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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향토기업인 하림그룹이 익산시 제4산업단지내에 2천여억원을 투자해 '종합식품' 생산공장을 건립한다.하림그룹은 26일 익산시 함열면 제4산단내 12만709㎡에 총 2천250억원을 들여 전북지역 농산물을 우선 사용하는 종합식품 생산라인을 신설키로 전북도, 익산시와 협약했다.하림은 1978년 익산에서 닭고기 전문업체로 시작해 국내 유수의 농식품기업으로 성장한 전북 향토기업이다.하림의 주력업체인 ㈜하림식품은 산단내 3만748㎡에 650억원을 투자해 대용식 가공식품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쌀가공 계열회사인 ㈜HS푸드는 2만2천784㎡에 500억원을 들여 쌀가공제품 공장을 건립한다.두 공장에서는 630명의 고용을 창출한다.하림그룹은 2017년 종합식품 사업단지를 가동, 일반 가공식품과 쌀가공식품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내 부지(5만3천623㎡)에도 용지조성이 끝나는대로 식품사업장을 추가로 지을 방침이다.김홍국 회장은 "식품산업을 특화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전북도익산시의 비전과 하림의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도약의지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육가공 제품과 곡류의 자급화에 기여하는 하림그룹의 투자가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은 다음달 11일부터 25일까지 중소기업의 제품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제고를 위한 ‘2016년도 제품·공정개선 기술개발사업’ 신청을 접수한다.사업 참여 희망 중소기업은 이 기간 내에 사업계획서를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 제출하면 된다.제품·공정개선 기술개발사업은 기업환경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한 단기·소액의 기술개발 지원 사업으로, 9개월 동안 최대 5000만원 한도로 지원된다. 제품개선 분야에서는 기존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기술개발을 추진해 매출액 신장과 시장점유율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정개선 분야에서는 제조현장에서 생산성 향상을 꾀한다.올해 신청은 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평가 체계를 단순화했고 신청횟수도 2차례로 줄여 참여 기업의 불만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추구하기로 했다.
2014년 세월호, 2015년 메르스, 새해에는 구제역까지 영세한 전북 경제에 악재로 작용하는 일들이 많아 걱정이 큽니다2016년 붉은 원숭이해를 맞은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 현준 본부장은 21일 전라북도와 같이 영세한 소기업소상공인 위주의 기업들이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면 2014년 세월호사건과 2015년 메르스와 같은 악재로 최악의 내수침체를 겪으면서도 각 경제주체들이 정부나 지자체의 내수 살리기 운동에 힘입어 스스로 선제적으로 잘 대응, 나름 위기를 잘 극복한 것 같다면서 2016년은 지난해보다 나아지리라는 희망을 갖고 출발했지만 연초부터 북한의 핵폭탄실험, 중국발 경제위기와 돼지 구제역 발생 등 좋지 않은 경제 상황으로 인해 걱정이 많아 마음이 편치 않다고 말했다.이같은 상황에서 현 본부장은 2016년도 전북지역본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업무를 소개했다.전북본부는 올해 청년1+채용운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현 본부장은 2015년도에 이어 2016년도에도 경제상황 악화로 고용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청년실업률은 사상 최고수준이고, 경제 성장률도 2%대로 저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대중소기업의 신규인력 채용이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이다며이런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저성장의 터널을 벗어나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년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전북지역본부를 비롯한 범 전북중소기업계가 추진하는 청년1+채용운동이 적극 전개된다.청년1+채용운동은 전북중소기업단체에 소속된 중소기업들이 선(先)고용, 후(後)투자를 모토로 청년들을 한 사람 이상씩 더 채용해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자는 운동이다.전북본부는 또 전북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내수살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설명절을 앞두고 지역본부에서는 협동조합 및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전북지역 특산물 선물하기, 전통시장상품권으로 복지시설 기부하기 등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현 본부장은 협동조합의 공동사업 발굴 등 자생력 제고를 위해 본부 현장지원단을 통한 조합운영 및 사업개발을 지도할 계획이다며 중소기업이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뭉쳐 기술개발, 물류센터 운영, 공동사업단지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전북지역 협동조합 지원정책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전원찬)는 20일 중소기업이 중국진출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2016년도 차이나 하이웨이 프로그램의 참여기업을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에는 한중 FTA 발효 등으로 우리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원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예산 규모도 5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대폭 확충됐다. 차이나 하이웨이 프로그램 선정기업은 준비단계와 이행단계에 걸쳐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지원받게 된다.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수출지원센터(http://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063-210-6467).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은 2016년도 중소기업 중소기업상용화기술개발사업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을 공고한다고 20일 밝혔다.개발단계부터 제품 판로확보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시키고 매출신장 등 경영안정과 국산화 및 신제품개발 촉진하는 이번 공고는 올해 정부 출연금 소진시까지 이뤄진다.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은 국내외 수요처(대기업, 공공기관, 해외바이어 등)가 구매의사를 밝히고 개발을 제안한 과제에 대해 정부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비를 지원한다. 올해 예산에는 모두 890억원이 배정됐다.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은 투자기업의 구매를 전제로 신제품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제품화과정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400억원의 예산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개발 기간은 2년 이내, 최대 5억원까지 지원된다.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기술개발사업계획서를 작성,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http://www.smtech.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운전기사 폭행 등 '갑질'로 물의를 빚은 몽고식품 김만식 전 명예회장이 경찰과 고용노동부에서 잇따라 조사를 받는다.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운전기사 폭행 등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김 전 명예회장에게 21일 오후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20일 밝혔다.마산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운전기사 조사에서 김 전 회장의 폭행 혐의를 일부 확인했다"며 "김 전 회장을 소환해 사실 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경찰은 이어 "첫 번째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운전기사 조사를 지난 13일 마무리했다"며 "나머지 피해자들은 출석을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운전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폭행에 대해서는 이미 합의했고 고용노동부 조사에 서도 김 전 회장의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용노동부 창원지청도 이번 주 안으로 김 전 회장을 소환해 운전기사 폭행 여부를 최종 확인할 방침이다.창원지청은 김 전 회장의 폭행 부분 조사와 몽고식품에 대한 특별관리감독을 마무리하는대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창원지청 관계자는 "회사에 대한 특별관리감독과 김 전 회장 폭행 여부 조사가 마무리 단계다"며 "몽고식품 특별근로감독 결과는 이번 주 내에 발표할 예정이며 폭행 혐의에 대한 발표는 김 전 회장의 진술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노동부 조사에서도 피해를 주장했던 몽고식품 전 직원들은 회사와 합의를 했거나 진정을 취하해 출석을 거부?다.이에 최초 피해를 주장한 운전기사에 대한 조사만 이뤄졌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업종 전환을 위해 올해에도 대규모 저금리 대출을 시행한다.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장(본부장 전원찬)은 올해 1250억원 규모의 ‘사업전환지원자금 대출’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신청대상은 중기청으로부터 사업전환계획을 승인 받은 중소기업으로, 승인 신청일 현재 3년 이상 계속하여 사업을 영위하고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전환진출업종이 제조업 또는 서비스업이어야 한다. 대출한도는 기업 당 연간 50억원이며, 금리조건은 정책자금 기준 금리로 1분기 기준 2.52%다. 대출기간은 시설자금 8년(거치 3년 포함), 운전자금 5년(거치 2년 포함)이내다.중진공은 자금 지원 외에 컨설팅 등도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전환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의 재정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세제지원도 돕고 있다. 수도권지역을 제외하고 100% 업종전환 또는 70% 이상 업종을 추가하면, 전환사업에서 발생한 소득에 따른 법인세와 소득세를 50% 감면 받을 수 있다. 중진공은 사업전환자금 대출을 통해 지난해 261개 업체를 대상으로 1120억원의 자금을 집행한바 있다.전원찬 전북본부장은 “2015년 사업전환지원 자금 대출 업체들의 매출액과 종업원 수가 전년 대비 각각 31.5%, 22.3%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뚜렷하다”며 “사업 지속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기업이 고부가가치 전략업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사업전환지원자금 대출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전북지역본부를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문의 중진공 전북지역본부(063-210-9926)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진곤)는 다음달 25~28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바이어 수출상담회 및 K-씨푸드 품평회에 참가할 수출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미국 LA지역은 미서부 수입물류 거점으로 다양한 인종 및 식문화가 공존하고 있다. 특히 한국식품 최대 소비처인 코리아타운이 인접해 우리 식품의 수출판로 개척 최적지로 손꼽힌다. 이에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북본부는 미국 서동부와 캐나다, 중남미 수산 전문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수출업체와의 1대 1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진에 시달리는 전북 수출 경기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경제기관들이 잇따라 올 해 수출지원 계획을 밝히고 있어 파급 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전북의 수출액은 총 73억4900만 불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다. 전북이 벌어들이는 외화는 2011년 120억700만 불, 2012년 101억1600만 불, 2014년 85억5600만 불 등으로 하락세가 심화되는 상황이다.도내 무역 관계자들은 수출 목표 국가의 기후, 법규, 지리적 위치 등 수많은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에야 비로소 가능성이 열리는 만큼 관련 지원 사업을 활용해 도움을 받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전북지방중소기업청, 교육부터 마케팅까지수출 초보기업 돕는다중소기업청은 오는 26일까지 수출기업화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수출기업화 사업이란 내수에만 의존하거나 수출액이 낮은 기업에 준비 지원마케팅 등 각 분야를 망라한 종합적인 지원으로 해외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세부적으로는 △무역교육 △통번역 서비스 △시장조사 △무역전문지 광고 △국제전시회 참여 △해외 케이블방송 광고 등이다. 올 해 사업 규모는 140억 원으로 선정된 1000개 내외 업체는 각 연간 최대 2500만원 한도에서의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사업 참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063-210-6485)로 문의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 전 세계 13개 무역박람회 참가 지원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는 오는 29일까지 2016년 해외박람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전북본부는 올 해 총 13개국(중국일본베트남싱가포르미국 라스베가스 등)에서 열리는 각종 박람회에 부스를 갖추고 도내 업체의 진출을 돕는다. 참가대상은 전북지역에 본사 및 공장이 위치한 제조업체와 이들의 수출을 대행하는 업체 등으로 모집 규모는 총 100개사 내외다. 도비나 시군비로 부스 임차료가 무상 지원되며, 현지 무역 상담과 함께 외국인 바이어와의 연계도 주선한다. 신청 절차나 구비서류 등 기타 자세한 문의는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063-214-6991, jb.kita.net)로 하면 된다.△도내 7개 기관 수출 지원 계획 종합설명회도내 7개 수출지원 기관은 오는 21일 오후 4시 전북지방중소기업청 대강당에서 합동 설명회를 열고 올 한 해 진행하는 다양한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을 소개한다.이번 설명회에 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중소기업청중소기업진흥공단한국무역협회코트라한국무역보험공사전북지방우정청 등이 참여한다. 각 기관은 지원시책을 발표하는 한편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수출상담과 질의응답에 나설 예정이다.참석을 희망하는 업체는 각 기관에서 발송한 공문에 회신하거나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 홈페이지(jb.kita .net)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접수해야 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전원찬)는 14일 도내 중소기업의 이익공유형 대출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올 해 총 1100억 규모로 운용되는 이익공유형 대출은 대출 초기에는 낮은 고정금리로 자금을 지원하고, 이후 영업이익이 발생했을 때 매년 추가로 이자를 납부하도록 하는 무담보 신용대출 방식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달 안에 해외계열사를 포함한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분석 결과를 공개한다.공정위는 '형제의 난'으로 롯데그룹 지배구조가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해외계열사 주식 소유 현황 자료를 넘겨받아 5개월여간 분석 작업을 벌여왔다.공정위 관계자는 14일 "이달 안에 롯데그룹의 해외계열사 현황 등 지배구조 관련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공정위의 이번 분석으로 롯데그룹 정점으로 알려진 해외계열사인 일본 롯데홀딩스와 광윤사를 통한 계열사 지배구조가 어느 정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국정감사 과정에서 롯데그룹 지분구조가 일부 알려지기는 했지만 실체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공정위가 롯데 측에 전체 해외계열사의 주주주식보유 현황 등을 정보를 요청해 1차 자료를 받은 것은 지난해 8월이다.신격호 회장의 첫째 아들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둘째 아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권 분쟁을 하는 과정에서 롯데그룹의 불투명한 지배구조가 관심사로 떠오른 데 따른 것이다.자료 분석 과정에서 엘(L)투자회사, 광윤사 등 롯데그룹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회사들의 단면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됐다.그러나 롯데가 1차로 제출한 자료에는 핵심 자료인 신격호 총괄회장의 해외계열사 지분 정보가 빠져 있어 해외계열사들의 정확한 소유 구조와 국내 기업에 대한 출자 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웠다.이에 공정위는 추가로 요청한 자료를 지난해 10월 받아 지배구조를 분석해 왔다. 그 결과를 이달 중 발표하는 것이다.공정위는 이번 정보 공개와 별개로 조사를 벌여 롯데가 지배구조 관련 허위 자료를 제출하거나 부실 보고를 했다고 판단될 경우 제재할 계획이다.공정위 관계자는 "동일인(그룹 내 실질적 주인)으로 신고해야 하는 주식 보유자를 기타주주로 잘못 신고한 부분 등에 대해 법적 조처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롯데그룹의 동일인 지위는 신 총괄회장에게 있다.이 관계자는 "롯데가 잘못 신고한 부분이 있더라도 정당한 사유가 있었는지, 고의성이 있었는지를 따져봐야 하기 때문에 제재 여부를 결정하는 데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테크노파크(원장 백두옥)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2일 전북TP 회의실에서 공동으로 2015 희망이음프로젝트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8개 업체에 기념패를 전달했다.희망이음프로젝트는 지역의 청년들과 기업 간 교류를 촉진, 지방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동시에 청년들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산자부가 주최하고 전북TP가 주관을 맡은 지난해 도내 희망이음프로젝트에는 전북지역 청년 542명과 28개 기업이 참여했다. 사업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도내 기업을 탐방하며 일자리 정보를 얻는 한편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로부터 취업 멘토링을 받는 등 지역 인재기업 간 교류가 중점적으로 진행됐다.전북TP와 산자부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한 고려자연식품, 광전자, 대림씨앤씨, 대주코레스, 대크카본, 데크항공, 동양물산, 바이오센, 비나텍, 아시아, 오디텍, 전북은행, 창원금속공업, 트윈테크, 하림, 한국몰드, KT&G, T&G 등 도내 총 18개 기업을 2015년 전북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기념패를 전달했다.백두옥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앞으로도 전북지역 기업의 이미지 상승과 취업 활성화에 도내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1988년 3월에 설치된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는 유동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가뭄 속 단비와도 같은 정책자금 지원에 매진하고 있다. 30여 년간 전북지역 기업 3000여 곳에 총 1조 8000억 원 상당의 정책자금을 지원하며 설비 확충 등 중소기업 성장의 마중물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하지만 전북은 산업 및 경제기반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5인 이상 제조업체 수가 전국 대비 2.5% 수준에 머무는 등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낮은 산업 비중이 높다.게다가 대기업과의 연계를 비롯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지 못하고 직접 시장경쟁에 뛰어드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경기침체 등 환경변화에 민감한 중소기업이 많은 문제가 있다는 게 전원찬 중진공 전북본부장의 분석이다.전원찬 전북본부장은 올 해에는 지역 특화 업종 및 부품소재기업 등 기초제조기업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며 과거 식음료나 섬유처럼 지역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업종에 대해 전국 평균 대비 10% 이상 지원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고 밝혔다.중진공 전북본부는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농생명탄소 분야의 연구개발을 촉진할 수 있는 지원사업과 특허담보대출을 확대, 기술유망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또 올 해 정책자금도 중소기업 각각의 특성을 고려해 창업초기, 성장기, 재도약기 등 기업생애주기별로 세분화시킨 체계에 따라 집행할 방침이다. 맞춤형 지원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다.도내 중소기업이 내수부진을 극복할 길을 열기 위한 수출 증진도 올 해 중진공 전북본부의 큰 목표 중 하나다. 단순 자금지원에 그치지 않고 각종 수출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사후관리나 성과애로사항을 수시로 살필 예정이다. 한중FTA 등 급변하는 경제 이슈에 대한 기업 교육도 한층 강화된다.전 본부장은 수출과 고용창출, 시설투자 등 기업이 향후 꾸준히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기 위해 생산파급효과와 성장 동력이 높은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며 중소기업청의 해외마케팅 사업과 정책자금 지원을 연계해 수출 상승효과를 일으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전북 글로벌퓨처스클럽(수출에 강한 의지를 가진 중소기업 CEO 모임)의 내실을 다져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비슷한 성격의 해외 CEO클럽과의 교류에도 나설 예정이다며 전북지방중소기업청 내에 조성될 코트라 전북지원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시너지 효과를 통한 수출 증대에 중점을 두려 한다고 강조했다.대외적인 자금지원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가치 아래 중진공 전북본부는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필두로 한 공헌사업에도 앞장설 예정이다.전원찬 중진공 전북본부장은 이와 함께 사전상담예약제자금신청 간소화 시행 등 도내 기업인들에게 언제나 열려 있는 중기 지원기관으로 재도약 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은 오는 13일 전북중기청 4층 대강당에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도 중소·중견기업 기술개발지원 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올 해 중기청의 기술개발지원 사업 추진 방향과 함께 개편된 사항을 중심으로 사업별 세부 지원 내용과 계획서 작성 등에 대한 설명 및 질의 응답이 진행된다. 올 해 중소기업청의 기술개발 사업 예산은 총 9429억원으로 중소기업의 역량·성장단계에 따라 기술개발 확대·유망기술 촉진·인프라 확충 등으로 구분돼 지원된다.정원탁 전북중기청장은 “중지역 소기업이 기술개발 지원 제도에 대한 정보를 얻고,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술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발판으로 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도내 일자리 확충에 기여한 모범업체들이 전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는 11일 오전 전주상의 회장실에서 상의 회장단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한 유공업체에 전북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이날 수상한 업체는 (주)율천공업(대표이사 양은오), (주)신화(대표이사 윤형철), (유)황우엔지니어링(대표이사 양규송) 등 3곳이다.율천공업은 농기계 트랙터의 외장부품 제조업체로서 지난 2005년 설립돼 꾸준한 기술혁신품질향상을 통해 매출 증가를 이끌고, 지역 고용 창출에 이바지한 점이 인정됐다.신화는 도내 최대 돈육가공업체로서 국내 대형마트 수십여 곳에 자체 브랜드로 입점, 축산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황우엔지니어링은 광케이블 지중화사업 등 도내 IT산업의 기반을 다진 통신공사업체로서 최근 수 년간 지속적으로 매출이 상승하고, 이와 함께 고용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이선홍 전주상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신뢰 받는 경영과 기술력으로 어려운 경기를 극복해나가는 수상기업에게 격려를 보내며 앞으로 이들 업체가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오는 15일까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참여자를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창업 과정 전반에 걸쳐 자금과 공간, 교육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예비창업자나 창업 1년 이내의 사업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1년 동안 1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또 전북경진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마련한 멘토링 프로그램에 따라 판로마케팅 분야 밀착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사무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큐베이팅실 역시 무료로 제공된다.참여을 원하는 사람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www.2016se-incu.or.kr)에서 지원 서류를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jbba.kr)를 확인하거나 전화(063-711-2116) 문의하면 된다.한편 전북경진원이 지난 7일 개최한 관련 사업설명회에 150여명이 참석하는 등 경제적 영업활동 뿐 아니라 공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을 향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마치고 재도약을 추진하고 있다.7일 홍용웅 원장은 지역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경진원이 그간 도의 예산을 받아 위탁사업 위주로 기업을 지원하는 수동적 역할에 그치고 있다고 판단, 조직 혁신을 단행하게 됐다면서 올 한 해에는 지원을 받지 못했던 기업을 직접 찾아 다니며 컨설팅 등 보다 능동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전북경진원은 올 해 △중소기업 현장밀착 지원 △소상공인 역량 제고 △사회적경제(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기반 강화 △국비사업 유치 확대 등 4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각종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특히 경진원 직원들이 도내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법을 제공하는 기업 속으로 사업을 추진해 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또한 중앙정부로부터의 국비가 전북지역으로 흘러들 수 있도록 국가 공모사업 참여에 무게감을 둘 계획이다.전북경진원의 중앙정부 사업 유치 규모가 2014년 17억원, 지난해 43억원 수준으로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올 해에는 70억원 수준을 목표로 더욱 활발한 유치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경영기획실 내에 국가사업 공모를 위해 특화시킨 조사연구팀을 신설한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다.전북경진원은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협력 업무를 담당하는 상생협력실을 신설하는 등 기존 2실 체제에서 3실로 확대하고 하위 7개 팀 역시 12개팀으로 세분화했다.각 사업 목표에 맞춰 특화된 팀을 새롭게 꾸림으로써 시대변화에 대응하고, 또 내실 있는 실행 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올 들어 조직 정원을 12명 증원한 경진원은 빠른 시일 내에 인력 충원에도 나설 예정이다.홍용웅 원장은 기존에 추진하던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중앙부처 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지역기업과 전북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외국인 직접투자(FDI) 금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부푼 기대감에 들떴던 전북도가 불과 1년 만에 초라한 투자 유치 성적표를 받았다.일본 도레이첨단소재 등 다국적 기업의 신규 투자에 힘입어 FDI 금액이 전년 대비 5배 가량 늘었던 2014년의 괄목상대한 성과가 무색해진 것이다.이 때문에 외국인 투자를 꾸준히 이끌어 낼 공격적인 유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도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 도착 금액은 7800만불(12개 업체)로 전년 2억3700만불 대비 6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도착 금액은 외국인 투자자가 투자 개요를 담은 의향서를 제출한 이후 실제로 투자가 진행된 금액을 의미한다.동기간 전국 FDI 규모가 도착 금액 기준 120억5600만불에서 159억5300만불로 크게 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반면 전북지역은 오히려 감소해 희비가 엇갈렸다.더욱이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 의향서 집계에 따른 FDI 신고 금액도 전북은 2013년 2억3400만불, 2014년 1억5800만불, 지난해 1억3800만불 등으로 계속해서 감소하는 실정이어서 단순한 기저효과로 치부할 수 없는 상황이다.같은 기간 투자 신고 건수가 18건, 21건, 24건 등으로 점차 증가한 부분을 고려할 때 대형 투자 유치가 아쉬웠다는 분석도 나온다.이에 전국적으로 중국과 중동 등 외국인 투자 증가를 이끈 국가에 무게를 둔 투자유치활동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실제 국가별 FDI 추이를 보면 중국으로부터의 국내 투자는 지난해 19억7800만불 규모로 전년 대비 66% 상승했다. 최근 5년 사이에 5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또 중동 FDI 역시 전년 대비 514.1%라는 괄목할 만한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 13억8200만불을 기록했다. 과거 투자 강세를 보이던 일본과 유럽연합(EU) 등에서는 감소했다.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한중 FTA 타결과 한류에 따른 기대효과가 반영돼 중국발 투자가 급중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달 말부터 중국 현지에서 FTA 설명회와 투자 상담회를 추진하고, 고급 소비재 분야에 대한 투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고 설명했다.이처럼 외국인 국내 투자 판도가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 전북도 역시 발 빠른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양기양 전북도 외자유치팀장은 중국인 투자자들이 전북 동향만 살피고 가는 등 세계경제가 침체되다보니 외투가 주춤하는 경향이 있어 올 해 FDI 목표는 1억5000만불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중국과 북미, 유럽, 일본 등 4개국을 중심으로 투자 설명회를 비롯한 각종 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특히 탄소기업에 중점을 둬 외국인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근 전북지방중소기업청 별관에 문을 연 시제품제작소가 이용요금을 두고 중기청과 위탁 운영기관 간 입장 차이를 보이며 혼선을 빚고 있어 예비창업자와 중소기업의 창의성 극대화라는 본연의 설립 취지를 고려, 유동적인 요금 책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전북 시제품제작소를 위탁 운영 중인 A법인은 요금이 과도하다는 이용객의 의견이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전북중기청과 본청은 운영 규정에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시제품제작소는 예비창업자나 중소기업의 아이디어기술개발 결과물을 직접 시제품으로 만들어낼 수 있도록 중기청이 쾌속조형기(3D 프린터) 등 고가의 장비 이용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곳이다.도내 시제품제작소는 경기청, 대구경북청, 부산울산청, 광주전남청 등 전국 4개 지방청에 이어 다섯 번째 설치돼 지난해 12월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이용객이 제작소 설비(셀프제작서비스)만 이용할 경우에는 재료비만 부담하면 되며, 제작소에 상주하는 전문가의 디자인제품설계3D 측정 등 제작 지원서비스(상담은 제외)를 요청할 때에는 작업시간당 1만5000원~3만원 가량의 이용요금을 지불해야 한다.그런데 4일 전북 시제품제작소에 문의한 결과 현재 전북 시제품제작소는 전문가 서비스에 포함된 쾌속조형기의 경우 제품 1g 당 소재비를 받는 것으로 시간당 요금을 대신하고 있다.하지만 중소기업청 시제품제작터 운영 규정의 수수료 기준에 따르면 쾌속조형기(RP)의 작업시간당 이용료는 3만원으로 이는 전국 시제품제작소에 일괄 적용하고 있다.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차등을 둘 수 없기 때문에 전국에서 같은 기준을 따르고 있다며 각 지방청의 의견을 수렴해 책정한 만큼 청 자체적으로 요금을 다르게 받지 못한다고 밝혔다.전북중기청을 포함한 전국 각 지방청 역시 같은 입장이다. 5개 청 모두 산학연 등을 통해 위탁 운영하고 있지만 위탁 기관이 자율적으로 요금을 바꾸지 못하고 운영 규정에 따라 요금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규정 상 창조경제혁신센터나 창조경제타운이 추천했거나 중기청장 또는 지방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중소기업(예비창업자)에게만 수수료 감면면제가 가능한 상황이어서 향후 요금 책정 권한을 두고 논란이 일 가능성도 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도내 예비창업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 기술사업화를 현실화하기 위한 공적인 취지인 만큼 유동적인 요금 적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또 제작소 이용요금이 수입인지 형태로 중앙정부로 흘러가기 때문에 A법인이 요금 책정을 통해 특별히 이득을 취할 수 없는 구조라는 점도 이 같은 지적에 힘을 싣는다.전북 시제품제작소 위탁 기관인 A법인 관계자는 실제 테스트나 이용을 하다 보니 요금이 과도하게 나온다는 제작소 이용객들의 민원이 있어 부득이 하게 시간당 수수료 대신 소재비만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B지방청 제작소 위탁 업체 대표는 B지방청에서 요금 기준을 내려 보냈기 때문에 우리 마음대로 다르게 할 수는 없다면서도 관련 지원 사업에 선정돼 자금을 갖춘 기업 외에 아이디어를 가지고 개인적으로 이용하는 이용객들은 수수료가 비싸다고 말하는 일이 종종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북지역 중소기업계는그 어느 해보다 힘겨운 한 해를 보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와 중국 경제 둔화에 따른 내수 침체 및 수출 부진 등의 악재가 겹쳤던 까닭이다.도내 중소기업 지원의 핵심기관인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은 지역 중소기업과 대기업 유통업체 간 입점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잇단 악재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여 왔다.또한 메르스 사태에 직격탄을 맞았던 전통시장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도내 대기업, 전북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과 잇달아 업무협약을 맺고 온누리 상품권 유통 증진에 주안점을 두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은 온누리 상품권 판매량이 전년 대비 53% 증가한 93억원 상당을 기록하는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하지만 정원탁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가계부채 악화와 미국 금리인상 등 대내외 위험요소가 여전하기 때문에 올 해 경제상황이 그리 밝지 않다는 신중한 견해를 보였다. 지난해 소기의 성과에 안주하기 보다는 지역 중소기업이 가진 힘을 결집하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부정적인 경기 전망에 매몰되지 않고 앞으로 나갈 수 있다는 게 정 청장의 생각이다.정 청장은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맞춤형 기술창업 지원 플랫폼을 강화해 연구원이나 교수 등 전문인력의 창업을 촉진하고, 중소중견기업 중 글로벌 역량과 일자리 창출 기여 가능성을 고루 갖춘 업체를 선별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특히 다음 달께 KOTRA 지방지원단을 전북중기청 수출지원센터 내에 설치하고, 업체의 수출 인증 획득에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규제 개선을 추진하는 등 도내 수출지원기관의 구심점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최근 발효된 한중 FTA에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수출 대상국 맞춤형 지원 체계도 조만간 윤곽을 밝힐 예정이다.정 청장은 상권정보 제공 시스템을 확대 운영해 소상공인이 창업 및 운영에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기존 전주 남부시장 등에서 시행중인)청년몰 조성을 통한 전통시장 활력 제고에 나서겠다고 밝힌 뒤 지난해 300여건의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한 바 있는 현장소통을 강화해 지역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전통과 문화가 풍부한 전북에 산업을 융합시켜 지역문화의 대중화를 이끄는 동시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정 청장은 소기업소상공인이 전체 사업체의 90% 가량을 차지하는 도내 사정에 맞춰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최근 전북중기청 별관에 문을 연 3D무한상상카페(전북 시제품제작소)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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