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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은 17일 서민경제 침해를 막기 위해 국제성 범죄에 대해 무기한 강력 단속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에 해경은 수입 농수산물에 대한 불법유통과 원산지허위표시, 무허가 가공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또 주요항만도서지방 등을 통한 밀입출국 사범과 국제여객선 보따리상 등을 이용한 각종 불법행위, 외국인 불법고용 알선브로커 등도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해경 관계자는 "일본 원전사고 이후 원산지 허위표시 사범에 대해 단속을 벌이는 등 국민적 관심사안을 먼저 챙기는 테마별 기획수사를 하고 있다"며 "경미한 생계형 범죄는 계도 위주의 단속을 펼치고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범죄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해경은 지난 한 달 동안 실시한 특별단속에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위반 사범과 사문서 위변조 및 행사 등 총 13건을 적발, 16명을 검거했다.
6년 전 전북 전주에서 30대 여자를 살해한 뒤 달아났던 유력한 피의자가 백골 상태로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5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2005년 10월18일 오전 4시40분께 전북 전주시덕진구 전미동 진기마을 앞 농로에 세워진 EF쏘나타 택시 안에서 A(당시 35.여)씨가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택시는 불에 탄 상태였다. 경찰은 택시운전사 임모(44)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주변인물 등을 상대로 수사에 나섰으나 행적을 찾지 못했다. 사건은 이대로 미궁으로 빠지는 듯했다. 그 뒤 사건 발생 6개월 만인 2006년 3월31일 오전 11시20분께 완주군 구이면 광곡리의 한 시골마을에서 4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 남자의 왼쪽 새끼손가락에서 지문을 채취했지만, 신원 파악에는 실패했다. 당시만 해도 경찰은 이 살인 사건과 변사자의 관계를 입증하지 못했다. 그러나 경찰이 최근 과학수사센터 AFIS(지문자동검색시스템)를 통해 백골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이 남자가 살인 피의자인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임씨가 A씨를 살해한 뒤 택시를 불태우고 달아났다가 수사망이 좁혀오자사건 현장으로부터 16㎞가량 떨어진 시골마을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살인 피의자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2006년 임씨가 백골 상태로 발견됐을 당시에는 지문 판독이 기계로 불가능했으나 최근 지문자동검색시스템 성능이 개선돼 다시 지문을 대조한 결과, 백골의 시신이 살인 피의자인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군산해경이 멸치 조업선박 간 분쟁 해결 위해 현장 계도를 강화한다.매년 7~9월 도내 연안해역에 형성되는 멸치어장을 두고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조업선박 간에 마찰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조업선박 간 무분별한 상호비방성 불법조업 신고와 그물손괴, 선박 충돌 위협 등이 이어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족자원 보호 및 건전한 조업질서 문화 정착을 위해 어업분쟁이 예상되는 멸치잡이 어선에 대한 현장 계도 단속활동에 돌입한다.이에 따라 해경은 관련 법령 검토 등을 통해 모든 멸치잡이 어선에 대한 현장점검 및 계도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 타 선박 그물손괴 및 그물개조, 고의성 조업방해충돌 등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 단속할 방침이다.군산해경 관계자는 "조업선박 간 분쟁은 선박 사고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고 무분별한 조업이 계속되면 어장파괴로 이어져 그 피해는 고스란히 어민에게 돌아갈 수 있다"며 "어업인 스스로 건전한 조업질서 확립에 기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해경은 지난해 7~9월 불법조업과 관련해 40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
전북경찰청이 휴가철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1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휴가철 교통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경찰은 이 기간 동안 사이카와 순찰대, 경찰관 기동대 등 가용경찰을 총동원해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1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총1만532건의 교통사고 중 12.3%에 달하는 1338건이 휴가철(7월15~8월31일)에 집중됐다. 특히 음주사망사고의 경우 휴가철에만 17.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경찰은 교통사고 주의보를 발령과 함께 유원지 주변과 유흥업소 등 음주운전이 빈번한 지역을 동시 다발적으로 집중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또 해수욕장과 휴양림 등 피서지 주변에 대한 교통사고 예방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경찰 관계자는 "경찰력을 총동원해 음주운전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겠다"며, "고속도로 휴게소와 피서지 주변 도로에 대한 검문과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속보= 군산경찰은 군산시의회 사무국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잘못 지출된 경비의 개인착복 여부에 수사의 초점을 맞춰 나가겠다고 14일 밝혔다.(본보 14일자 8면)군산경찰 관계자는 이날"의원간 불협화음이 의회사무국 문제로 번지면서 수사에 착수하게 됐다"며 "이번 수사로 관행처럼 이어오던 잘못된 부분들이 바로잡혀 혹시 있을지 모르는 타 시군의 유사한 사례들도 개선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시민들의 관심이 쏠린 사안인 만큼 만큼 수사에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군산시의회는 지난달 23일 연찬회 아침식사 도중 의원간 폭력사태가 일어나면서 의원간 불협화음을 넘어 의회와 사무국간의 갈등양상으로 비화됐으며, 이 과정에서 사무국의 잘못된 경비 지출과 관용차 무단 사용 등이 도마에 오르며 의원 공통경비 등에 대한 유용 및 횡령 의혹이 제기됐다.이에 경찰은 지난 12일 의회사무국으로부터 회계서류 등 의회운영 전반에 대한 서류를 넘겨받아 전반적인 서류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의원 공통경비는 물론 사용처가 불분명한 지출 내역에 대해 조사가 진행중이며, 이 과정을 주도했던 인물과 관여했던 의원들을 분류해 나갈 방침이다.특히 경찰은 개인착복 여부를 밝히는데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하지만 의원들의 부당한 요구를 수용할 수 밖에 없고, 지시에 따라 단순 가담하는 사무국 업무의 특성 등을 고려할 것으로 알려졌다.의회 사무국 관계자는"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있을 뿐이다"며 "결과가 나오면 처분에 따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한편 군산시의회는 이번 폭력사건에 대해 어설픈 대시민 사과로 마무리하려다 여론의 강한 역풍을 맞자 지난 13일 뒤늦게 윤리특위 구성을 발표했지만, 회부대상 의원 중 상임위원장들이 포함되고 사분오열된 갈등의 골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태여서 특위가 납득할만한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6시께 군산시 비응도 방파제에서 굿을 하던 무속인 A씨(42)가 바다에 제물을 던지다 빠져 숨졌다.14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곳에서 굿을 하던 A씨는 마지막 의식인 제물을 바다에 던지는 과정에서 발이 미끄러지면서 방파제 구조물 사이로 떨어졌다. 해경은 떨어지는 과정에서 A씨가 의식을 잃어 익사해 숨진것으로 보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신내림을 받은 장소에서 굿을 해야 효험이 있다며 이곳에서 굿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읍경찰서는 14일 부부싸움을 하던 중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김모씨(46)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흉기 등 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3일 오후 8시 40분께 정읍시내 자신의 집에서 아내 A씨(34조선족)와 부부싸움을 하던 중 흉기로 A씨를 위협하고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전주 덕진경찰서(서장 양태규) 청렴동아리 '파란바람'은 14일 경찰서 직원들을 상대로 음주문화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파란바람 회원 10여명이 경찰서 각 과계 사무실을 방문, 내부 게시판에 게재된 강경량 전북경찰청장의 '후진적 음주운전 이제 그만 !'을 주제로 한 호소문의 내용을 전달하고 '절주운동 분위기 확산' 홍보활동을 펼쳤다.이석현 덕진서 청문감사관은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과 내부 자정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며 "주민들로부터 신뢰 받는 덕진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3일 오후 6시께 전북 군산시 비응도 방파제에서 굿을 하던 최모(42.여.무속인)씨가 구조물 사이로 떨어져 숨졌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씨는 굿을 부탁한 조모(52.여)씨와 함께 마지막 의식인 재물을 바다에 던지는 과정에서 미끄러지면서 방파제 구조물 사이로 떨어졌다. 최씨는 떨어지는 과정에서 의식을 잃어 익사체로 발견됐다고 해경은 밝혔다. 조사 결과 최씨는 자신이 신내림을 받은 장소에서 굿을 해야 효험이 있다며 비응도에서 굿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들어 관광객들이 물이끼 등으로 표면이 미끄러워진 방파제구조물에 올라서다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익산경찰서는 13일 주차된 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운전한 김모군(15) 등 5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4시께 대전시 원내동의 한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소나타 차량을 훔친 뒤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또 같은 날 오전 5시 50분께 익산시 여산면 여산휴게소에서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13일 도민 불편 해소를 위해 교통안전시설물을 개선한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달 10일부터 1개월 동안 '집중신고기간'을 운영,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불편신고 245건을 접수받았다. 신고 유형별로는 중앙선 절선(28건), 신호운영(76건), 교통안전표지판 정비(17건) 등이었다.경찰은 접수된 민원에 대해 현장 확인을 거쳐 신호운영 연장 등 71건은 즉시 개선을 했으며 관할 경찰서의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 상정이 필요한 57건에 대해서는 이달 내에 심의위원회를 개최한 뒤 개선안을 의결해 개선할 계획이다.또 과속방지턱 설치 등 타 기관 업무 사항 88건은 민원내용을 해당기관에 통보, 조치토록 했으며 도로선형개선 등 많은 예산과 시간이 수반되는 사항은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개선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들이 불편하게 느끼는 교통안전시설물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주 덕진경찰서 송천2파출소는 13일 전주시 송천동 재개발재건축 공사중단으로 장기 방치된 지역과 청소년 탈선 및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공폐가 등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일제수색 및 방범진단을 실시했다.임종 송천2파출소장은 "방범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자치단체와 협의해 어두운 곳에 가로등을 설치하고, 우범 청소년의 출입을 막기 위한 펜스를 설치하는 등 미비점 보완 및 방범시설을 확충해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전주 덕진경찰서(서장 양태규)는 13일 112순찰차 및 탑재장비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이날 경찰은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해 순찰차 내외부 청결 및 도색상태, 경광등을 비롯한 각종 장비, 엔진 등 차량상태를 점검했다. 또 여름철 물놀이사고를 대비해 구명조끼, 구명환, 로프 등 탑재장비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양태규 서장은 "지속적인 순찰차 점검을 통해 112신고 출동에 대한 대국민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지방경찰청은 12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익산시 용안면의 수박 농가에 경찰관과 전의경 2개 중대를 지원해 응급복구 작업을 펼쳤다.경찰은 이날 비닐하우스에서 물 빼기 작업과 수박 넝쿨제거, 물에 잠긴 수박을 걷어내고 찢어진 비닐하우스를 철거하는 작업을 벌였다.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전의경 등 경찰인력을 투입해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며 "장마, 태풍 등으로 피해발생이 예상되는 재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방순찰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순창경찰서는 12일 농번기를 틈 타 빈 농가를 상대로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특수절도 등)로 김모(18.무직)군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홍모(17)군 등 10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3일 오후 1시께 순창군 복흥면 김모(47.농업)씨의 집에 들어가 김씨의 승용차와 오토바이, 현금 80만원 등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13일부터 6일까지 순창군과 정읍시 일대의 농촌지역을 돌며 모두13회에 걸쳐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정읍경찰서(서장 백순상) 강력팀이 상반기 4대 범죄(살인, 강도, 강간, 절도) 검거실적에서 도내 15개 경찰서중 1위를 차지했다.정읍경찰서 강력팀은 지난 5월28일 고창군에서 발생한 택시강도사건을 비롯해 편의점 강도사건 검거, 전남북 사찰 유원지 주차장 차량털이범 검거, 초등학생 상습추행범 검거 등의 실적을 거뒀다.이 같은 성과는 박동희 수사과장을 비롯한 강력 1, 2팀 형사들과 과학수사반이 뭉쳐서 사건 발생 초기부터 총력을 기울여 형사활동을 전개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군산경찰서는 11일 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친구를 폭행한 A군(18) 등 7명을 폭력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5월27일 오후 11시께 군산시 수송동의 한 공원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B양(17)이 30만원을 가져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B양의 휴대폰을 일부러 가로챈 뒤 휴대폰을 찾아주겠다며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지방경찰청은 11일 유사석유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43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 3월부터 3개월 동안 유사석유 제조판매업자 43명을 검거, 4명을 구속하고 3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실제로 지난 4월 광역수사대는 전주시내 자신의 주유소에서 보일러 등유의 색깔을 제거한 뒤 정상 경유와 1대1 비율로 혼합하는 방법으로 유사경유 300만 리터, 시가 50억원 상당을 제조판매한 주유소 업주 이모씨(52)를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또 지난달 전주 완산경찰서는 충남 논산시 연무읍의 한 공장부지에서 유사휘발유 제조 장비를 갖추고 솔벤트와 톨루엔을 혼합해 유사휘발유 102만 리터, 시가 18억원 상당을 제조해 전북과 충남지역에 유통시킨 장모씨(30)를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공급책 정모씨(24)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 관계자는 "특별단속 기간 동안 대형 시설을 갖추고 조직적으로 유사석유 제품을 제조유통하는 행위에 대해 중점적으로 수사했다"면서 "지속적인 유가 상승으로 유사석유사범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해 상시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고 밝혔다.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8일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며 온라인 게임머니를 환전해 주는 수법으로 수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위반)로 A씨(37) 등 2명을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인터넷 카페 운영자인 이들은 2009년 5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카페 회원들에게 온라인 게임머니를 사들인 뒤 이윤을 붙여 되파는 수법으로 10억원 상당의 게임머니를 환전해 주고 35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이들은 게임머니 100억원을 현금 10만원에 사들여 11만원에 파는 등의 수법으로 모두 7160여차례에 걸쳐 환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도내 경찰관의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 경찰 수뇌부가 애를 태우고 있다.이 때문에 경찰 내부 게시판에 음주운전 행위 근절을 당부하는 경찰청장의 호소문까지 게재되는 일이 빚어졌다.강경량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7일 게시판에 '후진적 음주운전 행위 이제 그만!'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그는 호소문에서 "전북경찰은 '현장중심 도민만족치안'을 위해 전 경찰관이 합심해 직무에 매진한 결과 상반기 치안성과 우수 및 의무위반 행위 감소 등의 성과를 거뒀지만 몇몇 경찰관의 음주운전 행위가 전북경찰의 빛을 바래게 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강 청장은 또 "음주운전 단속을 하는 경찰관의 음주운전 행위는 결국 경찰관이기를 포기하는 범죄"라면서 "이제는 더 이상 후진적 음주운전 등 의무위반 행위로 조직의 동력을 약화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자"고 당부했다.그러자 강 청장의 글에는 200건이 넘는 댓글이 달리면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자는 분위기가 형성됐다.한 경찰관은 댓글을 통해 "음주운전의 단속 주체가 단속대상이 되어서는 국민들의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며 "가족과 경찰조직, 국민을 위한다면 음주운전은 근절돼야 한다"고 했다. 또 다른 경찰관도 "경찰조직에 몸담고 있는 이상 퇴근 후에도 경찰관이라는 신분을 망각하지 말아야 한다"며 "어렵게 들어 온 소중한 직장이니 만큼 자긍심과 긍지를 가지고 생활하자"고 말했다.올 들어 발생한 도내 경찰의 의무위반은 모두 5건이며, 이중 4건이 음주운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음주운전 2건에 비해 두배가 증가했다.
경찰, 음주운전하다 SUV 들이받은 20대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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