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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고인돌 생태 문화제 성황리에 마무리

깊어가는 가을. 오색빛깔로 물든 원시 숲길을 걸으며 사색에 잠기고, 3천년 전 선사시대로 떠나 고인돌을 만들어 보는 추억여행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고창군이 지난 16~17일 죽림선사마을에서 2019고인돌 생태문화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그간 개별 행사로 진행돼왔던 전북천리길 운곡습지생태길 걷기, 생태관광 페스티벌, 고인돌 문화제를 한데 묶었다. 생태길 걷기에는 운곡람사르습지 주변 6개 마을 주민들도 함께했다. 주민들은 자연 속에서 사는 삶의 즐거움을 이야기하며 생태도시 고창의 홍보대사를 자처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 무더기 앞에서 진행된 뗀석기(구석기)간석기(청동기) 제작, 선사시대 목궁으로 활쏘기, 화덕에 고기 구워먹기 등 체험에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군 관계자는 오직 고창에서만 가능한 생태역사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는 행복 나눔 축제가 되고, 관광객에게는 고창의 우수한 문화관람 및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간단체인 (사)고창생태환경보전협의회, 고창운곡습지생태관광협의회, (재)호남문화재연구원이 원활한 행사 진행에 큰 도움을 줬다.

  • 고창
  • 김성규
  • 2019.11.18 16:35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노인복지회관 준공식

고창군 노인복지회관 준공식이 18일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광장에서 열렸다. 준공식에는 유기상 군수, 조규철 군의장, 노인회 전북연합회 임원 및 관게자, 노인회관 이용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과보고에 이어 노인복지회관 신축을 위해 애써준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고창군(군수 유기상)고창군의회(의장 조규철)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축건물은 총 858㎡(258평)에 어르신들을 위한 엘리베이터를 설치한 3층 건물로, 사무실, 프로그램실, 중강당을 갖췄다. 이에 따라 고창관내 594개소 경로당 회원(1만6500여 명)들과 120여 명의 노인대학생, 700여 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사회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지역 어르신들의 편안한 사랑방과 노인대학 강의실로 쓰였던 구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건물은 지어진지 30년도 더 돼 무더위와 추위를 막지 못해 불편함이 컸다. 유기상 군수는 노인회관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어르신들의 복지가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수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장은 노인회관 준공까지 애정 어린 관심과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후배세대에게 모범이 되고, 지역사회에 사려 깊은 조언을 할 수 있도록 노인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선 고창군 관내 지역농협 농협장 연합회(회장 김갑선), 모송노인대학생회(학장 김동식), 석정웰파크병원(대표 이희종), 성산경로당(회장 김복동) 등에서 회관건립에 따른 기념품, 집기 등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11.18 16:35

고창군,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지 사적 지정 위한 학술토론회

고창군과 연세대학교 한국학근대연구소(소장 김영민)가 동학농민혁명 발상지인 무장기포지를 사적으로 지정하기 위한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지의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15일 고창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었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무장기포의 과정과 역사적 의의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향후 사적 지정 및 활용화에 대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무장기포지의 사적지 지정과 활용화 방안에 대해 신영우(충북대) 명예교수의 발표와 김양식(충북연구원) 책임연구원의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무장기포의 주요 사료와 역사적 의의, 무장기포의 과정과 기포지 범위, 전봉준 생가터를 통해 본 역사유적의 보존과 관리 등의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종합토론을 통해 무장기포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 사적 지정 및 활용화 방안 대한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학술성과를 바탕으로 무장기포지 사적 지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향후 고창의 모든 동학 유적지를 문화재로 등재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지역은 1855년 12월3일 동학농민혁명의 최고 지도자인 녹두장군 전봉준이 출생한 곳으로 동학의 대접주 손화중 포의 주 활동무대로 많은 농민군 지도자를 배출했다. 특히 1894년 3월20일(음력) 무장에서 선포한 포고문에는 동학농민군이 기포한 이유와 목적, 투쟁대상과 목표 등이 분명히 제시돼 동학농민혁명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9.11.17 14:50

고창군·군의회·영농조합법인, 소규모 고구마 재배농가 소득창출 맞손

고창군과 군의회, 영농조합법인이 소규모 고구마 재배농가의 소득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유기상 군수와 조규철 군의장, 서재필 고창황토배기청정고구마연합 영농조합법인 대표가 14일 소규모 고구마 재배 농가들과 이를 수매가공하는 업체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고구마 가공산업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고창군은 소규모 재배농가의 고구마가 원활히 수매돼 고구마 가공산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홍보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군의회는 고구마 재배 농민과 행정, 수매가공 업체의 의사소통 등 제반사항을 조율한다. 고창황토배기청정고구마연합영농조합법인의 고구마 가공량 60%이상이 소규모 재배농가가 재배한 고구마로 충당된다. 고창황토배기청정고구마연합영농조합법인은 농식품부가 주관한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까지 고구마 가공시설을 신축할 예정이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소규모로 고구마를 재배하는 농가들의 고소득 창출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업체가 상생하며 대한민국 고구마 주산지로의 명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마련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11.14 14:28

‘비격진천뢰 학술세미나’ 15일 고창 고인돌박물관에서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 출토 비격진천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학술세미나가 오는 15일 고창고인돌박물관(입체영상관)에서 열린다.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 비격진천뢰의 발굴과 연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노미선 기획연구과장(호남문화재연구원)이 무장읍성의 군기고와 훈련청, 비격진천뢰의 조사과정과 출토상황 등에 대해 발표한다. 또 국립진주박물관 김해솔허일권 학예연구사가 고창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 11점에 대한 보존처리 과정과 그간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처음 확인된 뚜껑 등 베일 속에 있었던 비격진천뢰의 제작기법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이어 채연석 교수(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의 임진왜란에 사용된 완구와 진천뢰의 구조연구, 노영구 교수(국방대학교)의 임진왜란 전후 조선의 화약무기 개발과 기술발달에 관한 주제로 조선시대 무기에 대한 의미 있는 연구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고창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를 중심으로 최근 분석 성과와 그간 연구자료 등을 비교 검토해 지속적으로 조선시대 무기 기술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지난해 조선의 최첨단 비밀병기이자 최초의 시한폭탄인 비격진천뢰가 고창군 무장읍성에서 11점이나 출토되면서 전국적으로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며 무장읍성과 함께 후손에게 온전하게 전해지도록 비격진천뢰의 보존과 활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11.13 14:51

‘2019 고인돌 문화제’ 16∼17일 죽림선사마을에서

고창군이 주최하고, (재)호남문화재연구원이 주관하는 2019 고인돌 문화제가 오는 16~17일 고창군 고인돌유적지 죽림선사마을에서 열린다. 선사시대 돌과 관련된 인류의 기술 진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사시대 돌 기술 프로그램에선 뗀석기(구석기)간석기(청동기) 제작, 선사시대 목궁 사용, 선사시대 정육점 등을 운영한다. 선사시대 정육점 운영 수익금은 고창군 장학재단에 전액 기부한다. 또 고창 고인돌유적의 현대적 의미를 해외국내 사례와 비교하는 강연, 관광객들의 궁금증을 즉석에서 해결해 주는 가을밤 죽림선사마을 토킹어바웃이 진행된다. 깊어가는 가을 운곡습지 산책길을 걷는 운곡습지생태길 걷기와 운곡람사르습지 주변 6개 마을 주민들과 함께 운곡습지의 역사와 옛 추억을 뒤돌아보는 생태관광 페스티벌도 함께 열린다. 유기상 군수는 세계유산 등재 20주년을 맞아 지역민들의 참여를 통한 고창 고인돌유적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다며 돌로 만든 도구를 직접 제작하고 체험하면서 당시 사람들의 생활을 이해하고 과거 조상들이 남긴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11.13 14:51

고창 동호 ‘어촌뉴딜 300사업’ 본격 추진

12일 고창군은 지난 4일 해양수산부로부터 동호 어촌뉴딜 300사업의 기본계획을 승인받고, 관련 고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동호 어촌뉴딜 300사업의 해수부 기본계획 승인이 완료되면서 노을이 아름다운 복합미항을 비전으로 한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 군은 지난 4월부터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한 후 주민설명회 5차례, 지역협의체(지역주민, 관련전문가,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 자문회의 4차례, 해수부 자문위원 자문회의 2차례 등을 열어 지역여건 분석과 주민 및 전문가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 이 과정에서 동호항만의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콘텐츠를 도입해 보다 현실성 있는 사업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동호 어촌뉴딜 300사업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사업비 약 113억원을 투자해 노후 포구 정비 등 3개 공통사업, 어촌복합센터 건립 등 12개 특화사업, 주민역량 강화 사업등 소프트웨어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충남 홍성군 지역센터 마을활력소 서경화 팀장을 초청해 마을협동조합설립 및 운영방법 등을 동호 주민들에게 교육했으며, 다음달에는 주민선진지 견학을 진행해 주민인식 전환에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포구정비, 물양장 설치, 소공원 조성 등 토목조경공사도 실시설계용역을 이달 말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라남근 해양수산과장은 어부와 관광객이 즐거운 어촌, 관광객이 찾아오는 매력적인 어촌, 평범함의 가치를 발굴하는 소중한 어촌을 만들어 가겠다며 2020년 신규 어촌뉴딜 공모사업(광승항, 죽도항)도 충실히 준비해 2개소가 모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11.12 15:06

육아 공감 토크콘서트 ‘투맘쇼’, 16일 고창문화의전당서

육아맘을 위한 공감힐링 토크콘서트 투맘쇼가 오는 16일 오후 2시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행복한 엄마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고창군과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가 퇴근이 없는 육아로 인해 지친 엄마아빠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연에는 실제로 육아를 하고 있는 개그우먼 정경미와 김경아가 출연해 생활 속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공감대를 높인다. 힘든 육아생활을 툭 터놓고 얘기하는 속풀이 토크를 비롯해 폭풍공감 콩트 퍼레이드와 자녀를 둔 엄마들만 풀 수 있는 관객참여 퀴즈쇼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재미와 감동을 더한다. 참여대상은 영유아 양육자와 신혼부부, 예비부부 등이며 자녀 동반입장도 가능하다. 입장권은 오는 15일까지 센터에서 직접 발부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투맘쇼는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마련했다며 군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 육아종합지원센터(564-0862)로 문의하면 된다.

  • 고창
  • 김성규
  • 2019.11.11 14:24

제21회 고창군 농업인의날 기념 행사 열려

11일 오전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제21회 고창군 농업인의날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고창군과 고창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유양종)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유기상 군수, 조규철 군의장 및 군의원, 김만기 도의원, 기관사회 단체장, 지역 농업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농생명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수도 건설에 기여한 유공 농업인에 대한 군수 표창과 공로패 전달 등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멜론, 고구마, 땅콩, 고창쌀 막걸리 등 주요작목 및 가공품 전시회와 시식회가 마련돼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유양종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농민들이 한 해 동안 땀과 노력이 수확의 기쁨을 통해 보상받듯이 농업인의 날 행사를 통해 모든 걱정과 근심을 날려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축사에서 농생명 식품산업을 반드시 살려 한반도 첫 수도 고창시대를 만들고, 농업인의 땀과 열정이 보답 받을 수 있도록 농업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함께 꿈을 만들어가자고 격려했다. 한편, 고창군은 군정 최우선의 가치를 농생명 식품산업 활성화에 두고, 전국 최초 시농대제 개최, 토종종자 보존육성 조례제정, 최근에는 전라북도 최초로 농민수당 지원을 실현시켰다.

  • 고창
  • 김성규
  • 2019.11.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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