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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경찰서는 25일 빈 농가와 재래시장 상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심모(20.무직)씨를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김모(19)양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4월15일부터 6월20일까지 정읍시 시기동 일대의 빈 농가를 물색해 창문을 뜯거나 열려진 창문을 통해 침입하는 수법으로 현금과 귀금속 등(시가 1천2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휴가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해마다 농번기를 노려 빈집털이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문단속을 철저히 하는 등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경찰청이 '2011 상반기 전의경 부대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특히 상반기 전의경 운영 실적과 전의경 부모 만족도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22일 전북경찰청은 전의경 및 가족, 전의경 어머니회 회장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상반기 전의경 생활문화 개선성과 보고회'를 열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강경량 전북청장은 "인권교육과 꾸준한 제도개선으로 전의경들을 보살펴, 하반기에도 선진 병영문화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강 청장은 성과우수부대로 꼽힌 308전경대와 전의경 생활문화 개선에 기여한 경찰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민주당 도청 의혹을 조사 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4일 KBS 장모 기자가 전날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으나 관련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장 기자를 피의자 신분으로 23일 오후 6시반께부터 자정까지 조사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도 도청과 증거인멸 등의 혐의를 부인했다"고 말했다. 장 기자는 지난 14일 경찰 조사에서도 자신은 도청을 하지 않았고 노트북과 휴대전화는 분실한 것이라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지금까지의 수사사항 등을 토대로 진술의 신빙성 여부를 검증하고 있으며, 조만간 장 기자를 재소환해 추가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과 보좌진도 소환해 녹취록을 전달받은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지만 한 의원측은 국회에서의 발언은 면책특권에 해당된다며 경찰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다.
경찰청이 검사의 불기소처분과 법원의 무죄ㆍ면소, 공소기각 판결과 같은 수사경력자료를 제때 삭제하지 않거나 방치해온 것으로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22일 공개한 경찰청 기관운영감사 결과에서 경찰청이 보존기간이 경과해 지난 2006년 7월29일 이후 바로 삭제했어야 하는 수사경력자료 395건을 지우지않았다고 지적했다. 자료 40만건은 보존기간도 확인하지 않은 채 방치하고 있었다. 감사원은 "수사경력자료가 당사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자료로 활용되는 등 국민의인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며 자료 395만건을 바로 삭제하고 방치된 40만건도 정확한 보존기간을 확인해 정리하라고 통보했다. 감사원은 또 인천지방경찰청 A경위가 다른 사람의 공적을 자신의 것처럼 속여공적조서를 허위로 냈는데도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작년 8월 A경위를 경감으로특별승진시킨 사실을 적발, 적정한 인사조치 방안을 강구하도록 했다. 아울러 경찰위로복지기금 등을 관리해온 경찰청 소속 기능8급 직원이 지난 2006년 4월작년 3월 모두 11차례에 걸쳐 1천215만원을 횡령해 개인 용도로 사용한 사실을 적발, 해당 직원을 해임하도록 요구했다. 또 투병 중인 부모를 간호한다며 가사휴직을 낸 뒤 사법시험을 준비하거나 출국해 자녀의 유학을 준비한 경찰관 등을 적발, 징계를 하도록 했다. 감사원은 또 경찰청이 운전면허시험관리단의 면허시험 관련 업무를 도로교통공단으로 이관했지만 정원 증가와 직급 상향 조정 등으로 정작 경영 효율화는 제대로달성하지 못했고 도로교통공단의 재정상황 악화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지난 2006년 1월작년 11월 과태료 5만8천875건(31억6천여만원), 범칙금 1만3천996건(4억5천여만원) 등 36억1천여만원이 과ㆍ오납됐는데도 이를 환급하지않고 있는 사실을 적발, 경찰청에 이를 환급하도록 요구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22일 귀가하는 여성의 뒤를쫓아가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특수강도 미수)로 구모(26.선원)씨 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15일 오후6시께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의 한 아파트에서 귀가하던 김모(51)씨를 따라가 택배가 온 것처럼 속여 금품을 훔치려 했으나 김씨가 현관문을 열어주지 않아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생활비 마련을 목적으로 편의점에서 과도를 구입해 여성을 상대로 금품 탈취를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멸치잡이 어선에 탄 구씨가 동료에게 범죄 경험을 말하고 다닌다는 첩보를 입수해 관내 미제사건과 대조 후 이들을 검거했다"고 말했다.
"해경의 신속한 출동과 구조가 더 큰 사고를 막았다. "22일 아침 전북 부안군 위도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의 전복사고와 관련해 해경의신속한 출동과 구조가 더 큰 희생을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안군 위도면 왕등도 서방 약 4.5㎞ 해상에서 군산선적 새우잡이 어선 풍양호(7.93t.승선원 5명)가 전복된 시각은 22일 아침 5시께.조난 신고를 받은 해경 상황실은 인근 경비함(300t)에 곧바로 긴급 출동지시를내렸고, 이 경비함은 10여 분 만에 사고현장에 도착했다. 사고해역에 도착한 경비함은 전복된 선박 주위에서 선원 2명을 발견하고 허우적거리던 선장 김영호(52)씨 등 2명을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나머지 실종자 3명을 찾기 위한 본격 수색에는 특수장비를 갖춘 전문요원이 필요했다. 더욱 숨막히는 초읽기는 이때부터 시작됐다. 구조시간이 길어질수록 실종자 수색이 힘들 수밖에 없어 신속하게 서둘러야 할 상황이었다. 경비함에서 상황실에 특수요원의 급파를 요청했고, 잠수요원 3-4명이 122 헬기를 타고 현장에 도착한 시각은 5시 50분께.이들이 잠수장비를 갖추고 6시 10분께 바다에 뛰어들면서 본격수색이 시작됐다. 뒤집힌 어선의 선체 속으로 들어간 요원들이 이미 숨져 있던 조광복(47)씨를발견한 것은 오전 7시께. 나머지 실종자가 살아 있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느껴질그 순간에 선체 내부에서 무언가로 두드리는 소리가 요원들의 귓전을 때렸다. 요원들의 마음은 다급해졌다. 수중 압력으로 배 이상 무거워진 선실 내 격실 문을 여는 데 20-30여 분이 지났을까? "살려달라"는 선원들의 목소리가 다급하게 들려왔다. 조타실과 식당 등을 거쳐 선실 내부로 힘들게 진입한 대원들은 물 위로 목만 겨우 내민 채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던 송기열(57)씨와 황하수(41)를 발견했다. 조금만 지체하면 선실 내부에 물이 가득 찰 위급한 상황이었다. 이들 선원에게번갈아가며 산소호흡기를 물려주면서 천천히 물 위로 끌어올렸다. 이들 선원 2명을구조하면서 작전이 완료된 시각은 오전 8시께. 3시간 동안 숨가쁘게 진행됐던 해경의 구조작전이 막을 내리는 순간이었다. 때마침 해저 구조장면을 경비함의 동영상 시스템을 통해 지켜봤던 해경 상황실에서도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민주당 도청의혹 사건에 대해 경찰이 한선교 의원과 KBS 장모 기자의 통신내역을 조사하고 있다.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22일 "한선교 의원과 보좌진, 장 기자에 대한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요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며 "이들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를 통해 도청 의혹이 제기된 시점 전후 이들의 행적, 장 기자의 휴대전화 분실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장 기자는 지난달 29일 노트북과 휴대전화를 동시에 분실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한 의원과 보좌진, 장 기자에 대한 출국금지도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의로 도피하거나 외유하지 않는다면 신청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수사 절차상 필요하다면 검토할 수 있는 조치"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23일 비공개로 열린 최고위원회 발언 내용을 한 의원이 공개한것을 두고 도청 의혹을 제기해 정치권이 공방을 벌이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21일 새만금방조제 야간개통에 대비, 방조제 도로 교통안전시설물을 점검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 11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군산경찰서와 부안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새만금 사업단 등과 합동 점검을 실시했으며 야간 운행 시 시인성 확보를 위한 시설 보강에 대해 논의했다. 또 최근 확장공사가 완료된 1호 방조제 구간의 제한 속도를 현행 50km/h에서 70km/h로 상향 조정하고 방조제 도로의 노면 배수 상태 점검과 가드레일 보완, 회전교차로 시설 보완 및 새만금 사업단 야간 순찰 인력 배치 등에 대해서도 협의했다.경찰 관계자는 "방조제 도로의 교통안전 활동을 강화하고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해 나갈 계획이다"며 "방조제 도로를 통행하는 운전자들은 제한속도를 초과해 운행하거나 주변 교통상황에 소홀히 하는 일이 없도록 안전운행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새만금방조제 도로는 22일부터 야간에도 통행이 허용된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1일 술에 취해 다방에 들어가 업주를 폭행하고 성추행한 송모씨(48)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10일 오후 1시 30분께 전주시 인후동의 한 다방에 들어가 업주 A씨(51여)에게 욕을 하며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뒤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알코올중독 치료를 받고 있던 송씨는 이날 술에 취해 A씨의 다방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나이 아흔을 바라보는 노인이 요양원 관계자로부터 수차례 폭행당해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익산경찰서는 왕궁면 A요양원에 입소한 김모(89) 할머니가 최근 이 요양원 원장의 아내인 노모씨에게서 폭행 당해 골절상과 화상 등을 입었다는 진정이 접수됨에따라 수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김 할머니의 가족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지난 16일 점심으로 제공된 보양식을김 할머니가 "먹기 싫다"며 거절하자 노씨가 뜨거운 보양식을 할머니의 머리에 부으면서 시작됐다. 김 할머니는 10여년 전부터 노안으로 앞을 거의 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씨는 이후에도 간호사와 간병인 등 직원들이 퇴근하고 나면 김 할머니의 방문을 걸어잠그고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어머니를 찾아간 아들(60)에 의해 밝혀졌다. 아들은 "어머니를 보는 순간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 갈비뼈 일부가 골절됐는가하면 얼굴에 화상 자국이 있었고, 왼팔도 두세 곳이 찢어져 바늘로 꿰맨 상태였다"고 말했다. 아들은 20일 오후 경찰에 노씨를 신고하고 노씨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수사에 착수한 익산경찰서는 "김 할머니의 진술을 받은 상태이며, 노씨의 추가폭행과 다른 입소자에 대한 학대 행위 등도 수사하고 있다"면서 "범죄 혐의가 드러나면 노씨를 엄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씨는 뒤늦게 아들 이씨를 찾아와 "할머니에 대한 폭행사실을 일부시인한다"면서 "최근 위암 선고를 받고 제 정신이 아닌 상태였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1일 업무시간중 인터넷 카페에 음란물을 게시하고 카페 회원들에게 음란동영상을 전송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중학교 교직원 장모(40)씨등 2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8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게시판에 광고 글을 게재해 회원을 모집한 뒤비밀카페를 개설해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장씨는 업무시간에 중학교 사무실 내 컴퓨터를 이용해 음란동영상과사진 등 100여편을 게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 카페를 개설한 이모(31.회사원)씨와 정부투자기관직원 2명 등 23명은 음란동영상 700여편, 음란사진 5만여장을 유포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비슷한 유형의 인터넷 카페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완산경찰서는 19일 남자친구의 카드를 훔쳐 사용한 A씨(32여)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18일 오전 1시께 광주시 광산구 장덕동에서 남자친구 B씨(32)를 만나 차 안에서 이야기하던 중 B씨가 한눈을 파는 사이에 신용카드를 훔쳐 230만원 상당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주 덕진경찰서(서장 양태규) 솔내파출소는 19일 관내 원룸 50여 곳을 대상으로 특별방범진단을 실시했다.이날 방범진단은 원룸 가스배관을 이용한 침입절도 등 최근 범죄사례에 대해 소개하고, 신규 원룸 공사현장에서 원룸주인을 상대로 CCTV와 중앙현관 번호키를 설치토록 당부했다.김형식 솔내파출소장은 "피서철인 7~8월 원룸지역을 대상으로 한 강절도, 성폭행사건 등이 우려돼 방범진단을 실시했다"며 "원룸뿐 아니라 현금다액 취급업소 등 범죄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경력운용 및 지역별 맞춤형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전북지방경찰청은 18일 경찰관들의 의무위반행위를 예방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인권심리상담 코너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에 경찰은 지방청 홈페이지에 '인권심리상담 코너'를 신설, 경찰관들이 업무스트레스나 경찰서 내 대인관계, 이성문제, 금전문제, 가족 간 의사소통 문제, 기타 인사고충 등에 대한 상담을 신청하면 피해자심리상담 전문요원이 답변을 하게 된다. 또 심리상태의 심각 정도에 따라 본인이 원할 경우에는 면접상담과 심리검사, 전문병원과 연계해 치료를 받을 수 있다.경찰 관계자는 "상담 및 심리검사로 경찰관의 심리적 안정을 통해 내부만족도를 향상시켜 의무위반행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경찰서(서장 김도기)는 18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각 과장, 계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상반기 치안종합성과 평가보고회'를 가졌다.이날 참석자들은 주요 현안업무 및 각 기능별 치안성과를 분석평가하고,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주민이 만족하는 업무처리에 최선을 다하자는데 중지를 모았다.한편 보고회에 앞서 상반기 견문수집 우수 경찰관인 산서파출소 김종국 경사와 외근성적 우수경찰관인 이강필 경사에게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김도기 서장은 "각자 맡은 분야에서 앞서가는 경찰행정을 펼치고, 주민이 감동하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속인에게 교회에 다닐 것을 강요하며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완산경찰서는 18일 "교회에 다녀라"며 무속인을 찾아가 폭력을 휘두른 전모씨(42)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17일 오후 3시 10분께 전주시내 한 암자에 찾아가 무속인 A씨(42여)에게 "교회에 다녀라. 예수를 믿고 영혼을 구원 받던지 아니면 이집에서 나가라"고 하며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전씨는 A씨의 암자 인근에 살면서 2~3차례 A씨를 찾아가 행패를 부려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아파트에 침입해 절도행각을 벌이려던 10대가 집안에 있던 개 때문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18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송모군(16)은 지난 16일 오전 3시 20분께 전주시 송천동의 한 아파트 고모씨(49)의 집에 베란다 창문을 열고 침입했다.고씨의 집에 개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송군은 고씨의 집에 들어가 거실 등을 뒤지기 시작했다. 잠시 후 고씨의 개가 인기척을 느끼고 마구 짖었고, 이에 놀란 송군은 집밖으로 도망치지 못한 채 베란다에 있던 화분 뒤로 몸을 숨겼다.개 짖는 소리에 잠에서 깬 고씨는 경찰에 신고를 했고 송군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범행 10여분 만에 붙잡혔다.경찰은 송군을 야간주거침입 절도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18일 술에 취해 순찰차를 부수고 경찰관을 물어 뜯어 다치게 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이모(3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6일 오전 0시20분께 완주군 삼례읍 삼례파출소에서 옷을벗고 소리를 지르는 등 소란을 피우고 이를 제지하는 김모(43)경사의 옆구리를 이빨로 물어 뜯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이 범행 장면이 담긴 CCTV를 보여주자 "죄송하다"며 고개를 떨궜다. 이씨는 "술을 많이 마셔 CCTV를 보고 나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았다. 피해를당한 경찰관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장수경찰서(서장 김도기)는 지난 15일 관내 일원에서 도로명 주소 도입과 관련해 112 신고 접수 및 출동능력 강화를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이달 말부터 새주소와 구주소가 같이 사용됨에 따라 112 신고때 새주소 혼동으로 인한 접수거부, 출동지연 등 주민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김도기 서장은 "파출소근무 경찰관에 대해 새주소 112 및 일반신고때 대처요령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도로명 새주소 시행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년 전 있었던 도내 30대 여성 살해사건의 유력한 피의자가 백골상태로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전주 덕진경찰서는 지난 2005년 전주에서 발생한 30대 여성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임모씨(당시 39세)의 지문과 6개월여 뒤 완주에서 발견된 신원미상의 변사자의 지문이 일치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2005년 10월 18일 오전 4시 40분께 전주시 전미동 고산천 제방길에 세워진 자신의 택시 안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한 뒤 택시에 불을 지른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운전자 임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 수사에 나섰지만 임씨의 행적을 찾는데 실패했다.그러다 사건 발생 6개월 만인 2006년 3월 31일 오전 11시 20분께 완주군 구이면의 한 시골마을에서 4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백골이 발견됐고 경찰이 지문을 채취했지만 신원 파악에는 실패했다.결국 이 남성은 신원확인 불능 및 부검결과 사인 미상으로 처리됐고, 경찰은 살인 사건과 변사자의 관계를 입증하지 못했다.그러나 경찰은 최근 경찰청 과학수사센터 AFIS(지문자동검색시스템)를 통해 백골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이 남성이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것을 알아냈다. 경찰은 임씨가 30대 여성을 살해하고 택시와 함께 불태운 뒤 달아났다가 수사망이 좁혀오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경찰은 살인사건의 피의자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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