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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청약 경쟁률과 가수요

도내 아파트 청약열기가 뜨겁다. 높은 경쟁률을 반영하듯 시세상승 기대감도 한껏 부풀어 열기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실입주보다 전매차익 목적의 단기성 가수요가 급속히 유입되고 있어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가수요가 급증하는 원인으로, 먼저 차익실현에 대한 자신감을 꼽을 수 있다. 최근 3년간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해 왔고 이런 추세가 단기간에 반전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저변에 형성됐다. 또한 올해 분양시장에 뛰어들었던 사람들의 성공사례가 투자자들에게 직·간접적인 학습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구조적으로는 중도금 무이자 같은 유인책이 한몫하고 있다. 계약금만 지불하면 중간에는 아무런 추가부담이 없으므로 건축기간동안 여유 있게 전매를 모색할 수 있는 여건이다.최근 가수요는 차익이 예상되는 곳에 집중투자 했다가 단기간에 차익 실현 후 빠져나가는 단기 유동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결국 초기에는 빠르게 프리미엄이 형성됐다가도 일정기간 경과하면 호가만 남고 거래는 실종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는 것이다.청약경쟁률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탄탄한 실수요가 뒷받침한다거나 후발 참여자에게까지 지속적인 시세상승을 보장한다는 뜻은 아닌 만큼 무분별한 단기성 투자는 재고할 필요가 있다./ 옥계공인중개사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1.09.05 23:02

전주 아파트 분양시장 불붙었다

장기화된 침체의 늪에 빠져 있던 전주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황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주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 마다 청약접수에서 모집세대를 모두 초과하는 등 만원사례를 이어가고 있다.4일 도내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전주지역에서는 모두 4개 단지 2000여 세대에 대한 분양이 이뤄졌으며, 1~3순위 청약접수에서 전 세대 모집이 마감됐다. 청약통장을 갖고 있지 않은 시민들은 아예 접수조차 하지 못했다.지난 1일 특별공급 240세대를 제외한 726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을 접수한 '전주 송천 한라비발디'의 경우 7950명이 신청해 평균 10.95대 1로 조기에 청약이 마감됐다.특히 두 개 단지로 구성된 이 아파트의 2단지 84㎡형 B타입의 경우는 27가구 모집에 443명이 접수해 16.4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31일 진행된 240세대에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이례적으로 787명이 신청해 3.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었다.앞서 지난 6월 분양한 제일건설의 하가 오투그란데 아파트도 1순위 청약 접수에 1542명이 몰리면서 평균 6.1대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영무건설의 영무 예다음과 지난해 연말 분양한 진흥 하가 더루벤스도 1~3순위 청약접수에서 모든 세대의 모집이 마감됐다.이처럼 지난해 연말부터 전주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마다 청약접수에서 모집세대가 모두 마감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위기 이후 아파트 공급이 급격하게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도내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달아오른 도내 아파트 청약 열기가 시세상승 기대감도 한껏 부풀려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실입주보다 전매차익 목적으로 단기성 가수요가 급속히 유입되고 있어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건설·부동산
  • 박영민
  • 2011.09.05 23:02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전주 고사동 근린시설 교통여건 보통

▲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 단독주택 = 본건은 무진장축협 축산물판매장 북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국도변으로 농경지 및 농가주택, 상가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진안~전주간 26번국도변에 위치하여 제반교통 상황은 보통시 된다. 사다리형의 토지로 자체지반은 대체로 평탄한 주택부지로서 인접 토지를 통하여 출입가능하며,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계획관리지역이다. 건물의 구조는 조적조 슬래브지붕 단층의 단독주택으로 이용 중이며, 기본적인 위생시설과 심야전기보일러에 의한 난방설비가 구비되어 있다.▲ 완산구 고사동 근린시설 = 본건은 메가박스 북측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각종 근린생활시설, 점포, 극장 등이 혼재하는 노선상가지대이다.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시내버스승강장 및 북동측 인근으로 팔달로가 위치하는 등 제반교통 여건은 보통인 편이다. 부정형의 토지로서 인접지 및 인접도로와 평탄한 근린생활시설용 건물용지로 남측 폭 약10m, 서측 폭4m의 도로와 각각 접하며, 일반상업지역, 방화지구, 현상변경허가 대상구역이다. 건물의 구조는 철근콘크리트조 슬래브지붕 3층으로 음식점, pc방, 사무실 등으로 이용 중이며, 기본적인 위생설비가 구비되어있다. 본건 건물의 용도는 일반음식점 및 사무소이나 일반건축물대장상 멀티미디어문화컨텐츠설비제공업소 및 사무소로 변경 되어있다.▲ 임실군 임실읍 두곡리 답 = 본건은 임실역 남서측 인근에 소재하며, 주변은 단독주택, 소규모점포, 농경지, 임야 등이 혼재하는 국도주변 농촌지대이다. 인근까지 차량의 출입이 가능하여 제반교통 여건은 양호한 편이며, 일단의 부정형평지로서 지목은 답이나 상업용 나지로서 일시 전으로 이용 중이다. 북측면이 지적도상 소폭의 도로와 접해있으며,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도시지역, 일반상업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에 해당된다.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1.09.02 23:02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전세시장 불안 한동안 계속

수도권과 도내 주택시장이 서로 엇갈린 횡보를 계속하는 가운데, 도내 수요자들은 다가오는 가을 이사철 시장동향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수도권과 달리 강세 일변도로만 계속된 도내 주택시장 분위기에 대해 낙관과 경계의 시각이 공존하기 때문이다.우선 매매가 동향에 대해서는 수도권과 지방을 따로 분리해서 살피는 전략이 계속 유효해 보인다. 수도권에서는 향후 집값을 부정적으로 예측하는 견해가 지배적이지만, 3년째 계속되고 있는 탈동조화 분위기로 지방 집값에 대한 수도권의 영향력이 미미해진 상태다.다만 과거와 같은 급등세보다는 점진적인 안정세에 눈높이를 맞출 필요가 있다. 특히 도내에서는 최근 신규착공 물량이 급증하고 있어 이들의 건축 진도에 따라 수급 불균형 문제도 상당부문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문제는 전세인데 당장의 시장 불안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신규착공 물량이 늘어났다 해도 당장 입주가 필요한 세입자에게 미래의 예정 물량은 도움돼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가격 면에서도 전세는 불안하다. 매매에서는 장래 공급될 주택의 가격이 비교우위에 있다면 수요를 탄력적으로 이동해 기존주택의 가격을 안정시키는 기능이 있지만, 전세에서는 당장 입주해야하는 사정상 현재의 전세가를 낮추기는 어렵다./ 옥계공인중개사 이상호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1.08.29 23:02

전주·완산 혁신도시 8600세대 들어선다

전주·완주 혁신도시에 8600여 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중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임직원에게 분양은 50%, 임대는 30%가 특별 분양된다.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2015년까지 전주·완주 혁신도시에 15개 단지 8630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일반분양이 6172세대이고, 임대는 2457세대다.올해 연말까지 모두 6개 단지 3676세대가 착공되며, 2012년에는 7개 단지 3655세대, 2013년에는 1개 단지 553세대, 2013년 이후 1개 단지 746세대 공사를 시작한다.올해 착공될 6개 단지 중 LH(656세대)와 우미건설(681세대)만 분양이 연말 안에 진행되며, 전북개발공사와 LH, 호반건설은 2012년과 2013년 이뤄질 전망이다.전북도는 이처럼 전주·완주 혁신도시에 공급되는 아파트 전체 물량 중 분양 50%와 임대 30%를 농촌진흥청 등 12개 공공기관 임직원(4693명)에게 특별 분양할 예정이다.이전기관 임직원에게 공급되는 물량을 연도별로 보면 2011년 1594세대, 2012년 1568세대, 2013년 166세대, 2013년 이후 373세대 등이다.전북도 관계자는 "혁신도시 조성으로 공급되는 아파트 중 50% 이상은 전주와 완주군 등 지역민에게 공급될 것으로, 아파트 공급이 완료되면 최근 아파트 공급물량이 없어 발생된 주택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모두 1조 5000억원의 사업비로 2012년까지 전주시 만성동과 완주군 이서면 일대에 조성되는 전주·완주혁신도시에는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등 12개 기관이 이전한다.

  • 건설·부동산
  • 박영민
  • 2011.08.26 23:02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완주 구이 백여리 근린시설 교통 양호

▲ 덕진구 덕진동1가 단독주택 = 본건은 전주지방법원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소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북동측 인근으로 팔복동~평화동 방면의 간선도로가 통과하며,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교통 사정은 무난한 편이다. 장방형의 토지로서 북서측으로 폭 약4~5m의 아스팔트 포장도로와 접해있으며, 제1종일반주거지역, 최고고도지구(12층 이하)이다. 건물의 구조는 벽돌조 및 경량철골조(조립식) 시멘트기와지붕 단층주택으로 1동의 건물로 표시되어 있으나, 현황 2동의 건물이며, 위생설비와 유류보일러에 의한 난방설비가 돼 있다.▲ 완주군 구이면 백여리 근린시설 = 본건은 포도나무골 내에 위치하는 토지로 부근은 전원주택 및 숙박시설, 음식점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인근까지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교통 상황은 양호한 편이다. 세장형 토지로 인접지와 등고 평탄한 상업용 건부지로서 남서측면이 폭 약6m의 도로와 접해 있으며, 계획관리지역, 자연취락지구, 하천구역(하천법)이다. 건물의 구조는 조적조 아스팔트 싱글지붕 단층의 음식점으로 이용 중이었으나, 현황 미운영 상태이며, 위생설비, 급. 배수설비 등이 구비돼 있다.▲ 덕진구 전미동2가 답 = 본건은 화리마을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경지 정리된 답이 주를 이루는 경지정리지대이다. 인근까지 인접한 농로를 통하여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동측 원거리로 간선도로가 통과하는바 전반적인 교통상황은 보통인 편이다. 세장형의 토지로서 자체지반은 평탄하고, 남서측으로 구거를 연접한 비포장도로를 통하여 출입가능하며,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생산녹지지역, 비행안전제4구역에 해당된다.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1.08.26 23:02

3.3㎡당 390만원대…익산 골드리버파크 '관심'

익산시 금강동에 위치한 '골드리버파크'가 익산 아파트 분양시장에 새로운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3.3㎡(1평)당 390만원대로 저렴한 분양가를 앞세운 파격 분양이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으며 분양 대박이 쉽게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골드리버파크는 지난 24일 총 277세대 중 공급면적 59.81㎡(18평), 116.76㎡(35평)형 1차분양 95세대에 대한 인터넷 청약을 마치고, 25일부터 일반 분양에 나섰다.특히 이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와 달리 분양 계약과 함께 동시에 입주 가능하고, 600만원대를 홋가하는 최근의 익산지역 아파트 분양 가격보다 턱없이 저렴한 390만원대에 분양되면서 당초 예상처럼 분양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아울러 아파트 고급화를 위해 설치된 샷시, 전자도어록, 가스렌지 등의 설치비가 이미 분양가에 포함돼 있어 실 입주자는 부대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까지 더해지면서 분양 문의및 계약이 줄을 잇고 있는 실정이다.골드리버파크 분양팀장 송경연 씨(42)는 "분양 가격이 입소문 나면서 인근 공단 근로자들은 물론 타 지역에서도 문의가 쇄도한다"며 조기 분양을 예고했다.익산시 영등동 김 모씨(35)는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에다가 실내인테리어 또한 깨끗하고 고급스러움에 놀랬다"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내집마련의 꿈을 마침내 실현하게 돼 행운을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골드리버파크는 다음달 말께 55.50㎡(16평), 81.36㎡(24평), 108.47㎡(32평) 등 모두 5개 평형에 대한 182세대에 대해 2차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 건설·부동산
  • 엄철호
  • 2011.08.26 23:02

하반기 아파트 분양 줄이어

도내 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완연한 봄을 되찾은 가운데 하반기 수천세대가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온 집값 안정에 얼마나 도움이 될 지 주목된다.22일 도내 자치단체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8월 이후 도내 지역에서는 모두 7개 단지에 4364세대가 추가로 공급될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전주에 6개 단지 3624세대, 익산에 1개 단지 739세대다. 전주지역의 이 같은 공급규모는 글로벌 경제 위기 이전인 2005년 하반기(3079세대) 이후 가장 많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곳은 한라건설이다. 한라건설은 오는 26일 전주 덕진광장 맞은편에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송천동에 966세대(전용면적 84㎡형 단일)의 아파트 공급을 위한 계약자를 모집한다. 이어 같은 달 전주 중화산동 1가에 전용면적 49~77㎡형 49세대를 공급하는 중화산동 엘림이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갈 예정이다.이와 함께 전주·완주 혁신도시에 4개 단지 261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혁신도시 내에 보금자리주택 650세대를 공급키로 하고, 오는 11월께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형태는 전용면적 74㎡ 120세대와 84㎡형 530세대다.이와 함께 우미건설이 전용면적 84㎡형 680세대를, 호반건설은 800세대를 연말 안에 분양할 계획이다. 또 지역 업체인 한백건설이 84㎡형 48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아울러 지난 6월 전주 덕진동 2가 하가택지개발지구내 300여 세대의 아파트 분양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제일건설이 익산 배산 지구에 739세대를 공급한다. 제일건설은 오는 9월말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며, 공급세대는 84㎡ 661세대, 106㎡ 78세대 등이다.도내 주택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도내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황세를 타고 있다. 하반기 공급되는 아파트 대부분이 85㎡이하의 중소형 주택으로 구성돼 있어 급격하게 오른 지역의 집값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박영민
  • 2011.08.23 23:02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임차인의 주소이전 신중해야 한다

이미 확정일자를 받아둔 주택 임차인이 중간에 잠시 주소를 옮겼다 돌아와도 보증금 보호에 문제가 없을까?임차인들이 주택을 임차하고서 처음 하는 일이 주민등록(전입신고)과 확정일자를 받는 일이다. 주택을 인도받고 주민등록까지 마치면 그 다음날부터 제3자에 대해 대항력을 행사할 수 있고, 확정일자까지 받아두면 경매의 상황에서도 보증금을 우선변제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생기기 때문이다.유의할 점은, 이러한 권리는 한번 취득했다고 해서 무조건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소정의 요건을 유지해야 만이 권리도 유지된다는 점이다.따라서 위 사례처럼 중간에 주소를 옮겼다 돌아온 경우라면, 주소를 옮김과 동시에 당초 확보했던 권리는 사라지게 되고 또한 재전입 하더라도 소급해 회복되지 않게 된다.단지 재전입 다음날을 기준으로 새로운 순위의 권리가 발생할 뿐이다. 문제는 재전입일 이전에 근저당권 등이 설정된 경우인데, 이때의 보증금 순위는 근저당권 이후로 밀리게 된다.다만, 배우자나 자녀들의 주민등록은 그대로 두고서 임차인 본인의 주민등록만 잠시 옮겼다 돌아온 경우라면 최초의 순위가 유지된다.임차인의 주소이전은 중대한 권리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비록 서류상만의 주소이전일지라 신중할 필요가 있다./ 옥계공인중개사 이상호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1.08.22 23:02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무주 무주읍 단독주택 도로 인접

▲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 단독주택 = 본건은 향교 서측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근린생활시설 및 주택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교통 여건은 보통시 되며, 사다리형의 토지로서 인접지 및 인접도로와 대체로 평탄하다. 남측으로 폭 약12m의 도로와 접해있으며, 도시지역, 제2종일반주거지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중로2류, 문화재보존영향 검토대상구역이다. 건물의 구조는 목조 슬레이트지붕 단층으로 주택, 창고 및 세탁실, 화장실 등으로 이용 중이며, 위생설비와 유류온수보일러에 의한 난방설비가 돼 있다.▲ 무주군 설천면 청량리 전 = 본건은 청량마을 동측인근에 소재하며, 부근은 마을주변의 농경지가 주를 이루고 일부 임야 등이 혼재하는 마을주변 농경지대이다. 인근까지 소형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마을간 연결도로가 개설되어 있는 등 제반교통 여건은 양호한 편이다. 사다리형의 토지로 인접지와 완경사 정도를 이루고, 묵전 상태, 일부 전 및 묘지, 농로 등으로 동측면 일부가 시멘트 포장 농로로 이용 중이며,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계획관리지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에 해당된다.▲ 김제시 입석동 답 = 본건은 월촌지구대 남서측 인근에 소재하며, 주변은 농가주택, 공공시설,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근교 농경지대이다. 소형차량 및 농기계의 출입이 가능 하는 등 제반교통 여건은 보통시 되며, 유사사다리형 평지로서 지적경계 구분 없는 일단의 계단식 답 및 일부 농로로 이용 중이다. 북서측면이 폭 약3m의 도로와 남동측면이 폭 약4m의 비포장 제방도로와 접하며,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자연녹지지역, 도시계획구역, 개발촉진지구, 문화재보존영향검토대상구역이다.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1.08.19 23:02

익산 부송동 '영무예다음' 최고 5.08대1

모델하우스 오픈 전부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던 영무건설의 익산 부송동 '영무예다음 아파트' 2개 타입의 모집이 청약접수에서 모두 마감됐다. 전주지역에만 국한됐던 청약경쟁이 도내 전 지역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영무건설은 지난 3~5일까지 인터넷 청약 시스템을 통해 익산시 부송동 242-73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영무예다음 아파트 180세대에 대한 청약을 접수 받은 결과 모두 734명이 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영무건설은 이번 청약접수에서 최고 5.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로는 15세대를 모집하는 B타입(전용면적 84.91㎡)에 68명이 몰려 5.08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65세대를 모집하는 A타입(전용면적 84.95㎡)은 666명이 접수해 4.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예다음 아파트가 이처럼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것은 폭 2m의 광폭발코니로 소비자들에게 대형 같은 중형 공간구조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최상층 세대에는 다락방을 제공해 취미실과 별도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요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또 아파트 인근에 부송초와 부송중 한벌초 등이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이 좋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영무건설은 오는 17~19일 정당담첨자를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미계약 세대 물량에 대해서는 기 선발된 예비당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한다.

  • 건설·부동산
  • 박영민
  • 2011.08.16 23:02

비수기에도 아파트 경매 뜨겁다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도내 부동산 시장의 거래가 둔화됐지만 경매시장은 활황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도내 법원 경매시장에서의 아파트 낙찰률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법원경매 정보제공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7월 도내에서는 모두 60건의 경매물건 중 48건이 낙찰돼 80%의 낙찰률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0.8%보다 39.2%p가 높은 것이며, 전국 평균(45.9%)보다 34.1% 높은 수치로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높다는 것이 지지옥션 관계자의 설명이다.아파트 경매시장의 평균 응찰자도 5.1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4.5명)보다 0.6명이 많았다. 반면 낙찰가율은 97.8%로 같았다. 그러나 이 역시 전국 평균 낙찰가율(77.4%)보다는 20.4% 높은 것이다.정읍시 공평동의 한 아파트(59.5㎡)가 감정가(3300만원) 대비 133%인 4386만원에 낙찰돼 최고 낙찰가율을 기록했으며, 완주군 이서면의 한 아파트(39.6㎡)는 21명이 응찰해 22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그러나 토지경매시장의 낙찰률과 낙찰가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7월 토지경매시장에서는 모두 412건의 물건 중 147건이 낙찰돼 35.7%의 낙찰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38.2%보다 2.5%p 하락한 것이다. 낙찰가율도 76%로 6.8%p 떨어졌다.완주군 화산면의 전(1223㎡)은 21명의 응찰자가 몰려 21대 1의 경쟁률로 이 기간 낙찰된 물건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순창군 구림면의 대지(235㎡)는 감정가(188만원) 대비 260%인 489만원에 낙찰돼 최고 낙찰가율을 보였다.

  • 건설·부동산
  • 박영민
  • 2011.08.15 23:02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부동산 매각때 배우자 일상가사대리권 부정

남편 소유의 부동산을 부인이 대리하여 매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부분 남편의 직장사정 때문에 대신 나왔다고 설명하곤 하는데, 이때 거래 상대방도 부부라는 특수 관계를 믿거나 막연하나마 부부간에는 일상가사대리권이 인정된다는 상식에 근거해 큰 의심 없이 거래에 응하게 된다.그러나 부동산을 처분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일상가사대리권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부부는 별도의 대리권 부여 절차 없이도 일방이 유효하게 상대를 대리할 수 있고 그 결과도 부부가 공동으로 책임지는 것이나, 이는 어디까지나 일상적인 가사 행위에 한정한 것이지 부동산 처분과 같은 특별한 행위까지 인정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제3의 매수인은 소유권을 취득하지 못할 수 있다.따라서 배우자 일방이 대리인으로 나왔다면 부동산 매매에 대한 별도의 대리권한이 있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나아가 대리권한을 주장할 수 있는 서류를 구비했다 해도 배우자이기에 서류검증 이상의 추가확인이 필요하다. 비록 악의인 경우라도 배우자는 남보다 쉽게 서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유사사건 판례에서도 배우자의 대리권한에 대해서는 진정성 여부를 보다 적극적으로 확인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옥계공인중개사 이상호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1.08.15 23:02

'금융쇼크'에 부동산 문의↓…가격은 요지부동

미국발(發) 금융쇼크가 국내 경제를 강타하면서 가뜩이나 위축된 부동산 시장에 더 짙은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국내외 경제 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지난달 말 '반짝 증가세'를 보이던 수도권 주택 매수 문의가 이달 들어 뚝 떨어지고 거래가 끊어지는 모습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가격이 별로 떨어지지는 않아 금융불안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동반 위기가 본격화할지에 대해서는 시각이 엇갈린다.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으로 이번 사태가 본격화한 지 열흘째 되는 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내내 부동산을 사고 싶다는 매수 문의가 전주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재건축 아파트가 많은 서울 송파구 H공인 관계자는 "매수 문의가 줄어들고 시세보다 4천만~5천만원 빠진 급매물이 다시 나오고 있다"고 했고, 인근 P공인 측도 "7월부터 살아나던 재건축 단지의 좋은 분위기가 다시 꺾이면서 수요자들이 선뜻 거래에 나서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달 중순부터 저가 급매물 위주로 거래건수가 늘어나며 상승세를 보이던 주요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가라앉고 있다는 전언이다. 강동구 둔촌 주공아파트 인근 D부동산은 "최근 재건축 단지 가격이 2천만~3천만원씩 오르면서 좋은 흐름을 탔는데 주가가 폭락하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니까 집을 사려던 사람들이 거의 다 관망세로 돌아섰다"며 역시 문의가 급감했다고 전했다. 강남구 개포동 J공인 대표도 "아무래도 주가 폭락 이후 문의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며 부동산이 주식만큼은 아니지만 최근 경제상황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주가 폭락으로 투자자들의 손실이 큰 데다 심리적인 공포감이 확산돼 정부가 금리를 동결했음에도 투자 심리는 살아나지 않고 있다. 경기도 분당 K공인은 "손님들마다 주식 이야기만 하고 거래에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며 "금리동결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며 정부에서 어떻게 좀 해줘야 하는데…"라고 하소연했다. 노원구 중계동 T공인 관계자는 "원래 부동산 시장이 좋지 않았으니 금융불안 사태와는 관계없이 계속 약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주식 시장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넘어오면 나아질텐데 당분간은 그럴 기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처럼 다소 살아날 조짐을 보이던 부동산 시장의 매수세가 꺾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주식처럼 당장 시세가 확 떨어지는 분위기는 아니다. 국민은행 주간아파트가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쇼크 이후 한 주간 전국의 아파트 매매시세는 전주 대비 0.1% 올랐다. 6대 광역시와 기타 지방은 각각 0.2%, 0.4% 올랐고, 서울과 경기도는 가격 변동 없는 보합세를 보였다. 부동산114도 본격적인 휴가철과 금융불안 사태가 겹쳤지만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시세가 3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상승세를 타던 강남과 송파의 일부 재건축 아파트가 7월 말에 비해 1천만~2천만원 떨어진 가격에 거래된 사례가 몇 건 있었지만 전체 주택시장을 좌지우지할 정도는 아니었다. 주택시장이 앞으로도 큰 폭의 가격하락을 겪지 않고 무사히 이번 위기를 빠져나올 수 있을지, 조만간 주식처럼 본격적인 내리막길로 접어들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해가 나온다. 개포동 J공인 대표는 "앞으로 조금 가격 조정이 될 것 같기는 하지만 큰 폭은 아닐 것"이라며 "여기서 1천만~2천만원까지만 떨어지면 집을 사겠다는 대기수요가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매도자도 당장 낮은 가격에 내놓을 생각이 없어 거래가 이뤄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부동산114 이호연 과장은 "생각보다는 금융쇼크의 영향이 적었다. 지난주에도 오산, 광명, 남양주 등 서울에 인접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를 구하러 왔다가 매매로 전환하는 소비자들이 상당수 나왔다는 점에서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때만큼 상황이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는 워낙 부동산 버블이 심해 단기간에 가격이 급락할 수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수도권의 부동산 시장이 장기 침체를 겪고 있기 때문에 더 나빠질 것도 별로 없다는 진단이다. 하지만 부동산1번지 박원갑 연구소장은 "최근 트렌드는 부동산이 투자상품화하면서 금융시장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라며 "부동산 가격은 공급이 아닌 수요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데 현재는 관망 수요가 늘어났다는 점에서 시간이 흐르면 가격이 떨어지는 구조라고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직까지는 매도인들이 호가를 낮추지 않고 있지만 매수세가 한발 뒤로 물러선만큼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수요자들이 원하는 가격으로 낮춰 거래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박 소장은 "단기적으로는 금리동결과 규제완화 등의 호재가 일부 작용하겠지만 금융시장의 불안이 길어진다면 가을 이사철을 맞아 회복되려는 부동산 시장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 건설·부동산
  • 연합
  • 2011.08.12 23:02

부동산 중개업 등록 사상 최고

전반적인 부동산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중개업자 수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늘어난 8만4천여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국토해양부의 '전국 부동산중개업자 등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말 등록된 중개업자가 8만4083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722명(0.87%)이 늘었다고 11일 밝혔다.전국 중개업자는 2001~2009년간 9년 연속 증가했으나 지난해 부동산시장 침체와 양극화, 중개업소 포화 등으로 인해 367명(0.44%) 감소했다.그러나 지난해 1분기 이후 부산ㆍ경남 등지에서 개업이 잇따르면서 올해 들어서는 전년 대비 등록 중개업소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늘어난 등록 중개업자 722명 가운데 94%인 680명은 지방에서 문을 열었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166명으로 가장 많이 늘어났고 경상남도(109명), 전라북도(78명), 경상북도(64명), 대전(63명) 순으로 중개업자가 증가했다.반면 수도권은 경기도에 152명이 늘었으나 서울과 인천에서 각각 85명, 25명이 줄어 전 지역에서 중개업자가 증가한 지방과 대조를 이뤘다.올 상반기 중개업자 1인당 아파트 거래량도 서울은 1.23건, 경기 2.63건, 인천 1.67건으로 수도권 전 지역이 전국 평균인 3.65건은 물론, 지방에서 가장 거래량이 적은 제주도(3.24건)에도 미치지 못했다.

  • 건설·부동산
  • 연합
  • 2011.08.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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