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2-06 12:37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chevron_right 일과 사람

[일과 사람] 몽골서 가축진료 봉사하는 기전대학 박영재 교수

"저의 작은 기술이 몽골인들에게 크게 받아들여진다는데 뿌듯함을 느낍니다."17일 동안 몽골의 수도 울란바트로에서 가축진료 봉사활동을 마치고 지난 16일 돌아온 전주 기전대 마사과 몽골 마필이동병원 박영재 교수(수의학 박사)는 "(가축이) 아프면 잡아먹고 죽으면 내버려두는 등 비싼 경주마를 제외하고는 치료라는 개념이 전혀 없는 나라에서 순박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 것이 큰 보람"이라며 이렇게 말했다.박 교수의 몽골 가축진료 봉사활동은 2008년 7월에 전통경마협회와 인연을 맺으며 시작됐다. 기전대 마사과 학생 8명과 함께 35일 동안 울란바트로 주변에 머물면서 경마용 마필을 중심으로 300여 마리를 치료해줬다. 수입된 수의약품이 매우 비싸고 수의사들의 진료수준도 매우 낮은 나라에서 박 교수팀의 진료 봉사활동은 큰 호응을 받았고, 박 교수는 그 뒤부터 매년 6~8명의 학생들과 20일 안팎의 시간을 몽골에서 보내고 있다. 항공료는 학교에서 지원하고 학생들은 현지 체재비만 부담한다. 지금까지 진료와 기생충 구제 등의 처방만도 수십만 마리에 달하며, 내과처방과 외과적 처치는 물론 의약품 남용교육도 실시한다.박 교수가 이끄는 진료봉사팀은 몽골 현지에 기전대 이동진료차량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X레이 촬영과 수술도구 등 6100만원이 투입됐으며, 봉사활동이 없는 평시에는 한몽기술대학에서 관리하고 있다.지금까지 수도 울란바트로 뿐만 아니라 에르덴(80㎞), 나르항(120㎞), 볼트강(240㎞), 그리고 300㎞ 떨어진 수그바트로와 650㎞ 떨어진 도로너트까지 가봤다. 4년째 봉사활동이 이어지면서 현재 언론의 관심도 높아져 그동안 TV와 라디오, 신문에 수차례 소개되는 등 솔롱거스(무지개의 나라)라 불리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박 교수는 "우리가 방문할때 쯤 되면 현지 통역 봉사 학생들의 전화가 불난다"며 "주민들의 요구가 높아질수록 몽골 수의사들에게는 인기 떨어진다"며 웃었다.그러나 박 교수팀의 봉사활동은 일방적인 베품만이 아니라 적지 않은 반사이익도 누리고 있다. 박 교수는 "승마교관이 되려면 응급조치를 할 수 있어야 하는데 한국에서는 말이 비싸고 귀하니 실습하기 어렵다. 그런데 몽골에서는 시골지역에 들어가면 말 한마리에 15만원만 줘도 말을 해부하고 공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기전대에는 현재 70여명의 몽골인이 유학하고 있으며, 봉사활동때는 기전대를 졸업한 현지인들이 통역에 나서기도 한다고 덧붙였다.박 교수는 "몽골에서는 가축들이 항생제에 전혀 노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치료효과가 매우 빠르고 현지인들도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들고 "그러나 매년 의약품비로 적지 않은 비용이 들고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곳은 인력과 시간 등의 이유로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점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이성원
  • 2011.07.19 23:02

[일과 사람] 일본 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가쓰라 겐타로 회장

제2회 한국시각장애인테니스대회 참석 "보이지 않아도 테니스 즐길 수 있어요"일본 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가쓰라 겐타로(桂田 元太郞) 회장(39)이 15일 우석대 체육관에 커다란 배낭을 메고 홀로 나타났다.시각장애 1급으로 전맹(全盲)인 그는 이날 열린 '제2회 한국시각장애인테니스대회'를 축하하고, 2009년 설립된 한국 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라종일 회장(71·전 우석대 총장)을 만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한국 방문은 두 번째. "4년 전 서울에 있는 한빛맹아학교에 시각장애인 테니스를 보급하기 위해 온 적이 있다"고 했다.그는 올 4월 일본 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1984년 시각장애인 테니스(blind tennis)를 고안한 전임 회장 다케이 미요시 씨(향년 42·시각장애 1급)가 올초 열차에 치어 숨져, 당시 부회장이었던 그가 회장직을 이어 받은 것이다."지금까지 시각장애인 스포츠는 골볼(goal ball)처럼 바닥에서 공을 굴리는 등 주로 평면에서 하는 게 일반적이고, 상식이었습니다. 시각장애인 테니스는 공중에서 공을 치며 비장애인처럼 3차원에서 즐길 수 있어요. 장애인들에겐 획기적이고, 감동적인 운동이죠."가쓰라 회장은 "현재 일본 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회원은 100여 명이고, 이 운동을 하는 인구는 300명 정도"라며 "도쿄와 오사카, 나고야, 히로시마 등 큰 도시마다 연맹 지부가 있고, 해마다 5, 6개의 큰 대회를 주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시각장애인 테니스용 특수 공을 개발하는 데 6년이 걸리고, 일본 전기회사 NEC와 비누회사 가오 등 후원사 두 곳의 도움을 받아 2007년 영국을 시작으로 한국, 중국, 대만 등에 시각장애인 테니스를 보급했다"며 장애인 스포츠 중에서도 비주류에 속하는 시각장애인 테니스를 알리기 위해 "가는 곳마다 '보이지 않아도 테니스를 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가쓰라 회장은 "현재 아시아에서 시각장애인 테니스가 보급된 나라는 4개지만, 6개 나라가 되면 아시아 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을 만들자고 각국 연맹끼리 약속했다"며 "시각장애인 테니스가 2020년 패럴림픽(Paralympics·장애인올림픽) 정식종목에 채택되는 게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14년 전 시각장애인 테니스에 입문한 가쓰라 회장은 7세 연상의 아내(가쓰라 게이코)도 시각장애인 테니스를 하다가 만났다고 했다.그는 "일본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하게 생활한다"며 "아내와 난 모두 전맹이지만, 하나도 불편함이 없다"고 말했다. 가쓰라 회장은 현재 오사카 전화국 공무원으로서 전화 교환원으로 일하고, 그의 아내도 효고현 공무원이라고 했다. "아내는 현청에서 열리는 회의나 행사 결과를 컴퓨터 작업을 거쳐 시각장애인들에게 스피커로 들려주는 일을 해요."그는 "일본은 장애인이어서 도와주지도, 장애인이라고 해서 비장애인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하지도 않는다"며 "나도 오늘 혼자서 전주에 왔고, 대부분 이렇게 여행을 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준희
  • 2011.07.18 23:02

[사람] 전주 반월초 양지혜양 '12회 전국편지쓰기 대회' 대상

전북지방우정청(청장 남준현)은 14일 전주 반월초등학교 1학년 양지혜양이 우정사업본부가 개최한 '제12회 전국편지쓰기 대회' 초등부 저학년(1~3학년)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이번 편지쓰기 대회는 전국 초·중·고교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5개 부분에 걸쳐 진행됐으며, 양지혜 양을 비롯해 손민경양(서울 고덕초 4학년), 황다인양(구미 오상중 2학년), 이유리양(링컨하우스 강릉스쿨 3학년), 백우수씨(일반부)가 각각 부문별 대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포스트타워에서 열린다.전국편지쓰기 대회는 우정사업본부가 국민정서를 높이고, 편지쓰기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00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대회 입상작은 작품집으로 발간돼 전국 우체국과 학교에 배포된다.우정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730여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전년 보다 4만여 통이 늘어난 11만 5000통이 접수돼 경쟁이 치열했다"면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진솔하게 전할 수 있는 편지쓰기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국편지쓰기대회 입상자 명단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와 한국우편물류지원단 홈페이지(www.kplog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제일반
  • 박영민
  • 2011.07.15 23:02

[일과 사람] 동암재활학교 2학년 이도형군

"몸이 불편해 글씨를 쓰는 것 자체가 힘이 들지만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글쓰기에 많은 시간을 쏟다보니 흥미를 느끼게 됐고,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아요."동암재활학교 2학년 이도형군(17·지체장애3급)은 15일 한국장애인유권자연맹이 주관하는 '제8회 전국 장애인과 함께하는 문예 글짓기 대회'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는다.이군은 가출한 어머니를 찾아 떠돌이 생활을 하는 아버지를 대신해 장애를 가진 손자를 돌보는 할아버지의 삶과 가족의 눈물겨운 사연을 잔잔하게 표현한 '할아버지께 바치는 학생회장'이라는 주제의 수필을 출품, 최우수상에 당선됐다.태어날 때부터 뇌손상으로 인한 간질 장애를 앓고 있는 이군은 감성이 불규칙해 순간적인 감정을 스스로 억제하지 못하는 성격 장애도 가지고 있어 주변 사람들이 피하는 경우가 많았다.이로 인해 대인관계 형성이 어려웠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잘 웃지도 않았다고 한다.하지만 이군은 동암재활학교에 입학한 뒤 문예창작부에 들어가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글쓰기에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감정기복도 많이 추스러졌다고 한다.장애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어시간과 방과 후 활동을 통해 글쓰기와 문예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이군은 "처음에 친구도 없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음악만 들었다"며 "문예창작부에 들어와 글쓰기를 해보니 너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이군은 이어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글감과 소재로 수필을 썼는데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많은 책을 읽고 좋은 글을 쓰기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장애 아이를 지도하는 교사가 되고 싶다는 이군은 "문학을 전공해 장애를 앓고 있는 친구들에게 희망을 주고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가르치고 싶다"고 전했다.동암재활학교 오태완 지도교사는 "도형이가 문예창작부 활동을 하면서 글쓰기를 흥미를 느끼고 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도형이의 문학에 대한 열정을 이뤄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사회일반
  • 강정원
  • 2011.07.15 23:02

[일과 사람] 창립 12주년 전북 여성경제인협회 유영미 회장

"역대 회장님들과 회원사들의 노력에 힘입어 어느덧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가 창립 12주년을 맞았습니다. 좀더 새로운 비전 아래 한층 더 비상하는 전북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유영미)가 13일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송하진 전주시장과 유지필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유영미 회장은 "전북지회는 그동안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여성기업간 멘토링사업, 여성CEO포럼,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등을 개최하면서 도내 여성기업의 확대와 발전에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이번 창립 12주년 행사가 여성경제인들에게 희망과 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유 회장은 이어 "2012년은 전북 방문의 해이기도 하지만 여성CEO 전국경영연수를 전북에 유치한 해이기도 하다"며 "이번 전국경영연수가 우리 여성의 힘으로 새만금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유 회장은 또한 "오늘 창립 기념식에서 전주시와 '아름다운 동행' 발대식을 개최하고 앞으로 소녀가장들을 비롯한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한 점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여성CEO들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서민들이 많은 고충을 겪고 있는데다 갈수록 이기적이고 각박해져 가는 사회를 온정 넘치는 훈훈한 사회로 변화시키는데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다.유 회장은 여성CEO들이 처해있는 현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유 회장은 "오늘날 여성들의 가사노동 부담이 많이 줄어든 반면 사회참여의 길이 확대돼 남성들과 동등한 입장서 경쟁해야 하고 가정 또한 꾸려나가야 하는 것이 여성CEO들의 당면한 현실이다"며 "여성경제인들은 당면한 어려운 현실에 유연하게 적응하고 자신을 사랑하며, 자기성찰의 시간과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내면적인 성찰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역설했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1.07.14 23:02

[일과 사람] '어린이국회' 대상 남원 중앙초 김다현 학생

올해로 7회째는 맞는 '대한민국 어린이국회'에서 남원중앙초(교장 서기진) 김다현 학생(5년·사진)이 대상을 차지했다.김양은 이달 8일 국회 정의화 부의장 주재로 국회 제2회의장(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어린이국회에서 에너지 절약과 관련한 법률안을 제출해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김양이 제출한 법률안은'에너지 절약을 위한 학교내 센서 전등의 적용 의무화에 대한 법률안'.고유가 시대와 에너지 위기를 맞고 있는 지금 에너지의 절약 및 낭비를 막기 위해 효과적으로 전기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으로, 기존의 전기 시스템에 동작감지 센서를 장착해 아무도 없는 교실이나 화장실에 켜져 있는 전등을 끌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이다.김양은"교실이나 화장실, 복도 등에 사람이 한 명도 없는데도 불이 켜져 있을 때가 있었다"며"이렇게 전기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은 낭비라는 생각에 자동으로 꺼지게 하는 센서 전등을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이번에 어린이 국회의원으로 활동해 보니 커서 꼭 국회의원이 돼 사회 곳곳의 문제점을 바로 잡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고 덧붙였다.'대한민국 어린이국회'는 어린이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국회의원이 어떤 일을 하는지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된 행사.이날 어린이국회가 열리기 전 전국 국회의원 선거구 기준 246개 초등학교(특수학교 1개 포함)에서 선정된 어린이 국회의원들이 역대 최대인 233건의 법률안과 79건의 질문서를 제출했다. 이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5건의 우수 질문서와 17건의 우수 법률안이 선정됐다.17건의 우수 법률안을 제출한 어린이 국회의원들은 국회의사당에서 직접 법률안을 발표했다.법률안 발표가 끝나고 난 후 188명의 어린이 국회의원들은 투표로 최고의 법률안을 선정했고, 김양이 최다표를 얻었다.정의화 국회부의장은 "어린이국회에서 발표하고 토론한 경험이 아이들에게 앞으로 큰 꿈을 펼쳐나가는데 힘찬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한민국 어린이국회는 9일과 10일 국회방송을 통해 녹화중계됐으며, 대한민국 어린이국회 누리집(http://child.assembly.go.kr)에서도 행사 영상을 다시 볼 수 있다.

  • 사회일반
  • 신기철
  • 2011.07.13 23:02

[사람] 전북 공무원 신규자 교육과정 1등에 순창군청 윤선호 씨

"항상 저를 격려해주시는 부모님과 5월에 결혼한 아내에게 기쁨을 드리고자 열심히 공부한 것이 결실을 맺은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로 내고장 순창을 조금이라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정말 기쁩니다"전북도 공무원교육원에서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4일까지 4주간의 신규자 교육과정에서 1등을 차지한 순창군 지역경제과 윤선호(30)씨의 수상 소감이다.전북 14개 시·군에서 내노라하는 공무원들이 모두 모인 교육에서 분임토의 발표를 비롯해 시험성적 1등을 기록하며 순창군의 명예를 드높였다.윤씨는 순창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전직 공무원인 아버지(윤영철, 퇴직)를 따라 군청을 오가며 항상 공무원에 대한 친근감이 밑바탕에 깔려있었다.전북대 법학과를 졸업한 윤씨는 고향인 순창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타 지역이 아닌 순창의 공무원이 되고자 했고, 지난 2008년 순창군청에 입사한 이래 농림축산과와 인계면사무소를 거쳐 지난해 지역경제과로 발령을 받고 자동차 과태료 부과 및 징수를 담당하고 있다.자동차 과태료는 일반 세금과 달리 납부를 기피하는 경향이 많아 10년치의 체납액 5억7000여만원이 묵어있었다.윤씨는 자동차과태료 징수를 위해 쌀 직불금 압류와 관내 금융기관 예금에 압류하는 등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1억여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둬 지난 3월 순창군수 표창까지 받았다.아무도 할 수 없었던 압류를 신규 공무원이 해낸 창조적 아이디어와 추진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윤 씨는 "앞으로도 이번 일을 계기로 더 겸손해지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공무원의 모습으로 순창군민을 위해 더욱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일반
  • 임남근
  • 2011.07.12 23:02

[사람] 익산경찰서 박명훈·김대경 씨 전북지방경찰청장 표창

익산경찰서 신동지구대 김희경 경감이 관내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을 잇달아 해결함으로써 도둑잡는 지구대장으로 명성이 자자하다.신동지구대장인 김 경감은 지난 8일 대학로 일대의 상가를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절도범 박 모씨(30)를 검거했다.지난 5일 대학로 주택가에 위치한 무인 빨래방에 절도범이 침입해 세탁기에서 동전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치고 도주했다는 사건 신고를 접수받게 된 그는 현장에 달려가자 마자 우선 CCTV에 찍힌 용의자의 모습을 확보하고 범행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잠복수사에 들어가 범행 발생 3일만에 범인을 긴급 체포하는 성과를 거뒀다.그가 이처럼 빠른 시간에 사건을 해결할수 있었던것은 타고난 경찰관 직감에다 몸에 벤 수사 습관 때문이다.그는 관내에서 사건이 발생할때마다 시간과 날씨를 따지지 않고 몸소 도보 순찰에 나서고 있고, 직원들과 함께 몇일이고 잠복 수사에 들어간다.퇴근과 비번까지 접어두고 같은 수법의 비슷한 범행을 찾아 신고와 제보들을 분석해 범행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순찰과 잠복 수사에 나서 잠복 3일째 범인을 긴급 체포하게 된 그는 "잇단 절도사건으로 불안해 하는 주민들을 위해 조속히 범인을 검거하게 돼 스스로도 뿌듯함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엄철호
  • 2011.07.12 23:02

[일과 사람] 전주기상대 이경희 예보관

"해가 갈수록 기후 변화가 심해지면서 재난이 언제 어떤 형태로 나타날지 몰라 항상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어요."11일 오전 11시 전주기상대. 3일간 쏟아진 폭우 상황을 전국에 전파하는 화상회의가 시작됐고 전북의 강수 상황을 통보한 전주기상대 이경희(50·기상사무관) 예보관은 9일 밤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우가 점차 수그러들고 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기상 통보문은 매일 오전5시와 오전11시, 오후5시, 밤11시 등 4차례에 걸쳐 전국의 예보관들이 그날의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기상관측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정리된 내용을 언론과 유관기관에 전달한다.이 예보관은 집중호우가 내린 3일새 6~7시간 밖에 자지 못했다. 소강된 비가 언제 다시 폭우로 돌변할지 모른다는 긴장감에서다.이 예보관을 포함한 기상대 직원들은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정확한 상황을 파악해 추후 발생할 모든 사고의 가능성을 열어둔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한다.특히 지난 10일 내린 기록적인 폭우는 이들의 긴장감을 가장 고조시켰다고 한다. 어디에서 어떤 비 피해 소식이 들려올지 모르기 때문이다.이 예보관은 "짧은 시간동안 많은 비가 내리면 곧장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정확한 예보를 통해 미리 사고를 예방하는 게 우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많은 비가 예보되면 가장 먼저 2차 피해가 우려되는 공사현장 관계자에게 '기습폭우에 대비해 달라'는 주문을 하기 시작한다. 4대강 현장을 비롯한 강변과 하천공사현장은 갑자기 불어난 물로 그 어느 때보다 피해가 심각해 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그는 "과거에 비춰볼 때 전북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비 피해가 적은 지역이었지만 이번 장마처럼 갑자기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했다"면서 "재난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다가올지 몰라 항상 기상 화면에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다"고 말했다.이 예보관은 최근처럼 국지성 폭우가 자주 나타나는 이상 현상도 더 이상 새로운 기상 형태가 아니라고 말을 이었다.그는 "장기적 예측은 많은 자료를 분석해야 되지만 위험기상들은 더 이상 새로운 모습이 아닌 일상화되고 있다"며 "다량의 수증기로 인해 나타나는 비구름은 큰 폭발력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7월은 북태평양 고기압권의 영향으로 많은 강수량이 예상되며, 8~9월에는 비소식이 줄고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이라며 "노인이나 어린이 등은 이상 기후 현상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을 당부했다.이번 집중호우동안 뜬 눈으로 날을 새웠다는 이 예보관은 "이미 도내 전역에 많은 비를 예보했지만 이미 피해가 발생한 곳에서는 기상청을 원망할 때가 더러 있어 서운할 때도 있다"고 토로했다.

  • 사회일반
  • 김진만
  • 2011.07.12 23:02

[일과 사람] 태권도문화엑스포 참가한 신영균 관장

"무주에 머무는 기간은 일주일이지만, 태국에 가면 일년 내내 한국과 태권도만 얘기해요."9일 오후 '제5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겨루기 세미나가 열린 무주리조트 티롤호텔.신영균 관장(35·신태권도체육관·6단) 주위엔 등에 'THAILAND'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은 이들로 북적였다. 초등학교 1학년 인타논(Inthanon Boonchaisiri·빨간띠)부터 28세 사두디(Sadudee Deerapai·4단)까지 방콕·치앙마이·끄라비 등 태국 3개 지역에서 태권도를 수련하는 현지인 22명이다.지난 2009년 제자 푸언(Poonpattara Bunlop·당시 13)과 단둘이 이 대회에 참가했던 신 관장은 올 대회엔 재태국한인사범연합회 소속 김광일(37)·공병규(28·이상 4단) 관장과 동행, 우군이 늘었다. 지난해 결성된 재태국한인사범연합회 박종화 회장(48)은 전북체고 출신이라고 신 관장은 귀띔했다.그는 "지난해 태국에선 9명이 참가했고, 내년엔 더 많은 인원이 올 것"이라며 "처음 참가했을 때보다 행사 진행 속도가 빨라지고, 프로그램 내용과 가이드 수준도 좋아졌다"며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위원장 김광호)에 후한 점수를 줬다. 그러면서도 해마다 장마철에 열리는 대회 일정 탓에 일부 선수들이 감기에 걸리고, 7월 초에 시작하는 현지 학사 일정과 겹치는 것은 '옥의 티'라고 지적했다."태국에선 유치원부터 초·중·고교·대학까지 태권도 클럽이 활성화돼 있어요. 특히 방콕의 학부모들은 전통 무술인 무에타이보다 태권도를 선호하는 추세죠."전남과학대 졸업 후 2001년부터 태국에서 태권도를 지도해 온 그는 "대회에 오기 전 태국 제자들에게 무주에 세계태권도공원이 조성 중이라고 설명하지만, 막상 오면 무주리조트에만 머물러 전북이 태권도 종주도라는 것을 피부로 못 느낀다"며 "공원이 완공되고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누구나 무주가 태권도 성지임을 알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현재 태국대학태권도연맹 태권도 품새 코치이기도 한 그는 이달 말 열리는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품새 심판에도 위촉될 만큼 외국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한국에선 이름 없는 사범들은 인정하지 않는다"며 국내 태권도계에 대한 서운한 감정도 털어놓았다."전 세계엔 태권도를 전파하는 보이지 않는 사범들이 많지만, 정작 국기원과 세계태권도연맹은 해외 한인 사범들 중에서도 한국 내에서 이름 있는 사범들만 기억한다"는 것이다.

  • 스포츠일반
  • 김준희
  • 2011.07.11 23:02

[일과 사람] 정읍선비문화관 이맹규 관장

"우리 옛것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다시 찾는 유교문화를 재조명하여 선비정신을 통한 인간성을 회복하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교육의 장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7일 개관한 정읍선비문화관을 이끌어 갈 이맹규 관장(정읍향교 전교)은 "급속한 산업화에 따른 무분별한 외래문화의 유입으로 사회의 가치관이 변화되고 윤리도덕적 기준이 흔들리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해 왔다"며 "전통문화를 지키고 올바른 정신문화 함양에 진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 관장은 또 "정읍은 태산군수를 지낸 고운 최치원 선생께서 내리신 유학의 도를 이어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자치 규범인 고현향약이 시행된 고장으로, 호남선비문화의 중심지"라면서 "이 같은 선비정신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그 역할이 약화되고 왜곡되어 향교와 서원을 중심으로 명맥만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선비문화관이 개관되어 역할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이어 그는"호남지역 최초로 건립된 정읍선비문화관을 정읍향교를 중심으로 한 정읍유림 총회에서 운영하게 된 것에 모든 유림들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이 관장은 특히 "정읍선비문화관이 한문, 서예, 예절, 인성 등 다양한 전통문화 교육과 선비정신 체험을 통해 향토문화를 꽃 피우는 터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유림들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더불어 그는"모든 시민이 이용하는 선비문화관으로 자리잡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도 당면한 과제중 하나"라고 들고"전국에서 으뜸가는 전통문화 전당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전 시민들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사회일반
  • 임장훈
  • 2011.07.08 23:02

[사람] 원광대 박래길 교수 한국연구재단 의약학단장 선임

원광대 의대 박래길 교수(50)가 한국연구재단 의약학단장으로 선임됐다.한국연구재단의 공개모집을 통해 의약학단장으로 선임된 박 교수는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의학, 임상학, 약리학 등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연구동향조사와 과제관리, 사업기획 및 평가, 연구지원정보 및 성과관리 등 총괄 조정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이에앞서 박 교수는 지난해 12월 전국의 산·학연 대표 19명으로 구성된 교육과학기술부의 '기초연구사업추진위원회' 위원으로도 위촉돼 현재 2년 임기로 활동하고 있다.'기초연구사업추진위원회'란 교육과학기술부 기초연구사업의 기획안과 시행안을 의결하는 기구로 우리나라 기초과학연구 R&D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따라서 이번 박 교수의 한국연구재단 의약학단장 선임은 기초연구사업추진위원 역할과 더불어 교육과학기술부 의약학분야의 기초연구 활성화를 위한 큰 틀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으로, 향후 그의 활발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박 교수는 원광대 의과대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을 거쳐 전남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마쳤다.1995년부터 원광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그는 전북도 연구실적평가위원과 미국USC 교환교수, 원광대 대학원 주임교수, MRC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원광대 전정와우기관연구센터장과 교과부 기초연구사업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사회일반
  • 엄철호
  • 2011.07.08 23:02

[사람] 전북대 한윤봉 교수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

한윤봉 전북대 교수(56·화학공학부 BIN융합공학과)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을 받았다.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금속산화물의 나노구조와 특성을 제어하고 나노구조를 선택적으로 정렬·성장시키는 기술로 고감도 화학·바이오센서와 광전자소자 제작에 응용하는 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한윤봉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7월 수상자로 선정했다.한 교수는 금속산화물 나노구조 어레이(일정한 패턴을 반복적으로 정렬시키는 구조)를 저온에서 선택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 기술은 화학·바이오센서, 나노트랜지스터, 태양전지, 발광소자 및 디스플레이 소자 제작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는 핵심 기술이라는 게 대학 측의 설명이다.그는 최근 3년간 '케미컬 커뮤니케이션' 표지 논문을 비롯해 58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고, 지난해 3월에는 미국과학출판사(ASP)에서 '금속산화물 나노구조 및 응용'에 관한 핸드북 5권을 출판했다. 국내·외에 특허 10건을 등록·출원한 그는 2005년과 2011년 영국국제인명센터(IBC)가 선정한 '세계 100대 과학자'에 선정되기도 했다.한 교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함께 밤을 새운 대학원생들과 연구원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가진 인재 양성과 금속산화물 나노소재 응용을 위한 원천 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김준희
  • 2011.07.07 23:02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