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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소항의 2종항 격하와 함께 쇠퇴 일로를 걷던 부안군 곰소항부근이 최근 서해안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관광객이 급증, 관광명소로 급부상 하고 있다.진서면 곰소항은 인근에 내소사 및 천일염전 등 볼거리와 풍부한 수산물의 보고로 한때 1종항으로서 유명세가 높았던 곳.그러나 간척사업 등으로 인해 갯벌이 쌓이고 점차 수심이 얕아지면서 물동량 감소 등을 초래, 지난 86년 2종항으로 격하됨으로써 소득저하 등 지역발전의 낙후요인으로 작용해 왔다.이후 주변에 젓갈단지 육성및 공유수면을 매립한 회센터운영 등 지역발전을 위한 자구책이 강구되면서 외지 관광객들로 부터 명성을 되찾기 시작했다.이런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곰소는 그야말로 상전벽해처럼 각광을 받고 있는 것.서해안고속도로 줄포·부안IC를 가까운 곰소는 휴일에는 6천여대의 차량이 밀리는등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을 정도.싱싱한 활·선어회와 제철만난 주꾸미를 찾는 미식가들로 인해 지역내 70여개소에 달하는 횟집과 40여개소에 달하는 젓갈판매소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성수기 젓갈판매량은 업소에 따라 5백∼6백여만원을 웃돌고 있으며 횟집의 경우 휴일 1백50여만원어치를 판매, 넘치는 관광객들로 지역민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한편 곰소중심을 가로지르는 협소한 도로는 인파와 차량이 뒤섞이면서 심각한 교통체증을 유도, 관광객들로 하여금 짜증을 유발시키고 있어 주차난 해소 및 교통대란 예방차원의 근본적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지역불균형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등을 위해서는 지방도 707호선에 대한 선형개량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4일 군에 따르면 부안읍을 경유 줄포에 이르는 지방도 707호선은 총 연장 18.6㎞로 지난 1986년 기존 선형대로 포장공사가 진행되었다.이로인해 커브진 곳이 90여곳에 달하는등 위험지역 수두룩해 지역민들이 교통불편을 크게 느끼고 있다.게다가 이도로는 노폭이 협소한데다 직각에 가까은 급커브만도 20여곳에 이르고 있어 초보운전자를 비롯 이 일대를 지나는 차량운전자들에게 극도의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다.특히 주산면과 줄포면지역의 경우 대부분 특작지역으로 농번기철 농업용차량의 증가와 함께 일반 차량이 뒤섞이면서 도로의 효율이 저하되는등 기능마저 상실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지방도의 관리청은 전북도로 당시 이 도로 포장시 예산절감 등을이유로 기존 도로의 선형을 개량하지 않은채 포장공사만 함으로써 교통불편 및 사고위험을 낳고 있다”며 “도로 효율성 및 사고예방·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는 선형개량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부안감자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 하면서 농가소득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22일 군에 따르면 동진면과 계화면등 75㏊면적 1천1백50동에 감자를 재배, 지난 19일부터 첫 수확이 시작되면서 서울등지로 출하되고 있다.올해 2천3백t가량을 출하, 25억여원의 소득이 예상되고 있다.군은 바이러스의 감염이 안된 무병씨감자를 증식, 농가에 보급하는 등 품종개발과 기술지도의 병행으로 우수한 감자생산에 힘써오고 있다.특히 7.2㏊에 1백8동를 재배한 계화면 조포작목반의 경우 극조생품종인 남서를 1개월정도 빠르게 수확하는 한편 수확량도 5%가 증가함으로써 1박스(20㎏)당 4만5천원선에 거래, 1동(2백평)당 2백40만원의 조소득이 예상되고 있다.
봄철 산행이 시작되면서 국립공원인 변산반도내 직소폭포가 등산객들로 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내변산의 한 자락에 위치한 직소폭포는 내변산매표소를 경유해 직소폭포-재배기공원-관음봉삼거리-내소사에 이르는 5.7㎞의 등산코스로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에게 천혜의 비경과 함께 시원한 폭포를 제공함으로써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길이 30m높이의 이폭포는 자연의 숨결을 간직한채 예리한 칼날로 잘라낸듯 육중한 암벽단애에서 흰 폭포수를 토해내 주말이면 이일대를 찾는 등산객만도 4백여명에 달하고 있다.특히 주변에 설치한 관망대는 목재로 설치, 자연경관과 적절한 조화를 이뤄 가족단위로 찾는 등산객에게 쉼터로 자리매김되고 있고 흰포말로 부서지는 폭포수를 즐기는데 안성마춤이다.
부안군이 관내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순회 건강검진을 실시, 수준높은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 소외감 해소에 나선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의료서비스헌장 실천의 일환으로 관내 30세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여성 6백24명을 대상으로 순회 건강검진을 실시, 주민복지향상을 도모한 다는 것.
실제 토지의 면적과 공부상면적이 일치하지 않아 토지소유자가 보상을 요구하는등 말썽을 빚고 있다.부안읍 봉덕리 토지주 송모씨(61)는 최근 자신의 소유토지가 공부상 면적과 크게 다른 것을 발견하고 잃어버린 토지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행정당국이 이를 국가에 요구하라며 회피하고 있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토지주 송씨에 따르면 부안읍 봉덕리 산15∼1번지일대 면적 1091㎡를 지난 1993년 말에 매입, 1994년 1월에 소유권을 이전한후 지금까지 자치단체 등으로 부터 부과되는 각종세금을 내왔다는 것.그러나 2000년도 모건설회사에 일대 토지에 대한 흙을 팔기위해 계약금의 일부를 받고 자신의 소유토지와 인접토지의 한계측량을 신청했지만 관계당국으로 부터 토지의 면적이 너무작아 측량을 할수없다는 회신과 함께 측량비를 돌려 받았다.문제의 산 15∼1번지 토지는 도면면적 6백22㎡로 지난 1965년께 당시 인접 토지와의 면적 배분과정에서 행정착오로 인해 실제토지의 크기보다 4백69㎡가 부풀려져 수십년간 잠자고 있었던 것.이에 따라 송씨는 수차례에 걸쳐 자치단체에 손해 및 부족한 토지 보상금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관계당국은 등록사항 정정대상토지라고 설명하고 있을뿐 보상요구에 대해서는 뚜렷한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이와관련 군 한 관계자는 “실제토지의 면적과 공부상 면적과 다른 경우가 드물게 나타나지만 이처럼 1백평 이상 차이나는 경우는 처음이다”며 “행정착오로 빚어진 실수인만큼 국가에서 보상을 해줘야 마땅할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송씨는 잃어버린 토지에 대한 보상을 놓고 법적대응책을 강구중에 있지만 수백만원에 달하는 소송비를 마련하지 못해 부심중에 있다.
봄가뭄이 지속되는 가운데 부안군이 적기 영농을 위해 관정개발등 농업용수확보에 나선다.18일 군에 따르면 올봄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고 저수지의 저수율도 평균 78%에 그치는등 다가올 영농철 농업용수 확보에 막대한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특히 지난해의 경우 봄가뭄은 논바닥이 갈라지게 하는 등 모내기에 극심한 불편을 초래, 농심을 울리는 주요원인으로 작용해 왔다.이에 따라 군은 올해 봄가뭄 해소를 위해 기설치된 농업용수 관정 5천8백66공에 대해 정상가동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채수량이 부족한 관정은 폐공처리할 계획이다.또 1억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기 관정개발에 서두르는 한편 가뭄이 예상되는 영농지역을 조사해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계획이다.농민 김모씨는(77·행안면 역리)는 “지난해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은 것은 극심한 봄가뭄 때문이었다” 면서 “이러한 실정에도 불구 중앙부처는 5월이 지나서야 가뭄대책비를 지원, 논밭이 갈라진뒤 관정개발을 시작했다”며 “올해 적기 가뭄대책을 위해서는 신속한 지원이 뒤따라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부안군 보건소가 관내 어린이 눈 조기 보호를 위해 4월 1달 취학전 아동 1천여명을 대상으로 시력측정에 나선다.군 보건소(소장·이학로) 방문간호팀은 유치원과 유아원 50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시력을 측정, 이상이 있는 아동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특히 정밀검사 결과 유증상자로 발견된 아동중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자녀는 한국실명예방재단에 무료수술을 추천할 계획이다.한편 군은 지난해 유증상자 32명을 발견, 정밀검사를 의뢰하여 치료중에 있다.
부안군이 2001년도 음식문화개선 좋은식단 실천을 위한 전북도 평가에서 최우수군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전북도는 지난해 식당환경개선 및 좋은식단 이행실태·자치단체장 관심도 등 4개분야 26개 항목에 걸쳐 지난 13일 도내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 부안군을 최우수군으로 선정했다.
일선파출소의 직원들이 신속한 현장출동과 발빠른 초동조치로 죽음의 문턱에 서있는 한 생명을 건져냈다.화제의 주인공들은 부안경찰서 격포파출소의 이상업경사(39)와 김창수경장(39).이경사와 김경장은 근무중 죽음의 기로에 서있는 복모씨(39·대전 서구)를 구해내 경찰의 위상 제고등에 기여, 주위의 시선을 사고 있는 것.이들은 지난 15일 오전 격포리소재 반월매표소 인접 인적이 드문 해안지역에서 신상을 비관한 복씨가 자살을 기도해 의식불면상태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들이 발견, 신고하자 즉각 출동, 적절한 응급조치와 신속한 후송작전을 전개함으로써 생명을 구해주었다.
지역발전 및 관광활성화 등을 위한 장기계획 수립을 위해서는 부안지역내 탐방객및 관광객등 유동인구의 실질적인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17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격포채석강 및 지역내 고유문화유산·유적지 등은 천혜의 볼거리로 관광객들로 부터 각광을 받으면서 해마다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또 월명암등 국립공원 변산반도의 수려한 산세 등은 등산코스로 곽광을 받으면서 한해 입산객만도 수십만여명에 달하고 있다.지난해 서해안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이 지역에 대한 기대심리는 급상승, 지난 1∼2월 두달동안 서울·부산을 비롯 광주와 인천 등지에서 찾아온 외지 방문객의 수는 15만여명선.그러나 이들 수치는 대부분 요금을 내고 입장한 국립공원 변산반도를 찾은 입장객의 수일뿐 실제로 지역문화유산및 갯벌체험등을 탐사한 방문객의 수 등은 전혀 조사되지 않고 있다.게다가 지역내 방문객의 수나 유동인구를 입증하거나 조사할수 있는 기관도 전무한 상태여서 국립공원 변산반도관리소에 의존하고 있을 뿐이다.이에 따라 격포채석강 관광호텔건립 및 변산해수욕장·모항지구내 대대적인 개발계획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기초 자료조차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고 있어 민자유치를 통한 관광산업활성화가 겉돌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와 관련 환경보호과 김동수과장은 “유동인구는 많지만 이들 수치를 구체적으로 입증할수 있는 자료는 극히 부족한 실정이다”면서 “관광활성등을 위해 공공근로 및 공익요원 등을 주요도로변에 배치, 실질적인 유동인구를 조사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부안군이 산림보존을 위해 푸른산 만들기 중장기 계획을 수립, 경제수와 유실수등 지역특색에 적합한 조림사업을 추진한다.군에 따르면 올해 부터 오는 2007년까지 5개년에 걸쳐 총 13억1천6백여만원을 투자, 군전체 면적의 43%인 2만1천84㏊의 임야에 감나무 등 유실수를 식재, 산림보존과 함께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다는 것.이에따라 군은 올해 1억3천6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산불피해지역과 병해충 피해지 등 임야 22㏊에 4만7천본의 조림수를 식재할 계획이다.특히 보안면 원천리등 4㏊의 임야에는 감나무와 밤나무·대추나무 등 4개수종의 유실수를 식재, 수려한 관광자원을 양성화 하는 한편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자유롭고 편안한 휴식처가 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정부양곡보관창고 안전관리를 위한 춘기 환경정비 보완 및 일제 점검에 나선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북지원부안출장소(소장·허을용)는 이번달 18일 부터 22일까지 6일간 군청과 합동으로 관내 농협및 개인창고 1백23동에 대해 양곡의 안전관리실태와 창고시설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부안경찰서가 전국 경찰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1년도 민생치안 활동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 행정자치부로 부터 장관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받게 됐다.부안서(서장·심균상)는 지난해 도내 경찰서를 비롯 2백30여개의 전국 경찰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민 만족도와 각종 민원처리 활동, 범죄예방및 검거활동, 교통안전 활동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5대 민생치안분야 국무조정실및 경찰청 평가에서 전국 6위(도내 1위)를 차지, 행정자치부장관표창과 함께 1백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 것.
‘변산반도 부안에 놀러오세요.’국립공원 변산반도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독특한 향토음식등 부안알리기를 위한 관광설명회가 14일 격포항을 주무대로 전개됐다.최규환군수를 비롯 전국 관광협회대표자및 여행사대표등 관계자 6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행사는 지역 관광활성을 위해 관광객유치에 우수한 실적을 거둔 여행업체에 시상금 2천8백여만원을 지급하는 인센티브제를 적용할 계획이다.최규환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부안은 천혜의 관광지로 서해바다의 갯벌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조개잡이는 가히 일품이다”면서 관광활성및 지역발전을 위해 관광객유치에 더욱 애써줄것을 당부했다.이날 부안관광 설명회에 참석한 이영종충남관광협회사무국장은 “풍부한 먹거리와 수려한 산세를 자랑하는 내변산, 조개잡이 체험등은 테마가 있는 관광지로 적격이라”면서 “관광객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사포해수욕장이 더욱 깨끗해졌어요.’고운백사장과 더불어 청정바다, 소나무숲 등이 한데 어울어져 편안한 휴식처로 각광을 받아왔던 부안군 변산면 고사포해수욕장.자연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고사포해수욕장이 한결 깨끗해진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게 됐다.부안군 4-H연합회(회장·오승헌) 회원 30여명이 최근 관광활성을 위해 고사포해수욕장을 무대로 자연정화활동을 전개, 주변을 말끔히 정리함으로써 지역 이미지제고에 나선 것.4-H연합회 회원들은 지난 12일 다시찾고 싶은 관광지조성을 위해 해수욕장 백사장주변과 소나무숲등에서 쓰레기와 버려진 폐어구 2t을 수거, 쾌적한 관광지 조성에 기여하는등 지역민들로 부터 귀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동전화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정보홍수가 범람, 가입자들이 원하지 않는 정보 유입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특히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전화는 개인신상까지도 구체적으로 거론되는등 개인정보가 유출우려를 사고 있어 가입자 보호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11일 부안관내 이동전화가입자들에 따르면 매일처럼 신용카드회사 및 여행사· 유통회사 등 특정회사로 부터 자사 상품 홍보를 위한 전화가 수시로 걸려와 때론 업무가 마비될 정도다.게다가 무작위로 걸려오는 대부분의 전화들은 전화가입자에 대한 이름과 근무처까지도 상세하게 거론, 걸려오는 전화에 대한 짜증유발과 함께 범죄의 대상이 되지나 않을까 하는 불안감마저 조성하고 있다.실제로 011 이동전화 가입자인 회사원 김모씨(부안읍·39)는 근무중 “고객님 가입번호 00번에 누구시죠. 여기는 00여행사인데요 이번에 고객님이 이동전화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5백인에 선정돼 외국 여행시 할인을 받을수 있는 티킷을 구입할수있게 됐다”며 할인티킷 구입의사를 묻는 안내 전화를 받고 황당했다고 말했다.또 공무원 채모씨(부안읍·40)도 ”동충하초를 이용해 음료를 만드는 회사의 직원이란 밝힌 사람으로부터 상품에 대한 홍보와 함께 구입의사를 묻는 전화를 받았다”며 자신의 근무처 등이 언급돼 불쾌하기까지 했다고 털어놓았다..그러나 이와 관련 SK텔레콤 고객센터 및 이동전화 회사들은 “이동전화가입자들에 대한 개인 신상이 밖으로 유출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면서 신용카드를 이용, 유통회사들이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상품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안군이 산업기반시설 확충 등 균형있는 지역개발로 미래형 도시기반을 구축, 서해안시대 관광부안으로 거듭난다.군에 따르면 체계적인 도로망을 건설하기 위해 올해 군도 확포장사업 등 5개분야에 1백74억원을 투자, 사통팔달의 도로를 개설함으로써 산업발전의 근간을 마련할 계획이다.특히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위해 변산·상서·하서면 등에 4개노선 5.2㎞의 도로를 개설, 오지마을의 교통환경을 크게 개선시킬 계획이다. 또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교통량이 증가, 이의 해소를 위해 봉덕∼신운간 4차선도로를 개설하는 한편 주변도로와의 연계를 위해 3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등 부안IC를 통한 원활한 교통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와함께 봉덕리 주공아파트 뒤에서 부터 칠산아구까지의 노지하천은 우·오수관 매설과 복개공사를 병행 추진, 오수는 부안읍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처리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안경찰서가 시각장애인을 위해 112순찰차를 활용, 각종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불우한 처지의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있다.부안경찰서(서장·심균상)는 최근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들이 병원진료등을 위한 나들이에 어려움을 겪자 112순찰차를 제공, 이들의 손과 발이 돼줌으로써 선진 경찰상을 구현하고 있는 것.특히 관내 17명의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점자교육 참여를 위해 읍면 파출소의 순찰차량을 활용, 교육장소까지 교통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민들로 부터 선행의 대상이 되고 있다.심균상서장은 “시각장애인및 지체장애자인들을 대상으로 한 순찰차 활용은 불우한 처지의 사람들에게 삶의 의욕을 심어주고 있다”면서 “장애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순찰차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안군 변산반도의 너무 많은 지역이 국립공원지역으로 묶여 개발이 제한됨으로써 밀려드는 관광객들을 머물게 하지 못하고 있다.이로인해 굴뚝없는 산업인 관광산업 육성에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8일 군에 따르면 면적이 1백57㎢로 부안군 전체면적의 1/3를 차지하고 있는 변산반도는 지난 1988년 육지면적 1백48㎢, 해상면적 9.0㎢가 국립공원구역으로 지정됐다.국립공원 지정지역에는 변산해수욕장을 관광객들의 발길이 크게 몰리고 곳이 다수 포함돼 있다.이들 지역은 보존논리에 밀려 개발이 제한됨으로써 해를 거듭할수록 매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60년대에 지어진 편의 및 숙박 등의 시설물은 시설개선읗 하지못해 허름할뿐 아니라 흉물스럽기까지해 관광객 및 외지인들에게 혐오감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더욱이 관광지로서 기능도 상실해가고 있어 지역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고 있다.변산반도는 천혜의 자연경관 등을 자랑해 해마다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수용 및 편익시설이 타 지역에 비해 떨어져 ‘또 오고 싶은 관광지’라는 이미지를 심어주지 못하고 있다.변산반도는 스쳐가는 관광지에 그쳐 단순 볼거리만을 제공하고 있을 뿐이다.또 반면 충남 대천해수욕장 주변은 현대식으로 개발돼 관광객들의 소비를 이끌어내 대조를 이루고 있다.이에따라 군은 지난해 변산해수욕장 등 관광지주변 일부 지역에 대해 공원구역 제척을 추진하고 있다.이와함께 토지매입 및 지장물보상등 사업비 20억원을 투자, 해수욕장주변 낡은 시설물 13동을 철거하는 한편 관광지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등 본격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그러나 중앙정부 및 환경부는 보존논리를 내세우 놀이시설 및 편의시설확충·호텔건축·상가조성 등에 제동을 걸어 지역주들의 불만을 가중시키고 있다.한편 지난해말 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된후 변산반도를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 올들어 2월말까지 지난해 같은기간 2배치를 훨씬 넘는 15만여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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