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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유통업체 '삼겹살데이' 잡아라

구제역 등의 여파로 인해 돼지고기 가격이 급격하게 오른 가운데 삼겹살데이(3월3일)를 앞두고 도내 대형유통점들이 고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한 할인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농협하나로클럽 등 도내 대형 유통점들은 1일 삼겹살데이를 앞두고, 구제역 등의 여파로 소비가 줄어든 삼겹살의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소비자가격보다 최고 40~50% 저렴한 가격에 삼겹살 구입이 가능하다.먼저 농협전주하나로클럽은 삼겹살데이인 3일부터 6일까지 4일 동안 1인 1kg에 한해 100g당 1150원에 삼겹살을 판매한다. 이 가격은 평소 판매가 보다 48% 저렴한 것이며, 1일 250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또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한 고객 중 3월 3일이 생일인 고객이나, 33세(1979년생), 이름에 3(삼)자가 포함된 고객에 한해 고급멸치를 선물로 증정한다.하나로클럽 관계자는 "삼겹살은 이제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표음식이다. 삼겹살데이를 맞아 준비한 이번 이벤트가 전 국토를 휩쓸고 간 구제역의 역경을 이겨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이마트 전주점은 3일 하루 동안 당초 100g에 1680원에 판매하던 삼겹살을 300원 할인한 100g에 1380원에 판매한다.아울러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삼겹살데이 인기상품'전을 3일 하루 동안 진행한다. 이날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삼겹살 600g 1팩(50팩 한정)을 9000원에 판매한다. 또 쌈채소 100g을 990원에, 목살 100g(100kg 한정)을 1650원에, 수제돈가스 10장을 1만원에 각각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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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민
  • 2011.03.02 23:02

롯데마트 '통큰TV' 대박…개점직후 매진

'통큰 상품' 시리즈로 짭짤한 재미를 본 롯데마트가 20만원대의 '통큰 TV'로도 대박을 터뜨렸다. 2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10시부터 전국 89개 점포에서 중견 가전회사 모뉴엘이 만든 29만9천원짜리 24인치 LED TV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오전 9~10시 개장하는 서울역, 영등포, 월드점 등에는 이날 개점 3~4시간 전부터 TV를 구입하려는 손님들이 점포 앞에 줄을 서기 시작했으며 오전 9시 개장한 서울역점은 문을 열자마자 30여 분 만에 입점 물량인 60대를 모두 판매했다. 다른 점포들 역시 개점한 지 30여 분 만에 10~60대씩 준비한 물량을 모두 판매하면서 89개점에 입점한 첫 물량인 3천대가 모두 매진됐다. 롯데마트는 모뉴엘과 계약한 '통큰 TV' 1차 물량 총 5천대 가운데 아직 입점되지 않은 2천대에 대해서도 입점 물량이 모두 팔린 점포별로 10~60대씩 판매 예약을 받기로 했다. 그동안 식품류를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였을 때는 중년의 주부들이 개점시간 전부터 줄을 섰다가 물건을 사 가는 것이 보통이었으나, 이번에는 컴퓨터 모니터 겸용TV라는 상품 특성상 젊은 대학생, 가정주부, 중년 남성 등 다양한 연령대 및 성별의 고객들이 새벽부터 모여들었다고 롯데마트는 전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보통 모니터 겸용 TV는 전점을 통틀어 1주일 동안 200~300대가량 팔리는데, '통큰 TV'에 대한 관심이 워낙 높았다"며 "예약 판매도 오늘 중에 모두 완료될 가능성이 높아 모뉴엘로부터 추가 물량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해 5천원짜리 '통큰 치킨'을 출시해 논란과 화제를 동시에 불러일으킨 데 이어 모뉴엘의 넷북을 29만원저가로 판매해 '통큰 넷북'으로 화제를 모으며 매진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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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1.02.23 23:02

작년 소비자 상담 1위품목 휴대전화

작년 한해동안 소비자들이 피해구제를 받기 위해 가장 많이 상담한 5대 물품은 휴대전화, 초고속 인터넷, 중고차 중개·매매, 이동전화서비스, 택배화물운송 서비스 등인 것으로 20일 집계됐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이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 광역지자체 상담센터를 통합, '1372 소비자상담센터'를 운영한 결과 작년 한해 상담건수가 73만2천560건에 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정위는 상담 후 해당업체에 연락 등을 취해 상담신청자들이 보상, 제품교환등의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 건수도 8만2천246건으로 전년 소비자원의조치건수(2만3천455건)의 3.5배에 달했으며 리콜권고, 개선권고, 안전주의보 발령등 조치를 취한 것도 19건이었다고 전했다. 상담신청자를 분석한 결과 여성이 59%를 차지했고 연령별로는 30대가 34%로 가장 많았고 40대 23%, 20대 21% 등의 순이었다. 휴대전화의 경우 통화품질, 외국제조사 제품의 A/S문제 등이 주요 상담내용이었고 ▲초고속 인터넷은 청약철회, 계약중도해지 및 위약금 문제 ▲중고차 중개·매매는 성능불량, 사고사실 미고지 ▲이동전화서비스는 요금, 계약해지 문제 ▲택배화물운송서비스는 내용물 파손.분실, 사업자 보상문제 등이 각각 상담내용의 우위를 차지했다. 이어 공정위는 작년 소비자 상담신청 내역을 분석한 결과 봄철엔 이사서비스업,자전거 등 레저용품, 세탁서비스업, 재킷.점퍼류 등의 품목에서 피해상담이 많았다며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사서비스의 경우 물품이 파손.훼손.분실됐음에도 손해배상을 제대로 해주지않거나 계약내용과 다르게 추가비용을 요구한 사업자가 많았다며 운송업체 선정 시가급적 공정위가 보급한 '이사화물 표준약관'을 사용하는 업체를 선정할 것을 공정위는 권고했다. 또 표준약관을 사용하지 않는 업체를 이용할 경우엔 이삿짐의 파손·분실에 대한 보상범위, 추가비용문제 등에 관해 사전에 명확히 해 둘 것과 운송이 완료된 이후 현장에서 이삿짐의 파손.분실.기능작동이상 여부를 확인할 것을 조언했다. 자전거 등 레저용품은 품질이 불량한 레저용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반품, 수리를 요구해도 이를 거절하는 사업자가 많았다며 전자상거래 시 인터넷쇼핑몰 업체의 신원정보를 공정위 소비자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고, 주문 전에 반품조건 등을 확인해둬야 한다고 공정위는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한 제품이 광고내용과 다를 경우 공급받은 날로부터 3월 이내 또는 그 사실을 안 날이나 알 수 있었던 날로부터 30일 이내 청약을 철회할 수 있으며 포장을 훼손한 경우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 청약철회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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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1.02.18 23:02

백화점·대형마트 식품매장 냉동온도 관리 '허술'

백화점과 대형마트 내 식품 매장의 상당수 냉동진열대의 온도가 권장 적정온도를 웃도는 등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1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공동으로 대형백화점과 대형마트 6개 업체의 점포 2곳씩에서 식품 매장 냉동진열대 온도를 측정한 결과, 권장 적정온도인 영하 18도 이하로 냉동온도를 유지하는 비율이 63.9%에 그쳤다.조사 대상은 서울·경기 지역의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 3개업체와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개업체의 점포 2곳씩으로, 72차례 측정 중 26차례가 영하 18도를 초과했다.냉장진열대의 경우 적정온도인 영상 10도를 준수하는 비율은 96.8%로 2007년 조사 당시 준수율(22.2%)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점포를 포함해 87개 점포를 대상으로 이뤄진 서면조사에서는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푸드코트 내 조리장과 식기세척실을 분리한 점포가 21곳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소비자원은 "업체들에 시설 개선을 촉구할 것"이라며 "소비자들도 식품 구매 시냉장·냉동진열대 표시 온도를 확인하고 개방형 진열대보다는 적정온도 관리가 쉬운 밀폐형 진열대의 식품을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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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1.02.18 23:02

패션 아울렛 '세이브존' 3월 중순께 문연다

'세이브존 전주점'이 오는 3월 중순께 오픈할 것으로 보인다. 세이브존 전주점은 전주 코아백화점을 인수한 ㈜세이브존 I&C가 구조 변경을 거쳐 패션아울렛 매장으로 새롭게 문을 여는 것이다.㈜세이브존 I&C 관계자는 16일 "당초 3월초 세이브존 전주점을 오픈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연말 시작한 구조 변경 공사가 날씨 등의 영향으로 늦어지지면서 3월 중순께나 오픈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어 "그러나 최근 날씨가 좋아지면서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공사가 서둘러 마무리 될 경우 오픈 일정이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세이브존 전주점에는 유니온베이, 미켈란젤로 등 브랜드 의류와 스포츠·잡화 등 모두 250여개 아울렛 매장이 1~6층까지 들어설 예정이며, 지하 1층에는 식품매장과 함께 매장을 찾은 고객들의 허기를 달래줄 푸드 코트가 입점한다.전체 입점 매장의 95%는 일정액의 수수료를 납부하는 방법으로 운영되며, 본사 직원 35명과 100여명의 외주인력, 입점주 등 모두 1000여명이 이 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세이브존은 매장에 입점할 입점주를 도내에 근거지를 둔 지원자 위주로 선정, 지역의 고용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세이브존 관계자는 "아울렛 매장이 오픈하게 되면 지역의 부족한 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구도심의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전주점이 30~40대 이상을 주 타깃으로 하고 있는 만큼 이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마련해 초기부터 고객몰이에 나설 계획이다"고 덧붙였다.1998년 문을 연 세이브존은 4곳의 한신코아백화점과 부산리베라백화점 등 다수의 부실 백화점을 인수, 아울렛 매장으로 탈바꿈 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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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민
  • 2011.02.17 23:02

대형마트업계, 농·축·수산물 수입 늘려

이상기후와 구제역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오르고 물량은 줄면서 대형마트업계가 수입산 물량을 대폭 늘리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는 최근 미국산 냉장 삼겹살과 프랑스산 냉동삼겹살을 들여오는 등 수입 삼겹살 물량을 3배가량 늘렸다.미국산과 프랑스산은 이마트가 100g당 1680원에 판매 중인 국산 삼겹살보다 각각 25.6%, 56% 싸다.또 이마트는 국산 꽃게 물량이 부족해지자 미국산 블루크랩을 판매 중이며 17일부터는 캐나다산 고등어, 대만산 오징어, 뉴질랜드산 단호박 등 해외 직소싱 신선식품 판매에 나선다.이상기온으로 국산 물량이 급감하고 값은 뜀박질한 품목들로, 국산 시세보다 각각 20~30% 저렴하다.국산 고등어는 예년보다 어획량이 30% 이상 줄었으며 특히 400g 넘는 큰 상품의 어획량은 80% 이상 줄었다.롯데마트도 지난달부터 수입 돼지고기 판매 점포를 76개점에서 90개 전점으로 확대했다.칠레산과 벨기에산 냉동 삼겹살은 국산 냉장 삼겹살 절반 수준인 100g당 720원으로, 롯데마트는 수입산 냉장 삼겹살 판매도 추진 중이다.또 이달 초부터 일본산 고등어 원물을 수입해 국내 가공센터에서 작업한 자반고등어를 국산보다 30%가량 저렴한 가격에 내놓았으며 주 어획 시기인 8~9월이 될 때까지는 점차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단호박 역시 뉴질랜드산 물량을 작년보다 30% 늘려 지난 11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홈플러스도 신선식품 해외소싱을 늘렸다.국산 머스크멜론이 냉해로 작황이 악화하면서 작년 한 해 2009년보다 40~50% 물량이 급감하자 작년 12월부터 국산 멜론(2㎏짜리 2만원)의 반값 수준인 우즈베키스탄 딩야메론을 들여오고 있다.또 17일 정월대보름 수요에 맞추려 미국산 호두 물량을 2배 늘렸다.국산 호두는 매년 출하량이 감소하는 추세인데다 작년 이상저온으로 인해 작황이 더욱 부진해 현재 원통은 100g당 1만2580원, 호두살은 9980원 수준이나 미국산은 600g당 1만970원으로 6분의1 수준이다.대형마트가 취급하는 수입산 물량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판매량도 늘고 있다.이마트가 수입 삼겹살을 작년보다 3배 이상 늘린 결과, 9~15일 1주일간 매출 역시 작년 대비 3배 늘었다.롯데마트 역시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작년 대비 140%(기존 판매 점포 기준) 매출이 뛰었다.상당수 품목을 수입산이 대체하면서 국내 식탁을 점령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으나 국산 신선식품 가격이 뛰어오르고 물량 자체가 부족한 만큼 당분간 대형마트업계의 수입 확대는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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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1.02.17 23:02

중고차·수입차 거래 늘었다

도내 중고차 매매시장의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입 자동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들도 급격하게 늘어나는 추세다.15일 전북자동차 매매사업조합에 따르면 2010년 12월 도내 중고차 거래량은 1만 4255대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38%나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또 지난해 연간 도내 중고차 거래량은 사업자 8만 9635대, 당사자 간 거래가 5만 3725대로 전년 같은기간 보다 거래가 활성화 됐다는 것이 조합 관계자의 설명이다.이는 경기회복세와 함께 자동차 업계의 신차 출시가 잇따르면서 새차 구입을 위해 기존의 차량을 중고차 시장에 매물로 내놓는 경우가 늘었고, 이로 인해 고가의 대형승용차 중고가격이 하락하면서 구입문의와 실제 거래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조합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가 상승, 인터넷 매매사이트와의 경쟁 심화로 2008년과 2009년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었는데, 2010년 상반기부터 시장이 점차 살아나는 분위기다"면서 "최근에는 고유가의 영향으로 기름 값이 적게 드는 경차와 SUV차량을 중심으로 거래가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도민들의 수입 자동차 구입도 급격하게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로 2010년 1월말을 기준으로 6941대였던 도내 수입차량 등록대수가 올 1월말을 기준으로 1708대가 늘어난 8649대로 집계됐다.전주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데 전주 완산구는 1538대(2010년 1월말)에서 2034대(2011년 1월말)로 496대가, 덕진구는 1062대에서 1432대로 370대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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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민
  • 2011.02.16 23:02

부담 낮춘 청소년 스마트폰 요금제 출시

기본이용료와 데이터통화료 부담을 낮춘 청소년요금제가 나온다.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SK텔레콤이 인가를 신청한 청소년 전용 스마트폰 요금제에 대해 이용약관을 인가했다고 밝혔다.이번 요금제는 과다한 요금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요금상한 기능이 있으며, 음성과 영상, 문자를 청소년이 조절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번에 출시된 요금제는 '팅스마트요금제'와 '올인원팅요금제' 두 가지다.내달 출시 예정인 팅스마트요금제는 별도의 요금제를 가입하지 않고도 10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SK텔레콤은 강조했다.팅스마트20(기본료 2만원), 팅스마트25(기본료 2만5천원), 팅스마트30(기본료 3만원)는 음성과 데이터를 조절해 각각 1만9천원, 2만7천원, 4만5천원 어치를 쓸 수 있고 각각 100MB, 300MB, 500MB를 데이터가 기본으로 제공된다.또 이날부터 가입이 가능한 '올인원팅요금제'는 일반인 대상인 올인원 요금제보다 같은 기본료 조건에 혜택은 확대했다.올인원팅35(기본료 3만5천원)와 올인원팅45(기본료 4만5천원)는 각각 3만원과 5만원의 음성+문자를 제공하고 데이터는 500MB와 1GB까지 쓸 수 있다.SK텔레콤에 따르면 올인원팅은 올인원에 비해 7∼10% 가량 올인원 요금제에 비해서 저렴하다.방통위는 KT, LG유플러스와도 청소년 전용 요금제 출시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있으며, 노인 전용 요금제 출시 등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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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대섭
  • 2011.02.15 23:02

SSM업체들 "인터넷슈퍼로 출점 제한 뚫는다"

지난해 12월 기업형슈퍼마켓(SSM) 규제법 통과 이후 적극적인 출점이 어려워진 주요 SSM 업체들이 인터넷 슈퍼 강화를 새로운 돌파구로 삼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슈퍼가 운영 중인 롯데 E-슈퍼는 올해 매출 목표를 작년(150억원)의 3배에 가까운 400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롯데슈퍼는 이를 위해 '전화주문 쇼핑몰'을 도입하기로 하고 지난해말 시범 서비스에 나섰다. 인터넷에 익숙지 않은 50대 이상을 위한 서비스로, 콜센터로 전화해 상담원에게 상품을 주문하면 인터넷 주문과 같은 방식으로 결제와 배송이 이뤄진다. 또 소형가전, 의류 등 오프라인 점포에는 없는 상품까지 E-슈퍼에서 취급해 현재 6천개인 판매 상품을 1만개로 늘릴 예정이며, 인터넷상 매장을 늘리고자 여러 메이저 쇼핑몰과 입점 제휴를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현재 전국의 45%가량인 당일 배송 지역을 내년까지 100%로 늘리고 '고객 구매 패턴별 맞춤형 CRM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인터넷몰 사업 비중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GS수퍼마켓도 지난 10일 기존 온라인 슈퍼보다 취급 품목 수를 2배로 늘리고 배송 지역을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한 인터넷 쇼핑몰 'GS iSuper'(www.gsisuper.com)를 열었다. 새로 여는 몰은 기존에 운영하던 인터넷 슈퍼에 요리·주방·생식품을 강화해 오프라인 매장 판매 상품의 90% 이상을 취급한다. 당일 배송 지역도 서울 전역으로 넓혔으며 서울 외 지역에서도 점포로부터 반경3~5㎞에서 5~8㎞까지로 배송 범위를 늘렸다. 온라인 슈퍼로는 처음으로 새로운 품질만족 제도를 도입해 유통기한, 진열기한이 지난 상품이 배달되면 교환과 함께 GS앤포인트 2만점(2만원 상당)을 적립해주는 '식품안전 보상제' 등을 시행한다. 이렇게 SSM들이 인터넷 쇼핑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SSM 규제법인 유통산업발전법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촉진법 개정으로 출점이 쉽지 않아졌기 때문이다. 법 개정 이후 GS수퍼마켓은 새 점포를 내지 못했으며 롯데슈퍼도 출점 속도가 더뎌져 10여 개 점포를 여는 데 그쳤다. 롯데 E-슈퍼는 2009년 10월 개장 이후 1년 만에 월 매출이 6배로 뛰어올랐고 GS수퍼마켓도 작년 전년 대비 25%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온라인 슈퍼는 출점 못지않은 성장 효과를 내고 있다. 또 인터넷 슈퍼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업체별로 1~3%에 불과할 만큼 미미하지만, 온라인 쇼핑 산업이 갈수록 커지는 만큼 인터넷 장보기 역시 시대적 대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판단하고 시장 선점에 나선 것으로도 풀이된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인터넷 슈퍼는 시대의 흐름에 따른 블루오션"이라며 "아직매출 비중은 적지만,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일찍 노하우를 쌓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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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1.02.11 23:02

1월 생필품 10개중 7개 가격 올랐다

정부의 고강도 물가 압박에도 지난 1월에 생활필수품 10개 중 7개의 가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시리얼, 설탕, 고무장갑 등이 생필품 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13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소비자원 T-Gate(가격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정부가 소비자원을 통해 지난 1월 주요 생필품 80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지난 1월의 경우 생필품 80개 품목 중 66.3%인 53개의 가격이 전월보다 인상됐으며 24개(30.0%)는 내리고 2개(2.5%)는 변동이 없었다. 지난해 10월에 80개 생필품 품목 중 48개, 11월에 31개, 12월에 37개의 가격이 인상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 1월의 생필품 가격 상승세는 매우 큰 셈이다. 이는 정부가 물가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공공요금 동결, 담합 및 독과점 조사,원가 및 유통구조 파악을 통해 물가 잡기에 총력을 벌이는 상황에서 나온 결과라, 정부의 고강도 물가 대책으로도 인플레 심리를 잡는 데 역부족임을 보여줬다. 지난 1월에 전월 대비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시리얼(12.1%)이었으며 설탕(11.8%), 고무장갑(9.0%), 일반면도날(8.4%), 새우깡(8.3%), 두부(8.0%), 세탁 세제(7.8%), 마요네즈(6.3%), 분유.커피(5.4%)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식용유(-3.7%)와 녹차류(-2.7%), 어묵(-2.3%)은 지난 1월에 전월보다 가격이 내렸다. 80개 생필품 품목에 속하는 241개 상품의 평균 단위가격을 비교했을 경우 지난 1월에 설탕 '정백당 1㎏(대한제당)'의 100g 가격이 전월 대비 25.2% 올라 가격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어 고무장갑 '사랑 고무장갑 중형' 1개가 24.8%, 분유 '프리미엄명작 1단계 800g' 100g이 21.0%, 세탁 세제 '비트(3.2㎏,6㎏)' 100g이 20.7%, 고무장갑 'PASS 중형 고무장갑' 1개가 16.4%, 두루마리 화장지 '깨뜻한나라 벚꽃 3겹데코 24롤' 1롤이15.8% 올랐다. 아이스크림 '부라보콘(단품, 5개 묶음)' 10㎖가 15.7%, 농심 '켈로그 콘푸로스트 600g' 100g이 14.1%, 일반면도날 '마하3 면도날 4개입' 1개가 13.8%, 두부 '고소한 국산 콩두부 400g' 100g이 12.0% 상승했다. CJ의 '백설 국내콩기름 900㎖' 100㎖와 '쇠고기 불고기' 100g은 지난 1월에 전월과 비교해 각각 11.7%와 9.0%가 내렸다. 한편 정부는 물가와의 전쟁을 단기전이 아닌 장기전으로 잡고 물가 불안 심리가 극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올해 1분기에 가능한 모든 대책을 쏟아낸다는 계획이다. 일단 정부는 올해 대학등록금 및 유치원비 등록금 동결에 이어 상반기에 공공요금 인상을 자제하기로 했으며, 각 부처 수장들이 주요 생필품 업체와 대기업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정부의 물가 안정 노력에 동참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다. 이런 방법도 통하지 않을 경우 담합 및 부당거래 행위 조사를 통해 부당한 이득을 징수하고 생필품 유통 구조에 가격 거품이 끼어있지 않는지에 대한 전면 조사도할 방침이다. 현재 정부는 휘발유 등 석유제품을 필두로 휴대전화 통신비, 돼지고기 등 이상 급등 품목에 대한 정밀 점검에 돌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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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1.02.11 23:02

농식품 수출 지원, 세계 유수 대형 유통매장 입점에 '집중'

전북도가 도내 농식품이 세계 유수의 대형유통매장에 입점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는 그동안 식품박람회 참가 중심의 해외시장 개척방식을 전문 유통매장 입점과 거점화로 선회한다.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연중 지원방식을 통해 수출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특히 도는 올해 일본 최대 식품유통전문기업 액세스(ACCESS)사의 박람회를 통해 도내에서 생산된 즉석조리식품의 일본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액세스박람회는 식품 생산자와 유통매장 바이어만 초대되는 일본 최대 구매전문박람회로 지난해 7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북도가 초청받았다. 도는 박람회에 하림의 삼계탕과 전주비빔밥의 비빔밥, 한미식품의 반찬류, G&F의 만두 등을 선보이고 있다. 액세스사는 미국 곡물회사인 카길사의 의뢰를 받아 최근 전북지역을 방문, 고려자연식품 등의 유자차 수입도 협의하고 돌아갔다.중국 RT-mart와 동남아의 롯데, 미주권의 H-mart 등 해외 대형유통매장에 입점한 도내 농식품을 중심으로 연중 마케팅도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도내 농식품이 입점된 해외 대형유통매장은 24곳. 조미김과 장미 제과류 닭고기 파프리카 등 100여개 품목이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다.도는 이들 매장중 지역별로 거점 매장을 정하고 연중 상시 시식회를 여는 등 상설마케팅도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거점 매장을 선정하고 있다.또 중국의 대관, 미국의 알엔지 등 지역별 거점 바이어를 확보해 시장 진출과 확장도 이룰 방침이다. 이밖에도 다국적 식품기업 바이어 초청과 식품전문박람회 참가지원도 이어간다.도 관계자는 "도내 농식품의 전략적 수출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해외시장 개척 지원방식이 변화한다"며 "해외유통매장 입점과 판매확대에 중점 지원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도내에서는 1억3000만불어치의 농식품이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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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정
  • 2011.02.11 23:02

구제역 확산에 날개 단 수입 쇠고기

설 명절 선물로 갈비세트 구입을 위해 대형마트를 찾은 직장인 박모씨(34). 쇼핑을 마치고 나온 박씨의 두 손에는 수입 쇠고기 갈비세트가 들려 있었다.박씨는 "당초에는 한우 갈비세트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가격도 너무 오른 데다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불안한 마음에 수입 쇠고기 갈비세트를 구입하게 됐다"고 말했다.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대형마트의 한우 판매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수입 쇠고기 구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롯데마트 전주점을 비롯한 전주지역 대형마트 등에 따르면 구제역 여파로 지난 1월 한우 매출은 소폭 하락한데 반해 수입 쇠고기 매출은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실제로 지난 1월 한우와 수입 쇠고기(선물세트 포함) 2억 2800만원 어치를 판매한 롯데마트 전주점의 경우 수입 쇠고기 판매 비중이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어선 1억 1800만원이었다. 롯데마트 송천점은 전년 동기 대비 수입 쇠고기 판매가 20% 이상 늘었다.이와 함께 같은 기간 홈플러스 완산점의 경우 한우는 전년 동월대비 4.4%가 줄어든 반면, 수입쇠고기 판매는 17.6% 신장했다.수입 쇠고기 매출 신장세는 구제역 확산으로 국내산 육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커진데다 돼지고기 가격마저 크게 오르면서 설 선물로 수입 쇠고기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대형마트 한 관계자는 "구제역에 따른 소비자들의 불안심리와 돼지고기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수입 쇠고기의 매출이 반사이익을 누린 측면이 크다"면서 "지난 1월 매출의 경우 설 명절 특수가 포함돼 있어 향후 수입 쇠고기 판매가 더 늘어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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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민
  • 2011.02.08 23:02

백화점·대형마트 서 지역농산물 매출액 상승

도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전북농협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는 지역농산물 판매코너의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6일 롯데백화점 전주점과 이마트 전주점, 농협하나로클럽 전주유통센터 등 대형 유통점에 따르면 전북농협과 직거래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지역농산물 판매코너의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이마트 전주점의 경우 지난해 8월말 지역농산물 특판 코너를 오픈한 이후 5개월 만인 1월말 현재 7억 2000여만원의 매출실적을 기록 중이다. 이마트 전주점에서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26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품목별로는 전주 포도가 2억 5000만원으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김제 파프리카 7000만원, 전주 배 4000만원, 삼례 딸기 4000만원, 모악산 당조고추 2000만원, 무주 사과 1000만원 등이다.이마트 전주점은 지역농산물 판매가 호조세를 보임에 따라 전북농협을 중심으로 시·군 지역농협과 연계한 도내 농산물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이마트 관계자는 "도내 시·군 우수농산물 특판전을 확대할 계획이다"면서 "특판전 확대로 도내 생산 농산물의 전국 매장 진출에도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롯데백화점 전주점에서 운영하고 있는 바이전북 명품관의 지역 농특산물 매출이 전년 설 명절 기간에 비해 2% 가량 올랐다. 품목별로는 완주 고산 동상 곶감이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고, 부안 갯마을 고등어, 순창 고추장 향적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아울러 농협하나로클럽 전주유통센터의 경우도 설 명절 직전 광역브랜드 예담채와 각 지역 농특산물 특별판매전에 사과·배·밤·단감을 비롯한 설 성수품 45개 품목을 시중가격보다 30~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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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민
  • 2011.02.07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