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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이 이마트전주점과 농협하나로클럽전주점에 각 30평 규모의 지역우수농산물코너를 개설하고 전북관내 지역농특산물을 산지 직거래를 통해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13일부터 3월 9일까지 운영될 우수농산물코너는 시군별(전주완주, 익산시, 군산시, 남원시, 고창군) 농협연합사업단과 행정기관, 지역농협 등이 참여해 일정기간씩 릴레이 장터로 운영된다.먼저 전주완주권역 농특산물 판매장터가 13일부터~19일까지 이마트전주점내 마련된 지역우수농산물코너에서 열리게 되며, 행사기간 중에 배, 딸기, 곶감, 생강, 당조고추 등 10여개 품목을 집중 판매하게 된다.특히 설 명절 전 전북농협 주관으로 20일~30일까지는 이마트전주점, 24일~30일까지는 농협하나로클럽 전주점에서 광역브랜드 예담채와 각 지역 농특산물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이번에 판매되는 농특산물은 농민이 직접 생산한 관내 농산물을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해 이마트전주점과 농협하나로클럽전주점에 직접 납품함으로써 보다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전북농협 유통사업단 고장량차장은 "지역농산물의 주출하시기 판매 확대와 설명절에 소비자에게 저렴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 판매장터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형유통업체와 상시 협조적 체계를 강화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 인정한 도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 농가 70여 곳이 선정됐다.소비자단체에서 현장방문과 농약잔류 검사 등을 통해 엄선한 이들 농가에는 '소비자인정 농산물' 상표가 부여된다.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는 12일 고창군 양희봉씨가 생산하는 천문동, 군산 장병수씨가 생산하는 울금, 완주 이양순씨가 생산하는 청겨자 등 도내 친환경 생산물 농가 7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소비자정보센터는 지난해 7월 전북도와 함께 도내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 125곳의 신청을 받아 전문 모니터링 요원이 농가를 방문해 재배환경을 조사하고, 전북대 환경자원분석인증센터를 통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친환경농산물 소비자 인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소비자인정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를 선정했다.1차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한 75개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 3개 농가의 인증을 취소하고 72개 농가를 선정했다. 다른 생산농가에 대해서도 농산물이 생산되는 대로 조사를 거쳐 인증을 진행할 예정이다.소비자인정제는 소비자정보센터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진행하는 사업으로, 도내 친환경 농산물의 신뢰 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선정 농가에게 부여하는 '소비자 인정 농산물' 상표는 특허청에 상표 등록이 완료된 상태로 이들 농가는 앞으로 올해 동안 인증 받은 작물에 대해 상표를 부착해 판매할 수 있다. 또 이들 농가에 대해 전북도가 생산물 배상 책임보험을 들어 준다.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정부와 자치단체에서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진행하지만 부실 인증 등 신뢰성이 높지 않은 측면이 있었다"며 "소비자가 직접 인증을 해 신뢰도를 높이고 도내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의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이 12일 서울 용산역 인근에 위치한 용사의 집에서 김제산(産)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는 (사)서울시 아파트 입주자 대표연합회(회장 이종진)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이 시장 등은 행사장을 찾은 주부들에게 상상예찬 골드 지평선쌀(2kg)을 증정했다.(사)서울시 아파트 입주자 대표연합회는 서울시 25개구(區) 중 21개구 지회를 보유한 현직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들로 구성돼 있으며, 도·농간 직거래 및 지역경제살리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다.이종진 대표연합회 회장은 "김제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직접 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도·농간 직거래를 통해 도시민들에게는 저렴하면서도 안심하게 먹을수 있는 농특산물 공급을, 농민들에게는 안정적인 유통 및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건식 시장은 "어려운 농촌현실을 이해해 김제지역 농특산물에 깊은 관심을 보여준 대표연합회에 10만 김제시민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김제지역 농민들의 양심을 걸고 좋은 품질의 농특산물을 생산·판매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추위가 연일 계속되고 눈 오는 날도 늘어나자 TV홈쇼핑과 편의점, 온라인몰,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매출 증가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실내에 머무는 사람이 많아져 TV홈쇼핑과 온라인몰 매출이 전반적으로 늘었고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도 겨울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영하의 날씨가 계속된 지난 1∼10일 CJ오쇼핑의 TV홈쇼핑 매출은 상대적으로 날씨가 따뜻했던 작년 12월 1∼10일과 비교해 13% 늘었다.강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9일에는 하루 종일 디지털 제품을 모아 판매하는 특집 프로그램 '디지털 팍팍쇼'를 방송한 결과, 하루 매출이 250억원으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CJ오쇼핑 관계자는 "계속되는 한파와 눈으로 집안에서 TV를 시청하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온라인몰 옥션에서도 지난 1∼10일 쌀과 생수 등 식품류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휴대용 보온제품인 핫팩은 18%, 여성 내복은 20% 더 많이 팔렸다.편의점에서는 따뜻한 음료와 건강보조식품 등 추운 날 잘 팔리는 제품의 매출이 많게는 2배 이상 늘었다.GS25에서 지난 1∼10일 원두커피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170.9% 늘었고, 집이나 사무실에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할 만한 도시락과 김밥은 각각 142.5%, 62.5% 더 팔렸다.감기 예방 등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보조식품 매출도 77.3% 증가했다.계획적으로 화장품을 사는 여성과 달리 피부가 건조할 때 즉흥적으로 화장품을 사는 경향이 큰 남성들을 겨냥한 기초화장품 매출도 64.3%나 늘었다.신세계 이마트에서는 지난 1∼10일 전기매트와 전기온풍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35%, 37%씩 늘어나는 등 난방용품 판매가 급증했다.또 건조한 실내에 습기를 더해주는 가습기와 공기청정기 매출이 각각 45%, 88% 늘었다.
지난 한 해 도내 소비자 상담은 전자상거래와 이를 통해 판매된 의류제품 관련 피해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주부클럽연합회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소장 김보금)는 지난 한 해 동안 2만6935건의 소비자 상담이 접수돼 전년 1만9043건에 비해 41.4%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상담 접수된 품목은 의류·섬유 관련 제품이 3749건(13.9%)로 가장 많았고 정보통신서비스 품목 3510건(13%), 휴대전화를 비롯한 전보통신기기 2170건(8.1%) 등의 순이었다.판매 방법별 상담은 일반 판매가 1만5171건(56.3%)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지만 전자상거래가 3744건(13.9%)으로 전년에 비해 3.7배 가량 급증하며 뒤를 이었다.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지난해는 국내 전자상거래를 통한 소비자 피해 확산과 이를 통한 의류 및 섬유 제품 피해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며 "인터넷과 홈쇼핑을 통한 광고에 현혹돼 충동적으로 구매한 뒤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화점업계가 대목인 설 명절(2월3일)을 앞두고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다양한 기법의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해마다 설이 다가오면 발간하는 선물 소개특선집 '설마중'에 올해 처음으로 QR코드를 실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울릉칡소, 영광 법성포 굴비, 장흥 표고버섯,상주 곶감 등이 산지에서 생산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뜬다. 현대백화점은 인터넷 식품관인 e슈퍼마켓에서 '소셜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14일∼20일 '설 선물 공동구매 할인행사'에서 한우, 굴비, 곶감 등 5개 품목별로 구입 희망 고객이 200명 이상 모이면 정상가보다 20∼40% 할인해 준다. '안전한 귀향길'을 내세운 실속 마케팅도 눈에 띈다. 롯데백화점은 10∼31일 상품권 구매고객 중 선착순으로 3천 명에게 설 연휴인 2∼6일 교통사고가 나면 최대 1억원까지 보장해 주는 롯데손해보험 '설 연휴 여행보험'에 무료 가입할 수 있는 패스워드를 증정한다. 7∼23일에는 수도권 전점 사은행사장과 백화점 홈페이지, 트위터에서 세 자녀이상 가족 또는 5인 이상 대가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다섯 가구를 선정해 설 연휴 기간 원하는 날짜에 리무진을 타고 귀향, 귀경하도록 하는 경품행사도 벌인다.
주요 백화점들이 설을 앞두고 기업 고객을 겨냥한 고액 상품권 세트를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3일부터 전국 29개 점포에서 '설 상품권 프리미엄 패키지' 5천만원짜리 30세트, 3천만원 30세트, 1천만원 2천800세트, 500만원 4천 세트 등 4종 6천860세트를 한정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직원 선물용으로 상품권을 사는 법인 고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이달 말까지 100만 원어치 이상을 구입하는 법인 중 17곳을 추첨해 1등 1곳에 500만원, 2등 2곳에 100만원 등 총 1천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5천만원 상품권 세트 구매 고객에는 토끼 그림을 새긴 순금 바 33.75g(9돈)또는 상품권 200만원을 주고, 3천만원 세트 구매 고객에는 순금 15g(4돈) 또는 상품권 90만원을 증정한다. 신세계도 3일부터 전국 백화점 9개 점포와 이마트 133개 점포에서 '설 상품권트리니티 패키지' 5천만원 100세트, 3천만원 300세트, 1천만원 3천세트 등 총 3천400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5천만원 세트를 구매하면 150만원 상품권과 25만원권의 기프트 카드를, 3천만원세트를 사면 75만원 상품권과 20만원권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현대백화점도 3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기업 구매 고객을 위한 상품권 패키지 'H-노빌리티(Nobility)' 3천만원 세트와 1천만원 세트를 총 800세트 한정해 판매한다. 3천만원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105만원 상당의 영광 참굴비 세트나 상품권 90만원을 주고 1천만원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35만원 상당의 영광 참굴비 세트 또는 상품권 30만원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신년을 맞아 오는 6일까지 '노세일' 브랜드를 포함해 유명브랜드 세일전을 진행한다.기간 중 라비엔코, 나인웨스트, 게스, 써스데이아일랜드, DOHC, 베이직플러스 커리어 샤트렌, 엘르스포츠 등이 40~50% 세일을 진행하고 코데즈컴바인, 닥스키즈, 인터메죠 등이 30~40% 시즌 가격인하 행사를 연다. 또 각 층별로는 균일가 상품 및 특보상품이 판매된다.2일에는 새해 행운의 복 상품전도 층별로 진행돼 한우사골 100g을 1900원(500kg한정), 웅가로 가죽장갑 2만원(10개), 리본 재킷 9만원(5벌), 클라이드 패딩점퍼 3만원(30벌) 등에 판매한다.또 2일에 신년맞이 타로점 행사, 3일 복조리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전북농산물 광역브랜드 '예담채' 사과가 이마트 호남권 12개 전 매장에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전북농협은 이마트전주점(점장 문성후)에서 30일부터 1주일간 '예담채사과'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한다.이마트 전주점 지역우수농산물코너에서 예담채사과 선물세트(5kg)를 2만4800원 판매하던것을 1만9800원에 할인판매하고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시식 행사도 실시한다.예담채 사과는 전북관내 무주, 장수, 진안에서 수확한 것으로 산지유통센터에서 당도 및 규격을 엄격히 선별해 공급한다.그동안 전북농협은 이마트전주점에 개설된 지역우수농산물코너에 관내 주요 농산물인 전주복숭아, 백구포도 등을 납품해 1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최근에는 삼례딸기를 납품해 소비자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마트 문성후 점장은 "호남권역 12개 매장에서 이번 주말 3100박스를 판매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활동을 했으며 내년 설 특판기간에는 물량을 더욱 확대하겠다"면서 "앞으로 전북관내 농산물 중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 지역농산물에 대해 호남권역뿐 아니라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최대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설날 선물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설 선물상담팀을 운영한다.다음달 16일까지 정상가 대비 5%에서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진행되는 사전 예약판매는 비타민 실속건강세트, 살속가족세트, 여성건강세트, 명차모음세트, 와인, 과일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예약한 상품은 원하는 날짜에 배송된다.롯데백화점 전주점 관계자는 "예약판매를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상품을 구입하고, 설 연휴의 혼잡함을 피해 여유 있게 선물을 확보하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익산점이 지역과 상생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나눔과 기부, 지역 농산물 애용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27일 이마트 익산점(점장 조영진)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익산점 개정 당시부터 이어져 왔던 매칭그랜트가 희망배달 캠페인 및 희망담은 바구니, 희망3030,지역단체 마일리지 적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의 문화를 확산시키며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익산점은 올 한해동안 후원물품 기증과 지역단체 마일리지 적립을 통해 3200만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또한 익산점 임직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 1억9900만원을 전북지역 어린이재단에 후원하고, 지역상생발전기금 2억6000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특히 지역단체 마일리지 후원은 영수증의 포인트를 적립해 고객들이 참여하는 기부문화 정착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지역단체 마일리지란 이마트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지역사회나 단체에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고객이 물건을 구입한 후 영수증을 이마트에 기부하면 영수증 모집액의 0.5%를 사회복지 단체나 학교 어머니회, 부녀회 등 공공성을 지닌 단체에 후원하는 제도이다.지역 154개 단체가 올해에 이 마일리지 후원금을 통해 총 3200만원을 지원 받았다.이와함께 이마트 익산점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월급 일부 기부를 통해 소외아동과 난치병치료, 장학금 지원 등에도 적극 나서고 있고, 소외계층 가구에게는 매월 30만원까지 30%를 할인해 주는 '희망 3030프로젝트'를 실시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아울러 이마트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 생산 농특산물 발굴에 적극 앞장서 전국 140개 점포를 통해 올해에만 전북지역 농산물 2500억원을 매입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이마트 익산점 조영진 점장은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좋은 상품을 발굴하고, 이를 계기로 나눔과 기부, 그리고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수 있는 문화조성에 더욱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농협이 전국 지역축협 축산물 판매장과 농협유통 등에서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대한민국 한우고기 큰잔치' 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이번 행사는 구제역 발생으로 위축된 한우고기 소비심리를 회복시켜 실의에 빠진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전국의 지역축협 축산물 판매장에서는 28일까지 한우고기를 시중 가격보다 15%가량 할인판매하고,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사은품 증정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농협은 이번 행사에 소비자들의 대대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구제역은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을 뿐 아니라 과거 국내 구제역 발생지역에서 구제역에 감염된 사람도 없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는 등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심리 차단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농협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국 지역축협에서 총 10억원 이상의 자체 예산을 투입하는 등 한우소비 활성화를 위한 참여 열기가 뜨겁다"며 "이번 행사가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북도 친환경쌀 브랜드 '자연섭리'가 수도권매장에 첫선을 보이고 본격적인 소비자 공략에 들어갔다.전북 쌀의 차별화를 통한 고품질화와 소비지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출시한 친환경쌀 광역브랜드 '자연섭리'는 23일 농협 창동 하나로마트에서 출시행사를 가졌다.전라북도와 농협 그리고 친환경쌀 생산자연합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자연섭리'는 농협 11개소와 민간업체 1개소가 참여했다.'자연섭리'는 엄격한 품질관리를 위해 무농약 인증을 받은 쌀만을 상품화하기 위해 신동진과 새추청의 2품종에 한하며 탑라이스 수준인 단백질함량 6.5% 이하, 품종혼입비율 20% 미만인 쌀만 수매해 상품화하기로 했다.그동안 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은 친환경쌀 판매를 위해 학교급식사업을 확대하고 수도권 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였으나 브랜드 단일화가 안돼 판매및 홍보에 어려움이 있었다.그러나 이번 광역브랜드 탄생으로 친환경쌀 판매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친환경쌀의 최대 소비처는 학교급식으로 관내 학교급식으로 4천여톤이 소비되고 수도권지역인 관악구, 서대문구, 강서구 관내 학교급식으로 일부가 납품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성동구와 양천구, 은평구 등지의 친환경 유통센터에도 납품을 추진하고 있다.전북농협 경제총괄팀 김석중차장은 "친환경쌀의 생산규모는 점차적으로 늘어나는데 반해 판매처 확보가 부담되는 상황에서 친환경쌀 광역브랜드 개발과 함께 수도권 유통매장에서 판촉행사를 개최함으로서 전라북도 친환경쌀의 판매가 늘어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전라북도와 농협은 광역브랜드 선포식을 내년 1월중에 개최해 브랜드 이미지를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이날 행사에는 친환경쌀 생산자 연합회 시군 임원과 전북도청 성신상친환경유통과장,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김대향과장, 고산농협 국영석조합장, 류정용 전북농협부본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자연섭리 브랜드는 자연의 이로움을 섭취한다는 의미로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순수 자연농법으로 재배한 전북의 친환경농산물이라는 표현의 의미를 담고 있다.
도내 대입종합학원비와 자장면 값, 미용료, 택시비가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수도료는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22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소비자원 T-Gate에 따르면 정부가 소비자원을 통해 전국 16개 광역단체에서 유통되는 10개 개인서비스요금 및 11개 공공요금 정보를 지난달 25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대입종합학원비의 경우 도내는 25만1250원으로 가장 비싼 제주 56만5000원, 뒤를 이은 서울 52만4253원의 절반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도내 자장면 값은 35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으며 가장 비싼 곳은 자장면의 고향인 인천과 전남으로 각각 4000원이었다. 흥미로운 점은 도내 짬뽕 값은 4143원으로 전국 11위를 기록해 자장면 값과 편차를 보인 것이다.미용료 역시 도내 평균 가격은 6143원으로 가장 비싼 전남 9500원과 큰 차이를 보이고 전국 평균 7971원을 크게 밑돌았다.이로써 도내는 10개 개인서비스요금 중 2개 항목에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을 보였으며 다른 항목도 전반적으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공공요금 중에서는 도내 택시비가 2200원(중형택시, 시간병산요금 포함)으로 광주, 충북 등 8개 지역과 함께 가장 낮았지만 전국적으로 2200~2400원까지 편차는 크지 않았다.반면 공공요금 중 상수도 요금는 도내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상수도 요금은 2만3697원으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며 가장 저렴한 서울 9600원의 두 배를 크게 웃돌았다. 또 두 번째로 비싼 울산 1만9750원과도 큰 격차를 보였다.정부는 이번 지역물가 정보 공개를 확대해 지방의 물가안정을 꾀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아니, 대형마트에 널린 게 라면인데 사은품으로 주기로 한 라면이 없다는 게 말이나 되는 일입니까."지난 19일 H대형마트 전주완산점을 찾은 김모씨(42)는 황당함을 넘어 상술에 우롱 당했다는 생각이 들어 화를 참을 수 없었다. 이 대형마트는 A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5만원 이상 카드 결제하면 쿠폰 1매를 지급하고, 쿠폰이 4매 모이면 5봉 들이 라면 팩 3개를 주기로 한 판촉행사를 이날까지 진행했다. 이날 부인과 함께 쿠폰 4장을 들고 사은품을 받으러 고객센터에 간 김씨는 "라면이 떨어졌다. 다음에 편한 날 다시 와 달라"는 대형마트 직원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사은품을 지급하기로 한 날짜는 오는 26일까지고, 이날 김씨가 대형마트를 찾은 시간은 오후 7시께. 사은품 라면이 동났다는 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은 것이다. 더욱이 고객센터 한 편에는 사은품 라면 팩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저 라면은 무엇이냐"는 김씨의 질문에 직원은 "내일부터 다른 카드사와 비슷한 행사를 진행하기에 쌓아 놓은 것"이라고 답했다. 김씨는 결국 집으로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김씨는 "월요일(20일)에도 전화를 했는데 여전히 라면이 없어 받지 못하고 돌아가는 다른 고객들이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고객 편의와 감동을 위해 일한다는 대형마트의 선전과 달리 지급할 사은품은 동나고, 버젓이 라면이 쌓여 있는데도 다시 찾아와달라고 말하는 게 과연 대형마트가 지향하는 고객서비스인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이에 대해 이 대형마트 관계자는 "당일날 예측했던 것보다 많은 수요가 있어 점 내 라면까지 증정품으로 돌렸지만 물량이 부족했다"며 "재고 확보를 제대로 하지 못해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고, 이후에는 이같은 문제가 없도록 처리했다"고 말했다.
속보=새만금방조제 시점 부지인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에 건립된 부안군 지역생산품 전시판매장 운영권이 4250만원에 뽕나무영농조합법인(대표 박미숙)에 낙찰됐다.부안군은 새만금 전시관 임시건물 바로 옆 농림수산식품부 소유 8000㎡에 2억7000만원을 들여 지역생산품 전시판매장·관광안내소 등을 갖춘 280㎡ 규모의 관광편의시설을 짓고, 최근 지역생산품 전시판매장(129㎡)을 운영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했다.공개지역제한경쟁을 통해 이달 21일 이뤄진 입찰에는 6개 사업체(법인)가 참여한 가운데 최고가로 응찰한 뽕나무영농조합법인이 운영권자로 선정됐다.이번 입찰 예정가는 152만5700원이었으나, 뽕나무영농조합법인은 28.8배인 4250만원을 응찰가로 제출했다.부안군 지역생산품 전시판매장 운영권 계약기간은 1년이며, 내부시설 및 입점 준비 등을 거쳐 내년 1월 20일부터 운영될 계획이다.부안군 관계자는 "지역생산품 전시판매장은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특산품을 판매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지역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옥션(www.auction.co.kr)은 21일 매장의 물품진열대에서 쇼핑하는 듯한 느낌으로 '마트대신 옥션' 코너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마트대신 옥션'이란 옥션이 지난해부터 생필품 및 식품 카테고리의 마케팅 강화를 위해 사이트 내 판매되고 있는 마트 상품군과 관련 할인전, 구매 혜택을 한데모아 전략적으로 운영하는 코너다. 이번 개편은 오프라인 매장식 물품 진열장과 동선을 웹상에 이미지로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마우스 휠을 활용해 자유자재로 전 화면을 확대 및 축소해 1만여종에 달하는 마트 상품군을 한 화면상에서 살펴볼 수 있다. 마트 마일리지 제도를 신설해 '마트대신 옥션' 코너에서 구매 시 옥션 포인트에추가로 쇼핑 금액의 5%를 적립해 준다. 금주 할인특가, 카테고리 코너별 할인 등 365일 특가 상품과 쿠폰 증정 이벤트도 열린다. 옥션은 이번 코너 개편을 기념해 '마트대신 옥션' 방문만으로도 포인트를 증정하고 매일 한가지 아이템을 골라 한정수량을 반값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년임 가족회관 대표가 식품명인으로 지정됐다.식품명인은 농수산식품부가 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우수한 식품기능인을 명인으로 지정하는 제도다.김 대표는 전주 비빔밥을 전통의 원형대로 보존, 계승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주비빔밥'조리 보유기능을 인정받은 것이다. 김대표의 비빔밥은 맛과 영양뿐 아니라 심미적 풍미까지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김대표는 지난 2008년 음식조리부문에서 처음으로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39호 비빔밥 기능보유자로 지정되기도 했다.한편 도내에는 김병룡(숙황장) 문옥례(순창고추장) 조영귀(송화백일주) 조정형(전주이강주)씨가 식품명인으로 지정받았다.
수도권 일부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대를 돌파하는 등 또다시 기름값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도내는 그나마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주유소 가격 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21일 오후 3시 현재 게재된 도내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값 평균은 리터당 1769원으로 전국 최저가를 형성하며, 가장 비싼 서울지역 평균 1856원보다 87원이 저렴하다.도내 기름값이 이처럼 연중, 그리고 매년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이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도내 주유소간 과당경쟁과 영세성, 군산항이 인접한 물류상의 이점을 그 해답으로 들고 있다.한구주유소협회 전북지회에 따르면 이달 현재 도내 주유소는 모두 1001곳으로 이중 46곳이 휴업 중이고 955곳이 영업을 하고 있다. 영업 중인 주유소는 전주 194곳, 익산 153곳, 군산 117곳, 김제 92곳 등으로 차량 등 기름 수요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주유소가 있어 상호 간 가격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또 대도시의 경우 주유소를 세우려면 15억원 가량 들지만 도내는 땅값 등이 저렴해 7억원 정도면 문을 열 수 있다는 것이 과당경쟁을 불러 온 한 원인이라는 설명도 있다.저렴한 기름값의 또 다른 이유는 타 지역에 비해 도내 저유소가 많아 물류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점이다. 항구가 있는 군산에 4곳의 저유소가 설치돼 있고, 익산 왕궁과 김제 이서에 각각 1곳 등 도내에 모두 6곳의 저유소가 있다. 국내 정유사들은 모두 도내에 저유소를 둔 것이다.도내 한 주유소 관계자는 "저유소가 가깝다보니 타 지역에 비해 많을 경우 리터당 20원 가까이 저렴하게 기름을 공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정유사들은 도내 주유소의 영세성이 저렴한 기름값의 주된 이유라고 설명한다. 대도시 등 타 지역 주유소에 비해 도내 주유소는 기름 판매량이 적다보니 기름값이 쌀 때 대량으로 구매하고, 비쌀 때는 기존 비축량으로 버티는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한 대형정유사 관계자는 "대도시 주유소의 경우 한번 기름을 매입하면 1~2일 사이 다 소진되지만, 전북지역은 수요는 적고 주유소는 많아 업체별 판매량이 적은 수준이다"며 "이같은 이유로 저가 판매가 가능하지만 주유소 별 수익은 수년 전에 비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마스 때 꽃다발을 선물하면 애인이 싫어할 지도 모를 일이다. 대신 의류나 현금을 선호하는 등 낭만보다는 실속을 챙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남녀 직장인 928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복수응답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에서 1위는 '신발과 목도리, 장갑같은 의류', 2위는 '물건을 살 수 있는 현찰'이 꼽혔다.3위부터는 남녀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여 여자는 '시계와 반지 등 액세서리', 남자는 '스마트폰과 닌텐도 등 소형 전자제품'을 받고 싶다고 답했다. 이외에 '애인', '건강식품' 등 소수의견도 있었다.반면 받고 싶지 않은 선물 1위는 꽃다발이 차지했는데, 남녀 모두 35%대의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책 또는 CD', '향수 및 코스메틱 제품', '크리스마스카드'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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