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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고품질 부안쌀 생산단지 육성

부안쌀의 안정적인 판매와 가격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고품질의 쌀이 생산된다.7일 군에 따르면 소비자의 고품질 쌀 선호에 따라 변산·진서·위도 등 3개면을 제외한 관내 10개지역 3백10㏊의 면적에 대하여 고품질 쌀 생산단지를 육성, 최고급 쌀만을 생산함으로써 부안쌀의 옛 명성을 되찾기로 했다.군은 지난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계화지역 20㏊농지에 일미벼를 시범적으로 재배, 올해 1가마(80㎏기준)에 16만∼17만원에 판매함으로써 일반벼에 비해 가마당 2만∼3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이에 따라 군은 올해 사업비 1억1천8백여만원을 투입, 일미벼와 남평벼·주남벼 등 고품질벼 종자 1만5천5백㎏을 농가에 확대 보급하는 한편 공동방제 농약대를 지원하며 포장재와 홍보용 견본미를 제작, 미질향상과 함께 고급 포장으로 쌀의 브랜드화할 계획이다.특히 쌀맛과 영양을 유지하면서 정미를 할수 있는 고품질 쌀 정미기 보급을 위해 3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한편 고품질 쌀 생산및 홍보지원등 부안쌀의 이미지 제고로 가격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이와 함께 군은 쌀 생산단지 육성 외에도 고품질벼 품종재배를 유도, 토양개량제를 지원하여 지력을 증진시키는 한편 병해충 공동방제로 고품질벼 생산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한편 부안쌀은 서해안의 해풍을 맞고 자라 타지역의 쌀보다 병충해가 적고 미질이 뛰어나며 간척지에서 생산되는 계화미는 특히 전국적으로 널리 명성을 얻고 있다.

  • 부안
  • 김찬곤
  • 2002.03.08 23:02

[부안] 쭈꾸미 '맛기행'.. 식도락가 '인기 절정'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초장에 찍어 먹는 주꾸미.연한 육질에 감칠 맛 나는 주꾸미가 계절의 별미로 떠오르면서 부안군 격포항 일대가 식도락가들의 맛기행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3월부터 시작되는 주꾸미 맛 기행은 4월까지 절정에 이르러 5월께 막을 내리지만 최근 지속되는 이상기온 현상으로 수온이 상승하면서 조업시기가 20여일쯤 단축돼 지역어민들이 주꾸미 잡이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것.특히 격포항 일대 주꾸미는 소라방(소라껍질)을 이용, 산채로 잡아올리기 때문에 타지역에서 생산되는 주꾸미에 비해 신선도가 뛰어나 봄철 입맛을 돋우는 계절의 별미로 각광을 받고 있다.새순이 고개들어 기지개를 펴는 봄철 모릿줄에 일정간 간격으로 매달린 소라방은 주꾸미의 서식처로 안성맞춤.수심이 얕은 갯벌에 소라방을 투승하였다가 주꾸미가 그속에 들어가 방을 차지한 순간 어부들의 굳은 표정에는 생기가 돌기 시작한다.팽팽한 모릿줄에서 느끼는 짜릿한 손 맛은 어부들의 입가에 미소를 절로 생겨나게 하기 때문.주꾸미는 적은 콜레스테롤과 철분을 함유,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특효로 알려지고 있으며 타우린 성분은 남성 스태미너 증진에도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다.특히 허약체질및 피부미용에도 좋으며 산지 출하가격은 1㎏기준(10∼11마리) 1만원선으로 그날 그날의 출하물량에 따라 가격은 다소 차이가 있다.

  • 부안
  • 김찬곤
  • 2002.03.07 23:02

[부안] 국립공원 축소 '표류'.. "생존권 위협" 큰 반발

지난해 확정 발표 예정이었던 국립공원 구역축소조정안이 관계당국의 시간끌기로 수개월째 표류, 지역민들의 불만이 고조되면서 한차례 폭풍을 예고하고 있다.5일 부안군 및 지역민들에 따르면 지난 88년 지정된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군 전체면적의 3/1이 공원구역으로 묶이면서 지역발전 저해및 생존·사유재산권 침해 등 각종 불합리를 초래, 공원 구역축소조정은 수년째 시급한 선결과제로 지적돼 왔다.특히 우리나라 10대명승지중의 하나로 손꼽혀 왔던 변산해수욕장의 경우 국립공원 지정과 함께 보존이라는 자연공원법의 논리에 밀려 낙후를 거듭, 60년대에나 있을 법한 시설물들이 여전히 볼썽사납게 방치되면서 지역이미지 훼손등 군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지난 97년도부터 공원계획 타당성 조사및 공원구역 경계조정 건의, 구역조정 변경에 따른 건의문등을 수차례에 걸쳐 환경부등에 제출하는 한편 공원구역내 다수의 사유지와 해수욕장, 온천지구, 항·포구등 관광개발 가능부지에 대해서는 공원구역에서 제척해줄 것을 강력 주장해 왔다.그러나 환경부는 지난해 5월 제45차 공원회원회 보고안건에 ‘극히 일부 지역민들이 요구사항이 반영되지 않음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으나 주민대표를 포함한 대부분의 주민들은 환경부안을 수용하고 있으며 실제 민원도 대폭감소했다’고 허위 포장함으로써 지역민들의 간절한 여망을 저버리고 있다.게다가 지난해 말께 확정 발표 예정이었던 국립공원구역 축소조정안은 당초 일정과는 달리 차일피일 미루면서 해를 넘기는 한편 1백57㎢의 국립공원 면적중 지역협의회에서 조정한 공원구역 해제 조정면적 9.342㎢를 1.058㎢로 대폭 축소, 지역민들로 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 부안
  • 김찬곤
  • 2002.03.06 23:02

[부안] 철따라 장소따라 숙박료 천차만별

관광활성화 및 지역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는 숙박시설의 부당행위 등에 대한 규제 강화의 대안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숙박시설 및 업주 등에 대한 불만이 탐방객및 관광객등에 의해 군 홈페이지를 비롯 인터넷 등에 자주 게재되면서 지역 이미지를 훼손, 군발전의 저해요소로 작용하고 있다.2일 부안군 및 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숙박시설 등에 대한 규제관련법규가 2000년 1월 중순께 개정되면서 자율업인 신고업으로 전환돼 행정기관등에서 이를 규제할 수 있는 법규가 사실상 없어 과도한 요금징수를 둘러싸고 이용객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숙박요금의 가격이 시내권과 관광지별로 서로 상이한 데다가 여름철 관광성수기때에는 천차만별이어서 숙박요금에 대한 불만이 수시로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지난해 국립공원 변산반도 일원을 찾은 관광객 및 탐방객의 수는 1백20여만명을 웃도는등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국립공원 관리소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지역을 찾은 탐방객 및 관광객 수는 6만5천여명 선이었지만 지난해 하반기 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된 여파로 금년 1∼2월에는 14만6천여명에 달했다.그러나 이들 관광객들이 묶고 갈수 있는 숙박시설은 여관이 74개소를 비롯 소형숙박업소 45개소등 1백19개소로 태부족인 실정이다.이에 따라 2인1실 기준 숙박요금은 평일 2만∼5만원선 내외지만 여름철 관광성수기때에는 부르는 게 값인 데다가 웃돈까지 얹혀 주고도 방을 구하지 못하는 실정이어서 숙박업소에 대한 이용객들의 불만이 끊이질 않고 있다.실제로 네티즌 박모씨는 최근 군 홈페이지 ‘부안군에 바란다’라는 게시판에 ‘숙박거부와 소변한번에 만원씩’이란 제목으로 숙박업소에 대한 불만을 게재, 숙박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 부안
  • 김찬곤
  • 2002.03.04 23:02

[부안] 국제해양관광지 조성해야

부안군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서는 수려한 경관자원과 청정농수산기반을 갖춘 국제해양관광도시를 조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토연구원 김용웅박사(부원장)는 지난 22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열린 비전 21 부안군민대학에서 ‘21세기 서해안시대 부안발전 방향’이란 주재로 강연회를 개최, 부안발전의 틀을 제시했다.이날 강연에서 김박사가 제시한 21세기서해안시대 부안군의 잠재력과 발전방안에 따르면 “부안은 대규모 생산기반과 시장수요를 지닌 수도권과 서해안 주변 대도시권으로 부터 접근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입지적 장점이 있다”는 것.게다가 해안및 내륙의 수려한 경관자원을 동시에 갖춘 독특한 경관자원이 있으며 도시화와 산업화의 폐해가 없는 청정한 농수산 기반을 지니고 있다.특히 여가및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관광여가수요가 사회적으로 증대되고 있는 데다 서해안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지역방문 관광객수가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지역주민의 소득향상과 경제생활향상을 위한 기회요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또 환경중시 가치관의 대두로 청정자원및 농수산물의 수요와 시장가치가 증대되고 있으며 주변에 군장산업기지, 군장신항, 새만금개발등 대규모 국책사업의 추진으로 대중국교역기지가 형성되어 대도시권 근교지역으로의 매력도가 커질수 있음을 제시했다.그는 또 이같은 부안군의 강점과 기회요인을 결합하면 군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의 설정이 가능하다며 장기적 발전비전으로 ‘국제수준의 해양관광중심지 조성’을 제시, 지역민들로 부터 커다란 반응을 얻고 있다.강연에 참석했던 서외리 최모씨(40·상업)는 “오랫만에 내고향에 대한 앞날을 생가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면서 “아름다운 미래가 보이는 부안사람이라는 자긍심 고취와 함께 지역발전에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려는 열정이 생겼다”고 말했다.

  • 부안
  • 김찬곤
  • 2002.02.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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