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전주 소재 길건축과 (주)도화엔지니어링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올 들어 도내에서 발주한 관리용역(감리) 입찰 중 가장 규모가 큰 건을 수주했다.길건축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최근 부안군이 발주한 32억여원 규모의 부안군 언독지구화정지구 하수도정비사업 통합건설사업관리용역 입찰에 참여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관리용역의 경우 도내에서는 10억원대만 해도 적지 않은 규모여서 수주경쟁이 치열한데 3배 가까운 건을 낙찰 받은 것이다.길건축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지난 10일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진행한 개찰 결과 배정 예산 32억5100만원의 78.797%(투찰률)에 해당하는 25억4830만원을 써내 낙찰을 받았다.이번 입찰은 사전 수행능력평가에 의해 선정된 업체에 한해 입찰을 실시하는 지명입찰로 진행됐으며 △건화+국성 △경동+유앤디 △도화+길건축 △삼안+세화 △서영+항도 △이산+JCN △제일+한가람 △한종+성원 △홍익+태영 △KG+현성 등 총 18개 컨소시엄이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였으나 결국 길건축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최종 승자가 됐다.입찰에 참여한 업계 관계자는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만으로는 변별력이 낮아 사실상 운찰에 가깝게 낙찰자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됐다며 PQ점수가 0.5점 이내로 나뉘게 될 것으로 예상돼 적정가격 산정이 이번 입찰의 최대 승부처였다고 말했다.실적신용평가 등과 같은 자격요건과 입찰가격 등을 심사한다지만 가장 중요한 건 추첨 결과다. 업체들이 전자입찰 사이트에서 자격요건과 가격 등의 항목을 입력하면 컴퓨터가 이를 점수화해 순위를 매기고 이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결정된 예정가격에 가장 비슷한 가격을 써낸 업체가 낙찰된다.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가 최근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 전주 만성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공동주택(연립) 1필지 및 첨단산업지원용지 16필지 등 총 17필지가 최고 125%의 낙찰가율을 기록하며 투자가치가 높은 만성지구에 대한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재확인시켰다.이번에 공급한 토지는 전북개발공사에서 지난해 공급한 만성지구 단독주택용지(100필지)를 비롯한 실수요자 택지(근생준주거상업업무시설), 생활대책용지 공급 등 총 201필지를 공급 완료한 이후 올해 처음으로 공급한 토지다.공동주택(연립)용지 1필지 공급규모는 총면적 2만2452㎡에 전용면적 60㎡~85㎡이하 112세대, 전용면적 85㎡초과 73세대 등 총 185세대 규모로 공급예정가격은 140억1048만원(㎡당 62만4000원선)이었다.그러나 개찰 결과 도내 J건설이 176억4000만원에 입찰, 125.91%의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하며 낙찰을 받았다.이 토지에 건립되는 공동주택(연립)은 건폐율 60%, 용적률 100%가 적용되며 최고 4층까지 가능하다.또 첨단산업지원용지(16필지)의 필지별 면적은 1196㎡8216㎡이며 공급예정가격은 필지당 10억5606만8000원95억1678만원으로 ㎡당 92만7000원 선이며 건축제한사항은 건폐율 60%, 용적률 300%, 최고층수는 5층이하로 적용됐다.개찰 결과 16필지 중 3필지는 위치 등의 이유로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지만 나머지 13필지는 평균 107.97%의 낙찰가율로 모두 매각됐다.특히 산 한필지(1348㎡)는 공급 예정가격이 18억4406만4000원이었으나 개찰결과 23억500만원에 낙찰되며 125%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전주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첨단산업지원용지의 경우 제1종, 제2종 근린생활시설(단란주점 및 안마시술소 제외) 및 판매시설, 업무시설, 의료시설, 운수시설, 수련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중 전시장 등 다양한 건축물 용도가 허용됨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비교적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사람들이 상업용 부동산(상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전북지역 상업용 부동산 투자수익률은 전국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나 투자자들이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도내 상가 투자 수익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것은 △낡고 외진 곳에 위치한 상가의 공실률이 높고 △혁신도시 등의 상가도 수익 대비 임대료가 비싸 입주를 기피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더욱이 도내 지역경제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운 점도 소비 부진으로 이어져 상가가 활성화되지 못하면서 결국, 상가 투자의 매력이 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016년 1분기 전국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대형 상가(일반상가 3층 이상)의 투자수익률은 1.62%로 전분기 대비 0.09%p 하락했고 소규모 상가(일반상가 2층 이하)도 전분기보다 0.14%p 하락한 1.52%에 그쳤다.반면 집합상가는 전분기보다 0.14%p 상승한 1.96%를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전북지역은 중대형 상가의 경우 1분기 투자수익률이 전국평균을 밑도는 1.44%로 전분기 보다 0.03%p 하락했다.전북(1.44%)은 강원(1.07%), 전남(1.19%), 충북(1.24%), 대전(1.29%), 경북(1.42%) 보다는 나은 편이나, 전국 17개 시도 중 투자수익률이 꼴찌에서 6번째다.소규모 상가도 투자수익률이 전국평균에 못미치는 1.30%로 전분기 대비 0.06%p 하락했다. 이같은 수익률은 강원(1.07%), 충북(1.09%), 대전(1.24%), 인천(1.28%)에 이어 전국에서 5번째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집합상가는 그나마 중대형 및 소규모 상가에 비해 투자수익률이 나았지만 타 시도와 비교하면 수익률이 낮았다.실제 도내 집합상가 투자수익률은 1.68%로 전분기 보다 0.21%p 상승했지만 충북(1.52%), 전남(1.57%), 세종(1.61%), 강원(1.67%)에 이어 전국에서 5번째로 낮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했다.이처럼 도내 상업용 부동산의 투자수익률이 낮은 것은 다른 지역에 비해 공실률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전국 평균 공실률은 중대형 상가의 경우 10.6%, 소규모 상가는 5.3%이다.하지만 전북지역 공실률은 중대형 상가의 경우 전분기 17.1% 보다 0.4%p 상승한 17.5%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공실률을 보였고 소규모 상가도 전분기 대비 0.7%p 상승한 8.2%%로 대전(10.7%)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공실률이 높았다.월 임대료는 소규모 상가가 ㎡당 93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고 중대형 상가는 1만5900원으로 전국평균 3만1100원의 절반 수준이었다.그러나 집합상가의 임대료는 ㎡당 2만4300원으로 전분기 대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0,8%p)을 기록하며 지방도 중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돼 대조를 보였다.
매년 정부에서 발표하는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지난 4년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북지역 단독주택의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국 최상위인 것으로 나타났다.KB국민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6년 4월 KB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평균 단독주택 전세가율은 43.7%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41.4%, 광역시가 45.9%, 지방이 44.5%의 비율을 보였다.전북지역 전세가율은 52.1%로 전국평균 보다 8.4%p 높을 뿐 아니라 충남(52.5%)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도내 전세가율이 52%를 넘은 것은 지난해 2월 52.0%를 기록한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전국의 단독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3억3465만원이며 수도권이 5억5268억원으로 가장 비쌌고 광역시가 2억3307만원, 지방이 1억8111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전국 평균 전세가격은 1억5193만원이며 수도권이 2억4574만원, 광역시가 1억476만원, 지방이 8865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전북지역 단독주택 전세가율이 높은 것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떨어져 있는 가운데 아파트 전세가율이 높아 아파트 대신 단독주택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값비싼 아파트 전세보다는 단독주택 전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단독주택 전세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 실제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도내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475만2000원이며 평균 전세가는 336만원으로 전세가율이 역대 최고치인 77%에 달했다.아파트 전세가율은 2013년 들어 처음으로 70%대를 넘어선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며 적정 전세가율 60%를 크게 웃돌고 있다.전주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도시지역의 경우 단독주택보다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지만 신규 아파트의 경우 가격도 비싸고 전세도 비싸 단독주택을 선택하는 사례가 많다며 사정이 이렇다보니 단독주택 가격 상승은 미미하지만 전세 수요는 늘면서 조금씩 전세가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완화중인 LTV·DTI 한도가 1년 더 연장된다. 애초 7월경 가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어려운 주택시장에 불안감까지 가중시키지 않기 위해 미리 연장을 결정한 것이다.지난 달 28일 정부는 현행 LTV·DTI 한도를 1년 더 연장키로 했다. 일찌감치 결정하여 불안심리를 조기에 해소시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해 발표했던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은 그 예고만으로도 미리부터 시장을 위축시킨바 있었다. 이번 LTV·DTI 재검토 역시 애초 7월로 검토 일정이 예정됐던 터라 자칫 또 다른 대출규제의 예고로 오인될 여지가 컸던 사안이었다.LTV·DTI 한도 조정은 주택시장에 주요 변수가 되곤 한다. 직접적으로 매수자의 자금조달 한도를 통제하여 매수능력을 현저히 제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이미 전국으로 확대시행중인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규제에 만약 한도 강화까지 더해졌다면 주택시장은 엎친데 덮친격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다.그렇지만 이번 연장 결정의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완화중인 한도의 재연장이라 체감할만한 변화는 없기 때문이다. 다만 불안요인을 미리 해소시켰다는 면에서 추가침체를 줄여주는 정도의 간접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옥계공인중개사
△전주시 덕진구 산정동(근린시설)= 본 건은 전주고려병원 남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위는 숙박시설,위락시설, 일반음식점 등이 밀집하고 있는 상가지대이다.제반 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위치한 간선도로를 통하여 시내외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도보로 5분 이내의 거리에 시내버스 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여건은 무난한 편이다.가장형 평지로 현황 상업용 건부지로 이용중이며, 북서측 및 남서측으로 노폭 약8m의 포장도로에 접한다.일반철골구조 평슬래브지붕 4층으로 인조석 및 대리석붙임, 드라이비트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화재탐지설비, 위생설비, 승강기설비 등이 되어있다.△임실군 오수면 용정리(답)= 본 건은 용정마을 남동측 근거리에 위치하며, 부근은 경지정리된 농경지와 비경지된 전 및 야산 등이 혼재하는 국도주변 농경지대로 형성되어 있다.토지까지 경운기 등의 출입이 가능함에 따라, 농경지로서의 일반적인 교통상황은 무난한 편이다.지형 장세형의 지세 평탕한 토지이며, 동측 으로 노폭 2m 정도의 콘크리트 포장도로와 접한다.△완주군 이서면 이성리(임야)= 본 건은 이성제 북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마을주변 야산지대이다.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전반적인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시 된다.부정형의 경사지로서, 현재 자연림 상태이며, 일부는 묘지로 이용중이다.임야도상 맹지로서 인접지를 통하여 접근이 가능하며, 보전녹지지역, 자연녹지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공익용산지, 보전산지, 준보전산지이다.
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경기)는 전주만성지구 A1블록에 공공임대주택 711호(전용 59㎡ 단일형)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오는 9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618일 신청을 접수하고 6월 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분양계약은 7월 1113일 체결할 예정이며 2018년 2월 입주할 수 있다.이번에 분양하는 임대주택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전라북도에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에게 공급하며, 국가유공자다자녀가구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65%, 일반공급 35%의 비율로 배정공급할 계획이다.분양가격은 3.3㎡당 평균 767만원(704774만원)이며, 발코니 확장비용은 3.3㎡당 1420만원으로, 납부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2회 30%, 잔금 60%로 잔금은 주택도시기금에서 5,500만원을 장기저리로 지원한다.전주만성지구는 전주IC, 서전주IC, 지방도 716호선 등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혁신도시의 각종 인프라와 인접할 뿐만 아니라, 지구 내 근린공원, 수변공원, 어린이공원, 상업시설 등이 조성되고 법원검찰청 이전에 따른 기대가치는 물론 주거업무문화상업공원 등이 어우러진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구축된다.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A1블록은 낮은 용적률(163.9%), 남향 위주(남동, 남서향) 배치 및 우수한 조망과 개방감을 자랑하며 시공 관련, 강화 합판마루, 전동식 빨래건조대, 실내환기시스템, 지하주차장 LED 조명 등이 채택되는 등 쾌적한 단지로 건설된다.자세한 문의는 효자동 LH사옥 별관 견본주택을 방문하시거나 인터넷을 통해 관련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사이버모델하우스 : www.l hjma1.co.kr, 문의 1600-1004)
아파트 수요자들은 프리미엄과 향후 집값 상승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기 높은 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다.3일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국내 아파트 부문 브랜드 평가(BSTI, Brand Stock Top Index)에서 삼성 래미안이 1위를 차지했다.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부문별 브랜드 1000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를 매기는 평가 모델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해 점수를 산정한다.2위는 지난해 1분기 보다 3계단이 상승한 힐스테이트였으며, 대림산업 e편한세상과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가 5위권 내에 들었다.이어 6위는 GS건설 자이, 7위는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8위는 포스코건설의 더샵, 9위는 SK건설의 SK VIEW, 10위는 호반건설의 호반베르디움 등의 순이었다.이들 브랜드 아팥트는 대부분 도내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며 분양때마다 청약 신청이 몰린 바 있다.실제 올들어서도 아파트 공급 과잉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17일 실시한 포스코건설의 에코시티 더샵 2차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566가구 모집에 총 1만97명이 몰려 평균 17.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는 최근 분양한 전국의 아파트 중 부산(35.92대 1)과 대구(24.46대 1)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청약 경쟁률이다.특히 전용면적 100mA형은 46가구 모집에 2287명이 몰려 49.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 높은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전주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아파트에 관심을 갖고 있는 수요자들은 대기업의 인기 높은 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며 입지나 시공능력에 대한 신뢰도도 한 이유지만 향후 집값 상승 등 투자가치에 더 비중을 두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가 운영하는 공공임대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입주민간 커뮤니티 모임이 활성화될 전망이다.공사는 임대아파트 입주민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최근 전주시와 완주군 등 지자체의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공모, 4개 단지의 6개 사업에 선정돼 교부금 6500여만원을 지원받는다고 3일 밝혔다.선정 단지와 사업은 △전주 평화지안리즈 운동기구 설치(전주시 1000만원) △전북혁신 에코르1단지 문화프로그램 운영(완주군 1732만5000원) △전북혁신 에코르2단지 문화공감프로젝트 in the ecore(완주군 1353만2000원) △전북혁신 에코르3단지 복합문화공간 조성(완주군 3430만원) 등이다.이중 전북혁신에코르 2단지는 단지내 작은영화관을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 지리적 여건상 도심과 멀어 문화적 혜택이 다소 부족한 입주민들에게 최신 영화를 보여주는 한편, 이웃간 정이 넘치는 살고 싶은 아파트를 만들고 있다.또한, 공사는 이러한 문화적 커뮤니티 혜택을 공유하기 위해 인근 혁신에코르 1단지, 3단지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외에도 요가 및 에어로빅 교실, 핸드메이드 공예교실, 오카리나 악기교실, 동화구연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단지별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지자체 협조로 신간도서를 기증받아 작은도서관도 운영 중이다.익산지역 배산에코르는 단지내 어린이를 위한 키즈 물놀이 공원을 하절기에 운영, 지역주민들과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공사는 향후, 단지별 우수 커뮤니티 운영사례를 연말 관리사무소 워크숍을 통해 선정 시상할 예정이며, 우수 사례를 모든 단지에 전파해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주택담보 대출 규제로 불리는 정부의 여신심사 선진화 방안이 지난 2월 수도권에 적용된 이후 석 달만에 이달 2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적용되면서 움추러든 도내 주택시장이 더욱 위축될 전망이다.실제 먼저 대출규제를 시행한 수도권의 경우 매수심리 위축으로 거래량이 감소한 바 있다.국토교통부의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대출규제가 시행된 지난 2월의 경우 수도권 주택 매매거래는 2만8084건에 그쳤다.올 1월(2만9705건)과 비교하면 5.5% 낮고, 지난해 2월(2만7502건)과 비교하면 25.1% 줄었다.지난 3월 수도권 주택 매매거래도 3만3811건에 불과했다. 전년동월(5만8242건) 대비 34.2%나 감소한 수치다.정부의 여신심사 선진화 방안이 도내에 미치는 영향도 수도권에 못지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여신심사 선진화 방안의 핵심은 주택 담보대출을 받을 때 이자만 내는 기간을 줄이는 것과 대출심사 때 상환능력 심사를 강화한 것이다.기존에는 원금 상환을 뒤로 미루고 이자만 갚을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원금 상환 유예기간이 최대 1년에 불과하다. 이자와 원금을 함께 갚아야 해 주택 수요자들의 부담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그동안 지방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했는데 이번 대출규제 확대 시행으로 지방만의 혜택이 사라졌다.특히 상환능력심사 강화의 경우 지방에는 없던 새로운 규제가 신설된 듯 한 부담을 주고 있다.실질적인 충격은 기존 재고 아파트 시장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여전히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강한 분위기에서 대출규제의 영향은 기존 재고 아파트 시장에 먼저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전주지역 부동산업 관계자는 대출규제는 전반적으로 매수심리를 위축시키는 효과가 커 당분간 거래량 감소와 일부 가격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도내 부동산시장 침체를 우려했다.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는 2일 제44회 어버이 날을 맞아 관리중인 공공임대주택 노인정을 찾아 쌀 20Kg 25포대 등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쌀은 5개단지 노인정에 어르신들 부식용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경기)가 전주만성지구에 보유한 마지막 상업편익용지 총 21필지를 일반에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상업용지 10필지(6,906㎡), 업무시설용지 5필지(3,581㎡), 근린생활시설용지 6필지(4,088㎡) 규모다.필지별 공급예정금액은 상업용지 9억6700만원15억9100만원, 업무용지 8억3400만원11억2000만원, 근생용지 9억1500만원11억4000만원 수준이다.전주만성지구는 143만㎡ 부지에 총 5789세대(호)가 건설되는 복합 다기능지구로서 공공기관, 교육 및 업무시설, 풍부한 녹지, 교통 등 도심 배후시설을 두루 갖춘 우수한 입지조건으로 주목받고 있다.지구내로는 지방법원검찰청이 이전하고 농진청 등 12개 공공기관이 연접한 혁신도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황방산 및 기지제를 중심으로 혁신도시부터 연결되는 수변공원 등은 쾌적한 주거환경과 인근에 호남 고속도로, 전주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도내외 주요 도시와의 편리한 교통여건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입찰은 LH 청약센터(http://appl y.lh.or.kr)을 통해 오는 1819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다.낙찰자 결정은 필지별로 공급예정가격 이상 최고가격을 제시한 입찰자로 결정되며, 계약체결은 오는 2327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LH 전북지역본부 판매부(063)230-6105, 8)로 문의하면 된다.LH 관계자는 지난 11월 시행된 1차 상업편익용지 입찰 결과, 총 943명이 참여해 평균 경쟁률 19.5:1 및 평균 낙찰률 190%를 기록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라고 말했다.
전북도는 2016년 1월 1일 기준 도내 개별주택(26만3518호)가격이 전년에 비해 3.4%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전국 평균 상승률은 4.29%이다.시군별로는 김제가 5.3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무주(4.9%)와 부안(4.15%) 등이 이었다.도 관계자는 그동안 개별주택가격은 공동주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돼 이번에 일정수준 실거래가를 반영하면서 가격이 상승하게 됐다면서 부안 지역의 경우, 변산해수욕장 자연보호구역 해제로 인한 개발심리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개별단독주택 중 최고가는 전주시 풍남동 한옥마을 내 주택으로 15억3000만 원이었으며, 최저가는 임실군 강진면 소재 주택으로 47만5000원이다. 또 공동주택 최고가는 전주시 효자동 포스코 더 샵으로 6억2900만 원, 최저는 익산 함열읍 연립주택으로 500만 원이었다.도내 공동주택(39만459호)가격은 전국 평균 상승률 5.97%에 비해 소폭 상승(2.20%)하는데 그쳤다.도내 공동주택은 저금리와 분양아파트 프리미엄으로 인한 신규아파트의 가격상승, 그리고 이에 동반한 기존아파트의 신규아파트에 대한 추격심리 등으로 상승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해당 주택 소재지 시군구 민원실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4월 29일부터 5월 30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5월 30일까지 시군구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면 된다.
상속 부동산을 구입하려면 진정 소유자 여부와 소유자 전원의 동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등기부에 등재된 소유자와 실제 소유자가 다를 뿐만 아니라, 상속인들 간의 이견으로 종종 거래분쟁을 유발하기도 하기 때문이다.원칙적으로 상속재산 역시 상속인들 앞으로 소유권 등기를 해 둬야 한다. 하지만 상속재산은 그 등기를 하지 않더라도 소유권이 상속인들에게 귀속된다는 점에서 상당수 상속인들이 등기이전에 적극적이지 않은 편이다.문제는 해당 부동산을 매각할 때 발생하곤 한다. 기본적으로 등기부에 등재된 소유자(사망자)와 실제 소유자(상속인 전부)가 다르다는 면에서 계약에 나선 사람이 진정한 소유자인지 여부가 불분명할 수 있고, 나아가 대표자를 선임해 계약을 맺은 경우라도 이후 매각조건이나 지분에 대한 불만, 연락 두절 등의 공동 상속인이 있으면 거래 자체가 분쟁으로 비화될 수도 있다. 특히 상속개시 후 오랜 기간이 경과되었거나 상속인 숫자가 많은 경우라면 그만큼 분쟁의 여지도 커지게 된다.상속재산은 원칙적으로 상속등기를 마친 후 매매계약을 맺는 게 탈이 없다. 다만 선 계약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계약 전 진정 소유자 여부와 소유자 전원의 동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옥계공인중개사
△전주시 덕진구 산정동(숙박시설)= 본건은 우아2동주민센터 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모텔등의 숙박시설과 유흥주점 및 일반음식점 등이 소재하는 상가지대로 형성되어 있으며, 상가지대로서의 입지조건은 무난한 편이다.승용차 등의 차량 출입이 가능하고, 시내 간선도로 및 시내버스 승강장이 위치하는 등 일반적인 교통상황은 무난한 편이다.철근콘크리트 및 경량철골구조 스라브, 샌드위치판넬지붕 5층으로 화강석 판재 및 돌붙임, 세멘몰탈위 페인트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화재탐지 및 경보시설, 스프링클러(지하), 승강기설비 등이 되어 있다.△김제시 용지면 구암리(농가관련시설)= 본 건은 거북마을 인근에 산재하는 토지로서, 부근은 농경지, 농가주택 및 자연림 등이 혼재하는 마을주변 농경지대이다.제반챠량 등의 접근 가능하고 인근지방도를 통해 김제시내 외로의 통행이 자유로운바 전반적인 교통사정은 보통이다.경량철골조 샌드위치판넬지붕 단층으로 판넬등으로 마감되었으며, 배양실 용도로 이용중이다.△완주군 구이면 평촌리(임야)= 본 건은 원평촌 마을 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전원 및 농경주택 형태의 마을주변 야산지대로 형성되어 있다. 원평촌 마을까지 승용차 등의 출입이 가능함에 따라 야산으로서의 일반적인 교통상황은 보통시된다.지형사다리형의 북동향 완내리 급경사지로서 토심은 다소 깊은 편이고, 보전녹지지역, 가축사육제한지역,공익산업용지이다.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는 26일 전북개발공사 현장사무실에서 공사 관계자를 비롯해 감리단 및 시공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만성동 일대에 추진 중인 전주 만성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1·2공구) 및 전기공사의 사업추진 현황 및 현장 관련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의 자리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날 간담회는 2016년도 주요 실적 및 향후 추진계획 확인과 각 현장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공사는 현장 안전관리 및 부실시공 사항에 대해서 책임자에 대한 행정조치를 감리단 및 시공사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기상악화로 인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요소 발견 즉시 현장근로자·시공사에게 현지시정 조치 및 근로자들의 임금체불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공사 관계자는 “발주처와 감리단 및 시공사간 주기적인 협력 및 소통 강화로 안전사고 등 장애요인 없이 사업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개발공사는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의 편의증진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임대관련 각종정보와 연체료의 실시간 조회가 가능한 스마트폰앱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연체료가 월 단위로 부과되던 것을 일일 단위로 산정하는 방안으로 개선, 입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가 지난 8일 공급공고한 전주 만성지구 공동주택(연립) 및 첨단산업지원용지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공동주택(연립)용지 1필지는 공급규모 185세대, 공급예정가격은 ㎡당 62만4000원으로 그간 만성지구 내에 공급했던 다른 공동주택용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수변공원에 연접하여 위치 및 전망이 좋기 때문이다.첨단산업지원용지 16필지도 제1종, 제2종 근린생활시설(단란주점 및 안마시술소 제외) 및 판매시설, 업무시설, 의료시설, 운수시설, 수련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중 전시장 등 다양한 건축물용도가 허용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첨단산업지원용지의 경우 공급예정가격도 ㎡당 92만7000원 선으로, 지난해 공급한 근린생활시설용지나 준주거용지의 공급예정가격 보다 약 24%~30% 저렴하고 업무시설용지에 비해서는 약 42% 저렴하다.이번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http://www.onbid.co.kr)를 통해 필지별로 진행되고 입찰신청 및 입찰서 제출은 오는 27일 오후 4시까지이며 낙찰자 결정은 28일 필지별로 공급예정가격 이상 최고가격을 제시한 입찰자로 결정된다.계약체결은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첨단산업지원용지의 건축허용용도에 대해 모르셨던 분들이 근린생활시설과 업무시설이 가능함은 물론, 판매시설과 전시장도 가능하다는 점을 알게 되면서 투자가치가 충분하다고 느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분양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북개발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고, 궁금한 사항은 063-280-7421(보상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조달청이 지난 18일부터 레미콘 구매입찰의 경쟁성 확대를 위해 공동수급체의 최소 구성원 수를 현행 5인 이상에서 2인 이상으로 완화하면서 도내 레미콘 조합들이 크게 동요하고 있다.레미콘은 추정가격 50억원 이상 구매 때 대기업 등 일부 기업의 독점 납품을 방지하기 위해 중소기업자로 구성된 공동수급체간 경쟁입찰을 운용하고 있다.그러나 중소기업 협동조합이 대부분의 물량을 차지하고 조합을 제외한 중소기업자간 공동수급체의 실적이 미미해 공동수급체의 최소 구성원 수를 낮춘 것이다.그러나 전북지역의 경우 그동안 공동수급체가 구성돼 단 한번도 입찰에 참여한 적이 없는 상황에서 공동수급체의 최소 구성원 수 완화는 조합에 가입한 4개 대기업의 조합 탈퇴를 초래해 도내 중소업체들을 고사 위기로 몰아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 논란이 되고 있다.대기업이 지역내 1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할 경우 원자재 구입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대기업이 가격 경쟁력에서 앞서 도내에서 발주한 레미콘 물량을 독식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대기업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조합은 저가 응찰로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밖에 없고 수익을 맞추기 위해서는 제품의 질이 기존 보다 낮출 수 밖에 없어 공동수급체의 최소 구성원 수 완화 취지가 무색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이 때문에 조합측은 공동수급체 최소 구성원 수 완화는 열악한 도내 중소기업들에게는 오히려 해가 되는 제도라고 주장하고 있다.대기업들은 갑의 위치에서 1개 업체와 컨소시엄 통해 공동수급체를 구성할 수 있지만 대다수 중소기업들은 조합 가입을 통해서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조합측은 중소기업 협동조합의 설립 취지가 규모나 재정이 부족한 기업들에게도 공정하게 공사를 배분하기 위함인데 이렇게 되면 조합의 구성 자체가 무의미해진다고 보고 있다.도내 레미콘업계 관계자는 “입찰 참여 기회를 넓혀 경쟁성을 확대함으로써 낙찰가격의 하락을 통한 수요기관의 사업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면서도 “ 과당 경쟁을 통한 저가입찰로 품질 저하와 부실시공이 우려돼 가격경쟁보다 품질경쟁을 유도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경영이 부실한 업체나 공급구역의 외곽에 있는 업체가 대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낙찰을 받았을 경우 성수기 납품 지연에 따른 공사 차질 우려가 크다”면서 “조합을 통해 균등하게 배정을 받았던 소기업은 공동수급체의 최소 구성원 완화로 오히려 물량 확보가 더욱 어렵게 돼 중소기업 육성 취지에 역행하는 정책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북지역 대다수 자치단체가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기술용역에 대해 기술자 평가 및 기술제안서 평가를 제대로 시행하지 않고 있어 기술력이 미비한 업체의 진입으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전북도는 지난해 10월 26일과 30일 기술용역업자의 설계와 건설사업관리에 관한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기준을 공표한 바 있다.기술용역의 설계와 건설사업관리에 대한 평가기준을 일원화해 일선 지자체들에게 공정하고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서다.도내 엔지니어링업계의 열악한 현실을 반영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많은 업체에게 입찰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명분 아래 기술 평가기준의 하향평준화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되도 있다.특히 사전심사제(PQ사업수행능력이 우수한 업체 선정을 위한 제도) 취지를 무색케 하는 결과를 초래한 것은 부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정부는 이 같은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의 특성상 업체 선정의 변별력이 추가로 필요한 경우 건설기술진흥법 시행규칙 제28조에 따라 기술자 평가 및 기술제안서 평가를 적극 시행하도록 규정했다.이 법에 따르면 공고의 안전 확보 및 역사문화 보전 등을 위한 기술자의 특별한 경험과 기술력이 필요한 건설기술용역, 국내 실적이 많지 않거나 복합공종, 입지, 지반 조건 및 인접시설 등으로 특별한 고려가 필요한 건설기술용역, 신기술 공법 및 친환경 건설기법 등 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특별한 평가가 필요한 건설기술용역을 그 대상으로 하고 있다.그러나 일선 지자체들은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기술용역임에도 특혜시비를 우려해 주관적 평가로 점수를 주는 기술제안서 평가 등을 기피하는 안일행정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하수처리장 건설의 경우 건설사업관리를 예로 들면 지자체 담당자가 건설사업관리용역 PQ를 발주하면 전라북도 평가기준에 의해 하수처리장 관련 용역을 가중치 1점을 줘 평가하고 그외 타분야 용역에 대해서는 타분야 경력에 가중치 0.6을 줘 유사용역으로 평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 같은 평가기준은 하수처리장 실적이 없더라도 다른 분야의 경력이 가중치를 포함해 평가기준을 충족시키면 평가상 만점을 받을 수 있다.그러나 하수처리장 건설에 아무런 경험과 기술력이 없는 타분야 기술자가 건설사업관리 책임자로 선정된다면 과연 그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지 의문시되고 있다.엔지니어링업계 한 관계자는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일선 지자체 담당자들은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기술용역은 기술자 평가 및 기술제안서 평가를 추가로 실시해 기술용역 PQ의 기본 취지가 퇴색되지 않도록 소신있는 기술행정 구현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기업 일냈다···(주)크로스허브 CES2026 ‘최고혁신상’ 수상
전북 농수축산물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 도농 상생 한마당
김민호 엠에이치소프트 대표 “우리는 지금 인공지능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가지구 부영아파트 임대전환 교통대란 불가피
농촌관광객, ‘휴식과 치유’ 위해 농촌 찾고 ‘맛집’ 즐겼다
[멈춰 선 정비사업] 전주 정비사업, 이대로 좋은가
[건축신문고] BIM, 가능성과 좌절 사이
[멈춰 선 정비사업] (중) 이익 배분, 시공권 둘러싼 내부 갈등 상시화
8년째 방치된 에코시티 ‘기무사 부지’···개발은 언제?
붕어빵 1개 1500원까지...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되는 겨울철 간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