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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는 27일 길을 가던 20대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윤모씨(42) 등 2명을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윤씨 등은 지난 26일 오후 6시께 정읍시 상평동 체육공원 앞 도로를 지나던 이모씨(29여)를 강제로 승합차에 태워 납치한 뒤 번갈아 성폭행한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일용직 근로자인 윤씨와 동료는 이씨를 태우고 고창과 부안 등 3시간 가량 도내 곳곳을 돌며 차안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탁자에 열감지기를 설치해 사기 도박을 벌인 조직폭력배들이 경찰에 검거됐다.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카드인식용 열 감지기 장비를 이용, 수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조직폭력배 A씨(30)를 구속하고 B씨(32)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들 조직폭력배와 범행을 공모한 업자 4명도 쫓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2월 2일부터 7일간 남원시 도통동 한 모텔에 사기 도박장을 차린 뒤 C씨 등 2명을 유인해 모두 3차례에 걸쳐 40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도박을 시작 하기 전 모텔 천장에 CCTV를 설치하고, 카드를 인식할 수 있는 열 감지기 탁자를 준비한 뒤 옆방에 미리 대기하던 업자들로부터 카드 숫자 등을 소형 이어폰으로 전달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또 사기 도박판을 벌이기 위해 부산지역 전문 사기 도박 업자 4명을 사전에 끌어들였으며, 이번에 사용한 열 감지기 탁자는 시중에 유통되는 카드를 모두 인식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이 다음달부터 교차로 꼬리물기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전북경찰청은 다음달 1일부터 연말까지 교차로 꼬리물기와 신호위반, 얌체운전 등을 집중단속한다고 26일 밝혔다.특히 교차로 꼬리물기에 대해서는 현장단속과 더불어 캠코더 등을 활용한 사후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달말까지 현장계도와 캠페인 등 홍보를 진행하고 다음달부터 본격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교차로 꼬리물기를 하다 적발되면 교차로통행방법위반으로 범칙금 4만원을 부과받게 된다.
금값 폭등에 따라 지난해 말 정읍과 김제에서 금은방 절도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최근 전남 영광과 보성에서도 금은방 강절도 사건이 일어남에 따라 경찰이 도내 금은방에 대한 적극적인 방범활동에 나선다.전북경찰청은 다음달 7일까지 도내 금은방 477곳에 대한 특별 정밀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인근 형사활동을 강화하는 등 금은방 강절도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경찰은 금은방 내 외부 침입이 쉬운 장소를 점검하고 CCTV 설치와 경비업체 가입 여부 등을 확인하는 한편 자정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범죄 취약시간대 방범순찰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또 금융기관과 편의점 주변 날치기 등에 대한 중점 단속도 벌일 계획이다.
정초부터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자체 감찰에 적발돼 경찰의 기강해이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지난해 말 면세유 금품수수 사건으로 일부 경찰관들이 구속되는 등 한바탕 홍역을 치렀던 전북경찰청이 다시 내부 기강확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전북경찰청은 지난 22일 오후 9시 5분께 무주읍의 한 식당에서 술을 먹고 무주경찰서까지 운전을 하고 온 소모 순경(29)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소 순경은 이날 퇴근 뒤 동료직원과 함께 술을 마시다 상사의 빙부상 소식을 듣고 다른 경찰관과 함께 문상을 가기 위해 음주운전을 하고 경찰서에 들어오다 마침 권역별 교류 감찰활동 중인 감찰반에 적발됐다.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소 순경이 음주운전 등을 단속해야할 교통관리계에 근무하고 있음에도 혈중알코올농도 0.104%의 만취상태로 운전을 했으며, 이날 전북경찰청은 자체 공지를 통해 권역별 감찰을 예고했음에도 음주운전을 벌인 점이다.경찰은 조만간 소 순경을 직위해제하고 중징계를 내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70~80대 노약자와 장애 여성 등을 상습 성폭행한 40대가 구속됐다.김제경찰서는 25일 기초생활수급 등을 받게해 주겠다고 꾀여 모두 5차례에 걸쳐 노약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김모씨(42)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4월 길을 가던 A씨(여82)에게 접근, "생활보호대상자로 만들어 주겠다. 진단서가 필요하니 옷을 벗고 사진을 찍어야 한다"며 자신의 차량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또 지난해 12월 초 장애 여성인 B씨(48)를 찾아가 "도청에 나왔다. 장애등급을 올려 받으려면 하체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속여 성폭행하는 등 지난 2008년 3월부터 지난해말까지 노약자를 대상으로 성폭행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장수경찰서(서장 주강식)는 25일 과장, 지구대장, 파출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질서 확립 확대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국민에게 정성을 다해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생치안과 법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 국민을 위한 치안활동을 펼치자고 다짐했다.주강식 서장은 "지역주민들의 치안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수사, 교통 등 민생접점 부서의 대민 친절도를 향상시켜 줄 것"을 강조하고 "불만없는 신속한 민원해결을 위해 전직원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4일 취업을 시켜주겠다며 돈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전모씨(54)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해 12월 6일 오전 8시께 서해안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서모씨(29)에게 '고속버스 회사에 취직 시켜 주겠다'며 50만 원을 받은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전씨는 같은 수법으로 취업 준비생들에게 모두 두차례에 걸쳐 100만 원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완주경찰서는 24일 전국을 누비며 소형 화물트럭을 털어 온 혐의(상습절도)로 안모씨(29.대전시 동구)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18일 새벽 5시 50분께 완주군 삼례읍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최모씨(37)의 1t화물트럭의 문을 열고 현금 19만원을 훔치는 등 2006년말부터 최근까지 28차례에 걸쳐 모두 4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안씨는 아파트 주차장과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을 노려 잠긴 문을 열고 금품을 훔쳐 온 것으로 드러났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가 지난해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지난 22일 정부청사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43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군산해경은 전북과 충남 일부 해역의 해상치안 질서를 유지하며 경비함정간 일사불란한 지휘체계를 유지하고 육해군 작전 협조체계를 확립한 유공으로 표창을 받게 됐다.박세영 서장은 "군부대와 행정관서, 자치단체 그리고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완벽한 통합방위 태세를 구축해 안전한 서해바다를 만드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경찰관의 자율적인 체력 관리를 유도하고 현장에 강한 경찰상 구현을 위해 오는 7월부터 체력검정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그동안 무도훈련으로 체력을 길러왔지만, 이 훈련이 동작이나 기술 습득을 중심으로 이뤄져 기초체력 향상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체력검정제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방청장급인 치안감 이하 모든 경찰관이 검정 대상이지만, 계급이 경무관 이상이거나 나이가 만 55세 이상이면 본인 희망에 따라 자율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경찰은 체력검정 결과를 경정 이하는 인사 고과의 한 부분인 직장 훈련 성적에반영할 예정이어서 승진문이 좁은 경찰관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총경급 경찰관에 대해서는 보직 인사에 검정 성적을 반영하기로 했다. 종목은 1,200m 오래달리기와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악력(손으로 물건을쥐는 힘) 등 4가지이다. 점수는 종목별로 1등급은 25점, 2등급은 20점, 3등급은 15점, 4등급은 10점으로매겨지며, 성별 또는 연령별(5세 단위)로 횟수나 시간에 차이를 둬 점수를 매길 수있도록 했다. 경찰은 무도훈련 시간의 절반 이상을 체력훈련에 할애해 평상시 튼튼한 체력을유지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그러나 경찰 내부에서는 직무별로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이 서로 다른 점을 충분히 배려하지 않은 체력 검정은 자칫 야근이 잦은 수사부서 기피 현상을 가져올 수도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무도훈련 자체가 체력에 많은 도움이 되는데 굳이 훈련 방식을 바꾸는 게 체력향상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도 미지수라는 지적도 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는 21일 해일과 태풍 등 범국가적 해양 재난과 각종 해양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선진형 바다안전망' 구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군산해경은 '2010년 수난대비 계획'에 따라 △시기별 체계적인 해양사고 예방 및 구조대책 마련 △해양사고 대응 및 수난구호 즉응 태세 확립 △해양 레저어로낚시 등 대국민 해양안전 홍보 및 계도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시행할 방침이다.군산해경 박세영 서장은 "최근 연안 어자원 고갈로 영세 어민들의 무리한 어로 활동과 수출 화물증가에 따른 선박의 대형고속화, 해양레저 인구의 증가 등 해양사고가 복잡다양화하고 있다"며 "해양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해난구조 활동을 위해 2010년도 수난대비 계획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북지방경찰청은 20일 지방청 여성청소년계에서 현판식을 하고 아동이나 장애인 성폭력 사건을 전담하는 '원스톱 기동수사대'를발족했다. 원스톱 기동수사대는 여성청소년계장이 대장을 겸직하고 산하에 3명 이상의 여경으로 구성된 피해자 조사팀과 성별에 관계없이 5명 이상의 경찰관으로 구성되는성폭력 수사팀을 두게 된다. 원스톱 지원센터와 여경 기동수사대가 통합한 원스톱 기동수사대는 24시간 출동체계를 유지하며 수사기관에 의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사건이 발생하면 피해자와가해자 조사부터 검찰 송치까지 수사의 모든 단계를 전담한다.
전주덕진시민경찰연합회(회장 정병희)는 19일 오전 7시30분부터 9시까지 1시간 30분동안 경기장 사거리에서 전북지방경찰청 손창완 청장을 비롯 덕진경찰서 이강수 서장, 덕진시민경찰연합회 정병희 회장을 비롯한 30여명의 회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전운전 5대수칙 지키기' 시민홍보 활동을 펼쳤다.이날 시민경찰 회원 등은 어깨띠를 착용하고, 운전자와 보행인들이 신호를 반드시 지키고 예측출발 않기, 비보호 좌회전은 녹색신호에 하기, 회전교차로에서는 회전하는 차량에 양보하기, 지정차로 준수하기, 교차로 꼬리물기 하지 않기 등 안전운전 계도활동을 벌였다.
요실금 환자의 치료와 관련해 수술 재료 가격을 부풀리고, 검사결과지를 조작하는 등의 수법으로 건강보험금을 부당수령한 도내 산부인과 의사들이 무더기로 입건됐다.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9일 의료기기업체와 짜고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수법으로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3억5000만원 상당의 건강보험금을 챙긴 혐의(사기)로 전주 B병원장 이모씨(54) 등 의사 1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수술 재료의 가격을 부풀려 병원에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준 의료기기업체 대표 김모씨(41) 등 9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산부인과 의사들은 요실금 수술과 관련해 크게 3가지 수법을 사용했다. 수술에 쓰이는 테이프(실)를 의료기기업체에서 30만원에 구입한 뒤 55만원짜리 허위세금계산서를 발급받아 건강보험공단에 청구했다. 건당 25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이다.또 일부 의사들은 이 테이프를 쪼개서 2차례 수술에 쓰는 등 분할사용한 뒤 2번 구입한 것처럼 꾸미기도 했다. 또다른 의사들은 요실금 수술 시 보험급여 지급 적합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결과를 조작하기도 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7년부터 요역동학검사를 통해 방광안의 압력이 일정 수준 이하인 경우 비급여로 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환자들의 수술을 유도하기 위해 건강보험금이 지급되는 수준으로 결과를 바꾼 것이다.경찰 관계자는 "산부인과 의사들이 출산율 저하에 따른 환자 감소 등으로 또다른 수익원을 찾기 위해 요실금 수술 분야에 진출한 뒤 부정한 방법으로 건강보험금을 청구했다"며 "이같은 사례가 만연해 있는 것으로 판단돼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게임 아이템 중계사이트에서 게임쿠폰을 팔 것처럼 속여 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김모씨(27서울시 잠실본동)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6월께 인터넷 게임 아이템 중계사이트인 아이엠아이(구 아이템매니아) 게시판에 '게임 쿠폰 삽니다'라는 글을 올린 장모씨(19전주시 인후동)에게 게임 쿠폰 120장(쿠폰 1장당 1300원)을 팔 것처럼 속여 사이트 내 가상계좌로 현금 156만 원을 빼돌린 혐의다.
새해 벽두부터 부정대출로 인한 전일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로 애꿎은 시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또다시 로비를 받고 부정대출을 해 온 수협 고위간부와 실무자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이번에 입건된 수협 직원들은 서민의 돈으로 호가호위하며 건설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의 향응을 접대받고 부당하게 대출을 일삼아 온 것으로 나타나 금융기관 관계자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건설업체는 대출금 상환을 거의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금융기관의 부실에 따른 예금자 피해를 불러온다는 지적이다.전주덕진경찰서는 18일 뇌물과 향응을 받고 수십억원 상당의 부정 대출을 해 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로 수협 전북지역 전 금융본부장 장모씨(56)와 전 대리 박모씨(42) 등 관계자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또 이들에게 뇌물과 향응을 제공하고 부정대출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공여)로 도내 B건설사 대표 최모씨(50) 등 2명도 함께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장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최씨로부터 모두 7차례에 걸쳐 2000만원 상당의 뇌물과 향응을 제공받고 32억원을 조기 대출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이번 사건이 불거진 것은 뇌물 등을 제공한 건설사 대표 최씨가 대출금 상환을 하지 못하면서 비롯됐다. 수협측이 담보물과 관련 소송을 거는 등 마찰이 생기자 최씨가 뇌물공여와 비리사실을 폭로하겠다고 장 전 본부장 등을 협박했고, 수협중앙회가 이같은 사실을 알고 감사를 진행하면서 비리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상환이 제대로 이뤄졌더라면 부정 대출 당사자들만 알고 잠잠했을 일이어서, 뇌물과 향응에 따른 부정 대출이 비일비재할 수도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당장 급한 몇 백만원을 대출받기 위해 통사정을 해야 하는 등 은행문턱이 높은 서민들은 땅을 치고 분개할 일이다.또 B건설사는 당시 대출받은 32억원을 거의 갚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기관 관계자들의 부정한 대출이 시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는 대목이다.사건을 담당한 전주덕진경찰서 임태균 경사는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접대를 받고 건설사가 원하는 만큼 최대한도로, 신속하게 대출을 하면서 상환 능력에 대한 검토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 금융기관과 건설사 사이에는 이번 건 말고도 대출과 상환이 수년째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5톤 미만 어선은 출입항할 때 신고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간단히 전화나 무전기 등으로 신고하면 된다. 또 지난 1978년부터 30년 넘게 시행돼 온 '선박신호포판' 소지 제도도 폐지된다.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는 18일 출항 또는 입항할 때 해경 파출소와 출입항신고소 등에 가서 신고해야 하는 어선 범위가 2톤 이상에서 5톤 이상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는 개정된 '선박안전조업규칙'에 따른 것으로 지난 14일부터 시행됐다.이로써 현재 전북과 충남 서천군 등 군산해경 관내에서 조업 중인 전체 연근해 어선 4200여 척 중 4분의 3에 해당하는 5톤 미만 3100여 척이 방문 신고에 따른 수고를 덜게 됐다.개정된 선박안전조업규칙에는 그동안 적과 아군을 구별하기 위해 조업하는 어선들에게 의무적으로 달게 했던 '선박신호포판(숫자가 적힌 색깔 있는 깃발)' 소지 제도도 없어졌다. 군산해경은 이른 시일 내에 관내 신고기관이 가지고 있던 신호포판 4700여 매를 수거,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군산해경 서장호 서장은 "이번 선박안전조업규칙 개정으로 영세 어민들의 출입항 신고에 따른 불편이 크게 줄어드는 대신 출입항 신고를 하지 않는 불법 행위에 대해선 검문검색 등 단속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차로에서 '꼬리 물기'를 해 정체를 유발하면 캠코더에 찍혀 범칙금을 물게 된다.경찰청은 18일 "상습적으로 정체가 발생하는 교차로에 캠코더를 배치해 꼬리 물기를 하는 차량을 찍은 뒤 운전자가 확인될 경우 사후에라도 반드시 범칙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달 말까지 캠페인 등을 통해 계도한 뒤 2월부터 2개월 동안 집중단속을 벌일 계획이다.상습 정체 교차로는 출퇴근 시간대에 차량 속도가 시속 20㎞ 이하로 2시간 이상지속하는 곳을 말하며 전국에 396곳이 있다.경찰이 교통 단속에 캠코더를 활용하는 것은 처음이다. 꼬리 물기 단속에 걸리면 도로교통법상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으로 승합차 5만원, 승용차 4만원, 이륜차 3만원 등의 범칙금이 부과된다.경찰은 캠코더까지 동원키로 한 것에 대해 꼬리 물기가 교차로 상습정체의 가장큰 원인으로 판단한데다 상습 정체 교차로에서 현장 단속을 할 경우 오히려 정체를 유발할 수 있는 문제점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경찰은 상습 정체 교차로마다 13명씩 '책임경찰관'을 지정해 거점 근무 체제를 유지하면서 단속뿐 아니라 원활한 소통을 위한 중점 관리를 할 계획이며,과속과 신호위반을 잡아내는 무인단속 카메라도 상습정체 교차로에 우선 설치하기로했다.경찰은 음주운전 단속도 최대한 강화할 방침이다.경찰은 기존 1천32곳이던 음주단속 장소를 5천199곳으로 5배로 늘리고 하루에 한 곳에서만 하던 단속을 수시로 장소를 옮겨가며 효율적으로 하기로 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8일 자신이 일하는 식당 금고에서 매일 '곶감 빼먹듯' 돈을 빼돌린 혐의(절도)로 박모씨(22전주시 중화산동)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같은 해 12월 28일까지 자신이 종업원으로 있는 전주시 중화산동 모 레스토랑에서 업주 지모씨(32)가 자리를 비운 사이 계산용 컴퓨터를 조작해 매일 5만 원씩 모두 58차례에 걸쳐 약 300만 원을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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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간 전북지역 발달장애인 각종 피해신고 43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