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민 삶의 질 높이기 적극 지원"
김완주 도지사가 13일 연초 시·군방문 일정으로 고창을 찾아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이날 문화의전당에서 열린 김완주 도지사와 함께하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12 도민과의 열린 대화'에는 이강수 군수, 이만우 군의장, 임동규·오균호 도의원, 농수축협대표, 기관단체장, 여성·직능·사회단체 대표, 소상공인, 종교·체육계 인사, 이장, 주민 등 각계각층 1000여명이 참석했다.김완주 지사는 "고창은 깨끗한 환경과 유구한 역사, 계승해야 할 전통 등 훌륭한 관광자원이 많은 곳으로, 새만금 방조제의 완공으로 군민이 염원하는 1000만명 관광시대가 도래할 것이다"며 "전국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풍천장어와 복분자, 수박, 고추 등 농특산물을 고급 브랜드화를 통해 전북식품클러스터 중심지로 거듭 나,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삶의 질이 높은 건강한 고창을 만들것"을 주문했다. 또한 주민들이 건의한 △고창실내체육관 증·개축 △고창군 가축유통센터 시설현대화 △강호항공고 보안등 설치 등에 대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이에 앞서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가진 교육장, 학교장, 학부모대표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고창여중 농악 및 급식소 시설 지원 △상하중·대성중 태양광 보안등 설치 △영선중 휴게시설 설치 △고창북중 운동장 화장실 보강 등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을 약속했다.한편 방문 첫 일정으로 고창군청 220여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삶의질 향상을 위한 특강'에서 "도지사로서의 저의 희망은 '300만 도민 여러분'을 외쳐보는 것"이라고 일성한 뒤 "이를 위해서는 기업유치가 가장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방법이며, 이를 위해 문화·체육시설 투자 등 문화향유 기회를 대폭늘려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