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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마추어 골프 최강자 가리자"

전북일보와 기가골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북일보배 2017 기가골프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오는 16일 전주 샹그릴라cc에서 개최된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순수 아마추어 대회로 남자 단체전과 남녀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라북도프로골프회가 주관한다.남자 단체전은 1일 18홀 스토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4명이 한 팀으로 출전한 뒤 경기 결과 성적이 좋은 3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동점의 경우 개인 스코어 중 최저 스코어를 기록한 팀이 이기며 스코어가 같으면 최저타 선수의 스코어 카드를 카운트 백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남녀 개인전은 신페리오 방식으로 순위를 정하며 동점일 경우 연장자가 이기는 것으로 정했다.남자 단체전은 1팀 4명 기준으로 20팀, 남녀 개인전은 각각 80명으로 출전자를 제한한다.참가신청은 전북일보 홈페이지(www.jjan.kr)에 있는 대회요강에 따라 소정의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63-250-5640)나 우편으로 8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개인전 5만원, 단체전 20만원이다.경기는 대한골프협회 및 R&A가 승인한 골프규칙과 경기위원회가 정한 로컬 룰로 진행된다.사용하는 볼과 드라이버는 R&A 또는 USGA에서 발행하는 현행 적격 리스트에 등재되어야 하며 위반 시에는 실격 처리한다.시상은 단체전과 남녀 개인전으로 구분하며 홀인원 특별상과 각종 이벤트 행사가 실시된다.단체전 1위는 트로피와 기가 드라이버 4개, 2위는 트로피와 투어 캐디백 4개, 3위는 트로피와 페어웨이 우드 4개를 주며 단체전의 개인 1위는 순금 트로피, 2위는 트로피와 투어 캐디백, 3위는 트로피와 캐디백 세트가 주어진다.신페리오 방식의 개인전 경기는 남녀 모두 1위에게 트로피와 아이언 세트, 2위는 트로피와 기가 드라이버, 3위는 트로피와 투어 캐디백, 메달리스트는 트로피와 드라이버를 시상한다.이밖에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기가골프 드라이버 존, 행운상이 있으며 특별상으로 남녀 구분없이 최초로 홀인원을 하면 메르세데스 벤츠 C200 승용차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7만원 상당의 기념품과 만찬도 제공된다.

  • 골프
  • 김성중
  • 2017.05.05 23:02

'절대 강자' 흔들리는 전북현대

전북 현대가 흔들리고 있다.전북은 최근 수년간 K리그의 자존심이었다. 2014년과 2015년 K리그 클래식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2위에 그쳤지만, 심판 매수에 따른 승점 감점이 아니었으면 전력상 3연패를 차지할 수 있었다.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10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탈환했다. 두터운 스쿼드와 막강한 전력을 보유한 전북이었기에 챔피언스리그를 나가지 않는 상황에서 2관왕은 크게 어렵지 않아 보였다.그러나 전북은 FA컵부터 출발이 좋지 않았다. 지난달 19일 FA컵 32강에서 2부리그(챌린지) 부천FC에 발목을 잡힌 것이다.전북은 이어진 K리그 7라운드에서 선두를 다투던 포항 스틸러스를 2-0으로 제압하며 FA컵 탈락의 충격에서 벗어나는 듯했다.K리그 클래식의 독주 체제도 갖춰가는 모양새였다.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지난달 30일 광주 FC에 0-1로 일격을 당했다. 전북으로서는 원정 경기였지만, 광주가 창단한 이후 진 것은 처음이었다.이어 지난 3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는 0-4의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4골차로 전북이 진 것은 2005년 이후 무려 12년 만이다.최강희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는 시점에서 경기 내용이나 결과가 좋아지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전북의 다음 상대는 오는 6일 대구 FC와 원정 경기다. 전북이 이대로 날개없이 추락할 것인지, 다시 최강의 모습으로 일어설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7.05.05 23:02

전북현대, 안방서 4골 차 충격패

전북현대가 홈에서 치욕의 충격패를 당했다.전북은 3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전북은 이날 패배로 제주와 같은 5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승점(17점)은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선두 자리를 내줬다.전북이 상대 팀에게 무려 4골을 내주고 진 것은 지난 2013년 9월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1-4로 패배한 이후 3년 8개월 여만에 처음이다.이날 경기에 패한 전북은 이번 시즌 홈경기 연승기록도 4에서 멈췄다.또 전북은 지난 달 30일 광주 원정 경기 0-1 패배에 이어 시즌 처음으로 연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이날 경기에서 전북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 수비수 최철순과 김진수의 공백이 너무 컸다.제주는 이 같은 전북의 약점을 파고들며 2골을 기록한 마르셀로를 필두로 외국인 용병 3명이 4골을 합작했다.제주는 전반 12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며 때린 황일수의 슛을 전북 골키퍼 홍정남이 가까스로 쳐냈지만 이를 놓치지 않고 기다리던 마르셀로가 가볍게 왼발로 차 넣으며 전북의 골문을 갈랐다.전북도 26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김신욱이 떨궈 준 볼을 에두가 왼발로 강하게 때렸지만 볼은 골대를 넘어갔다. 33분에도 정혁이 오른발로 슛한 볼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가면서 득점에 실패했다.후반 들어 전북은 조성환을 빼고 에델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후반전 시작 3분 만에 마르셀로에게 또 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마르셀로는 이날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이 자신을 향해 오자 점프하며 머리로 방향을 돌려놓았고 볼은 전북 수문장 홍정남이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골문 오른쪽 상단 모서리에 꽂혔다.반격에 나선 전북은 후반 5분 김신욱이 가슴으로 밀어 준 볼을 에델이 슛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제주의 득점 레이스는 멈추지 않았다. 전북이 공격에 치중한 틈을 이용해 후반 8분 제주 마그노가 수비수를 제치며 단독으로 치고 들어가 가볍게 추가골을 성공시켰다.스코어는 0-3. 전북이 승부를 뒤집기 어렵게 만든 쐐기 골이었다.전북은 후반 교체멤버로 투입된 에델의 슛과 이동국의 슛이 각각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이 겹치면서 영패를 면하는 데 실패했다.전북은 후반 31분에도 교체멤버로 들어간 제주의 멘디에게 4번째 골을 허용하며 홈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전북은 지난 광주전과 이날 제주전 2경기에서 슛한 볼이 5번이나 골대에 맞는 불편한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 축구
  • 김성중
  • 2017.05.04 23:02

KCC 프로농구 7개월 여정 마무리

지난해 10월 22일 막을 올린 2016-2017 KCC 프로농구가 2일 안양 KGC인삼공사의 통합 우승을 끝으로 7개월 여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시즌 프로농구는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 사상 네 번째로 5월까지 챔피언결정전이 진행되며 마지막 순간까지 팬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특히 5월 2일에 프로농구가 끝난 것은 역대 가장 늦은 시기다. 종전 기록은 1997시즌, 2006-2007시즌, 2008-2009시즌의 5월 1일 종료였다.그만큼 오랜 기간 코트에서 선수들이 땀을 흘리며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낸 시즌이었다.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휩쓴 인삼공사는 2016-2017시즌의 통합 챔피언이 됐다.인삼공사는 오세근과 데이비드 사이먼이 골밑을 철통같이 지키고 이정현과 양희종이 외곽에서 제 몫을 다하며 2011-2012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이후 5년 만에 패권을 탈환했다.외국인 선수 키퍼 사익스는 정규리그 기간에 두 차례나 퇴출 위기를 겪었으나 뒤늦게 팀 적응을 마치고 선두 다툼이 치열했던 정규리그 6라운드에 맹활약,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팀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공교롭게도 사익스는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 발목을 다쳐 2차전부터 결장해야 했다. 그러나 인삼공사는 사상 초유의 챔피언결정전 기간에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빼 들어 마이클 테일러로 최종 6차전을 마무리했다.김승기 인삼공사 감독은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선수, 코치, 감독으로 모두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오르는 기록을 남겼다.하지만 관중은 3년 연속 줄어들어 아쉬움을 남겼다.이번 시즌 정규리그 관중은 83만 2293명으로 평균 3083명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93만 7057명(평균 3471명)에 미치지 못했다.프로농구 정규리그 관중은 2013-2014시즌 118만 388명(평균 4372명)을 정점으로 한 뒤 계속 내림세다. 역대 정규리그 최다 관중 기록은 2011-2012시즌 119만 525명이다. 연합뉴스

  • 농구
  • 연합
  • 2017.05.04 23:02

우석대 소병인·김주상, 시각장애인테니스 태극마크

우석대학교(총장 김응권) 학생들이 제1회 세계시각장애인테니스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다.이번에 우리나라를 대표해 출전하게 된 주인공은 우석대 특수교육과 3학년에 재학중인 소병인, 김주상 학생.이들은 6일부터 13일까지 스페인 알리칸테 파우 가솔 스포츠 파빌리온에서 열리는 제1회 세계시각장애인테니스대회에 출전해 스페인, 영국, 독일, 멕시코 등 11개 국가 62명의 선수와 함께 자웅을 겨룬다.우석대학교 소병인, 김주상 학생은 이번 대회 저시력 단식 부분에 출전할 예정이다.소병인 학생은 이 대회를 위해 밤낮으로 쉬지 않고 땀 흘려 노력해왔다며 많은 분이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총괄지원을 맡은 우석대 정진자 특수교육과 교수는 선수와 코치들이 한 몸이 돼 훈련하며 여기까지 달려왔다며 선수들의 그간 노력이 메달 획득이라는 결실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일본에서 처음 시작된 시각장애인테니스는 현재 미국, 영국 등 20개 국가에 보급되어 있다.그동안 20개 국가에서 개별 대회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2015년 제1회 세계시각장애인테니스대회 관련 콘퍼런스가 미국 텍사스에서 개최되면서 국제연맹이 결성됐다.국내에는 지난 2009년 한국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주최로 시각장애인테니스 시범경기가 우석대학교에서 처음 시작됐다.또 우석대학교에서 2010년부터 매년 한중일시각장애인테니스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5.04 23:02

[U-20 월드컵은 전주컵 ⑥ '축구 도시' 전주] 굵직한 국내·국제대회 속 축구사랑 열기 '최고'

전주는 명실상부한 축구의 도시다. 뜨거운 여름 햇볕보다 더 뜨거운 축구 사랑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도시가 바로 전주다. 전주의 축구 사랑 열기는 평소에 축구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을 보면 알 수 있다. 전주는 그동안 열렸던 각종 국제대회를 비롯해 K리그, A매치 친선경기 등 여러 경기를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치러냈다.축구 경기가 있는 날이면 전주는 축제의 장이 된다. 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2만여 명에 육박하는 관중들이 자발적인 축제를 즐긴다. 2002년 월드컵, 2007년 동아시안컵대회, 2011년부터 열린 A매치 경기가 열린 날, 전주는 온통 축구 열기로 가득했다.전주의 축구 사랑 열기는 굵직굵직한 국제대회를 비롯해 프로축구 K-리그 경기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세계 최초로 드론 축구를 개발한, 드론 축구 종주국 전주라는 자부심도 있다.△ A매치의 도시 전주국가대표 팀간의 경기인 A매치는 2002 월드컵 이전에는 거의 서울에서 열렸다. 그러나 월드컵 개최 이후 국제 규격의 훌륭한 경기장을 갖춘 전주에서는 2011년 가나 전, 2012년 우즈베키스탄 전, 2013년 크로아티아 전 등의 국가대표 A매치 경기가 열렸다.가장 최근에 열린 A매치 경기인 동유럽의 강호이자 세계 랭킹 8위인 크로아티아 전에서 홍명보 호(號)는 헤딩으로만 2골을 내주며 1-2로 석패했다. 한국은 2013년 2월 영국 런던에서 치른 크로아티아 평가전에서 0-4로 패한 뒤 7개월 만에 다시 맞붙었지만 크로아티아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당시 경기는 입장권이 불티나게 팔려나가 전주월드컵경기장의 4만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2011년에 열린 가나 전과 2012년 우즈베키스탄 전도 관중석 전석이 매진되는 등 전주의 뜨거운 축구 사랑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K리그금석배 축구대회 등 축구대회도 성황K-리그 클래식 3회 우승을 자랑하는 축구 명문구단 전북 현대와 함께 하는 축구 명문 도시가 바로 전주다. 전주는 U-20 월드컵 유치신청 도시 가운데 K-리그 관중동원 2위를 차지하는 등 시민들의 축구 열기가 매우 뜨겁다.전북 현대는 K-리그 홈경기에서 평균 1만4553명의 관객을 동원, 서울 평균 관중 1만7695명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서울과 전주의 인구수가 15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주의 축구 응원 인구는 사실 전국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전주시민의 축구 사랑을 증명해주는 통계자료다.일주일에 한 번, 홈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시민들이 만들어내는 축구 축제에 전주는 뜨겁게 들썩인다. 경기장을 찾는 많은 시민들 마음속에 축구 DNA가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관중들의 성숙된 관람문화와 뜨거운 응원은 전주 시민들의 축구에 대한 갈망을 채워주는 것은 물론 U-20 월드컵을 찾는 해외 관광객에게 큰 인상을 안겨주기 충분하다는 평가다.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학생축구대회인 금석배 축구대회는 23년의 전통을 이어오며 전북에서 개최되고 있다.우리나라 축구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이 뛰는 대회로, 어린 선수들의 넘치는 의욕과 열정은 축구의 도시 전주의 자랑이 되고 있다.전주에서 활동하는 클럽 축구팀은 무려 265개 팀에 1만4684명이 가입돼 있다. 도내에서 활동하는 초등축구팀은 17개 팀, 중고등은 19개 팀, 대학이 8개 팀, 실업이 2개 팀이다.△새로운 축구산업, 드론축구 시대 열어U-20 월드컵 개막전 개최도시 전주에서는 새로운 축구 시대가 열렸다.전주시는 세계 최초로 탄소소재와 첨단 ICT(정보통신기술)산업, 드론산업을 용복합한 드론축구를 개발하고 드론축구경기장 조성과 드론축구선수단 구성, 드론축구공 전국 시판 등을 통해 드론레저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닦고 있다.드론축구는 최근 드론산업 기술이 급성장하고 널리 보급됨에 따라 전주시와의 협력기관인 (사)캠틱종합기술원이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신개념 스포츠로, 탄소소재로 만든 전용보호기구로 드론을 감싸고 ICT기술을 접목해 첨단 레이저와 LED, 음향제어 등의 요소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지난 2월 창단된 전주시 드론축구단은 활발한 활동을 통해 전국에 드론축구가 드론조종을 넘어서 스포츠의 즐거움까지 선사할 수 있는 e스포츠로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오고 있다.특히 드론축구단은 도민체육대회에 정식 선수단으로 입장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이는 드론축구가 단순한 취미활동이 아닌 스포츠산업으로 적극 육성된다는 뜻이다.전주는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밑그림을 마련한 가운데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를 중심으로 레저스포츠 선도도시로 커가고 있다.전주시는 앞으로 드론축구를 확실하게 도민, 국민들에게 각인시키는 것은 물론 더욱 업그레이드시키고 확산시켜 전주를 중심으로 드론을 매개로 한 새로운 스포츠산업 시장이 형성되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간다는 각오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17.05.04 23:02

전북도민체전서 시·군간 규정 분쟁…일부 종목 파행 발생

도민 화합과 단결을 기치로 열린 전북도민체육대회 일부 종목에서 오락가락 규정으로 시군간 갈등이 발생해 빈축을 사고 있다.특히 시군간 규정 분쟁으로 인해 경기를 아예 포기한 사례까지 잇따르면서 대회를 주최한 전북도체육회의 부족한 중재력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제54회 전북도민체전이 열린 지난 29일 오전 부안군 부안스포츠파크에서는 장수군과 고창군이 축구 경기를 앞두고 ID카드를 놓고 대립했다.전북축구협회가 공식적으로 등록돼 있지 않은 부정 선수 출전을 막기 위해 의무화한 ID카드를 고창군 선수들이 지참하지 않았고, 이를 두고 장수군 측에서 상대가 규정을 어겼다고 이의를 제기한 것.실제 전북축구협회는 도민체전에 앞서 시군 축구협회 대표자회의를 열고 부정 선수 출전을 막기 위해 선수들이 ID카드를 반드시 지참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이같은 상황에 대해 도체육회가 도민체전에서는 축구협회가 말하는 ID카드 지참 의무규정이 없고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으로 신분을 확인하도록 되어있다고 해석을 내리면서 갈등이 폭발했다.축구협회의 ID카드 필참 지시와 대표자회의에서의 공지 등을 이유로 상대의 실격패를 요구하던 장수군측이 경기를 거부했고 결국 고창군측이 기권승을 거두게 된 것.장수군체육회 관계자는 도민체전에 대비해 4개월간 강사를 초빙하면서 까지 열심히 연습했는데, 고창군 선수들이 규정을 어겼기 때문에 경기를 거부한 것이라며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대회가 파행으로 치달아 안타깝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열릴 예정이던 군산시와 정읍시팀의 축구 경기에서도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읍시팀에서 ID카드를 지참하지 않은 군산시팀 선수들의 신분 확인 문제를 제기했고 도체육회가 군산시팀의 손을 들어주자 정읍시팀 역시 결국 경기를 거부하며 반발했다.대회 결과 축구 종목에서는 기권승을 거둔 고창군과 군산시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이와 별도로 씨름에서도 황당한 엿장수 체중 규정이 등장하면서 파문이 일었다.전북씨름협회가 체급을 나누는 몸무게 기준을 최대 5㎏까지 초과할 수 있도록 허용한 데 대한 이의가 제기됐기 때문이다.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도체육회는 체급별로 선수 몸무게를 5㎏까지 초과하도록 허용해 경기를 치르는 규정은 없다며 체급마다 정확한 계체량을 통해 경기를 진행하라고 정리해 파문이 일단락 됐다.이처럼 일부 종목에서 규정 문제가 불거지면서 시군간 갈등이 발생하자 도민체육대회를 주최한 도체육회의 운영 미숙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도체육회 관계자는 도체육회와 종목협회의 규정이 달라 혼선을 빚은 건 유감이라며 다음 대회부터는 잡음이 일지 않도록 규정을 단일화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남승현
  • 2017.05.03 23:02

[(256) 퍼팅 응용한 칩핑] 사전에 그린 경사면 반드시 파악을

숏게임이 자신 없는 골퍼는 온 그린이 되지 않으면 쉽게 보기를 범한다. 반대로 숏게임에 자신 있는 골퍼는 온 그린이 되지 않더라도 쉽게 파를 한다.숏게임을 잘하는 골퍼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어서 퍼터보다 쉽게 칩핑을 한다.숏게임에서 골프 고수와 하수가 갈라지게 되는 것이다.세계적인 선수들이 자주 사용하는 방법으로 그린 주변에서 8번 아이언을 많이 사용해서 칩핑을 한다. 8번 아이언은 볼이 많이 뜨지 않고 낮게 굴러가는 특성이 있어서 그린 주변에서 홀컵까지 거리가 충분한 경우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먼저 <사진1>과 같이 그립을 퍼팅 그립을 쥐듯이 그립을 잡아준다. 퍼팅 그립을 쥐듯이 그립을 잡게 되면 손목의 움직임을 최소화해서 정확성이 많이 향상된다.8번 아이언을 활용한 칩핑은 볼이 그린에 떨어지면 미끄러지듯이 볼이 많이 굴러가기 때문에 퍼팅과 똑같다고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그린의 경사면을 꼭 확인해야 한다.퍼팅을 할 때는 그린의 경사면을 읽어서 정확한 방향을 잡고 스트로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많은 골퍼들이 칩핑을 할 때는 퍼팅을 할 때와 달리 그린의 경사면을 읽지 않고 그냥 하는 경우가 많다. 칩핑은 볼이 퍼팅과 같이 그린의 경사면을 굴러가기 때문에 반드시 그린의 경사를 정확히 읽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물론 정확한 거리감을 익히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연습을 통한 자신감은 곧 골프실력의 향상으로 이어진다.<사진2>와 같이 마무리 동작에서 손목을 많이 쓰지 않고 연습하면, 볼과 클럽의 임팩트 컨텍이 좋아져 정확한 칩핑을 할 수 있을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7.05.03 23:02

[U-20 월드컵은 전주컵 ⑤ 2002 월드컵 성공 개최] 수준 높게 축제 만끽…전주 국제도시 위상 높였다

15년 전 전주월드컵 경기장을 비롯, 전국에서는 붉은 악마들이 대~한민국을 외치며 하나가 됐다. 지난 2002년 열린 FIFA 월드컵 대회는 전주를 오늘의 모습으로 있게 한 기회의 장이었다. 2002 FIFA 월드컵을 치른 후 전주는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2017 U-20 월드컵을 치르기 앞서, 전주를 성공적인 축구도시로 널리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2002 FIFA월드컵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2002 FIFA 월드컵 개요2002년 FIFA 월드컵은 17번째 월드컵 대회로, 2002년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한민국과 일본에서 열렸다.공식 슬로건은 새 천년, 새 만남, 새 출발(New Millenium, New Encounter, New Start)이었는데, 이 대회는 아시아에서 열린 첫 FIFA 월드컵 대회이자 유럽과 아메리카 밖에서 열린 첫 대회였다.골든골 제도가 시행된 마지막 FIFA 월드컵이자 전 대회 우승국 자동 출전권이 적용된 마지막 FIFA 월드컵이기도 했다. 2002년 월드컵이 끝난 뒤 2004년 개정안으로 공동개최가 금지됨에 따라 복수의 국가에서 개최된 유일한 FIFA 월드컵이 됐다.2002년 FIFA 월드컵 결승전에서 브라질은 독일을 2-0으로 이기고 대회 역대 최다인 5번째 우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FIFA 월드컵을 5번이나 우승한 최초의 국가가 됐고, 이 대회 우승으로 2005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참가 자격을 얻었다.터키는 대한민국과의 3위 결정전 경기에서 3-2로 승리해 두 번째 출전 대회였던 이 대회를 3위로 마감했다.2002 월드컵은 충격적인 결과와 이변이 속출한 대회였는데 전 대회 우승팀 프랑스는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치며 무득점으로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다른 우승 후보인 아르헨티나도 조별 리그에서 살아남지 못했다.이와달리 공동 개최국 대한민국은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을 차례로 무너뜨리고 준결승전까지 진출했다.세네갈이 개막전에서 프랑스를, 16강전에서 스웨덴을 제압하고 8강에 오른 것도 대이변으로 기록됐다. 세네갈은 터키에 져 4강 진출은 하지 못했다.△전주월드컵경기장 그리고 전주성전주월드컵경기장은 축구 전용 경기장으로 2002 FIFA 월드컵 개최를 목적으로 건설돼 현재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 모터스의 홈구장으로 사용 중이다. 전주월드컵경기장 이전에 사용되던 전주종합경기장의 별명인 전주성(한옥식으로 디자인된 부분이 있고 입구가 성문으로 되어 있어서 붙여진 별명)을 그대로 따와 전주성이라고도 불린다.전주월드컵경기장은 합죽선을 형상화한 지붕, 솟대를 상징하는 기둥, 가야금의 12현을 상징하는 케이블이 지붕을 받치고 있다.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11년 6월 7일과 2013년 9월 10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평가전인 가나전과 크로아티아전이 각각 개최되는 등 각종 국제대회를 비롯해 굵직한 축구 경기가 열리고 있다.전주는 월드컵을 통해 건설, 관광, 서비스산업과 스포츠 관련 산업의 발전 등 경제 기반의 확대와 성장을 이뤄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2002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우리나라 전반적으로는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외국기업 유치를 통한 획기적인 지역발전 등의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월드컵 개최도시, 전주의 의미월드컵 개최도시 시민으로서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치러낸 2002 월드컵은 전주의 발전과 자존심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구촌이 하나가 되는 세계적인 축제를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치러내고, 높은 문화수준을 세계만방에 알릴 수 있었던 기회였다. 우리 사회와 시민 의식 속에 천년 전주의 자부심을 키워낸 축제였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전주시민 모두가 월드컵 대표선수이고 홍보대사라는 각오를 보여줄 정도로 2002 월드컵을 치른 전주시민은 여러 면에서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12번째 선수, 자원봉사자월드컵의 성공 개최는 우리가 이끈다는 각오로 활동한 전주의 민간외교관은 12번째 선수, 자원봉사자들이었다.2002 FIFA월드컵 한국조직위(KOWOC) 전주운영본부 자원봉사자 1300여 명과 전주시 월드컵추진단 자원봉사자 700여 명은 최고 1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될 만큼 우수한 인력이 모여 전주월드컵의 성공개최를 이끌었다.검표와 등록, 의무, 전산, 통신, 교통, 수송, 외국어서비스, 경기운영, 관중안내, 출입관리, 미디어, 행정일반서비스 등 13개 분야에서 경기장 운영에 필요한 봉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등 완벽한 대회 추진의 원동력으로 평가받았다.△시민참여가 성공의 열쇠지구촌을 열광과 감격으로 달구었던 2002 월드컵은 전 국민, 전주시민의 한마음과 성숙된 면모로 성공 개최를 이룰 수 있었다.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강렬한 이미지를 심은 2002 월드컵에서 우리가 거둔 값진 성과는 단순히 4강 신화가 아니라 온 국민이 경이로운 공동체 의식과 저력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붉은 악마로 대표되는 우리 국민들의 거리응원의 뜨거운 열정과 성숙한 질서의식은 세계 어느 나라도 따르지 못할 자랑거리였다. 당시 뉴욕타임즈는 2002 월드컵이 남긴 가장 강렬한 이미지는 축구가 아니라 한국 국민이었다고 평했다.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유례없는 자긍심과 애국심을 일깨웠고, 세대 간, 계층 간, 지역 간 벽을 허물고 하나되는 대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한 결과는 경제적 수치로 표현할 수 없었다.△2002 월드컵은 문화월드컵월드컵은 전주가 가진 유수한 문화적 자산을 맘껏 발현할 수 있는 기회였다.한국의 전통문화가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고 예술적 향기가 도시 전체에서 묻어나는 도시, 전주는 2002 월드컵기간 세계인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안겨 주는 전주플라자를 열었다. 전주플라자는 전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13일 동안 공연무대와 전시마당, 놀이마당을 통해 전주의 모든 것, 멋과 맛을 타고 흐르는 전통 문화의 기운과 첨단영상산업을 향해 비상하는 날갯짓을 환상적으로 표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월드컵 관람은 물론 전주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전해줄 종합안내소와 전북에 거주하는 IT업체들이 꾸리는 IT체험관, 전주와 인근 지역의 특산품 전시체험판매장뿐 아니라 방문객들의 흥을 돋궈줄 다양한 공연 무대도 마련됐다.△월드컵의 경제적 효과스포츠 마케팅에서도 성공한 2002 월드컵은 스포츠 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어냈다.2002 월드컵 기간에 붉은악마 티셔츠, 태극기 등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중소기업의 월드컵 특수가 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당시 중소기업청은 월드컵의 경제효과를 분석한 결과 월드컵기간 붉은악마 티셔츠와 태극기 등 응원용품 판매 5000억원, 중기청이 선정한 월드컵 유망기업 상품 4000억원, 각종 휘장상품 1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인천, 제주공항과 10개 월드컵경기 개최도시에 설치한 월드컵상품 전시 판매장에서도 78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월드컵 상품 상위 매출 품목은 붉은 티셔츠, 태극기, 손수건, 휘슬 등 응원용품과 열쇠고리, 축구공, 기념품 등 신변잡화제품으로 월드컵기간 50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한국 대표팀의 16강, 8강, 4강 진출로 관련 상품의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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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세종
  • 2017.05.03 23:02

전북현대, 선두경쟁 승점 격차 더 벌린다

2017 K리그 클래식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전북현대가 그 뒤를 바짝 따라오는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점 격차를 더 벌린다는 전략이다.특히 전북현대는 지난 30일 광주와의 원정경기에서 골대 불운으로 무패 행진을 멈췄지만 홈 경기 무패 행진만큼은 반드시 이어간다는 각오다.전북은 오는 3일 오후 3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시즌 초반 서울, 포항과의 1, 2위 맞대결에서 연승하며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전북(승점 17점)은 이날 제주(승점 14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현재 3점인 승점 차를 6점으로 달아난다는 계획이다.지난 광주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슛한 볼이 세 차례나 골대에 맞고 튀어나오면서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승리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이고 있다.전북은 그동안 4번 승리한 홈 경기에서 9득점 2실점으로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팬들의 기대가 더욱 크다.이승기의 부상 회복으로 숨통이 트인 미드필드진에는 김보경과 신형민이 짝을 이뤄 공격을 전개하고 광주전에서 골대 불운에 울었던 에두가 다시 한 번 골 사냥에 나선다.경고가 누적된 김진수와 최철순의 자리에는 박원재와 이용이 출전해 김민재, 임종은과 함께 수비 공백을 메우게 된다.전북 최강희 감독은 팬들의 뜨거운 성원이 있어 올 시즌 홈에서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번 경기에서도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찾아 선수들에게 응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 여름 날씨가 예상되는 제주와의 경기에서는 최철순과 이용이 준비한 햇빛가리개 겸용의 왕부채1만3000개를 각 게이트에서 입장하는 팬들에게 선물한다.

  • 축구
  • 김성중
  • 2017.05.02 23:02

괴물이 돌아왔다…류현진 시즌 첫 승

미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왼손 투수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다섯 번째 도전 끝에 시즌 처음이자 973일 만의 승리를 수확했다.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안타와 볼넷을 3개씩 내줬고 삼진을 올 시즌 최다인 9개(종전 7개)나 잡았다.2-1로 앞선 상황에서 세르지오 로모에게 마운드를 넘긴 류현진은 다저스가 결국 5-3으로 이겨 승리투수가 됐다.류현진의 승리는 올 시즌 다섯 번째 등판 만에 처음이자 2014년 9월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선발승 이후 2년 8개월(973일) 만이다. 왼쪽 어깨와 팔꿈치를 차례로 수술받고 오랜 재활을 거쳐 올해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류현진은 앞선 네 차례 등판에서 4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했다.하지만 지난달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경기(6이닝 1실점)에서 961일만의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를 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부상 이전의 기량을 보여줬다. 류현진이 한 경기에서 삼진 9개를 빼앗은 것은 2014년 9월 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 이후 967일 만이다.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05로 낮아졌다.미국 야구 분석 전문 사이트 브룩스베이스볼에 따르면 류현진이 이날 던진 공 93개 중 체인지업은 35개로 속구(32개)보다 많았다. 커브가 16개, 슬라이더가 10개였다. 경기 초반 필라델피아 타자들이 자신의 주 무기인 체인지업에 잘 대처하고 나온듯한 모습을 보이자 커브와 슬라이더를 섞어 결정구로 활용하며 상대를 요리했다. 다저스는 4연승을 달렸고, 필라델피아는 3연패를 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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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0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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