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주최 40회 전북보훈대상 시상식 개최
제40회 전북보훈대상 시상식이 18일 오후 3시 전북보훈회관에서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 수상자와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주보훈지청과 익산보훈지청이 후원, 열린새마을금고가 협찬하는 전북보훈대상은 고난과 역경을 딛고 자립의 기반을 마련, 사회봉사와 지역발전에 공헌한 도내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발굴해 애국애족의 참 뜻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975년 제정된 상이다.이날 시상식에서는 독립유공자 부문 오양조씨(79), 상이군경 부문 국윤환씨(69), 유족 부문 박찬섭씨(69), 미망인 부문 양성이씨(54), 중상이자배우자 부문 고양순씨(56), 무공수훈자 부문 황현엽씨(83), 특수임무유공자 부문 이의산씨(58), 고엽제 부문 주동식씨(67), 625참전유공자 부문 강동운씨(84), 월남전참전유공자 부문 최병인씨(69) 등 10개 부문 수상자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150만원씩이 전달됐다. 또 열린새마을금고에서 시상금 50만원씩을 전달했으며,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와 광주보훈병원, 전북도교육청, 전북지방경찰청, 전북은행에서 기념품을 증정했다.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은 식사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지금과 같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애국선열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면서 우리 사회는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나라사랑과 희생정신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심덕섭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김명한 전주보훈지청장은 각각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전북보훈대상 수상자들은 국민의 애국정신 함양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살아오신 자랑스러운 보훈가족이다면서 오늘의 영광은 전체 보훈가족의 자랑이다고 말했다.이날 시상식에는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김승환 도교육감, 심덕섭 도 행정부지사, 최용구 농협중앙회 전북본부 부본부장, 김성진 열린새마을금고 이사장, 김명한 전주보훈지청장, 박행병 익산보훈지청장, 이종태 광주보훈병원 업무팀장, 전북일보 백성일 상무이사한제욱 이사권순택 편집국장이은상 경영기획국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도내 보훈단체에서는 주대진 전북재향군인회장, 조금숙 광복회 전북지부장, 강봉준 상이군경회 전북지부장, 김영도 유족회 전북지부장, 김덕순 미망인회 전북지부장, 김창호 무공수훈자회 전북지부장, 이용주 고엽제전우회 전북지부장, 이상구 625참전유공자회 전북지부장, 이강원 월남전참전자회 전북지부장, 김창복 특수임무수행자회 전북지부 사무국장, 이석규 애국지사 등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