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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눈치에 있어도 못 쓰는 육아휴직⋯전북 육아환경 열악

매년 전북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육아지원제도) 관련 이용자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해당 제도에 대한 직장 내 분위기는 여전히 보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북연구원이 발표한 '전라북도 일·생활 균형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지원 방안'에 따르면 전북지역 육아휴직 이용자 수는 2020년 4750명, 2021년 5361명, 2022년 5762명이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이용자 수는 2020년 397명, 2021년 600명, 2022년 702명이다. 실제로 고용노동부가 일·가정 양립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2022년 기준 전북 근로자 50.8%는 육아휴직제도를 사용할 수 없는 이유로 '사용할 수 없는 직장 분위기나 문화 때문'을 꼽았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에 대해서도 전북 근로자 40.2%가 직장 분위기·문화 때문에 사용할 수 없다고 응답했다. 다른 이유로는 '대체 인력을 구하기 어려워서', '동료 및 관리자의 업무 가중', '추가 고용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으로' 등을 꼽았지만 직장 분위기·문화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직장 내 분위기·문화로 인해 육아지원제도가 있어도 못 쓰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이다. 전북연구원도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가족 돌봄 휴직 제도 등의 사용이 어렵고, 사용함에 있어서 대체 인력의 부족으로 동료나 회사의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렇듯 직장 분위기·문화 등 인식이 쉽게 개선되지 않으면서 지자체가 육아지원제도와 관련해 지원사업을 추진해도 참여가 저조한 상황이다. 전북도는 지난 2월 김제 지평선 산업단지 입주 기업을 방문해 중소기업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한 시책 발굴을 원하는 목소리를 들었다. 이에 지난 6월 중순 중소기업 육아휴직 업무 대행자 수당 지원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마련했다. 육아휴직에 대한 직장 내 분위기·문화 개선과 육아휴직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했지만 최종 선발 인원인 40명도 채 지원하지 않았다. 당초 지원사업 공고 마감일인 지난 3일 기준 19명밖에 신청하지 않으면서 상시 공고로 전환했다. 전북도는 앞으로 육아휴직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기업 수요·호응도 등을 파악해 내년부터 더욱더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사업 대상자, 수당, 기간 확대 등 확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은 '노동시장 변화와 대응 방향' 보고서를 통해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에 대한 제도 활성화를 위해서는 홍보 및 감독 강화가 필요하다. 인지도와 수용성이 낮은 산업에 대해서는 (제도와 관련해) 사업주 지원 대상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4.07.04 17:20

(advertorial) 삼일씨엔에스, 경기 침체 뚫고 기술력‧경쟁력으로 도약

국내 경기가 악화되면서 기업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건설경기 불황으로 강구조물 제조 시장에도 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이 같은 난관을 뚫고 강구조물 제조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선전을 펼치는 기업이 있다. 바로 삼일씨엔에스(대표 윤성용 ). 삼일씨엔에스는 대한민국 대표 콘크리트 파일 기업으로 지난 1962년 창립된 전통 있는 회사다. 당시 대림콩크리트공업(주)으로 출발했으며 2020년 8월 대림산업이 회사를 매각한 뒤 최대주주가 브이엘삼일으로 변경됐고 이후 상호를 ‘대림씨엔에스’에서 ‘삼일씨엔에스’로 바뀌었다. 삼일씨엔에스는 군산공장을 비롯해 칠서공장‧충주공장‧부여공장에서 강구조물 제작설치, 고강도 콘크리트 파일 및 Precast Concrete의 생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사업은 크게 풍력‧스틸사업 부문, 콘크리트 사업 부문, PC사업 부문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이 중 삼일씨엔에스 풍력‧스틸사업 부문의 군산공장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NAKWOL BLUEHEART와 ‘364.8MW 영광 낙월 해상풍력 단지 건설 프로젝트’의 Transition Piece 64기 납품 계약(1240억 원 규모)을 체결하는 등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영광 낙월 해상풍력은 Monopile 공법 기초 구조물이 적용된 국내 첫 대규모 공사로써 2026년 상반기 준공 및 전기 생산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비용‧기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사업비 부담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Monopile 공법이 떠오르고 있다. 향후 국내에서 개발 중인 해상풍력 단지에서도 이번 공사의 사례를 바탕으로 비용절감 효과가 있는 Monopile 공법 적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삼일씨엔에스가 공급하는 Transition Piece는 해상풍력의 하부구조물과 타워를 연결하고 지지하는 역할 뿐 아니라 풍력 발전기의 유지, 보수 및 관리를 위한 주요 전기 및 계장 설비들을 포함해 약 5000개의 복잡하고 다양한 부품으로 구성, 정교한 기술이 요구되는 해상풍력 기초구조물의 핵심 제품으로 꼽힌다. 삼일씨엔에스는 해상풍력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지난해에 100억 원 규모의 선재적 투자를 실시해 제작 전문 설비인 자동용접기‧터닝롤러‧가공기‧도장설비 등 추가 설비를 갖춘 상태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제작 설비의 선진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군산 공장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강재 주탑 사장교를 포함하고 있는 ’영종~청라 연결도로 (제3연륙교) 건설공사 제 2공구‘의 제작 및 설치도 수행하고 있다. 제3연륙교는 2025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기존의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와는 달리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최초의 일반도로이다. 이곳 연륙교는 총연장 4.68㎞, 폭 30m, 왕복 6차로로 건설되며 총사업비는 65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제3연륙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발주하고 포스코이앤씨에서 시공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총규모 2만 4444톤(강재주탑 6721톤‧보강거더 1만 4367톤‧접속교 외 3356톤)의 대형 해상 강교 프로젝트이다. 현재 현장에서는 3000톤 Floating Crane(해상 기중기)을 이용해 국내 최대 규모의 강재 주탑 중블럭 및 대블럭(총 길이 93m/약 1000톤) 일괄 설치가 한창이다. 해상에서 대형 구조물을 인양하고 연직도를 확보해야하는 고난이도의 작업으로써 철저한 사전 준비 하에 순조롭게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블럭 용접 완료 후 14개의 소블럭 인양 및 설치가 진행되며 올해 말까지 주탑 설치가 완료되면 내년에 보강거더 설치를 통해 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도로가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이번 대형 프로젝트에서 삼일씨엔에스의 기술력과 경쟁력이 돋보이고 있다. 제3연륙교 프로제트는 구조적 안정성을 위해 HSB380~HSB690 초고강도 강재가 사용돼 높은 수준의 용접 기술력과 품질이 요구되고 있다. 여기에 1000톤에 육박하는 대형 중량물의 제작과 Handling이 가능해야하고 까다로운 요구조건을 만족해야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써 삼일씨엔에스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좋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유청무 삼일씨엔에스 풍력‧스틸사업 본부장은 “해상강교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며 해상풍력 기초구조물 제작 사업에 공격적인 투자와 인재영입 등으로 사업영역의 확장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국내 해상풍력시장은 물론, 점차 확대되는 대만‧일본 해상풍력 시장의 기초구조물 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삼일씨엔에스의 약진은 기업의 성장을 넘어 지역경제와 전후방 연관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기타
  • 2024.07.03 17:50

함께하는 여성기업, 도약하는 전북지회⋯창립 25주년 기념식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가 많은 기업·경제인의 박수를 받으며 창립 25주년을 맞이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박숙영)는 3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창립 25주년 기념식·모범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숙영 회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한창훈 전북지방조달청장을 포함한 내·외빈 50명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회원 170여 명이 참석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도전하는 여러분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싶다. 우리 지역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여러분의 성공을 위해 함께 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개회사·축사 후 모범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 행사가 이어졌다. 여성기업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로가 큰 모범 여성 기업인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 4명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 표창 4명,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 2명, 전주시장 표창 1명, 익산시장 표창 2명, 군산시장 표창 1명, 전북지방조달청장 표창 2명,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표창 3명,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표창 1명,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표창 1명 등 2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경협 전북지회는 여성기업 육성·발전에 기여한 노진희 전라북도청 기업애로해소지원단 주무관과 전북 여성기업 확인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해 여성기업 발굴에 기여한 김자경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무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숙영 지회장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단순한 여성 기업인의 성장을 넘어 지역 상생, 인재 육성 등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회원들의 열정적인 노력과 성원이 있었기에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전북 여성 기업인이 발전해 나가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9년 7월에 창립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여경협 전북지회는 25년이 지난 지금 전국 지회 중 세 번째로 많은 여성기업 회원사를 자랑하고 있다. 도내 여성 창업 활성화와 여성기업의 경영 능력 향상을 위해 앞장선 결과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4.07.03 17:14

전북 기업 체감경기 1분기 만에 상승세 꺾여⋯바이오농식품만 호전

전북 제조기업들의 체감경기가 1분기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1일 도내 제조기업 116개를 대상으로 한 '2024년 3/4분기 전북지역 제조업 경기전망지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북 제조기업 경기전망지수(Business Survey Index, BSI)는 지난 2분기 전망치(113)보다 16p 하락한 97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5p 떨어진 수치다. 경기전망지수는 100을 웃돌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의미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도내 기업들의 항목별 경기 전망을 보면 매출액(101)은 기준치를 상회하며 3분기 호전을 예상했다. 반면 영업 이익(90)과 설비 투자(97), 자금 사정(88)은 기준치를 하회하며 3분기 부진을 전망했다. 기업 규모별로 대기업·중견기업(115)은 3분기 신제품 출시 등의 요인이 작용하며 긍정적인 경기 전망을 보였다. 이에 반해 중소기업(90)은 부정적인 경기 전망이 우세했다. 또 업종별로는 바이오농식품(114)이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비금속(100), 자동차부품(100)은 기준치에 근접했다. 반면 섬유·의복(67), 전기·전가(67), 화학(91)은 원료 공급망 제한, 생산 비용 증가 등으로 기준치를 밑돌았다. 이 밖에 기업들은 3분기 경영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로 내수 소비 위축(36.8%)을 꼽았다. 그 뒤를 유가·원자재가 상승(26.4%), 고금리 장기화(12.3%), 해외 수요 부진(10.4%), 규제 강화 등 국내 정책 이슈(6.7%) 등이 이었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김정태 회장은 "현재 지역 경제는 내수 부진과 더불어 미국, 중국 등 주요 수출 대상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경기 전망이 매우 어두운 상황"이라며 "금리 인하와 내수 활성화,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문민주
  • 2024.07.01 16:59

상용·특장차 분야 중소기업 간담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이 지난달 28일 레전드 50+ 프로젝트 참여 중인 특장자 제조업체 ㈜진우에스엠씨를 방문해 상용·특장차 분야 참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북중기청은 전북 레전드 50+ 프로젝트 참여기업 106개 중 ㈜진우에스엠씨, 벽진㈜ 등 상용·특장차 분야 관련 기업과 프로젝트 및 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건의·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중진공, 자동차융합기술원 등이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후 참여기업 인증서 수여식이 병행됐다. 안태용 청장은 "레전드 50+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과 성과 제고는 물론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프로젝트 참여기업과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것이다.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이 성장하고 성장을 발판 삼아 지역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프로젝트는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중기부가 전국 17개 시·도와 협력해 지역별 주력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정책 자금·수출 지원 등에 2800억 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북은 특수목적형 지능형 기계부품 관련 기업 육성에 3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4.06.30 16:12

일부 품목 선방했지만⋯수출 부진 면치 못해

일부 품목의 선방에도 불구, 전북의 수출 부진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 5대 수출 품목·국가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전북의 주요 10대 수출 품목 중 7개 품목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데 이어 5대 수출국 중 상위권인 미국·중국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26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24년 5월 전북특별자치도 무역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농약및의약품은 대체로 1년 중 4∼7월경 가장 수요가 큰 시기로 4월에 이어 5월에도 수출을 견인했다. 자동차·합성수지는 연초부터 꾸준히 수출 품목 최상위권에서 전북의 수출을 이끌어 주는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효자 품목의 선방에도 수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지난달 전북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7% 감소한 5억 4149만 달러, 수입은 7.2% 감소한 4억 5026만 달러, 무역수지는 9124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은 국내 총 수출의 1.25%를 차지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13위를 기록했다. 5대 수출 품목은 전년과 동일하게 농약및의약품(7457만 달러, -14.4%)가 가장 많고 자동차(4184만 달러, -0.04%), 합성수지(4025만 달러, 16.8%), 건설광산기계(2928만 달러, -48.4%), 농기계(2855만 달러, -28.5%)가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1억 7480만 달러, -30.1%), 중국(8142만 달러, -8.8%), 베트남(4034만 달러, 33.0%), 일본(2891만 달러, -16.0%), 브라질(2499만 달러, -4.6%) 순서로 수출이 이뤄졌다. 대륙별로는 중남미(1.5%)·대양주(62.1%) 권역에서 증가세를 보였지만 이외 지역으로의 수출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준우 본부장은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는 기존 우수 품목의 수출 확대·신수출 아이템 발굴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강구할 것이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4.06.26 17:30

中企 전용 '앰뷸런스맨' 대기 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이 여름철 이상기후 피해 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앰뷸런스맨' 제도를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북은 중진공 전북지역본부·서부지부로 나눠 14개 시·군에 앰뷸런스맨을 투입한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 주재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대비 사전 점검 회의의 일환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통해 재해 피해기업의 복구 비용을 융자 지원하는 '앰뷸런스맨' 제도를 마련했다. 피해기업에 긴급 지원 현장 전문가인 앰뷸런스맨을 투입해 경영애로기업 진단·현장 평가 후 5일 이내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일반 정책자금과 다르게 온라인 신청 접수 절차 등 번거로운 절차를 생략할 수 있어 속도감 있는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이다. 대출 금리는 정책자금 기준금리 대비 1.0%p 낮은 1.9% 고정 금리를 적용한다. 대출 한도는 기업당 피해 금액 내 최대 10억 원 이내(3년간 15억 원 이내)다. 김문환 중진공 기업금융이사는 "올해 여름철 이상기후로 중소벤처기업의 경영 애로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피해가 발생할 경우 앰뷸런스맨 제도를 적극 활용해 피해 기업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4.06.25 17:06

TP, 바이오 전문가 자문회의 진행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가 지난 21일 전북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 계획과 관련된 주요 과제를 논의하는 전문가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육성계획에서 발굴된 신규 사업의 일환인 자문회의는 주요 전문가 자문을 통해 발굴 사업이 국가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과제 완성도를 높이는 자리다. 이날 김순남 국가신약개발재단 R&D 본부장, 도계훈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연구위원, 엄승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무이사,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부회장 등 바이오 주요 기관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전북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다양한 주요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전북 비임상·임상 인프라 등 보유 혁신자원 연계 방안 구체화, 바이오 특화단지 신청 산업단지와의 연계성 보완, 지자체 바이오 자체 사업 재원 투입 필요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주요 발굴 과제로는 첨단 바이오 의약품 상용화 기술 개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약물 반응성 증진 후보 물질 개발, 인체·동물 줄기세포 은행 구축 및 운영, 오가노이드 재생치료 소부자 통합 시스템 개발, 첨단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동물용 재생 치료제 개발, 동물 오가노이드 기반 파이오니어 동물용 의약품 개발 등이 제시됐다. 이규택 원장은 "논의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지역 바이오 산업 육성뿐 아니라 국가 바이오 산업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향후 몇 차례의 자문회의를 통해 사업 내용의 완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4.06.23 13:51

전북 대표 수출 중소기업은⋯중기청, 14개 사 선정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이 해외시장 진출을 선도할 2024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 지정서·현판을 수여했다. 기술력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지정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프로젝트는 수출액 규모에 따라 글로벌 유망·성장·강소·강소+ 4단계로 구분한다. 전북지역에서는 유망 6개 사, 성장 4개 사, 성장 1개 사, 강소+ 3개 사 등 14개 사가 선정됐다. 지정 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수출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지원하며 수출 보증·보험, 금리·환거래 분야에서 한도 확대, 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부여한다. 전북중기청은 지정 기업에 대해 수출바우처 사업 등을 자동 선정해 해외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규격인증획득·수출컨소시엄 지원사업 등 수출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우대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안태용 청장은 "글로벌 강소기업은 전북을 대표하는 수출 중소기업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전북 수출을 선도해 주길 바란다. 전북중기청도 지자체·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4.06.23 13:50

전북 창업기업 창업비용 회수 못하고 문 닫는다

전북 창업기업이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양적 성장에 성공했지만 질적 성장을 끌어내지 못했다. 창업을 위해 투자한 투자금을 회수하기도 전에 문을 닫으면서 '악화일로'를 걷는 모양새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2023년 상가건물임대차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북의 평균 창업 비용은 7251만 원, 평균 투자금 소요 회수 기간은 4.8년이다. 제조업·음식점 및 주점업·교육 서비스업·스포츠 및 오락 관련 서비스업·개인 및 소비용품 수리업·기타 개인 서비스업 등 모든 업종의 창업 비용·회수 기간을 포함한 비용·기간이다. 창업 비용이 비슷한 강원(7341만 원)·부산(7412만 원)의 회수 기간이 3.9년인 점과 비교하면 전북이 1년여 정도 긴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은 17개 시도 중 제주(4960만 원)에 이어 두 번째로 창업 비용이 낮은 편이다. 반면 회수 기간은 경남(7.1년)·울산(6.6년)·세종(5.6년)·충북(5.5년)·광주(4.9년)에 이어 여섯 번째로 길다. 타 지역에 비해 창업 비용은 적지만 투자금을 회수하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등 전북 창업기업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 줬다. 더 큰 문제는 낮은 생존율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기준 기업생멸 행정통계를 보면 2021년에 창업한 1년 차 전북 신생기업의 생존율은 68.4%, 3년 차는 48.6%, 5년 차는 33.6%, 7년 차는 28.1%이다. 투자금 소요 회수 기간이 평균 5년에 달하지만 5년도 되지 않아 10곳 중 7곳은 문을 닫는다는 의미다. 지역경제 상황이 열악한 데다 코로나19 확산 여파와 장기화된 경기 침체·내수 부진 등의 영향으로 경영난을 버티지 못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동시에 창업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컨설팅·네트워크 등 창업 생태계 인프라도 충분하지 못한 상황이다. 창업기업의 양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질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역동적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제언 보고서를 통해 "창업 생태계가 양적으로는 성장세에 있지만 질적인 성장은 미흡하다. 질적 측면에서 보면 창업기업의 생존율은 낮다"면서 "창업 생태계가 위축되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4.06.19 18:23

전북수출기업협회 한인비즈니스대회 과제 발표⋯발기인 모임 개최

사단법인 전북수출기업협회가 지난 18일 새만금 소재 포엑스무역관협동조합 2층 대회의실에서 발기인 모임을 열고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3대 과제를 발표했다. 3대 과제로 △미주한인상공회의소·포엑스무역관협동조합 공동 온라인 무역 전시관 전북 상품 등록 △미참가 전북 수출기업 대상 세계시장 진출 기회 부여 △민간 주도 현장 중심 수출기업 정책 제안 등을 제시했다. 이날 특별 외빈으로 참석한 김옥동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은 전북 수출기업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5월부터 김승수 포엑스무역관협동조합 회장과 논의 끝에 전북 수출기업의 세계화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승수 회장은 "전북지역 강점인 식품산업은 세계시장 K-푸드의 중심지로 불릴 정도로 우수하다. 한국·전북이 가지고 있는 발효식품 등이 한국에서 1위 하면 자동으로 세계에서 1위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 1위가 아주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면서 "전북 수출기업 등 전북인의 지식과 경험을 한곳에 모으면 세계 일류 상품을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군산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역대 회장인 김종환 신영목재 회장, 오수복 수림산업 회장을 비롯해 남궁윤수 진안인삼농협 전무, 김호규 삼육유기농식품 사장, 이정길 진안홍삼 프랜차이즈 대표, 신동목 중국 전자상거래센터 대표, 김종필 지스타 모빌리티 회장, 손효연 대한민국 인삼 명인 1호, 이경희 포엑스무역관협동조합 대회협력 고문 등 기업인 25명이 참석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4.06.19 18:21

비나텍 '호남권 MZ가 가고 싶은 기업' 선정

MZ세대가 가고 싶은 호남권역 대표 기업으로 비나텍이 선정됐다. 비나텍㈜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주관으로 서울 강남 성남아트홀에서 열린 2023 희망이음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MZ가 가고 싶은 우수 지역기업으로 선정돼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지역 내 우수 기업 발굴·소개를 통해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기업·청년 간 취업 연계를 지원해 지역경제 및 청년 취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 희망이음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MZ세대가 가고 싶은 우수 지역기업을 따로 선별한 가운데 호남권역에서는 비나텍이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1차 기관 추천, 2차 전문위원 서류 심사, 3차 청년위원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비나텍㈜은 경영철학과 비전, 기업의 성장성, 지속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 보상체계, 성장 지원, 근무 환경, 복리 후생 등 전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신입 채용 시 지역인재 우대·스펙 아닌 역량 검증 방식과 전문가·직책·자격·어학·연구수당, 우수사원 포상 등 각종 인센티브 제도 운영이 심사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성도경 비나텍㈜ 대표이사는 "직원이 성장해야 회사가 성장한다는 철학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비전 2030'인 오는 2030년 매출 1조 달성을 위해 우수한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4.06.19 18:16

바이오진흥원, 출자·출연기관 중 유일 ESG 2등급 획득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인증원으로부터 ESG 경영을 잘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속 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실천하고 있는 바이오진흥원이 전북특별자치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중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인증원에서 실시한 ESG 경영 수준 진단에서 2등급을 획득했다. 수준 진단은 조직의 ESG 경영 도입 이행 수준을 규정된 절차에 따라 전문가가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진단하는 제도다. 총점을 기준으로 조직이 획득한 진단 점수에 따라 0∼3등급 수준으로 구분하고 있다. 바이오진흥원은 ESG 경영 일환으로 도내 식품기업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주도하며 치유 농장과 연계한 김장 김치 체험행사,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전개, 바이 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미 원장은 "2등급 수준 획득은 우리 바이오진흥원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지표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ESG 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4.06.19 18:15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한마음⋯바이오진흥원 염원 행사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이 18일 도내 공공기관·기업과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기원하는 한마음 염원 행사를 개최했다. 바이오진흥원 임직원을 비롯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전북혈액원,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임직원과 입주기업 리퓨터 등 10개 사 임직원 200명이 참여해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기원하는 뜨거운 마음을 한데 모았다. 이은미 원장은 "그간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준비하며 살펴본 결과 첨단바이오 산업의 전후방 밸류 체인 완성으로 글로벌 첨단 기술과 산업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는 최적지는 우리 전북자치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통해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을 기대한다. 행사에 참여한 유관기관뿐 아니라 180만 전북자치도 도민 모두가 염원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따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오진흥원은 지난해 말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사업 기획 초기 단계부터 함께 참여하고 올해 초 전담팀을 신설했다. 바이오 기업 유치·인프라 조성에 앞장서고 충북과 전략적 동맹을 맺는 등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기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4.06.18 17:21

운전·보행자 위한 보조 장치, 경찰청 표준 규격 제정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 벤처지원동 입주기업인 ㈜트레시스(대표 조경억)가 개발한 교통안전시설물인 차량 신호등 보조 장치가 경찰청 표준 규격으로 제정됐다. ㈜트레시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차량 신호등 보조 장치는 조달청 혁신 제품으로 등록된 데 이어 지난해 12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위원회를 통해 교통안전시설물로 채택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차량 신호등 부착대에 차량 신호등과 연동되는 직선형의 LED 라이트를 삽입한 것이다. 전방에 대형 차량이나 방해물 등으로 신호등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운전자가 신호를 식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했다. 개발 후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군산시 대야면 번영로에서 시범 운영해 본 결과 신호위반 차량 비율 67% 감소, 정지선 위반 차량 비율 78% 감소, 운전자의 브레이크 반응시간 68% 단축 등의 효과를 내며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조경억 대표는 "테크노파크 등 도내 기관의 지원이 뒷받침돼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면서 "차량 신호등 보조 장치를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타까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무엇보다 어린이의 교통 안전을 지킬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테크노파크는 ㈜트레시스와 같은 창업 초기 기업 140개 사를 창업보육공간에서 육성하고 있다. 상용화를 위한 아이템 발굴과 시제품 제작·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4.06.13 17:24

"소상공인 버팀목 될 것"⋯올해 첫 노란우산 위원회 개최

경기 침체에 따라 한계에 내몰린 소상공인이 늘면서 노란우산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노란우산 제도 개선·복지 서비스 확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우용)가 12일 올해 첫 전북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공제 항목 확대·중간 정산 제도, 복지 서비스 확대 등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중 공제 항목 확대·중간 정산 제도는 6월부터 재난·사고·파산 등 소상공인의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위해 공제금 지급 사유를 확대했다. 추가된 사유에 대해서는 공제금 수령·중간 정산 중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숙영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 안종욱 주식회사 올릭스 대표는 "가입자가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 개선의 확대·복지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우용 본부장은 "위원회 의견을 적극 반영해 노란우산이 모든 가입자의 니즈를 충족시켜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위원회는 지난 2022년도부터 도내 각 업종을 대표하는 노란우산 가입자·소상공인 지원기관 전문가를 포함한 총 11인으로 구성돼 있다. 전북지역 노란우산 고객의 권익 보호와 제도 개선 등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4.06.12 17:14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