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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사태 맥주 전쟁으로 비화되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에 이어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물류 대란의 불씨가 채 꺼지기도 전에 주재료인 맥아(보리) 가격이 급등하면서 주류업계의 맥주 생산에 불똥이 튀지 않을까 우려가 나온다. 20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 4월 거리두기 해제 이후 전주공장에서 생산하는 맥주 ‘테라(TERRA)’의 유흥시장 출고량이 거리두기 해제 이전과 비교할 때 95% 상승했다. ‘테라’는 지난 2019년 출시 이후 주류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가 장기화로 접어들면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맥주의 주재료인 맥아의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급등으로 귀한 몸이 되다 보니 몸값은 치솟고 있다. 최근 한국무역협회가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식량 수출제한 조치에 따른 공급망 교란과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세계 각국이 단행한 식량, 비료 수출제한 조치가 57건에 달했다. 이 중 45건(78.9%)이 지난 2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시행된 것으로 조사됐는데 품목별로 소맥이 18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두유(10건), 팜유(7건), 옥수수(6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 수입 비중이 높은 식용유, 밀가루 등 가공식품뿐 아니라 비료 등의 수급 불안정이 확산돼 지속적인 물가 인상 요인이 되고 있다. 맥주의 주재료인 맥아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주류업계도 생산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경제계 일각에서 우려가 제기된다. 하이트진로 전주공장 관계자는 “맥주 생산에 필요한 맥아를 100% 호주산 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연간 소요되는 물량도 확보해놓아 생산에는 큰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 장기화로 글로벌 물량 공급이 갈수록 어려워지면 대체 물량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다. 이에 전국 최대 규모의 보리 수확지인 김제시 진봉면 등 제품 생산 인근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주재료 공급망의 확대 필요성도 제기된다. 김제 보리재배 농가 관계자는 “보리작황 대비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경영비용은 증가하고 있다”며 “맛과 품질이 우수한 지역 보리를 지역 내 생산 업체들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6.20 17:13

전북도, 세계 도약 글로벌 우수기업 2곳 선정

전북도가 우수한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고려자연식품(주), 에스시디디(주) 등 지역 내 기업 2곳을 선정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전북대학교 지역혁신센터와 전북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세계로 가는 전북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우수한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지역 내 기업인 고려자연식품(주), 에스시디디(주) 등 2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세계로 가는 전북기업 육성사업’은 전북 지역 내 우수제품(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발굴해 텍사스주립대학교와 함께 미국 현지 집중마케팅(미국 잠재 고객 및 유통망 발굴, 인증 및 지적재산권 자문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우수기업’ 선정은 3단계 평가를 통해 진행됐으며 먼저 텍사스주립대학교와 국내 마케팅 전문가들의 1차 서면평가와 각 기업의 2차 비대면 심층면접, 3차 최종 발표경연을 통해 미국시장진출에 경쟁력 있는 글로벌 우수기업 2곳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2곳은 고려자연식품(주), 에스시디디(주) 등으로 2022년 12월까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현지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 2013년 8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9년차인 ‘세계로 가는 전북기업 육성사업’은 현재까지 해외매출 4967만 달러(640억원 상당), 해외인증 60건, 신규고용 22명 등의 직접적인 성과를 올렸으며 글로벌 우수기업의 해외 마케팅 경험이 수출 증가로 이어져 중장기적으로 전북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 사업을 총괄하는 전북대학교 지역혁신센터 채수찬 센터장은 “전북 기업들이 상당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지역 내 기업들이 협소한 국내시장을 벗어나 세계시장에서 성공신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테크노파크 양균의 원장은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기업들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가진 지역 내 업체들을 발굴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6.19 17:23

HS그룹 계열사 HS BIO,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식물성 대체육 생산시설 구축 100억원 투자

HS그룹(대표 유태호)의 계열사인 HS BIO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부지(익산시 왕궁면 흥암리 704 위치)를 확보하고 올해 하반기 식물성 대체육 연구개발과 생산기반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100억원을 투자한다. 전북에 기반을 두고 HS BIO의 경우 친환경 농생명산업, 유기농 식품산업, 바이오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HS그룹의 계열사다. HS그룹은 전북지역 등 10개의 공장과 서울사업소를 포함한 12개의 계열사로 이뤄져 있다. 이번에 HS BIO는 국내 최초 식품산업 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부지를 분양 받아 식물성 대체육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유기농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 개발, 제조, 유통을 주력사업으로 진행해온 HS BIO는 전북의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과 김제를 비롯한 호남평야 곡창지대에서 생산되는 식품자원을 활용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식품개발 인프라를 통해 식물성 대체육 시장 진입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HS BIO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100억원을 투자해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부지 면적 3305m²)을 조성해 2023년 완공 이후 2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HS그룹 유태호 대표는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채식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맛있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식물성 대체육 개발을 통해 접근성을 넓히고 국내외 비건 시장을 겨냥한 사업 규모를 키워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HS BIO가 추진하는 식물성 대체육 사업은 건강식, 동물복지,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식물성 대체육은 소고기 패티 보다 단백질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글로벌 투자은행인 UBS는 2018년 5조원에서 2030년 93조원으로 고성장할 산업으로 전망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6.19 17:21

전북 도약기업 등 올해 1분기 매출, 수출 상승

전북테크노파크로부터 지원받은 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도약기업, 선도기업, 스타기업, 강소기업 육성사업으로 수혜를 받은 162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1분기 매출, 고용, 수출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매출 21.7%, 고용 0.8%, 수출이 12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기업규모 및 성장단계에 기초한 지역과 중앙정부 기업지원사업의 유기적인 연계로 중소기업 육성정책 패러다임의 질적 전환을 도모하고자 ‘성장사다리 육성체계’(이하 육성체계)를 구축해 단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 육성체계는 총 5단계로 1단계 돋움기업, 2단계 도약기업, 3단계 선도기업, 4단계 스타기업, 5단계 강소기업으로 구분해 지역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전북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이 중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지원하는 2~5단계 기업인 도약기업(28개사), 선도기업(59개사), 스타기업(53개사), 강소기업(22개사)에 대해 올해 1분기 매출, 고용, 수출액을 조사한 결과 매출액은 8억 7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7억 1700만원) 대비 21.7% 증가했으며 이는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최근 3년(2018년~2020년)간 제조업 평균 매출액 증가율 2.04%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종사자 수는 1만 88명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1만 6명) 대비 0.8% 증가했으며 이는 고용노동부 고용통계 기준 전북 제조업 분야 고용 증가율 1.91% 대비 도약기업(5.6%), 스타기업(2.0%), 강소기업(2.4%)로 높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수출액은 1억 9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분기(8900만 달러) 대비 122.6% 증가했으며 이는 관세청 통계 기준 전북 전체 수출액 증가율 25.21% 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전북테크노파크 양균의 원장은 “전북의 돋음기업과 도약기업, 선도기업, 스타기업, 강소기업으로 이어지는 육성체계를 통해 산업구조를 혁신적인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는 구심점이 돼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6.16 17:37

전북도, 중소기업 육성 돋움기업 등 45개사 선정

전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 (재)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지역의 단계적 중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전북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 추진을 위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으로 지역 파급효과가 높은 기업 45개사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북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는 2010년에 시작된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기반으로 현재 총 5단계(1단계 돋움기업, 2단계 도약기업, 3단계 선도기업, 4단계 지역스타기업, 5단계 글로벌 강소기업)로 구성됐다. 도에서 주관으로 추진하는 돋움기업, 도약기업, 선도기업 신규 선정은 지난 3월 공모를 진행해 각 단계별 기업 신청서를 접수 받아 서류심사, 현장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돋움기업 20개사, 도약기업 15개사, 선도기업 10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지정기간 동안 전담기관의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파급효과 높은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한다. 특히 올해 전북 도약기업에 선정돼 2년 동안 지원을 받아 꾸준히 성장한 (주)카라(대표 전광일)는 스타기업으로, (주)카이테크(대표 김학모)와 (주)위델소재(대표 신선호)는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도약기업을 조기 졸업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외에 (주)피치케이블(대표 임동욱)이 도약기업에서 스타기업으로, (주)시지트로닉스(대표 심규환)와 (유)삼신기업(대표 이종화), (주)안전정밀(대표 서윤식)이 선도기업에서 스타기업으로, 제너럴바이오(주)(대표 서정훈), 혜성씨앤씨(주)(대표 송영빈), (주)T&G(대표 설종훈)는 선도기업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해마다 10개사 정도가 상위 단계로 올랐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 내 기업은 사업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내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6.15 17:52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참가 판로 개척

전라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올해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에 참가해 국내외 판로개척에 나섰다. 전북도와 바이오진흥원은 이를 위해 전북해양수산공동관을 운영했고 해양수산식품 기업 14개사의 국내 납품 계약 1억 7000만원과 해외 수출 약 4000만원 등 총 2억 1000여만원의 계약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뉴트로 추억여행을 통해 복고풍 콘셉트를 접목해 기존의 단순 지원에서 탈피해 차별화된 전시를 기획 진행했고 제품 개선과 더불어 참가 기업의 비즈니스 마인드 개선 유도를 통한 실효성 있는 마케팅 지원을 강화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14개사의 관계자들은 유니폼으로 옛날 교복을 착용하고 전북 우수 해양수산 기업들의 감성이 살아있는 제품(야간게장, 우리집삼식이추어탕, 꽃길만걷게, 오빱오징어밥, 중2병젓갈, 고등어보단홍어, 내등에숟가락꽃게 등)을 선보이며 바이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바이오진흥원 김동수 원장은 “이번 행사는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사업으로 지원했으며 코로나19 위기사항의 불경기에 어려움을 겪는 전북의 우수한 해양수산 관련 제품 및 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전북 해양수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유통 채널에 입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6.13 17:20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바이오인력양성사업 2기 교육생 모집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바이오 식품 관련분야 졸업자를 대상으로 현장실습교육을 진행하며 한 해 2기수 24명이 참여하는 바이오인력양성사업의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오인력양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으로 한국바이오협회가 주관하며 전국 7개 바이오 식품 특화기관 및 대학이 참여해 올해 총 210명 교육, 140명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4년 사업 시작 이후 올해로 9년차 교육을 진행 중이며 지금까지 937명의 취업인력을 배출하며 바이오, 식품 산업의 우수한 현장실무 전문인력을 공급하는 핵심 교육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GMP 개론 4주와 현장실습 9주로 총 13주에 걸쳐 제품 생산, 품질 분석 교육 및 현직자 특강과 함께 우수기관 및 기업을 중심으로 현장 실습의 기회를 더욱 늘려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에 집중하며 예비취업자의 면접스킬을 키우기 위한 취업역량강화 캠프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의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생에게 월 50만원의 교육수당을 지급해 교육 정주여건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바이오진흥원 김동수 원장은 “바이오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바이오 식품 기업 현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양질의 실무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며 “전북 지역 내 대학의 바이오·식품 관련학과 졸업자의 많은 호응을 기대하며 실무경험 축적을 통해 희망 분야의 취업 기회를 얻기 바란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6.07 17:37

전북지역 산업 경제지표 '빨간불' 경기 우려 지속

전북 산업 현장의 바로미터인 생산지수가 감소세를 나타내며 지역 경제지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1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올해 4월 전북지역 산업 활동 동향을 살펴보면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대비 3.1%, 전월대비 7.1% 각각 감소했다. 지역 내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23.2%)와 화학제품(-10.6%), 1차 금속(-9.0%) 등에서 크게 줄었다. 광공업 출하는 전년 동월대비 0.1% 증가했지만 전월대비 2.5% 줄었고 자동차, 화학제품, 1차금속 등이 감소했다. 재고는 전년 동월대비 4.3%, 전월대비 6.6% 각각 줄었고 자동차, 식료품,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 등이 감소했다. 이로써 지역 내 산업 활동을 보면 생산과 출하, 재고 모두 전월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반등이 기대되는 내수의 경우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79.9로 전년 동월대비 0.2%, 전월대비 1.2% 감소했으며 음식료품과 화장품 등에서 줄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경기 회복과 개선 흐름이 주춤하며 광공업 생산이 감소세로 전환했고 소매판매 등 내수지표도 부진한 흐름이다”고 설명했다. 지역 내 산업 현장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 등 대외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물가 압력 등 요인이 경기 불확실성으로 꼽힌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 차질뿐 아니라 물가 상승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며 “지역 산업현장의 설비투자 등을 위해 세제 지원 등 강화 마련이 급선무다”고 지적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6.01 21:15

업종마다 희비 엇갈린 전북지역 기업 경기

원자재가격 부담 등의 영향으로 전북지역 내 제조업과 비제조업 기업경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5일 발표한 5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 제조업 업황 BSI(86→ 86)는 지난달과 동일했으나 비제조업 업황 BSI(68→78)는 지난달 대비 10p 상승했다. 전북 제조업의 6월 업황전망 BSI(91→85)는 지난달 대비 6p 하락했으며 비제조업 6월 업황전망 BSI(70→77)는 지난달 보다 7p 상승했다. 지역 내 제조업의 매출 BSI는 5월중 실적은 101로 지난달 대비 2p 상승했으며 6월 전망(98)은 지난달 보다 10p 하락했다. 채산성 BSI는 5월중 실적은 73으로 지난달 대비 10p 하락했고 6월 전망(75)은 지난달 대비 9p 하락했다. 자금사정 BSI는 5월중 실적이 77로 지난달 대비 7p 하락했고 6월 전망(76)은 지난달 대비 8p 하락했다. 지역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가격 상승(40.3%), 내수 부진(17.0%), 인력난·인건비 상승(14.3%) 등이 상위를 차지했고 지난달과 비교 시 ‘인력난·인건비 상승(12.7%→14.3%)’ 등의 응답 비중은 상승, ‘원자재가격 상승(41.5%→40.3%)’ 등의 응답 비중은 하락했다. 5월 지역 비제조업 업황 BSI는 78로 지난달(68) 대비 10p 상승했고 6월 업황전망 BSI는 77로 지난달(70) 대비 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내 비제조업의 매출 BSI는 5월 실적이 88로 지난달 대비 9p 상승했고 6월 전망(87)은 지난달 대비 5p 상승했다. 채산성 BSI는 5월중 실적은 87로 지난달 대비 6p 상승했으며 6월 전망(90)은 지난달 대비 8p 상승했다. 자금사정 BSI는 5월중 실적은 83으로 지난달 보다 3p 상승했고 6월 전망(85)도 지난달 대비 4p 상승했다. 지역 비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인건비 상승(22.9%), 원자재가격 상승(15.7%), 불확실한 경제상황(10.5%)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5.25 17:27

(주)비나텍, 한전과 고창에 슈퍼커패시터 계통연계시스템 준공

전북의 대표적인 탄소기업 (주)비나텍이 한국전력과 세계 최대 규모의 고용량 슈퍼커패시터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형태 에너지저장장치(ESS) 실증시스템을 준공해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전력(사장 정승일) 전력연구원과 비나텍(대표이사 성도경)은 23일 고창 전력시험센터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MW(메가와트)급 슈퍼커패시터 FR-ESS 계통연계시스템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김숙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 이철휴 한전 계통계획처장, 이중호 한전 전력연구원장,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성도경 비나텍 대표이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중호 한전 전력연구원장은 준공 선언사에서 “대용량 MW급 슈퍼커패시터와 ESS 하이브리드 설계 및 운영 기술이 향후 에너지 시장에서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현재 신재생에너지는 ESS를 설치해 전력이 남을 땐 저장해뒀다가 부족할 때 저장한 전력을 내보내는 방식을 쓰고 있으나 잦은 주파수 변동과 충·방전 횟수 증가로 배터리 수명이 줄어들거나 화재 위험성이 늘어난다는 단점이 있다. 한전 전력연구원과 비나텍은 이러한 단점을 줄이고자 주파수 조정용 MW급 대용량 슈퍼커패시터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ESS를 실제 계통에 연계하고자 관련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 것이다. 슈퍼커패시터(super capacitor) 기술은 전력을 정전기 형태로 저장하는 기술로 배터리의 화학반응으로 저장하는 방식과 구별되며 화학반응이 없어서 매우 빠른 충·방전이 가능하고 50만회 이상의 긴 수명을 갖는 장점이 있다. 특히 슈퍼커패시터는 15년 이상 장기 사용이 가능하고 유지비용이 적어 다른 단주기 ESS 보다 유지보수 측면에서 유리하고 배터리와 협조 운전을 통해 역무를 분담함으로써 배터리의 수명을 대폭 연장하고 전기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를 위해 한전과 비나텍은 지난해 MW(메가와트)급 슈퍼커패시터 계통연계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제작해 고창 전력시험센터에 설치했으며 내년까지 실증을 거쳐 2024년 또는 2025년에 사업화에 나설 예정이다. 사업화시 예상되는 매출액은 한전에서 필요로 하는 500MW를 모두 수주할 경우 부대비용을 포함해 15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비나텍 성도경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의 전력 품질을 자랑하는 한국전력과 함께 메가와트급 슈퍼커패시터 계통연계시스템 준공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는 효율적인 주파수 조정 외에도 배터리 발화의 방지 그리고 수명의 연장 등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5.24 17:22

전북TP,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내 신재생에너지산업 및 전후방 연관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중심지로의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단지 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내 신재생에너지산업 또는 관련 전후방 분야의 연관 기업 및 신재생에너지산업으로 사업다각화를 희망하는 기업’이다.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군산2국가산업단지, 새만금산업단지1⋅2⋅5⋅6공구, 부안신재생에너지산업단지로 공고일 기준 해당 지역에 본사⋅공장⋅기업부설연구소 중 1곳 이상이 위치하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원 프로그램은 시제품제작, 마케팅. 기술개발 및 실증 3개 분야이다. 이 중 기업이 필요한 1개 분야를 자유롭게 선택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선정 시 비용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모집공고 후 공정한 전문가 평가를 통해 사업 목적과 내용에 부합하는 기업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전북테크노파크 양균의 원장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가 신재생에너지 글로벌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산업 생태계의 기반이 되는 기업 육성이 그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 동반성장을 지원해 전북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5.18 17:22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 ESG경영 설명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전의준)는 제34회 중소기업주간(5월 셋째 주)을 맞아 중소기업인들의 관심사인 중소기업 ESG경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17일 표준협회 전북본부 교육장에서 열린 설명회는 채정묵 전북중소기업회장을 비롯한 지역 내 중소기업협동조합 소속 기업인 및 협동조합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 ESG경영 설명회는 ESG 전문 컨설턴트인 에코로드 지속가능연구소 양희정 경영지도사가 ‘중소기업을 위한 ESG 교육’을 주제로 설명을 진행했으며 ESG의 개념과 등장배경, 국내 ESG 동향, ESG 공시 및 평가기준, ESG 경영 사례, 중소기업의 ESG 대응의 내용으로 중소기업의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내용을 설명했다. ESG경영은 ‘친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 경영(Social)`, `지배구조 개선(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어서 전북중소기업회는 가업승계 조세지원제도 설명회를 잇달아 개최해 광교세무법인 고경희 세무사가 ‘가업승계 조세지원제도와 적용 사례’을 주제로 설명을 진행했으며 가업상속공제제도, 가업상속·창업자금에 대한 증여세 특례제도, 가업상속에 대한 연부연납기간 특례제도, 중소기업 최대주주 주식에 대한 할증평가 면제의 내용을 중심으로 실제 승계사례를 포함해 현장감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가업승계 제도란 피상속인이 10년 이상 경영한 중소기업 등의 재산을 상속하는 경우 최대 500억원까지 공제해 가업승계에 따른 상속세 부담을 경감시켜 주는 제도이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5.17 17:23

전주상의, 산업 및 고용 현안 대응 '전북인자위 3차 회의' 개최

전북 산업의 인력 수급을 총괄하는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윤방섭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이하 전북인자위)가 17일 3차 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전북인자위 공동위원장인 윤방섭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전현철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신재경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신장호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인자위는 지난 2013년 출범 이래 지역 일자리 현안 해소를 위해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일‧학습병행제 사업과 더불어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게 됨에 따라 전북 인력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성과를 살펴보고 올해 사업 추진 현황 보고를 진행했다. 특히 전북인자위는 지난해 상용차 근로자 대상 전기차 생산기술 과정 개설과 4차 산업혁명 대비 스마트팩토리 훈련프로그램 개발 등 미래 신산업에 대응하고자 했던 성과를 인정받아 3년 연속 고용노동부 성과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인자위는 지난해 지역 내 1019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내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를 실시해 올해 지역인력양성계획을 수립했고 4개의 공동훈련센터와 3개 파트너훈련기관을 통해 총 81개 과정에 2371명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나섰다. 또 지난 1분기 기업체 가동 중단 등으로 조업이 일시 중지된 업장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해 재직자의 인건비를 보전하는 유급휴가 훈련을 제공하고 기업의 고용유지를 지원했으며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으로 총 9개 사업에 1367명의 취‧창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훈련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100개 이상의 기업을 방문해 직업능력개발사업 참여를 위한 기업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방섭 공동위원장은 “새정부 출범에 따른 새만금개발, 신재생에너지사업, 전기차 클러스터 등 전라북도가 신산업의 주요 메카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북인자위가 신속히 일자리 현안 문제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산업 전환에 있어 선제적인 대응으로 지역 인재 유입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5.17 17:22

전북중기청, 해외규격인증획득 기업당 최대 1억 5000만원 지원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신재경, 이하 전북중기청)은 수출에 필요한 해외규격인증 획득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2022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2차 참여 중소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해외규격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비용의 일부(50%~70%)를 지원하며 지난해 직접 수출액 5000만 달러 미만의 중소기업으로 526종의 해외인증(CE, FDA, CCC 등)에 대해 기업당 최대 4건, 연간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글로벌 기업이 협력사에 강도 높은 ESG 경영 및 탄소중립 대응을 요구하는 추세에 중소기업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ESG·탄소중립 관련 인증 52종을 지원하고 최대 5000만원(2건)까지 추가 지원하는 등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했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공고문과 구체적인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센터로 확인하면 되고 이번 신청·접수는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다. 신재경 전북중기청장은 “중소기업이 비관세장벽 극복과 변화하는 수출환경에 대응해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5.11 17:42

중기중앙회, AI 활용 일자리 매칭 서비스 ‘참! 기업매칭’ 개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이하 중기중앙회)는 10일부터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내 AI를 활용한 일자리 매칭 서비스인 ‘참! 기업매칭’을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은 청년 등 구직자들이 일하고 싶은 우수 중소기업을 쉽게 찾고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된 온라인 플랫폼으로 홈페이지와 앱(구글플레이 및 앱스토어)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참! 기업매칭’은 AI 역량검사에 기반한 맞춤형 매칭시스템으로 구인기업에게는 직무별 적합인재를 지원하고 구직자에게는 성향별 적합한 일자리를 자동으로 추천해 맞춤형 채용·취업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특히 ‘참! 기업매칭’을 통해 ‘참 괜찮은 중소기업’은 기존 우수기업 정보 제공에 더해 구인기업과 구직자 매칭 기능까지 갖춘 중소기업 일자리 전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 기업매칭’으로 구인기업은 채용과정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역량검사를 통해 직무적합도와 잠재역량이 뛰어난 맞춤형 인재를 추천받을 수 있다. 구직자는 누구나 해당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역량검사를 기반으로 자신에게 맞는 기업추천과 AI 면접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을 통해 청년들이 중소기업의 정보를 올바르게 습득하고 좋은 일자리를 찾길 바란다”며 “이번 기업매칭 서비스로 우수기업과 능력있는 인재를 빠르고 정확하게 연결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5.09 16:47

전북경진원, ‘소기업 혁신기반 공정개선 지원’ 본격화

전라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은 ‘2022년 소기업 혁신기반 공정개선 지원사업’의 성공적 과제 추진을 위해 16개 산·학·연 협업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시동을 걸었다고 8일 밝혔다. ‘소기업 혁신기반 공정개선 지원사업’은 독자적인 공정개선 기술개발이 어려운 지역 내 50인 이하 제조기반 소기업이 대학·연구기관의 보유자원과 전문기술을 활용해 사업화 성과를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산·학·연 협력형 연구개발 사업이다. 지원분야는 공정개선 성과목표·방향 등에 따라 공정자동화, 공정효율형, 품질개선형 3개의 유형으로 나뉜다. 총사업비는 도비 16억원이며 올해 최종 선정된 40개 기업은 공정개선을 위한 연구시설·장비 및 재료비, 시제품 제작비, 시험 분석료 등의 사업비를 기업당 4000만원씩 지원받는다. 다양한 현장의 기술적 문제를 안고 있는 지역 내 소기업의 산업환경 변화 대응력 제고와 자생력 확보를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된 ‘소기업 공정개선 지원사업’은 현재까지 지역 내 270개 기업의 공정개선을 지원했다. 공정개선 후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 공정개선 성과뿐 아니라 기술력 강화와 매출 증대, 고용 창출, 우수특허 창출, 산업재해 감소 등 경영개선의 성과도 거두며 ‘소기업 공정개선 지원사업’은 상호발전하는 산학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의 효과도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 성과분석 결과 실제 지난해 선정된 기업들은 코로나 위기에도 불구하고 순고용 증감율이 전년대비 32.5% 상승했으며 사업화 매출 54.2%, 총 매출액 11.9%, R&D 투자액 15.2%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 ㈜한호기술(대표 김경근, 소재지 완주군)은 스마트스쿠터 제품의 조립라인 공정개선을 통해 ‘소기업 혁신기반 공정개선’의 우수과제로 선정돼 전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고 특히 일본 내 수요처 확대를 통한 약 4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농)고창선운산(유)(대표 주순덕, 소재지 고창군)은 과실주 제품 포장 라벨기 및 캡핑기 공정개선을 통한 친환경 라벨 사용으로 고객 신뢰도 및 재활용률 향상에 크게 기여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시행 10년 차에 접어든 올해 참여기업 공모에서는 131개사가 접수돼 지난해(75개사) 보다 74.7% 증가했고 지원사업의 최초(신규) 참여기업 비중도 58.0%로 높게 유지되고 있다. 경진원 이현웅 원장은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성공적인 산학연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며 “소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산업 성장의 견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공정·품질 개선과 신제품 개발 및 지식재산권 확보 등 체계적인 사업화 지원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5.08 16:36

현대차 전주공장, 모바일오피스로 스마트 전주국제영화제 지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최준혁) 노사가 생산제품인 대형버스를 활용해 전북지역 대표 문화축제 중 하나인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지원에 나선다. 버스, 트럭 등 중대형 상용차를 생산하는 회사 특성을 살려 28일부터 5월7일까지 열흘 간 열리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 스마트 업무환경 구축을 위한 모바일오피스 차량 1대와 영화제 관람객들의 발이 돼 줄 셔틀버스를 지원하기로 한 것. 전주국제영화제에 지원될 모바일오피스 차량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생산 중인 대형버스 유니버스를 오피스 컨셉으로 개조한 제품이다. 업무회의와 브리핑, 휴식 등에 필요한 폴더블 회의테이블과 사무가구, 모바일 업무환경, 대형 스크린, 휴게공간 등을 설치해 이동 중에도 각종 회의와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바일오피스 차량은 미래지향적인 모바일 이미지 활용 차원에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영화감독 및 배우 등 게스트와 언론인을 위한 인터뷰 룸으로도 활용된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지난해 12월 전북현대모터스가 사상 첫 5연패를 달성한 기념으로 원정경기 시 이동형 작전지휘차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특별제작한 모바일오피스 차량 1대를 전달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또 모바일오피스 제공과 병행해 전주국제영화제 관람객들의 발이 돼 줄 셔틀버스도 지원한다. 셔틀버스는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문구를 바디에 랩핑해 전주시민과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영화제를 홍보하는 이동형 광고판 역할도 병행하게 된다. 안락한 승차감 제공을 위해 고속버스급 고급형 버스 4대가 투입되며, 영화제 관람차 전주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주역 등에 배치돼 하루 40회씩 총 400회 운행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로 ‘#현대자동차모바일오피스’를 태그한 사람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수소트럭, 수소버스 등 친환경 상용차를 모델로 만든 굿즈 인형을 선물한다. 한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지난해에도 영화제 관람객들의 편안한 이동을 위한 셔틀버스 지원사업을 전개한 바 있으며, 올해는 모바일오피스 1대 제공을 추가해 전북지역 대표 문화축제인 전주국제영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 산업·기업
  • 김재호
  • 2022.04.26 12:18

중진공 전북본부 등 유관기관, 중소기업 ESG 실천 업무협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이하 중진공)는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 등 4개 전북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함께 21일 중소기업의 지속가능경영(ESG) 실천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SG 경영은 기업 경영에 있어 매출, 이익과 같은 재무적 요소 외에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의 비재무 요소가 선택이 아닌 필수 생존전략으로 대두되고 있는 경영전략 중 하나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이번 협약은 참여기관의 각 고유 업무 역량 및 ESG 지원사업 특성을 살려 중소기업의 ESG 도입에 따른 경영부담을 완화해 성공적 실천으로 이끌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내용으로는 ESG경영지원 합동설명회 공동 개최, 기관별 분산되어 있는 중소기업 지원정책 공유를 통한 연계지원 등이 담겨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에는 전북차세대기업인모임(2세 경영인 모임) 회원대상으로 각 기관의 ESG지원정책 안내 및 리더십 특강으로 구성된 합동설명회 시간도 가졌다. 중진공 국민참여단(중소벤처기업, 유관기관, 시민 등 대내외 중진공 이해관계자)의 제안으로 추진하게 된 합동설명회는 중진공에서 관리·지원 중에 있는 중소기업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황성익 전북지역본부장은 “전 세계적인 ESG 확산으로 중소기업이 느끼는 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ESG경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4.24 17:01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