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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김장, 저희가 담가 드릴게요" 부안농가주부모임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가 잇따르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배추와 무, 고춧가루 등 김장재료 값이 지난해보다 20%이상 올라 김장을 걱정하는 이들에게 사회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부안농가주부모임(회장 문순동)은 25일부터 27일까지 배추김치 3000포기를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보훈가족 200세대와 노인요양시설 5곳에 전달했다.이 행사는 회원들의 성금 200만원과 사랑의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받은 960만원으로 배추와 양념 등을 준비해 회원100여명이 3일 동안 김장김치를 담는 등 정성을 모았기에 가능했다. 또한 이들은 이 행사기간 동안 틈틈이 중증장애인 등을 찾아다니며 쌀(20kg) 10포대와 밑반찬을 전하는 등 온정을 베풀었다. 남부안농협(조합장 신현철)여성회원들도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줄포하나로마트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행사를 갖고 김장김치 600포기를 담아 평소 소외된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공무원노조 부안군지부 또한 27일 노인요양시설인 송산효도마을을 찾아 100만원 상당의 배추를 제공했다.

  • 부안
  • 은희준
  • 2007.11.30 23:02

[부안] 부안 청자전시관, 4억 들여 국보급 청자등 구입

2009년 개관하는 국내 최대의 전북 부안군 청자전시관은 11일 "국보급이 포함된 청자 진품 20점을 구입해 국립 전주박물관에 위탁 보관했다"고 밝혔다. 구입한 청자는 청자음각연화문매병, 청자양각동자문대접, 청자흑백상감국화문병, 청자화형접시발, 청자상감목단문유병, 청자청화문유병, 청자상감운학문유병, 청자음각당초문발, 순청자푼주, 청자상감귀면향로, 청자상감운학문발, 청자상감연당초문명문발, 청자딸기문발, 청자양각동자문발, 청자상감봉삼학문대접등이다. 전시관측은 총 4억원을 들여 개인.문화단체 등에게 작품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높이 38.5㎝의 청자음각연화문매병은 가는 선 무늬와 연꽃무늬 음각, 밝고 투명한 유약 색 등이 빼어난 12세기 비색 청자 작품으로 '국보급'이라고 전시관측은 설명했다. 전시관 관계자는 "구입된 청자들은 예술적 가치는 물론 기법, 기형이 다양해 청자 연구와 학술 가치가 높은 귀중한 자료라는 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안 청자전시관은 국립중앙박물관 전주박물관.목포해양전시관 등과 협의해 이곳에 전시된 유천리 출토작품들과 위탁 자기 등을 개관에 맞춰 들여올 계획이다. 2009년 상반기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도요지(柳川里陶窯址.사적 제69호)에 준공하는 부안 청자전시관은 6만여㎡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4천여㎡)규모로 전시장과 청자 및 도예 체험공간, 연구공간, 부대·관리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 부안
  • 연합
  • 2007.11.09 23:02

[부안] 잠업시험지 변산 이전 "누에특구 적지" 큰 역할

최근 전북도 농업기술원의 잠업시험지가 완주군 용진면에서 부안군 변산면 유유마을로 옮기게 된 과정에 도의회 권익현의원(부안 1선거구)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전북 도의회 제236회 임시회를 앞 둔 지난 4월, 권 의원은 도의회 한켠에서 잠업시험지를 부안으로 이전하기 위해 자료를 수집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였다. 권 의원은 임시회가 열리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FTA의 파고를 넘고 희망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북도의 산하기관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하여 경쟁력을 키우고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면서“전국 최대 규모의 뽕나무 단지를 보유하고 있고 지난해 9월 정부로부터 누에특구로 지정된 부안군으로 잠업시험지를 이전해야 된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이러한 부안군이 누에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산업클러스터로서의 혁신과 발전의 촉매자로 기능 할 수 있는 잠업시험지가 부안군으로 이전이 꼭 필요하다”며 이전 당위성을 역설했다. 이날 권 의원의 5분 발언이 촉매체가 되면서 농업기술원은 부안군 변산면 유유마을에 97억원을 투입 2011년까지 사무실을 이전하겠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결국 권 의원의 지역발전을 위한 남다른 열정이 잠업시험지를 부안군으로 옮기는 선물을 얻어낸 것이다. 권 의원은 잠업시험지 이전이 확정되자 “잠업시험지가 부안으로 이전된 만큼 앞으로는 누에산업이 단순한 천연섬유에서 기능성 생물소재 등을 생산하는 노다지 산업총아로 발돋움해 농가소득증대와 양잠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은희준
  • 2007.11.06 23:02

[부안] 부안 '선키스로드(산책로)' 관리 방치...주민 불편

산책광인 김순진(37·여)씨는 요즘 부안읍에 조성된 선키스로드(산책로)를 거의 찾지 않는다. 건강을 위해 거의 매일 이곳을 찾았지만 얼마 전 화장실이 없어 낭패를 본 후로는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김씨는 “선키스로드는 산책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여건조차 마련돼 있지 않다”며“시내 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아 부안 최고의 산책로로 각광받고 있는데도 부안군은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체육시설을 전혀 만들지 않고 내팽개치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한때 부안 최고의 산책로로 각광받으며 하루 이용객이 1000명이 넘었던 선키스로드가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생활체육시설이 전무해 이용객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선키스로드는 부안군이 지난 2004년 부안읍 일원의 수로 변 2.2㎞구간에 8억여원을 들여 마사토로 조성한 산책로 및 쉼터. 가로수와 벤치, 파고라, 분수 그리고 야간이용객들을 위한 특색 있는 조명과 오디오 시설 등을 갖추고 있지만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체육시설이 전혀 마련되지 않아 이용객들의 불편이 많다.이에따라 편의시설 설치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되고 있으나 부안군이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수로에 물이 빠지면서 그동안 쌓였던 침전물이 드러나 심각한 악취가 발생, 이용객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 게다가 산책로 바로 옆은 옹벽 깊이만 2m가 넘는 수로가 자리 잡고 있어 자칫 실족 할 경우 추락사고 위험을 내포하고 있지만 이를 방지할 안전시설이 턱없이 미흡하다. 사정이 이러하자 관리부서는 개선대책이 시급하다고 보고 지난해부터 예산을 신청했지만 예산편성 과정에서 배제돼 사업을 추진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민선 4기가 전임군수 ‘흔적지우기’일환으로 민선3기때 추진한 각종사업들을 배제하면서 예산지원을 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부서 관계자는“이 곳은 왕복 4.4㎞나 되고 주민들이 많이 이용해 화장실과 각종체육시설이 꼭 필요해 예산을 신청했지만 대부분 삭감되고 600만원만 책정돼 설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부안
  • 은희준
  • 2007.11.05 23:02

[부안] 부안수협조합장 보궐선거 4명 출마 '지지 호소'

23일 치러지는 부안수협조합장 보궐선거에는 도의원, 전 군의원, 수산업과 어업인 등 모두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이번선거는 이들 후보들 모두 수협조합원이 집중돼있는 계화면을 비롯해 변산, 진서, 하서면 등에서 각기 지역대표성을 갖고 출마해 지역대결 양상을 띨 것으로 점쳐지고 있으며, 위도와 동진 등의 표를 누가 많이 얻느냐에 따라서 당락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기호1번 최서곤(62)후보는 부안군의회 의원과 부안수협 비 상임이사를 역임했다.최 후보는“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비중을 재조정하여 현재 30%에 머물고 있는 경제 사업을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경영혁신과 국가 예산확보를 통해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수협 발전은 물론 조합원의 소득 증대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기호2번 김진태(50)후보는 계화법인 어촌계장을 역임하고 계화비법인 어촌계장 재임 중 출마했다.김 후보는 “10여년동안 어업의 현장에서 어민들과 동고동락하며 수협이 어업인에게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열심히 공부하고 철저히 준비했다”면서“풍부한 현장경험을 거울삼아 조합원이 신명나는 수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기호3번 문원봉(59)후보는 부안수협 감사와 이사 대의원을 역임했다.문 후보는 “두 차례에 걸쳐 수협장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그동안 차기선거를 차근차근 준비하면서 어떻게 하면 내실 있고 조합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수협으로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고민속에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면서“당선되면 미래가 있는 수협 희망이 있는 어업을 기필코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기호4번 김선곤(58)후보는 부안군의회 의장을 역임하고 전북도의회 도의원 재임 중 출마했다.김 후보는 “제 7·8대 도의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수산자원조성 및 수산관련 예산을 대폭 늘려 어업·어촌·어민을 위한 정책을 펴도록 적극 노력하였다”면서“13년의 군의원·도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인맥과 노하우를 통해 새만금 대체어항과 어장개발 등 공약한 사업들을 충실히 이행하는데 몸 바쳐 일 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은희준
  • 2007.10.18 23:02

[부안] '노상 적치물' 도로가 비좁다

부안읍에 살고 있는 김선화(33)씨는 최근 유모차를 끌고 부안읍 거리에 나섰다가 진땀을 뺐다.농기계, 공구, 손수레, 노점상 등 인도와 도로를 점유한 불법노상적치물 때문에 유모차를 밀고 가는 것조차 버거웠다.김씨는“인도에 보행을 방해하는 각종 물건들이 너무 많다. 어떤 데는 인도인지 상점인지 구분이 안간다”며“많은 돈을 들여 거리를 깨끗이 조성했으면 유지관리도 잘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인도를 점유한 파라솔과 입간판, 노점자판 등은 주민들의 보행을 가로막는 대표적인 불법적치물로 꼽힌다. 11일 현재 부안읍내 도로변 인도에는 농기계를 비롯해 공구, 입간판, 파라솔, 노점자판 등이 인도 등을 점유한 채 늘어서 있다. 활어를 사기위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부안상설시장 주변지역은 부안에서도 불법노상적치물들이 인도를 장악한 대표적인 거리다.특히 이 지역주변은 청과물 가계가 들어서있어 햇빛가리개와 파라솔, 손수레, 입간판 등이 좁은 인도에 설치되었거나 방치돼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부안군도 불법노상적치물이 보행에 불편을 준다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대대적인 지도단속을 펴기로 했다.그동안에는 자율정비를 유도했으나 15일부터는 단속요원을 고정 배치하고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하는 등 강력한 지도단속을 펼치기로 한 것.군은 노상행위 및 불법 적치물 즉시처리 가능 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처리하고 시일을 요하는 불법적치물에 대해서는 도로법에 따라 강제처리하기로 했으며, 불이행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대처하기로 했다.

  • 부안
  • 은희준
  • 2007.10.12 23:02

[부안] 부안 노인요양병원 9일 개원

“중풍·치매노인 치료 걱정마세요” 부안군에 중풍, 치매 등 가정에서 돌보기 힘든 중증 노인성 질환자 치료 및 요양시설이 개원한다.부안군은 부안읍 봉덕리336-1번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974.65㎡에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부안군 ‘노인요양병원’을 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치매 및 중풍 등 노인성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와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노인요양병원 1층에는 외래?식당?물리치료실?운동치료실?검사실 등 재활훈련 시설이 들어선다.또 2층부터 3층 까지는 10개 병실에 50개의 침상이 갖춰져 있으며 환자를 돌봐줄 의사와 간병인이 상시 근무하게 된다. 이와 함께 노인요양병원 인근에 드넓은 잔비운동장과 수려한 정원을 갖춘 장애인사회복지관이 위치하고 있어 노인들의 산책로나 쉼터로 이용될 전망이다. 노인요양병원은 전체 수용인원 중 30%를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우선권을 주기로 했으며, 입소조건은 중풍이나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월 이용료는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간병비와 식대, 기저귀사용료 등을 포함해 모두 47만원이며, 2종은 60만원, 일반인은 70만원선이다. 입소희망자는 병원 진료 후 상담을 통해 입소신청을 하면 되며, 제출서류는 건강보험카드나 주민등록등본 또는 주민번호와 이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면 가능하다.병원관계자는 “이병원은 혜성병원이 운영하는 병원으로 재활의학과, 외과 등 우수한 의료진이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며“입소환자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부안
  • 은희준
  • 2007.10.09 23:02

[부안] 가족사랑 가을운동회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새싹들의 힘찬 응원이 실내체육관에 울려 퍼집니다. 아이들의 운동회는 유치원아이들이나 초등학생이나 별다름이 없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가족들에겐 이보다 더 재미있고 분위기 좋은 축제는 없을 듯합니다.6일 부안읍 부안동초등학교 실내 체육관. 부안에서 유일하게 공립유치원인 부안해오름유치원(원장 박현진)이 ‘가족사랑 가을운동회’를 열었습니다. 체육관 곳곳에는 색색의 풍선과 만국기가 걸려있어 축제분위기를 한껏 연출시켰고 푸짐한 상품들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엄마 아빠들까지도 들뜨게 했습니다. 이날 해오름유치원의 ‘가족사랑 가을운동회’는 원아 94명과 가족 등 4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습니다.손자의 달음박질을 보기 위해 할머니 할아버지도 모처럼 가장 좋은 옷을 입고 나들이를 하시고, 엄마 아빠 형 동생도 운동회에 참여하기 위해 나섰습니다.아이들이 뛸 때면 그 발놀림을 따라 가족들의 몸도 들썩입니다.“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청군 만세. 백군 만세” 세월은 변했어도 응원가는 여전합니다. 깃발의 색깔로 가른 청군, 백군은 신이 나서 목청껏 응원을 합니다.오자미의 몰매를 맞고도 광주리는 터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 속에서 나온 종이 꽃가루가 쏟아지는 풍경은 오래된 흑백사진처럼 어릴 때의 추억을 떠올려줍니다.아이들의 얼굴 표정은 이기고 질때마다 희비가 교차하지만 그래도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모두가 목청 높이 자기팀을 응원합니다. 결국 마지막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 승리의 환호와 패배의 아쉬움이 교차되며 운동회는 사실상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어둠이 깔리면서 최종우승팀과 질서 잘 지킨 팀에게 주는 질서팀이 발표되자 아이들은 가족들에게 어리광을 부리며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집으로 향합니다.

  • 부안
  • 은희준
  • 2007.10.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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