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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개방에 성난 農心 논 갈아엎어

정부의 쌀 수입 전면 개방에 성난 농민들이 논을 갈아엎는 등 쌀 개방을 막아내기 위한 전면투쟁을 선언했다.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은 29일 익산시 춘포면에서 집회를 열고 쌀 개방에 반대한다며 본격적인 쌀 개방 반대 출정식을 거행했다.이날 집회에 참석한 300여 명의 농민회원들은 이동필 농축산부장관은 형식적인 공청회를 통해 쌀 관세화의 입장을 정리하고 쌀 관세화를 선언했다며 쌀 개방을 저지하기 위한 투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쌀 수입 전면 개방을 저지하겠다며 땀 흘려 재배한 벼를 갈아엎고 농림축산부장관을 상징하는 허수아비에 불을 붙이는 화형식을 갖는 등 강력 반발했다.농민들은 박근혜 정부의 쌀 전면개방에 맞서 나락을 갈아엎어야하는 우리는 오장육부가 끊어지는 고통과 피눈물을 흘리며 이 자리에 섰다며 외국 곡물자본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정부는 돈도 안 되고 표도 안 되는 농민을 사지로 몰아넣고 있다고 성토했다.이들은 또 식량주권이 달린 문제를 관세화 유예를 이유로 전면 개방하는 것은 국가가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우리 농업을 갉아먹는 수입개방에 맞서 세상을 갈아엎는 투쟁으로 농민들의 생존권을 되찾아 나서겠다고 선언했다.전북도연맹은 국가의 식량주권과 농민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논을 갈아엎는다면서 오늘 흘리는 피눈물이 죽창 되고, 횃불 되고, 민란이 돼 쌀 개방을 막아내고 농민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 사회일반
  • 김진만
  • 2014.07.30 23:02

세계 청소년들 무주서 '한마음'

2014 국제청소년야영대회가 29일 개영식을 시작으로 무주 태권도원에서 2박 3일 동안 펼쳐진다.한국청소년연맹(총재 황우여교육부장관 후보자)이 주관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태권으로 열어가는 세계평화라는 주제로 20개국의 청소년들과 국내외 청소년 지도자 등 5000여 명이 참가했다. 29일 밤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개최된 개영식에는 황우여 총재와 서창훈 전북연맹 총장(전북일보 회장)을 비롯한 한국청소년 연맹 관계자들과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황인자 의원,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 배종신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황정수 무주군수 등 대내외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내전을 겪고 있는 남수단의 문화체육청소년부 차관도 참석해 관심을 끌었다.황우여 총재는 우리 전통무예인 태권도의 혼이 서린 무주 태권도원에서 국제청소년야영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금껏 열정과 헌신을 보여줬던 지도자들은 연맹 활동을 통해 더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야영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개영식에 앞서 태권도원 도약센터 앞에서 평화기원 사과나무 묘목 식수행사를 가졌다.이어 진행된 개영식에서는 국내외 청소년 경연대회와 태권무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대회 참가 청소년들은 30일에는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촛불퍼포먼스를 비롯해 희망 & 드림 콘서트에 참가하며 31일까지 세계청소년들과의 평화이야기라는 비전을 가지고 야영을 비롯한 세계평화체험과 세계청소년문화, 태권도문화 등의 체험을 하게 된다. 한국청소년연맹은 1981년 청소년들의 올바른 국가관과 윤리관을 함양하고 국제사회에 이바지하는 미래세대를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설립됐으며 지도자들을 비롯한 아람단(초등)과 누리단(중등), 한별단(고등), 한울회(대학) 등 회원 32만 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1983년에 시작된 야영대회는 올해까지 총 13번에 걸쳐 무주(덕유산 야영장, 태권도원)에서 열리고 있다.

  • 사회일반
  • 김효종
  • 2014.07.30 23:02

태백열차사고...익산은 더 위험하다

하나의 선로를 여러 종류의 열차가 함께 이용하면서 발생한 태백선 열차 충돌사고의 현장상황과 익산 평화육교 밑의 상황이 비슷한 것으로 드러나 대형사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특히 고속열차가 일반선로를 함께 이용하게 될 익산 평화육교 밑은 태백선 사고 상황보다 더욱 위험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안전을 담보할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지난 22일 태백선 문곡역 인근에서 발생한 무궁화호와 관광열차 충돌사고는 열차가 한 대씩 교차 운행해야 되지만 관광열차 기관사가 신호를 지키지 않고 진입하면서 발생했다.당시 문곡역에서는 정지신호가 정상 작동했고 선로전환기도 무궁화 열차가 운행하도록 전환된 상태였지만 관광열차가 무리하게 진입, 선로전환기가 파손되면서 충돌사고로 이어졌다.이 사고로 70대 여성 승객이 숨지고 90여명이 부상 당했지만 자칫 더 큰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였다.이 사고를 계기로 열차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곳과 유사한 익산 평화육교 밑 철로에 대한 안전체계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호남고속철도 하행선 구간 중 익산역을 1km가량 지나면 나타나는 평화육교 밑은 호남고속철도 구간 중 유일하게 고속철로가 구축되지 않아 일반선로를 고속열차와 일반열차가 함께 이용하도록 설계됐다.고속열차는 평화육교를 지나 500m가량 지나면 선로전환 장치를 통해 고속철로로 진입하게 되고 일반열차는 일반선로로 진입하게 된다.평화육교를 중심으로 상하행선 약500m가량에는 일반선로에서 고속철로도 나뉘게 되는 태백선 문곡역 인근에 설치된 선로전환기와 비슷한 전환 장치가 설치되어 있다.하지만 사고가 발생한 태백선 문곡역 인근처럼 기관사가 자칫 실수로 진입신호를 무시하고 진입하게 되면 일반열차와 고속열차가 충돌하는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특히 고속열차는 물론 새마을, 무궁화, 관광열차까지 다양한 열차가 하나의 선로를 함께 이용하게 돼 위험에 대한 우려는 더욱 높다.익산시민연대는 평화육교를 안전하게 재가설하는데 300억원 가량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고속철도를 저속철도로 전락시키는 것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안전문제가 제기된 만큼 반드시 대책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국철도시설공단측은 평화육교를 익산시나 전북도에서 재가설하면 언제든 전용 고속철로를 설치할 수 있다면서 현재는 재가설이 되지 않아 일반선로를 혼용할 수 있도록 시험운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김진만
  • 2014.07.30 23:02

"아버지 살리고 싶은데…" 가슴 시린 사부곡

아버지가 몸져 누우신 것이 모두 제 탓인 것만 같아 한스러울 따름입니다. 기적처럼 훌훌 털고 일어나시길 간절히 기원해봅니다.지체장애 2급인 류승호씨(31전주시)는 매일 같이 무거운 마음으로 병원을 찾는다.가족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던 아버지(57지체장애 5급)가 최근 신우암 진단을 받아 입원하면서부터 류씨 가족들은 병원에서 밤낮을 보내고 있다.아버지는 두 다리를 절단해 일할 여력이 되지 않는 류씨와 같은 장애인인 어머니(63지체장애 3급)를 부양하기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해왔다.29일 전북대병원에서 만난 류씨는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 같았다.최근 담당의사는 경과가 좋지 못하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통보해왔다.류씨는 그 순간 온 세상이 모두 무너져내리는 기분이었다.아버지가 저렇게 되신 건 모두 저 때문이에요. 몸도 성하시지 않은데 가족들 먹여 살려야 한다며 무리하신 것이 화근이 됐죠.6살 때부터 희귀난치성 질환 증세를 보였던 류씨는 만성 골수염 증세가 심해진 끝에 2008년2010년 각각 한 쪽 다리를 잘라 냈다.류씨 어머니도 온전한 몸 상태는 아니다. 서울의 한 병원에서 뇌하수체 종양 의심 진단을 받고, 입원치료를 권유받았지만 병원비가 없어 약만 복용하고 있다.류씨 가족은 류씨 앞으로 나오는 장애수당 등 68만원으로 어렵게 생활을 꾸려가고 있다.류씨는 아버지와 어머니 병원비와 생활비로만 매달 수백만원이 필요한데, 그럴 형편이 되지 못해 답답한 마음이라며 기적이라도 일어나서 아버지가 훌훌 자리를 털고 일어나시길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최근 이런 류씨 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전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후원자를 찾고 있다.류씨 가족에 대한 후원 문의는 전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063-222-9999)으로 하면 된다.

  • 사회일반
  • 최명국
  • 2014.07.30 23:02

피서지 못믿을 음식점들...전북 32곳 불법영업 적발

전북지역 내 피서지 주변 일부 음식점들이 불법영업을 해오다 적발됐다.적발된 업소는 대부분 무신고로 영업을 해왔기 때문에 자치단체의 관리감독이 미치지 않아 위생관리가 소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전주지방검찰청은 휴가철을 맞아 도내 6개 시군구청과 합동단속팀을 구성,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피서지 주변 음식점 등 모두 157곳을 점검해 불법영업을 한 32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합동단속팀은 관내 유원지와 국립공원, 도립공원, 계곡주변 등을 중심으로 무신고 영업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다. 또 무신고 일반음식점이 밀집된 임실군 옥정호 주변과 소리문화의전당 주변의 업소, 관내 대형마트도 단속 대상에 포함됐다.실제 이번 단속에서 전주의 A대형마트(비직영)에서는 대장균이 검출됐으며, 전주의 B대형마트에서는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을 한 사실이 적발됐다. 무주의 한 업소는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진열보관했으며, 완주의 한 업소는 무신고 영업을 하면서 닭과 오리를 밀도살한 것으로 확인됐다.적발 유형별로는 무신고 일반음식점이 21곳으로 가장 많았고,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목적 보관 4곳,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2곳, 무신고 휴게음식점 1곳 무신고 축산물 판매업소 1곳, 무신고 식육즉석가공판매업소 1곳, 보존 및 보관기준 위반 1곳, 대장균 검출 1곳 등이다. 이중 29곳은 형사처벌 대상이며, 4곳은 영업정지 대상, 3곳은 과태료 대상이다.

  • 사회일반
  • 강정원
  • 2014.07.30 23:02

때아닌 가축 전염병에 도내 시·군 방역 '비상'

전남 함평군의 오리 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H5N8형)가 발생한 데 이어 경북 고령군의 돼지사육농가에서도 28일 구제역(혈청형 O type)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전북지역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통상 AI 등 가축전염병은 겨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전북도 관계자는 7월에 AI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라며 환경이 옛날과 달라져 그렇다. 조류가 여름감기에 걸렸다고 보면 되고, 구제역은 바이러스가 잔존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이 관계자는 현재 48개 농가에 대해 AI 바이러스 유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도내 전 가금류 사육농가 1187호에 대해 전화예찰을 실시한 결과 임상증상을 나타내는 농가는 없었다고 전했다. 또 가금류 사육농가의 소독을 주 2회로 늘리겠다며 전통시장 가금류 판매업소에 등에 바이러스 유무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전북도는 구제역과 관련해서도 △방역활동(백신접종 실태점검 포함)을 취약농가 200호에 대해 시군과 함께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나흘간 실시 △시군 예찰요원과 방역본부 전화 예찰요원을 늘려 예찰 주 2회로 확대 △소규모 사육농가 770호에 공동 방제단 33개반을 이용해 주 2회 소독 실시 △도축장에 출하되는 돼지에 대한 구제역 백신접종 확인검사 확대(애초 월 480 1200건)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 사회일반
  • 이영준
  • 2014.07.29 23:02

잔류농약 기준초과 품목 적발 '불안한 로컬푸드'

허용 기준을 넘는 잔류 농약이 함유된 농산물 공급이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치 이상의 잔류 농약이 함유된 농산물 16개 품목 28점이 안전성 검사에서 적발돼 시중 유통이 차단됐으며, 이 가운데는 로컬푸드에 납품된 2개 품목도 포함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류평식, 이하 전북농관원)은 올해 상반기 농산물 94개 품목 1,763점을 수거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잔류 농약 허용 기준이 초과된 16개 품목 28점(부적합률 1.6%)에 대해 시장에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 조치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상반기 106개 품목 2048점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해 19개 품목 26점(부적합률 1.3%)이 적발된 것보다 부적합률이 약간 높아진 것이다. 분석대상 잔류 농약 성분을 지난해 245개에서 올해 320개로 확대한 것도 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올해 상반기 잔류 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은 오디가 5점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나리방울토마토배추부추셀러리알타리무취나물호박 각 2점, 냉이딸기쑥갓열무영지버섯취나물파세리풋고추 각 1점씩이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적발된 품목은 냉이와 열무로 알려졌다.전북농관원은 부적합 농산물에 대해서는 폐기(8건) 및 출하연기(10건), 현장계도(10건) 등을 통해 시장에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했다.전북농관원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관광지 노점상에서 취급하는 엽채류와 여름철 콩나물, 가을철 과실류 및 김장채소류, 겨울철 생식채소류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병해충을 막기위해 농약을 살포할 때는 농약별 적용작물, 희석배수, 사용시기 등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사회일반
  • 강인석
  • 2014.07.29 23:02

자전거 사고 잇따라…안전불감증 심각

지난달 30일 오후 9시께 전주시 삼천동 삼천변에서 산책을 하던 김모씨(57여)가 최모씨(60)의 자전거와 부딪혀 머리를 크게 다쳤다.김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뇌출혈 증세가 악화돼 사고 22일 만에 숨졌다.김씨는 최씨의 자전거를 뒤늦게 발견하고 피하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9월 7일 새벽 5시 40분께도 전주시 동산동의 한 회사 앞길에서 자전거를 타고 인도를 달리던 유모씨(63)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한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이처럼 최근 전북지역에서 자전거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예방 및 사후 관리대책이 제대로 세워지지 않고 있는 등 안전불감증이 심각하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28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자전거 안전사고는 모두 581건이며, 이 사고로 모두 23명이 숨지고 565명이 다쳤다.연도별로 보면 2011년 592건(사망 17명부상 586명), 2012년 586건(사망 27명부상 571명)이다.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말 기준 도내 자전거 도로는 모두 727㎞에 달한다. 하지만 대부분이 자전거와 보행자 겸용도로인 탓에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간 충돌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또한 자전거는 차(車)로 분류돼 보행자 사고가 나면 자전거 이용자에게는 막대한 치료비가 부과된다.하지만 도내 자치단체 가운데 자전거 보험에 가입한 곳은 군산과 정읍, 완주, 순창 등 네 곳에 불과하다.게다가 자전거 안전모 착용도 권고사항에 머물고 있어,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이에 자전거 보험 가능지역 확대 및 자전거 안전모 착용 법제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착한자전거 오홍근 대표는 자치단체는 자전거 보험 가입에 적극적으로 나서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의 사후 피해를 줄여야 하며, 정치권에서는 국회 계류 중인 자전거 안전모 의무 착용 관련법의 조속한 제정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를 분리해 자전거와 보행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이어폰을 꽂고 주행하다가 차량이나 보행자와 충돌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자전거를 이용할 때는 주위를 잘 살펴야 하며, 주행에 방해가 되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착용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최명국
  • 2014.07.29 23:02

전북지역 외국인 불법고용 사업장 많다

조선족 등 외국 국적 동포를 고용한 전북지역 일부 사업장에서 근로개시 미신고 등 불법 고용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나 근절대책이 요구된다.고용노동부 전주지청에 따르면 도내 외국 국적 동포 중 방문취업(H-2) 체류자격을 가진 근로자는 모두 1728명으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고용 신고가 된 근로자는 539명(3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나머지 고용 미신고 근로자들은 특례고용가능확인서나 근로개시 사실 등이 고용노동부에 통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이들을 고용한 사업주들은 미신고 적발 때 과태료 부과 및 고용제한 등의 각종 제재 조치를 받는다.하지만 일부 사업주들은 소규모 건설현장이나 음식점 등 단속 사각지대를 틈 타 외국 국적 동포의 고용 신고를 미루고 있다.이와 함께 외국인 불법체류자와 이들을 고용한 업주 등 수백명이 적발되기도 하는 등 불법 고용 사례는 끊이지 않고 있다. 전주출입국관리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불법체류자와 고용주 등 모두 497명이 적발됐다. 이중 외국인 불법체류자는 388명이며, 이들을 고용한 업주는 109명이다.적발된 불법체류자들의 경우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7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비스업 51명, 건설업 30명, 농업 등 기타 63명 등이었다. 건설업의 경우 대부분 건설현장에서 적발됐으며, 서비스업의 경우는 음식점이나 여관 등 숙박업소에서 적발됐다. 마사지샵에서 근무하다 적발된 외국인도 8명이나 됐다. 앞서 2012년에는 611명(외국인 470명, 고용주 141명)이 적발된 바 있다. 고용 미신고나 불법체류자 고용은 4대 보험 가입 및 퇴직금 지급 등 근로자 고용 때 필요한 각종 법적 조치를 이행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근로자의 권익 침해가 우려된다.또한 이들의 경우 각종 범죄행위를 저질렀을 경우 소재지 파악이 쉽지 않아 사건이 장기화될 수도 있다.익명을 요구한 한 노동계 인사는 외국 국적 동포에 대한 근로 미신고는 근로자에게 당연히 돌아가야 할 각종 혜택을 차단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면서 근로 미신고 사업장에 대해 보다 강력한 지도단속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관계자는 법이 정한 절차를 따르지 않고 해외 동포를 고용하거나 불법체류자를 고용하는 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회일반
  • 최명국
  • 2014.07.28 23:02

신종 스마트폰 보조금 '먹튀' 주의보

최신형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스마트폰 대란이 꾸준히 발생하는 가운데 신종 피해 사례도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최근엔 대형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앱의 하나인 밴드(band)를 통해 불법 보조금을 지급을 홍보하는 일이 일상화되면서 업체와 소비자간 분쟁도 끊이지 않고 있다.페이백이란 통신 보조금 상한인 27만원을 웃도는 금액을 할인하려는 대리점의 꼼수. 구매자들은 할인되지 않은 금액으로 통신사와 계약하면 통상 한 달 후에 대리점으로부터 현금을 돌려받는다. 현금을 돌려받기 때문에 실질적인 할인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악용하는 판매자가 보조금을 지연하거나, 약속한 돈을 돌려주지 않고 도주하는 먹튀 우려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전주의 한 업체는 밴드를 이용 할부원금이 저렴한 조건이 올라오는 정책을 실시간으로 공유, 보조금을 지급하는 날짜를 명시하며 신뢰를 얻었다. 논란은 지난 11일께 한 밴드 회원이 해당 가게가 며칠째 문이 닫혀있다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대형 커뮤니티에 해당 가게의 먹튀 내용 의심 글이 올라왔다는 등의 글로 채팅방은 폭주했다. 5월에 계약한 사람들이 보조금을 받기로 한 날짜는 6월 말에서 7월 초 였으나 연기됐다는 답변만 들었다는 항의성 글도 올라왔다. 19일이 되어서야 해당 업체가단체로 개통한 스마트폰이 사고로 명의도용 기계까지 나가면서 어려움이 있다. 대리점에서 정산을 받기 어렵다 보니 늦어지고 있을 뿐 기다려 달라는 글을 올렸지만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태다. 주부클럽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인터넷쇼핑몰 거래뿐 아니라 밴드 등 앱에서 개인 소비자가 거래하는 개인간거래(C2C)거래도 무시할 수 없는 규모로 성장했다며특히 불법 보조금과 관련해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도 그에 비례해 늘고 있지만 사전피해예방이나 사후구제 등 해결이 원활치 않은 만큼 현금 반환이라는 솔깃한 조건인 페이백 할인에 구매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윤나네
  • 2014.07.25 23:02

"유병언, 수색견 풀었으면 잡았을 텐데"

△검찰, 별장 통나무 벽안에 숨어있던 유병언 놓쳤다= 검찰이 지난 5월 25일 전남 순천 별장 수색 당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이 별장 내부에 숨어있었지만 발견하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3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에 따르면 유씨와 함께 순천 송치재 휴게소 인근 별장 ‘숲속의 추억’에 은신 중 구속된 아해프레스 직원 신모씨(33·여)는 지난달 26일 조사에서 “수사관들이 별장 문을 열려고 하는 소리가 들려 유씨를 2층 통나무 벽안에 있는 은신처로 급히 피신시켰다. 수사관들이 수색을 마칠 때까지 유씨는 은신처 안에 숨어있었다”고 진술했다.검찰은 통나무 벽안의 은신처에서 여행용 가방 2개를 발견했다. 가방 안에는 4번, 5번이라고 적힌 띠지와 함께 현금 8억3000만원, 미화 16만 달러가 들어있었다.누리꾼들은 “요즘 검찰과 경찰 모두 믿을 수 없다”, “어디부터 사실이고 어디가 거짓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네”, “별장 압수수색할 때 경찰 수색견 한마리만 데리고 갔어도 잡을 수 있었을 텐데…” 등 비난했다.△말레이시아 여객기 우크라이나서 미사일 맞고 추락= 승객과 승무원 295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보잉777 여객기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러시아 국경 근처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친러시아 반군이 발사한 미사일에 맞아 추락했다.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보좌관은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됐다”고 인테르팍스 우크라이나는 전했다.말레이시아 여객기가 미사일에 의해 격추된 것이 사실일 경우 31년 전 발생한 대한항공(KAL) 여객기 피격사건의 재판이라는 점에서 큰 파장이 일 전망이다.누리꾼들은 “31년 전 한국 KAL기 사고와 똑같네…”, “민간 항공기를 격추시키다니 뭐하는 짓이냐?”, “러시아 놈들 여객기 요격 하는 게 취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사회일반
  • 강정원
  • 2014.07.25 23:02

[출산이 미래다-다자녀가정, 정부지원 정책] 세금 감면에 내집 마련도 우선…다둥이 혜택 놓치지 말자

우리 사회의 저출산 문제는 매우 시급히 해결해야 국가 차원의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신혼부부가 첫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늘리는 것만큼 한 자녀나 두 자녀를 둔 부모들이 더 많은 자녀를 낳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다.현재 우리나라는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정책을 펼치고 있다. 다자녀 가정을 위한 정부의 혜택은 다자녀 추가공제제도(다자녀 가구 세제 지원), 다자녀 가정 주택 특별공급, 다자녀 가정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지원, 3자녀 이상 가구의 전기요금 감액, 다자녀 가정 자동차 취등록세 감면, 다자녀 우대카드 발급, 국민연금 출산크레딧 등이다.△다자녀 추가공제제도연말정산 시 자녀 한 명당 150만원이 기본 공제되며, 자녀가 6세 이하면 100만원이 추가 공제된다. 특히 출산 또는 입양한 당해 연도 해당자녀는 200만원이 추가로 공제된다. 2자녀이상 가정의 경우, 추가공제 금액이 자녀 2인 100만원, 2인 초과 1인당 200만원으로 늘어난다.△주택 특별공급만 20세 미만인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자녀수, 세대구성, 무주택기간 등을 고려해 평가한다. 전용면적 85㎡ 이하의 공공주택은 건설량의 10% 범위에서, 그 외 주택은 건설량의 5% 범위 내에서 특별공급하고, 국민임대 주택은 건설량의 10% 범위에서 우선 공급한다.△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지원국민주택기금으로 지원되는 저소득가구전세자금은 만 20세 미만인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무주택 세대주에게 대출 대상 주택의 전세 보증금을 대출한도 1억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 근로자서민전세자금의 경우 1억원까지, 근로자서민주택구입자금 대출은 1억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금리는 최저 연 2.0%에서 연 4.2%까지 지원내용에 따라 달라진다.대출지원 대상은 근로자서민구입자금은 연간급여(부부합산)가 2000만원 이하이며 대출신청일까지 6개월 이상 세대원전원 포함 무주택 세대주여야 하고, 근로자서민전세자금은 연간급여 3000만원 이하이며 대출신청일까지 세대원전원 포함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저소득가구전세자금은 지역별 전세보증금 이하(보증금 1억1000만원 이하, 수도권기타 및 광역시 7000만원 이하, 기타지역 5000만원 이하)의 전세계약을 체결한 자로 가구 소득이 최저생계비 2배 이내이며 시군구청장 추천을 받은 자로 대출신청일 현재 세대원전원 포함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3자녀 이상 가구 전기요금 감액세대별 주민등록표상 3자녀 이상 가구의 전기요금을 사용량 제한 없이 월 전기요금의 20%까지 할인한다. 신청방법은 한국전력공사 지점을 방문하거나 전화(국번없이 123)로 신청한 후 구비서류는 팩스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또 인터넷 한전사이버지점(www.kepco.co.kr/cyber)을 통하거나 아파트 고객은 아파트 관리비에 전기요금이 포함된 경우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인은 세대주 또는 주민등록표상의 세대원이며, 신청일이 속하는 월분 전기요금부터 적용된다.△자동차 취등록세 감면18세 미만인 3자녀 이상 가구가 소유한 자동차 1대에 대해 취득세 및 등록세를 전액 면제한다. 7~10인승 승용차, 15인승이하 승합차, 1톤 이하 화물차에 한해 세금을 면제해준다. 승용차의 경우 취득세가 140만원이하면 전액 면제되고, 140만원을 초과하면 140만원을 경감해준다. 차량등록 시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시하면 감면받을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각 주소지 시군구 세무부서에 문의하면 된다.△다자녀 우대카드 발급2~3명(광역자치단체마다 기준 다름)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다자녀 가구는 다자녀 우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우대카드는 각 자치단체와 협약을 맺은 대형마트, 금융기관, 문화시설 등을 이용할 때 할인 또는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국민연금 출산크레딧국민연금 가입자의 경우 2008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둘째자녀 이상 출산(입양)한 국민연금가입자에게 자녀수에 따라 가입기간을 추가로 인정해주는 사업이다. 즉, 국민연금보험료를 개인 부담 없이 이미 납부한 것으로 인정된다. 둘째 아이는 12개월 동안, 셋째 아이는 30개월 동안, 넷째 아이는 48개월 동안, 다섯째 자녀 이상부터는 50개월 동안 추가 납부한 것으로 인정한다. 추가 인정에 따른 해당 연금은 노령연금수급권을 취득한 때(예: 가입기간 10년 이상으로 60세에 도달한 때)부터 노령연금수급권이 소멸할 때까지 지급한다. ● 다자녀 가정 부모들 하소연 "대부분 출산에만 국한, 실질적 도움 필요해요"#1. 전주에 사는 김모씨(48)는 아내 설모씨(46)와의 사이에 7명(아들 5명, 딸 2명)의 자녀가 있다. 김씨 부부는 특별한 계획은 없었고, 아이가 생기면 낳아서 잘 키우자는 마음으로 아이를 낳았다고 한다. 그러나 김씨 부부가 다자녀 가정으로 인해 받은 혜택은 완주에 살 때 막내(3) 앞으로 나온 출산장려금 110만원이 전부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다자녀 가정 혜택은 받지 못했다.김씨는 아내가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 등을 알아보기 위해 주민센터를 찾아갔지만 집과 차가 있고, 직장이 있는데 왜 지원을 받으려 하느냐며 면박을 당한 뒤 창피해서 지원 받을 생각 자체를 하지 않고 있다면서 다자녀 가정에 어떤 지원이나 혜택이 이뤄지는지 알지도 못할뿐더러 정부의 지원정책을 제대로 알려주는 곳도 없다고 하소연했다.#2. 완주에 거주하는 김모씨(43) 부부는 아들 1명과 딸 4명을 키운다. 김씨 부부는 결혼을 하면서 4명의 자녀를 계획했으며, 아내(41)가 원해서 최근 늦둥이(1)를 낳았다고 한다. 이들 부부 역시 다자녀 가정에 지원되는 혜택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김씨는 현재는 아이들이 많아서 부담되는 부분은 없는데, 아이들이 크면 학원에도 보내야하는 등 교육비가 부담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정부에서 다자녀 가정에 여러 혜택을 주는 것으로 알고는 있다면서 그러나 어떤 혜택이 지원되는 지 잘 모른다고 덧붙였다.#3. 이모씨(46남원) 부부는 4명(아들 2명, 딸 2명)의 자녀가 있다. 이씨는 다자녀 가정에 대한 혜택이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정부의 지원정책이 직접 피부에 와 닿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왕 지원 해 주려면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렇지만 그는 다자녀를 둔 것에 대해 만족해했다.그는 다자녀를 둔 부모로 창피한 것은 없다. 넷째 아이를 출산했을 때 어떻게 키우려고 하느냐며 주변에서 걱정을 해주기도 했다면서 아이들이 크면서 교육비가 부담이지만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었으면 더 낳았을 것이다고 말했다.이처럼 다자녀 가정의 부모들은 정부의 지원정책에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두 자녀 이상을 키우고 있는 부모들은 다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을 위한 정책이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고 입을 모은다. 또 정부가 펼치고 있는 다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지원정책이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특히 자치단체마다 출산 장려를 위해 각종 지원책을 쏟아내고는 있지만, 대부분 출산에만 국한돼 있어 다자녀 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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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4 23:02

별장 통나무 벽 안에 숨어있었는데…검찰 수색 때 유병언 못 찾아

검찰이 지난 5월 25일 전남 순천 별장 수색 당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이 별장 내부에 숨어있었지만 발견하지 못했던 것으로 23일 확인됐다.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에 따르면 유씨와 함께 순천 송치재 휴게소 인근 별장 ‘숲속의 추억’에 은신 중 구속된 아해프레스 직원 신모(33·여)씨는 지난달 26일 조사에서 “수사관들이 별장 문을 열려고 하는 소리가 들려 유씨를 2층 통나무 벽안에 있는 은신처로 급히 피신시켰다. 수사관들이 수색을 마칠 때까지 유씨는 은신처 안에 숨어있었다”고 진술했다.검찰은 진술을 청취한 이튿날이자 별장을 수색한지 한달여가 지난 6월 27일 순천 별장 내부를 다시 수색했지만 이미 유씨는 도피한 뒤였다. 유씨가 언제 별장에서빠져나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별장 2층에는 통나무 벽을 잘라서 만든 3평 정도의 공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좌우 끝 부분은 지붕 경사면으로 돼 있고, 공간 안쪽에는 나무로 만든 잠금장치가 설치돼 있었다. 밖에서 볼 때는 통나무로 위장해 눈에 띄지 않도록 했다.검찰은 통나무 벽안의 은신처에서 여행용 가방 2개를 발견했다. 가방 안에는 4번, 5번이라고 적힌 띠지와 함께 현금 8억3000만원, 미화 16만달러가 들어있었다.앞서 검찰은 지난 5월 25일 오후 4시 순천 별장에 대한 수색을 시도했다가 문이잠겨 있어 정식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뒤 같은날 오후 9시30분부터 2시간 가량 수색을 진행했으나 숨어있던 유씨를 찾아내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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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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