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7 08:43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고창

고창 아산 희망나누리, 행복꾸러미 운영

고창군 아산면 희망나누리위원회(위원장 강국신)가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꾸러미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지난 31일 아산면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 시작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행복꾸러미는 농촌 1세대인 고령자를 대상으로 복지 셔틀버스 운행, 건강 체조, 마사지 서비스, 목욕서비스, 장보기 대행서비스, 이불빨래 및 밑반찬 지원과 농촌 2세대인 희망나누리 위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통한 복지전달공동체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행복꾸러미는 지역 어르신 60명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희망나누리 위원들을 중심으로 역량강화교육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와 농촌의 복지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강국신 위원장은 “행복꾸러미를 통하여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매우 뿌듯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소외받는 어르신들이 없는 아산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호인 아산면장은 “행복꾸러미와 행복채움터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의 활성화와 주민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내실 있는 프로그램과 위원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지역 복지기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6.09.01 23:02

"지역축제 성공개최 공동 노력"

전북시장군수협의회(회장 황숙주 순창군수) 민선 6기 3차연도 제1차 회의가 지난 30일 고창군 상하농원에서 박우정 고창군수 등 도내 14개 시군 자치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각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인 월급제 통합지침 마련과 도비지원 건의, 귀농 어업인 지원 자격 확대, 지역자원 시설세 개정, 시간선택제 공무원 의무채용 폐지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또 전주야행 천년벗담 행사와 군산시간여행축제, 남원 흥부제, 완주 와일드푸드축제, 김제지평선축제, 정읍구절초축제, 고창모양성제, 임실N치즈축제, 순창장류축제, 진안홍삼축제,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등 하반기 전북에서 열리는 축제에 대해 공유하고 성공적 축제를 위해 행사홍보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특히 이날 민선 6기 전반기 회장 역할에 열정을 다한 이건식 김제시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새로운 민선 6기 후반기 전북시장군수협의회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황숙주 협의회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한 문화예술의 도시 고창에서 민선 6기 3차연도 제1차 회의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 주신 14개 시군 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면서 “이번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후반기 시장군수협의회가 본격적 활동에 들어간 만큼 앞으로 각 지자체의 현안 해결과 전라북도 발전은 물론 지역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노력에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박우정 고창군수는 환영사에서 “회의가 열린 상하농원은 한국형 6차 산업 비즈니스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농어촌 테마공원이며 고창군은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되어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세계유산의 도시로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면서 “이번 회의를 통해 시군 상호교류와 협력이 강화되고 지방자치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여 농민과 농업, 그리고 도민 모두가 함께 웃는 전북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협의회는 회의 진행 후 상하농원과 고창의 구시포항을 견학하고 6차 산업을 통한 농촌 활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가졌다.

  • 고창
  • 김성규
  • 2016.09.01 23:02

복분자·풍천장어 활용 먹거리 개발 박차

고창군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복분자와 풍천장어를 활용한 먹거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30일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대회의실에서 박우정 군수, 복분자장어 푸드테라피 사업단장과 업무관계자, 푸드테라피 참여업체 11개소, 음식관련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분자와 풍천장어를 활용한 푸드테라피 개발 메뉴 최종보고회와 시식회를 개최했다.이번 푸드테라피 메뉴개발리뉴얼 용역 사업은 군과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가 수행하는 복분자장어 푸드테라피사업의 목적으로 전북도의 지원으로 추진됐다.이번에 개발된 여러 메뉴는 지난 시식품평회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보완한 단품 메뉴 6종(새콤달콤 장어 삼합, 장계탕, 복분자 장어 비빔밥, 매콤 장어 볶음, 장어 샤부샤부, 복분자 장어 떡갈비)과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메뉴 3종, 그리고 정성스럽게 차린 음식이라는 의미의 정성미소 4종의 코스메뉴(정력에 좋은 정력코스, 성장기 어린이에 좋은 성장코스, 피부미용에 좋은 미인코스, 작은 양으로 정갈하게 차려진 소담코스)를 선보였다.고창 복분자풍천장어를 활용해 개발된 음식은 지역의 특색 있는 푸드테라피 대표 먹거리로써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에 개발된 메뉴를 활용하여 1개 업체가 창업했고 9건을 참여업체에 보급했으며 11개 참여업체가 메뉴 리뉴얼을 진행했다.박우정 군수는 최고의 건강식품인 고창 복분자와 풍천장어를 활용한 요리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맛있게 즐기고 건강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개발된 음식들이 지역 향토 음식으로 인기를 얻고 농가와 업체가 모두 공감하는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6.08.31 23:02

고창멜론, 홍콩 소비자 입맛 공략

고창황토멜론이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고창황토멜론은 29일 공음면 공동선별장에서 박우정 군수와 황토멜론연구회, 수출업체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수출한 황토멜론은 8톤이며 다음 달 9일 2차 수출 예정이다.고창황토멜론은 조직이 치밀하고 부드러우며 달콤한 맛이 일품일 뿐만 아니라 황토멜론연구회의 공동선별, 공동출하에 의한 철저한 품질관리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으며, 이번 수출은 2014년 수출을 진행했던 바이어의 요청으로 추진됐다.고창황토멜론연구회는 올해 농촌진흥청 신선농산물 수출 규격화 단지 육성 연구회로 선정이 되어 수출 규격화 멜론생산을 위해 매주 농가 1:1 현장컨설팅과 재배기술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군은 이번 수출에 이어 고창황토멜론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 판촉행사를 다음 달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홍콩 구룡 청과물 도매시장에서 진행할 계획이다.박우정 군수는 홍콩은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음식에 관심이 높은 젊은 층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창군 농특산품 해외 홍보판촉행사를 지속해서 개최하여 수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의 여러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 수출을 통해 지역주민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6.08.30 23:02

고창해풍고추축제 "화끈하게 즐겼다"

제20회 고창해풍고추축제가 청정 고창 해풍고추, 그 참맛과 참빛 체험!이라는 주제로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열린 성황리에 열렸다.고창 해리중학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27일 열린 기념식에는 박우정 군수와 최인규 군의장, 유성엽정운천 국회의원, 장명식 도의원, 김갑선 축제위원장, 임정호 재경군민회장과 각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관광객 등 80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흥겨운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축제는 기념식 후 군민화합을 위한 500명분의 비빔밥 잔치가 열려 행사에 참가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겼다.또한 WBC원음방송 조은형의 가요세상 특집공개방송과 농악단 길놀이 공연, 관광객 어울마당 및 해풍고추가요제 등 흥을 돋우는 풍성한 공연이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다.참여객을 위한 체험 행사로 해풍고추 꼭지 빨리따기, 실고추 썰기대회, 김치 담그기고추전 부치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돼 참여형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고창 해풍고추축제는 매년 풍성한 행사뿐만 아니라 해풍고추와 고창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려 농가가 직접 재배한 고품질 고추와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호응도가 높다.이번 축제에서도 청정 고창의 농수산물을 직접 보고 구매하기 위해 찾아온 관광객들로 북적였다.박우정 군수는 친환경 먹거리가 각광을 받고 있는 요즘 청정 고창에서 생산된 농특산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고 있다며 해풍고추 뿐만 아니라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이 더욱 널리 알려지고 판매되어 농가소득창출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6.08.29 23:02

전국새농민회 전북도회, 고창서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전국새농민회 전북도회(회장 이홍재)와 전국새농민회 고창군회(회장 김호성)가 회원간 화합과 유대강화를 위한 ‘한마음 전진대회’를 고창군에서 개최했다.지난 26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행사는 송하진 도지사, 박우정 고창군수, 최인규 고창군의회의장, 유성엽 국회의원, 이성희 전국새농민회장과 전북 새농민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새농민회 전북도회는 고창군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으며, 민속경기, 시·군별 노래자랑 등 화합을 도모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펼쳤다.새농민회는 이날 수입과일의 범람과 쌀 관세화 문제 등 농업의 위기 상황에서 회원간 화합 및 유대강화를 통한 새농민회 위상강화와 소양교육, 신 농업기술 습득을 통한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다짐했다.이홍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새농민회는 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각자의 자리에서 우수 농업기술 성장과 농업인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선도농업인으로서 지역농업발전에 이바지하고, 희망찬 농업·농촌을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박우정 군수는 “새농민회의 선진농업기술과 미래 농업에 대한 비전에 체계적이고 세심한 정책적 실현이 더해진다면 우리의 뿌리인 농업을 지키고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해 새로운 활기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한마음 전진대회가 회원 상호간 화합과 유대를 강화하고 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으로 희망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6.08.29 23:02

"6차산업화 선도 지역농업 발전 새 모델로 이끌자"

고창농업 CEO연합회(회장 주재만)가 농업발전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회원간 신뢰와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팜파티’를 개최했다. 지난 26일 오후 태흥뷔페웨딩홀에서 열린 팜파티는 박우정 군수와 회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창농업 CEO연합회는 농업의 6차산업화를 선도하는 고창농업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자 1999년부터 농촌개발대학 CEO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연합체 모임이다. 그동안 ‘무강사, 무교재, 무강의실’의 ‘3무교육’을 통하여 사업계획을 구상하고 발표하며 밤을 잊은 토론과 학습, 정보화 마케팅교육 등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해 왔다. CEO연합회 회원들은 그동안 ‘다섯꺼리 교육’ 지원을 통한 후계농업인 양성과 무료 재능기부, 불우이웃돕기 등을 통해 그동안 군으로부터 받은 혜택을 주위 이웃과 농업인에게 되돌려주며 보람을 찾고 있다.이날 회원들은 각자의 사업장에서 수확하거나 생산한 제품을 ‘스위트 마켓 페스티벌(Sweet Market Festival)’을 통해 런칭쇼를 진행하고 저렴하게 농산물을 판매했으며 판매금액에 대해서는 전액 불우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했다.박우정 군수는 “고창농업CEO연합회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활동과 노력으로 농산물 생산과 농식품 가공 등 6차 산업화를 적극 실현해 농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시시각각 변하는 농업과 농촌의 환경변화에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고창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6.08.29 23:02

고창 상하농원, 서울 '창농 귀농 박람회' 참가

도농상생 농어촌 테마공원 상하농원(대표 박재범)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2016 A FARM SHOW-창농 귀농 박람회에 한국형 6차 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대표해 참가한다.이번 박람회는 창농 CEO 10만 명 양성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이 확산되고 이로 인해 한국 농업의 틀을 바꾸자는 취지아래 창조농업 CEO의 길을 열어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상하농원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상하농원이 지향하는 6차 산업으로의 건강한 창조 농업 모델을 참석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는 한편, 농촌 창업을 계획하거나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관계자들과 좋은 아이디어를 나누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앞서 상하농원은 지난 4월 2016 미래창조 귀농 귀촌 박람회도 참가해, 귀농 귀촌에 대한 트렌드와 정책, 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먹거리 시식 코너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얻은 바 있다.올 4월에 정식 개장한 고창 상하농원은 민관합동(농림축산식품부고창군매일유업)으로 고창군 상하면에 조성된 지역 맞춤형 농어촌 테마공원이다. 1차(농축산물 생산), 2차(제조가공), 3차(유통, 서비스, 관광 등) 시설이 어우러져 지역 농축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성공적인 한국형 6차 산업의 성공적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특히 상하농원은 짓다놀다먹다를 컨셉으로 친환경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먹거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소시지, 밀크빵, 아이스크림, 치즈를 만드는 체험과 산양, 꼬마 돼지와 젖소 등을 직접 보고 만지며 교감할 수 있는 동물농장은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상하농원은 고창군 49개 농가와 계약을 맺고, 각 농가에서 재배된 농산물을 농원 내 파머스 마켓에서 직접 판매하거나,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서도 전국적으로 판매를 실시해 지역 농가와도 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6.08.26 23:02

고창배 내년 3월까지 600톤 미국 수출

전국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고창배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고창배영농조합법인(대표 박형남)은 25일 고창군 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대미수출을 위한 첫 컨테이너 선적작업을 하고 수출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물량은 4000만원 상당의 원앙배·황금배 16톤으로 내년 3월까지 총 600여 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 수출로 고창배를 재배하는 농가들은 약 20억 원의 소득을 올릴 전망이다. 고창배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땅에서 성장하여 모양이 고르고 당도가 높으며 껍질도 얇아 식감이 뛰어나 인기가 높다. 2003년도부터 수출을 추진하여 지금까지 미국, 뉴질랜드, 베트남, 괌 등에 한국 배의 위상을 널리 알려왔다. 미국 수입사인 (주)리마글러벌은 “미국에서도 배가 생산되지만 맛과 품질 면에서 고창 배를 따라올 수가 없다”며 “유네스코 고창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한 배라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부각되고, 풍부한 과즙과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FTA시대에 고창배가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과실로 그 입지를 더욱 탄탄히 구축해가고 있다”며 “배를 비롯해 복분자와 수박, 멜론, 고구마, 고추 등 우리 지역 우수 농산물들이 고창이라는 이름 자체로 신뢰감을 주고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6.08.26 23:02

고창군, 모양성제 빈틈없는 준비…축제 발전방향 모색 사전컨설팅 개최

고창군이 ‘제43회 고창모양성제’개최를 앞두고 지난 23일 축제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사전컨설팅을 개최했다. ‘고창모양성제’는 조선 단종 원년(1453년)에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호남도민이 총화 축성한 고창읍성(모양성)의 축성정신을 계승하고 전통문화를 보존·전승하기 위한 축제이다.문화체육관광부의 ‘2016 문화관광 축제’유망축제로 선정된 고창모양성제는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고창읍성(모양성)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동안 모양성제 거리퍼레이드, 축성참여 고을기 올림, 원님부임행차, 답성놀이 및 강강술래 재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고창군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각종 체험행사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사전컨설팅은 원광보건대 이덕순 교수 주관으로 컨설팅 자문교수, 전북도관계자, 대행사, 모양성보존회, 군관계자 등이 참여해 축제의 정체성, 프로그램 구성, 세부계획 작성 등 사전 검토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돕기 위해 열렸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고창모양성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군민과 관광객이 진정으로 즐기는 축제로 나아가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인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타 지역 축제와 차별화 할 수 있는 고창만의 특징적인 다양한 체험행사, 먹거리 운영 등 향후 개선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고창모양성보존회와 고창군에서는 모양성제가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내실 있는 축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6.08.25 23:02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전국환경해설가대회 대상

고창군 람사르고창갯벌센터가 제12회 한국환경교육한마당의 전국환경해설가대회에서 유아교육 부문 대상(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한국환경교육한마당 행사는 한국환경교육네크워크, 충남환경교육네트워크, 국가환경교육센터 공동 주최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충남 홍성군에 있는 청운대학교와 홍주성 일원에서 열렸다.한국환경교육한마당은 국내의 환경교육단체, 교사, 시민단체, 활동가들은 물론 중국, 일본, 대만의 환경교육단체가 참가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환경교육 잔치다.한국환경교육한마당의 대표 행사인 환경해설가대회는 전국의 환경교육센터 및 환경단체의 대표 프로그램들을 발표하고 시연하는 대회로 3개 부문 45개의 팀이 참가해 환경교육전문가 및 교육청 장학사 등 15명의 공정한 심사로 진행됐다.람사르고창갯벌센터의 교육프로그램은 단순히 갯벌생태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이 아닌 아이들과 재미있게 활동하고 생태적 감수성을 느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교구 및 해설기법에서도 아이들과 교감하는 능력이 탁월하여 대회장을 찾은 심사위원을 포함한 약 400여 명의 환경교육활동가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고창군 심원면에 위치한 람사르고창갯벌센터는 고창군에서 운영 중인 갯벌생태교육기관으로 올해 임시개관을 하여 5월부터 현재까지 학생 체험객과 관광객 등 약 900여 명이 생태교육을 받았다.센터에서는 예약을 통해 전시관 안내, 갯벌시청각교육, 갯벌댄스, 갯벌게임, 갯벌생물쿠키만들기, 갯벌현미경관찰, 갯벌공작활동, 갯벌현장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6.08.24 23:02

난계 임종수 선생 유품 고창군에 기증

일제 강점기와 근현대 유학자인 고창출신 난계(蘭溪) 임종수(林鐘秀, 1921~1992) 선생의 유품 기증증서 전달식이 23일 고창군수실에서 열렸다. 전달식에서 난계 임종수 선생의 아들 임한익 옹은 선친이 모은 고서, 유품 등 527점을 고창군 문화 창달에 활용해 달라며 기증했다.임종수 선생은 본관이 평택(平澤)이며 고려 말 평성부원군(平城府院君) 임언수(林彦脩)의 후손으로 1921년 고창군 고수면 상평리에서 출생했다. 난계는 19세부터 현곡 유영선 문하에 들어 경전과 시문을 익히고 정진했다. 율곡 이이-송시열-간재 전우-현곡 유영선-난계 임종수로 이어지는 유학의 학맥을 형성했으며 일제강점기와 근현대 고창의 마지막 전통 유학자로 학문 활동을 했다.난계는 생전에 서(書), 기(記), 발(跋), 명(銘), 찬(贊), 묘갈명(墓碣銘), 묘표(墓表), 유사(遺事), 전(傳), 시(詩) 등 440여 편을 남겼으며 특히 시에 능했다. 문집으로 ‘난계초고(蘭溪草稿)’(3권 2책)를 남겼다. 이번에 기증한 유품은 임종수 선생이 현곡을 스승으로 모시고 유학을 익히는 과정에서 가빈(家貧)한 와중에도 힘써 수집한 것으로 역경, 시경, 서경, 예기, 대학(중용) 등 경전류 96책, 문집류 214책, 역사사료류 89책, 족보류 35책, 사례(관혼상제)류 15책, 시문류 16책 서예류 13점, 생활유품 14점, 기타 35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역경, 시경, 서경, 예기, 대학(중용) 등 경전류 96책은 조선후기 목판본으로 사료적 가치가 크다.문집류는 난계 임종수의 학맥을 증빙하듯 율곡 이이, 간재 전우, 우암 송시열, 덕천 성기운, 현곡 유영선 등의 문집이 포함되어 있으며 문덕이 높은 학자와 인근 선비들의 문집 등 총 214책에 이른다. 이러한 문집들에는 인물, 행적, 사건, 생활상 등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어 역사적 사료로서 가치가 매우 크다. 서예로는 덕천 성기운, 강암 송성용 등의 글씨가 있는데 이중 덕천 성기운 선생이 써보 낸 글씨는 ‘독지(篤志)’를 쓴 것으로 학문의 정진을 격려한 것이다.군은 기증자 임한익 옹의 기증의 뜻을 기리고, 기증품의 문화적 가치를 군민에게 선보이기 위해 9월 중 미술관 상설전시실에 유품 7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6.08.24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