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형 교육 경쟁력 강화 본격 추진
부안군이 부안형 교육 경쟁력 강화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 여성 모두가 행복한 지역 사회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안군의 차별화된 교육정책을 소개하고 향후 비전을 살펴봤다. △ 학생 행복한 주민참여형 교육시스템 마련 부안군은 새만금 시대를 준비하고 4차 산업시대에 맞는 창의적이고 공감 능력을 갖춘 융복합형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부안형 교육자치 실현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 민관학이 참여한 교육협력위원회 활성화로 주민참여형 교육시스템을 마련하고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장학재단의 반값등록금 등 장학사업을 토대로 부안형 교육자치 완성에 밑그림을 그려가고 있다.
교육협력위원회는 급변하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부안교육지원청 등 교육전문가와 협치를 통해 부안군 교육정책을 새롭게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난해 7월 발족, 교육정책의 방향 설정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교육 활성화 차원에서 방과 후 학교 운영 지원사업, 부안생태 교육 지원사업, 돌봄교실 운영 지원 등 10개의 교육협력사업을 확정해 약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부모의 부담 없이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방과 후 학교 운영 지원 사업은 관내 읍면별 학생들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는 사업이며 부안 생태 교육 지원 사업은 학생들의 우리 지역의 생태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해 애향심을 고취하고 자연친화적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사업이다. △ 전국 최초 대학교 전 학년 반값등록금 실현 부안형 교육자치 실현의 가장 랜드마크는 바로 전국 최초 대학교 전 학년 반값등록금 실현이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총 165억 원이라는 안정적인 장학기금을 통해 전국 최초 대학교 전 학년 반값등록금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2020년까지 4851여명의 학생들에게 42억 34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해 경제적 부담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에도 반값등록금과 다자녀장학금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1240여명의 학생들에게 13억 4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반값등록금의 경우 현재 대학교 전 학년 1학기분만 지원하는 것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대학교 전 학년 2학기까지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 편리하고 쾌적한 평생학습 공간 조성 부안군은 편리하고 쾌적한 평생학습 공간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청우생활문화센터가 선정돼 국비 9억 원을 확보했다.
청우생활문화센터는 총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옛 청우실고에 생활문화센터를 건립해 누구나 부담 없이 평생학습 및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지 3375㎡, 건축연면적 412㎡에 학습공간, 방음공간, 다목적홀, 특화시설(방송실) 등으로 조성되며 군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및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한 군민의 문화예술활동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생활 속 독서문화 조성 U-도서관 구축
부안군은 올해 인터넷 기반의 무인 도서대출 반납서비스(이하 U-도서관)를 변산면 소재지에 도입해 지역주민의 생활 속 독서문화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도서관 서비스가 불가하고 비대면 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U-도서관의 도입은 공공도서관의 역할과 변산면 인근지역 주민들의 이용 편리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도서관이 도입되면 365일 언제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신간 및 베스트셀러 위주 도서를 500여권 이상 비치하고 도서관 홈페이지를 이용해 희망도서 신청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 우리의 미래 청소년 행복한 미래 부안군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행복한 부안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보다 나은 심리정서지원 및 맞춤형 통합서비를 제공하기 위해 위기 청소년 긴급지원, 학교폭력예방 및 청소년유해업소 지도단속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중고위험군 청소년에 대한 1대1 찾아가는 상담지원 서비스 제공, 청소년들의 긍정적 자아형성 및 건전 육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청소년안전망사업과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에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위기 청소년 문화지원, 심리검사비 지원, 긴급 통합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소년운영실행위원회를 통해 청소년 안전망 구축을 모색하고 지역 자원 연계를 확대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힘을 합쳐 나갈 예정이다 △ 아이 키우기 좋은 부안 돌봄서비스 강화 부안군은 지난해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변산면에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를 신규로 개소하는 등 돌봄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돌봄서비스 공백이 큰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지역 내 돌봄 수요 및 자원을 고려해 부안읍에 1개소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또 국비 10억원을 확보해 부안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오는 2023년까지 건립운영할 예정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방콕학습 온라인 디지털 학습 프로그램 지원, 면역력 강화 연령별 영양제 지원, 방역용품 꾸러미 지원 등 취약계층 아동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