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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공유물 분할, 협의 무산되면 경매처분 가능

부동산을 공유로 보유하다보면 처음과 달리 분할이 필요해지는 경우가 있다. 부동산의 이용방법에서 다른 공유자와 의견충돌이 발생하기도 하고, 자신의 지분만 단독처분하려해도 공유지분은 통상의 시세보다 저평가하는 시장관례가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원칙적으로 공유자는 자유롭게 공유물분할청구를 할 수 있다. 이는 분할에 반대하는 공유자가 있더라도 마찬가지인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공유자 각각은 상대에 대해 공유관계의 청산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분할방법은 공유자간 협의에 의한 방법이 우선인데, 고의적인 반대주장이나, 서로 좋은 위치를 차지하려 한다거나, 기타 이해관계 차이 등으로 쉽게 협의가 성립되지 못하곤 한다.이때 재판에 의한 분할을 시도하게 되는데, 법원은 현물분할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다만 현물로 분할할 수 없거나, 현물분할로 인하여 그 가액이 현저히 감소될 염려가 있는 때에는 경매를 통한 대금분할을 결정할 수도 있다.주목할 점은 재판상 분할을 청구하는 경우, 법원은 신청인이 원하는 방법에 구애받지 않고 분할방법을 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신청인은 현물분할을 원하는 취지로 분할청구를 했더라도 법원은 해당 부동산을 경매처분 하여 대금으로 분할하도록 할 수도 있다./ 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1.06.13 23:02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완산구 경원동 근린주택 교통양호

▲ 완산구 경원동 근린주택= 본건은 "전주우체국" 북측 인근에 소재하고, 주변은 간선도로후면 주상혼용지대이다. 차량의 출입이 다소 어려우나 인근에 간선도로와 시내버스 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교통 여건은 양호한 편이다. 부정형 평지의 상업용 건부지로서 동측 및 북측으로 폭 약1.5m~3m의 도로와 접하고,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일반상업지역, 현상변경허가대상구역이다. 건물의 구조는 철근콘크리트 및 시멘트 벽돌조 슬래브지붕 3층건으로 지하는 창고(공실), 1층 점포, 2~3층은 사무실로 되어있으나, 현황 일부(3층) 사무실 및 주거용으로 이용 중이며, 급배수시설과 개별난방이 설치되어있다.▲ 덕진구 금암동 다가구주택= 본건은 "금암초등학교" 북측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다가구주택 및 단독주택, 점포시설, 공영주차장 등이 혼재하는 주택 및 상가 혼용지대이다. 인근까지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시내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바 일반적인 교통조건과 제반주위환경은 대체로 보통시 된다. 유사 장방형 토지로서 지반은 대체로 등고 평탄한 다가구주택부지로 북동측 및 동측으로 노폭 약4~6m의 포장도로와 접해있으며, 제2종일반주거지역, 소로3류(접함), 상대정화구역이다. 건물의 구조는 철근콘크리트구조 슬래브지붕 4층으로 1층은 계단실, 2~4층 각각 5세대의 다가구주택으로 이용 중이며, 위생설비와 도시가스에 의한 난방설비가 되어있다.▲ 진안군 성수면 중길리 임야= 본건은 "중군마을" 일원에 위치하는 토지로서 부근은 임야 및 전, 답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인근까지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본 용도로서의 전반적인 제반 여건은 보통시 되며, 부정형의 경사지로서 조사일 현재 자연림 상태로 일부는 묘지로 이용 중이다. 지적도상 맹지로서 인접지를 통하여 접근이 가능하고,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농림지역, 보전관리지역, 보전산지(산지관리법), 임업용산지, 준보전산지에 해당된다.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1.06.10 23:02

전셋값, 매매가의 60% 육박…7년만에 '최고치'

최근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하반기 수도권 매매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9일 부동산리서치전문업체인 리얼투데이가 국민은행 '5월 주택가격동향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5월 말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 비율은 59%로 지난 2004년(59.5%) 이후 7년만에 최고점을 찍은 것으로 확인됐다.부동산 업계에서는 전세 수요자가 매매로 돌아서는 기준점을 통상 '전세가 비율60%'로 잡는다. 특히, 수도권은 전세가 비율이 60%까지 올라가기 전에도 매매시장이 활성화됐던 전례가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번 전세가 비율 상승은 수도권이 주도했다.서울 전세가는 지난 2009년 2월(38.3%) 저점을 통과한 이후 꾸준히 올라 47%를 기록했다. 수도권의 전세가 비율도 29개월째 연속 상승함에 따라 지난 2006년 10월 이후 최고치인 49.7%에 달했다.반면 지방의 경우, 전세가 비율의 절대적인 수치는 수도권보다 훨씬 높았지만 최근 부산과 대전, 경남에서 매매가격이 오르면서 전세가 비율은 감소해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였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지난 1월 68.4%였던 부산 전세가 비율은 4개월 연속 감소해 지난달 말 67.5%로 떨어졌다. 대전과 경남도 각각 70.3%와 65.1%로 내려갔으며, 경남은 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내림세로 돌아서 눈길을 끌었다.지방의 전세가 비율이 떨어진 것은, 전셋값이 내렸기 때문이 아니라 매매가격이 오르면서 그만큼 전세가와 격차가 벌어졌기 때문이다.리얼투데이 양지영 팀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방 전셋값이 올라 매매 수요가 증가했다"면서 "전세가격도 여전히 오르고 있지만 매매가 상승폭이 전세가 상승폭을 웃돌아 전세가 비율은 정체 상태"라고 설명했다.수도권의 전세가 비율 상승은 매매시장 부활의 '전조'로 해석된다.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지역별로 구매력이 다르기 때문에 꼭 전세가 비율 60%를 넘겨야 시장이 살아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서울은 지난 2005년 전세가가 매매가의 50%를 넘자 매매가가 올랐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수도권 매매시장은 거의 바닥에 다다랐다"면서 "가을 전셋값이 3~4% 추가로 오른다고 가정할 때 빠르면 올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장세가 전환되면서 매매시장이 풀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 건설·부동산
  • 연합
  • 2011.06.10 23:02

'벽산e-솔렌스힐' 아파트 분양

벽산엔지니어링㈜는 완주군 봉동읍 전주과학산업단지 내 '전주과학산업단지 벽산e-솔렌스힐'아파트를 10일 분양한다.지하1층에 지상11층~지상15층 9개동으로 총 525가구 규모로 공급되며 전용면적 기준 75.96㎡ 351세대와 84.99㎡ 174세대로 구성된다.'벽산e-솔렌스힐'이 들어서는 봉동읍 일대는 전북최대의 첨단산업단지로 개발되고 있는 지역으로 이미 190만여평 규모의 완주산업단지와 전주과학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인근에 총 5868억원이 투자되는 완주테크노밸리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곳이다.또한 벽산e-솔렌스힐 바로 앞에는 호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조깅트랙, 천연잔디구장이 있는 둔산공원이 위치해 있고 단지내에도 반달공원, 산책로, 벚나무길, 어린이놀이터 등이 조성돼 공원 같은 아파트생활을 누릴 수 있게 웰빙라이프를 실현했다.단지 바로 앞에 봉서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단지 뒤에 봉서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또 익산IC와 익산~포항간 고속도로 완주IC가 가까워 원거리 이동도 편리한 교통특구이다'전주과학산업단지 벽산e-솔렌스힐'은 주변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산업단지 내 마지막 아파트로서 향후 높은 시세차익이 기대되며, 계약금 10%에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융자로 계약할 수 있다.벽산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실수요자들이 부담없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니며 조기에 분양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현장 내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2년 7월말 예정이다.분양문의 : 063-261-0566

  • 건설·부동산
  • 정대섭
  • 2011.06.09 23:02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허위계약서 작성, 다음달부터 처벌 강화

다음달 1일부터 허위계약서에 작성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 허위계약서를 작성했다 적발되면 양도소득세 비과세·감면 대상자라도 세액을 추징토록 하는 개정된 소득세법이 시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일명 다운계약서나 업계약서라 칭하는 허위계약서는 거래가액을 실제보다 낮거나 높게 작성하는 것으로, 전 양도자나 후 양도자의 양도세 등을 탈루할 목적으로 작성하곤 한다.주목할 점은, 그동안 익숙했던 양도세 비과세·감면 제도를 정비했다는 점이다. 1세대 1주택이나 8년 자경 농지 등의 매매는 일반인들도 양도세 비과세·감면 정보에 친숙해 있어 허위계약서 작성에 비교적 쉽게 동조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후 적발되더라도 비과세·감면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도 배경으로 작용했다.그러나 7월1일부터는 허위계약서가 적발되면 양도세 비과세·감면 대상자라도 세액을 추징당하게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추징 방법은 비과세·감면으로 절감한 세액과 실제와 허위계약간 차액을 비교하여 이중 적은 금액을 추징하게 된다. 또한 10년의 부과제척기간을 두고 있어 기간내 적발되면 언제라도 추징이 가능하다.개정 소득세법은 7월1일 계약 분부터 적용한다. 친숙했다고 생각한 부분의 개정이 이루어진 만큼 선의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1.06.06 23:02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전주 평화동 1가 근린시설

▲ 덕진구 금암동 단독주택 = 본건은 '금암초등학교' 북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다가구주택 및 단독주택, 점포시설, 공영주차장 등이 혼재하는 주택 및 상가 혼용지대로서 제반주위환경은 대체로 보통시 된다.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으로 시내버스 승강장이 소재하는바 일반적인 교통조건은 대체로 보통시 되며, 지반은 대체로 등고 평탄하다. 동측 및 남서측으로 노폭 약 5~6m 및 2m의 포장도로와 접해있으며,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제2종일반주거지역, 소로3류(접함), 상대정화구역이다. 건물의 구조는 경량철골구조 샌드위치 판넬지붕 단층의 단독주택으로 위생설비와 도시가스에 위한 난방설비가 돼 있다.▲ 완산구 평화동1가 근린시설 = 본건은 '코오롱아파트'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중· 소규모의 아파트단지 및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소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교통 사정은 무난한 편이다. 장방형 토지의 상업용 부지로서 동측으로 폭 약8m, 서측으로 폭 약20m의 아스팔트포장도로와 접해 있으며, 제1종일반주거지역, 상대정화구역이다. 건물의 구조는 철골조 슬래브지붕 3층으로 1층은 음식점(일부 공실), 2층 노래방, 사무실, 3층 음식점(공실)등으로 이용 중이며, 1층 음식점 일부에 도시가스에 의한 난방설비가 돼 있으며, 각 층별 위생설비와 소화전설비, 화재탐지설비, 승강기설비 등이 돼 있다.▲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 답 = 본건은 '사교마을'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는 부동산으로서 부근은 농가주택 및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 및 농기계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해 전반적인 교통사정은 보통시 되며, 부정형의 토지로서 조사일 현재 답으로 이용 중이다. 북동측으로 농로를 통해 접근이 가능하며,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도시지역미지정, 관광레저형기업도시, 농업진흥구역(농지법), 토지거래계약에에 관한 허가구역이다.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1.06.03 23:02

'알짜' 효자 휴먼시아 7단지 분양 늦어진다

올 하반기 분양계획 만으로 연초부터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전주 효자휴먼시아 7단지의 분양이 당초보다 다소 늦춰질 예정이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2일 "LH가 효자지구에 공급하는 마지막 물량인 전주 효자휴먼시아 7단지를 10월께 분양할 예정이었지만 도시계획 심의와 건축허가 사항 변경 등의 절차가 늦어져 분양시기가 당초계획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분양시기를 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도시계획 심의 등이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이르면 오는 12월께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늦어도 1월안에는 분양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LH는 당초 휴먼시아 7단지에 전용면적 85㎡이상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었지만 도내 지역의 중대형 아파트 미분양이 지속되고, 부동산 상황을 고려할 때 수요자들이 몰리는 85㎡이하가 사업타당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계획을 수정했다. LH는 현재 전주시에 도시계획심의를 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LH는 도시계획심의와 건축허가를 통해 이 곳에 전용면적 85㎡이하 511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며, 전체 세대(511세대) 중 65%인 332세대(추정치)는 특별공급으로, 나머지 189세대를 일반 공급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특별공급 대상 자격을 갖지 못한 수요자간 일반 공급 물량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별공급 대상과 비율은 생애최초가 20%, 3자녀 10%, 신혼부부 15%, 노부모봉양 5%, 국가유공자 등 기관추천 15% 등이다.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 입주한 아르펠리스 휴먼시아(8단지)의 경우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다"면서 "프리미엄이 크게 형성되면서 효자지구의 막차를 타기 위한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도내 최고 청약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한편 LH는 효자휴먼시아 7단지의 건설을 위해 오는 9월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다.

  • 건설·부동산
  • 박영민
  • 2011.06.03 23:02

권도엽 국토장관 "전월세 상한제 바람직하지 않아"

"전월세 상한제처럼 인위적으로 가격을 통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권도엽 신임 국토해양부 장관은 1일 취임식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치권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월세 상한제에 대해 이와 같이 밝혔다. 권 장관은 "시장 불안은 공급자에게 힘의 균형이 넘어가 있다는 것인데 가격 통제는 그런 의미에서 부작용을 키울 수 있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한나라당이 추진하고 있는 재개발ㆍ재건축 분양가 상한제 폐지에 대해서는 찬성의 뜻을 밝혔다. 권 장관은 "분양가 상한제는 중장기적으로 공급 위축과 주택 품질을 떨어뜨리는부작용이 있다"며 "가격은 수요관리를 잘해서 통제하는 게 원칙이며 물리적인 규제보다는 금융 등 다른 정책 수단을 쓰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완화도 시사했다. 권 장관은 "천인당 주택호수가 450호가돼야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는데 현재 350호에 불과하고 자가 점유율이 55.6%, 보유율이 60%에 그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다주택자에 대한 시각이 달라져야 전월세문제도 쉬워진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여당이 전월세 부분 상한제, 재개발ㆍ재건축 분양가 상한제 폐지 추진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나.▲전월세 상한제처럼 가격을 통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시장 불안은 공급자에게 힘의 균형이 넘어가 있다는 것인데 (가격 통제는) 부작용을 키울 수 있다. 분양가 상한제는 가격 급등기에 가격 안정 효과가 없었다고 할 수 없지만 중장기적으로 공급을 위축시키고, 주택 품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가격 문제는 수요관리를 통해 풀어야 하는 게 원칙이다. 물리적 규제보다 금융등 다른 정책 수단을 쓰는 게 바람직하다. --규제 완화를 강조했는데.▲규제 완화를 한다면 실질적으로 빠른 시간내에 효과를 내야 하는데 규제를 풀다보면 '프리즘' 효과가 나타나거나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 꼼꼼히 짚어봐야 한다. --청문회때 다주택자 개념을 달리하자고 했는데, 다주택자에 대한 정책 방향이바뀌나.▲다주택자 시각이 곱지 않은 게 사실이다. 우리나라 천인당 주택수가 350호인데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려면 420-430호 돼야 한다. 현재 자가 점유율이 55.6%, 자가 보유율이 60%인데 1주택 개념만으로 갈 수 없다. 임대사업자 육성도 필요하다. 집이 많으면 세금을 많이 내야 하지만 어떤 수준으로 해야 할 지는 여러 상황을봐가며 결정해야 한다. 관계부처 협의도 필요하다. 기본적으로는 다주택자에 대한 인식이 달라져야 전월세 문제도 쉬워진다. --집값이 떨어졌다지만 참여정부 수준과 비슷하다. 현재 집값이 적정한가.▲집값 하락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집값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소득이 높아지는 게 바람직하다. 기본적으로 집값이 높다는 생각이다. 어떻게 보면 참여정부가 달성하지 못한 집값 안정이 현 정부 들어 달성한 것이다. --보금자리주택 사업 차질을 빚고 있는데 보완책은.▲기본 골격은 유지해야 하고, 당초 취지에 충실해서 서민을 타깃층으로 하는보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구체적 내용은 고민해보겠다.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반대 여론이 있고, 보상 등도 차질을 빚고 있는데 지구지정만 한다는 지적도 있다. ▲매년 공급하는 물량을 다시 짚어보겠지만 원칙적으로 보금자리주택 150만 가구 공급 목표는 그대로 간다. 전체적으로 큰 차질없이 가고 있다. --총선ㆍ대선 앞두고 재건축, 총부채환비율(DTI) 등 선심성 규제 완화에 대한우려도 나온다. ▲구체적인 정책수단은 말씀드릴 상황이 아니다. 규제 완화 취지는 일자리 를많이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이를 위해 건설ㆍ부동산ㆍ물류ㆍ해운 등 여러 분야에서 노력이 있어야 한다. --최저가 낙찰자 100억원 이하 확대 시행시기 연기 가능성은.▲기획재정부와 협의해 보려고 한다. --6월중 리모델링 제도개선해야 하는데 내년 총선때 정치권의 공약과 무관치 않다. 정부 입장은.▲주거환경, 안전성, 도시 미관, 자원의 효율성 등을 고려해 양 제도(수직증축허용 및 불허) 비교해보며 결정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것은 좀 더 검토해보겠다.

  • 건설·부동산
  • 연합
  • 2011.06.01 23:02

도내 개별 공시지가 2.94% 상승

도내 지역의 개별 공시지가가 새만금과 혁신도시 건설 등 개발호재에 힘입어 전년 대비 2.94% 상승했다. 전주시 고사동 금강제화 자리가 ㎡당 최고가를, 장수군 천천면의 산이 최저가를 각각 기록했다.국토해양부는 지난 2월말 발표된 표준지 공시지가를 토대로 도내 14개 시군을 비롯한 전국 251개 시군구별 개별 공시지가(2011년 1월1일)를 산정, 31일 공시한다고 밝혔다. 공시지가는 개별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을 공시하는 것으로 재산세 등 각종 세금의 과세표준과 개발 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도내 14개 시군의 2011년 개별공시지가는 전년(0.92%) 보다 2.94% 상승했다.이는 전국 평균 2.57% 보다 0.37%p 높은 수치다. 개별 공시지가 상승은 군산·부안 등의 새만금 개발사업과 전주·완주의 전북혁신도시 개발 사업 등 다수의 개발호재에 따른 것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올해 도내 지역 개별 공시지가 대상 필지는 254만 5996필지로, 전년(254만 5936필지) 보다 60필지, 총액은 65조 2600억원으로 1조 5290억원 늘었다. 이중 136만 8230필지(54.04%)는 전년 보다 상승했고, 96만 7049필지(38.20%)는 하락했다. 또 19만 6576필지의 지가는 전년과 동일했다.도내 지역에서 개별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72-6번지 '금강제화'부지로 ㎡당 750만원으로 조사됐다. 최저지가는 장수군 천천면 연평리 산 282-1번지로 ㎡당 107원이었다.

  • 건설·부동산
  • 박영민
  • 2011.05.31 23:02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상속재산 매각, 상속인 전원 동의 필요

종종 상속받은 부동산에 대한 매매상담을 하는데, 상속 부동산은 보다 신중히 거래에 임할 필요가 있다. 등기부상 소유자와 실제 소유자가 달라 자칫 거래분쟁으로 비화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부동산 거래는 소유자와 하는 게 상식이다. 그런데 상속의 경우 등기부를 정리하지 않은 채 매매를 시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여전히 피상속인(사망자)이 등기부상 소유자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실제 소유자는 상속인들이지만 등기부에는 나타나지 않아 그만큼 실제 소유자들을 확인하는 일이 중요하게 된다.원칙적으로 상속 부동산은 먼저 상속인들 앞으로 상속등기를 마쳐야만 제3자에게 매각이 가능하다. 등기는 상속인들 각자의 지분대로 하든지 편의에 따라 1인 명의로 할 수도 있는데, 다만 사전에 상속인들 전원의 협의 절차를 거쳐야만 한다.문제는 다수의 경우처럼 상속등기를 마치지 않은 채 매매계약을 채결하는 경우인데, 편의상 상속인중 대표가 매매계약을 먼저 채결하고 상속등기와 매매등기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수순을 밟게 된다. 그런데 이후 상속인중 일부가 상속지분에 불만을 갖거나 매매에 반대하면 분쟁에 휩싸일 수도 있다.안전한 거래를 위해서는 상속등기를 먼저 마치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1.05.30 23:02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전주 인후동 1가 다가구주택, 상가 혼재

▲ 덕진구 인후동1가 다가구주택 = 본건은 '기린초등학교' 남측인근에 위치하는 부동산으로서 부근은 다가구주택 및 중·소규모의 상가가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시내버스승강장이 있어 전반적인 교통상황은 보통시 되며, 세장형평지의 주거용 건물용지이다. 동측으로 왕복 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와 접해있으며,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지구단위계획구역, 중로2류, 상대정화구역이다. 건물의 구조는 철근콘크리트죠 콘크리트지붕의 4층 건물로 조사일 현재 1층은 계단실, 2~4층은 다가구주택으로 이용 중이며, 기본적인 위생설비와 도시가스에 의한 난방설비 등이 돼 있다.▲ 김제시 청하면 동지산리 축사 = 본건은 '척산마을' 인근에 산재하며, 부근은 전, 답, 축사 및 농가주택 등이 혼재하는 마을주변 농경 지대이다.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전반적인 대중교통 사정은 보통시 되며, 부정형의 토지로서 건물용지, 축사부지 등으로 이용 중이다. 폭 약3~15m 정도의 포장도로를 통해서 진. 출입이 가능하고, 본건 토지일부의 공부상 지목이 전 및 유지이나 조사일 현재 잡종지와 목장용지이며,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계획관리지역, 농림지역, 농업진흥구역에 해당된다. 건물의 구조는 시멘트블록조 슬레이트지붕으로 주택 및 축사로 이용 중이며, 주택부분에 위생설비와 난방시설이 돼 있다.▲ 완산구 용복동 임야 = 본건은 '신덕마을' 북측 인근에 위치하고, 부근은 농경지 및 자연림 등이 혼재하는 마을주변의 순수 농경 지대이다. 차량의 접근 및 농기계의 출입이 가능한바 제반교통 상황은 보통시 되며, 부정형 완경사지로서 남서측으로 소폭의 농로를 통해 출입가능하고,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자연녹지지역이다. 본건 지상에 소유자 미상의 제시 외 수목(복숭아, 호두나무, 매화나무, 배나무 등)이 다수 식재돼 있으며, 철거 및 이동이 용이한 목조구조의 농업용 창고가 소재한다.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1.05.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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