, 정운천 의원 등을 만나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고창군 현안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유 군수는 고창 일반산업단지 기업 유치를 위한 필수 인프라인 고창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사업(150억원)과 고창 동학농민혁명 성지화사업(305억원) 등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한빛원전 민간환경감시센터 고창분소 설치운영(30억원) 예산 증액과 고창 강남지구 배수개선사업(90억원)에 대해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고창-부안도로 최대 병목구간인 국도 23호선 건설의 정상적 추진을 위한 예산증액과 고창군 복지타운 앞 입체 교차로 설치 사업, 국도 22호선 흥덕면 석교사거리와 상등사거리의 회전교차로 설치 등 주요 도로의 사고위험 개선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군민들의 오랜 숙원인 고창-부안(부창대교) 국도건설(7879억원), 국도77호선 변경지정 및 확포장(2450억원), 서해안(군산-목포) 철도 건설사업(3조5000억원) 등 현안 사업 추진의 시급성도 강조했다. 유기상 군수는 내년 국가예산 확보가 마지막 단계인 국회심의만을 남겨두고 있다.며 올 한해 고창군민과 공직자의 노력의 결실이 남은 한 달 동안 결정이 되는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해 한발 더 뛴다는 자세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11.10 14:54

전북도 시장·군수협의회, 고창 상하농원에서 열려

전라북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황숙주 순창군수)가 7일 고창군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에서 도내 시장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추진사항과 각 시군별 주요안건 및 홍보사항 등을 논의했다. 황숙주 회장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고창에서 시장군수협의회를 갖게 되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자리가 도내 시장군수님이 한자리에 모여 전라북도와 시군발전을 논의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환영사에서 천년 먹거리인 농생명 식품산업과 역사문화 관광의 솥을 걸고 농생명 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웃한 시장군수님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협의회에선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사건 등 과거사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법률개정 촉구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내장산국립공원 명칭 보전 △전라북도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 지급시기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들 안건은 논의를 거쳐 전북도 및 중앙부처에 건의해 현실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자체별 상호 홍보가 필요한 사안들에 대한 협조논의도 이뤄졌다. 주된 내용으로는 △전주 제14회 국제탄소페스티벌 △정읍 제126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 전국마라톤대회, △김제농업기계 박람회 개최△임실 제4회아삭아삭김장페스티벌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 출토 비격진천뢰 특별전 △제17회 고창 고인돌 마라톤대회 △제10회 부안설숭어축제 등 지역별 축제 홍보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 17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추진사항인 지방분권형 개헌의 재추진 방안,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부담금 관련 소송 등 대응, 공공부문 내 근로자(공무직)관리규정 제정 촉구 지원 등의 내용도 진행됐다.

  • 고창
  • 김성규
  • 2019.11.07 14:41

고창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지역 농식품산업 기여방안 모색 토론회

고창에서 지역 농생명 식품산업 활성화 기여방안을 주제로 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가 열렸다.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유기상 군수)가 주관한 가운데 6일 고창군청 5층 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하동녹차연구소 김종철 소장이 지방자체단체 출연 연구소 운영 현황과 우수사례, 전북대학교병원 채수완 교수가 기능성 식품 임상지원센터의 역할과 연구소의 향후 연구개발 방향, 조성욱 연구소장이 내년 연구소 사업계획 등이 발표됐다. 채수완 교수는 100세 시대 건강은 라이프스타일 개선(식이치료)을 통한 예방 및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런 측면에서 복분자와 수박 등 지역특화소재(신선식품)를 활용한 건강 기능식품 및 메디컬 푸드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석 교수(전북대학교 식품공학과)는 국내 최초 지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고창의 청정자연에서 자란 복분자, 땅콩, 고구마, 수박 등 지역 향토 자원을 이용해 호흡기 질환 등 만성 질환에 대한 기능성 연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참바다영어종합법인 김종학 대표는 현재 고창군에 100개 식품기업이 있는데 자가품질검사를 전주, 광주 등 타 지역에 의뢰하고 있어 시간적, 비용적 부담이 큰 실정이라며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도 자가품질검사기관으로 인증을 받고 적절한 가격에 군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연구소가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참석자들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농식품 기업과 연구소간 연구 스터디 그룹 운영 등을 통해 군민과 함께 공부하고 현장에 맞는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 농식품 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기상 이사장은 연구소가 고창군의 농생명 식품 분야의 핵심기관으로서 농식품 업체의 손발이 되어 고창군 농생명 식품산업을 활성화 하는데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11.07 14:41

고창군, 어르신 일자리 창출 위한 시니어클럽 개관

고창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고창시니어클럽이 6일 개관했다. 고창시니어클럽은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어르신들의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욕구를 충족시키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사회복지법인 선운사복지재단에 위탁지정해 운영되는 고창시니어클럽은 고창읍 월곡택지 내 고창교육문화센터 2층에 자리 잡았다. 앞으로 어르신 맞춤형 취업훈련, 새로운 일자리 개발, 일자리 상담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생산적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유기상 군수와 조규철 군의장 및 군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시니어모델발굴 사회적기업인 뉴시니어라이프에서 40여 명의 전문 시니어모델이 패션쇼를 진행하고 고창군 어르신들이 함께 워킹을 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또 시니어클럽 1층 로비에서 전북권 시니어클럽 홍보부스를 운영해 어르신들이 제작한 상품들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유기상 군수는 최근 마케팅프런티어 대상 수상, 웰니스 도시 선정, 식초문화도시 선포 등으로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공공형 일자리가 늘게 됐다며 어르신들의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발굴은 물론 100세 시대 행복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노인복지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11.06 14:31

고창군, 관인(官印) 판소리체로 교체

고창군이 군수 직인을 포함한 고창군 관인을 모두 동리 신재효 판소리체로 교체했다. 고창군은 6일 오전 8시30분 유기상 군수가 집무실에서 제1호 판소리체 관인발송을 결재하면서 전체 118점의 기존 관인이 모두 교체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동리국악당에서 판소리의 발상지 고창! 판소리체 관인으로 다시 피어나다는 주제로 관인선포식을 진행했다. 선포식에선 관인선포가 판소리 공연, 서예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군은 기존 30여 년간 써왔던 전서체 관인은 꼬불꼬불하게 구부져 있어, 알아보기 힘들다는 불편이 잇따름에 따라 군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섬김 행정의 일환으로 관인 변경을 추진했다. 특히 글자체 선정과정에서 역사학자, 서예가, 디자인 전문가 등의 자문은 물론, 군민과 전체 공직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글씨는 최종적으로 고창의 역사적 상징과 문화적 정체성, 문화예술적 가치에 가장 부합하는 동리 신재효 판소리 춘향가체로 선정했다. 관인 조각은 서울시 인사동 캘리존 대표이자 인장 제작 및 수제도장 전문가 석정 장운식 선생이 했다. 석정 장운식 선생은 이번 조각은 고창의 역사를 상징하기도 하는만큼 긴장이 많이 됐다며 관인이 찍힌 서류나 상장을 받는 고창군민 모두가 잘 되라는 긍정의 미학과 고창 판소리의 혼을 관인에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군민 모두의 참여와 소통으로 관인을 변경한 것은 군민이 최우선인 섬김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걸음이라 생각한다며 관인을 통해 세계문화유산 판소리의 고장 고창의 이미지가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11.06 14:31

고창군 애향운동본부, ‘제10회 애향대상·애향특별상’ 수상자 선정

고창군 애향운동본부(본부장 안재식)가 제10회 애향대상에 송언기씨, 애향특별상에 고창농악보존회를 각각 선정했다. 애향대상 증정식은 오는 18일 10시30분 동리국악당에서 개최된다. 고창군 애향운동본부는 지난 1일 고창군의회 의장실에서 9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심사위원회를 열고 애향대상과 애향특별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애향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송언기씨는 고창군 성송면 낙양리 출생으로, 낙양마을회관 준공 당시 주민편익을 위해 냉장고, TV 등 가전제품을 기증하고 마을 공용 농지구입 자금을 지원하는 등 고향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또한 2008년 고창송씨 장학회를 설립 후 해마다 5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장학회에 1억원을 기증하는 등 지역 인재 키우기에 적극 앞장서 왔다. 애향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된 고창농악보존회(대표 구재연)는 전북 제7-6호 고창농악 보유단체다. 1985년 고창농악단을 창설후 고창농악의 가치 보존을 위해 농악 전수교육과 읍면 농악단 육성, 고창농악전통예술학교를 통한 문화예술체험 추진으로 고창농악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고창군 애향운동본부는 지난 9월23일부터 한 달간 애향대상 및 애향특별상 후보자를 공개 추천접수 받았다. 안재식 본부장은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게 된 분들께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고향을 위해 봉사하신 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그 공적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11.04 14:16

고창 성내 청소년기자단 소식지 ‘성내 아그들’ 창간호 발간

명품 스테비아 수박으로 유명한 고창 성내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청소년의 시각으로 담은 소식지 성내 아그들이 탄생했다. 4일 고창군 성내청소년문화의집에 따르면 성내지역청소년 15명으로 구성된 기자단이 지난 1일자로 성내 아그들창간호를 발행했다. 창간호에는 성내청소년문화의집 소개, 청소년운영위 활동, 운영 프로그램 등의 내용을 다뤘다. 앞서 청소년기자단은 지난 9월 발대식에 이어 홍보미디어 활용기사작성법을 교육받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취재 활동에 들어갔다. 성내 아그들은 청소년기자단이 기획부터 취재인터뷰사진 등을 전담한다. 청소년이 바라보는 세상에 대해 느껴볼 수 있다. 편집과 인쇄를 도와주는 청소년문화의집 지도사들도 청소년의 시각과 고유의 화법을 훼손하지 않도록 편집과 수정을 최소화했다. 특히 기자단 활동을 통해 언론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의 직업을 간접체험해 볼 수 좋은 기회도 되고 있다. 소식지에 담긴 기사는 QR코드를 활용해 문화의집 공식 페이스북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기자단 이건대(14성내중1)군은 스스로 기사거리를 생각해보고 내가 전하고 싶은 소식을 주변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일들이 참 멋지다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청소년의 시선을 기사로 담고 열심히 활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11.04 14:16

고창군 자율방범연합회 범죄예방 결의대회

고창군 자율방범연합회(회장 어수영) 범죄예방 결의대회 및 대원 한마음대회가 지난 3일 상하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유기상 군수와 조규철 군의장, 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 전라북도의회 성경찬김만기 도의원, 전라북도자율방범연합회 경세광 대장을 비롯한 고창군 14개 지대 자율방범대원 및 가족 등 5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고창군자율방범연합회 여성지대 조예완 대원과 심원지대 김부순 대원이 지역과 주민안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고창군자율방범연합회 고창읍지대 차석원여성지대 김향옥아산지대 허영삼무장지대 차동희공음지대 정찬봉상하지대 김정석해리지대 이창록성송지대 이록영대산지대 황선호심원지대 정명화흥덕지대 허현성내지대 박대규신림지대 서경오부안지대 박형관 대원이 고창군수 표창을 받았다. 유기상 군수는 가정과 사회의 안전과 질서, 관계를 모두 앗아가 버리는 범죄는 발생하면 이미 늦는 만큼 예방환경과 분위기를 만들고 동참을 이끌어 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어수영 회장은 우리는 자율방범 대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해나갈 것이라며 범죄를 없애고, 안전한 고창을 만드는 우리의 노력이 고창을 넘어, 우리나라 전체로 영향을 끼쳐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11.04 14:16

고창군, 중국 조장시와 청소년 홈스테이

고창군 청소년들이 중국 조장시를 찾아 중국 학생들과 홈스테이를 진행했다. 지난달 31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관내 중학생 20명과 인솔교사 2명, 고창군 대외협력 담당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교류 방문단이 중국 조장시에서 홈스테이를 진행했다. 고창군이 주관해 진행된 청소년 해외 홈스테이는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를 보는 안목을 넓히고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위해 추진한 이번 홈스테이 참가 학생은 관내 중학교별로 인원을 배정하고 해당 학교장 추천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 홈스테이 첫날인 지난 1일에는 중국 조장시 시정부 행정서비스센터 견학과 조장대학교 투어, 청소년 교류 개회식이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양 지역 청소년과 교사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순비 조장실험학교 교장 환영사, 방문단 대표 답사, 선물교환, 중국문화 체험 수업(서예, 그림, 전통악기 등) 등으로 이뤄졌다. 고창 학생들은 중국 파트너 가정에 머물면서 식사와 숙박 등 가정생활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후 조장시 세계문화유산 태아장 운하고성 견학 후 제녕시로 이동해 공자유적지와 공자박물관 등을 탐방했다. 내년 여름방학 때는 이번 홈스테이에 참여한 고창군 학생 가정에 중국 청소년 20명을 초청해 제2회 청소년 홈스테이가 진행될 계획이다. 고창군과 중국 조장시는 2003년 양국 자치단체 간 우호교류 협의서 체결 후 대표축제 상호방문과 산업, 경제,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양 도시는 우호교류협력 강화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한 후 10월 초에 조장시 대표단이 고창군을 찾았으며, 뒤이어 15일부터 4박5일간, 고창군 대표단이 산동성 4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고창군 우수 농특산품 홍보판촉전을 여는 등 활발한 교류 협력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글로벌 시대에 국제 교류 홈스테이를 통해 서로의 언어 및 문화를 체험하는 경험은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있어 초석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11.0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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