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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상용차, 직장부 창단 첫 우승 트로피

타타대우상용차가 전북 직장테니스대회에서 창단 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제31회 전북 직장 및 클럽 대항 테니스대회가 지난 9일 진안 공설운동장 실내테니스구장(직장 단체전)을 시작으로 12일 전주 완산체련공원(여성 개인전), 17일 전주 덕진체련공원, 완산체련공원(클럽 단체전)에서 열렸다. 당초 대회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전주 덕진체련공원에서 직장 단체전, 여자 개인전과 클럽 단체전을 포함해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일정과 장소를 변경해 치러졌다. 제31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직장부문 12개팀, 클럽 단체전 22개팀, 여자 개인전 60여 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으로 경쟁을 벌였다. 지난 9일 전북일보배 직장대항 우승을 차지한 타타대우상용차는 8강전에서 35사단 106연대를 물리친 뒤 준결승에서 농촌진흥청을 꺾었다. 기세를 몰아 결승전에서 전주우편집중국마저 제압하면서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전주우편집중국은 이번에도 타타대우상용차의 벽을 넘지 못하고 내년에 우승 도전을 기약해야 했다. 지난해 우승컵을 들어 올려 대회 2연패를 노렸던 현대자동차(주)와 준결승에 진출했던 농촌진흥청은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랐다. 직장 개인상 부문에서 타타대우상용차 김덕용 씨가 최우수상을, 전주우편집중국 한창언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 유성관씨가 인기상, 농촌진흥청 정덕현씨가 매너상을 받았다. 여성 개인전 국화부에서는 라영미김영은(전주 베테랑)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최유심(전주시어머니회)김영희(정읍 여성) 조가 2위, 이정순(완주 현대 FFTC)윤순례(전북우정)조, 임연이(군산영우회)김애자(정읍 여성)조가 공동3위에 각각 올랐다. 또 개나리부 경기에서는 국정숙(완주와일즈)최수련(완주와일즈) 조가 1위에 올랐다. 이안나소재연(전주시어머니회)조가 준우승을, 김순애조을화(동전주), 임희순(익산 황등)정지현(군산 무궁화)조가 공동3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클럽 대항전에서는 전주베테랑(청)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 전주리더스가 2위, 전주대봉(청)과 전주베테랑(백)이 공동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윤석정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수들이 안심하고 개인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속에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 지역의 테니스 저변 확대와 동호인들의 단합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희균 전북테니스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직장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그 어느대회 보다도 격조 높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31년 동안 변함없이 대회를 위해 애쓴 전북일보에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회식을 진행하지 않고 본대회를 치렀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입장할 때 마스크 착용, 문진표 작성, 소독액을 바른 뒤 통과하도록 했고, 체온 검사 후 일정 간격을 유지해 앉았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8.17 19:04

창단 18년 타타대우상용차 배인수 회장 “회원간 끈끈한 결속력, 내년 대회 2연패 도전”

창단 후 전북일보 직장배 대회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려 기쁩니다. 회사 경영이 어려운데도 대회에 출전하는 테니스팀을 지원해 준 회사에게 오늘의 영광을 돌리겠습니다. 제31회 전북일보 테니스대회에서 우승한 타타대우상용차 배인수 회장의 말이다. 도내 최강의 실력을 보유한 직장 동호인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타타대우상용차는 창단 18년 만에 전북일보 직장배 대회에서 정상에 섰다. 타타대우상용차 선수들은 지난 2002년 창단해 4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명문 팀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대표팀 선발을 거쳐 회장을 포함해 선수 6명이 출전했다. 군산시 직장배 대회 우승 이후 전북에서는 두번째 챔피언 트로피다. 전 회원이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꾸준히 대회에 참여하며 전국대회에서 입상을 하는 등 두각을 보이고 있다. 타타대우상용차 배인수 회장은 선수들이 똘똘 뭉쳐 승승장구하며 우승의 쾌거를 일궈냈다며 힘든 경기때마다 파이팅을 외쳐준 회원들과 우승의 영광을 함께 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배 회장은 정상에 오른 비결에 대해 실력 보다는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서로 배려를 중요시 여긴다며 어느 클럽보다 최고의 단합을 보이는 회원들의 유대가 오늘의 결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결승전이 가장 어려웠던 경기였다는 배 회장은 내년 대회에도 우승해 2연패를 달성하겠다며 좋은 대회를 열어 준 전북일보와 전북테니스협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8.17 16:43

‘막강 화력’ 전북 현대, 수원 삼성 완파

전북현대가 수원삼성 원정에서 세 골을 몰아넣는 막강한 화력으로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전북은 지난 15일 오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6라운드 경기에서 한교원, 김보경, 구스타보의 릴레이 골로 수원을 3-1로 꺾었다. 이날 전북은 승리를 추가하며 승점 38을 기록해 선두 울산(승점 3912승 3무 1패)과의 승점차를 1점 차로 좁혔다. 최근 리그 4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다. 이날 전북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구바로우 듀오 구스타보, 바로우를 처음으로 동시에 선발 출전시겼다. 이들의 활약에 팽팽했던 균형은 전반 22분 깨졌다. 수원 최종수비라인을 허무는 손준호의 날카로운 패스가 골 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하던 한교원에게 연결됐고, 한교원이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오른발로 침착하게 차 넣었다. 전북은 전반 32분 한발짝 더 달아났다. 바로우가 페널티 지역 왼쪽 모서리에서 왼발로 이른바 택배 크로스를 올리자 김보경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헤딩으로 받아 넣었다. 김보경은 이달 들어 치른 최근 3경기(4골)에서 연속 골 맛을 봤다. 후반 들어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던 전북은 후반 24분 구스타보의 쐐기 골로 승리를 확정했다. 교체 투입된 쿠니모토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 안에서 낮게 연결한 공을 구스타보가 골문 정면에서 오른발로 차 넣어 승부를 기울였다. 한편 전북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상주를 안방으로 불려들여 리그 17라운드를 치른다.

  • 축구
  • 육경근
  • 2020.08.17 16:43

전주시민축구단, 원정 ‘첫 승’

전주시민축구단이 K3리그 원정 첫 승을 신고했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지난 15일 양주고덕구장에서 펼쳐진 양주시민축구단과의 K3리그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이근호와 김신의 골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주는 이날 승리로 2승 1무 9패로 승점 7점으로 14위를 기록하며, 강등권 탈출에 한발 다가섰다. 전주는 경기 시작부터 중원에서 압박을 시작했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 양주를 밀어 붙이며 공격의 주도권을 잡았지만 기회를 번번이 놓쳤다. 강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전반 막판 양주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44분 양주 용병 마틴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주며 0대1로 전반을 마쳤다. 전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골을 넣기 위해 김신을 투입 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과 수비에 번번이 막혔다. 전주가 동점 골을 성공 시켰다. 후반 26분 이근호가 상대 페널티 에리어 중앙에서 슛 한 공이 상대 골 망을 흔들었다. 이후 전주는 동점에 만족하지 않고 공격을 통해 추가골을 노렸고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36분 페널티킥을 얻은 전주는 김신이 침착하게 골로 성공 시키면서 2대1로 앞서갔다. 전주는 양주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한편 전주는 22일 오후 4시 전주종합운동장에서 화성FC와 K3리그 1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 축구
  • 육경근
  • 2020.08.17 16:43

대전유성생명과학고, 금석배 2연패 달성

2020 금석배 전국고등학생 축구대회가 대전 유성생명과학고의 대회 2연패 달성으로 막을 내렸다. 유성생명과학고는 13일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지난해 준우승팀 충남 천안제일고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대3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에도 천안제일고와 금석배 결승에서 만나 승리했던 유성생명과학고는 또 한 번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천안제일고는 이번 대회 리턴매치에서 설욕전을 펼쳤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공동 3위는 경기 수원고와 서울 경신고가 차지했다. 또 서울경신고가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한 유성생명과학고는 서울 보인고와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7대6으로 승리했다. 경기 SOLFC-U18과의 8강전에서 1-0 승리를 거뒀으며 준결승에서 만난 서울 경신고와는 3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유성생명과학고는 매 경기 골을 기록하는 등 공격축구를 선보였지만 이번 결승전에서는 수비전략으로 맞섰다. 천안제일고는 경기 내내 강한 전방 압박을 펼치며 유성생명과학고의 골문을 위협했다.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내고자 적극적인 공격으로 디펜딩 챔피언에게 맞섰다. 반면 유성생명과학고는 탄탄한 수비를 펼치며 역습과 세트플레이를 통해 득점을 노렸다. 전후반 득점없이 경기를 마친 양팀은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전에서도 천안제일고의 공세는 계속 되었으나 유성생명과학고의 탄탄한 수비로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첫번째 키커로 나선 천안제일고의 주포 신명철의 킥을 배서준이 막아냈다. 유성생명과학고는 1번 키커 허강준부터 5번 키커 서명관까지 모든 선수가 킥을 성공시키며 2년 연속 우승을 확정지었다. 개인상은 최우수선수상 허강준(유성생명과학고), 우수선수상 김도윤(천안제일고), 득점상 신명철(천안제일고), 공격상 박지상(유성생명과학고), 수비상 서현준(천안제일고), GK상 김동희(유성생명과학고), 베스트영플에이상 이은재(천안제일고), 최우수지도자상 홍위표(유성생명과학고.감독), 최우수지도상 김정호(유성생명과학고.코치), 우수지도자상 고재효(천안제일고.감독대행), 우수지도자상 김선진(천안제일고.코치)가 각각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심판상에는 이승호와 서재규, 고진수, 임길강, 김재민, 임원택 심판이 각각 수상했다. 전북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사고 없이 마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어려운 시기에 개최되는 만큼 사고 없이 대회가 종료되는 것에 가장 큰 비중을 뒀다. 코로나로 어렵게 시작되었고, 무관중이라는 원성과 폭우로 인한 일정을 변경 등 가장 힘든 경기 운영으로 오래 기억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2년 처음 열린 금석배 축구대회는 축구인 채금석을 기리기 위한 대회로, 전북축구협회(회장 김대은)가 매년 군산에서 개최하고 있다. 당초 5~6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확산으로 대회를 연기해 8월에 개최했다. 2월에 열릴 초등중등부 경기는 취소됐다. 이번 금석배 축구대회는 코로나 확산방지 및 선수단 안전을 위해 전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되었으며,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됐다 지난 2일 개막한 올해 고등부 대회에서는 전국 26개 팀이 출전,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 축구
  • 육경근
  • 2020.08.14 10:48

“큰 꿈 펼치고 전북으로 돌아오겠다”

전북현대 출신 이재성(28홀슈타인 킬)이 유럽무대를 마치고 친정팀 복귀를 예고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2부 2019-20 시즌을 마친 이재성이 최근 옛 홈구장 전주 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지난 10일 공개된 전북현대 축구톡톡에서 이재성은 최근 불거진 빅리그 이적설을 두고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른다. 저도 더 큰 꿈을 향해 (유럽으로) 갔다. 더 큰 무대로 가는 게 전북 구단과 팬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열심히 (새 팀을) 알아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최종적인 목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다. 그곳에서 큰 꿈을 펼치고 (전북으로) 다시 돌아오고 싶다. 제가 바라는 건 (팬들이) 제 유니폼을 다 입고 있고, 이곳(전주성)에서 은퇴하는 거다. 만약 제가 돌아오면 경기 뛸 때마다 제 유니폼 100벌씩 팬들에게 주겠다. 그러면 경기장이 제 유니폼으로 채워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재성의 전북 복귀 의사는 확고했다. 그는 전북에서 은퇴하겠다는 마음은 제 축구인생이 끝나는 날까지 변함이 없을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제가 전북을 만나서 꿈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라며 팬들의 기대만큼 열심히 하고 돌아오겠다고 미래를 기약했다. 2014년 전북에 신인으로 입단한 이재성은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당시 최강희 감독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신인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전북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그 해 이재성은 리그 26경기 출전 4골 3도움으로 전북의 세 번째 K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2015년에는 국가대표에도 발탁됐다. A매치 두 번째 경기에서 데뷔골까지 신고한 그는 단숨에 스타로 도약했다. K리그에서는 34경기 7골 5도움을 기록했다. 2016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까지 차지했다. 전북에서 4년 반 동안 K리그 우승 3회, ACL 우승 1회를 경험한 그는 2018년 여름 독일 홀슈타인 킬로 이적했다.

  • 축구
  • 육경근
  • 2020.08.12 17:19

박현경, 시즌 3승 사냥 나선다

익산 함열여고 출신 박현경(20한국토지신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4일부터 사흘동안 경기도 포천의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6525야드)에서 열리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총상금은 7억이다. 이 대회에서 3승을 쌓는다면 지난해 최혜진처럼 시즌을 지배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반환점을 맞이하는 대회다. KLPGA 투어는 5월 KLPGA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올해 10번째 대회이다. 대회를 치르고 나면 현재 일정상으로 2020시즌은 9개 대회가 남는다. 투어 2년차인 박현경은 올 첫 대회로 치러진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에 이어 지난달 신설 대회인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에서 우승, 시즌 첫 다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 9일 KLPGA 투어 소속 선수로 구성된 국내파가 이벤트 골프대회인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서 막강한 해외파를 제압하며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조했다. 그런 활약에 힘입어 현재 상금랭킹 1위(4억 5557만원)를 달리고 있다. 2위 이소영(23롯데)과는 6300여만원 차이다. 그러나 상금 순위와 함께 개인상 트리플 크라운으로 불리는 대상, 평균타수 부문에서는 선두권과 거리가 멀다. 박현경은 올 시즌 9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한 2개 대회를 제외하곤 대상 포인트를 추가한 대회는 없다. 그래서 대상 포인트 부문서는 140점으로 7위로 처져있다. 이 부문 1위(300점)에 올라 있는 이소영과는 무려 160점 차이가 난다. 평균타수 부문은 상황이 더 좋지 않다. 70.4333타로 13위다. 이 부문 현재 1위는 68.4286타를 기록중인 김효주(25롯데)다. 박현경이 시즌 목표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에서 의미있는 성적을 거둬야 한다. 일단 우승하면 대상 포인트 70점을 획득, 선두와의 포인트 격차를 대폭 줄일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엔 박현경을 필두로 이소영, 김효주 등 각종 개인 타이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강호들이 총출동한다. 직전 대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무서운 신예 유해란(19)의 2연승 도전도 주목된다. 지난 시즌 전관왕 최혜진, 지난해 3승을 올린 임희정,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22) 등 역시 올해 첫 우승을 노린다.

  • 골프
  • 육경근
  • 2020.08.12 17:19

2020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4강 대진표 완성

축구 꿈나무들의 등용문인 2020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4강 대진이 결정됐다. 지난 10일 군산 2개 구장에서 열린 금석배 8강전에서 대전 유성생명과학고는 경기 SOLFC-U18를 1대0으로 이기며 4강에 진출했고, 서울 경신고는 경기 YGFC-U18를 1대0으로 꺾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충남 천안제일고와 경기 수원고는 각각 경기 용호고를 3대1, 서울 도봉FC-U18를 3대2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지난해 챔피언 유성생명과학고는 대회 2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유성생명과학고(감독 홍위표)는 이날 군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경기 SOLFC-U18와의 8강전 경기에서 후반 26분 김민재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유성생명과학고는 이번 대회에서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1명이 퇴장을 당한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서울 도봉FC-U18를 5대0으로 완파했다. 이어 두번째 경기인 충북 운호고와의 경기에서도 6대0으로 대승을 이끌었고 광주 숭의과학기술고와의 마지막 경기에서도 2대1로 승리했다. 참가팀 중 예선경기 전승으로 본선 토너먼트에 오른 팀은 유성생명과학고를 비롯해 경기 계명고, 충남 천안제일고 밖에 없다. 지난해 준우승팀 천안제일고도 준결승에 안착했다. 2018년 우승 이후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16강에서 전주공고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오른 천안제일고는 경기 용호고를 3대1로 누르고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한다. 2018년 결승전에서 천안제일고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서울 경신고와 전통의 강호 경기 수원고도 이번 금석배에서 우승컵을 노린다. 대망의 결승행이 결정되는 4강 경기는 12일 오후 5시 동시에 펼쳐진다.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대전 유성생명과학고와 서울 경신고가 결승을 놓고 다투고, 군산국민체육센터에서 충남 천안제일고와 경기 수원고가 맞붙는다. 한편 본선 토너먼트 결승전은 무승부일 경우 연장전(전후반 10분)을 실시하고 승자가 가려지지 않을 시 승부차기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 축구
  • 육경근
  • 2020.08.11 16:38

전주공고, 후반 막판에 울었다

전주공고가 2020 금석배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8강진출에 실패했다. 전주공고(감독 강원길)는 9일 군산 금강체육공원에서 열린 본선 16강전에서 지난해 준우승팀 천안제일고에 역전패를 당했다. 1대0으로 앞서가던 전주공고는 후반전에 2골을 잇달아 허용해 1대2로 패배했다. 포문은 전주공고가 열었다. 전반 23분 박용희 선수가 문전에서 강하게 찬 볼이 골기퍼 손에 맞고 흘려들어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5분 천안제일고의 프리킥골이 골기퍼가 선방하며 전반전을 0대1로 마무리했다. 후반 30분 천안제일고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골을 터뜨려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전주공고는 후반 1분을 남기고 또 한번 헤딩골을 허용해 결국 8강문턱에서 좌절했다. 이로써 1998년, 2003년, 2008년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 전주공고는 내년 대회를 기약해야 했다. 8강에 진출한 팀은 천안제일고를 비롯한 경기 YGFC-U18, 서울 경신고, 대전유성생명과학고, 경기 SOLFC-U18, 경기 용호고, 경기 수원고, 서울 도봉FC-U18이 확정됐다. 한편, 집중호우로 인하여 16강전부터 대회일정이 하루씩 연기됐다. 8강전, 준결승 역시 미뤄져 각각 10일, 12일에 치러지며 결승전은 예정대로 13일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다.

  • 축구
  • 육경근
  • 2020.08.09 19:21

전북출신 김태훈, KPGA선수권 ‘공동 4위’

전북출신 김태훈(35) 프로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메이저급 대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김태훈은 9일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 남서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분전했으나 아쉽게 2타가 모자라 공동 4위에 오르는 데 만족했다. 4라운드 합계 3언더파 277타를 기록했다. 김 프로는 지난 7월에 열린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도 공동 3위(20언더파 268타)에 오르는 등 최근 대회에서 계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2부투어에서 뛰는 김성현(22)이 월요예선을 거쳐 출전한 KPGA 선수권대회를 제패하며 인생 역전을 이뤘다. 김성현은 9일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 남서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5언더파 275타의 김성현은 함정우(26), 이재경(21) 등 공동 2위 2명을 1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국가대표를 거쳐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먼저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성현은 KPGA 코리안투어 출전 자격이 없어 2부투어인 스릭슨투어를 활동했다. 스릭슨투어에서 한차례 우승하며 상금랭킹 1위를 달리던 그는 지난 3일 KPGA선수권대회 월요예선에 응시해 출전권을 따냈다. 합격자 8명 가운데 8위로 막차를 탔다. 코리안투어에서 예선을 거쳐 출전한 선수가 우승한 것은 김성현이 처음이다. 김성현은 공동 45위를 한 KPGA오픈에 이어 두 번째 코리안투어 출전이다.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을 받은 김성현은 단박에 상금랭킹 1위를 꿰찼고, 2025년까지 코리안투어 출전권과 KPGA선수권대회 평생 출전권, 그리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 출전권까지 받았다.

  • 골프
  • 육경근
  • 2020.08.09 16:54

전주공고, 금석배 정상 노린다

2020 금석배 전국 고등학생축구대회 본선 진출팀이 가려졌다. 지난 2일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6일까지 모두 26개 팀이 7개 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렀다. 조별로 1, 2위를 기록한 2개 팀이 본선에 나서 모두 16개 팀이 자웅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전북지역 4개 팀 중 전주공고(3조 2위2승 1패)만 본선에 진출했다. 군산제일고(3조 3위1승 2패), 전주시민축구단U-18(3패), 전북새만금FC-U18(2조 4위1승 2패)은 탈락했다. 지난해 열린 대회에서 군산제일고와 전주공고, 정읍단풍FC-U18 등 3개팀에 비하면 이번 대회에서 전북 팀들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대전 유성생명과학고, 경기 계명고, 충남 천안제일고는 예선에서 전승으로 본선에 진출하며 조별리그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본선 토너먼트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토너먼트 경기에서는 무승부 시 승부차기로 승자를 가리며, 결승전에서 무승부일 경우 연장전(전후반 15분)을 실시하고 연장전으로도 승자가 가려지지 않을 시 승부차기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본선을 통해 올라온 최종 4개팀을 대상으로 11일 오후 5시 월명종합경기장과 대야국민체육센터에서 준결승전을 치르고 대망의 결승전은 13일 오후 5시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치른다. △ 본선 진출팀 대전 유성생명과학고, 서울 도봉FC-U18, 경기 이천제일고, 경기 포천FC-U18, 경기 YGFC-U18, 전주공고, 경기 계명고, 경기 안산유나이티드-U18, 전남 목포공고, 경기 SOLFC-U18, 서울 보인고,충남 천안제일고, 경기 수원고, 서울 경신고, 경기 용호고, 서울 광운전공고

  • 축구
  • 육경근
  • 2020.08.06 19:01

“지도자·선수들 하나되는 원팀되도록 최선 다해달라”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체육회가 주관한 호남권 실업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 인권교육이 6일 전북체육중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최근 스포츠계 폭력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에는 전북과 광주, 전남 실업팀 지도자 150여명이 참석해 인권 특별교육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교육에 앞서 고(故) 최숙현 선수를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교육은 대한체육회 최종덕 국민감사단장이 (성)폭력 등 스포츠인권 침해 심각성을 주제로 강의를 했으며, 정성숙 국가대표선수촌 부촌장이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한 제언을 했다.또 신치용 선수촌장이 지도자의 덕목과 리더십이란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강의가 끝난 후 대한체육회가 마련한 폭력 추방을 위한 특별조치 방안 등이 소개됐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이날 인권 교육 현장을 찾아 지도자는 군림하는 것이 아닌 머슴이 돼야 한다며 부드럽고, 화합하고 선수와 하나되는 원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이 끝난 뒤 이기흥 회장과 강광 전북시군체육회협의회장, 유인탁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8.06 17:52

전북 테니스 동호인 ‘화합 잔치’ 열린다

전북 직장클럽 테니스 최강자를 가리는 제31회 전북 직장 및 클럽 대항 테니스대회가 도내 60여 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8일과 9일 전주 덕진체련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전북일보사와 전북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전라북도전라북도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테니스 동호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잔치다. 경기는 직장단체전과 클럽단체전, 여성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직장대항은 청장년 구분 없이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개회식 없이 경기를 치른다. 또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등 꼼꼼한 방역지침 준수로 대회가 진행된다. 도내 소재하고 있는 단위직장이면 직장단체전에 참가할 수 있고, 3월 말 기준 입사(전보)된 임직원이 대상이다. 경기는 3복식, 1세트 매치로 진행하며 한 직장에 2팀 이상 출전할 수 있다. 각 조별 리그 방식으로 진행해 각 조 1, 2위가 본선에 진출한다. 우천시에는 장소와 일정을 변경해서 경기를 펼친다. 우천시 직장 단체전은 9일(일) 진안 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치르며, 여자 개인전은 12일(수), 동호인 클럽 경기는 16일(일) 전주 덕진체련공원 테니스장에서 진행한다.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은 코로나19라는 변수를 만나 대회가 당초보다 늦게 열리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못다한 친목을 다지는 교류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전북 직장 클럽 대항 테니스를 계기로 우리 지역의 테니스 저변 확대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8.06 17:52

2022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 조직위 사무소 개소

2022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소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들어갔다.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는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에서 조직위 현판 제막식과 함께 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직위원장인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송지용 도의장, 정강선 전북체육회장, 김광호 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회장, 이선홍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김경희 전북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하여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기원하고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약속했다. 송하진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전북은 2017년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연이은 대규모 체육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오면서 개최 역량과 기반을 다져왔다며 아태마스터스대회 또한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세계적인 생활체육 도시로의 도약과 함께,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등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원회 사무처는 사무총장 3본부 5부 30명 규모로 시작하여 대회 개최 1년 전인 내년 7월부터는 3개 부를 추가하여 3본부 8부 체계로 확대하고 인력도 6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사무처는 향후 대회 추진 로드맵에 따라 대회 상징물(엠블럼, 마스코트, 슬로건 등) 개발, 대회 홍보 및 마케팅, 국내외 선수단 유치, 자원봉사자 및 서포터즈 모집, 교통수송숙박음식안전방역 등 분야별 세부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어 각종 문화행사 및 공연 기획, 연계 관광프로그램 개발,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IMGA)와의 교류협력,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파트너십 구축 등 대회 2년을 앞두고 현장 중심의 업무 수행에 본격 돌입하게 된다. 조직위원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송하진 도지사, 부위원장 유승민 IOC 선수위원, 정강선 전북체육회 회장, 김광호 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회장, 이선홍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감사 최민종 법무법인 여원 변호사, 김용현 세무회계사무소 회계사, 집행위원 김갑수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 김재원 대한체육회 학교생활체육본부장, 이일재 전국공공스포츠클럽 회장, 김승민 전북체육회 스포츠진흥본부장, 조석창 전북체육회 출입기자단 간사, 서은지 외교통상부 공공문화외교국장, 이인규 법무부 출입국정책단장, 박용철 문체부 체육협력관, 주상용 한국관광공사 MICE실장, 윤여일 문화체육관광 국장, 이강오 대외협력 국장, 정호윤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위원장,박주영 전라북도 남원의료원장, 박재천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 집행위원장, 이종석 전)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 사무총장, 곽인숙 제라이온스 (356-C지구) 총재, 박병익 국제로타리 (3670지구) 총재, 최광호 한국청년회의소(JC) 전북회장, 김경희 전북여성단체협의회 회장.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8.0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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