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전북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8일 히로뽕을 시중에유통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안모(53)씨 등 3명을 구속하고 히로뽕을 상습투약한 정모(51)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 등은 지난해 11월 말께 공급책에게 히로뽕을 대량 구입한뒤 정모(51)씨에게 700만원을 받고 4차례에 걸쳐 히로뽕 4g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있다. 정씨는 같은 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내연녀 신모(31)씨와 일회용 주사기로 히로뽕을 상습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안씨 등은 은행계좌로 히로뽕 대금을 먼저 송금받은 뒤 택배를 이용해 일반 소화물인 것처럼 히로뽕을 배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에게 히로뽕을 건네 준 공급책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허위 개발정보를 흘린 뒤 투자자에게서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농어촌공사 직원 손모씨(496급)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2008년 6월초 유모씨(46)에게 순창군 복흥면에 농어촌공사 연수원이 들어선다는 허위 사실을 알린 뒤 "이 땅에 투자하면 2배 이상의 이익을 볼 있다"고 속여 1억원을 받은 등 2명에게 1억2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결과 손씨는 사건이 불거지자 투자자들에게 돈을 되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군산경찰서는 17일 수십 차례에 걸쳐 차량털이 행각을 벌인 김모씨(19무직)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12일 오전 1시30분께 군산시 지곡동 인근에 주차된 심모씨(38)의 카니발 차량 시정장치를 해제한 후 차 내부에 있던 예비키를 이용, 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최근까지 익산전주군산 등 도내 일대서 17차례에 걸쳐 1500만 원 상당의 절도행각을 벌여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평오 총경이 지난 13일 돌연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공석이 된 전북경찰청 수사과장 자리가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새 인물로 채워질 것이라는 전망이다.현재 전북경찰청 총경급 과장 9자리 중 공석인 자리는 수사과장과 보안과장 등 2곳으로 보안과장은 올 초부터 선임 계장 직무대리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지방선거와 토착비리 수사 등 중대 사안을 앞두고 있는 요즘 수사과장 자리는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할 수 없는 실정이다.문제는 올해 총경 승진자들이 대부분 교육에 들어가 있다는 점이다. 전국적으로 총경이 부족한 상황에서 다른 시도에서 새로운 인물이 들어오기는 사실상 힘든 상태인 것이다.이에 따라 도내 일선 서장 중 수사경험이 풍부한 총경, 또는 도내 출신 총경 승진자 등이 새로운 수사과장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정호에서 자살을 기도하려던 주민이 경찰의 끈질긴 설득에 힘입어 극적으로 구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임실경찰서 하운암파출소는 지난 13일 오후 2시께 112지령실에 자살로 의심되는 주민이 운암대교 주변에 있다는 무전을 받고 긴급 출동했다.옥정호 주변도로를 살피던 신용기 경위와 양재석 경사는 비탈길에서 승용차가 호수 방향으로 주차된 상황을 발견하고 접근을 시도했다.경찰은 운전자를 대상으로 3시간여에 걸친 끈질긴 설득끝에 주민 A씨를 무사히 구출, 때마침 연락을 받고 달려온 가족들에 인계했다.한규희 하운암파출소장은 "경제적 고통과 가족간 불화 등으로 순식간에 자살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가족들의 관심과 이해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부산 여중생 이모(13) 양 납치살해 피의자인 김길태(33)가 시신유기 혐의를 인정한 데 이어 납치, 성폭행, 살해 혐의 등 범행일체를 자백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은 또 김이 이 양의 시신을 유기하는 모든 과정을 목격한 사람을 찾아 진술을 확보했으며 이 양이 납치당일 살해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이번 사건의 수사 부본부장인 김희웅 사상경찰서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피의자가 '이 양이 성폭행 당시 소리를 질렀고, 그것을 막는 과정에 손으로 입을 막아 살해한 것 같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김 서장은 "시신유기 혐의를 인정한 피의자에게 이 양 시신의 부검결과를 말해주자 김이 두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괴로워하며 박모 수사관을 불러 달라고 요청해 자백했다"고 말했다.
속보=영아를 살해한 뒤 유기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15일 자신이 출산한 신생아를 현장에서 숨지게 한 뒤 사체를 유기한 김모양(1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양은 지난달 21일 오후 5시께 전주시 삼천동의 한 다세대주택 3층 옥상에서, 아이를 낳은 뒤 수건으로 영아의 입을 막고 가슴을 압박해 살해하고 사체를 옥상에 유기한 혐의(영아살해 등)다.특히 올 2월 도내 A고등학교를 졸업한 김양은 임신후 만삭의 몸으로 학교 생활을 했지만 부모와 학교측에서 임신 사실조차 알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해 주고 있다.경찰 조사에서 김양은"대학가에서 친구들과 술에 취해 전혀 모르는 남자와 어울린 이후 몸에 이상증상을 느껴 임신 사실을 알게됐다"며"현실적으로 아이를 양육할 수 없는데다가 부모님이 알게되면 꾸중을 들을 수 있다는 생각에 범죄를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영아 변사사건 발생지 주변 거주자 가운데 6명을 용의자로 특정해 수사하던 중 김양과 영아의 유전자가 일치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김양을 검거했다.
전북경찰청 이모 수사과장이 지난 13일 오전 돌연 사직서를 제출해 그 배경을 두고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경찰은 일신상의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최근 정부 차원에서 토착비리 수사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경찰청 수사 책임자가 느닷없이 사직서를 낸 점은 석연치 않다.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이 과장이 일신 상의 이유로 사표를 냈으며, 정확한 이유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또 당사자도 주변의 질문에 일체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이 과장이 최근 경찰청의 감찰대상이 된 것이 사직서 제출의 직접적 원인일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경찰청 관계자는 "본격적인 감찰을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몇 가지 의혹이 있어 전반적으로 살펴보려던 시점에 사직서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 수사과장의 사직서는 아직 수리되지 않은 상태로 제출 배경과 함께 수리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해상을 통해 밀입국하려던 중국인들이 무더기로 입건됐다. 이들 밀입국자들이 소지하고 있던 뱀 500kg도 압수했다.군산해양경찰서와 육군 제35사단 군산대대는 "11일 밤 11시 30분께 군산시 어청도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 13.5마일 해상에서 중국인 7명을 태우고 밀입국하려던 중국 산둥성 소속 어선(140t)을 나포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이 도내 모 관광회사 간부들의 회사 공금 횡령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전주 덕진경찰서는 11일 오후 2시 20분께 전주 모 관광회사 사무실을 압수 수색, 증거품들을 조사하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11일 청내 대강당에서 '주민중심 1mM 운동' 선포식을 열었다.주민중심 1mM 운동은 '주민을 1분 더 살피고(1 minute more) 주민 곁에 1미터 더 다가서자(1 Meter closer)'는 의미로 경찰의 '주민중심 정성치안' 실천의지를 담고 있다.이를 위해 전북경찰은 파출소 확대, 주민친화적 순찰활동, 주말 부검제 도입, 주민 하소연 해소활동 등 22개 과제를 선정발표했다.손창완 청장은 "주민중심 22개 과제로 끝나서는 안된다"며 "선포식을 시작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 날 선포식에서 공개한 엠블럼은 무궁화를 형상화한 녹색 바탕 위에 1mM이 담겨 있다.
군산경찰서는 11일 헤어진 내연녀에게 협박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내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씨(58)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0월 헤어진 이모씨(52)에게 욕설이 담긴 휴대전화 문자음성메시지 40여 통을 보내는 수법으로 3개월 동안 협박하고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박씨는 이씨가 결별을 통보하고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데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여중생 이모(13)양 납치살해 피의자 김길태(33) 씨가 사건발생 15일만에 경찰에 검거됐다.부산 사상경찰서 수사본부는 10일 오후 2시45분께 부산 사상구 삼락동 덕포시장인근 현대골드빌라 주차장 앞에서 김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김 씨는 도주.은신하는 동안 음식을 제대로 못 먹었는지 장발에다 얼굴이 마르고 초췌한 모습이었다.김 씨의 검거는 이양 실종 15일, 공개수사 전환 12일, 김 씨 공개수배 9일, 이양 시신발견 5일 만이다.경찰은 이날 덕포시장에서 음식물이 자주 없어진다는 신고를 받고 검거팀을 집중 투입해 포위망을 압축해 나가던 중 현대골드빌라 옥상쪽에서 인기척에 놀라 달아나는 김 씨를 발견했다.경찰이 '길태다'라고 소리를 치자 3층 옥상을 통해 인근 빌라로 뛰어 넘어간 뒤다시 빌라와 빌라 사이의 50cm의 좁은 틈에 등과 발을 밀착시켜 지상으로 도주했다.1층에 내려가서는 뛰지 않고 애써 태연한 모습으로 주차장으로 나오다 이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 4명에게 가로막혔다.김 씨는 이 때 눈을 마주친 경찰관 한명의 얼굴을 손으로 후려쳐 넘어뜨렸고, 이 순간 앞뒤로 달려온 경찰관 3명이 김 씨를 제압, 발버둥치는 김 씨를 검거했다.김 씨는 검거후 사상경찰서로 압송 직전 취재진앞에서 자신의 범행을 부인했다.그는 '여중생 이 양을 아느냐', '범행을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고개를가로 저었고 '그러면 왜 그동안 도망다녔느냐'고 하자 "그전에 한 일(지난 1월 부산사상구에서 귀가하는 30대 여성을 인근 옥상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고 감금한 혐의) 때문에 도망다녔다"고 주장했다.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여중생 납치 살해사건으로 청소년 대상 성폭력사건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은 가운데 도내에서도 지난해 20세 이하 성폭력 피해자가 1.7일에 한 명 꼴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산 여중생 납치살해범 김길태는 범행 15일만인 10일 경찰에 붙잡혔지만, 또 다른 범죄를 막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의 노력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전북경찰청이 집계한 지난해 도내 20세 이하 성폭력 피해자는 모두 216명이다. 2008년 피해자 276명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지만 이틀에 한 명 이상 성폭력 피해자가 생기고 있다는 점에서 성폭력 사건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20세 이하 성폭력 피해자를 연령별로 보면 15~20세 이하가 122명, 56.5%로 가장 많다. 하지만 중학생 또래인 12~15세 이하가 47명으로 21.8%에 달했고 초등학생 또래인 7~12세 이하도 38명, 17.6%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취학 전 아동인 6세 이하 성폭력 피해자도 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찰 관계자는 "2008년에 비해 20세 이하 성폭력 피해자가 많이 줄었지만 성폭력 사건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올 초 아동성폭력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아동지킴이집도 지난해 도내 30명에서 70명으로 확대했다"며 "아동, 청소년 성범죄자로 신상 열람 대상자는 1대1로 전담 관리하는 등 성폭력 사건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경찰서는 9일 농촌 빈집에 들어가 통장을 훔친 뒤 3000만원을 인출 편취한 혐의(특수절도)로 문모씨(19광주광역시)와 박모씨(18)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문씨 등 이들 2명은 지난 1월 28일 오후 7시께 부안군 하서면 A모씨(54 )집에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 현관문을 부수고 침입해 안방에 있던 농협통장을 훔쳐 예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통장에 적여있는 비밀번호를 이용해 18차례 걸쳐 돈을 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경찰은 피해 신고후 통장예금이 인출된 부안 및 광주광역시 농협 CCTV 등을 확인해 용의자를 추적한 끝에 지난 8일 이들을 긴급체포했다.
속보= 완주군 삼례읍에서 발생한 89세 할머니 살인사건은 같은 마을에 사는 손자뻘 청년이 꾸지람을 들은 뒤 앙심을 품고 벌인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완주경찰서는 9일 김모 할머니를 흉기로 마구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같은 마을에 사는 김모씨(2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일 낮 12시 35분께 완주군 삼례읍 수계리 김 할머니의 집 앞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김 할머니를 수십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별다른 직업 없이 살아오며 자폐증세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김씨는 이날 낮 12시께 김 할머니로부터 "너는 일도 안하고 매일 노느냐"는 꾸지람을 듣자 앙심을 품고 집에서 흉기를 가져와 경로당 주변에서 기다리다 김 할머니의 집앞까지 20m가량을 쫓아가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사건 당시 김씨와 비슷한 인상착의를 한 청년이 범행 장소에서 뛰쳐나갔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벌였으며, 9일 새벽 2시 40분께 전주시 산정동의 친척집에 은신 중인 김씨를 붙잡아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경찰과 각 시군이 다음달부터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전북경찰청(청장 손창완)은 8일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각 시군과 함께 불법주정차 근절방안을 마련하고 공동추진협의체를 구성해 다음달부터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경찰과 각 시군, 상가연합회 등은 이달말까지 공동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교통싸이카 순찰대와 함께 불법주정차 예방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또 다음달부터는 경찰과 각 시군이 합동으로 특별관리 구간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인다.경찰 관계자는 "원활한 교통소통과 법질서준수 분위기를 정착시키고 남을 배려하기 위해 시민들이 올바른 주정차 습관을 자져주길 바란다"며 "불법주정차 문제가 해소되면 교통사고가 예방되고 원활한 소통과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이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7일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특수강도미수)로 유모씨(48남원시 노암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 25분께 전주시 중앙동의 한 편의점에 침입해 종업원 권모씨(20)를 흉기로 위협하고 돈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종업원 권씨는 유씨가 자신의 팔을 잡고 흉기로 위협하자 팔을 뿌리치고 편의점 안 주방으로 피한 뒤 휴대전화로 112에 전화를 걸었고, 순찰중이던 경찰관들이 신고내용을 듣고 현장에 출동해 범행 2분만에 유씨를 붙잡았다.
정읍경찰서는 4일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후배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이모씨(50)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5시30분께 정읍시 태인면의 한 횟집에서 후배 진모씨(47)와 말다툼을 하던 중 진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사건 후 진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후배인 진씨가 평소 주사가 심하고 자신을 무시하는 것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사법기관이 토착비리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현직 경찰관이 또다시 토착비리 수사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올해 초 부안 면세유 부정유통 사건과 관련 청탁성 금품을 받은 경찰 수사 간부들이 줄줄이 입건된 데 이어, 도내 한 경찰관이 건설업자의 사업 편의를 위해 관할기관에 금품수수를 알선한 정황으로 최근 직위해제 됐다.전북경찰청 감찰계는 자체감찰을 통해 이같은 정황을 파악하고 지난달 말 익산경찰서 지구대 소속 A경위를 직무고발하고 직위해제 했다.A경위는 지난해 건설업자 B씨가 진행하는 익산 한 농협의 벼저장창고 건설사업과 관련, 공사의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1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 사업을 관할하는 농협 관계자에게 전달하는 등 뇌물수수를 알선한 것으로 알려졌다.전북경찰청은 건설업자가 공공기관에 공사진행과 관련해 청탁성 뇌물을 전달하고 이 과정에 경찰관이 개입했다는 정황을 잡고 조만간 A경위와 농협 관계자, 건설업자 등을 소환해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하지만 A경위는 이와 관련한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 항공 직원 채용 외압 혐의’ 이상직 전 의원, 항소심서 무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7명 매몰 추정"
허위 중고 거래 사이트 이용해 3억 4000여만 원 편취한 일당 송치
[제63주년 소방의 날] ‘3년 연속 도내 화재조사실적 1위’⋯남영일 익산소방서 화재 조사관
도내 10개 시·군 공무원 장애인 의무고용률 미달
민주노총 전북본부 “지방의료원 적자 해소하고 돌봄노동자 처우 개선하라”
장애인 속여 배달 노예로 만든 20대 남녀⋯항소심서도 ‘실형’
전북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증가⋯"정교한 교통 정책 필요"
검찰, 농업인 보조금 3억 6000만 원 편취한 전 정읍시의원 구속 기소
전주 주택서 식용유 가열중 화재…불 끄려고 물 뿌린 20대 ‘1도 화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