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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겨울의 네 번째 절기, 동지(冬至)이다.과거 선조들은 동지를 흔히 아세(亞歲) 또는 작은설이라 해서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고도 했다.동지부적(冬至符籍)이라 하여 뱀 사(蛇)자를 써서 거꾸로 붙여 잡귀를 막는 속신(俗信)이 있었는데, 이때 팥죽을 쑤어먹지 않으면 쉽게 늙고 잔병이 생기고, 잡귀가 든다해서 선조들은 동짓날 꼭 팥죽을 쑤어먹었다.붉은 팥은 잡귀와 액운만을 물리치는 것이 아니다.팥에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혈전을 제거하고 체내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 준다.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피를 맑게 정화시켜 주기 때문에 동맥경화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고, 이뇨작용에 도움을 주는 팥 속의 성분들 덕분에 노폐물 배설을 원활해져 신장의 기능이 회복된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날이 추워질수록 보온에 신경 쓰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 특히 털실로 짠 스웨터는 포근하고 따뜻해서 우리 몸을 지켜주는 일등공신. 그런데 반갑지 않은 정전기!정전기는 온도와 습도에 많은 영향을 받는데, 특히 환절기나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습도가 10~20%로 건조한 날 사람이 카펫 위를 걸으면 약 3만5000V(볼트) 정도의 전기가 발생하는데, 남자는 약 4000V 이상, 여자는 약 2500V만 돼도 전기적 방전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하지만 정전기 쇼크로 사람의 생명이 위험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이는 정전기가 높은 전압에 비해 전류 세기는 1㎂(마이크로암페어)에 불과하기 때문!다만, 피부질환이 있는 환자나 아이들은 피부염증을 발생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거대한 공기층으로 뒤덮여있는 지구는 우주 행성 중 유일하게 날씨가 존재하는 곳이기도 하다.거대한 공기층의 움직임 중 대표적인 것이 엘리뇨와 라니냐인데, 이는 날씨를 비롯한 기후변화에도 큰 영향을 준다.엘니뇨는 적도 부근 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6개월 이상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아지는 현상을 뜻한다.지난해까지 이어진 지독한 가뭄과 이례적인 가을폭우, 겨울철 폭설 등이 대표적인 엘리뇨의 영향이다.하지만 엘니뇨라니냐 발생에 대한 공식 선언 및 정보 제공이 외국과 비교해 비교적 늦고, 외국기관의 엘니뇨라니냐 기준과의 불일치로 혼란이 야기되고 있어 오는 23일부터 3개월 이동평균한 엘니뇨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가 평년보다 +0.5℃ 이상(-0.5℃ 이하)으로 5개월 이상 지속될 때로 새롭게 적용된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전국이 영하의 기온으로 얼어버린 오늘!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다.겨울철 건강관리의 핵심은 체온 유지다.체온이 1도 낮아지면 내 몸의 면역력은 약 30% 떨어지지만, 반대로 체온이 1도만 올라가도 우리 몸의 면역력은 5배 가량 높아진다.이 작은 1도에 따라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력에는 어마어마한 변화가 생긴다.면역력이 높아지면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돼도 질병에 걸릴 위험성이 훨씬 적어지기 때문에 체온 저하는 겨울철 건강의 적신호인 셈이다.체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세포가 산소와 영양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해 면역력이 떨어진다.겨울철 체온을 지키기 위해서는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운동과 체온을 올리는 것 못지 않은 보온, 신체의 열을 발산하기 위한 에너지의 근원인 보식! 이 세가지를 잘 기억하고 실천하자.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지형적인 특성으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구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해기차란 대기와 해수면의 온도차를 말하는데, 겨울철 서해상에서 발달하는 눈구름은 대체로 해기차가 그 원인이다.보통 지상으로부터 1.5km상공(대기하층 850hPa)의 온도와 해수면의 온도가 12℃이상 차이날 때 서해바다 상공에서는 눈구름이 발달하게 된다.이런 구름의 모양은 마치 빗자루로 쓸어내린 듯한 빗살무늬 모양을 띄고 있다.오늘 날씨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전라북도는 대체로 가끔 구름만 많겠지만,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빗살무늬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1~5cm 눈이 가끔 오는 곳이 있겠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오늘부터 전북지역은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시작되고, 15~16일은 전북전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3일 전주기상지청은 전북지역 기온이 △14일 최저 영하6~영하1도, 최고 3~5도 △15일 최저 영하7~영하2도, 최고 1~3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내일부터는 일부 서해안지역에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전주기상지청은 이번 눈은 내륙에도 산발적으로 내리다 16일에 대부분 그칠 것이라면서 이번 주말까지 영하권 날씨를 보이다 다음주부터 차츰 영상권의 날씨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운 날에는 입김을 보는 것만으로도 날씨가 더 춥게 느껴진다.실제 날씨가 추우면 추울수록 입안에서 뿜어지는 입김의 하얀색은 더욱 또렷해진다.입안에서 숨으로 나오는 기체의 수증기가 입밖의 차가운 기온을 만나자마자 얼게 되는 것이 바로, 입김이다.대개 얼음은 빨리 얼수록 얼음 특유의 흰색을 띄게 되는데, 날씨가 추우면 추울수록 입속의 수증기의 온도와 외부온도차가 커져 입김의 흰색이 더욱 하얗게 되는 것이다.보통 입김은 입김과 주위의 온도가 10℃ 정도 차이가 날 때부터 보이기 시작해, 20℃이상 벌어질 때 눈에 띄게 보인다.일반적으로 사람이 내뿜는 입김자체의 온도는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30도 분포라고 보면된다.아침기온이 영하 6℃ ~ 영하 1℃로 예상되는 오늘은 입김과 실제기온의 차이가 30℃이상 크게 벌어져 색이 선명한 하얀 입김의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영하의 추위에도 이제 익숙해져야 할 겨울이다.목도리와 장갑 등으로 꽁꽁 싸매도 사이사이 스며드는 바람이 몸을 움츠리게 한다.옷깃을 단단히 여미고(?) 다녀야 칼바람을 막을 수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과연, 옷깃을 여미(?)는 것이 맞는 것일까?옷깃을 여미다는 관용적 표현으로 경건한 마음으로 옷을 가지런하게 해 자세를 바로잡다는 의미로 단정하게 하다는 뜻이 포함돼 있다.따라서 옷깃을 여미다는 나는 잠시 순국선열들을 생각하며 옷깃을 여미어 묵념했다는 표현과 어울리지, 추위와는 함께 어울려 쓰기에는 어딘가 좀 어색하다.추위에는 옷깃을 세워야 한다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 되겠다. 한주 내내 춥겠다. 옷깃을 다시 단단히 세우자!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영하의 기온이 익숙해지는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 자연스레 생각나는 것들이 있다.내복, 털모자, 목도리, 벙어리장갑 등 근데 왜 벙어리 장갑이라고 부른 것일까?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 측의 몇 가지 추론에 따르면 언어장애자는 성대와 혀가 붙어있다고 믿은 옛날 사람들이 네 개의 손가락이 붙어있는 형태의 장갑을 보고 벙어리장갑이라 부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엔젤스헤이븐은 3년 전 벙어리장갑을 대신할 새로운 이름을 공모하고 시민 투표와 농아인협회와의 논의를 거쳐 손모아장갑이라 명명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겨울! 서로의 온기로 추운겨울을 이겨내는 나눔의 계절이다.겨울 필수품인 장갑의 이름으로 장애인들이 비하되거나 상처 받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말한마디로 더욱 따뜻한 겨울을 만들어보자.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이번 주말 전북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8일 전주 기상지청에 따르면 주말 동안 전북지역은 북한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금요일인 9일은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10~11일은 기온이 뚝 떨어져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이날 전북지역은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지만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10도 가량 뚝 떨어진 영하 8도에서 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6도로 예상된다.
체감온도는 바람이 몸에서 열을 빼앗아가면서 우리 몸이 실제 온도보다 더 춥게 느껴지는 것을 말하는데, 미국의 탐험가 폴 사이플이 1939년 남극에서 피부가 동상증세를 보이는데 걸리는 시간 등을 계산해 공식을 만들었다.하지만 본격적인 연구는 2001년 미국 기상청과 캐나다 국방부가 손을 잡으면서다.자원봉사자 12명에게 입속 등 온몸 곳곳에 온도를 재는 센서를 부착한 뒤 대형 냉장창고에 들어가게 했다.여기에 인공바람을 만들어놓고, 얼굴에 동상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러닝머신 위를 걷게 했다.또한 얼굴에는 15초마다 물을 뿌리는 것을 반복했다.이런 극한 실험의 결과가 바로 우리가 쓰고 있는 체감온도이다.일반적으로 바람이 1m/s로 불 때 약 1~1.5℃정도 체감온도가 떨어지게 된다.다시 추워진 오늘! 찬바람까지 강해져 체감하는 추위는 더 크겠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하루하루가 지나면서 날씨가 차가워지고 있다. 이제 정말 겨울인가 싶다.온몸을 움츠리게 만드는 날씨지만 신체의 모든 부위가 추위에 모두 똑같이 반응하는 것은 아니다.그렇다면, 우리 몸에서 가장 추위를 잘 타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목이다.목과 머리는 외부에 노출돼 있어 체온을 발산하기 때문에 열손실이 가장 많다.이와는 반대로 추위를 가장 덜 느끼는 부위는 손등! 팔과 다리는 자연스러운 운동을 통해 꾸준히 열을 생산하기 때문에 몸통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추위를 덜 느끼기 때문.머리나 목은 추위를 가장 잘 타는 부위지만 목도리 등 따뜻함을 더하는 겨울 소품만 잘 활용해도 체감온도를 무려 5℃이상 올릴 수 있다는 사실! 좀 더 따뜻한 옷차림에 신경쓰자.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우리 선조들은 하늘이 어둡고 낮아지면 겨울의 세 번째 절기, 대설(大雪)이 다가오는 것으로 여겼다.소설(小雪)이 눈이 조금 온다는 뜻이라면, 대설(大雪)은 큰 눈이 온다는 의미로 본격적인 눈의 계절인 겨울의 시작을 알린다.눈은 불편을 초래하기도 하지만 농사에서는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되기도 한다.특히 겨울에 쌓인 눈은 봄 가뭄을 막아주고, 겨우내 뿌리 내린 보리를 얼지 않게 해 준다.이 때문에 눈은 보리의 이불이다.라는 말이 생겨나게 된 것!또한 가을걷이를 마친 어머니들의 손길이 바빠지는데, 이는 콩을 가마솥에 푹 삶고 절구로 정성껏 찧어 둥글넓적하게 메주를 빚어내기 때문이다.귀한 손님인 양 이불에 꽁꽁 싸서 따뜻한 아랫목에 모셔 둔 메주. 오늘은 메주 쑤기 좋은 날이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겨울철이 지나면, 피부가 3년은 늙는다.라는 말이 있다.겨울철에는 기온변화가 심하게 때문에 기본적으로 피부의 신진대사가 약화된다.게다가 낮은 기온은 피부의 지방샘과 땀샘이 위축시켜서 분비가 원활하게 되지 않게 만든다.때문에 피부각질층 천연피지막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피부가 당기고, 건조해지는 동시에 가려움증을 유발시키는 것이다.이렇게 각질이 일어난 피부는 주름으로 이어져 노화를 촉진시킬 수 밖에 없다.겨울철 차고 건조한 날씨 속에 젊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일단, 실내 습도를 60%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실내 온도도 18~22도로 너무 높지 않게 해야 실내공기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그리고 체내의 수분도 유지시켜주는 것이 좋은데, 하루에 물은 2리터 정도는 꼭 섭취하자.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건조한 날에 화재가 더 잘 발생하는 이유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목재와 같이 불이 잘 붙는 가연성 물질의 건조도가 많이 낮아있는 상태 때문이기도 하지만, 건조한 공기는 산소를 압축하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불이 붙었다하면 짙은 농도의 산소가 공급돼 연소속도를 증가시켜서 작은 불씨에도 대형화재로 이어지기 십상이다.여기에 겨울철에 주로 영향을 주는 찬대륙고기압은 차갑고 건조하기 때문에 주변 사물 등이 가지고 있는 수분을 빼앗아 간다. 습도가 낮아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여기에 바람까지 더해지는 경우가 있어서 더욱 조심해야하는데, 그야말로 불난 집에 부채질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아주 위험한 기상조건인 셈이다.강원도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내려진 건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한주간은 불조심에 각별히 더 주의하자.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겨울철 찬공기는 성격 자체가 건조하기도 하지만, 차가운 성질 때문에 주변의 수분을 빼앗기도 한다.특히 겨울철 찬 공기는 눈건강에도 영향을 준다.안구의 가장 바깥쪽 표면에 있는 각막은 눈 가장 바깥쪽에 있기 때문에 공기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때문에 건조한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각막 질환이 안구건조증이다.찬바람을 쐬면 눈물이 나는데 이는 자극에 예민해진 각막신경이 눈을 보호하려고 눈물을 만드는 일종의 방어현상으로 안구건조증의 증상이기도 하다.또한 겨울철이면 안팎으로 건조한 환경과 난방을 하는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따라서 실내온도는 18~20도, 실내습도는 40~60%를 유지시키는 생활습관은 눈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하다.이 밖에도 눈에 좋은 루테인, 오메가3, 비타민 등의 영양분 섭취는 눈의 면역력을 높여 겨울철 눈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추운 날씨에 장시간 노출돼 있으면 괜한 화와 짜증이 날 때가 있다.그런데 성격이 급하고, 신경질적인 사람일수록 추위를 덜 탄다는 말이 있는데 과연, 사실일까?신경질이 많은 사람에게는 신장 위에 붙어 있는 한 쌍의 내분비 기관인 부신에서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호르몬 분비량이 많아지게 된다.보통 이런 호르몬들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열 생산을 늘리는 효과를 내기 때문에 추위에 더 강하다는 것이 의학적인 설명이다.그렇다고 추위에 강한 사람의 성격을 섣불리 신경질적인 사람이라고 예단하거나, 혹은 추위를 덜 타기 위해 신경질을 더 많이 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추운 날씨에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신체에서 발산하는 열이 많아지기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기초 대사량이 10% 정도 높아진다. 때문에 겨울은 간식을 유난히 많이 찾게 되는 계절이기도 하다.추운 날씨에 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는 간식으로 붕어빵(21.9%)이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2위는 어묵(21.0%), 3위는 호떡(11.6%), 그리고 호빵(8.7%)이 4위로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잦은 간식은 오히려 높은 칼로리로 인해 비만을 야기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붕어빵 하나의 열량은 100~200Kcal, 계란빵은 130Kcal 정도가 되고, 호떡은 260Kcal나 된다고 하니 간식으로 붕어빵이나 호떡 두 세 개만 먹어도 밥 한 그릇의 칼로리를 섭취하는 셈이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찬바람과 함께 겨울철 장염 환자가 늘고 있다.여름철 장염은 찬음식이나 상한 음식 등에 의한 식중독이나 장염 등이 주요 원인이지만, 겨울철 장염은 바이러스로 의한 감염으로 감기 등이 주원인이 된다.여름철 장염을 막기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먹는 음식만 조심하면 되지만, 겨울철 장염은 바이러스 세균에 의한 감염이기 때문에 예방이 쉽지가 않다.특히 폐와 대장은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어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이일수록 감기와 함께 위장기능이 약해져 복통과 설사증세를 동반하기 쉽다.겨울철 장염을 막기 위해서는 일단, 감기예방에 힘써야한다. 평소 물을 자주 마셔 호흡기가 건조하지 않게 하고, 외출 후에는 얼굴과 손을 잘 씻어 개인위생에 신경쓴다면 감기와 더불어 겨울철 장염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이제 정말 겨울에 다가가나 보다. 아침기온이 0도 아래로 떨어지는 날이 잦아지면서 옷차림이 점점 두꺼워지고 있다. 꽁꽁 싸맨 옷으로 신체의 움직임은 둔해지고, 추위에 경직된 몸은 뻐근하기까지 하다.과연, 두툼한 옷으로 중무장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까?추울 때 옷을 과도하게 두껍게 입기보다는 약간 서늘한 상태를 유지하면 에너지대사량이 따뜻할 때보다 시간당 9.26kcal의 에너지를 더 소비한다. 또한 서늘한 환경은 근육량을 평균 1kg 늘리고,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교감신경까지 활성화시켜 집중력도 높이는데, 이들 모두 서늘한 주변 환경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신체가 활성화되는 것!적당한 추위를 즐기는 것은 다이어트 효과와 더불어 건강한 몸을 지키는 동시에 일의 능률까지 거두는 일석삼조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자.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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