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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추석맞이 우체국쇼핑몰 추석 브랜드관 운영

부안군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 및 소상공인들의 소득창출을 위해 지난 23일 우체국쇼핑몰에 부안군 추석 브랜드관을 개설해 온라인 특별 할인판매전을 진행한다. 추석 브랜드관은 내달 22일까지 운영되며 뽕편육과 떡, 젓갈, 김치, 뽕주, 표고버섯 등 부안군 우수 농특산물을 최대 35%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구매방법은 모바일이나 PC로 우체국쇼핑몰에 접속해 우측 하단 기획전을 클릭하고 지역 브랜드관 중 부안군 추석 브랜드관을 통해 15% 할인 쿠폰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부안군 추석 브랜드관에는 46개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부안의 신선한 농특산물 구입을 희망하는 도시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향우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SNS 등을 통해 온라인 직거래 안내메시지를 발송할 계획이며 우체국쇼핑몰 이외에도 서울시 동대문구 구민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판매, 온라인 한가위 상생장터 참여, 부안마케팅 농산물 직판장 활용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맞이 기획전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부안군 우수 농특산품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풍성한 추석을 맞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농수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비대면 온라인 판매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1.08.26 16:28

부안군 코로나19 확진자 계속돼 또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

부안군이 27일 0시부터 9월 5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해 추진한다. 지난 23일 3단계에서 2단계로 조정한지 5일만 이다. 26일 부안군에 따르면 지역사회로의 연쇄감염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 5명, 25일 9명, 26일 오전8시 기준 4명으로 계속 발생해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많은 군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행사, 집회는 50인 이상은 금지하며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50인 미만으로 허용되고 유흥시설, 콜라텍, 무도장, 노래연습장, 목욕장업은 22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식당카페는 22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또한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20%(좌석 세 칸 띄우기)까지만 참석이 가능하며, 소규모 모임 행사, 식사 숙박을 금지하며 실외행사는 50인 미만으로 가능하다. 이와 함께 공원지역 내에서의 취식도 22시 이후로 금지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접종 완료 후에도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및 손소독하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주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유증상자와 접촉하거나 타 지역을 방문한 군민들께서는 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 달라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1.08.26 16:28

부안 지역사회단체 코로나19 방역소독 봉사활동 계속돼

부안 지역사회에 코로나19 감염병이 계속되면서 지난 19일 부안 변산면 체육회(회장 송희복)와 상서면 의용소방대(대장 송장호)는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방역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역소독은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고자 경로당 및 불특정다수가 모이는 여객터미널, 버스정류장, 관광지 주변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위주로 집중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송희복 변산면 체육회장은 주민의 안전이 중요한 만큼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박현선 변산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체육회에서 귀한 시간을 내어 방역활동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안 상서면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감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상서면 의용소방대는 자발적으로 방역활동에 참여해 차단 방역에 힘을 보태고 있다. 송장호 의용소방대 대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방역소독으로 안전한 상서면을 만들기 위해 방역을 하게 됐다고 활동 취지를 전했다. 송경애 상서면장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성이 높아진 시점에 상서면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활동을 해준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지역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1.08.22 16:08

코로나19 확산세 지속···부안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22일까지 연장

부안 학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불과 보름 만에 50명을 넘어서며 폭증세를 보이자 부안군이 결국 지난 2주간 실시해 온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22일까지 일주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16일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 1일 부안읍 A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한 후 15일 현재까지 학생 가족 등 무려 5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이들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거나 동선이 겹쳐 자가 격리에 들어간 사람은 660여 명에 달하고 있다. 학원발 집단감염 이후 보름이 동안 2일 9명, 3일 11명, 4일 4명, 5일 1명, 6일 9명, 7일 5명, 8일 1명, 11일 2명, 12일 2명, 13일 2명, 15일 1명 등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자가 격리하던 중 확진된 사람도 현재 8명에 이른다. 게다가 광복절 연휴 이동에 따른 확진자 증가가 우려되고, 초중고 개학까지 앞두고 있어 부안군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에 부안군은 4~15일까지 적용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오는 22일까지 일주일 연장하는 한편, 자가격리자 661명에 대해 전담공무원 326명을 지정해 관리토록 했다. 이들 전담공무원들은 자가격리자들의 격리 해제 시까지 매일 현장점검을 통해 무단이탈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빈틈없는 방역시스템 구축 및 방역수칙 일상화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보건소는 지난 15일 부안동초등학교에 추가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들은 일반검사자와 접촉 차단 후, 해제 전 검사를 실시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1.08.16 16:21

부안군 CCTV통합관제센터 절도범 검거 기여

부안경찰서(서장 류재혁)는 12일 CCTV 관제로 실시간 절도범 검거에 기여한 부안군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지난 4일 절도신고를 접수한 경찰관이 관제센터를 방문해 용의자를 발견하고 추적했으나 동선이 끊겨 놓친 상황에서 관제요원이 다음날 용의차량을 발견하고 계속 추적하면서 경찰서에 통보해 순찰차가 용의차량을 발견검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7년 3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12명의 관제요원이 4조 3교대로 365일 24시간 부안군에 설치된 660여대의 CCTV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군민의 눈과 귀가 돼주고 있다. 특히 군은 부안군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안전한 밝은 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CCTV 9대, 로고젝터 5대를 설치해 범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두운 밤길을 밝힘으로써 군민들의 안전에 대한 요구를 충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이달 중으로 완료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을 통해 경찰소방재난군부대 등과 실시간 영상정보를 공유해 각종 사고 및 범죄를 신속히 해결함으로써 도시 안전관리 효율성을 크게 증대시킬 계획이다. 권익현 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365일 24시간 노력하는 관제요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1.08.12 16:12

부안군보건소, 202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부안군은 지역보건법에 의거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해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평가에 필요한 지역단위 건강 통계 및 지역 간 비교통계 생산을 위해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매년 실시해 왔다. 부안군보건소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만 19세 이상 성인 886명을 대상, 6700여만 원 예산으로 202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객관적 주민건강통계를 생산해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등 각종 보건사업을 추진하는데 활용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6명의 지역사회 건강조사원이 무작위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해 태블릿 PC를 이용한 1대 1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항목은 흡연음주정신건강 등 건강행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진단경험과 관리수준, 삶의 질 등을 포함한 18개 영역 160개 문항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조사수행지침에 따라 조사원, 대상자 모두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참여로 생산된 지역사회건강통계는 지역에 꼭 필요한 보건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해당 가정에 조사원이 방문하면 건강조사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1.08.11 16:07

권익현 부안군수, 스마트팜 시설하우스 현장 방문 애로사항 청취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9일 스마트 농업의 안정적인 확산을 위해 스마트팜 선도농가 4개소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부안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ICT 스마트팜 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소득작물 발굴의 필요성에 대해 농가와의 소통에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 이번에 방문한 스마트팜 농가는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2.2ha 규모의 연동하우스에 내외부 온습도 제어시설을 설치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딸기를 재배하고 후작물로 6월부터 상추재배를 시작했다. 스마트팜 시설 상추재배는 지난해 2농가 1억 2000만원 소득에서 올해 6농가로 확대해 약 5억 원의 소득이 예상된다. ICT 스마트팜 환경제어시설을 활용해 조성된 최적 환경에서 자란 상추는 신선도가 좋고 먹는 식감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딸기수확 후 상추를 6월에 정식해 8월 중순까지 수확할 경우 딸기 단일작목 재배에 비해 소득증대 효과도 크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첨단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스마트팜 지원을 강화하고 그곳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농가소득 증대와 부안군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스마트팜 연동하우스 재배현황은 12농가(재배면적 5.6㏊)이며, 딸기상추가 주품목으로 한해 35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 부안
  • 홍석현
  • 2021.08.10 16:33

부안군, 격포 관광단지 개발사업 인·허가 및 기본설계 용역 착수

부안군은 지난 5일 격포관광단지 개발사업의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을 위한 각종 인허가 및 기본설계 업무를 추진할 용역사 선정 및 계약을 완료했다. 격포 관광단지 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인 대일변산관광개발(주)은 격포 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각종 인허가 업무를 추진할 용역사를 ㈜도화엔지니어링과 ㈜건아컨설턴트를 최종적으로 선정 후 본격적인 용역수행에 착수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종합엔지니어링회사 중 1순위로 기존에 관광단지 인허가 업무 등을 수행한 다수의 경험이 있어 각 부처 협의 등에 능통하고 ㈜건아컨설턴트는 도시계획 전문 업체로 도시계획 분야 관련 업무협의 시 전문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각종 인허가를 분야별로 시행함에 있어 행정절차 이행 및 각 부처 협의, 군유지 제공 등을 하며, 민원처리를 위해 민간사업자, 용역사와 협업해 조기에 착공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용역계약 체결 및 착수로 본격적인 격포관광개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사업 추진에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게 됨으로써 고용 창출 및 지역 경제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관광단지 개발사업 위한 용역계약을 체결한 만큼 상호 협력을 통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사업이 조기에 착공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1.08.08 15:59

통폐합 앞둔 부안 백련초의 열정, 직접 만든 생태학습공간 눈길

부안군 하서면의 백련초등학교(교장 김중숙)가 통폐합을 앞두고 있음에도 신설학교 못지않은 열정으로 생태학습공간을 직접 기획제작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백련초는 학생 수가 16명뿐인 농어촌의 작은 학교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지만 학생 수가 해마다 감소하며 부득이하게 통폐합이 결정됐다. 하지만 이곳 교사들의 열정은 여전히 뜨겁다.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오더라도 오늘 한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는 각오다. 고동호 교사를 비롯한 교직원들은 남다른 열정으로 교정에 병아리와 닭을 위한 닭장을 직접 설계제작해 과학실과미술국어 등 여러 교과를 연계한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닭이 낳은 알을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학년군별 닭장을 짓고 교육 중인데, 닭장 제작 전 구상에서부터 목재 페인트칠 등 제작, 닭에게 모이주기 등 사육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하고 있다. 백련초의 특별한 공간은 또 있다. 바로 하우스 온실이다. 지난해 식물 온실에 이어 올해는 학교폭력예방 어울림 교육의 일환으로 창고로 사용됐던 비닐하우스가 다육이 온실로 변신해 아이들의 생태놀이터가 됐다. 올해 3월 부임한 김중숙 교장은 첫 출근일 가장 놀라웠던 것은 알에서 갓 깨어난 병아리를 보는 것이었다면서 병아리들이 계속 깨어나 적은 학생 수의 학교를 채워주고 있는 느낌이었고, 이토록 신비롭고 아름다운 생명의 탄생을 지켜본 아이들이라면 감수성은 물론이고 생명체의 소중함을 저절로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휴일 반납도 마다않고 열정을 쏟고 있는 고동호 교사는 농어촌 소규모 학교에서는 이런 생생한 체험활동이 많기 때문에 생명존중 교육이나 인성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신비로운 병아리 탄생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고 마음으로 느껴본 아이들이라면 누군가를 괴롭히고 상처 주는 행위 따위는 결코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1.08.08 15:59

권익현 부안군수 “사회구성원 모두 단합 방역수칙 준수 철저” 호소문 발표

부안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됨에 따라 권익현 부안군수는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대군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방역수칙 준수 적극 동참 등을 강조했다. 권 군수는 대군민 호소문을 통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국에서 연일 1000명 이상 발생하고 있고 부안군도 지난 1일부터 확진환자가 계속 발생함으로써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한시도 방심할 수 없는 긴급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군민 모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규모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회구성원의 단합이 필요할 때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키고 발열과 기침 등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필히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권익현 군수는 코로나19는 나 자신을 포함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감염병이라며 확진환자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소문으로 인해 당사자와 그 가족에게 2차, 3차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행정에서도 코로나19 발생과 관련한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안내할 것이라며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와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요청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1.08.08 15:59

부안군의회, 코로나19 확산 비상대책회의 가져

문찬기 부안군의회 의장 부안군의회(의장 문찬기)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비상대책회의는 최근 부안읍 한 학원을 중심으로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 마련과 함께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됐다. 문찬기 의장을 비롯한 부안군의원과 김종택 부안군 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 날 회의에서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증가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확진자 감염정보에 대해 홈페이지 공고, 안전문자 발송 등을 통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학원과 학교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등교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녀들에 대한 걱정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이중으로 겪어야 하는 학부모들의 고충도 세심히 살펴줄 것을 요청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다방면으로 논의했다. 문찬기 의장은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모두 다 최선을 다해왔지만 안타깝게도 확진자가 발생해 군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1.08.05 16:29

확진자 폭증한 부안지역 표정

부안 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부안군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결국 3단계로 격상돼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해당 학원 폐쇄 및 관련자 검사가 진행되고, 확진자가 발생한 동진면사무소 폐쇄, 경로당 등에 대한 임시휴관 등 후속 조치가 내려지면서 주민들 사이에 불안감이 역력하다. 4일 부안군 방역당국에 따르면 부안에서는 지난 2일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3일 7명, 4일 8명(13시 45분 현재)이 잇따라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25명에 달했다. 이에 따라 전북 방역당국은 부안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 대응하고 있다. 학원발 확진자가 발생한 부안군청도 신속하게 대응, 추가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동진면사무소는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사업장을 폐쇄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안군청도 청사 전체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권익현 군수를 포함한 본청 모든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들 검사자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1~2일 소요되며, 대상자들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이처럼 갑작스럽게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부안군은 각종 시설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행정복지국 관련 시설 495개소, 문화관광시설,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476개소 등에 대해 오는 8일까지 임시 휴관 조치를 내린 것. 읍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염모(54)씨는 남 일인 줄 알았는데 막상 닥치고 보니 불안한 마음만 들고, 어쩔 수 없이 가게 문은 열지만 점심 장사만 하고 문을 닫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 출입명부 작성을 통해 보면 부안군민보다 외지인이 많다고 말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접촉자 방문 동선 파악 등 추가 확산 예방에 집중하고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관련 정보를 군민들에게 신속정확하게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1.08.04 16:18

부안군농업기술센터, 벼 출수 전 적기 방제로 병해피해 확산방지와 최소화 당부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구)는 중만생종 벼 출수기가 가까워지면서 관내 벼 잎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등 각 종 병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적기방제 지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벼 도열병은 발아에서부터 수확 직전까지 잎, 줄기, 이삭 등 생육기 전반에 걸쳐 발생하며, 진단이 쉬운 병이지만, 방제가 지연되면 출수기 전후 이삭이나, 이삭가지로 전염되어 수량이 크게 감소하는 요방제 병해이다. 잎집무늬마름병은 질소비료 과용, 밀파 등으로 통풍이 불량하여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면 발병이 많아지고, 볏대가 물러져 도복되며 수량감소로 이어진다. 이러한 증상은 특히 2모작 논에서 더 심한 것으로 관찰되었는데, 이는 작년 발생한 도열병포자의 월동량이 많았으며, 분얼을 마친 2모작 벼에서 비료 효과가 증폭되면서 고온다습한 기상조건과 만나 병 발생을 촉발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부안지역의 주품종인 신동진, 동진찰은 도열병에 약하여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병해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전 방제가 가장 중요하며, 발병 초기에 적용약제로 철저히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1.08.0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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