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부안경찰서는 2일 당구장에서 일행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살인미수)로 김모(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5시께 부안군 부안읍내 한 당구장에서함께 당구를 치던 이모(56)씨의 목을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지게 한 혐의다. 조사 결과 김씨는 "왜 반말을 하느냐"고 따지는 이씨와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군산경찰서는 29일 김제와 부안 등 도내 지역을 돌며 전선을 상습적으로 훔친 A씨(49)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4일 오전 1시께 정읍시 신태인의 한 전신주에 올라가 구리전선 300m(시가 200만원 상당)를 잘라 훔치는 등 최근까지 김제와 부안, 정읍, 고창 등을 돌며 모두 50차례에 걸쳐 1억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훔친 전선을 kg당 8300원을 받고 고물상에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공무집행방해사범에 대해 강력대응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주취자들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 14일부터 최근까지 음주 상태에서 폭행협박 등으로 주민을 괴롭히고 출동 현장이나 지구대 등에서 경찰관의 공무를 상습적으로 방해하는 일명 '주취폭력범' 7명을 구속했다.경찰은 공무집행방해 사건과 관련해 대응 매뉴얼을 지구대와 파출소에 시달하고, 도내 15개 경찰서에 편성된 전담수사반(53명)을 운영하는 등 주취폭력범에 대해 강력 대응하고 있지만 주취자들의 폭력행위는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실제 지난 27일 전주 완산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처벌을 받고 누범기간 중에 경찰서에서 난동을 부린 이모씨(54)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3일 오전 0시께 경찰서에 찾아와 근무 중인 전경을 둔기로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유치장내 주취자 안정실에서도 집기 등을 파손하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도 받고 있다.같은 날 임실경찰서도 동종 전과로 누범기간 중에 술에 취해 상점 유리창을 파손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이모씨(48)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이씨는 지난 22일 오후 7시께 임실군 오수면 이모씨(53여)의 상점 유리창을 부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연행된 지구대에서 1시간 가량 난동을 부린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최근 정당한 공무집행에 대한 방해 행위로 인해 공권력이 위축되고 그 피해가 국민들에게 돌아가는 악순환을 차단하기 위해 강력한 법집행을 실시하고 있다"며 "음주 상태에서 상습적으로 주민들을 괴롭히고 경찰관의 공무를 방해하는 사범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8일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여중생을 성폭행 한 A군(17)을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일 오후 5시께 전주시내 한 아파트 옥상에서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여중생 B양(14)을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A군은 "조용한 곳에 가서 이야기를 하자"며 B양을 아파트 옥상으로 유인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무주경찰서(서장 황대규)는 28일 경찰서장을 비롯한 과계장 및 파출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현장중심 주민만족치안'을 위한 주요 추진업무 및 치안종합성과 평가 분석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상반기 성과평가 결과에 대한 각 기능별 분석을 통한 향후 추진대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해 주민이 감동하는 치안서비스 제공 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무주서는 주민과 직원들로부터 신망받고 봉사하는 경찰상을 정립하여 무주경찰서를 빛낸 모범직원을 발굴, 무주서와 경찰발전위원회가 공동 주관해 상하반기 수상하고 있다. 올 상반기는 주계파출소 유지석 경사와 경무과 송주호 경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내에서 여고생을 납치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치안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전주 덕진경찰서는 27일 귀가하던 여고생을 납치해 성폭행 한 최모씨(28)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5일 오전 6시께 전주시 덕진동의 한 길가에서 귀가하던 A양(17)에게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접근한 뒤 자신의 승용차에 강제로 태워 "조직폭력배인데 말을 듣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 2시간여 동안 차량에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최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전주시내 한 아파트에서 차량을 바꿔 타고 A양을 전주 모 중학교 앞에 내려놓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A양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 아파트 주변에서 범행에 사용한 차량을 발견, 최씨를 검거했다.같은 날 순창결찰서도 여고생을 납치해 16시간여 동안 끌고 다닌 김모씨(44)를 긴급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6일 오후 6시께 순창군 모 여고 테니스장 앞에서 B양(16)을 흉기로 위협해 자신의 승용차에 강제로 태운 뒤 현금 3만원을 빼앗고 전남 담양과 화순 일대를 끌고 다니다 16시간여 만에 광주의 한 대학 앞에서 풀어준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경찰에서 "최근 실직해 생활고에 시달리던 중 학생이 지갑을 들고 있는 것을 보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정신적 충격을 받은 B양은 경찰 원스톱지원센터에서 심리치료를 받는 등 보호를 받고 있다.김씨는 이날 오후 1시 40분께 광주시내의 한 모텔에 숨어있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조사과정에서 김씨가 최근 납치미수 사건을 저지른 정황을 포착,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전북 순창에서 여고생을 납치한 40대는 범행 중현장에 수첩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27일 순창경찰서에 따르면 김모(44.전남 담양)씨가 돈을 마련하기 위해 순창군 일대를 배회한 것은 26일 오후 무렵. 순창 모 여고 주변을 돌아다니던 그는 이날 오후 6시30분께 학교 기숙사로 들어가던 A(16)양을 범행대상으로 삼았다. 범행을 머뭇거리던 김씨는 냅다 A양의 몸을 끌어당겨 납치까지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김씨와 A양은 몸싸움을 벌였고, 김씨는 자신의 인터넷 쇼핑몰 아이디 등이 적혀 있는 다이어리 형식의 수첩을 떨어뜨렸다. 승용차로 A양을 납치한 김씨는 전북과 전남 일대를 돌아다녔으며 범행 다음날인 27일 오전 10시40분께 광주의 한 대학 앞에서 A양을 풀어줬다. 김양의 아버지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첩 메모를 토대로 김씨의 인적사항을 파악해 광주의 한 모텔에 숨어 있던 김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김씨가 금품을 마련하려고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마치는대로 미성년자 약취ㆍ유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A양은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아 현재 경찰의 원스톱지원센터에서 보호를 받고있으며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순창군에서 여고생이 납치됐다가 16시간여만에 풀려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순창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0분께 전북 순창군의 한 여고 테니스장 앞에서 40대로 보이는 남자가 이 학교 재학생 A(16)양을 납치했다. 용의자는 A양을 승용차에 태워 전북과 전남 등을 돌아다니다 16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10시40분께 광주대학교 앞에서 풀어줬다. A양의 아버지는 딸이 학교 기숙사에 간다고 나간 뒤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A양은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아 현재 경찰의 원스톱지원센터에서 보호를 받고있다. 경찰은 기숙사 앞에 떨어진 수첩에서 납치 용의자의 인적사항을 파악해 그의 행방을 쫓고 있다.
전북 순창경찰서는 27일 여고생을 납치한 혐의로 김모(4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6일 오후 6시30분께 전북 순창군의 한 여고 테니스장 앞에서 이 학교 재학생 A(16)양을 납치한 뒤 16시간 만에 광주의 한 대학 앞에서 풀어준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의 아버지는 딸이 학교 기숙사에 간다고 나간 뒤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신고했다. A양은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아 현재 경찰의 원스톱지원센터에서 보호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40분께 광주에서 김씨를 검거했으며 순창경찰서로 압송한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군산해양경찰서는 23일 태풍 피해를 막기위해 긴급 대응체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군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군산시 등 19곳의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해상 수난구호 대책회의'를 열고 태풍 피해를 막기위해 긴급 대응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최근 3년간 전국에서 태풍으로 인해 발생한 해양 선박사고는 모두 196척이며 지난해 군산에서도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정박 중인 어선 A호(2.5t)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에따라 군산해경은 기상청 태풍 예보 시 조업선 분포현황을 수시로 파악, 유관기관에 전파하는 한편 안전한 항포구로 대피시킬 방침이다.또 태풍피해 빈발 지역에 대한 사전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노후시설 대체 및 보강 등을 할 계획이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3일 타인 명의를 도용해 게임 아이템을 판매한다고 속여 수백만원을 받아 챙긴 권모씨(21)를 상습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3월 15일께 익산시내의 한 PC방에서 타인 명의로 게임계정 5개를 만든 뒤 정모씨(30)에게 접근해 "게임 아이템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정씨로부터 타인 명의의 통장으로 26만원을 송금 받는 등 최근까지 9명으로부터 520여만원을 송금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권씨는 타인의 주민등록증으로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개설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10년 전 실종된 전 핸드볼 국가대표 어머니의유골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3일 전북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5월 7일 정읍시 칠보면 동편마을 농수로 둑에서마을 주민이 농사일을 하다가 등산용 옷조각에 쌓인 양쪽 팔뼈 백골을 발견해 신고했다. 나머지 부분은 물에 쓸려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DNA 분석을 의뢰한 결과 유골은 2001년 12월15일실종 신고된 김환순(당시 64세)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 유골이 발견된 곳은 자신의 집과 1.9km 떨어진 곳이다. 경찰은 실종 당일 김씨가 낮 정읍시내 은행을 다녀왔고 친척과 통화했으며 특히보일러를 켠 채 저녁 식사를 차려놓고 나간 점으로 미뤄 살해된 뒤 유기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추정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씨는 1990년대 국가대표 핸드볼팀 골키퍼로 활약했던 이남수(36)씨의 어머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22일 도내 주요 해수욕장에 인명구조 전문요원을 배치한다고 밝혔다.이날 군산해경에 따르면 내달 4일 선유도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격포 등 도내 주요 해수욕장들이 개장함에 따라 안전 요원과 각종 장비를 배치한다.인명구조 교육을 받은 전문 안전요원 54명과 여경을 비롯, 각종 안전장비도 비치해 인명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특히 올해는 인명구조정과 공기부양정, 수상오토바이 등의 장비를 보강했으며 해파리 공격에 대비한 구급상비약을 비치하기로 했다.또 섬지역 해수욕장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헬기와 경비함정 등을 이용, 신속히 후송할 계획이다.지난해 도내 9곳의 해수욕장에는 49만명이 방문했으며 해경은 개장 기간 37건, 67명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군산해경 관계자는 "음주 수영이나 수영실력 등을 과시하기 위해 경계선 밖으로 나가는 행위, 수상레저 금지구역에서의 레저활동 행위 등은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22일 차량에 고의로 손목을 부딪치고 교통사고를 당한 것처럼 꾸미는 일명 '손목치기' 수법으로 합의금 등을 타낸 혐의(상습사기 등)로 채모(24)씨 부부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채씨 부부는 2008년 9월2일 오후 11시30분께 군산시 소룡동에서 서행하던 승용차의 후사경에 손목을 접촉해 사고를 당한 것처럼 속여 50만원을 받는 등 지난해 12월까지 9차례에 걸쳐 3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이들은 환자와 바람잡이로 역할을 분담했으며 친딸(5)까지 다친 것처럼 속여 돈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고압 물줄기를 바다 밑바닥에 분사해 떠오른 조개류 등의 수산물을 채취하는 일명 '펌프망 조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21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7시께 군산시 옥도면 가력도 인근해상에서 허가되지 않은 어구를 이용해 상습적으로 불법조업을 한 이모씨(51)를 수산자원 관리법위반 혐의로 검거했다.펌프망 조업은 수산동식물의 서식환경을 파괴하고 자연적으로 조성된 생태계를 해쳐 법으로 금지된 조업방식이다.군산 앞바다는 자연서식 하는 조개류가 풍부하고 상대적으로 수심이 낮아 펌프망을 이용한 불법조업에 좋은 지리적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해경 관계자의 설명이다.해경 관계자는 "강력한 고압 물줄기가 바다 속 지면을 강타하게 되면 일부 서식 생물은 폐사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최근 이 같은 불법조업이 발생하고 있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강력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해경은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펌프망 불법조업 6건을 적발, 10명을 검거했다.
전국의 노인들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군산경찰서는 21일 노인을 상대로 건강기능식품을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판매해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이모씨(60)에 대해 상습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모집책 박모씨(50) 등 23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6월께 충남 금산군에 건강식품 판매점을 차린 뒤 노인들을 유인해 건강기능식품이 "당뇨와 고혈압 치료에 좋고 뼈를 붙게 한다"며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속여 개당 29만8000원에 판매하는 등 9개월여 동안 노인 1만2000명에게 35억7000여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경로당과 부녀회 등을 방문, "무료 관광을 시켜주겠다"고 속여 노인들을 판매점으로 유인했으며, 판매점을 유명 제약회사 연구소로 홍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판매자와 관광 가이드, 모집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수익금을 배분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또 반품을 원하는 노인들에게는 "현장에서 계약금을 내고 계약했기 때문에 반품이 안 된다"고 거부했다고 한다.경찰은 이들과 비슷한 수법으로 노인들을 속여 부당이득을 챙긴 조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이처럼 허위과장광고 등으로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의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전북도 소비생활센터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관련 소비자 피해상담은 지난 2009년 33건에서 지난해 52건으로 증가했다. 올 들어 6월 현재 23건이 접수됐다.피해 유형별로는 무료샘플 빙자 본 제품 판매 6건, 무료관광당첨사은품 빙자 4건, 허위과장 광고에 따른 반품 2건, 판매자의 일방적인 제품 배송 2건 등이다.소비생활센터 관계자는 "판매자들의 허위과장 광고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해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건강기능식품은 말 그대로 식품이며 허위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전북지방경찰청 기동2중대(대장 김명겸)는 지난 19일 익산시 용동면 방울토마토 비닐하우스 농가를 방문, 비닐하우스 내 전지작업 등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기동2중대는 한 농장주가 허리통증으로 일을 제때 하지 못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김명겸 중대장과 대원들이 농가를 방문, 전지작업 등 당장 급한 하우스 일을 마무리 지었다.김명겸 중대장은 "관내 농가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훈련 및 상황출동 이외의 날을 이용, 지속적으로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경찰서(서장 백용기)는 주민과 함께하는 교통질서 지키기를 위해 이달 20일 진안버스터미널에서 주민들의 서명운동과 법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에서 경찰 및 모범운전자회 회원 등 20여명은 음주운전, 교차로 신호위반, 안전띠 미착용, 이륜차 법규위반(인도주행, 안전모미착용)에 대해 중점 계도를 벌였다.이와 함께 캠페인 현장에서 서명운동을 전개, 운전자에게 자기자신과 타인을 위한 마음의 배려를 가지는 계기를 마련했다.진안서 조영신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캠페인 기간(6.1~10.30) 중이라도 전체 교통 사망사고의 15%를 차지하는 음주운전자에 대해 선별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사망사고 31%를 차지하는 교차로 신호위반 사고와 이륜차 사고예방을 위한 단속활동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인을 상대로 건강기능식품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팔아 35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21일 노인을 상대로 건강기능식품을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판혐의(상습사기 등)로 이모(6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모집책 박모(50)씨 등2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6월 충남 금산군에 건강기능식품 판매장을 차려놓고 노인들을 유인한 뒤 "당뇨와 고혈압 치료에 좋고 허리를 다친 사람은 뼈를 붙게한다"며 건강기능식품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속여 개당 29만8천원에 판매해 노인 1만2천명으로부터 35억7천여 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개당 1만3만원대의 제품이 과학적으로 검증을 받은 것처럼꾸민 홍보 책자를 돌리고, 경로당과 부녀회 등을 방문해 공짜 식사를 제공하고 무료관광을 시켜 준다고 속여 노인들을 판매장으로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판매자와 관광 가이드, 모집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수익금을 배분하는등 기업형 사기행각을 벌여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들과 비슷한 수법으로 노인을 속여온 조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박사를 사칭한 직원이 흰 가운을 입고 만병통치약이라고 말해노인들이 감쪽같이 속았다"며 "피해자 대부분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인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임실경찰서는 20일 유학 중인 선배의 집에 들어가 고가의 장난감을 훔친 천모씨(29)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천씨 등은 지난해 11월께 임실군 운암면 선배 김모씨(31)의 집에 침입해 장난감을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장난감 80종, 시가 1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김씨가 20여년 전부터 고가의 장난감을 수집한다는 사실을 알고 김씨가 유학간 틈을 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음주운전하다 SUV 들이받은 20대 조사 중
경찰, ‘전 주지 횡령 의혹’ 금산사 압수수색
군산서 흉기 들고 거리 돌아다니던 60대 검거
군산 태양광 시설서 불⋯인명피해 없어
리모델링 공사 중 건물 발코니 바닥 붕괴⋯ 작업자 1명 숨져
‘이스타 항공 직원 채용 외압 혐의’ 이상직 전 의원, 항소심서 무죄
익산 초등학교서 식중독 의심 환자 18명 발생⋯역학 조사 중
고창서 70대 이장 가격한 50대 주민 긴급체포
김제서 작업 중이던 트랙터에 불⋯인명 피해 없어
전주양현초 경비시스템 ‘구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