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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전북 아태마스터스 대회 본부장 2명 위촉

2022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송하진) 경기지원본부장에 최형원, 대외협력본부장에 문종선씨가 임명됐다. 조직위원회는 30일 최형원문종선 신임 본부장(민간 채용)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임기는 대회가 종료되는 2022년 6월 말까지 2년이다. 최형원 경기지원본부장은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등 체육회에 32년간 몸을 담은 전북체육의 산증인으로 잔뼈가 굵다. 지난 2월 체육회를 떠난 최 신임 본부장은 체육회에서 근무하는 동안 전국체전 3회, 전국동계체전 4회, 전국소년체전 2회,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1회 등 굵직굵직한 대회들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지난 2018년 도내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을 화합문화경제안전체전으로 치러내면서 전북 체육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드높이는 데 앞장섰다. 또한 문종선 대외협력본부장은 쌍방울 무주리조트 근무를 시작으로 대한체육회 대한루지경기연맹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2014 동계올림픽 전라북도유치위원회 국제팀장, 국립태권도공원 범제추진팀장, 전북도 체육지원과 등을 거치며 전북체육발전을 이끌었다. 대한스키협회 점프분과 이사, 한국MICE 협회 자문위원, 태권도진흥재단 운영위원, 대한스키협회 스키점프 위원장 등 체육국제행사분야에서 두루 능통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날 임용된 본부장들은 대규모 국내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역량을 바탕으로 2022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를 반드시 성공시켜 대한민국의 위상제고와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실무 총책임자인 사무총장은 이강오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태마스터스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민간인 채용 공고를 통해 사무총장을 뽑을 계획이었지만 최근 추천을 받아 선발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 같다면서조직위 정관에도 집행위원회에서 추천을 하면 위원장이 임명할 수 있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채용 절차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르면 8월 2째주부터 신임 사무총장 채용과 관련하여 윤곽이 나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무처는 사무총장(부이사관급)-3개 본부(서기관급)-5개 부서(사무관급) 등 정원 30여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2년 뒤에 치러질 마스터스 대회를 앞두고 예산 집행, 대회홍보, 조직관리, 시설 점검, 대회 운영 프로그램, 종목선정, 심판위원회 구성 등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7.30 18:01

전주성 함성, 172일 만에 다시“오오렐레~”

전북현대 홈구장인 전주성에 172일 만에 팬들의 함성이 다시 울린다. 전북현대가 오는 8월 1일 포항 스틸러스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2020 K리그1 14라운드를 팬들과 함께 펼친다. 지난 2월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홈경기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만 진행됐던 K리그1이 부분 유관중 경기로 전환된다. 전북은 올 시즌 첫 유관중 K리그 경기를 찾는 팬들에게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고 이날 경기 승리로 선두탈환을 위한 발판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지난 FC서울과의 3대0 승리에 이어 FA컵 8강전에서도 5대1 대승으로 4강에 진출한 전북은 이 기세를 몰아 팀 3연승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 시즌 K리그 홈경기에서 5승 1무로 패배가 없는 전북은 홈경기 무패 행진도 이어간다. 선두탈환을 위한 닥공의 중심에는 구스타보가 있다. 지난 26일 K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며 스타 탄생을 예고한 구스타보는 FA컵 8강전 부산과의 경기에서도 9분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해 이날 전북 공격에 정점을 찍었다. 이번 포항과의 경기에도 출격이 예상되는 구스타보는 포항의 골문을 노리며 3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구스타보와 함께 2선의 키 플레이어는 최근 리그에서 3경기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13라운드 MVP에 선정된 최고의 테크니션 이승기가 닥공에 날개를 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경기에 입장하는 팬들은 관람객 간의 간격을 유지하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37.5도 이상 발열이 날 경우 입장할 수 없다.

  • 축구
  • 육경근
  • 2020.07.30 18:01

전북체육회, 민간 체육회장 취임 후 첫 승진인사 단행

정강선 전북도체육회장 취임이후 첫 사무처 승진인사가 단행됐다. 전북도체육회 인사위원회는 29일 회의를 열고 이동희 경영관리과장을 4급 승진자로 결정했다. 이 과장은 신설된 기획조정본부장에 보임될 예정이다. 상위직급 결원에 따른 인사 규정상 과장(5급) 1명, 팀장(6급) 1명 등 2명도 이번 승진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장인석 훈련팀장이 5급(과장), 김희수 대리가 6급(팀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신임 이동희 본부장은 1991년 8월 전북체육회 사무처에 발을 들여놓은 뒤 체육회에서 잔뼈가 굵었다. 한편, 도체육회는 6급 법률전문가, 7급 어학능통자, 일반행정직 9급 등 3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법률 전문가는 도내 68개 회원종목단체 및 14개 시군체육회 법률적 행정서비스 뿐만 아니라 법정법인화 추진 등 행정업무도 맡는다. 또 어학 능통자는 각종 국제대회 유치 및 개최 지원을 위한 2개 국어 이상 자격증 소지자로 외국어에 능통해야 한다. 이들은 채용공고를 거쳐 9월 1일자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유인탁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이번 승진을 통해 인사적체를 해소하고 조직내에 일하는 분위기를 부여하고 안정과 활성화로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번 승진을 계기로 전북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민선 회장의 첫 사무처 인사에서 과연 조직의 쇄신 인사인지, 신규 분야 인사 채용이 필요한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지역체육 원로는 장기적으로 법률전문가나 통역사가 필요할 수도 있지만 현 단계에서 상근직으로 필요한지 의문이다며민간 체육회장 취임이후 첫 인사라 기대를 했는데 조금더 고민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7.29 19:25

전북현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다시 뛴다

전북현대가 말레이시아에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잔여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AFC는 2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ACL 동아시아지역 G조와 H조 경기가 10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치러진다고 발표했다. 전북 현대가 H조, 수원 삼성이 G조에 속해 있다. 전북은 상하이 상강(중국), 요코하마(일본), 시드니(호주)를 상대한다. 전북은 1무1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11월 4일에 있을 16강전(G조 1위-H조 2위H조 1위G조 2위)과 11월 25일 열릴 8강전, 11월 28일로 예정된 준결승전도 말레이시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FC서울이 속한 E조와 울산 현대가 속한 F조의 경기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다.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 일정은 코로나19 여파로 조별리그 2라운드도 제대로 치르지 못한 채 3월 중단됐다. 재개되는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6강전부터 모든 경기가 단판 승부로 치러진다. 또 권역별로 특정 지역에 모여 경쟁을 펼친다. 서아시아지역 경기는 9월 14일부터 10월 3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린다. 동아시아지역 경기가 10월에 재개되면서 국내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일정과 겹치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일정을 수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축구
  • 육경근
  • 2020.07.29 16:37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대회 결국 취소

올해 11월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취소됐다. 전북도는 오는 11월 8일부터 닷새간 개최 예정이었던 제13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대회를 취소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직위는 전날 운영위원회를 열고 대회 개최 여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취소를 결정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해외 선수단의 참가가 어렵다는 게 그 이유였다. 국내 인접지역인 광주와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다수 증가하는 등 재확산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도 감안됐다. 전북도와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전북체육회는 개최 시기를 한 차례 연기하면서까지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올해 대회는 열리지 못하게 됐다. 이와 함께 10월 30일부터 6일 간 열릴 예정이었던 제4회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도 취소됐다. 윤여일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기로 했던 대규모 국제대회가 코로나 19 여파로 불가피하게 취소돼 너무 아쉽다며 내년도 개최되는 대회는 다채로운 행사계획을 수립, 더욱 풍성하고 알찬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도 체육회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코로나19라는 변수를 만나 대회를 치르지 않는 쪽으로 결정이 됐지만 내년 대회 홍보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대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 태권도
  • 육경근
  • 2020.07.29 16:37

전주성에 함성이 다시 울린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 팬들의 함성이 경기장에 다시 울려 퍼진다. 전북현대가 오는 1일 올 시즌 처음으로 K리그 경기를 팬들과 함께 한다. 지난 2월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을 홈에서 치른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던 K리그1이 부분 유관중 경기로 전환된다. 전북은 이번 2020 K리그 첫 유관중 경기가 되는 포항전 티켓 예매를 오픈한다. 티켓 판매 운영은 방역당국과 연맹 지침에 따라 전주월드컵경기장 총 좌석의 10%인 4205석을 지정석으로 온라인 예매만 실시한다. 전북은 29일(수) 오후 3시 3000석을 시즌권 구매자에게 우선예매를 오픈하고 하루 뒤인 30일(목) 오후 3시부터 일반 예매를 진행한다. 또한 한국 프로축구 연맹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거리두기 착석(전후좌우 한 칸씩 띄어 앉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관람객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차원에서 현장판매는 실시하지 않으며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는 예매권 수령만 가능하다. 경기장 입장 시 37.5도 이상 발열 증상이 나타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시 입장이 불가하다. 또한 입장 시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운영하며 관람석 내 음식물을 포함한 주류 등은 취식 및 반입이 금지돼 물과 음료만 가능하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하는 축구 팬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축구
  • 육경근
  • 2020.07.28 17:09

전북출신 박현경, 이번주 시즌 3승 노린다

전북출신 박현경(20한국토지신탁)이 시즌 3승을 노린다. 박현경은 오는 30일부터 나흘간 제주 세인트포CC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7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KLPGA 투어의 2020시즌 하반기를 여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8억원, 우승 상금 1억 6000만원을 내걸었다. 박현경은 지난 5월 국내 개막전이었던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어 7월에는 상반기 마지막 대회였던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에서 동갑냅기 임희정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시즌 2승을 챙겼다. 세계랭킹도 수직상승했다. 약 4개월 만에 다시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30위로 올라섰다. 박현경은 지난 20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3월 동결 이전 94위에서 무려 64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올해 첫 다승(2승)으로 상금 1위에 오른 박현경은 평균 퍼팅도 3위에 올라 이번 시즌 물오른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별들의 전쟁이 예고된다. 골프 여제 전 세계랭킹 1위 박인비(32KB금융그룹)가 올해 처음으로 KLPGA 무대에 선다. 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솔레어)을 비롯해 김효주(25롯데), 유소연(30메디힐), 이정은6(24대방건설) 등 정상급 선수가 대거 출전해 골프 팬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대상 포인트 1위이자 상금 2위인 이소영(23), 시즌 첫 승을 노리는 최혜진(20) 등 대표 강자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올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열리며, 대신 기존 3라운드가 아닌 4라운드로 일정을 확대했다.

  • 골프
  • 육경근
  • 2020.07.28 17:09

2022 전북 아태 마스터스 빛낼 상징물 찾는다

2022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이하 조직위원회)는 9월 24일까지 대회 상징물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아태 마스터스 대회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성공개최를 위한 전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분야는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슬로건 등 4개 부문으로 별도의 자격 제한은 없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주제는 대회 개최를 통해 지구촌이 화합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분위기를 표현해야 한다. 또 생활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대회 이미지, 전라북도의 전통과 역사비전,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IMGA)가 추구하는 정신(연령, 성별, 인종, 종교, 지위에 상관없이 우정과 이해 증진) 등을 상징적이고 함축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개인이 순수 창작한 작품에 한해 각 부문별로 1인당 2점씩 응모 가능하며, 이미 공개되었던 작품이나 다른 사람의 것을 모방한 작품으로는 응모할 수 없다. 응모는 전북소통대로 누리집(http://policy.jb.go.kr) 공모제안 코너를 통해 공모신청서, 작품설명서, 서약서, 디자인파일을 제출하면 되고, 디자인작품 원본은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접수 마감은 오는 9월 2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우편접수는 응모 마감일까지 우체국 소인이 찍힌 작품에 한해 유효하다. 제출된 작품은 유관기관이나 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거쳐 10월 초에 최종 16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 작품의 경우 엠블럼, 마스코트는 각 300만 원, 포스터 200만 원, 슬로건 150만 원이 지급된다. 당선된 작품은 향후 대회 상징물 개발과 매뉴얼 작업 시 활용될 예정이며, 대회와 관련된 각종 홍보자료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공고문, 제출 서식 등 이번 상징물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북소통대로(policy.jb.go.kr)와 전라북도(jeonbuk.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국민적인 관심과 성원, 지지와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국민적 염원을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모아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2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 생활체육 종합대회로, 2022년 6월 10일~18일까지 9일 동안 도내 일원에서 개최되며 26개 종목에서 70개국 1만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은퇴한 프로선수와 올림픽 참가 선수들만을 대상으로 시작되었으나, 지금은 능력과 참가 연령에 제한이 없고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전 세계인에게 개방되어 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7.28 17:09

‘전북체육회 얼굴’ 찾는다

전북체육회가체육회 얼굴 찾기에 나선다. 27일 도 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전북체육회만의 얼굴을 만들기 위해 CI(기업이미지 통합)와 캐릭터를 제작한다. 그간 도 체육회를 상징하고 대표할 수 있는 CI가 없어 (구)대한체육회의 CI를 활용,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독창적인 CI, 이른바 전북체육회의 얼굴이 없어 기관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도 체육회는 전라북도체육회 CI캐릭터 개발 및 슬로건 디자인 용역을 입찰 공고했다. 제한경쟁입찰로 진행되며 나라장터와 도 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세부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입찰 공고일은 8월7일까지이며 제안서(서류) 접수는 8월3일부터 7일까지이다. 접수는 도 체육회 경영관리과(063-250-8405)로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전북 체육을 총괄하는 기관인만큼 도 체육회의 핵심이념과 가치, 미래비전 등을 함축적으로 담을 수 있는 CI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역동적이고 활동적인 전북 체육회의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한 디자인도 필수로 적용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가장 걸맞는 체육회의 얼굴을 찾기위해 제안서 평가위원도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29일부터 사흘간이다. 모집분야는 체육, 시각산업디자인, 홍보, 언론 등 관련 분야 전문가이다. 지원자는 등록신청서 등 도 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해당 서류를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방문(전북체육회 경영관리과) 또는 이메일(yjseok00@jbsports.or.kr)로 하면 된다. 도 체육회는 각 단체별에서 추천받은 대상과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제안서 평가위원을 선정 할 계획이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7.27 16:34

새 용병 ‘특급 활약’에 고무된 전북현대

새로 합류한 특급 용병들이 첫 경기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내며 닥공(닥치고 공격) 부활을 예고했다. 울산 현대라는 강력한 경쟁자의 등장 속에 리그 4연패 도전의 위기를 맞은 전북 현대가 다시 활짝 웃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북 유니폼을 입은 공격수 구스타보(26브라질)와 측면 공격수 모 바로우(28)는 첫 경기인 26일 FC서울과의 K리그1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차례로 교체 출전, K리그에 첫선을 보였다. 첫 등장부터 인상적이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원톱으로 자리한 구스타보는 K리그 데뷔 17분 만에 189㎝ 장신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 헤딩 득점포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손준호의 침투 패스에 이은 이승기의 크로스 때 서울 수비 두 명 사이로 번쩍 뛰어올라 머리로 골문을 열어 구스타골(구스타보+골)이라는 애칭이 붙은 이유를 몸소 드러냈다. 공격수이면서도 전방에 머물지 않고 넓은 활동량을 보여줬다. 또한 수비에서도 적극적이었다. 이날 미친 존재감으로 브라질 명문 클럽 코린치앙스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이유를 알수 있었다. 후반 24분 교체로 필드를 밟은 바로우는 비록 공격 포인트는 못 올렸으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에서 기성용과 함께 뛰는 등 이미 꽤 알려졌던 바로우는 영입설이 흘러나왔을 때부터 화제를 모았다. 선발 측면 공격수 한교원과 바통 터치한 바로우는 구스타보에 비하면 출전 시간이 길지 않았고 첫 공격 포인트도 신고하지 못했으나 빠른 발과 개인기 등이 돋보였다. 한교원 외에 믿을 만한 측면 돌격대장이 없는 점이 시즌 내내 아쉽게 느껴졌던 전북에 희망을 안길만 한 면모다. 파괴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 속에 공을 들여 영입한 이들이 제 기량을 보여준다면 전북으로선 울산과의 경쟁에서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성공적인 데뷔전을 마치고 몸 상태가 100%가 된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 이들의 의지가 그라운드에서 드러날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모라이스 감독은 첫 경기 치른 구스타보와 바로우가 들어가면서 공격 쪽에 팀 플레이 활력소가 됐다고 두 선수의 활약을 칭찬했다.

  • 축구
  • 육경근
  • 2020.07.27 16:34

전북현대, 두 번째 전설매치서도 웃었다

전북의 공격이 더 강력해졌다.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용병들의 활약에 힘입어 전북현대가 올 시즌 두 번째 전설매치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최근 3경기서 2무 1패로 주춤했던 전북은 서울을 꺾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북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규 K리그 2020 13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전반 한교원이승기, 후반 브라질 특급 공격수 구스타보 데뷔골에 힘입어 3대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에서 탈출한 전북은 9승2무2패(승점29)로 1위 울산 현대(승점32)를 다시 3점 차로 쫓았다. 또한 전북은 서울과의 최근 11경기에서 9승 2무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특히 홈경기 6연속 무패 기록을 달성했다. 홈팀 전북은 조규성, 한교원, 이승기, 김보경, 쿠니모토, 손준호, 이용, 홍정호, 최보경, 김진수, 송범근이 출격했다. 11년만에 국내 리그에 귀환한 FC서울 기성용은 출전하지 않았다. 포문은 전북이 열었다. 전반 12분 구니모토가 패스한 볼이 골기퍼 손에 막혀 흘러나온 볼을 한교원이 달려들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4분 이승기도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전반을 2대0으로 마친 전북은 후반 조규성을 빼고 새롭게 영입한 브라질 특급공격수 구스타보를 투입하여 공격을 강화했다. 투입되자마자 활발한 몸놀림으로 기회를 엿보던 구스타보는 후반 18분 이승기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189㎝ 큰 키를 이용, 타점 높은 헤딩슛으로 K리그 데뷔전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 이어 모라이스 감독은 후반 24분 한교원을 불러들이고 바로우까지 집어넣으며 공격의 고삐를 더욱 당겼다. 바로우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왼쪽 측면에서 여러번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며 가능성을 보였다. 전북은 오는 29일 부산과 FA컵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이어 8월 1일 저녁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과 하나원규 K리그 2020 1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 축구
  • 육경근
  • 2020.07.26 21:23

전주시민축구단, 드디어 마수걸이 첫 승

K3리그 전주시민축구단(이하 전주)이 드디어 시즌 마수걸이 첫 승을 따냈다. 10번째 도전만의 감격적인 승리를 홈에서 짜릿한 2대1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지난 25일 오후 4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목포시민축구단(이하 목포)과의 2020 K3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막판에 나온 2골에 힘입어 2대1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전주는 4-1-4-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조대영이 골문을 지키고 지병우, 최영광, 신근식, 조우리가 포백을 구성했다. 수비라인 앞에 윤문수가 홀딩 역할을 하면서 최욱동, 이경택, 이근호, 윤경원이 2선에 포진됐다. 최전방 원톱 공격수에 최인창이 나섰다. 이에 맞서는 목포는 4-3-3 전형으로 맞섰다. 포문은 목포가 열었다. 전주는 전반 25분 아쉽게 목포 김영욱에게 골을 허용하며 한 골이 뒤진 상황에서 경기를 진행해야 했다. 심판의 판정 번복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실점을 한 전주는 좌절하지 않고 더욱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0대1로 전반전을 마무리한 전주는 최인창과 이근호을 빼고 김 신과 이동준을 투입하여 발 빠른 공격으로 목포를 압박했다. 공격 전개 시에는 이경택과 최욱동을 활용하여 공격 선수들 간의 패스 플레이를 통한 빠른 전개를 노렸다. 전주는 후반 30분 윤문수 대신 김상민을 투입하여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고 결국 목포의 수비 진영에 균열을 만들어 냈다. 후반 38분 김상민이 왼쪽 패널티 박스 부근에서 김 신에게 건네준 패스를 상대 수비 사이에서 김신이 볼을 지켜냈고, 개인 능력으로 수비수들을 따돌리며 패널티 박스 안으로 밀고 들어가 동점골을 만들어 냈다. 후반 막판에 동점골을 넣은 전주는 동점에 만족하지 않고 공격을 통해 추가골을 노렸다. 끝내 후반 추가 시간 4분에 극적인 결승골이 터졌다. 후반 추가 시간 거의 끝나가는 시점 왼쪽 측면에서 패스를 받은 김 신이 돌파 후 상대 수비를 완전히 따돌리고 컷백으로 내준 것을 이경택이 깔끔하게 골로 연결하였다. 전주는 남은 시간 목포의 반격을 잘 막아내고 첫 승 수확에 성공했다. 전주의 이날 첫 승은 스플릿 라운드에 돌입하기 전 하위권에 위치한 팀들을 많이 만나는 경기 일정을 앞두고 있어 그 의미가 값지다. 승리의 기운으로 사기가 올라간 상황에서 꼭 이겨야 하는 팀들을 상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분위기를 반전시킨 전주는 8월 8일 천안시축구단과의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 승점 획득을 노린다.

  • 축구
  • 육경근
  • 2020.07.26 16:32

전북현대 관중석, 다시 채워진다

텅 비어 있던 전북현대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 관중석에 팬들이 자리한다. 이르면 8월 1일(토)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전북과 포항과의 경기부터 관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월 1일과 2일에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14라운드, K리그2 13라운드부터 관중 입장을 제한적으로 허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방침에 따른 것으로, 관중 입장 허용 인원은 각 경기장 수용인원의 10%로 제한된다. K리그는 지난 5월 8일 개막했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관중 없이 경기를 치렀다. 연맹과 각 구단들은 정부 당국의 방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 속에서 리그를 진행했으며, 선수단과 관계자 중 단 한 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은 상태에서 팬들을 맞이하게 됐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6월 30일 관중 입장 시 구단이 이행해야 할 기본 수칙과 경기운영방식 등을 반영한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을 각 구단에 배포한 바 있으며, 구단들은 연맹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유관중 전환에 대비해왔다. 매뉴얼에 따르면 티켓은 온라인 사전예매로만 판매되고, 전좌석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관중 간 최소 좌우앞뒤 1좌석 이상 이격해 지그재그 형태로 착석해야 하며, 관람석 내 음식물 및 주류 반입과 취식은 금지된다. 아울러 프로축구연맹은 이번 유관중 전환에 따른 구체적인 지침들을 추가보완한 개정 매뉴얼을 27일 중에 각 구단과 언론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프로야구 관중 입장이 처음으로 허용된 26일 서울 잠실, 고척 경기 등 야구경기가 초스피드로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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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0.07.26 16:32

‘역전의 명수’군산상고, 역전에 ‘눈물’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야구부가 10회말에 눈물을 흘렸다. 군산상고는 24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 7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순천 효천고와 경기에서 9대10 10회말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전날 서스펜디드 선언으로 이틀 동안 치러진 군산상고와 순천 효천고의 맞대결에서 군산상고는 다 따놓은 승리를 놓쳤다. 두 팀 경기는 지난 23일에 시작됐다. 군산상고가 4대3으로 리드를 잡은 가운데 비가 많이 내린 악천후로 경기가 서스펜디드 선언이 됐다. 비가 그친 가운데 치러진 24일 오전 10시 40분, 군산상고가 4대3으로 앞선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순천 효천고 공격으로 경기는 다시 시작됐다. 4회초 군산상고는 3득점을 올려 점수 차를 벌렸다. 임태현, 김영권이 연거푸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김도형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군산상고는 투수 이창식 폭투와 최인호 밀어내기 볼넷, 김민범 1타점 유격수 땅볼로 7대3 리드를 만들었다. 순천 효천고는 6회말 이승재가 1타점 좌전 안타를 날려 점수 차를 좁혔다. 8회초 군산상고는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것처럼 경기를 풀어나갔다. 2사 1, 2루에 포수 김민범이 2타점 적시 3루타를 날려 9대4로 점수차를 다시 늘렸다. 하지만 9회말 순천 효천고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군산상고 투수 하현근이 9회말 흔들리며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효천고 정용찬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점수 차를 9대5로 좁혔다. 군산상고는 하현근을 내리고 임동균을 마운드에 올렸다. 임동균도 흔들리며 폭투를 두 번이나 범했다. 위기에 처한 군산상고는 마운드에 김진우를 올렸다. 김진우가 최민준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가 됐다. 순천 효천고 전도형이 1타점 중전 안타로 점수 차를 좁혔다. 군산상고는 이어지는 1사 만루에 유용인이 1타점 좌전 안타를 날려 결국 9-9 동점을 허용했다. 두 팀 경기는 연장전으로 흘렀다. 승부치기 규정이 적용돼 이닝은 무사 주자 1, 2루에서 시작됐다. 10회말 순천 효천고는 이준선 희생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나선 이승우가 사구로 출루해 1사 만루가 됐다. 순천 효천고는 포수 허인서가 1타점 좌전 안타를 날려 득점을 얻었다. 결국 긴 대결에서 군산상고는 눈물을 흘려야만 했다.

  • 야구
  • 육경근
  • 2020.07.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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