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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명소 부안 솔섬, 전라북도 기념물 지정

부안군은 부안 도청리 솔섬이 전라북도 기념물 제147호로 지정고시 됐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곳은 부안군 변산면 소재지에서 남서쪽 6㎞ 지점 수락마을 앞 용두산(龍頭山) 앞 바다에 위치해 있다. 백악기인 약 8000만 년 전 격포분지에서 일어난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화산쇄설암의 일종인 구상암으로 형성돼 있다. 솔섬 암반의 정상부에는 곰솔군락이 식생하는데 일몰시 암석과 해송, 낙조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특히 조석간만의 차로 육지와의 연결과 분리를 되풀이하는 등 경관지리적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 솔섬은 백악기의 화산쇄설암으로 형성돼 있으며 응결응회암과 냉각 시 형성된 절리 등의 지질학적 특이성이 잘 보존된 섬이다. 또 일몰시 암석해송낙조가 어우러진 절경을 이뤄 경관지리적 가치가 높다는 점 등이 높이 평가돼 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권익현 군수는 직소폭포와 우금바위가 잇달아 명승으로 지정되면서 부안군민의 자긍심이 높아졌는데 솔섬이 도 기념물로 신규 지정돼 부안 문화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도 기념물로 지정된 솔섬과 명승으로 지정된 직소폭포 및 우금바위 등의 역사문화자원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1.06.30 18:39

부안지역 농공단지 분양률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청신호

부안지역 전체(4개소) 농공단지 총 분양률이 73.4%를 기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부안군은 올 상반기 농공단지 3만6820.3㎡(부안2농공단지 6268.6㎡, 부안3농공단지 3만551.7㎡)를 분양해 42억 원의 세외수입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안2농공단지 6268.6㎡는 올해 말까지 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며 부안3농공단지 3만551.7㎡은 건축설계와 공사 진행 중이다. 올해 계약된 이들 입주기업의 민간자본 투자규모는 500억 원이며 고용 인력도 100여명에 달한다. 부안지역 농공단지는 4개소(줄포 및 부안1~3농공단지)로 줄포와 부안1~2농공단지는 분양 완료돼 정상가동 중이며 부안3농공단지의 경우 전체 22만 8791㎡ 중 4만 1915.9㎡가 분양 완료돼 운영, 가동되고 있다. 특히, 현재 투자협약이 체결된 6268.6㎡와 입주를 상담 중인 3만551.7㎡ 역시 분양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총 분양률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부안3농공단지에 수소충전소가 완공되면 지역주민 및 농공단지 입주기업 편익증진 등 농공단지 분양의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지역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공공기관이 먼저 적극적 구매와 협조로 부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1.06.28 16:54

권익현 부안군수 “내부 청렴도 향상 최우선돼야”

권익현 부안군수 권익현 부안군수는 28일 열린 6월 중 연석회의에서 불공정한 관행을 끊어 내부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권 군수는 부안군 청렴반부패 표어 공모에서 생각하는 청렴보다 실천하는 청렴으로가 최우수로 선정됐다며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실천하는 청렴이 중요하고 공직자 스스로 평가하는 내부청렴도 향상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부당한 업무지시와 갑질 행정 등 불공정한 관행을 끊어내고 기준에 맞는 예산집행으로 내부청렴도부터 향상시켜 나갈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부터 솔선하고 실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군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일률적인 법 적용이 아닌 군민들의 정서를 고려하는 군민중심의 행정을 펼쳐 달라며 현장행정을 통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우리 지역의 상황에 맞는 행정을 펼쳐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또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주요 관광시설 및 부서별로 관리하고 있는 공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청결유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바가지요금이나 불친절로 인해 부안의 관광이미지가 훼손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불법행위 및 위생 점검에 집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권익현 군수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강풍에 의한 피해는 미리 준비해야 줄일 수 있다며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장마철이 오기 전 공사현장과 농업시설물에 대해 철저하게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인이 발견된 경우 사전에 신속히 조치해 달라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1.06.28 16:54

부안군의회, 제322회 정례회 회기 마무리

부안군의회(의장 문찬기)는 지난 25일 제322회 제1차 정례회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총 35건의 안건을 다뤘으며 상임위원회별로는 의회 운영위원회에서 부안군 어린이 청소년의회 교실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 자치행정위원회에서 부안군 지방채 발행 동의안 등 18건, 산업건설위원회에서 부안군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 등 12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 안 등 4건을 각각 의결 처리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심사규모는 예산현액 7847억 원으로 세입 결산액은 7896억 원이고 세출 결산액은 6702억 원으로 예산집행의 적정성, 이월 및 집행 잔액의 적정여부 등이 예산편성 단계부터 제대로 운용됐는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해 심사했다. 문찬기 의장은 회기동안 각자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의원과 집행부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정례회에서 지적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고 추경으로 편성한 예산은 신속하게 집행해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순환적 마중물 역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1.06.27 16:27

“고운 백사장·시원한 소나무숲이 어우러진 고사포해수욕장 오세요”

여름 휴가철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푸른 바다와 고운 백사장, 그리고 소나무 숲으로 유명한 부안 고사포해수욕장 일원이 고품격 야영 레저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다. 변산국립공원관리공단이 해수욕장 배후 소나무 숲을 텐트, 오토캠핑, 카라반 설치가 가능한 야영 레저공간으로 개발하면서 전국의 야영객들이 몰려들고 있는 것. 이에 따라 변산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2019년 7월 2만 2715㎡에 야영 동수 69동을 설치할 수 있는 캠핑장과 편의시설을 조성, 2020년 12월에는 자연의집(바람채) 10동을 추가 제작 운영하고 있다. 또, 바로 옆 부지(1만 9867㎡)를 매입 완료하고 오토캠핑, 카라반 등 야영 인프라 확충을 통해 고품격 야영장을 2021년 말까지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공단 소유부지 옆에 위치한 사유지 4만 2507㎡도 매입, 8만여㎡ 전체 소나무 숲을 푸른 바다와 모래사장, 노을을 즐길 수 있는 고품격 레저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고사포해수욕장은 부안 변산면 노루목길에 위치에 있으며, 약 2㎞에 이르는 백사장과 방풍림으로 심어 놓은 820m 길이의 소나무숲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맑은 바닷물과 고운 모래가 깔린 백사장이 인상적인 곳으로 변산 마실길 2코스에 포함된 아름다운 곳이다. 또, 앞쪽으로는 새우가 웅크리고 있는 모양의 하섬이 있어, 매월 음력 보름과 그믐경 4~5일 동안 모세의 기적처럼 열린 길이 1㎞, 폭 10m의 바닷길을 걷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바닷물이 만조(밀물)가 됐을 때는 물놀이가 가능하고, 간조(썰물)일 때는 모래 속에 숨어 있는 조개잡이를 하며 온 가족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무분별한 차량 진입으로 인한 송림 훼손을 예방하고 해송, 해변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국민 모두가 사계절 이용 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며 부안을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들이 만족하고 다시 찾는 명품 휴양지로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1.06.27 16:27

부안해경, 대규모 오염사고 대비 해상방제훈련 실시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지난 24일 부안군 격포항 3킬로미터 해상에서 대형 기름 유출사고에 대비한 해상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부안해경 등 5개 기관과 민간업체 포함 인원 65명과 선박 11척, 유회수기 3대, 오일펜스 300m를 동원해 부안 격포 앞바다에서 2천톤급 유조선과 어선이 충돌하면서 유조선의 화물탱크가 파공돼 적재중인 벙커C유 약 10톤이 해상에 유출된 상황을 부여했다. 주요훈련 내용은 사고선 적재유 이적, 선체외판 파공부 및 에어벤트 봉쇄, 화재진압, 유출유 확산방지 등 복합 해양오염사고 초동대응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방제정 유회수기 작동하여 유출유 회수, 경비함정 전개판 이용 펜스형 흡착재 설치로 유출유 포집제거, 사고 해역인근 어장양식장 등 민감자원 보호조치, 폐유폐기물을 처리하는 사항 등이다. 또한, 해양오염 방제훈련에 전문선을 갖춘 퇴직공무원을 평가위원으로 위촉해 훈련 전 과장에 대한 컨설팅을 받음으로서 방제훈련에 내실을 갖췄다. 부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부안고창 지역의 청정바다를 지키고,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해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민관협업을 강화하고, 해양오염 방제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방제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1.06.27 16:27

한국수자원공사 부안권지사, 지역 주민과 함께 홍수기 대비태세 점검

한국수자원공사 부안권지사(지사장 변정국)가 홍수기(6.20~9.21) 대비 댐 홍수관리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6일 열린 제2회 부안댐 홍수관리 소통회의에서 부안군 유관기관, 주민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홍수대비상황을 공유하고 합동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부안댐은 높이 50m, 연장 280m, 저수량 5030만톤으로 하구까지 유화거리가 짧아 자연원류형 여수로로 설계되어 있으며, 부안고창군민들의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4월 첫 소통회의 이후 홍수기를 대비해 부안댐 상하류 지역에 소재한 1개 지자체와 지자체별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또한, 홍수기를 앞두고 시행한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회의에서 공유하였던 제약사항에 대한 조치현황 등 1차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한 진행사항과 홍수기 댐별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한국수자원공사와 지자체 및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합동 모의훈련을 시행해 홍수기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변정국 지사장은 이번 소통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홍수기 댐 운영에 반영하고 홍수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과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 부안
  • 홍석현
  • 2021.06.24 17:34

한국수자원공사 부안권지사, 지역 주민과 함께 홍수기 대비태세 점검

한국수자원공사 부안권지사(지사장 변정국)가 홍수기(6.20~9.21) 대비 댐 홍수관리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6일 열린 제2회 부안댐 홍수관리 소통회의에서 부안군 유관기관, 주민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홍수대비상황을 공유하고 합동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부안댐은 높이 50m, 연장 280m, 저수량 5030만톤으로 하구까지 유화거리가 짧아 자연원류형 여수로로 설계되어 있으며, 부안고창군민들의 식수원의 사용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4월 첫 소통회의 이후 홍수기를 대비해 부안댐 상하류 지역에 소재한 1개 지자체와 지자체별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또한, 홍수기를 앞두고 시행한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회의에서 공유하였던 제약사항에 대한 조치현황 등 1차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한 진행사항과 홍수기 댐별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한국수자원공사와 지자체 및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합동 모의훈련을 시행해 홍수기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변정국 지사장은 이번 소통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홍수기 댐 운영에 반영하고 홍수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과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 부안
  • 홍석현
  • 2021.06.24 16:15

부안서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대회 열린다

제33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대회가 부안 격포항 일원에서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개최된다.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요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 기원,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성공개최 기원이라는 구호로 6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쌓은 기량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겸해 개최돼 전국의 요트 꿈나무들이 출전한다. 경기는 6개 종목(12인승 딩기요트, 스키프, 위드서핑, 카이트보딩, 멀티헐)으로 14클래스로 나눠 진행된다. 대회 개막식 및 문화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략하며 오는 23일에 경기수역 개방, 경기정 계측 등 대회 사전준비를 실시한다. 이후 24일부터 본격적으로 1일차 경기가 시작되며 대회 4일차인 27일 시상식을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 된다. 대회 주최 측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일반 관람객의 관람은 제한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쉽게도 대회를 개최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사정이 나아져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불편하더라도 모두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개인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1.06.20 16:42

부안군, 관내 5개소 해수욕장 방역·안전요원 공개 모집

부안군은 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코로나19 방역활동과 안전사고 예방, 상황발생 시 신속한 응급조치를 위해 방역요원 36명과 안전관리요원 88명 등 총 124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근무기간은 해수욕장 개장기간에 맞춰 오는 7월 8일부터 8월 16일까지 40일간이다. 보수는 1일 11만 5000원(안전관리자는 18만원)으로 야간근무 수당과 간식비도 지원한다. 응시자격은 안전관리요원의 경우 만 18세 이상으로 인명구조 자격증이나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소지자, 해수욕장 안전관리 유경험자, 수영 가능자여야 한다. 방역요원은 자격제한은 없으나 부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의료분야 자격증 소지자는 우선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부안군청 해양수산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내달 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합격자들은 구조장비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방역요령 등 직무교육을 받은 후 관내 해수욕장 5개소(변산모항격포고사포위도)에 배치되며 코로나19 대응과 안전사고 예방,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업무 등을 맡게 된다.

  • 부안
  • 홍석현
  • 2021.06.20 16:42

부안지방정원 명칭 ‘부안 해뜰마루’로

부안군은 부안지방정원 명칭을부안 해뜰마루로 확정했다. 군은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290건의 명칭을 제안 받아 최근 제1회 부안군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안 해뜰마루로 최종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부안 해뜰마루는 해가 솟아오르는 희망찬 부안의 자연명소를 지칭하는 해와 자연의 정원인 뜰, 부안군민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최고의 정원을 뜻하는마루의 합성어로써 아름답고 가치 있어 머물고 싶은 부안의 정원으로 자연과 부안군민들이 소통하고픈 소망을 담고 있다. 이번에 확정된 명칭은 전북도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지리정보원 소속 국가지명위원회에 상정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부안지방정원은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6년 4월부터 2021년 5월까지 63억 원을 투자해 10ha 면적의 수생식물 주제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은 25개의 다랭이 논과 저류시설을 설치해 수련, 연꽃, 꽃창포 등의 수생식물과 산책로에 초화류 및 꽃나무를 식재했으며 다목적 광장을 조성해 부안군민이 자유롭게 체육활동, 공연,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지방정원 명칭 공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부안지방정원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부안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1.06.14 19:10

부안지방정원 3년여 만에 완공

부안군이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을 위해 추진해오던 부안지방정원 조성사업이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완공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부안지방정원은 2016년 4월 산림청 공모에 선정된 이후 2018년 4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총사업비 63억 원(국비 8억 8000만원, 도비 21억 2000만원, 군비 33억 원)을 투자해 부안읍 선은리 신운천 생태하천 일원에 10ha 면적의 수생식물을 주제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25개의 다랭이 논과 저류시설을 설치해 수련, 연꽃, 꽃창포 등 수생식물과 사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산책로를 따라 초화류와 꽃나무를 식재했다. 또 체육활동과 야외공연, 행사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 광장을 조성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즐기며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군은 지방정원 완공에 따라 부안지방정원의 이미지를 살리고 관광부안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지난 4월 명칭공모를 실시했으며 이달 중 부안군 지명위원회 심의를 통해 부안지방정원의 명칭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지방정원 완공으로 신운천과 자연마당이 연계된 생태힐링공간이 조성된 만큼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마음의 위안을 얻고 조금이라도 힘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생태적으로 우수한 부안지방정원을 무대로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들과 어울릴 수 있는 자연생태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1.06.06 16:47

관광객 편의 외면하는 부안 변산마실길

최근 들어 또 하나의 지역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는 부안 변산마실길이 화장실 부족으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변산마실길이 최근 샤스타 데이지꽃 등을 감상하려는 인파로 북적이고 있지만 정작 기초적인 편의시설인 화장실이 절대 부족한 실정이다. 게다가 이미 설치된 화장실의 관리까지 소홀해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으면서 개선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난달 29일 변산면 대항리 새만금전시관 인근에 있는 변산마실길 제1구간 시작점. 주말을 맞아 이곳에는 청춘 나들이객 인파가 대거 몰렸다. 이날 마실길 안내소에는 용변이 급한 남녀노소 다수가 안내소 옆에 있는 화장실을 찾았다. 하지만 화장실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없어 화장실을 찾는 데 큰 불편을 겪었다. 또 화장실이 남녀 공용 하나밖에 없어 화장실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오랜 시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이뿐 아니다. 비좁은 화장실에 설치된 변기가 좌식 하나뿐이어서 남녀가 번갈아 사용하기에 고충이 따랐다. 게다가 화장실 안에는 사용한 화장지가 여기저기 수북이 쌓여 있는 것은 물론 냄새마저 심해 이용객들은 눈살을 찌푸려야 했다. 부안 변산마실길은 2014년 국토부 선정 전국 명품길 5선에 선정돼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오고 있다. 부안 변산면 대항리 새만금홍보관에서 1코스가 시작돼 줄포생태공원까지 8코스로 55.8㎞해안도로를 따라 걷는 산, 들,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이다. 변산마실길 시작점인 1구간의 서두터는 물소가 바다를 건넜다는 전설이 있는 곳으로 부안군에서 꽃동산을 조성 5월이면 샤스타 데이지꽃들이 만발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와 사진 촬영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이에대해 군 관계자는 소규모 예산과 적은 인력으로 자연을 최소한 훼손하지 않고 관리하고 있다. 사유지들이 많아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앞으로 변산마실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대한 불편하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1.06.06 16:47

[2022년 6·1 지방선거 D-1년] 부안군수 - 치열한 민주당 경선 예고…전임 군수 도전 촉각

부안군수 출마 예상 후보는 권익현 군수를 비롯해 최훈열 도의원, 김성수 전 부안군의회 의장, 김종규 전 부안군수, 김상곤 농업인단체연합회장 등이다. 권익현(61)군수측 관계자는그동안 추진한 노을대교, 서해안철도 건설, 격포항 확장 등 지역 숙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향후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부안 발전을 위해서는 재선이 꼭 필요하다며 재선 도전의사를 전망했다. 이에 맞서는 도전자들의 의지도 강한 상황이다. 김성수 전 의장은 권익현 군수와 지난 민주당 선거 경선에서 경쟁을 펼쳤다. 또 김종규 전 군수는 본선에서 경쟁한 바 있다. 최훈열(61) 도의원은 전북도와 부안군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며 지역 주요 현안사업들을 꼼꼼히 챙기는 등 단체장 도전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성수(61) 전 의장은 하서면에서 30여 년간 기업체를 운영하고, 8년간의 군의회 활동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히 기회를 노리고 있다. 김종규(71) 전 군수는 무소속으로 두 번 당선한 경험이 있는 등 부동의 지지세를 갖춘 것으로 알려져 다크호스로 거론된다. 김상곤(52) 회장은 부안농민회 활동을 바탕으로 시대교체, 세대교체를 외치며 내년 지방선거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부안
  • 홍석현
  • 2021.05.31 13:01

부안 우금바위 일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지 지정 확정

부안군 우금바위 일원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심의회를 통과해 명승지로 확정됐다. 28일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문화재청에서 부안 우금바위 일원에 대한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심의회를 개최한 결과 명승으로 지정하기로 원안가결 됐다. 부안 우금바위 일원은 부안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우금산에 위치하며 주변에 개암사를 비롯해 우금산성 등의 명소가 있다. 676년 원효의상스님이 우금바위 아래에 있는 우금굴에 머물렀고 이를 암자로 중수해 이후에는원효방(元曉房)이라 불렀다. 우금바위 밑에 자리 잡고 있는 개암사는 17세기의 대표적인 불전(佛殿)으로 변산반도를 대표하는 변산팔경(邊山八景) 중 개암고적이며 개암사 대웅전은 뛰어난 조각술로 이름 높은 건물이다. 또한, 우금산성은 백제부흥운동의 중심지였던 주류성으로도 알려져 있다. 우금바위에 대한 인문학적 기록을 살펴보면 강세황(姜世晃, 17131791)의 우금암도(禹金巖圖)가 대표적이다. 우금암도는 강세황이 변산반도 일대를 유람하면서 그린 그림으로 그중에 우금바위가 가장 넓은 폭을 차지하고 있다. 고려시대 문인 이규보 역시 방방곡곡 돌아다니면서 볼만한 것이 있으면 시를 짓고 글을 지어서 이를 기록했는데 우금바위 역시 기록돼 있다. 이러한 기록들을 보면 우금바위의 역사문화적 가치는 매우 높다. 권익현 군수는 지난해 직소폭포가 국가 명승 제116호로 지정됐고 연이어 우금바위 일원이 국가 명승지로 지정됨에 따라 아름다운 부안의 경관에 대한 군민들의 자긍심이 높아지게 됐다며 우금바위의 역사문화자원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1.05.3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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