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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범도민지원위원회는 19일 전북도청 잔디광장에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성공 개최를 기념하는 조형물 설치 기념행사를 열었다.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개최를 기념하는 조형물은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와 전북은행의 후원을 통해 (유)디자인연구소두드림 대표이사 이은희 작가가 제작했다. ‘새버미’는 백두산에 사는 영험한 동물이자 스카우트에서 강조하는 용감함을 상징하는 호랑이를 의인화한 2023 새만금 제25회 스카우트 잼버리 공식 캐릭터이고, ‘새꾸미’는 새버미의 친구로 힘찬 날갯짓을 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주작새를 표현한 캐릭터로 스카우트의 친구, 서포터즈의 상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은희 작가, 농협은행 전북도청지점장, 전북은행 전북도청지점장, 신지식장학회 백승기 슈퍼바이져와 잼버리 지역홍보단 허경회 단장 등 10여 명의 서포터즈들이 참여해 행사에 열기를 더했다. 전북도청 잔디광장에 설치된 공식 캐릭터 ‘새버미’와 서포터즈 상징물 ‘새꾸미’는 조명 설치로 야간에도 사진 촬영이 가능해 앞으로 약 한 달간 도민들에게 잼버리 포토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상윤 전북도 자치행정과장은 “세계 최대의 축제가 호랑이의 용맹성과 주작새의 화려함을 담아내, 도내 청소년들과 도민들의 성공 개최 기원에 더 큰 기운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 27일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개최 기원 행사는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오후 5시 35분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공식행사, 축하공연, 부스 운영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관상은 바꿀 수 없어도 인상은 바꿀 수 있습니다."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제10기 1학기 5강이 지난 18일 오후 7시 전북일보사 2층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중국문화관 화하관에서 열렸다. 이날 주선희 인상학 박사가 '최고 경영자를 위한 얼굴 경영, 첫 인상학 박사 주선희의 좋은 인상 만들기'를 주제로 이론과 실습을 겸한 강연을 진행했다. 주 박사는 "인상은 내가 보는 나의 얼굴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보는 나의 얼굴이다. 우리가 노력한다면 충분히 좋은 인상으로 바꿀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얼굴 경영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얼굴의 30%는 타고나는 것이지만 70%는 후천적 환경이나 노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의지에 따라 인상이 바뀐다는 의미다. 주 박사가 말하는 얼굴 경영은 몸·마음·인재 경영을 두루 갖춘 것이다. 몸이 건강하고 마음이 편안해지면 얼굴에 화색이 돌기 마련이다. 많이 웃으면 입 주위 근육이 올라가고 콧볼(콧방울)도 빵빵해져서 전체적으로 탄력이 붙게 된다. 그는 "얼굴 경영에서 중요한 것은 얼굴의 화색과 탄력이다. 얼굴 경영을 잘하게 되면 주위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람들만 모이게 된다"면서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얼굴 경영을 잘하는 사람은 연봉이 올라가고 형량이 낮아진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설명했다. 주 박사는 수강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진해서 나온 수강생들의 인상을 봐 주기도 했다. 수강생들의 헤어 스타일부터 손짓, 발짓, 목소리, 눈썹, 콧방울 등에 대해 세세하게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인상은 내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즐거운 삶을 만들어 나갈 때 인상이 좋아진다. 이를 염두하고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살길 바란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주 박사는 동아·중앙일보에 인상학 칼럼을 연재하고 지자체, 기관 등 1만여 곳에서 강연 활동을 했다. 현재 원광디지털대학교 얼굴경영학과장, 사단법인 문화인재경영협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강연에 앞서 9기 회장단이 10기 강연장을 찾아 격려금을 전달했다. 임석주 9기 원우회장은 "지금까지 9기 46명이 원우회로 끈끈한 우정, 끈끈한 연을 맺어가고 있다. 한 기수 차이지만 선배로서 후배를 따뜻하게 품어가고 항상 함께하겠다"고 격려했다.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가 전국 15개 지역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6기 그루매니저에 이진성 씨가 전주시 그루매니저로 선정됐다. 산림일자리발전소는 산림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의 특화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고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람 중심, 일자리 창출의 현장밀착형 지원조직이다. 그루매니저는 지역의 특화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창업을 진행할 경우 그루경영체를 발굴해 육성하며, 지역 내 산림자원 조사와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하며 전문가 자문과 교육훈련, 법인화 등 실질적인 창업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6기 전주 그루매니저 이진성 씨는 부안 출생으로 전북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33년간의 식품 전문 대기업과 중소기업에서 재직한 경력이 있다. 이진성 씨는 “정년을 마치고 인생 2막을 창업모델 개발 활동을 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비자의 실익 증진을 위해 농산물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농업인과 소비자의 실익 증진을 위한 농산물 판매 확대로 전주농협이 2022년도 소비자 부문 판매대상 최우수상을 받는데 원동력이 된 임인규 조합장. 그는 ‘농민이 애국자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어 농민 조합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인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농사연금 및 농민훈장을 지급하는 등 농업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월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3선에 성공해 지난 13일 취임식을 가진 임 조합장은 첫 임기인 2015년 조합장 연봉의 50%를 삭감했고 전국 최초 농사연금 지급도 시작했다. 두 번째 임기에는 전국 최초로 농민훈장을 수여하며 애국자 농민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알렸다. 벼와 밭작물 5만여㎡를 경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우 600여 두를 사육하는 등 실질적으로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농민들의 애환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조합장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완주군 화산면 출신인 임 조합장은 지난 1980년 전주농협 직원으로 입사해 송천·신성·완산지점장 등을 역임하면서 30년 넘게 농협에서 근무했으며 자산증대와 상호금융 3조원 시대 개막, 조합원의 복지혜택 확대, 전국 최초로 농민훈장 수여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임기를 마친 이후에는 지역사회에서 봉사하며 살겠다"는 임 조합장은 1955년생으로 호원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대학 농업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로컬푸드 매장을 확대해 현재 5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자인 조합원들의 판로확보와 소비자들에게도 양질의 농산물을 제공하고 있다. 임인규 조합장은 “산지 판매와 소비지 판매를 동시에 확대하는 것은 관내 농산물을 농업인에게는 제 값으로 판매하고 소비자에게는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으로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농협의 가장 핵심적인 역할이다"고 강조했다.
군산대학교는 수산생명의학과(학과장 최민순) 졸업생 24명이 2023년도 제20회 수산질병관리사 국가시험에 합격해 면허증을 교부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수산질병관리사 국가시험은 연 1회 실시되고 있으며, 대학에서 수산생명의학과를 졸업하고 학사학위를 취득한 경우 응시할 수 있다. 수산질병관리사가 되면 수산질병관리원을 개원해 양식 어업인들에게 양식 수산생물의 질병 상담 및 진료·치료를 행하거나 국립수산과학원 및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에서 수산생물의 질병 예방·진단·치료를 위한 연구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제약회사 등에서 수산생물의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백신‧의약품을 개발하기도 한다. 최민순 학과장은 “양식산업의 발전과 함께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 수산질병관리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산대 수산생명의학과는 1991년에 설립돼 우리나라의 수산생물 질병 관련 학과 중에서는 두 번째로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00여 명이 넘은 졸업생들이 전국에서 해양수산 분야 전문가로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익산시 평화동 저소득 취약계층들이 특별한 봄 문화나들이 여행을 떠나 눈길을 끌었다. 익산시 평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방혜경, 민간위원장 이용주)는 18일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15명을 초청해 봄 문화나들이를 가졌다. 익산 시티투어 버스에 탑승해 미륵사지, 보석박물관, 왕궁리유적 등 백제문화 역사현장을 둘러보고, 봄꽃이 만발한 주요 관광지에서 사진을 찍고 점심을 같이하며 서로 정담을 나누는 등 모처럼의 삶의 활력과 봄꽃 정취를 만끽하는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초청 대상 한분 한분씩 짝을 이뤄 자택에서부터 모셔와 문화체험 나들이를 도왔으며, 행사가 끝나자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자택까지 동행하는 등 1일 돌봄이를 위한 값진 구슬땀 흘리에 나서 의미를 더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와 꽃샘추위로 집에만 있어 답답하고 외로웠는데 오랜만에 단장하고 나와 이곳 저곳 구경했다. 잊을수 없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방혜경 공동위원장은 "그간 여가생활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이번 봄 나들이 행사를 기획해 준 지역사회보장체 위원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돌봄을 나누는 평화동이 되도록 지사협 등 유관기관과의 적극 협력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이 평소 문화생활을 쉽게 접하기 어렵다는걸 인식한 이용주 민간위원장이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성금 100만 원을 쾌척해 추진하게 됐다.
캄보디아 다문화가정들이 지난 15일 캄보디아의 설날 행사 ‘쫄츠남’을 열어 고향의 향수를 달랬다. 쫄츠남은 캄보디아의 최대 명절로 새로운 해(츠남)로 들어간다(쫄)는 의미로 새해·신년이라는 뜻이다. 공식적인 쫄츠남 기간은 보통 4월 14일부터 16일까지로 이 기간에는 떨어져있던 가족이 고향에서 만나 안부를 묻고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빌어주는 등 우애를 다지며 새해를 시작하고 선물을 주고받는 등 축제 분위기로 보낸다. 완주군 거주 캄보디아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쫄츠남 행사는 올해 두 번째다. 이날 쫄츠남 행사는 캄보디아 놀거리&먹을거리&만들기 체험과 자녀를 위한 풍선&버블공연,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초청가수공연으로 진행됐다.
"군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감동 받을 수 있는 문화예술사업들을 펼치겠습니다. " 17일 취임한 정철우 신임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완주문화재단이 어느 시군보다 앞서 잘해온 만큼 큰 변화보다는 그간의 연속선상에서 작은 혁신을 꾀해 내실을 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재단 비전 역시 완주군이 지향하는 미래행복도시 비전 아래 있는 만큼 문화예술로 행복한 완주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완주 예술인들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정 상임이사는 전업 작가로 살기 어려운 현실의 지역 예술인들을 위해 메세나 운동의 활성화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공모를 통해 선임된 정 신임 상임이사는 장수 출신으로, 전북도청 문화정책팀장, 전북도문화재단 사무처정, 완주부군수 등을 역임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 지구는 지난 15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제45회 지구연차대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103개 클럽의 4500명의 라이온스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롭게 당선된 서성진 총재는 “356-C지구는 45년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매년 5000여 명의 라이온 가족들이 일치단결해 ‘WE SERVE’라는 모토 아래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 온 업적이 있다”며 “이러한 전통을 이어받아 여러분과 함께 더욱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내며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엄승현 기자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는 지난 13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원과 대학교수 자문단, 고문단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년도 결산 및 사업실적 보고, 당해 연도 예산 및 사업계획 승인, 정관 개정, 임원진 선출 등이 진행됐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김영구 전 이사장의 축사도 이어졌다. 김관영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위원회 임원들을 도청에 초청해 새만금사업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새만금사업 현장 초청 견학을 제안했다. 위원회는 최근 전라북도특별자치도법이 통과됨에 따라 새만금이 21세기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의 발전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범국민 공감대 여론 형성과 정책제안, 투자유치,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날 정기총회 후 개최한 이사회에서는 이용규 성전건설 대표이사가 만장일치로 신임 이사장에 선출됐다. 이용규 이사장은 “새만금 사업이 더욱 가속화 될수 있도록 도민의 의견 수립과 역량결집,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새만금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각계계층에 계신 이사님들의 각별한 애정으로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안 안천면(면장 이정희)은 지난 12일 2023년 면민의 장 수상자를 3개 부문에서 3명 선정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공익장 한상임(72·노채마을), 애향장 황의승(66·대전 서구), 효열장 백헌종(69·도라마을) 씨가 영예의 주인공. 공익장 한상임 씨는 면체육회 운영이사를 맡아 안천면 체육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노채마을 이장을 맡아 인삼과 고추를 재배하면서 주변 농가와 선진기술을 공유, 이웃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애향장 황의승 씨는 안천면 백화리 출신으로 대전광역시가 생활터전이다. 지난 2003년부터 향우회 총무를 맡아 고향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회사 동료들에게 진안과 안천의 명소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효열장 백헌종 씨는 치매에 걸려 고생하는 장모를 수년 동안 지극정성으로 봉양해 주변 칭찬이 자자하다. 또 이장으로 재직하며 마을 주민들을 위해 선공후사의 정신으로 봉사하는 삶을 실천해 만인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면민의장 시상은 오는 30일 제49회 면민의 날 기념식에서 실시된다.
완주군 삼례읍 삼봉로에 위치한 국공립 우미키즈어린이집이 지난 14일 천연목재 시공의 내부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입을 마치고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이경애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윤수봉 도의원, 완주군어린이집연합회 김옥선 회장, 기관단체장,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우미키즈어린이집은 연면적 311.8㎡에 보육실 4개와 유희실 1개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천연목재를 시공한 내부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입 등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앞서 완주군과 목재문화진흥회는 지난해 말에 ‘목재문화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어린이와 취약계층 이용과 활동공간의 국산목재 활용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정철우 전 완주부군수(61)가 완주문화재단 새 상임이사에 선임됐다. 완주문화재단은 정 전 부군수가 2023 완주문화재단 임원(상임이사) 공개모집에서 최종 합격했다고 지난 14일 공고했다. 완주문화재단은 이상덕 상임이사의 임기만료에 따라 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임원규)를 꾸려 공모 절차를 진행, 정 전 부군수 등 2명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재단이사장인 유희태 완주군수는 그 중 정 전 부군수를 낙점, 17일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에는 7명이 응모해 서류심사와 재단 운영 계획을 설명하는 프리젠테이션(PT) 면접심사로 진행됐다. 정 전 부군수는 전북도 문화예술과 팀장과 전북문화재단 사무처장을 역임하는 등 공직생활 30여년 중 문화예술 관련 분야에서 7년간 근무, 문화행정 근무 경험이 풍부한 점이 평가받았다. 또 지난 2019년 7월부터 1년간 완주부군수로 재직하며 전국적으로 지명도를 높인 완주문화재단과 호흡을 맞춘 점도 점수를 받았다. 정 신임 상임이사의 임기는 17일부터 2년간이다.
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이 지난 13일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제2회 한마음 대축제 및 제19대 조합장 취임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코로나19로 지치고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병옥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조합원, 김영일 농협 전북지역본부장, 이상우 농협 익산시지부장, 익산지역 조합장, 정헌율 익산시장 등 6000여명이 참석했다. 참여 조합원들은 식전 행사인 국악 공연과 김연자·김다현·레이디티 등 인기가수 축하 공연, 조합원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을 통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지역간 친목 도모와 정보 교류 등 화합의 장을 위해 익산시와 익산경찰서, 익산소방서 등 유관기관도 힘을 보탰다. 김병옥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농협과 함께하는 한마음 대축제로 지친 심신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와 농업인 지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호성전주병원(이사장 최정웅)은 14일 전주 기전대학교(총장 조희천)와 외국인 유학생 건강 및 복지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으로 양 기관은 유학생에 대한 의료사업 지원 및 병원 이용 시 전담 통역서비스 지원 등 한다. 김종준 의료원장은 “국제진료협력팀 출범으로 중국어와 베트남어 통역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전북권 외국인 환자들의 의료 편의가 증대됐다”며 “기전대힉교와 협력을 통해 유학생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천 기전대학교 총장은 “전북지역의료의 큰 역할을 담당하는 전주병원과 협약을 통해 기전대학교를 다니는 유학생들이 의료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 할 수 있기를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엄승현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생명환경학과 권다영 대학원생(석사 과정)이 한국농약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농약과학의 현재와 미래 : 작물보호에서 환경보호까지’를 주제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열렸으며, 신규 농약 개발 및 대사체학의 적용, 생물 활성 및 독성, 잔류 안전을 위한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머위 중 작물 잔류성 시험 및 생산 단계 잔류허용기준 설정 연구’를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은 권다영 씨는 최근 사용량이 늘고 있는 아족시스트로빈, 페니트로티온, 플루오피람 및 티아클로프리드의 잔류 소실 특성을 확인하고, 규명된 소실 특성을 활용해 농민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유통하는데 가이드가 될 수 있는 생산 단계 잔류허용기준을 제안했다. 권 씨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농식품 안전 및 환경 보전 연구 분야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훈 지도교수는 “학부 과정부터 연구에 대한 기초를 확립한데 이어 대학원에서 꾸준히 연구 활동을 해 결실을 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권 씨는 최근 ‘부추 중 비펜트린과 뷰타클로르의 액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 분석법 매질 효과 최소화 및 잔류 연구에의 적용’ 논문을 SCIE급 국제 학술지인 ‘Foods’에 게재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브레이킹을 하면 자유로운 기분이 들어요. 자유로운 브레이킹처럼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어요.”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올림픽의 정식종목이 된 ‘브레이킹’을 하는 남자 선수들을 ‘비보이’라고 한다. 여자 선수들은 ‘비걸’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30여명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브레이킹계에서 널리 알려진 전주 ‘라스트포원’(대표 조성국)의 유일한 여성멤버 비걸 임어진 선수(21·비걸 명 ‘루디’)는 원래 체육교사를 꿈꿨다. 전주 출신인 그는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우연한 기회로 기계체조 선수생활을 했다가 불의의 큰 부상을 두 번이나 당했다. 운동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자 그는 전북체육고등학교를 거쳐 동덕여대 체육학과에 입학해 교사의 꿈을 키웠다. 그러던 중 과거 체조선수시절 코치에게 ‘브레이킹’을 해보면 어떻겠느냐고 제안이 온 것이 10개월 전이었다. 브레이킹을 해보며 매력에 푹 빠지고 운동에 대한 열망을 갈구하던 그는 결국 대학을 자퇴하고 본격적인 비걸의 길을 걷기로 했다. 임 선수는 “배우다 보니 춤과 역동적인 동작들로 어우러진 브레이킹이 매력적이었어요. 아예 마음먹고 시작했는데 규정에 얽매인 체조보다 자신이 연출하고 춤을 추며 표현하는 브레이킹이 자유로웠습니다”라고 말했다. 조성국 대표는 “어진이는 남들보다 체조를 해 근력이 좋아 기술적인 부분만 보완하면 훌륭한 비걸이 될 것”이라며 “아직 체조의 습관이 남아있어 어색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어진이가 팀원으로 합류하면서 팀 분위기도 더 밝아졌다”고 말했다. 가까운 그의 꿈은 국가대표이다. 지난 1일 2023 브레이킹k 시리즈 1차대회에 이어 오는 30일 2차대회가 열리는데 1,2차 대회 합산 최고 성적의 남녀 1명씩 국가대표팀에 합류,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된다. 현재 국가대표팀에는 남녀 2명씩 4명의 팀이 있는데, 이번 시리즈에서 우승자들이 추가로 합류하는 형태다. 임 선수는 짧은 브레이킹 경력에도 불구하고 1차대회에서 전국 4위를 했다. 2차에서는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해야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있다. 임 선수는 “시작한 지 10개월밖에 되지 않아 경력, 실력 모두 부족하지만 앞으로 브레이킹 기술들을 차차 배워나가며 성장하는 게 가장 궁극적인 목표”라며 “라스트포원 소속으로서 대회뿐만 아니라 공연 및 교육사업 등 다양한 활동들을 경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전북광역자활센터가 오는 14일 국민연금공단에서 자활생산품을 만나볼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장터는 자활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우수한 자활생산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다시 운영하는 것으로, 전북지역 자활센터에서 생산된 다양한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국민연금공단 옆 공터에서 열린 장터에는 전주 한입푸드 누룽지세트, 전주덕진 초록새참꽈배기 도넛, 군산 맛깔난푸드 김부각 등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한 생산품 등 16종을 전시 판매한다. 자활생산품은 유통 마진이 없어 품질 대비한 가격이 저렴해 이른바 ‘가성비’가 우월한 것이 특징이며, 정직한 생산품으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백영규 전북광역자활센터장은 “자활센터에서 생산되는 생산품의 판로 확대와 소득증대 도모 및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장이 되어 지역에 활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공공기관과 자활센터와의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익산교육문화회관(관장 김형태)이 12일 스마트한 100세(평생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익산음식·식품교육문화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한 100세 프로그램은 중장년의 인생 2막 설계를 위한 것으로,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개인 능력 개발과 여가 선용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익산다움과 세대·문화 다양성을 아우르는 요리 문화 프로그램 운영, 지역주민 화합과 소통을 위한 교육 분야 협력 등이다. 김형태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과 학부모(지역주민) 누구에게나 열린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미래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익산박물관(관장 최흥선)이 특별전 ‘전북의 고대 성곽’을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제작한 가상현실(VR) 체험 전시 콘텐츠를 12일 박물관 누리집(iksan.museum.go.kr)에 공개했다. 오는 5월 28일까지 열리는 특별전은 1960년대부터 조사된 180여기의 전북지역 고대 성곽을 종합적으로 조명하고 현재까지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전시로, 전북지역에서 확인된 옛 성곽의 특징과 함께 25개의 성곽에서 발굴된 유물 등 290건 380점의 전시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온라인 가상현실 전시는 직접 박물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집에서 개인 컴퓨터나 스마트폰, VR 기기 등으로 감상할 수 있는 3차원 가상현실 기술 기반의 디지털 전시다. 국립익산박물관 관계자는 “전시 가상현실 공개로 특별전을 직접 관람하지 못한 분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가 전북지역 고대 성곽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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