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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군장개발계획에 부안포함돼야"

21세기 서해안시대의 도래와 함께 부안발전을 위해서는 관광산업 육성과 함께 군산·장항권 종합개발계획에 부안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부안군청 이귀근 건설과장은 14일 ‘서해안시대 부안군의 발전방안’이란 언론 기고문을 통해 “부안군이 관광산업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서는 전북도의 권역별관광개발계획에 따른 특색있는 문화를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과장은 “새만금신항의 중심에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의 개설로 접근성이 양호하다”며 “칠산 앞바다의 충분한 먹거리와 산·들·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볼거리등이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이같은 풍부한 관광자원에도 불구하고 지역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위락시설은 태부족이라는 것.이에 따라 군은 골프와 낚시, 래프팅, 열기구등 위락시설과 생태관광, 체험관광등을 새만금사업과 연계 개발하고, 서해안관광벨트의 추진으로 중국관광객을 최대한 유치할수 있도록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과장은 “군산·장항광역원의 대상권역 40㎞의 범위에 포함돼 있는 지정학적 여건에서도 권역에서 제외된 것은 지역발전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된다”며 “부안군이 이 권역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 부안
  • 김찬곤
  • 2001.11.16 23:02

[부안] 종합예술회관, 지역 문예부흥 높은 기여

지난달 11일 문을 연 부안종합예술회관이 개관이래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 지역 문예부흥에 기여함으로써 군민들로 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13일 부안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1백13억8천7백여만원을 들여 부안읍 서외리4백55번지 일원에 마련한 부안종합예술회관은 지난 1994년 첫 삽을 뜬후 7년여의 공사끝에 지난달 개관식을 갖고 애향 화합의 장을 연출하고 있는 것.군민의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문화 예술의 진흥및 지역향토문화 창달, 정신문화의 계발·보존등을 목적으로 건립됐던 종합예술은 개관후 초대작가 미술전시회를 비롯 학생종합예능발표대회, 청소년사생대회등 지금까지 총 20여차례의 문화행사를 개최, 참석인원만도 10만여명에 달하고 있어 제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특히, 찾아가는 박물관유치와 도예작품전시회, 미슬개인전등은 향토문화창달에 높이 기여하고 있다는 대외적인 평을 얻고 있다.군민 이모씨(37·회사원)는 “부안종합예술회관은 당초 우려에도 불구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많은 관람객이 이용하고 있다”며 “최고급시설등 군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지역문예부흥에 많은 도움이 돼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부안
  • 김찬곤
  • 2001.11.14 23:02

[부안] '인구늘리기' 민간단체 나서야

농어촌지역에 대한 기피현상이 인구감소로 이어지면서 경기침체등 지역발전의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 이농현상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특히 관주도의 인구늘리기는 공무원가족으로 한정되는등 전군민 확산을 위한 군민 의식개혁및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뒷바침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12일 군에 따르면 80년대 당시 13만을 웃돌던 부안군의 인구수는 해마다 줄어 지난해 말 급격한 인구감소와 함께 7만5천여명으로 당시인구의 절반수준에 머물고 있다.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른 소득향상및 지식수준향상등이 탈농현상을 부추기면서 인구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것.또 생활수준 향상등에 따라 높아가고 있는 농촌지역의 자녀교육 열기가 도시로 가속화되면서 인구감소와 함께 고령화에 따른 생산력 저하등 농어촌지역의 기반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군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말 현재 부안관내 인구수및 세대주의 수는 7만4천6백90명 2만6천3백44세대.그러나 10월말 현재 관내 인구수및 세대수는 7만3천3백73명 2만6천6백42세대로 정주권 안착을 위한 부안군의 각종 노력에도 불구 월평균 2백여명이 타지역으로 빠져나가고 있어 관주도의 인구늘리기가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주민등록 인구는 국가에서 추진하는 여러정책에 큰 영향을 주고 있으며 특히 주앙정부의 교부세 지원과 각종 지방세 수입의 주원인으로 인구늘리기 운동은 시급한 과제지만 관주도의 인구늘리기는 공무원가족으로 한정돼 있다”면서 “이운동의 범 군민 확산을 위해서는 군관민이 대대적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올해말 까지 실거주는 부안지역이면서 주소는 타지역으로 되어었는 사람을 파악, 전입을 유도하는 한편 애향운동본부및 유관기관등 관내 1백30개단체에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 부안
  • 김찬곤
  • 2001.11.13 23:02

[부안] 불법 주정차행위 극성

농촌지역에 불법 주정차행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읍단위 시내권 전역이 교통혼잡으로 운전자 및 보행자들의 짜증을 유발시키고 있다.특히 공휴일이면 외지차량이 몰아닥치면서 불법 주정차 행위는 더욱 극성을 보이면서 시민의식의 부재 양상이 나타나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관계당국의 노력이 헛구호로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부안군에 따르면 기초질서 함양및 교통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지난 98년부터 부안읍 중앙로 일대를 대상으로 홀짝제 주차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그러나 제도시행 3년여 기간이 지나도록 이의 정착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또 시내권 전역에서는 무분별한 불법 주정차행위가 단속의 눈을 피해 자행되면서 공휴일등에는 극심한 교통체증을 유발시키는 한편, 대형추돌사고로 이어지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2인1조로 4개반의 단속반을 편성, 이번달 1달 불법주정차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행위를 뿌리뽑아 기초질서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특히 주요 간선도로및 수협앞 도로, 터미널사거리, 번영로, 농어촌버스 승강장등 상습적으로 주정차를 일삼는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단속을 전개, 선진 군민의식 제고로 자긍심을 되찾는다는 것이다.또한 단속반별로 책임구역을 지정하여 수시 단속체계를 상주단속체계로 전환, 불법 주정차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강력하고 적극적인 단속으로 기초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관내 7개소의 노외주차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안내 표지판과 전단 등으로 홍보를 유도, 대형건물의 부설 주차장을 일반인이 자유롭게 이용할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부안
  • 김찬곤
  • 2001.11.12 23:02

[부안] 계화중학교 계화예술제 열어

부안군 계화중학교가 특색사업 일환으로 예술제를 개최, 학창시절 소중한 경험을 통해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등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계화중학교(교장·이송구)는 최근 2001년도 부안교육청 주요사업의 일환으로 계화예술제를 개최, 행사를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함으로써 학부모및 지역인사들로 부터 찬사를 받았다.교육청 특색사업의 하나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올해로 6돌을 맞아 지역주민및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참여, 화합의 틀을 이룸으로써 지역 교육발전의 비전을 제시한 것.평소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솜씨와 재주를 마음 껏 발휘, 계화벌의 풍요로운 미래를 장식한 이번 행사는 합창을 시작으로 독창발표회와 리코더연주, 영어연극, 수화합창, 영어자기주장 발표등을 선보여 지역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특히, 축구와 배구, 줄다리기등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한 날아라 계화인코너는 지역 학교를 토대로 화합을 이루는 계기가 됐다.계화중 이송구교장은 “농촌지역의 학교는 지역사회의 교육·정보센터의 기능은 물론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열린마당의 장이라”면서 “학생들의 올 곧은 정신은 미래교육의 희망적인 의미를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부안
  • 김찬곤
  • 2001.10.30 23:02

[부안] 농업기술센터 수출오이 육성

부안군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 개방화에 따른 수출농업육성으로 농가소득향상에 기여, 선진농업 실현으로 지역농업활성화를 추구하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소장·김성환)는 농업기반 향상및 수출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99년 처음으로 수출오이 2.6㏊를 재배, 일본에 78t을 수출함으로써 1억2천9백만원의 수출고를 올렸다. 또 지난해에는 1백6t의 오이를 생산 1억7천5백만원의 수출고를 올려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등 농업경쟁력 향상은 물론 소득증대로 지역농가들로 부터 커다란 호평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유류비절감을 위해 반촉성 재배를 시도, 1배55t의 오이를 생산 일본에 수출함으로써 1억4천2백만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9월하순부터 내년 2월까지는 1백75t의 오이를 재배, 3억1천5백만원의 고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특히, 재배품종을 오이에 국한하지 않고 수출작목을 다변화하여 농가소득을 향상시킴은 물론 안정적인 수출물량과 공급기반을 구축, 농가소득향상에 적극 나설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김성환소장은 “경쟁력있는 우수 농산물의 지속적인 발굴과 재배, 수출로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선진농업 실현으로 농촌지역에서도 얼마든지 잘살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부안
  • 김찬곤
  • 2001.10.29 23:02

[부안] 미끄럼 방지시설 설치해야

내년 7월께로 완공예정인 부안고∼부풍로간 소방도로개설공사가 급경사등 지형적 특성을 무시한채 공사를 강행, 겨울철 대형 교통사고를 예고하고 있다.특히 예산부족을 빌미로한 시행청의 밀어부치기식 공사추진은 보여주기 위한 전시행정에 불과 하다는 역효과를 초래, 이지역 주민들이 집단민원을 제기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26일 부안읍 봉덕리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부안고∼부풍로간 도로는 부안여고를 비롯 3백80여세대규모의 현대아파트와 1백50세대규모의 동영아파트등이 위치, 학생및 인접 지역민들의 일일 생활도로로 차량통행이 빈번한 지역.게다가 이도로는 좊은 노폭과 함께 9℃께의 경사로가 형성돼 지역민들에게 막대한 교통불편을 야기하는등 동절기 빙판길 형성으로 해마다 크고작은 추돌사고를 유발, 운전자들에게 극심한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지난 7월20일 총사업비 4억1천5백만원(도급액 2억1천5백만원)규모의 부안고∼부풍로간 소방도로개설공사를 발주, 현재 40%공사 진척률과 함께 내년 7월 완공을 가짐으로써 주민 교통불편 해소등 도로효율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인도정비및 도로확포장, 교통안전시설 확충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이번공사는 그러나 겨울철 추돌사고 방지및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미끄럼방지시설등을 확보하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 도로의 특성및 여건등을 전혀 고려치 않은 형식적 공사라는 비난을 자처하고 있다.현대아파트 주민 송정철씨(42)는 “인도가 없어 주민및 학생들에게 늘 교통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었다”면서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인도정비도 바람직하지만 미끄럼방지시설 확보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 부안
  • 김찬곤
  • 2001.10.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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