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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월드컵 국가대표 감독을 맡았던 허정무 감독이 MBC '무릎 팍 도사'에 출연한다. 축구 대표팀을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시킨 뒤 최근 감독직을 그만둔 허정무 감독은 4일 밤 11시5분 방송되는 '황금어장'의 '무릎 팍 도사'에 '앞으로 뭘 해야 할까요?'라는 고민을 들고 찾아온다. 이날 방송에서 허정무 감독은 파란만장했던 축구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고 당대 최고 MC였던 부인 최미나씨와의 결혼 스토리를 들려준다. 또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있었던 '이단 옆차기' 사건의 전말을 진솔하게 전하는 한편 남아공 월드컵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허정무 감독은 지난달 28일 진행된 녹화를 마친 뒤 제작진에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처음이라 긴장이 됐지만 편한 분위기에서 즐겁게 녹화했다. 난처한 질문에도 솔직하게 얘기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녹화에 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3인조 그룹 에픽하이의 미쓰라진(본명 최진ㆍ27)이 3일 군에 입대했다.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미쓰라진이 이날 춘천 102보충대로 입소했다"며 "5주 간의 기초군사 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고 말했다. 최근 휴지기에 들어갔던 에픽하이의 활동 중단은 미쓰라진의 입대로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DJ투컷은 군 복무 중이고 타블로는 학력 위조 논란에 휩싸여 음악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유란은 성찬과 민정이 부부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성찬은 유란이 신경쓰여 초조해 하며, 수술실로 들어간 민정에게 문자를 급하게 넣고 유란의 오피스텔로 향한다.수술실에서 나와 회복실에 홀로 누워있던 민정의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고 창피해서 얼른 배를 움켜잡는다.
초등학교 단체 티 주문을 받은 여진과 영광은 뒤늦게 티셔츠의 프린트에 문제가 생겼음을 알게 된다. 다음날 아침까지 티셔츠의 잘못된 부분을 고쳐야 하는 이들은 아이들이 하교 하고 난 초등학교 교실에 단둘이 남아 작업을 시작한다.주리는 선호에게 들어온 맞선을 막기 위해 선호의 시골집을 찾아간다.
태조가 마준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탁구는 경합에 집중하지 못한 채 고전하고 자신의 존재를 들키면서 탁구와의 관계가 틀어져버린 마준 역시 묘한 상실감을 느낀다.한편, 탁구와 대면한 서인숙은 마준을 후계자 자리에 앉히기 위해 구일중에게 최후통첩을 해오고, 구일중은 조진구와 재회하는데….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이하 KBS 새 노조)가 임단협 출정식과 더불어 사측의 노조원 징계 방안 등에 대한 규탄 대회를 열었다.KBS 새 노조는 3일 낮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계단 앞에서 '임단협 재개 출정식 및 보복인사 규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파업 중단 이후 사측과 본격적인 임단협 협상을 재개하기에 앞서 노조측의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사측이 여전히 이번 파업을 불법 파업으로 규정하고 있고, 파업 가담자에 무노동 무임금 적용과 주요 가담자 징계 등의 입장을 밝히고 있는 만큼 새 노조측은 이를 규탄하는 자리도 가졌다.새 노조측은 "사측은 합의서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아나운서와 기자 진행자를 원상 복귀 시키지 않는 등 노사합의의 정신을 정면으로 위반하며 치졸한 보복에 나섰다"고 사측을 비판했다.
하반기 브라운관서 화끈한 액션 대결(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하반기 TV 드라마에서 여배우들의 화끈한 액션 연기 대결이 펼쳐진다.SBS TV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는 수애(30)와 이지아(29)가, SBS TV '시크릿가든'에서는 하지원(32)이, KBS 2TV '도망자'에서는 이나영(31)이 각각 '여전사'로 나선다.▲ 수애.이지아=국가위기방지기관 특수요원수애와 이지아는 11월 방송 예정인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 국가위기방지기관(NTS) 소속 특수요원을 나란히 맡아 맞대결한다.수애는 NTS 특수요원인 동시에 또 다른 비밀 조직 요원을 오가는 이중스파이 윤혜인 역을 맡는다. 그간 주로 청순하고 단아한 여성상을 보여준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강도 높은 액션을 구사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정한 킬러로 변신한다.이지아는 윤혜인의 NTS 동료인 특수요원 한재희 역을 맡았다. NTS 유럽지부에서활약하다 다시 국내 본사로 발령받은 1급 요원이다.2007년 데뷔작인 MBC TV '태왕사신기'에서 수지니 역을 맡아 과감한 액션 연기에 도전한 바 있는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도 다시 한 번 실력 발휘에 나선다.두 사람은 이를 위해 액션 스쿨에서 두 달여 훈련을 받았으며, 최근 이탈리아를시작으로 스위스, 싱가포르, 뉴질랜드, 일본 등 6개국을 도는 해외 촬영에 돌입했다.지난해 화제를 모은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의 스핀오프(번외편)인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은 한반도와 전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조직 아테나와 이에 맞서는 국가위기방지국 NTS 요원들의 활약상을 그린다. 남자 주인공으로는 정우성과 차승원이캐스팅됐다.▲이나영= 정체불명의 공무원9월 말 방송 예정인 KBS 2TV '도망자'로 6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이나영은 극 중 정체불명의 공무원 진이 역을 맡았다.제작사는 "진이는 국가기관 소속이긴한데 그 기관의 정체는 비밀이며, 진이가 하는 일도 비밀"이라고 말했다.로맨틱 코미디 액션극 '도망자'는 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사라진 천문학적 액수의 돈이 60년이 흐른 2010년 다시 세상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진이는 청순해보이지만 그 이면에 섹시함을 숨긴 알 수 없는 여자로 이 사라진 돈을 찾아나서는 과정에서 총도 쏘고, 맨몸 격투도 하고, 고층에서 뛰어내리기도 한다.그간 주로 정적인 연기만 선보였던 이나영은 진이를 맡아 액션 연기에 몸을 던지게 된다.비와 다니엘 헤니 등이 캐스팅된 드라마는 일본, 홍콩, 중국, 마카오 등지를 돌며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을 담을 예정이다.▲ 하지원= 이번에는 스턴트 우먼 도전몸을 쓰는 연기에서는 이미 입지를 다진 하지원은 11월께 방송될 '시크릿 가든'에서 스턴트 우먼으로 변신한다.아직 캐스팅이 100%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제작진은 하지원 외에는 다른 배우를생각하지 않고 '구애' 중이다.제작진은 3일 "오로지 하지원 씨만을 염두에 두고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영화 스케줄 조절이 해결되면 좋은 소식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현재 3D 영화 '7광구'를 촬영 중인 하지원은 영화 '색즉시공'에서는 에어로빅 선수를, '1번가의 기적'에서는 복싱선수를 연기했으며 영화 '형사'와 MBC TV 드라마'다모'에서는 무술 연기를 각각 소화했다.백화점 사장 김주원(장혁 분)과 스턴트 우먼 길라임의 판타지 멜로를 그리는 '시크릿 가든'에서 하지원은 매회 다양한 스턴트 연기를 펼칠 전망이다.제작진은 "스턴트 우먼의 활약상이 구체적으로 그려질 것"이라며 "하지원 씨는 이미 '준비된 여전사'이기 때문에 스턴트 연기는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24)가 할리우드 영화에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3일 전했다.SM에 따르면, 보아는 '스텝 업(Step Up)' '세이브 더 라스트 댄스(Save The Last Dance)' 등 댄스 영화 시나리오를 써 주목받은 듀안 에들러가 시나리오 및 감독을 맡는 작품에 출연한다. 뉴욕을 배경으로 한 댄스 영화로 제목은 미정이다.이 영화에는 '쥬만지(Jumanji)', '런어웨이 브라이드(Runaway Bride)' 등 영화 55편을 제작한 유명 프로듀서 로버트 코트가 참여한다. 듀안 에들러와 로버트 코트는 '세이브 더 라스트 댄스'에서 작가와 프로듀서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남자 주인공과 주요 배역은 캐스팅 중이며 촬영은 내년 초부터 미국에서 진행된다.SM은 "보아가 영화에서 역동적인 포퍼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남자 주인공과의 사랑 이야기도 펼쳐지는 만큼 데뷔 10년 만에 정식 연기에 도전한 보아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보아는 6집 '허리케인 비너스(Hurricane Venus)'를 5일 출시한다.
그룹 빅뱅 겸 솔로가수 태양(본명 동영배ㆍ22)이 19일 '인터내셔널 릴리즈 앨범(International release album)'을 19일 발표한다. 2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양현석 대표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태양이 '인터내셔널 릴리즈 앨범'을 새롭게 발표하고 신곡 '아이 윌 비 데어(I'll be there)'로 활동한다"고 전했다. 이어 "YG는 몇달 전부터 미국을 포함한 해외 아이튠즈에 소속 가수들의 음원을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다음 단계로 향후 발표할 YG 가수들의 노래를 뮤직비디오와 함께 영어 버전으로 제작해 아이튠즈와 유튜브 등의 해외 사이트에 공급할 계획이다. 그 첫번째 가수가 태양"이라고 설명했다. 태양이 첫번째 가수가 된데 대해서는 지난달 발표한 그의 1집 '솔라(Solar)'가 캐나다와 미국의 아이튠즈 R&B 차트에서 각각 1, 4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히트곡 '웨딩드레스'가 유튜브에서만 1천만 건의 조회수를 돌파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태양의 이번 음반에는 두곡의 신곡과 그간 태양이 발표한 곡 중 해외 팬들이 좋아할 만한 곡을 선곡해 총 12곡이 수록된다. 수록곡 중 '웨딩드레스'는 영어로 담기며, 태양의 모든 뮤직비디오와 메이킹 필름을 담은 DVD가 보너스로 실린다. 타이틀곡인 '아이 윌 비 데어'는 YG의 프로듀서인 테디가 작사, 작곡했으며 빠른 비트의 힙합 R&B 곡이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지-드래곤의 '버터플라이(Butterfly)' 뮤직비디오를 작업한 김혜정 감독이 연출한다. 태양은 이 곡으로 다음달 말까지 활동하며 다음달 4-5일로 예정된 단독 콘서트는 연기할 예정이다.
4일 개봉하는 영화 '아저씨'는 잔혹하고 사실적인 액션이 돋보인다. 특수요원 출신으로 설정된 주인공 태식이 이웃집 소녀를 납치한 범죄 조직을 초토화하면서 보여주는 격투장면은 피가 흩뿌려지고 뼈가 꺾이는 잔혹한 장면이 많지만 비장미가 넘친다. 액션 배우로 거듭난 원빈을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났다. 그는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전투장면을 찍었고 '킬러들의 수다'에서 총을 들긴 했지만, 정통 액션 영화에 도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고등학교 다닐 때 액션영화에 빠졌어요. '테러리스트'를 보고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가졌죠. '너무 멋있다. 나도 저런 영화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하는 막연한 생각을 했죠. 액션영화를 하기까지 데뷔하고 14년이 지났네요."원빈은 영화 제목인 아저씨라는 단어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각 같은 외모를 자랑한다. 이정범 감독이 원래 생각했던 것도 전형적인 중년 아저씨 캐릭터였다. "시나리오를 보고 나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저씨 같지 않은 남자 배우가 했을 때 재미있어질 거란 생각을 했어요."원빈은 자신에게 배우의 꿈을 심어준 '테러리스트'의 최민수와 같이 억센 남성미는 없지만, 가슴 깊은 상처가 있는 캐릭터가 보여주는 분노를 감성적으로 보여줬다. 그는 이 감독과 캐릭터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다면서 액션이 아닌 감정 연기에 초점을 맞추려 했다고 말했다. 원빈은 "태식의 억눌린 감정은 액션으로 표현된다. 액션이 태식의 언어"라고 설명했다.그는 액션 촬영이 "굉장히 재미있었다. 한국영화에선 잘 볼 수 없던 장면이 많아 신기하기도 했다"면서 "실제 특수요원이 상대와 맞닥뜨렸을 때 반사적으로 나오는 동작을 소화해야 했다. 그러다 보니 기본기가 있어야 했다"고 말했다. "촬영 3개월 전부터 무술감독과 칼과 총을 잡는 법, 스텝을 밟는 법 등을 연습했어요. 스텝이 어렵더라고요. 상 하체가 맞아야 하는데 따로 놀아서요."그는 영화에서 실라트, 칼리, 아르니스 등 아시아 지역 전통무술을 혼합해 만든 빠른 동작의 절도 있는 액션을 선보였다. 영화를 촬영하면서 가장 위험하게 느낀 장면은 무엇일까. 그는 골프장에서 건물 밖으로 내던져져 그물 위에 떨어지는 장면을 꼽았다. "5층 정도 높이에서 줄 하나에 매달린 거죠. 방어가 안 된 상태에서 의식도 없이 떨어지는 장면이라 아찔했어요."'아저씨'는 원빈 혼자 주연을 맡은 첫 영화다. 그는 '태극기를 휘날리며'에서는 장동건과, '마더'에서는 김혜자와, 그리고 '우리형'에서는 신하균과 호흡을 맞췄지만 '아저씨'에서는 혼자 힘으로 모든 일을 해결한다. 하지만, 그는 단독 주연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아저씨'는 배우로 다가가는 하나의 작품"이라고만 말했다. "원톱이라고 주변에서 말하는데 그런 건 생각 안 하려 했어요. 생각하다 보면 부담감 때문에 연기하는 데 방해될 수 있죠. 사실 촬영이 바쁘게 진행되다 보니 생각할 겨를도 없고요. 개봉 앞두고 나서 많은 분이 응원해주실 때 부담을 좀 느끼죠."2001년 장진 감독의 '킬러들의 수다'를 시작으로 '아저씨'에 이르기까지 그는 영화 5편을 찍었다. 입대와 의병제대의 공백이 있긴 하지만 작품 수는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마음이 잘 맞는 작품을 만나지 못했어요. '태극기 휘날리며'나 '마더' 같이 오래 찍은 작품도 있었고요. 많은 작품을 하기보다는 꾸준히 오랫동안 천천히 가고 싶어요."작품을 하지 않을 때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궁금했다. "대부분 집에 있어요. 영화 보고 책도 봐요. 사람들을 자주 만나거나 술자리를 자주 하지는 않아요. 밤낮이 뒤바뀔 때가 있는데 아침까지 안 자고 혼자 조조영화를 보고 나서 자기도 해요. 바빠서 '방자전' 이후에는 극장을 못 갔어요."
그룹 티아라의 리더 보람이 KBS 2TV 단막극장 '드라마 스페셜'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다고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가 2일 밝혔다. 보람은 '드라마 스페셜'을 통해 7일 방송되는 '보라색 하이힐을 신고 저승사자가 온다'에서 우스꽝스러운 복장을 한 정체불명의 19세 소녀 우아미 역할을 맡았다. 그는 극에서 전혜빈, 정성화와 호흡을 맞춘다. 보람의 연기 데뷔로 7인조인 티아라는 다섯 명의 멤버가 연기자 활동을 겸하게 됐다.
성찬은 유란과 늦은 시간까지 함께 술을 마시고 인사불성이 된 유란을 부축해 호텔로 들어선다. 술주정을 하다 가늘게 쌕쌕거리며 잠이든 유란을 지켜보던 성찬은 얼떨결에 입을 맞추고 두 사람은 밤을 같이 보낸다.성찬을 기다리다 아무렇게나 잠이 든 민정은 날이 밝자 침대에서 잠옷을 갈아입고 잘 자고 있는 성찬을 발견하고 안심한다.
인현왕후가 마련해준 사가로 피접을 나간 동이.동이와 심운택은 청국상인들이 드나드는 도박장을 찾아가 장익헌 영감이 죽어가면서 남긴 수신호의 뜻을 알아내려 한다.한편 도성에서는 양반들의 살인사건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사람들은이 일이 검계의 짓이라며 술렁인다. 반촌어귀를 살피던 천수는 검계가 재건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하는데….
여성그룹 '카라'가 일본에서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오는 11일 일본에서 데뷔 싱글앨범 '미스터'를 발매하는 카라는 지난달 29일 현지로 건너가 프로모션 활동을 하고 있다.소속사인 DSP미디어 측은 2일 "100여명이 넘는 팬들에게 환호를 받으며 일본 공항으을 빠져 나온 카라가 숨 돌릴 틈도 없이 일본 프로모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카라는 일본에서 지상파 방송 니혼TV의 음악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해피 뮤직(Happy Music)'에 출연, 일본 그룹 'AKB48', '케미스트리', '이키모노가카리' 등과 함께 공연을 펼쳤다. 녹화분은 13일 방송된다.
"'레이싱 걸'이라는 이지미를 떼어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열심히 해서 40대에는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어요."올해 서른인 오윤아는 이렇게 말하며 싱긋 미소지었다. 그 미소 뒤로 다부진 각오가 느껴졌다.40대가 되려면 10년 정도 남았으니 시간적으로나 단단한 결심으로 보나 목표 달성이 그리 어려울 것 같지 않아 보인다.2000년 레이싱 걸로 출발해 2004년 연기자로 데뷔한 오윤아가 6년 만에 주목받는 '주조연'으로 부상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그 사이 결혼과 출산, 갑상선암 수술까지 받았지만 멈추기는커녕 달리는 기관차처럼 가속도가 붙어 쭉쭉 뻗어나가고 있다.올초 KBS 2TV '공부의 신'에서 까칠하면서도 코믹한 고교 이사장 장마리로 인기를 끈 그는 현재 KBS 2TV 주말극 '결혼해주세요'에서 허영기 다분하지만 속은 여린 '도도녀' 김연호를 연기하며 극에 방점을 찍고 있다.172㎝의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그는 레이싱 모델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CF계에도 진출했지만 3년 간 활동하면서도 연기는 생각하지 않았다."연기하라는 권유는 많았지만 겁이 나서 계속 도망다녔어요. 연기를 하려면 1년정도 트레이닝을 받아야하는데 당시에는 돈을 벌기 바빠서 1년을 투자할 용기가 나지 않았어요. 그때 남동생이 '누나가 여기서 더 떨어질 데가 어딨냐'며 해 보라고 밀더군요. 그 말이 가슴에 와닿았고, 한 번 해보자는 생각에 연기학원에 등록해 혹독하게 수업받았습니다. 그때 하루 용돈 2천 원을 썼는데, 쇼윈도에 걸린 예쁜 옷들을 보면서 '난 언제 저런 옷들을 입을 수 있을까' 생각했어요."그렇게 해서 2004년 SBS '폭풍속으로'에 3회 출연하는 역할로 연기에 데뷔한 그는 이후 '올드미스 다이어리'와 '연애시대', '외과의사 봉달희'를 거치며 차근차근 계단을 올라왔다.
지난해 10월 발목 부상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조성모(33)가 11일 스페셜 음반을 발표하고 복귀한다.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 촬영 중 발목이 골절돼 세 차례 수술을 받고 재활치료를 받아 온 조성모는 유명 작곡가 용감한형제를 프로듀서로 맞아 음악적인 변화를 꾀했다는 게 소속사인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음반 제목이 '성모 및 브레이브(성모 MEET BRAVE)'인 것도 용감한형제와 작업해신선한 결과물을 만들어냈음을 뜻한다. '발라드의 황제'로 불리는 조성모는 용감한형제가 작곡한 타이틀곡 '바람필래' 무대를 위해 춤 연습이 한창이다.소속사 관계자는 "스페셜 음반에는 5곡의 신곡을 포함한 총 7트랙이 수록된다"며 "조성모의 놀라운 변신을 기대해도 좋다. 오랜만에 복귀한 세븐, 보아와 함께 여름 가요계의 주축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조성모는 8일 강남의 한 클럽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트위터서 주장..SBS "사실무근..'초콜릿'도 녹화"(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그룹 DJ.DOC의 이하늘(39)이 SBS '인기가요' 제작진이 자사 토크쇼 '강심장'에 출연하지 않으면 '인기가요'에 출연시켜주지 않겠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이하늘은 지난 1일 트위터에 "가뜩이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대가 없어지는 추세에 우리 말고도 한 번의 무대가 아쉬운 다른 선후배 가수들이 이런 공갈 압박을받으며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 참 씁쓸하다"는 글을 올렸다.그러나 이에 대해 SBS 예능국 관계자는 "한마디로 황당하다. 이하늘의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인기가요'에 출연진이 많아 DJ.DOC 방송을 한 주 미루는 과정에서 뭔가 오해를 한 것 같다"고 반박했다.이어 "DJ.DOC는 지난달 28일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에도 참여했다. '강심장'에출연 안 한다고 외압을 넣었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덧붙였다.
EBS '세계의 교육현장'은 2~4일 밤 12시 방송에서 원예 선진국 네덜란드의 체계적인 농업교육 현장을 소개한다. 제작진은 명문 원예학교 하스 덴 보스와 바이오 다이내믹 농법을 가르치는 바먼더호프 교육센터, 화훼디자인 학교 스토아스를 찾아간다.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소도시 스헤르토헨보스에 위치한 원예학교 하스 덴 보스는 우리나라로 치면 전문대학으로 농업 및 원예 전문가들이 학생들을 직접 가르친다. 또 사계절의 기후를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는 온실을 갖춰 각종 품종개량 실험을 진행한다. 소도시 드론텐의 바먼더호프 교육센터는 네덜란드 정부가 유일하게 공식 인증한 바이오 다이내믹 농업 학교다. 농장을 자연과 연결된 유기체로 보는 바이오 다이내믹 농법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일체 쓰지 않고 달과 행성의 움직임을 관찰해 재배할 작물의 종류와 농작법을 결정한다. 바먼더호프 교육센터 학생들은 1년 내내 실습을 통해 바이오 다이내믹 농법을 체득한다. 스토아스 응용과학대학과 사범대학이 결합한 학교로 화훼디자이너와 화훼디자인 교육자를 함께 양성한다. 철저하게 관리되는 유리온실 덕분에 학생들은 항상 싱싱한 꽃을 접하며 화훼디자인을 공부한다.
배우 오만석이 일본 팬들과 만났다. 드라마 '왕과 나' '포도밭 그 사나이' 등으로 친숙한 배우 오만석은 31일 도쿄의 에도가와구 종합문화센터에서 단독 팬 미팅을 열고 고교 연극반 시절부터 대표작의 에피소드, 그리고 최근 작품 활동을 소개하면서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좌중을 이끌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재일교포 최양일 감독의 영화 '수'에서 잔혹한 킬러 '점박이'를 연기한 후 일본 쪽에서 출연 제의가 많았지만 국내 일정상 성사되지 못했다며 일본 감독과도 작업하고 싶으며, 더욱 경험을 쌓은 뒤에는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각색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를 통해 완숙미를 표현하고 싶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미니 라이브에서는 뮤지컬 '헤드윅'의 이준 음악감독이 우정 출연해 'OJ밴드'의 실력을 발휘했으며 가수 휘(徽, 본명 박병건) 또한 무대에 올라 드라마 '친구'의 OST '가질 수 없는 너' '횡단보도' 등을 열창했다. 팬 미팅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오만석은 자기 연기에 대해 "이상하게도 맡은 역이 늘 나랑 안 맞아 준비하며 내 안의 것을 끄집어내야 하는데, 그러다 보니 나를 새롭게 깨닫고 인물에 대해 동일성을 느끼곤 한다"며 "연극 '이'에서는 공길, 뮤지컬 '헤드윅' 때도 내 안에 이런 성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오만석은 대학교 뮤지컬학과를 배경으로 하는 송지나 작가의 캠퍼스 드라마 '왓츠 업'(What's Up)에서 교수 역을 맡아 차세대 한류스타 임주환과 인기그룹 빅뱅의 대성 등과 호흡을 맞춘다.
지난 5월 싱글 'Muzik'로 일본 가요계에 데뷔한 걸그룹 포미닛(4Minute)이 두 번째 일본 싱글 'I My Me Mine' 발매를 기념한 야외 라이브 무대를 31일 도쿄돔시티 내 아쿠아가든 스테이지에서 열었다. 이번 신곡발표회는 34도가 넘는 폭염에도 팬 3천여 명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리더 남지현은 지난달 28일 발매 당일 오리콘차트 22위에 오른 신곡이 "박력있는 가창력에 리듬과 비트가 포인트로 이 더운 여름도 날려버릴 수 있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I My Me Mine' 말고도 'Muzik' 'HOT ISSUE'를 합쳐 총 3곡을 열창한 포미닛은 행사장을 찾는 팬들과 악수하기도 했다. 행사 도중 무더운 날씨와 행사장 열기로 멤버 김현아가 쓰러지기도 했다. 포미닛은 도쿄에 이어 1일 나고야와 오사카에서도 미니 라이브를 소화하고, 2일에는 후지TV의 여름 야외공연인 '메자마시 라이브' 무대와 NHK의 인기 음악프로그램인 '뮤직재팬(MUSIC JAPAN)'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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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민족민주전주영화제 14일 개막
"다 같이 다 함께"… 원불교 전북교구 교단 기틀 정비, 새로운 도약 준비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금산사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작지만 강한' 전북도립미술관의 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