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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건축단가 낮춰 대중화 필요" 이강수 군수, 전북대 고창캠퍼스 특강

이강수 고창군수(사진)는 지난 9일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 공학관에서 목조건축 전문인력 양성과정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변화하고 있는 세상과 전통적인 한옥의 경쟁력'에 대해 특강했다.이 군수는 특강에서 "요즘 청년세대는 신자유주의에 입각하여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본인의 행복과 만족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사회와 정부에 대해 본인의 주장이나 의견을 강하게 드러내는 등 지난 세대와 많은 차이가 있다"고 들고 "앞으로 국민소득이 더 높아질수록 선호하는 주거형태도 아파트가 아닌 자신의 개성과 철학을 살릴 수 있는 독립적인 단독주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군수는 "현대인에게 있어 '집'의 의미는 단순한 의식주 해결장소가 아닌,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고 가족 구성원 모두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기능적 공간으로서 역할"이라며 "이런 점에서 훌륭한 장점을 지닌 우리 전통 한옥의 대중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건축단가를 낮춰야 하고, 화재 취약점 등을 보완해야 하며, 고층으로 건축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 군수는 이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면, 우리나라 고유의 주거형태인 한옥은 세계 시장을 제패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되며, 여기에 발효음식의 대명사인 한식이 어우러진다면 요즘 건강을 중요시하는 참살이 열풍과 함께 지구촌을 매혹시킬 수 있다"고 역설했다.한편 고창군은 지난 1월 전통한옥 맞춤형건설 특허출원업체인 연희하우시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반목조건축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신설하는 등 고창이 한옥 및 목조건축 분야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5.14 23:02

고창군, 귀농귀촌 우수지자체 선정

고창군은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무역전시관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귀농귀촌 페스티벌'에서 귀농귀촌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창군의 이번 수상은 차별화된 귀농정책 추진으로 타 지자체에 비해 월등한 도시민 유치실적을 거둔점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농림수산식품부는 100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행사위원회에서 귀농귀촌에 대한 지자체장의 의지, 체계적인 지원시스템 구축 여부, 농촌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의 네트워크 구성현황, 우수 활동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고창·거창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4일 밝혔다.'2012 대한민국 귀농귀촌 페스티벌'은 요즘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귀농귀촌 열풍에 부응, 귀농귀촌자들을 위한 체계적인 정보 제공과 농산어촌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의 정착, 고민 해결 등을 목적으로 농림수산식품부·농협·MBC가 공동으로 마련했다.고창군은 2007년 전북 최초로 귀농인 지원조례 제정, 귀농귀촌학교 운영, 농가주택수리비 및 영농정착금 지원 등 체계적으로 귀농귀촌자를 위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494세대 1298명이 정착하여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 1번지로 부상했다. 이강수 군수는 "고창군이 이번 우수지자체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은 지속적인 귀농정책과 함께 귀농인들이 복분자, 고추, 수박 등 고소득작물 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시기를 맞이하여 그 분들이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최적지로 고창군이 선택될 수 있도록, 귀농귀촌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전담부서 TF팀을 주축으로 한층 더 안정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2.05.07 23:02

고창군 '황토배기 수박' 명품브랜드 육성 온 힘

고창군이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된 '고창 황토배기 수박'을 명실상부한 농산물 최고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균형 잡힌 토양 준비부터 모종이식, 수정작업 등 수박 생산 전 과정에 걸쳐 집중 관리에 나섰다.고창의 명품수박은 최고 기술과 최상의 재배환경, 최적의 자연조건, 창의적인 농업인들이 만들어낸 고품질 수박이다. 2010년 6㏊에서 3만6000통 2011년에는 10㏊에서 6만통을 생산하였으며 올해에는 30㏊에서 18만통을 생산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재배단지 확대와 품질향상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지속시켜 나갈 계획이다.이강수 군수는 고창 황토배기 명품수박의 재배를 위해 지난 4월 초부터 수박 심는 현장을 직접 찾아 체험하고, 농가들을 격려하는 등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지난 27일에는 수박 수정작업이 한창 이루어지고 있는 무장면 토성수박단지(회장 김연호)를 방문, 현장체험을 하면서 재배 농가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수박 수정작업을 현재는 인공적으로 하고 있으나, 보다 자연에 가깝고 친환경적이며 품질과 생산성도 높일 수 있는 벌을 이용한 수정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특화기술로 개발 중인 적색비닐 멀칭 기법을 완성하여 차별화된 명품수박 생산에 주력할 것"과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방법 등을 통해 고창수박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농업인과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한편 고창 황토배기 수박은 2010년 롯데백화점 부산점에서 1통에 최고 17만원에 낙찰된 바 있으며, 2011년에는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최고 23만5000원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5.02 23:02

"정보 공유·인적 네트워크로 국비 확보에 적극 대처할 것"

최근 일부 자치단체가 재정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고창군이 지방재정의 건전 운영에 대한 대책마련에 나섰다.이강수 군수는 26일 실과소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일부 자치단체가 재정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련의 사례를 들고, 전반기 주요시책 및 군정에 대한 심도있는 점검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 및 능률성 제고, 건전한 재정운영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력 지시했다.이강수 군수는 "올해 군정의 주요방향인 '삶의 질이 높은 건강한 고창'은 군민의 생활 안정과 편익을 도모하고 주민이 필요로 하는 것에 대한 행정의 접근성을 높여, 보다 행복한 삶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각종 사업 추진에 신중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또한 "행정은 무엇보다 주민과의 신뢰·형평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므로, 사전 사업계획 수립, 용역, 사업자 선정 등 행정행위 부족으로 사업추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과소장 책임 하에 사전점검을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이 군수는 "군정 주요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는 행정의 충분한 조사와 검토, 의회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과정을 통해 이뤄지는데, 이를 소홀히 하는 것은 공무원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의식이 결여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부진 및 미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이 군수는 또 "재정 자립도가 약한 우리군은 보통교부세, 국·도비 지원사업, 각종 공모사업 등이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중앙정부의 추진계획에 대한 사전 정보공유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많은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할 것"을 조언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4.30 23:02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고창서 전지훈련

고창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위상제고를 위해 각종 스포츠대회 개최, 전지훈련단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선수들이 이달 8일부터 28일까지 21일간 고창에서 체력향상을 위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이번에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들이 고창을 전지훈련지로 택한것은 쾌적한 자연환경과 잘 갖춰진 운동시설, 그리고 성연택 사무국장이 고창출신이기 때문이다. 성연택 사무국장은 "고창은 내 고향이기도 하지만, 먹거리가 풍부하고 자연환경이 쾌적할 뿐만 아니라 운동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어 선수들이 훈련 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며 "고향분들에게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을 알리고 또한 전지훈련을 통해 고창이 외부에 더 많이 알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지훈련지로 택했다."고 설명하고 "고창군이 경기장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많은 협조를 해주어 선수들이 매우 흡족해 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은 스피드와 파워, 그리고 민첩함이 요구되는 격렬한 스포츠다. 봅슬레이는 방향을 조종할 수 있는 썰매를 타고 눈과 얼음으로 만든 트랙을 활주하는 경기로, 19세기 후반 스위스에서 스포츠의 형태로 자리를 잡았으며, 1924년 제1회 동계올림픽경기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스켈레톤은 머리를 정면으로 향해 엎드린 자세로 썰매를 타고 경사진 얼음 트랙을 활주하는 겨울 스포츠로, 1928년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뒤 중단과 복귀를 반복하다 지난 2002년부터 다시 정식종목이 됐다.우리나라 봅슬레이 역사는 매우 짧다. 지난 6년 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활동하던 강광배 선수를 주축으로 처음 국가대표팀이 꾸려졌다. 초창기에는 훈련이라곤 주로 체력훈련뿐이었으며, 스타트 연습도 낡은 썰매에 바퀴를 달아 아스팔트 위에서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결선에서 종합19위라는 성적을 거두었다. 내년에 1천억 원을 들여 경기장을 짓게 되며, 후원사로 부터 지원도 받고 있어 오는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메달 전망이 매우 밝다.

  • 고창
  • 김성규
  • 2012.04.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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