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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장례협의 추기경회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서거 후 전세계 가톨릭 추기경들이 4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첫 회의를 갖고 장례식 준비 등 교황 사후 문제논의에 들어갔다.교황 선출권이 있는 추기경 117명 대부분은 이날 바티칸에 모여 교황의 유언을듣고 장례식 절차를 논의하는 한편 차기 교황 선출을 위한 추기경단 비밀회의인 콘클라베의 시작 날짜를 정할 예정이다.콘클라베는 교황 서거일로부터 2주안에는 열리지 못하게 돼 있어 서거후 15∼20일 사이에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바티칸 사상 최대 규모인 200만명의 순례자들과 200여명의 각국 지도자들이 모여들 장례식은 7일이나 8일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이탈리아 현지언론들이 전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미 NBC-TV는 조지 부시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교황 장례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아직까지 고(故) 요한 바오로 2세가 어느 곳에 묻히기를 희망했는지는 전해지지않고 있으나 역대 교황처럼 성 베드로 광장 지하에 안치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고향 폴란드에 안치되기를 원했다는 소문도 흘러나오고 있다.추기경들은 이날 첫 모임에 앞서 교황 선출과 어떤 식으로든 연관된 모든 문제에 대해 철저히 비밀을 유지하겠다는 서약을 했다.추기경들은 이날부터 장례식 전까지 매일 회의를 갖지만 콘클라베 날짜는 이날정해질 가능성이 크다.또 방부처리된 요한 바오로 2세의 시신은 이날 오후부터 성 베드로 성당에 안치돼 앞으로 3∼4일간 일반에 공개된다.한편 로마 당국은 교황 장례식과 콘클라베가 끝나는 이달말까지 약 200만명의순례자들이 밀려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미 올림픽 주경기장 등 스포츠 경기장과철도역 등을 개방해 `텐트촌'으로 만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로마시내 호텔들은 이미 예약이 완료됐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으며 로마시 당국은 경찰 1만명을 동원해 질서 유지에 나섰고 장례식을 중계할 대형 TV 스크린을 도시 곳곳에 설치했다.발터 벨트로니 로마 시장은 지난 2000년에 있었던 성년(聖年)의 해 기념축제를언급하며 "우리에겐 48시간 안에 성년의 해 기념축제 준비를 마쳐야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매우 특별하고도 너무나도 중요한 시험"이라고 말했다.

  • 국제
  • 연합
  • 2005.04.05 23:02

교황 서거 지구촌 애도물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서거 소식에 3일 전세계는 바티칸에서 아프리카까지 종교, 인종, 대륙을 가리지 않고 일제히 애도의 물결을 이뤘다.세계 주요 지도자들은 요한 바오로 2세를 20세기의 핵심 인물이자 자유와 평화의 옹호자였다고 추모했다.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가톨릭 교회가 지도자를 잃었다"면서 "세계가 인간자유의 옹호자를 잃었다"고 애도했다. 부시 대통령은 "하느님이 그런 분을 보내주신데 대해 감사한다"면서 "그는 폴란드의 아들로 시대의 영웅이 됐다"고 말했다.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교황의 서거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면서 "그는 지칠 줄 모르는 평화의 옹호자였으며, 종교간 대화의 선구자였고, 교회 자체의비판적인 자기 분석을 추진한 원동력이었다"고 밝혔다.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도 "신앙을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의 추앙을 받을 종교 지도자를 세계가 잃었다"고 아쉬워했고,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는 "교황 요한바오로 2세는 역사를 썼다"면서 "그는 우리 세계를 바꾸었다"고 추모했다.요한 바오로 2세의 고향인 폴란드는 교황의 선종(善終) 소식이 전해진 뒤 전역이 국상(國喪)에 가까운 슬픔에 잠겼다. 고향마을인 바도비체의 교회는 조종을 울리며 슬픔을 함께 했고, 주민들도 성당을 찾아 기도를 이어갔다.폴란드 정부는 자국 출신의 요한 바오로 2세 추모를 위한 구체적인 국민 애도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긴급 각의를 개최키로 했다.종교가 다른 중동에서도 교황 추모 물결은 이어져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은 "모든 이들의 평화와 정의를 위해 생애를 헌신한 매우 중요한 종교적 인사를 잃었다"고 애도했다.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하마스도 "전세계 교인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면서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자유와 독립의 합법적 권한을 줘야 한다는 교황의 성명을 기억한다.차기 교황도 같은 입장을 취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교황 선종 소식이 전해진 이후 3일 새벽(현지시간) 경찰추산 최소 10만명 이상의 순례객들이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 모이는 등 세계 각국에서는 교황의 서거를추모하는 특별 미사가 열렸다.전국민의 80% 이상이 가톨릭을 믿는 필리핀도 전역이 슬픔에 잠겼고, 프랑스 노트르담 성당은 한밤 중 교황을 기리는 84차례의 조종을 쳤으며, 미국 뉴욕의 성 패트릭 성당을 비롯한 각국의 성당도 교황을 위한 특별미사를 집전했다.요한 바오르 2세는3일 타계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금세기뿐아니라 로마 가톨릭 역사상 진기한 기록을 다수 남겼다. 그는 기록에 그치는 게 아니고 딱딱한 교회전통을 깨고 변화를 시도한 주인공이기도 했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오랫동안 이탈리아 출신이 맡아오던 교황 자리에 오른 비이탈리아인이라는 점이다. 비이탈리아인이 교황이 된 것은 456년 만의 일이었다.당연히 공산주의 국가 출신으로는 최초의 교황이었으며 폴란드인으로서도 처음으로 세계 가톨릭의 수장이 돼 고국에 영예를 안겼다. 슬라브 민족 전체를 놓고 봐도 그가 그 민족 출신의 첫 교황이었다.재위 기간도 무척 길었다. 그는 1978년 제264대 교황에 선출돼 무려 27년 동안가톨릭을 이끌었다. 역대 교황의 평균재위기간인 7.3년의 4배에 가까운 금세기 최장수 교황이었으며 가톨릭교회를 통틀어서는 성 베드로, 비오 6세에 이어 세 번째로긴 기록을 갖고 있다. 전임자였던 요한 바오로 1세는 재임기간이 고작에 지나지 않아 대비를 이룬다.교황에 오른 나이도 보기 드물게 이르다. 그는 58세로 교황이 돼 지난 130여 년만에 최초로 60세 이전에 가톨릭계의 정점에 올랐다.성 베드로좌에서 폴란드어로 설교한 최초의 교황이었고, 이탈리아식 대신 베이컨과 계란으로 아침식사를 한 첫 가톨릭 수장이었다. 또한 스키와 등산, 카누를 즐긴 멋쟁이 교황이기도 했다. 제의도 파리의 유명 디자이너가 만든 것으로 입었다고한다.한국에도 두 번이나 온 그는 여행을 가장 많이 한 교황으로 꼽힌다. 그래서인지군중 앞에서 저격당한 첫 교황이라는 불운의 기록을 갖고 있으나 다행히 목숨을 구해 저격자를 용서한 관용의 지도자이기도 했다. 그는 총상을 입을 당시 교황으로는처음으로 일반 병원의 신세를 져야 했다.이와 함께 요한 바오로 2세는 공부하는 교황이었다. 대학 교수 출신인 그는 네권의 단행본을 비롯해 모두 500여 편의 논문과 수필을 썼다. 연극은 물론 시에도 관심이 깊은 문학도이기도 했다.1960년에는 `안드레이 자비엔'이라는 필명으로 '보석 가게' 제목의 희곡을 발표했다. 결혼을 소재로 한 3부작인 이 작품은 여러 나라에서 라디오극으로 방송되었고,런던에서는 연극 무대에 올려졌으며, 배우 버트랑카스타가 출연하는 텔레비전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그는 외국어에도 능통했다. 모국어인 폴란드어 외에도 독일어, 스페인어, 영어,이탈리아어, 프랑스어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의 외국어 실력이 있었다. 라틴어수준이 완벽할 정도로 유창했으며, 이밖에 일본어와 타갈로그어를 구사하고, 아프리카 방언 몇 가지에도 정통했다.

  • 국제
  • 연합
  • 2005.04.04 23:02

교황 바오르 2세 선종

로마 가톨릭 교회를 지난 26년간 이끌어온 교황 요한 바오로 2세(84)가 2일 오후 9시37분(한국시간 3일 오전 4시37분) 서거했다고 바티칸이 밝혔다.호아킨 나바로 발스 교황청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교황께서 2일 저녁 9시37분처소에서 선종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1996년 2월22일 공표한 교황령인 `주님의 양떼(Universi Dominici Gregis)'에 따른 모든 절차가 가동에 들어갔다"고 공식발표했다.이 성명은 교황 선종 후 교황청과 성(聖) 베드로 성당 안에서 시행될 절차들에대해 언급한 것이다.교황청은 장례식이 오는 6일에서 8일 사이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는 웹사이트를 통해 교황의 장례식이 오는 6일엄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하지만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은 장례식이 오는 7일 이전에는 열리지 않을것이라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구체적 장례식 일정은 오는 4일 오전소집될 첫 추기경단 회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오는 4일 개최될 추기경단 회의에서는 이달 말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비밀회의)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바티칸 TV는 요한 바오로 2세의 서거 소식이 나온 직후 "천사들이 당신(교황)을환영한다"고 애도를 표시했다.나바로 발스 교황청 대변인은 요한 바오로 2세의 서거 당시 개인 비서였던 스타니슬라브 디비즈 주교 등 측근들이 임종했다고 전했다.그는 교황의 유해는 월요일인 오는 4일 오후까지는 성베드로 성당으로 운구되지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로마와 이탈리아 전역에서는 교황청 기와 이탈리아 국기가 조기로 게양됐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는 사흘간을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교황 선종 소식은 바티칸시티에서 교황 서거를 알리는 조종이 울리기 시작해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7만여 철야 순례객과 방문객, 신자들에게 즉각 전달됐다. 보도진에는 e-메일로 전해졌다.교황청 국무차관인 레오나르도 산드리 추기경이 "우리 모두는 오늘 저녁 고아처럼 느껴진다"며 교황 서거 사실을 발표하는 순간 성 베드로 광장은 충격에 빠진 듯침묵에 휩싸였으며 곧 이어 여기저기서 읊조림이 시작됐다.교황청 내 2인자인 안젤로 소다노 추기경은 성 베드로 광장에서 오열하는 신자들을 기도로 이끌었다.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추기경들이 베드로 광장에 모인 7만여 신자 및 방문객들과 함께 교황의 마지막 여행을 위한 기도를 집전하는 사이 눈을 감았다.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가톨릭 교회가 지도자를 잃었다"면서 "세계가 인간자유의 옹호자를 잃었다"고 애도했다. 부시 대통령은 "하느님이 그런 분을 보내주신데 대해 감사한다"면서 "그는 폴란드의 아들로 시대의 영웅이 됐다"고 말했다.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교황의 서거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그는 지칠 줄 모르는 평화의 옹호자였으며, 종교간 대화의 선구자였고, 교회 자체의 비판적인 자기 분석을 추진한 원동력이었다"고 애도했다.교황은 최근 요로 감염에 따른 패혈성 쇼크로 심장과 신장 기능이 약화하면서급격히 병세가 악화됐으며 2일 아침에는 고열이 시작돼 점차 의식을 잃어 갔다.앞서 나바로 발스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교황은 아직 의식이 있으며 대화를 할 때는 눈을 뜬다고 전하면서도 "새벽 이후 의식이 영향받는 첫 징후가 있었다"고 말해교황 선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교황의 측근 중 한 명인 요제프 라칭거 추기경도 "그는 자신이 신께 다가가고있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1978년 10월 58세의 나이로 교황에 즉위한 요한 바오로 2세는 유럽에서 공산정권 몰락과 전세계 11억 가톨릭 신자의 지도자로 전통적인 가톨릭 교리를 엄수하는데보인 탁월한 역할로 영원히 기록될 전망이다.교황은 또 그동안 자주 세계를 여행하며 사회 전반에 만연한 소비주의와 피임,낙태에 반대하는 운동을 펼쳤다.교황 선종이 발표되자 차기 교황을 선출할 전세계 추기경들은 로마로 몰려들기시작했다. 80세 이하인 이들 추기경은 향후 15-20일 이내에 교황청 내 시스틴 성당에 모여 다음 교황을 뽑게 된다.

  • 국제
  • 연합
  • 2005.04.04 23:02

후임 교황선출에 관심 쏠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31일 요도 감염으로 인한고열 증세로 항생제 치료를 받는 등 건강이 다시 악화됨에 따라 후임자 선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차기 교황에 누가 선출되든 교황청 내부에는 근본적 변화가 일 것이라는 것이주변의 공통 분석이다.교황이 궐위되면 80세 이하 추기경 120명이 참석하는 비밀회의에서 다음 교황을뽑는다.현재 80세 이하 추기경은 모두 117명이며, 이들 중 100여 명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임명한 인물들이어서 차기 교황 선출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보수적 시각이 반영될 전망이다.교회법상 추기경단은 세례를 받은 남성 신자라면 어느 누구라도 교황으로 선출할 수 있지만 사실상 유력 후보는 비밀회의에 참석하는 자신들 중 한 명인 것으로알려졌다.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재위 기간 추기경단은 국제화하고 분권화했기 때문에 새교황은 전세계 어디에서도 나올 수 있다.하지만 교황청 주변에는 이탈리아 출신이 교황을 승계하길 바라는 정서가 강하게 배어 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1978년 외국인으로서는 455년만에 처음으로교황에 올랐기 때문이다.이탈리아 출신이 차기 교황에 선출될 경우 유력 후보로는 밀라노의 디오니지 테타만치(70), 베니스의 안젤로 스콜라(63), 제노아의 타르시시오 베르토네(70) 추기경과 교황청 내 2인자인 안젤로 소다노(77) 추기경 등이 꼽힌다.교황 선출시 고려될 또 다른 주요 요인은 나이로, 추기경들이 교회가 따라야 할정책들을 합리적 만장일치로 합의한다면 젊은 교황이 선출되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과도 조치로 나이 든 인물이 뽑힐 것으로 예상된다.소장파 중 가장 주목받는 교황 후보 중 한 명은 오스트리아 빈의 크리스토프 숀본(60) 대주교이다.추기경단이 비(非) 이탈리아 출신을 교황으로 뽑기로 결정한다면 선택의 폭은넓어져 나이지리아의 프랜시스 아린제(72) 추기경과 콜롬비아의 다리오 카스트리욘오요스(75) 대주교,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호흘리오(68) 대주교 등이 물망에 오른다.

  • 국제
  • 연합
  • 2005.04.02 23:02

교황 병세위독...'병자성사'까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84)가 31일 요로감염에 따른 고열로 교황청에서 항생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호아킨 나바로 발스 교황청 대변인이밝혔다.나바로 발스 대변인은 "교황청 의료진이 교황의 병세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은 교황이 두 차례 입원했던 로마 게멜리 병원의 응급실 책임자가 "현재로서는" 교황이 입원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으나 의사들은 교황이"매우 위독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스카이 이탈리아 TV는 교황청의 소식통들이 교황이 너무 위중해 병원으로 후송하는 것도 위험할 정도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CNN과 이탈리아 방송들은 교황이 31일 밤 병자성사를 받았다고 교황청 소식통을인용해 전했다.가톨릭 7성사 중 하나인 병자성사(病者聖事)는 중병에 걸린 신자의 고통을 덜어주고 구원해 주도록 특별한 기름을 바르고 기도하는 성사로 과거에는 종부성사(終傅聖事)로 불리며 죽을 위험에 처했을 때 한번만 받았지만 요즘은 횟수 제한이 없다. 교황은 지난 1981년 5월13일 성베드로 광장에서 저격당했을 때도 병자성사를 받았다.그러나 1일 아침 이탈리아 Apcom통신은 교황의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보도했으며 바티칸 라디오는 웹사이트에 실은 기사를 통해 "항생제 처방이 잘 듣는 것으로보이며 간밤 늦게부터 컨디션이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교황의 고열은 지난 30일부터 코에 삽입된 튜브를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은 지하루만에 발생했다.교황청 소식통은 교황이 기관절개수술 후 5주동안 몸무게가 19㎏이나 줄어 튜브를 통해 영양분을 공급할 필요가 있었다고 전했고, 다른 소식통들은 교황의 회복이 더뎌 교황청 내 비관적 분위기가 퍼져왔다고 전했다.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을 내려다보는 교황 관저에는 교황의 평소 취침시간을 넘은 밤 11시까지 불이 켜져 있었고 경찰차들이 교황청 출입구를 순찰했으며 교황 위독 소식을 접한 신자 수백명이 광장에 모여들었다.앞서 안사통신과 Apcom통신 등 이탈리아 언론들은 교황의 고열 소식을 전하면서걱정스러울 정도로 혈압이 떨어지고 있어 의사들이 개입해야했다고 전했다.오스트리아 APA 통신은 오스트리아 빈 대교구장인 크리스토프 쇤보른 추기경이"교황이 생의 마지막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교황청 주요부서에 근무하는 한 사제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며 "상황이 나아질거라고 보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모두 기적을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파킨슨 병을 앓고 있는 교황은 2월1일 독감과 후두경련에 따른 호흡곤란 증세로로마 게멜리 병원에서 열흘간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했고 2월24일 또다시 비슷한 증세로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기관 절개 수술을 받고 18일만에 퇴원했다.교황은 입원중 몇차례 병원 창문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으나 부쩍 쇠약해진 모습이었고 지난 3월27일 부활절에도 끝내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성호만 그어 교황의 목소리를 숨죽여 기다리던 성베드로 광장의 7만 가톨릭 신자들이 눈물을 삼켜야했다.

  • 국제
  • 연합
  • 2005.04.02 23:02

"中·日관계 교류만이 능사 아니다"

중일관계가 악화일로를 치닫고 있는 가운데 양국관계 회복을 위한 교류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지적이 중국의 유력 시사잡지에 의해 제기했다.관영 신화통신의 국제문제 시사잡지인 반월간 '환구(環球)'는 최근 발간한 4월 1일자 최신호에 게재한 평론을 통해 현재 중일간에 존재하는 문제를 교류부족 때문으로 해석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일본과 대화를 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의미로, 관영 언론이 발간하는 잡지가 이런 정도로 대일 강경입장을 밝힌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중일관계가 급속히 냉각돼가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잡지는 국제관계의 핵심적인 요소가 '힘과 이익'이기 때문이며 국가권력의 크고 작음이 곧 이익의 분배를 결정한다는 것이다.이는 수백년에 걸친 근대사에서 경험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중일간에 존재하는 문제도 이것과 다르지 않다고 잡지는 강조했다.과거사 문제의 경우 일본이 침략전쟁을 반성하는 자세를 보이기만 하면 해결될 수 있음에도 일본 우익세력들은 정치적 이익을 위해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를 계속하고 역사교과서를 왜곡하고 있다는 것이다.이는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 정권을 유지하고 더 많은 정치자금을 끌어모으기 위한 전략이기 때문에 단순히 대화를 한다고 이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고 잡지는 주장했다.댜오위다오(釣魚島)를 둘러싼 영토문제도 중국은 공동개발을 제의했지만 일본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면서 과거 일본의 지배하에 있던 대만, 한국, 만주를 자기 땅이라고 여기는 영토관념이 자리잡고 있는 한 교류로 이 문제를 풀기는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이 버리고 간 화학무기 처리를 둘러싼 협상이 갈등을 겪는 것도 일본이 책임을 회피하려 하기 때문이지 쌍방간 교류가 부족하기 때문은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대만문제에 있어 일본의 입장이 180도 돌변한 것은 양안관계를 몰라서가 아니라 일본내 이해관계의 산물이라고 잡지는 주장했다.과거 중일관계가 정상적일 때는 일본은 '대만이 불가분의 중국 영토'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지만 이제는 미일 안보조약에 대만문제를 포함시키는 하면 대만 독립세력을 지원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것이다.잡지는 일본의 국내상황으로 볼 때 신보수주의가 정치의 주류를 형성하면서 정치 및 군사대국을 꿈꾸고 있으며, 이의 실현을 위해 중국에 대한 견제는 필연적이라고 해석했다.잡지는 결론적으로 인의도덕(仁義道德)을 앞세운 대화는 실력을 앞세운 정글법칙 아래서 아무 의미도 없다면서 현실은 많은 경우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교류가 능사가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 국제
  • 연합
  • 2005.04.01 23:02

美, 中에 '6자회담 대체안 검토' 통보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이 복귀를 계속 거부할 경우 6자회담의 대체방안을 검토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중국 지도부에 직접 통보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31일 회담 관계자의 말을 인용, 워싱턴발로 보도했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라이스 장관은 지난 20일 베이징(北京)에서 가진 후진타오(胡錦濤) 주석 및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와의 회담에서 `대체안 검토' 의사를 전달했다.라이스 장관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에서도 회담 재개전망이 보이지 않으면 "다른 선택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6자회담 이외의 방안도 있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라이스 장관이 중국 지도부에 이런 의사를 전달한 것은 미국이 당장 대체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이라기 보다는 북한 설득노력을 강화하라는 주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는 풀이했다.이 신문은 또 라이스 장관의 통보에도 불구, 중국은 미국에 유연한 대응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허물지 않고 있어 북핵문제의 열쇠를 쥔 미국과 중국의 간격이 더 벌어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6자회담 관계자에 따르면 라이스 장관은 회담에서 대체안으로 어떤 방안을 생각하고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유엔 안보리에 회부할 가능성을 내비쳤다.이 관계자는 ▲북한을 제외한 5개국 회담을 열어 대처방안을 논의하는 안과 ▲북핵문제 논의장소를 유엔 안보리로 옮기는 방안 등이 선택방안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정부내에서는 "6자회담은 이미 유효기간이 지났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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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5.04.01 23:02

"야스쿠니 지적 현장에 日외상 있었다"

정부가 작년 12월 한일정상회담 당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에게 야스쿠니 관련 발언을 한 현장에 배석하고도 오도된 발언을 한 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 일본 외상에 대해 공식 논평을 내고, 강력 대응할 예정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정부는 특히 마치무라 외상의 발언이 "정상간 비공개 대화는 합의가 없는 한 공개하지 않는다"는 외교적 관례를 깬, 이른바 `금도'를 넘어선 것으로 보고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이규형(李揆亨)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31일 논평에서 "정상회담 당시 노 대통령은 고이즈미 총리에게 `가급적이면 돌출발언과 같은 사고가 없기를 희망하며 역사교과서, 신사참배 등에 일측이 결단을 내리면 해결이 쉬워질 것'이라고 분명히 말했다"고 확인했다.이어 "노 대통령은 `동북아의 장래를 위해 일본 지도자들이 결단을 내리는 것이 필요하다'며 거듭 일본 지도층의 결단을 촉구했었다"고 전했다.이 대변인은 "바로 그 자리에는 마치무라 외상이 배석하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을 왜곡하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강조하고, (문제의) 발언은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고 일반적으로 답변자료는 다 갖고 있으며 말하는 과정에서 자기 생각이 들어갈 수는 있다"고 말해, 문제의 `망언'이 고도로 계산된 것일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이 대변인은 또 "설사 대통령이 그런 말을 안했다 하더라도 외교수장이 그런 발언을 할 수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대통령이 공개적인 언급을 자제하고 정상간 무릎을 맞대고 온건하게 넌지시 문제를 지적하고 해결을 촉구했다고 해서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어떻게 미래를 함께 열어나갈 수 있겠는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앞선 30일 마치무라 외상은 노 대통령이 `국민에게 드리는 글'에서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강력히 비판한 데 대해 "정상끼리 무릎을 맞댔을 때는 말하지 않고 이런 형식으로 표현한 것은 대단히 아쉽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이 대변인은 "당시 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고이즈미 총리는 특별한 코멘트가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이 대변인은 특히 "정상회담 직전인 작년 12월 13∼14일 우리 측은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하고, 이부스키 회담에서 최소한불행한 과거를 연상시키는 양국 지도자 언행이 자제돼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는 정도의 공개적인 합의를 발표하자고 제안한 바 있으나 일본 정부는 이런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했다.이 대변인은 이와 함께 "양국 정상간 비공개로 오간 대화 내용을 근거로 발언한 것은 적절하지 못한 행동"이라며 "특히 마치무라 외상의 발언은 한일관계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발언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에서 심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반기문(潘基文) 외교부 장관도 이날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총영사회의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작년 이부스키 정상회담에서 노 대통령이 고이즈미 일본 총리에게 분명히 야스쿠니 관련 언급을 했다"며 "그 같은 일본 외상의 발언은 사실관계부터 잘못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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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04.01 23:02

과거사 미화 교과서 채택 日상대 소송

한국인과 중국인 260명이 과거사를 미화한 역사교과서를 채택한 일본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을 상대로 손해배상과 사죄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한국 국회의원 55명이 포함된 원고단은 일본 에히메(愛媛)현 교육위원회가 일제의 과거 역사를 미화한 중학교 역사교과서를 채택해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가토모리유키(加戶守行) 지사 등을 상대로 1천300만엔의 손해배상과 사죄를 요구하는 소송을 30일 마쓰야마(松山) 지방법원에 제기했다.이들은 소장에서 손해배상 외에 "한국과 중국 국민에게 큰 고통과 슬픔을 안겨준데 대해 에히메현 지사로서 진심으로 사죄합니다"라는 내용의 광고를 한국과 중국의 주요 언론매체에 게재하라고 요구했다.원고단은 에히메현이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이 주도해 편찬한 "일본의 아시아 침략을 정당화하고 미화한" 후쇼샤(扶桑社)판 역사교과서를 2001년 현립양호학교, 2002년 현립중고일관학교의 교과서로 채책함으로써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고 강조했다.일본 시민단체와 현립학교 현직 교사 등도 가토지사가 교육기본법을 어기고 (교과서 채택에) 행정개입을 했다며 손해배상 등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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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03.31 23:02

日외상 신사참배 비판에 유감 표명

마치무라 노부다카(町村信孝) 일본 외상은 30일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에게 드리는 글'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를 강력히 비판한데 대해 "정상끼리 무릎을 맞댔을 때는 말하지 않고 이런 형식으로 표현한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마치무라 외상은 중의원 외교위원회에서 야당의원의 질문에 답변하는 가운데 작년 12월 이부스키(指宿)온천에서 열린 정상회담 때 "양국 정상이 모처럼 하룻밤 천천히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지만 내 기억에는 야스쿠니 문제를 제기한 적이 없다"고지적했다.마치무라 외상은 노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서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에대해 단호한 자세로 시정을 요구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원래 그런 생각이 있었다면왜 정상끼리 무릎을 맞대고 대화한 자리에서 말하지 않았는지, 그런 의미에서 매우유감"이라고 말했다고 NHK가 전했다.마치무라 외상의 이런 발언은 한국 정부가 신대일독트린을 발표한 당일 "한국민의 과거역사에 관한 심정을 무겁게 받아 들인다"는 외상 명의의 담화를 발표하고 이튿날 각의에서 "각료들에게 담화의 취지에 맞춰 미래지향적으로 대처해줄 것을 요청했다"는 외무성의 설명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일본 당국자들은 그동안 노무현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 공개적이고 직접적인 비판은 자제해 왔다.외무성측은 지난 18일 이례적으로 주일 한국특파원들을 불러 외상 담화문에 관한 배경설명을 갖고 외상이 각의에서 담화의 취지에 맞춰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고설명했다.외무성의 설명은 독도문제나 역사교과서 문제 등에서 한국을 자극할 만한 발언을 자제해 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졌으나 마치무라 외상의 이날 국회답변은 외상 스스로 기존 입장에 구애받지 않겠다는 뜻을 표명한 것으로 이해된다.같은 자리에서 아이사와 이치로(逢澤一郞) 외무성 부대신은 "한국의 일반 관광객이 독도에 상륙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면서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賢一郞) 아시아ㆍ대양주 국장이 지난 28일 주일 한국대사관에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다.일본 외무성은 추규호(秋圭昊) 정무공사를 불러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은 지난 24일 관광객의 독도 입도제한을 완화했으며 관광객과 보도진 60명이 28일 독도에 상륙했다.이에 앞서 29일에는 나카야마 나리아키(中山成彬) 일본 문부과학상이 교과서 기술의 기준이 되는 '학습지도요령'에 독도와 센카쿠(尖閣)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를 일본 영토로 명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나카야마 문부과학상은 참의원 문교과학위원회 답변에서 "일본의 영토라는 것이학습지도요령에는 없다"며 "다음 지도요령 개정에서는 분명히 써야한다"고 말했다.그는 "일본의 영토가 어디서부터 어디인지 가르치는 것이 우선 기본"이라며 이렇게 주장했다.나카야마 장관의 발언에 대해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은 30일 "과거 식민지화 과정에서 불법으로 편입한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가르친다는 것은 식민지배를 미화하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비판하고 "우리 영토인독도를 학습지도요령에 일본 영토로 표기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 고 말했다.반 장관은 "교과서 검정을 책임지고 있는 장관으로서 역사를 조금이라도 반성하고 한일관계의 미래를 조금이라도 생각하는 지 의심스럽다"고 강조했다.영토문제와 역사교과서 문제의 최고 책임자인 외상과 문부과학상이 한국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되는데도 국회에서 잇따라 강경발언을 쏟아놓은 것은 한국과의 맞대결도 불사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돼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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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03.31 23:02

美 "북한 인권 더 강력히 제기할 것"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와 인권문제를 동시 추구할 것이며, 북한 인권문제를 앞으로 더 강력히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마이클 코작 미 국무부 민주주의 인권 담당 차관보 대리는 이날 발표한 '인권및 민주주의 지원 활동' 연례 보고서와 관련, 외신기자 브리핑을 갖고 "북핵 6자회담의 초점은 핵문제이지만, 핵문제와 인권문제가 완전히 별개라고는 생각하지 않으며, 비핵화와 인권문제를 동시 추구해야 한다"면서 "두 문제는 이것이냐 저것이냐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어느 자리에서 얼마나 추구할 것이냐의 균형의 문제"라고 말했다.그는 "차기 북핵 6자회담에선 그 이전 회담 보다 북한 인권문제를 더 강력히 제기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북한인권담당 특사도 생기는 만큼 북한 인권문제를 더 강력히 제기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코작 차관보 대리는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 소속이 될 북한인권특사가 "머지 않은 장래"에 지명될 것이라고 말하고 북한인권법에 따른 북한인권 증진 자금 200만달러 지원을 통해 일련의 북한 인권관련 국제회의를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미 정부는 세계 각국의 정부만 상대하던 외교 관행에서 벗어나 각국에서 야당과 독립적 언론, 비정부기구(NGO) 등과도 적극 관계를 맺고 해당국의 상황 개선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미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외교 새 방향을 강조했다.그는 특히 이란과 북한과 같이 외교 관계가 없는 나라들의 민주주의와 인권 향상을 위해 그 나라들과 외교관계가 있는 제3국이나 비정부기구들을 이용해 정보를 얻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이날 "미국은 앞에 놓인 모든 일에서 다른 나라들을 위해 압제와 자유 사이의 도덕적 선택을 분명히 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궁극적으로 우리 관계의 성공 여부는 그들 자신의 국민에 대한 대우에 달려있다는 것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라이스 장관은 "인간 존엄성과 인권에 대한 미국의 믿음은 우리의 정책을 인도할 것"이라면서 "우리 우방과 동맹국들과 민주주의 공동사회에서 함께 협력함으로써 전세계 모든 사람들의 자유를 향한 길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보고서는 지난해 미국이 세계 식량 프로그램을 통해 5만t의 대북한 식량 원조를 약속했으나 전달과정에 대한 접근및 감시 등 다양한 제한으로 원조가 제대로 전달되는지 확인할 수 없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보고서는 또 지난해 콜린 파월 전 장관이 북한을 종교 자유에 대한 심각한 위반으로 국제 종교자유법 아래 '특별 우려 국가'로 다시 지정했음을 상기시키고, 북한은 부녀자 밀매 문제를 처리하지 못함으로써 미국의 제재를 받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보고서는 이어 미국이 지난해 2월과 6월 베이징에서 열린 6자회담에서 북한에 인권 위반에 관한 미국의 우려를 거듭 표명한 것을 비롯, 북한 인권법을 제정하고 의회에서 북한 인권 청문회를 가졌으며 다른 나라 정부들에게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한 사실을 언급했다.보고서는 중국 당국의 중국내 탈북자 강제 송환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미국은 중국이 1967년의 비강제송환 의정서 가입국으로서 국제적 의무를 다하고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이 이들 탈북 주민의 처지를 조사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을 일관되게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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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03.30 23:02

일 문부상 또 망언

나카야마 나리아키(中山成彬) 일본 문부과학상이 29일 교과서 기술의 기준이 되는 '학습지도요령'에 독도와 센카쿠(尖閣)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釣魚島 >)를 일본 영토로 명기해야 한다고 밝혀 파문이 예상된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나카야마 문부과학상은 이날 참의원 문교과학위원회 답변에서 "일본의 영토라는것이 학습지도요령에는 없다"며 "다음 지도요령 개정에서는 분명히 써야한다"고 주장했다.다음달 5일로 예정된 일본 정부의 교과서 검정결과 발표를 앞두고 나온 나카야마 문부과학상의 이같은 영유권 '망언'으로 일본의 '영유권ㆍ역사왜곡' 도발로 촉발된 한국 및 중국민의 반발과 외교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나카야마 문부과학상은 자민당 아리무라 하루코(有村治子) 의원의 질문에 답하면서 "일본의 영토가 어디서부터 어디인지 가르치는 것이 우선 기본"이라며 "일본인으로서 문부과학성으로서 아이들에게 분명히 가르치지 않으면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러시아와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북방4개섬(일본명 북방영토ㆍ 러시아명쿠릴열도)에 대해서도 "러시아가 러ㆍ일 불가침조약을 불법으로 파기해 불법 점령하고 있는 점, 일본의 고유영토라는 점, 현재 협상중인 점 등을 분명히 교과서에 쓰도록 학습지도요령을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나카야마 문부과학상은 다른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학습지도요령의 개정은) 나 혼자만의 판단으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중앙교육심의회에서논의를 거쳐 그런 방향으로 가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나카야마 문부과학상은 지난해 11월과 1월에도 각각 일본의 역사교과서에서 "종군위안부나 강제연행 등 표현이 줄어든 것은 정말 잘된 일" "일본에는 자학적인 교과서가 엄청나게 있다"는 등 잇단 '망언'으로 한국과 중국민의 강력한 반발을 산 바있다.나카야마 문부과학상은 역사교과서에서 강제연행이나 종군위안부 등 '자학적'기술을 없앨 것을 앞장서 요구하는 집권 자민당 내 '일본의 앞날과 역사교육을 생각하는 모임'의 좌장을 지낸 인물로, 지금은 교과서 검정의 총책임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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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03.30 23:02

인도양 또 8.7 강진

지난해 말 일어난 강진으로 22만명의사망자를 낸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부근 인도양에서 28일 밤 또다시 규모 8.7의 강진이 발생, 서부 해안지대의 건물들이 부서지면서 최고 2천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유숩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이 29일 말했다.칼라 부통령은 엘-신타 라디오를 통해 "매우 부정확한 수치이긴 하지만 사망자수가 1천명에서 2천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하고 이같은 숫자는 28일 밤 11시경 지진 발생시 무너진 건물 수를 근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은 현재까지 수마트라 서쪽 니아스 섬의 사망자가 1천명에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서핑 관광지로 유명한 니아스섬은 지난 해 12월26일일어난 지진.쓰나미 때도 최소한 340명의 주민이 숨지고 1만명이 집을 잃는 등 큰피해를 입은 곳이다.이 지진은 진앙으로부터 700㎞ 이상 떨어진 태국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서도감지됐다.현지 보도들에 따르면 니아스 섬 서쪽 해안에 위치한 구눙시톨리 마을이 가장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섬 관계자들은 이 마을의 2층 이상 건물 80%를비롯, 건물 수백채가 무너지고 많은 주민들이 건물 잔해에 깔려 숨졌다고 전했다.이 마을로부터 3㎞ 떨어진 곳에 머무르고 있는 이탈리아 선교통신사 MISNA의 레이먼드 라이아 신부는 "창문으로 내다보니 불길이 높이 치솟고 있었다. 마을은 완전히 파괴됐다"고 말하고 수천명이 부상했다는 보도를 들었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들과 현지 주민들은 지진 직후 수마트라 인근 시메울레우섬에 높이 3m의 파도가 밀어닥쳐 주요 병원건물이 파괴되고 25명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를 입혔으며 니아스 섬에는 쓰나미는 닥치지 않았으나 밀물이 평상시보다 30m나 더 내륙 쪽으로 밀려 들어왔다고 말했다.인도네시아 안타라 통신은 아체주 남서부 해안에 있는 아체 싱킬 마을 전체가지진으로 폭삭 무너졌으며 전기가 끊기고 도로 곳곳에 커다란 균열이 갔다고 전했으며 한 기독교 재단의 봉사자는 이 단체가 29일 아침 21구의 시체를 수습했다고 말했다.나잉골란이란 이름의 경찰관은 정전으로 캄캄한 가운데 구조대원들이 무너진 건물 더미 밑에 깔린 사람들을 끌어내느라 진땀을 흘리고 많은 사람들이 여진 공포로떨고 있다면서 의료진이 절대 부족한 니아스섬에 외부 지원을 호소했다.서부 수마트라의 판당시에서 구호단체 서프에이드를 운영 중인 뉴질랜드인 의사겸 서퍼 데이브 젠킨스는 진앙과 가까운 작은 섬 바냐크의 주민 1만명의 안전이 걱정된다면서 주민들을 석달 간 치료할 수 있는 의료장비를 싣고 다른 의사 2명 및 간호사 2명과 함께 이 섬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에 앞서 수실로 밤방 요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지진 지역 방문을 위해오래 전부터 예정돼 있던 호주 방문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다.지난 번 쓰나미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아체주 수도 반다 아체에서는 이번 지진으로 또다시 전기가 끊겼으며 주민들은 거리로 몰려나와 고지대로 향하는 차량을 타려고 달음질을 쳤다.아직도 수십만명이 야영 생활을 하고 있는 반다 아체에서 주민들은 천막을 뛰쳐나와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를 외치며 두려움에 떨었다.지난 연말 일어난 규모 9.0의 유례없는 지진과 쓰나미 여파로 아직도 충격에서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 인도 해안지대, 말레이시아, 태국 등인도양 주변국 주민들은 이날 또다시 지진 경보가 발표되자 공포에 떨며 고지대로대피하는 소동을 벌였으나 해일 도달 예상 시간이 지나 경보가 해제되자 안도했다.그러나 호주 기상국은 인도양 섬들에 설치된 측정장치에서 작은 규모의 쓰나미가 관측됐다며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주 전역에 해수면 상승 경보를 발령했다.또 미국 지질조사국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대규모 쓰나미는 관측되지않았으나 진앙 남쪽에 있는 인도양 코코스제도에서 작은 쓰나미가 발생했다며 파도가 아프리카의 모리셔스와 마다가스카르까지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한편 홍콩 기상당국은 진앙과 가까운 인도네시아 연안에서 29일 오전 6시19분(현지시간.한국시간 20일 오전 8시19분) 또다시 규모 5.7의 여진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이 여진은 반다 아체에서 서남서쪽으로 620㎞ 떨어진 곳을 진앙으로 하고 있으나 이로 인한 피해상황은 밝혀지지 않았다.일본 기상당국은 앞으로 인도네시아와 인근 지역에서 여진이 더 있을 것이라고예고했다.일본 지진.쓰나미 관측소의 야마모토 마사히로는 "이번 지진 역시 지난해 말 강진에 따른 여진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리히터 규모 8정도의 강한 여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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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03.30 23:02

日 주요국과 전방위 외교갈등

일본이 한국과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주요국과 전방위적 외교갈등을 빚고 있다.일본 일각에서는 주요국과의 외교갈등이 지속될 경우 경제전반에 심각한 암운을 드리우는 것은 물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 달성 등 외교현안에서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최대 현안은 시마네(島根)현의 '다케시마(독도)의 날' 조례 제정과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 등으로 불거진 한국과의 갈등이다. 한국인의 '반일감정'이 들끓면서 이달로 예정됐던 양국 외무장관 회담이 연기되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전면에 나서 초강경 대일(對日)비판 담화를 발표하기에 이르렀다.당초 일본측은 외무장관 회담을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의 계기로 삼으려했으나 첨예해진 외교갈등 탓에 FTA협상은 더욱 어려운 국면에 빠져들 것으로 관측된다.또 일본과 한국은 일본의 김 수입제한을 놓고도 세계무역기구(WTO)의 분쟁처리위원회에서 조만간 다툴 예정이어서 양국의 경제협력을 둘러싼 행방은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다.일본은 미국과는 2003년말 광우병 파동 이후 중단된 미국산 쇠고기수입의 재개여부를 놓고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일본측이 수입재개 시기를 명확히 밝히지 않음에 따라 미국 의회와 축산업계가 강력히 반발, 대일(對日)제재 여론이 들끓고 있다. 다음달 미국 의회가 재개되면 대일제재 움직임이 표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미국과 일본의 경제분야의 포괄적 관계강화를 목표로 한 새로운 전략협의기구의 설치를 추진해왔으나 쇠고기 문제에 걸려 답보상태에 빠져들었다.중국과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로 양국 정상의 상호방문 회담이 중단돼 있는 상태인데다 동중국해 가스전과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타이) 영유권 등을 둘러싸고 마찰이 격화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문제로 최근 중국에서는 반일감정이 격렬해지면서 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반대 서명과 2차대전시 일본군 만행에 대한 사죄요구가 불거지는 등 네티즌을 중심으로 반일기운이 거세지고 있다.러시아와는 북방4개섬(일본명 북방영토ㆍ 러시아명 쿠릴열도) 영유권을 둘러싼 갈등이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일본방문 성사가 불투명한 상황이다.니혼게이자이(日經)신문은 거대 수출시장인 미국 및 중국과의 마찰, 한국과의 FTA협상 차질 등으로 글로벌화를 축으로 경제성장지속을 목표로 한 일본의 전략이 위험에 빠졌다 지적했다. 하치로 요시오(鉢呂吉雄) 일본 민주당 국회대책위원장은 이같은 상황에 대해 지난 18일 고이즈미 총리의 외교가 사면초가에 놓여 "일본이 고립상태에 빠졌다"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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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5.03.29 23:02

[독도] 中신화통신 '독도' 역사상 한국 영토

'역사로 볼 때 독도는 서기 512년부터 한국영토로 기록되기 시작했고 일본은 1905년부터 자국 영토로 간주하기 시작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7일 한국과 일본이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독도가 어느 나라 땅인지를 다루면서 역사기록을 토대로 이렇게 대비했다.신문만보(新聞晩報)의 보도를 전재한 '독도는 누구 땅인가'라는 제목의 이 기사는 먼저 23만여㎡에 불과한 독도 주변에 풍부한 어장이 형성돼 있고 해저에 가스와석유가 매장돼 있다고 소개,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나선 배경을 제시했다.기사는 이어 독도 영유권에 대한 역사적 유래를 밝히며 신라 지증왕 때인 512년이사부 장군이 우산국을 정벌하면서 독도도 함께 복속시켰고 조선 성종 때인 1471∼1481년에는 우산도라 칭하며 울릉도 관할에 두었다고 밝혔다.특히 일본은 1667년 당시 문서를 통해 독도가 조선 영토라는 점을 인정했고 1896년 일본 외무성의 '조선국교시말내심서'(朝鮮國交始末內深書)에 독도가 조선 영토라고 명확히 표시했다는 것이다.신문은 조선 말기인 1900년 고종은 제41호 법령을 반포하면서 울릉도와 독도를강원도 삼척현 관할로 선포했다는 사실도 전했다.반면 일본이 역사상 독도를 처음 인지한 것은 1618년으로, 한 어부가 표류하다처음 발견한 이 섬을 다케시마라고 불렀고 그후 일본 어선들의 임시 정박지로 이용됐다고 신문은 말했다.그러나 1692년 독도 부근 해상에서 조선 어민들과 부딪치면서 양국간에 외교분쟁이 발생했고 조선의 강력한 항의를 받은 일본은 자국 어선들의 활동범위를 축소하는 선에서 분쟁을 매듭지었지만 일본 어선들의 독도 출몰은 이후에도 계속됐다.기사는 일본이 메이지(明治)유신 이후 조선에 대해 울릉도와 독도의 개방을 요구하다 1905년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명명하며 일방적으로 자기 영토로 간주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일본 정부가 현재 이런 박약한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다케시마는 일본 영토'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는 것이다.신문은 이와 함께 독도를 둘러싼 한일간 영유권 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한국이 일제로부터 독립한 뒤인 1952년부터라고 밝혔다.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해양주권선언'을 발표하면서 한일간에 첫번째 영유권 분쟁이 일어났고 양국 함정의 충돌로 비화했으나 미국의 개입으로 더 이상 확대되지않은 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는 것이다.한국은 20여년 뒤인 1978년 자국 영토밖 12해리 영해권을 발표, 일본 어선이 독도 12해리 안에 들어오는 것을 금지하는 한편 독도에 등대를 설치하고 경비대를 상주시켰다고 기사는 덧붙였다.신문은 외교적으로 민감한 사안인 독도 영유권에 대해 어느 나라 땅이라고 분명히 밝히는 대신 일본이 패전 후 해양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했고 댜오위다오(釣魚島)와 독도 등을 무단으로 일본지도에 편입시켜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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