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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정상 유대 강화 위해 양측서 2명씩만 배석격의없는 대화 위해 회담록.브리핑도 없어 (워싱턴=연합뉴스) 황재훈 특파원=미국 국빈방문 일정에 돌입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18일(이하 현지시간) 저녁 백악관에서 열린 비공식 만찬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미 일정을 시작했다.다음날 백악관에서 대규모로 열릴 국빈만찬에 앞서 열린 이날 만찬은 오바마 대통령 가족의 숙소인 백악관 관저 내 '올드 패밀리 다이닝 룸'에서 열렸다. 이 장소는 1800년대부터 미국 대통령 가족이 식사해온 사적이고 친밀한 공간이다.이날 만찬은 미국 측에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톰 도닐런 국가안보보좌관만 배석하고, 중국도 후 주석 외에 2명만이 참석하는 그야말로 소규모 만찬 형식으로 진행됐다.백악관은 이 만찬에 대해 "공식 만찬이 아니라 서로 솔직한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갖는 특별한 자리"라고 말했다.두 정상은 이날 만찬에서 G2(주요 2개국)로 부상한 양국 관계의 현 상황과 발전방향, 목표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확한 대화 내용 등은 즉각 전해지지 않았다.
미국 국무부는 3일 남북한이 신년사를 통해남북관계 개선의 의지를 함께 밝힌데 대해 주목한다면서 남북대화가 한반도 긴장완화의 필수요소라고 강조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차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한반도의 긴장완화를 바라고 있다"면서 "남북한 대화의 진전가능성을 나타내는 공개적인 입장천명들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롤리 차관보는 "남북대화는 중요한 요소이며, 북한이 대화를 하겠다는 그 제의를 이행할 것인지를 지켜볼 것"이라며 "한반도에서의 남북대화(intra-communication)는 긴장완화의 필수적인 요소"라고 밝혔다. 그는 "남북대화는 하나의 조치가 되겠지만, 북한이 해야 하는 많은 일들이 분명히 있다"며 "도발적 행동의 중지는 북한이 해야 할 또 다른 조치이며 과거 약속들을이행하겠다는 진정성을 나타내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크롤리 차관보는 "향후 대화가 건설적이 될 것이라는 점을 나타내기 위해 2005년 공동성명의 이행을 비롯해서 북한이 해야 하는 여러 행동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신년공동사설을 통해 남북간 대결상태 해소 입장을 밝힌데 대해 크롤리차관보는 "도발적 언사를 해온 북한이 그런 발언으로부터 한걸음 물러났다는 사실을주목하고 있다"며 "북한의 행동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공개적으로 듣는 바로는 다소간은 조짐이 좋다(promising)"며 "그러나 말에는 실천이 따라야 하며, 우리는 북한의 말이 아니라 실제 행동을 주시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6자회담과 남북간 양자협상을 통한 북한 비핵화 입장을밝힌데 대해 "비핵화는 북한의 외부세계와의 관계개선을 위해 근본적인 것"이라며 "북한이 비핵화를 하겠다는 약속을 실천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원칙적 반응을 보였다.
미국은 한국 정부의 연평도 사격훈련과 관련해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비상 대응 태세를 갖추고 훈련을 지켜봤다. 백악관과 국무부, 국방부를 비롯한 미 정부의 한반도 라인들도 연평도 사격훈련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면서 한반도 상황을 주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미군의 실무 최고 지휘관인 마이크 멀린 합참의장은 19일(현지시간) 밤늦게 국방부 지휘통제센터에 나와 연평도 훈련상황을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CNN 방송은 20일 멀린 의장과 참모들이 연평도 훈련과 관련해 전날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국방부 청사인 펜타곤 내에 마련된 군지휘센터(NMCC)에 나왔다고 전했다. 멀린 의장은 로버트 윌러드 미 태평양사령관,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과 끊임없이 전화통화를 주고받으며 상황을 챙겼다. 국방부 관계자들은 멀린 의장이 이날 밤 국방부에 나온 것은 미군이 한반도의 긴장 고조 가능성에 대해 얼마나 우려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들은 한미 양국 군 당국이 상시적 접촉을 할 수 있도록 미국이 밤새도록 비상통신체제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북한 군과 무기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 정찰위성과 다른 정보자산들을 한반도 상공에 배치했던 것으로도 전해졌다. 하지만, 항공모함이나 전투기들은 훈련현장에 배치하지 않았다. 미군은 북한에 잘못된 신호를 주지 않기 위해 가능한 한 드러나지 않게 행동하기를 원했다고 미군 관계자들이 전했다. 한편 CNN은 미국이 한반도 상황을 주시하기 위해 지난주 위기대응팀(crisis team)을 꾸렸다고 군 관계자들을 인용해 전했다. 현재 이 팀은 계속 한반도 상황을 주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국무부는 20일 북한이 한국의 연평도사격훈련에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않는다"며 즉각적 반격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데대해 한국의 사격훈련은 도발의 구실이 될 수 없다며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필립 크롤리 공보담당차관보는 이날 이메일 성명을 통해 "(북한의 태도는) 국가들이 응당 취해야 하는 태도"라며 "한국의 훈련은 본질적으로 방어적인 성격"이라고 말했다. 크롤리 차관보는 "북한은 미리 이 같은 입장을 통보받았으며, 호전적 반응을 나타낼 근거가 없었다"고 밝혔다.
중국 어선이 한국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다 전복된 사건과 관련해 일본이 중국에 견제구를 던졌다. 센고쿠 요시토(仙谷由人) 관방장관은 20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중국 어선 전복사건과 관련해 "한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난폭한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중국측이 강하게 규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센고쿠 장관은 또 "올해 들어서도 중국 어선이 한국의 EEZ 안에 대거 들어가 불법 조업을 하고 있다"며 "중국측은 불법 조업이 없도록 제대로 단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4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 타결에 대해 한미 양국이 모두 '윈(win)-윈(win)'할 수 있는 결과라고 환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한미 FTA 추가협상 타결과 관련해 백악관에서 가진 입장발표를 통해 "오늘 우리가 발표한 합의는 몇가지 중요한 진전을 포함하고 있으며,무역협정이 가져야 된다고 보는 것을 성취했다"면서 "이것은 양국 모두에게 윈-윈이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합의는 미국 근로자, 농민, 낙농업자 등을 위한 승리라고 평가한 뒤특히 미 자동차업계가 한국 시장에 대한 훨씬 더 확대된 시장접근 기회를 얻게 됐으며 "미국 내에서는 미국 자동차를 위한 공정한 경쟁의 장을 보장하게 될 것"이라고말했다. 그는 이번 합의는 미국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시켜 줄 것이며, 자신이 추진하는 향후 5년 내 수출 2배 증가 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합의는 우리의 동맹국이자 친구인 한국에도 승리"라면서 "한국은미국 시장에 대한 좀 더 넓은 접근을 얻을 것이며, 한국의 가계와 기업들을 위해 미국 상품을 좀 더 값싸게 만들어 주고, 한국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을 부여하게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오늘은 또 한국과 미국간의 강력한 동맹의 승리이기도하다"면서 이번 합의가 한미 동맹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특히 "북한의 정당한 이유 없는 한국 국민에 대한 공격 이후 한반도의 긴장이 증가하는 시기에, 우리는 오늘 한미 양국의 방어동맹과 파트너십이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추가협상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쉽지 않았다면서 "성공적인 결과를 위한 헌신에 대해 나의 카운터파트인 한국의 이(명박)대통령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한미 FTA 추가협상에서 논의되지 않은 쇠고기문제와 관련, "미국 쇠고기의 완전한 한국시장 접근과 같은 다른 분야에서 진전을이루기 위해 계속 한국측과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한미 FTA 비준을 위해 민주.공화 양당 지도부와의 적극적인 협력 방침을 밝히면서 양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그는 "이번 합의가 근로자들의 권리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획기적인 것들을포함하고 있다는데 특히 기쁘다"면서 "이번 합의는 아시아를 비롯한 전세계에서 내가 대통령으로서 계속 추진할 공정한 무역협정의 예가 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협상이 타결된 직후인 3일 저녁 발표한 성명을 통해"이번 획기적 합의로 미국의 재화 수출이 연간 110억달러 늘어나고 최소 7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적극적인 의회 비준 추진 방침을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 성명 내용 보완>>(워싱턴=연합뉴스) 고승일 특파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3일 미국과 한국이 양국간의 '획기적인(landmark)'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의회 비준을 마무리짓기 위해 의회에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한미 FTA 추가협상이 타결된 것과 관련해 발표한 성명을통해 "이번 합의는 한국과 미국의 동맹관계를 심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획기적 합의로 미국의 재화 수출이 연간 110억달러 늘어나고 최소 7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미국의 자동차 및 트럭제조업체는 한국에서 좀더 확대된 시장접근을 확보함으로써 공정한 경쟁의 토대를갖게 된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는 미국에서 제조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킬 수 있는능력을 강화하고, 미국의 농민과 낙농업자들을 위해 농산품의 수출을 늘리는 동시에미국 회사에 대한 한국의 서비스 시장을 개방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합의는 미국의 재화와 용역에 대해 외국의 시장을 개방하고, 미국 노동자와 농민, 업계를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며, 수출 배가의 목표를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FTA 문제를 협의했으나, 양국 통상장관과의 협상내용이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가 협상을 갖기로 이 대통령과 합의한 바 있다.
미국은 27일(현지시간) 한미연합훈련을 구실로 북한이 도발 위협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데 대해 대한(對韓) 방위공약을 재확인하면서 한미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밤 방영된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강력히 다짐한다"면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행위는 반드시 대처해야할 '현재 진행형' 위협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중국은 북한이 준수해야 할 국제적 규범을 세울 것임을 북한 측에 분명하게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도 중국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취할 것을 촉구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양제츠 중국외교부장과의 전날 통화 내용과 관련, "북한의 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중국이 명확히 해 줄 것을 클린턴 장관이 권고했다"고 말했다. 니콜 톰슨 국무부 부대변인은 북한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이 한반도 긴장을 불러일으켰다고 전날 주장한 데 대해 "언어도단"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CNN 방송에 북한의 주장이 내부 선전용이라고 의미를 일축하면서 "북한은천안함 사건을 포함해 여러해 동안 도발적 행동을 해 왔고, 이는 미국의 행동과는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는 특히 이날 한미연합훈련에 대해서는 이미 예정됐던 일정이라며 '방어' 목적에서 이뤄지는 것임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제7함대 공보장교인 제프 데이비스 중령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훈련은 대공, 대잠수함, 통신, 보급지원 훈련 등을 포함하고 있다면서 한미동맹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훈련기간 실전 포격훈련은 계획된 해상에서만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CNN, 폭스뉴스를 비롯한 미국의 주요 방송은 이날도 매시간 주요 뉴스로 한반도상황을 자세히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 뉴욕타임스(N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도 대부분 인터넷 홈페이지의 메인 뉴스로 이날 훈련을 소개하면서 일정과 의미를상세하게 보도했다. 이들 언론은 서울에 파견된 자사 특파원 등을 통해 이날부터 시작된 한미 연합훈련 상황과 북한군 움직임, 한미 양국의 대응 방향, 한국 내 여론 움직임 등을 전했다. NYT는 한미 양국의 이날 연합훈련은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해 경고의 의미가 있지만 북한과 중국을 자극하는 측면도 있다고 보도했다. WP도 항모 조지워싱턴호가 참가하는 이날 훈련이 이미 예정된 것이라는 게 미국정부의 입장이지만 북한의 추가 공격가능성에 대비해 한미 양국이 동맹결의를 다지는 의미가 있다고 진단했으며, WSJ도 중국과 북한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번 훈련이강행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언론들은 또 이날 한때 북한의 포격 도발이 발생했던 연평도에 한때 대피령이 발령되자 서울에 파견된 자사 특파원 등을 연결해 긴급 뉴스로 전하는 모습도보였다.
마이크 멀린 미국 합참의장은 24일 북한의연평도 포격도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아들 김정은으로의 권력승계 과정과 연계돼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멀린 의장은 이날 ABC방송에 출연, "북한의 리더십은 주의깊게 관찰해야 할 대상이며 김정일은 매우 예측하기 힘들고 아주 위험한 사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멀린 의장은 "이번 사태는 어느 시점에 진행될 27세의 젊은이에 대한 권력승계과정과 연결돼 있다고 생각한다"며 "김정일은 이러한 사건을 계속해서 일으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멀린 의장은 또 "북한에 영향을 갖고 있는 나라가 중국이며, 중국 지도부의 리더십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우라늄농축시설 공개에 대해 김정일의 핵 야망에 대한 우려를 다시한번 새롭게 인식하게 하는 "큰 사건"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북한이 핵을 계속 추구하면서 김정일이나 그의 아들이 핵무기를 갖는 것은 장기적으로 매우 위험한 결과이며, 세계에서 정말 중요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불안정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예멘에서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송유관 일부가 2일 폭탄 공격을 받고 폭발했다. 예멘발 폭탄소포 사건으로 전세계에서 알-카에다의 전방위 테러 위협이 커지고있는 가운데 현지 보안당국 관리들은 이번 공격도 알-카에다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입을 모으고 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폭발은 이날 오전 8시(한국시간 오후 4시) 이전 예멘 수도사나에서 남동쪽으로 270km 가량 떨어진 샤브와주 석유탐사 4광구와 70광구 경계지점에서 발생했다. 구체적으로는 204km 송유관 구간 중 예멘 원유펌프기지로부터 31.5㎞ 떨어진 사막 지대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석유공사는 밝혔다. 예멘 보안당국 관리들은 알-카에다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 관리는 누군가 타이머가 달린 폭발물을 송유관 밑에 설치한 뒤 폭파시킨 것으로 보인다며 알-카에다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고 아랍권 위성보도채널 알-아라비야가 전했다. 또 다른 관리는 "인근 주민들은 폭발음이 들린 직후 수십명의 무장 알-카에다대원들이 차량 2대에 나눠 타고 현장을 빠져나가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AFP통신은 한때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가 송유관 폭파를 주도한 것으로 스스로 주장했다고 보도했지만 이후 보도에서는 관련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다. 예멘에서는 각종 공사에서 배제된 지방 부족들이 지방 정부에 불만을 표시하는차원에서 송유관을 폭파시키는 사례도 종종 있어 지방 부족의 소행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주 예멘 한국대사관 관계자도 "현장 인근의 지방부족이 최근 공사현장 취업을요구하며 무력시위를 벌인 사례가 있다"며 "예멘에서는 지방부족이 요구를 들어주지않을 경우 시설물 파괴에 나서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4광구에 지방부족 민병대를 고용해 시설을 보호해 왔지만 송유관 길이가 길어 완벽한 경비는 애초부터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공사는 2008년 5월 예멘 4광구 지분 50%를 인수했고, 이미 생산광구였기 때문에 송유관을 포함한 모든 시설은 설치돼 있었다고 밝혔다. 예멘 4광구는 일 생산100배럴 규모의 소규모 광구다. 예멘에는 석유공사 소속 한국인 직원 10여 명이 파견돼 근무하고 있지만 4광구가 위치한 샤브와주의 극도로 불안정한 치안 때문에 현지 방문은 자주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멘 보안당국은 최근 예멘발 폭탄소포 사건과 관련, 핵심 용의자 검거를 위해이날부터 샤브와주와 마리브주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군사작전에 돌입한 상태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현지 복구팀을 동원해 송유관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라크 전역에서 25일(현지시각) 정부군을 겨냥한 공격이 잇따라 최소 64명이 숨지고 190명이 다쳤다.이날은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처음으로 이라크 주둔 미군 수가 5만명 이하로줄어든 다음날이다.가장 큰 피해를 본 지역은 수도 바그다드에서 170㎞ 떨어진 쿠트시(市)로, 이곳에서는 자살폭탄 차량이 경찰서로 돌진하면서 최소 20명의 경찰관들이 사망하고 90여명이 부상했다.바그다드에서는 폭탄을 실은 차량 2대가 두 곳에서 각각 폭발하면서 경찰관 등 최소 14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이라크 중부 카르발라 경찰서 인근의 한 시장에서도 차량을 이용한 폭탄테러로 7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이 밖에도 서부 팔루자와 라마디, 북부의 키르쿠크와 모술, 티크리트, 남부 바스라 등 이라크 전역에서 크고 작은 폭탄공격과 총격이 잇따랐다.이날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무장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그러나 피해규모와 넓은 공격 범위를 고려할 때 무장단체들이 자신들의 힘을 정부에 과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시아-수니파 연합정당 '이라키야' 소속 팔라 하산 자이단 알-하이비 의원은 이라크 정부군이 미군으로부터 치안유지 임무를 넘겨받기엔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테러 대응책을 논의코자 의회 긴급회의 소집을 요구했다.이라크에 주둔하던 미군의 마지막 전투부대가 지난주 모두 철수한 가운데 이달 말이면 미군의 공식적인 전투임무가 종료된다. 이후 이라크에 남아 현지 군.경 훈련임무를 맡은 미군 병력도 내년 말까지 전원 철수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3일 오전(현지시각) 필리핀에서 발생한 전직 경찰관의 관광버스 탈취 사건과 관련, "현지 경찰을 통해 파악한 결과 한국인 관광객 인질이 없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마닐라 인근 리잘 고원에서 관광객 20여명이 탑승한 관광버스에 M16 소총을 든 전직 경찰관이 난입해 버스를 탈취하고 관광객들을 인질로 잡았다. 외교부는 이에 따라 주 필리핀 대사관의 담당영사를 현장에 급파해 자세한 상황을 확인 중이다. 외교부는 또 필리핀에서 23일 새벽 총을 든 괴한들이 한국인 1명을 살해하고 2명을 납치한 사건과 관련, "피살된 교민은 조모 목사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새벽 필리핀에 거주하는 조모 목사가 본인 차량으로 한국에서 온 동료목사 등 일행 7명을 태우고 마닐라 공항에서 자기 집으로 가던 중 괴한의 총에 맞아 살해됐다"며 "나머지 일행중 2명은 납치됐다가 풀려났다"고 말했다. 이에 주 필리핀 대사관은 현지 경찰에 도주중인 용의자들에 대한 정식 수사를요청했다.
커피원두 값이 주요 산지인 중남미 폭우 등의 타격으로 지난 12년여 사이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커피원두는 8월 둘째주에만 6.1% 상승했는데 세계 최대 아라비카종 산지인 브라질과 콜럼비아의 폭우로 공급이 크게 감소할 것이란 관측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각)로 끝난 한주간 ICE 선물 계약분 기준으로롱 포지션이 쇼트 포지션을 4만2천616건 초과했다. 시카고 RJO 피쳐 관계자는 "단기 공급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다"면서 이때문에 "투기성 매입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아라비카종 12월 인도분은 지난 20일 오후 ICE 선물시장에서 파운드당 1.8505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한때 1.865달러까지 거래돼 1997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보이기도 했다. 커피원두는 8월 셋째주에도 4.2% 뛰면서 지난 4주사이 3주간 강세를 보였다. 올들어 상승폭도 36%에 달했다. 인스턴트 커피용인 로부스타의 경우 11월 인도분이 2.3% 상승해 톤당 1천791달러를 기록하면서 2주 연속 강세를 보였다. 로부스타는 대부분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생산된다.
아시아 납품업체들로부터 수백만달러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미국 연방법원에 기소된 애플사 직원 폴 드바인(37)이 한국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18일(현지시간) 관련업계와 실리콘밸리 지역교민 등에 따르면 드바인은 어렸을때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한 한국계이며, 부모의 재혼으로 미국인 성(姓)을 쓰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중간 이름(middle name)에 한국 성을 쓰고 있다. 이와 관련, 현지 언론은 드바인의 중간 이름을 신(Shin)으로 보도했다가 17일부터는 심(Shim)으로 고쳐 쓰고 있다. 드바인과 접촉한 적이 있는 교민들은 그가 명문인 매사추세츠공대(MIT) 슬론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인재로 지인들 사이에서는 예의 바른 신사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그는 2005년 7월 애플에 입사한 뒤 지난 5년간 급여 61만4천달러와 보너스 5만1천76달러 등 모두 66만5천달러를 받아 1년 연봉이 13만3천달러 정도인 만큼 생활에쪼들리지는 않았을 것으로 추측됐다. 이외에도 4천500주의 스톡옵션도 받은 것으로외신은 전했다. 드바인은 어렸을 때 이민해 한국말을 잘하지 못했으나 6∼7년 전부터 한글 공부를 시작해 지금은 한국말로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이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교민들과도 비교적 잘 어울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리콘밸리 교민들 사이에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드바인이 다소 억울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애플과 같은 대기업이 중간 간부의 납품비리를 대대적으로 언론에 공개한 것으로 볼 때 애플 내부 주도권 다툼 등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것처럼 드바인이 회사의 기밀을 이용해 돈을 받았다면 정상적인 업무행위로 보기 어렵다는 게 교민사회의 대체적인 지적이며, 이번 사건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캐나다 정부는 18일 1950년대 이누이트 원주민을 극지방 오지로 강제이주시킨 데 대해 50여년 만에 공식사과했다. 국영 CBC방송에 따르면 존 던컨 원주민담당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원주민의 극지 이주는 "정부의 실수이자 위약이었다"면서 이를 반성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정부는 1953년과 1958년 두 차례에 걸쳐 퀘벡 북부 툰드라 지역에 살던이누이트 원주민 87명을 1천200㎞ 떨어진 그리즈표르드와 레졸루트 지역으로 강제이주시켰다. 정부는 당시 이들에게 새 주거지가 더 살기 좋은 곳이라며 정부의 지원을 다짐하고 원하지 않으면 2년 후 되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이를 지키지않았다. 이후 이 이주계획은 '극지 유배'로 불리며 비판을 받아왔고, 북극 지역에 캐나다 주민을 거주토록 하면서 극지방의 영유권과 주권을 주장하는 데 이용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강제이주된 이누이트 원주민들은 극지방의 혹한과 생소한 토양, 사냥감 부족 등의 악조건 속에서 식량과 물자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 채 텐트 속에서 첫 겨울을지내는 등 고초를 겪었다고 방송은 설명했다. 던컨 장관은 "그들은 그곳이 얼마나 먼 곳인지, 얼마나 다른 곳인지 제대로 듣지 못했다"면서 "정부는 원한다면 누구라도 옛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잘못을 시인했다. 던컨 장관은 "고통과 고난에도 이주민과 그의 후손들은 성공적으로 활기찬 지역사회를 이루었다"면서 "캐나다 정부는 이들 지역사회로 인해 극지방에 캐나다가 강력하게 존재할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공식 인구통계에 따르면 그리즈표르드와 레졸루트에는 현재 229명과 141명이 각각 거주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지난 1996년 이주가족들을 위한 보상금으로 1천만 달러를 제공해 기금을 조성하는 등 비판을 일부 수용했으나 공식사과는 외면해왔다. 원주민들은 이날 정부의 사과를 반기면서 감사를 표시했으나 일부에서는 "총리가 사과해야 한다"거나 "왜 이제야 사과를 하는 거냐"면서 여전히 섭섭함을 표시하기도 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어릴 적 사고로 두 팔을 잃은 중국인 남성이 발가락으로 피아노 연주를 선보여 잔잔한 감동을 주며 '중국판 수전 보일'로 떠오르고 있다. 두 팔이 없는 중국인 류웨이(23)씨는 최근 중국의 스타 발굴 프로그램인 '중궈다런시우(차이나스 갓 탤런트)'에 출연해 피아노를 연주, 40명이 경쟁하는 이 프로의 결선에 진출했다. 류씨의 피아노 연주는 유튜브와 중국 동영상 웹사이트 등에서도 20만회가 넘는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 일간 상해일보(上海日報)가 19일 소개한 류씨의 사연에 따르면 류씨는 10세 때 숨바꼭질 놀이를 하다 고압 전선을 건드려 두 팔을 잃었다. 음악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류씨는 이에 좌절하지 않고 19세 때 발가락으로 피아노 연주를 시작했다. 그러나 류씨의 피아노 지도교사는 발가락으로 피아노를 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피아노 교습을 중단해 류씨는 혼자서 피아노를 공부해야 했다. 음악 이론을 공부하던 류씨는 혼자서 피아노를 맹연습, 마침내 발가락을 이용한 자신만의 피아노 연주 기법을 개발해냈다. 류씨가 지난 8일 마침내 중궈다런시우에 출연해 리처드 클레이더만의 '꿈 속의웨딩'을 연주했을 때 심사위원들은 눈물을 흘리며 자리에서 일어설 수밖에 없었다. 그는 이미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m)'을 불러 세계적인 스타가 된 영국인 수전 보일에 비견되고 있다. 류씨는 "왜 사람들은 내가 팔이 없다는 이유로 내 삶이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며 "나는 여느 젊은이들처럼 다채로운 삶을 사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심각한 홍수가 난 파키스탄에서 구호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수재민들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 국제 사회가 물, 의약품, 천막 등 물자와 구호 인원을 속속 파키스탄에 들여보내고 있지만 구호 현장까지 원활하게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홍수가 시작된 지 3주가 지났지만 많은 수재민이 가축과 함께 임시천막에서 지내는가 하면 일부는 아예 수몰 지역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일부 수재민이 구호 차량을 습격하는 사건도 벌어져 남부 신드주 시카르푸르에서는 100여명의 주민들이 2대의 구호차량에 올라타 식량 등 구호품을 빼앗아가는 장면이 목격됐다. 정부가 제 역할을 못한다는 지적에 대해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대통령은 17일 "상황이 지금보다 더 나았어야 했다"며 대처 능력 부족을 인정했다. 사상 최악의 수해 와중에 최근 프랑스와 영국을 순방해 '외유' 논란을 일으킨 자르다리 대통령의 지지율은 사상 최악으로 곤두박질 쳤다. 한편 미국이 870만달러 지원을 약속하는 등 국제 사회의 도움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유엔은 아직 4억5천900만달러의 모금 목표액 중 40%만을 채운 실정이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모리지오 길리아노 대변인은 "파키스탄 현지 상황이 계속 나빠지고 있으므로 지원을 약속한 국가들이 하루빨리 현금을 내기를 희망한다"며 "많은 주민이 여전히 절박히 필요로 하는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사람들이 음주운전은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운전대를 잡는 이유는 무엇일까? 음주단속에 걸린 사람들은 "나, 멀쩡해", "술 안취했어"를 연발하며 술이 운전에 아무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러나 이처럼 음주자들이 취하지 않았다거나 술이 다 깼다고 인식하는 것은 그사람의 인지, 운동 능력 같은 운전에 필요한 기능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미국 연구진의 실험에서 확인됐다. 미국 브라운대학 워런 앨퍼트 의대 피터 스나이더 박사는 17일(현지시각) 학술지 '실험 임상 정신약리학(Experimental and Clinical Psychopharmacology)'에서 사람들이 음주 후 스스로 술이 깼다고 느끼는 속도가 인지ㆍ운동 능력이 회복되는 속도보다 훨씬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사람들이 실제로 몸이 술에서 깨어나는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주관적으로 술이 깼다고 느낀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많은 사람이 음주 후 운전에 자신감을 갖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구진은 대학생들에게 술을 마시게 해 혈중 알코올농도가 0.1%까지 높아졌다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관찰, 술에 취하는 속도를 측정하고, 이 과정에서 컴퓨터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미로찾기 실험으로 인지능력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실험 참가자들은 술에 취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미로찾기에서 실수를 거의 하지 않았으나 혈중 알코올농도가 올라가면서 실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또 혈중알코올농도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과정, 즉 술이 깨는 과정에서 사람들에게 자신이 얼마나 취했는지 평가하도록 하고 이를 미로찾기에서 실수가 줄어드는 것과 비교했다. 그 결과 사람들이 주관적으로 술이 깼다고 느끼는 속도가 혈중알코올농도가 옅어지는 속도나 미로찾기에서 실수가 줄어드는 속도보다 훨씬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스나이더 박사는 "이 결과는 음주에 관한 한 주관적인 느낌은 알코올로 인한 인지능력 저하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며 "어느 정도 취했는지에 대한 자신의 느낌은 절대 운전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태국 보건당국은 지난주에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로 10명이 숨졌다고 18일 밝혔다. 보건부는 지난주에 10명이 신종플루로 숨지면서 작년 4월부터 현재까지 신종플루 총 사망자 수가 245명으로 늘어났으며 7월25일부터 이달 7일까지 38명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태국 질병통제국은 우기가 시작된 지난 7월초부터 계절성 독감과 함께 신종플루에 감염된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방 당국에 신종플루와 독감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 방콕(18명)에서 가장 많은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했고 이어 논타부리주(7명), 라용주(3명), 팡가주(2명) 등의 순이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0일 신종플루 '대유행(pandemic)'을 선언한지 1년 2개월만에 대유행 종료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최근 차기 최고경영자 선정 작업에 나선 타타그룹이 2010년 3분기 들어 인도에서 가장 시장가치가 큰 기업으로 기록됐다. 타임즈오브인디아는 통신, 자동차, 제철, 소비재 등 7개 사업분야에 걸쳐 90여개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타타그룹(회장 라탄 타타)의 시장가치가 총 3조7천100억루피(한화 약 92조7천500억원)에 달해 인도 기업 중 최고를 기록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이어 무케시 암바니가 운영하고 있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가 3조2천175억 루피(한화 약 80조4천375억원)로 2위, 아닐 아가왈이 회장인 스털라이트 그룹이 1조3천530억 루피(한화 약 33조8천250억원)로 3위라고 신문은 전했다. 4위는 아닐 암바니 그룹(회장 아닐 암바니)으로 1조2천500억 루피(한화 약 31조2천500억원)의 시장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으며 수닐 마탈이 운영하는 바하르티그룹(1조2천50억루피, 약 30조1천250억원)이 근소한 차이로 5위라고 신문은 밝혔다. 타임즈오브인디아는 지난 2분기 타타그룹이 3조2천600억 루피를 기록,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3조5천800억 루피)에 뒤처졌으나 7월 이후 릴라이언스가 3천600억 루피 이상 줄어드는 동안 타타는 시장가치를 4천500억 루피 높여 1위 그룹이 됐다고보도했다. 그러나 친형제인 무케시 암바니와 아닐 암바니가 각각 운영하는 릴라이언스와아닐 암바니그룹의 시장가치를 합치면 총 4조4천700억 루피(한화 약 111조7천500억원)에 달해 타타그룹을 훨씬 능가한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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