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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벨바그의 거장, 장 뤽 고다르 감독의 영화제작기법에 대한 강의가 오는 20일 저녁 7시 전주영화호텔 2층에 위치한 영화전문도서관에서 열린다.고다르 감독은 프랑스의 영화감독으로 아녜스 바르다, 장 마리 스트라우브와 함께 누벨바그의 마지막 생존자이며, 여러 혁신적인 업적과 시도로 영화 혁명가라 불린다.이날 강의를 준비하는 민병록 영화전문도서관 관장은 동국대 영화영상제작학과에서 교수로 재직시 영화전문가 양성에 노력했다.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의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6 선정작인 영화 우아한 나체들(감독 루카스 발렌타 리너)이 제46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브라이트 퓨처(Bright Future) 부문에 공식 선정됐다. 오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개최되는 로테르담국제영화제는 유럽의 선댄스라 불리는 유럽 대륙 내 가장 큰 규모의 독립대안 영화제이며, 이중 브라이트 퓨처 부문은 신선한 작품을 발굴하고 떠오르는 신예 감독들을 지원하는 섹션이다.루카스 발렌타 리너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인 우아한 나체들은 지난 해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소개됐다.한편 우아한 나체들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개최되는 라틴 아메리카 영화 쇼케이스 Neighboring Scenes의 폐막작으로 선정돼, 미국 프리미어 상영도 가질 예정이다.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재심을 통해 모두 무죄가 확정된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과 완주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 치사사건이 영화와 연극으로 제작돼 대중을 찾고 있다.먼저 김태윤 감독이 메거폰을 잡은 영화 재심은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익산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돼 오는 2월 개봉한다.이 영화는 소위 돈 없고 빽없는 변호사 준영(정우 분)과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교도소에서 보낸 현우(강하늘 분)가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았으며, 배우 이동휘김해숙이경영한재영민진웅 등이 출연한다.극중 현우의 실제 주인공인 최모 씨(33)는 지난해 11월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최 씨는 16살이던 2000년 8월 10일 오전 2시 7분께 익산시 약촌오거리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가다 택시기사 유모 씨(당시 42세)와 시비 끝에 유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최 씨는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이 확정됐고 2010년 만기 출소했다.완주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치사사건도 최근 한 중견 감독이 이 사건을 토대로 영화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삼례 사건은 지난해 말 연극으로도 제작돼 관객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전주창작극회는 이 사건을 바탕으로 연극 귀신보다 무서운을 무대에 올렸다. 극본은 곽병창 우석대학교 교수가, 연출은 조민철 씨가 맡았다.삼례 3인조는 1999년 2월 6일 오전 4시께 완주군 삼례읍 나라슈퍼에 침입해 유모 할머니(당시 76세)의 입을 테이프로 막아 숨지게 한 혐의로 각 징역 3~6년을 선고받고 복역을 마쳤다. 이들은 2015년 3월 전주지법에 재심을 청구했고 지난해 10월 무죄가 확정됐다.두 사건의 변호를 맡은 박준영 변호사는 재심 사건들을 접하면서 가슴 절절하게 공권력의 무능과 무책임을 느꼈다며 영화 제작자들이 진실은 세월에 묻히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매주 토요일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됐다.영화관에서 매년 진행하는 ‘토요 무료 상영전’ 섹션에서 올해는 ‘매주 만나는 Jeonju IFF ‘라는 주제 아래 지난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던 작품들을 상영한다. 1년에 한 번 열리는 영화제의 한시적 특성을 극복하고 영화제 작품을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다.이달에는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그레이트 뷰티’(감독 파올로 소렌티노) ‘프란시스 하’(감독 노아 바움백)를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상영한다.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 해 동안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국제 영화를 엄선하는 월드 시네마스케이프 섹션에서 선보였던 작품들이다. 높은 작품성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인기도 얻어 영화제 작품을 낯설어 하는 관객들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자세한 문의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http://theque.jiff.or.kr) 또는 063-231-3377.
(재)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함께 만들어갈 3차 스태프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모집분야는 행사공간지원 등 이벤트팀 3명, 프로그램팀 심사코디 2명, 개폐막초청 등 운영관리팀 3명, 자막번역 등 관객서비스팀 6명, 총무지원팀 2명으로 총 5개팀에서 16명을 모집한다.지원 자격은 영화제 기간 전주에 거주할 수 있고 각 분야에서 요구하는 외국어, 운전 능력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영화제 경험자와 축제 관련 업무 경력자는 우대한다.접수는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며, 13일 1차 합격자를 이메일로 통보하고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20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접수 방법은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jiff.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자기소개서와 함께 제출하면 되며 이메일(jiff.or.kr)로만 지원 가능하고 방문우편 접수는 불가능하다.
전주영화제작소(운영팀장 문병용)가 운영을 맡고 있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개관 이래 최다 관객을 달성하고 시민 영상편집 교육과 지역 영화인들의 영화 후반 작업을 지원하는 등 지역 영화영상산업의 활성화를 이끌었다.영화산업에 대한 일반인의 접근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된 전주영화제작소는 디지털독립영화관과 디지털 영상후반편집실 운영, 영화영상교육훈련, 관련 정보 및 자료수집 등을 주요 사업으로 펼치고 있다.지난 2009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디지털독립영화관은 올해 400여 편을 상영하고, 4만 3000여명이 다녀갔다. 역대 가장 많은 관객이 방문했고, 유료 관객수(약 32000명)도 지난해에 비해 42%p 증가해 역대 최다 유료관객수를 갱신했다. 영화관 후원회원 가입자 역시 지난해에 비해 72%p 늘어나 올해 가장 많다.이는 관객 수요를 파악하는 개봉예정작 관객설문조사를 도입하고 국내 상영관에서 접하기 힘든 작품들을 선보이는 등 소통을 통한 수요 파악에 따른 결과다. 매달 온라인 사이트와 현장 관객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후 상위권에 오른 작품들을 다음 달 개봉작에 포함시켰다.실제 설문조사를 통해 개봉됐던 캐롤, 대니쉬 걸, 나의 산티아고, 태풍은 지나가고 등의 작품은 매진을 기록하거나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했다. 주말에는 주말의 명화 코너를 통해 과거 놓쳤던 명작들이나 국내 상영관에서 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선보였다.지역 영화인들의 영화영상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2016 상하반기 로컬시네마 후반제작 지원 사업도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올해는 연 2회로 늘려 지원작을 확대했고, 내년에는 분기별로 진행해 지원을 더욱 늘릴 예정이다. 또한 후반제작시설도 올해 양질의 장비를 추가해 더욱 다양한 작업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시민 교육 프로그램도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 8월에는 영화 족구왕의 한 장면을 수강생들이 편집해 재해석하는 영상편집 기초교육 눈 깜박 할 사이-Cutting Edge를 진행했는데 수강 정원을 모두 채웠다. 내년에도 1월부터 편집기초 교육프로그램을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한국연극협회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6 제9회 대한민국연극대상에서 도내 연극인 장제혁씨가 자랑스러운 연극인상을, 홍자연씨가 젊은 연극인상을 받았다. 극단 명태는 작품 단야별곡으로 베스트작품상을 받았다.황토레퍼토리컴퍼니 상임연출을 받고 있는 장제혁씨는 지난 1980년 전북대학교극예술연구회부터 전주시립극단, 황토레퍼토리컴퍼니, 창작극회 등에서 연출과 연기로 100여 편의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사)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 (사)한국연극배우협회 전북지회 등에서 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하며 연극행정에도 헌신했고 전주대 공연엔터테인먼트학과에서는 후학들을 지도하고 있다.홍자연씨는 전주시립극단 상임단원으로 약 20여 년간 배우활동을 해왔고, 최근에는 극작가로 활동하며 올해 전북연극제에서 극단 까치동의 다시, 꽃씨되어로 희곡상을 받았다.극단 명태의 창작 뮤지컬 단야별곡(작 김선희연출 최경성)은 지역 문화콘텐츠를 공연화 한 작품으로, 국내 최고(最古)의 수리시설인 벽골제의 역사성과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제작됐다. 쌍용설화와 벽골제 전해 내려오는 단야설화를 중심으로 작품이 전개된다.
(사)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회장 정두영)이 제24회 전북소극장연극제의 부대행사로 학술세미나를 연다.29일 오후 4시부터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부빔온에서 소극장연극제 24년, 새로운 지평을 그리다를 주제로 공연예술발전을 위한 소극장 문화운동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정대경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배수연 사단법인 예미샘 이사장, 곽병창 우석대 문예창작학과 교수가 발제를 하고, 박병도 전주대 공연엔터테인먼트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토론에는 장걸 전주문화재단 사무국장, 박나래미 극단 명태 대표가 나선다. 토론이 끝난 후에는 2016 제33회 전북연극상 시상식 및 연극인의 밤이 이어진다.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의 간판 프로그램인 장편영화 제작 프로젝트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의 내년 선정작이 발표됐다.이창재 감독의 N 프로젝트(가제), 김양희 감독의 시인의 사랑(가제), 김대환 감독의 초행(가제) 등 세 편이다.처음으로 세 작품 모두 한국영화로 선정했다. 김영진 전주국제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는 한국독립영화가 현재는 새로운 미학적 충격을 주거나 산업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진 못하지만, 오히려 앞으로 더 뻗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독립영화의 잠재력 폭발을 앞당기기 위해 이번에는 국내작 위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N 프로젝트는 지난 2002년 국민참여경선, 시민혁명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이다.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반향을 일으킨 자백(감독 최승호)에 이은 정치 소재를 다룬 영화로,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의 질적양적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김 감독의 장편데뷔작 시인의 사랑은 제주에서 나고 자란 시인과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그의 아내가 우연히 거칠고 순수한 소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사랑의 가치와 관계의 소중함을 담은 작품이다. 양익준, 전혜진, 정가람 등 연기력이 입증된 배우들이 출연한다.초행은 데뷔작 철원기행(2014)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초청되는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김대환 감독의 두 번째 영화. 동거 6년차 커플 수형과 지영이 각자의 부모님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가족 갈등을 통해 일상의 불안과 상처, 치유를 이야기한다. 배우 조현철과 김새벽이 주연을 맡았다.내년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역시 한국영화 산업 주체들과 협업한다. 시인의 사랑은 영화사 진이 제작, CGV아트하우스가 제공 배급으로 참여한다. 특히 이 작품은 올해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프로젝트마켓(JPM) 극영화 피칭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기획 단계부터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발굴된 작품이다. N 프로젝트 는 영화사 풀이 제작을 맡는다. 완성된 세 영화는 내년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올해로 창단 25주년을 맞이하는 문화포럼 나니레(대표 김성훈)가 23일 오후 7시 전주전통문화관 한벽극장에서 소리극 ‘사신이 나르샤’를 공연한다.2016무대작품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작품은 전주의 한벽당 설화를 바탕으로 만든 판소리, 아리아와 무용, 연기를 결합했다. 한편, 최근 나니레국악단은 그동안 적립한 공연수익금 950만원을 연탄은행에 기부했다.
전북 연극의 최고 원로 배우들이 나루터 2016으로 다시 뭉쳤다.2016년도 원로예술인공연지원사업이자 제24회 전북소극장연극제 축하공연으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22일부터 24일까지 평일 오후 7시30분과 토요일 오후 3시에 창작소극장에서 열린다.조민철 연출가가 각색하고 연출한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회장 정두영)가 주관했다.김기홍, 류영규, 강택수, 배수연, 이부열 등 5명의 원로들이 찬조 출연하는 젊은 배우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무대는 1970년대 사회상을 잘 반영하면서도 당시를 살아가고 있던 개인들의 삶에도 주목하는 무대를 꾸린다.나루터는 1970년대를 관통하는 시대적 맥락이 오늘날의 여러 현상과 사건을 대입해도 무난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이번 공연은 과거와의 대입을 통해 단순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 뿐 아니라 사회의 구조적 모순에 다다르는 결론을 도출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연출을 맡은 조민철 씨는 지난해 원로예술인공연지원사업 싸우지 맙시다! - 두주막도 연출했다.정두영 연극협회장은 전북 연극계를 태동시키고 70년대 전북 연극을 최고 전성기로 이끈 박동화 선생의 나루터를 조민철 연출의 솜씨를 더해 관객 여러분들과 소통하게 되었다며 연말연시에 온고지신의 뜻을 기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티켓가격은 일반 학생 균일 1만5000원이며 공연문의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 063-277-7440.
한국영상영화치료학회 전북지부(지부장 이승수)에 따르면 올 한해 전북지역 교육과 상담 현장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영화는 이준익 감독의 동주인 것으로 밝혀졌다.전북지부는 50여명의 학회 회원이 현장에서 얻어낸 반응을 통해 정한 힐링시네마 10선을 발표했다. 1위를 차지한 영화 동주는 일제치하 암울한 시기에 똑같은 자세로 터널을 통과해야 했던 윤동주, 송몽규, 강처중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야망을 그렸다. 별의 시인 윤동주의 일대기를 부끄러움이라는 주제로 깔끔하게 조명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시인의 성장배경에 송몽규라는 동갑내기 사촌이 있어 자극제가 됐다는 점, 윤동주가 아픔을 반짝이는 시어로 승화시켰다는 점 등이 교육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다.한편, 나머지 순위에는 나의 산티아고(감독 줄리아 폰 하인츠), 미라클벨리에(감독 에릭 라티고), 미 비포유(감독 테아샤록), 우리들(감독 윤가은), 주토피아(감독 바이론 하워드리치무어), 월터교수의 마지막 강의(감독 팀 브레이크넬슨), 사울의 아들(감독 라즐로 네메즈), 더 디너(감독 이바노 데 마테오),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이 차례로 올랐다.
(사)공연문화발전소 명태(대표 최경성)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2016 지역협력형사업 성과공유 전국워크숍 우수사례 발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워크숍에서는 한국예술위원회에서 위촉한 3명의 심사위원을 통해 17개 시도 대표 사례 중 우수 사업을 뽑았다. 소극장 아하 아트홀에서 활동하는 극단인 명태는 전북을 대표하는 소극장 지원사업의 우수사례로 참가해 도내 민간 소극장 활성화를 위한 소극장 지원사업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아 한국예술위원회 위원장상(우수상)과 상금 30만원을 받았다. 전북지역은 지난 2014년 군산 여인숙이 레지던스 지원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되고 지난해 부안예술회관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부문에 선정되는 등 3년 연속 지역협력형사업 우수사례 단체가 배출됐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충직)가 내년 1월 31일까지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화 경쟁부문 출품작 공모를 진행한다.공모 분야는 작품 길이 40분 이상의 한국경쟁과 40분 미만의 한국단편경쟁 분야. 출품작들은 올해 11월 1일 이전에 개최된 국내외 영화제에서 상영되지 않은 작품이어야 한다. 장르와 형식은 제약없다.접수 방법은 영화제 홈페이지(www.jiff.or.kr)에서 온라인 출품 신청을 완료한 뒤, 전주국제영화제 서울사무소 프로그램팀 한국영화 담당자(서울특별시 서초구 바우뫼로 43길 56 (양재동 3-4) 2층)로 DVD 2매를 제출하면 된다.출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램팀(02-2285-0562, jiff.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지회장 정두영)가 지역 연극발전에 힘쓴 연극인에게 수여하는 제33회 전북연극상 대상 수상자로 강택수(62)씨가 선정됐다.지난 1978년 전라북도 대학연극협의회를 창립한 그는 전북대학연극제를 개최하며 척박했던 전북현대연극에 발전적 토대를 마련했다. 전북연극협회장(1989~1992)을 지내는 동안에는 전국연극인 대회를 개최해 연극인들의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대한민국 근정포장을 비롯한 각종 예술상, 특별상, 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40여 년 동안 전북연극 발전을 위해 희생적으로 헌신해왔다는 평가다.공로상은 직장인 연극반에서 활동 중인 노강욱(49)씨가 수상했고, 특별상은 윤승미(31) 음악감독과 하형래(30) 기획자, 황진남(24) 조명 스텝이 받았다. 연기경력 3년 이상의 배우에게 수여하는 전북연기상은 박나래미씨와 성상희씨, 연기경력 3년 미만인 배우에게 주는 신인 연기상은 김정훈씨가 받았다.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소장 최성은)가 오는 16일과 17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등지에서 제12회 시민영상제를 개최한다. 한 해 동안 전주시민미디어센터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지역 극영화, 미디어교육 결과물을 선정해 상영하는 자리다.개막작, 전주시민미디어센터 교육 수료작, 우리동네 TV, 전라북도주민시네마스쿨, 청소년 등 5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17일 오후 7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총 20편을 상영한다. 매 섹션마다 감독과의 대화(GV)도 준비돼 있다.개막작으로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제 3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제10회 대단한단편영화제 등에 상영된 반차와 제10회 전북청소년영화제 고등부 금상을 수상한 징검다리, 제10회 전북청소년영화제 초등부 관객상을 수상한 자수하라!, 한국영상문화제전 2016 우수상을 수상한 임실군 주민시네마스쿨 수료작 비온 뒤,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지원으로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제작한 꿈을 향하여!를 상영한다.오는 16일 오후 4시 전주시민미디어센터에서 우리동네TV 전국 네트워크 간담회가 열린다. 행사는 우리동네TV와 같이 주민이 만드는 방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전국의 주민참여자와 지역미디어센터, 전북미디어센터 협의회, 그리고 티브로드가 한 데 모여 각각의 사례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논의 하는 자리이다.17일 오후 2시부터 전주의 청년문화기획사 우깨에서는 2016 제3회 나이테의 밤 우리청춘+독립영화가 진행된다. 전주시민미디어센터 동아리 창작집단 나이테(단편영화제작동호회)가 선정한 세 편의 영화를 보고 다함께 논의한다.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중부비전센터에서는 2016 마을미디어 축제 마을, 미디어와 놀다가 개최된다.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공동체미디어 활동 참여자들의 소통과 교류의 자리이다.한편, 시민영상제 상영작품들은 지역케이블 방송(티브로드 전주방송)의 지역채널에서 오는 22일부터 방영된다.
무주산골영화제가 다섯 번째 영화 소풍을 함께 할 스태프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홍보, 초청, 기획운영, 프로그램 부문으로 원서접수는 8일부터 18일까지다. 근무기간 중 전주와 무주 지역에서 거주가 가능해야 하며, 영화제나 영화 관련 업무 유경험자를 우대한다.지원 서류는 자기소개서 및 경력기술서를 작성, 무주산골영화제 공식 이메일(naver.com)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mjff. or.kr)나 사무국 기획운영팀 063) 220-8252~3에 문의.
전북영화연구회(회장 장세균)가 창립 3주년을 맞아 2016 독일영화제를 연다.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성지빌딩 4층(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568-134)에서 독일 출신 거장 빔 벤더스 감독의 작품 9편을 상영한다.영화 파리, 텍사스 베를린 천사의 시 돈 컴 노킹과 한국 미개봉작인 도시의 엘리스 주홍글씨 시간의 흐름 미국인 친구 빛의 속임수 사물의 상태를 선보인다.특히 지난 1984년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영화 파리, 텍사스는 아름다운 영상과 영화음악으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후 감독은 베를린 천사의 시로 칸 영화제 감독상을, 사물의 상태로는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도시의 엘리스 주홍글씨는 그의 대표 로드무비 3부작 중 두 편이다.백학기 독일영화제추진위원장은 빔 벤더스 감독은 인간 본연의 짙은 고독과 정서를 정교하게 연출한다며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독일 영화를 통해 새로운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영화는 주중에는 오후 2시와 4시, 주말에는 오후 1시, 3시, 5시에 상영한다.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6 선정작 우아한 나체들(감독 루카스 발렌타 리너)이 제34회 토리노 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특별상과 제31회 마르 델 플라타 국제영화제 아르헨티나 경쟁부문 최우수 감독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영화는 부르주아 집단과 나체주의자 공동체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놀라운 섬세함과 정확한 통찰력으로 탐구한, 대담하고 독창적인 작품이라는 평가다.지난 27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제31회 마르 델 플라타 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루카스 발렌타 리너 감독은 영화가 만들어진 곳인 아르헨티나에서의 상영과 수상은 제작진 모두에게 매우 뜻 깊다며 세계 각지의 영화제들에서 상영되어온 우아한 나체들이 마침내 아르헨티나의 관객들과 만나고 또 수상의 기쁨까지 누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재)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충직)는 내년 전주국제영화제를 함께 만들어 갈 직원들을 다음달 6일까지 2차 모집한다.마케팅팀 2명, 이벤트팀 6명, 프로그램팀 8명, 홍보미디어팀 2명, JPM팀 1명, 운영관리팀 3명, 관객서비스팀 18명, 총무지원팀 2명 등 총 8개 팀에서 42명을 모집한다.접수방법은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jiff.or.kr)에서 지원서 등을 다운 받아 작성, 오는 6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jif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업무 기간 전주에서 상주해야 하고, 모집 분야 별로 외국어 능력 및 운전 능력 등이 필요하다. 영화제 유경험자나 영화관련 경력자는 우대한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는 다음달 9일 이메일을 통해 개별통지한다. 기타 문의는 063-288-5433.
전북과 각별…황석영 소설가 ‘금관문화훈장’ 영예
'작지만 강한' 전북도립미술관의 반란
[안성덕 시인의 ‘풍경’] 모래톱이 자라는 달
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전북 청년작가들의 비빌언덕, 유휴열미술관
제4회 민족민주전주영화제 14일 개막
[전북일보 신춘문예 작가들이 추천하는 이 책] 김근혜 아동문학가, 이경옥 ‘진짜 가족 맞아요’
비구니 선사 영암당 인허 스님 입적
전북작가회의, ‘불꽃문학상’ 황보윤·‘작가의 눈 작품상’ 박복영
전북시인협회장 후보에 이두현·이광원 최종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