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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사장이 아빠가 됐다. 양현석 사장의 아내인 가수 이은주가 5일 오후 2시께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2.7㎏의 딸을 낳았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전했다. YG 관계자는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 양 대표가 산모 곁을 지키며 많이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우 한지혜(26)가 현직 검사와 다음 달 결혼한다. 5일 소속사에 따르면 한지혜는 9월 21일 미국 하와이의 한 호텔에서 2년간 교제해 온 모 지방검찰청 소속 검사 A(32)씨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한지혜는 소속사를 통해 "함께 삶을 살 수 있는 동반자를 만났다"며 "행복한 삶이 되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한지혜와 A씨는 작년 1월 교회 모임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왔으며 작년 3월 언론에 열애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예비신랑 A씨는 서울대 출신으로 준수한 외모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 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한지혜는 결혼 이후에도 연예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지영은 자기때문에 요리가 더 좋아졌고 요리사가 되길 정말 잘 했다며 고백하는 건희의 말에"나 혼자 걷고 있는 줄 알았는데 어느 사이에 니가 내옆에 함께있어"라며 고마워한다.지영은 자신의 방에 들어와 은서와 책을 보고있는 성재를 보며 황당해하고 성재는 풀이 죽은채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하고 굽힐줄 모르는 미진의 벅찬 성격에 대해 지영에게 말하고, 그런 지영은 밉살스러운 표정으로 성재를 바라본다.
수로를 처결해야 한다는 이진아시의 말에 정견비는 법에 앞서 천륜을 저버린 자신을 먼저 죽이라고 나서며 수로의 목숨을 구한다. 아효는 수로를 만나 자신의 마음을 숨긴채 작별을 고한다. 거듭되는 신귀간의 협박과 수로의 암살시도를 알게 된 조방처는 자결을 선택하고, 수로는 복수를 다짐한다. 노력 끝에 수로는 마침내 해반천에 야철장을 건설하고, 탈해는 아로, 아효와 함께 신귀간과의 협상을 준비하는데….
다혜의 등장에 가족들은 놀라고, 인선은 다혜가 종대네 집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찾아간다. 인선은 막무가내로 다혜를 내놓으라고 하고, 순옥은 인선의 경우 없음에 화가 나고 두 사람은 몸싸움까지 하게된다.연호는 경훈에게 고백하지만'제 타입이 아니다'라는 경훈의 말을 듣고 분한 마음에 눈물을 흘린다. 한편 서영 일로 화가 난 정임은 태호에게 집을 나가라고 한다.
CF 스타로 자리 잡은 배우 신민아가 작품 활동을 통해 CF 스타의 이미지를 극복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4일 오후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제작발표회에서 신민아는 CF 활동에 비해 작품 활동이 미진하다는 지적에 "영화를 계속하긴 했는데 광고 수가 작품 수보다 많다고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풀어야할 숙제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번 작품처럼 많은 관심을 갖는 작품이 필요했다고 볼 수 있어요. 배우가 작품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생각만큼 좋지는 않지만 본업에 충실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그는 "이번에 맡은 역할을 잘 살려서 (CF 활동에 주력한다는) 그런 생각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강조했다. 11일 처음 방송하는 새 수목극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신민아는 500년 만에 봉인에서 풀려나 철 없는 대학생 대웅(이승기)과 사랑에 빠지는 구미호를 연기한다. 전설 속 무서운 구미호와 달리 신민아가 연기하는 구미호는 사랑스럽고 귀엽다. 남자친구에게 소가 먹고 싶다며 한우를 사 달라고 떼를 쓰고 대학생활에도 궁금한 것이 많다.신민아는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상상했던 캐릭터와 달랐다"며 "우리 드라마 속 구미호는 막 태어난 아이 같은 순수함이 있다"고 설명했다. "순수하고 사람이 되고 싶은 아이 같은 캐릭터라고 생각했어요. 6살 조카가 하는 행동을 떠올리면서 연기하고 있어요. 첫 회 보시면 '저게 구미호야?'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구미호가 저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상대역인 이승기에 대해서는 "특별히 이런 사람일 거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는데 현장에서 너무 열심히 하고 준비도 많이 한다"며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이라고 평했다. 신민아는 "워낙 작품에 대한 관심이 커서 처음에는 부담감도 있었는데 점차 기대감으로 바뀌고 있다"며 "약간의 긴장감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연기에 좋은 쪽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싱어송라이터 이상은(40)이 미국 뉴욕을 경험하고 쓴 책 '뉴욕에서'(스테이지팩토리)를 6일 출간한다. 이 책에는 '문화 관찰자' 이상은의 시선으로 본 뉴욕의 모습이 담겼다. 패션과 쇼핑보다는 첼시 갤러리 투어, 관광명소 대신 영화관과 인디 뮤지션의 공연장을 소개하는 등 다른 뉴욕 여행기와 차별화했다는 게 출판사의 설명이다. 이상은은 수많은 뉴요커를 만났다고 한다. 유명 인디 뮤지션인 요 라 텡고, 15년차 영화감독, 패션 디자이너 등을 통해 진짜 뉴욕을 즐겼다는 것이다. 영화 감독에게 예술영화관 5곳, 패션 디자이너에게는 패션숍 23곳, 다큐멘터리 감독에게 서점 6곳을 추천받았다. 문화예술업계에 종사하는 뉴요커가 선택한 곳곳은 여행자가 발견한 곳보다 뉴욕 냄새가 짙다. 이상은이 14집을 만든 작업실이 있던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도 상세히 담았다. 이곳은 소호의 집세가 비싸지면서 갈 곳을 잃은 아티스트들이 새로이 둥지를 튼 예술적 감성이 흐르는 동네로 이상은은 꼭 가볼 곳을 지도를 첨부해 소개했다. 300쪽. 1만6천500원.
연기파 배우 변희봉(68)이 연기를 위해 일흔이 가까운 나이에 상당한 체중을 감량한 사실을 털어놨다. 4일 오후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제작발표회에서 변희봉은 "눈물을 머물고 다이어트를 해서 7~8kg을 뺐다"고 말했다. "전에 작품을 할 때 가발을 썼는데 어느날 보니까 얼굴이 달덩이만 하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마음 먹고 조금씩 먹었는데 어지럽고 힘들었습니다. 근데 오늘 드라마 책자 속 사진을 보니까 너무 빠졌다는 생각이 드네요.(웃음)"그의 이런 노력은 배우는 변신이 가능해야 한다는 소신에서 비롯됐다. 변희봉은 "평소에 다작을 하지 않지만 작품 속에서 변화를 보여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맡은 역할에 변화를 줄 수 있어야 배우라고 생각해요. 작품을 할 때도 같은 역할은 피하고 항상 변화할 수 있는 역할을 고려해요. 배우는 조금이라도 변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게 제 소신입니다."함께 출연하는 배우 윤유선도 "변희봉 선배가 대본을 완전히 숙지하고 다이어트도 정말 열심히 하신다"고 전했다. 변희봉은 이 드라마에서 철없는 배우지망생 손자 대웅(이승기)을 둔 알부자 차풍을 연기한다. 그는 사고로 아들 내외를 잃은 뒤 딸과 함께 대웅을 키우지만 대웅의 철 없는 모습에 격노해 결국 집에서 쫓아낸다. 변희봉은 "엄할 때는 엄하지만 풀어줄 때는 풀어주는 그런 할아버지"라며 "함께 일하는 젊은 배우들이 연기를 잘 해서 깜짝 깜짝 놀란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에는 가수 출신 연기자들이 많아서 배우들이 설 자리가 없다"며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가수활동을 하면서 자신감을 얻어서 그런지 연기를 매우 잘한다"고 호평했다.
탤런트 이승연이 MBC 새 아침드라마 '주홍글씨'(극본 김지수, 연출 이민수)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주홍글씨'는 뜻하지 않은 운명 때문에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여주인공 한경서 역을 맡은 이승연에게는 8년 만에 드라마 여주인공을 맡은 드라마이며 작년 6월 첫 아이를 낳은 이후 첫 작품이다. 4일 서울 여의도 MBC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승연은 "아이를 낳고 나니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극중 다섯 살 난 아역 배우가 아이로 출연하는데, 아이를 낳고 나니 아역 배우를 보는 눈빛부터 달라지더라"며 "나 자신보다 촬영장을 더 신경쓰게 되는 것도 출산 후 변화된 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수유하면서 많은 드라마를 보고 '나도 저 배우들처럼 빨리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내가 그랬던 것처럼 시청자들이 함께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주먹을 꽉 쥐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승연은 "엄마가 되면 자연스럽게 팔불출이 되는 것 같다. 아이가 너무 예쁘지만, 그래도 일할 때는 되도록 아이 생각하지 않고 연기에 집중하려고 한다"며 "남편이 외조를 잘 해준다. 내일 아이가 예방접종을 하는데 남편이 나 대신 같이 가주기로 했다"며 가정 생활에 대한 얘기도 했다. 1992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20년 가까이 연예계 활동을 해 온 이승연은 '주홍글씨'에 출연한 이유를 묻자 "연기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그는 "지금까지 출연한 드라마 속 캐릭터들이 도회적이고 화려한 쪽으로 국한된 느낌이 많았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이미지를 벗을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내가 연기하는 역할이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남편 옥바라지를 하면서 열심히 사는 모습을 가진 캐릭터라서 이번 드라마를 통해 기존의 이미지를 벗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승연이 연기하는 경서는 후배의 남자친구를 빼앗았다는 '주홍글씨'를 가슴에 안은 채 살아가는 여자다. 드라마는 가해자로 세상의 비난을 받고 있는 경서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이승연은 한창 전성기이던 2004년 소위 '위안부 누드' 파문으로 연예계 생활에 위기를 겪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주홍글씨'에 대해 이야기하는 대목에서는 조심스러우면서도 낮은 목소리를 냈다. "사실은 여전히 (주홍글씨를) 극복하는 중이에요. 일할 수 있는 것에 정말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하면서 굉장히 천천히,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떼고 있어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생각하기보다는 그저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면 나중에 다시 평가받겠지 하는 생각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인셉션'과 강우석 감독의 '이끼'가 나란히 관객 300만명을 돌파하면서 여름 극장가 흥행을 나란히 이끌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인셉션'의 누적 관객은 306만3천556명이고 '이끼' 누적 관객은 302만6천306명이다. 300만명을 돌파하기까지는 '인셉션'이 지난 21일 개봉 이후 14일이 걸렸고 '이끼'는 지난 14일 개봉 이후 21일이 걸려 '인셉션'의 바람몰이가 특히 두드러진다.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리던 '인셉션'은 최근 내한한 앤젤리나 졸리 주연의 '솔트'가 지난달 29일 개봉하면서 2위로 밀려났다. 그러나 평일인 지난 2일 하루에만 관객 21만5천300명을 동원하면서 다시 정상을 탈환했다. 지난 3일에도 18만4천921명을 모아 이날 6만7천494명의 관객이 든 '이끼'의 관객 수를 역전했다. 20만명 안팎의 평일 관객 수는 지난주를 능가한다.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도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셉션'은 타인의 무의식에 침투해 생각을 훔치거나 심는다는 내용이 어렵지만, 영화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이끌어내면서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놀런 감독의 전작인 '다크나이트'를 능가하는 스피드다. 이 영화의 홍보를 맡은 올댓시네마의 김태주 실장은 "인터넷사이트 댓글이나 트위터를 보면 재관람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다른 영화들과 달리 영화 블로그의 방문자 수는 개봉 후에 훨씬 늘었다"면서 "영화가 어렵다고 해서 흥행이 될지 반신반의했는데 기대보다 관객 반응이 좋다. 영화를 다시 보면서 자신이 놓쳤거나 힌트를 주는 장면을 찾아보거나 결말을 여러 가지로 분석하는 관객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8월 중순까지 400만명은 들 것 같고 추석 전까지 간다면 500만명도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지난주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이끼'도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큰 약점에도 상승세가 주춤하긴 하지만 꾸준하게 관객을 모으고 있다. '이끼'는 400만명까지 갈 수 있을 지가 관심거리다. 올해 '이끼' 개봉 전까지 관객이 가장 많이 든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는 301만명을 동원한 '방자전'이었다. '이끼'도 '인셉션'과 마찬가지로 재관람이 흥행 동력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끼' 홍보사 이노기획 박혜정 팀장은 "무대 인사를 다녀보니 개봉 3주차부터 친구나 연인과 함께 영화를 보고 나서 다시 가족들과 함께 극장을 찾는 경우가 많았다. 젊은 관객뿐만 아니라 50대 이상의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관객이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끼'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마케팅팀 최민수 과장은 "'아저씨'가 오늘 개봉해서 '이끼'는 스크린 수가 줄 수밖에 없지만 관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350개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는 사실 300만명도 힘들다. 400만명이 들려면 중장년층이 움직여야 한다"면서 "경쟁작 개봉이 변수겠지만 입소문이 계속 나고 있어 희망적이다. 중장년층은 외화보다 한국영화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400만명 달성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점쳤다.
민정이 성찬의 입가에 묻은 소스를 닦아주는 다정한 모습을 본 유란은 자기도 모르게 질투심을 느끼고 민정이 물을 가지러 간사이에 유란은 성찬에게 화를 낸다.성찬은 민정은 질투할 가치도 없는 여자라 말하며 유란에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너라고 고백한다. 한편, 유란은 결심한듯 사모님 소리를 내가 꼭 듣고 말 것이라고 한다.
수정의 형편없는 수학성적에 혀를 내두른 선호는 수정이 다음 수학시험에서 80점을 넘기면 게임기를 사주겠다고 약속을 한다.게임기의 가격이 예상보다 훨씬 비싼 것을 알고 깜짝 놀라는 선호와는 달리 수정은 무섭게 공부를 하기 시작한다.하룡의 어머니 미자가 20년 만에 파라과이에서 귀국을 하는데….
규탁이 우진에게 양도하려 했던 재산증여를 늦추고 상황의 변화에 솔직하지 않은 전달과정 등에 우진은 서운한 감정을 드러낸다. 우진은 규탁과 순진 사이에 정우가 친자일 가능성을 물어보며 두 사람 사이의 아이 때문에 정수와 우진의 관계를 극구반대한 것이냐고 묻게 된다.우진은 규탁에게 순진이 자신이 입양아임을 알면 순진이 반대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
할리우드 스타 샌드라 블럭이 지난 1년간 여배우 가운데 가장 많은 돈을 번 것으로 집계됐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이 3일 전했다.불럭은 지난 6월까지 1년간 5천600만달러(한화 654억원)의 수입을 올려 나란히 3천200만달러(한화 373억원)를 번 리즈 위더스푼과 캐머런 디아즈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그는 최근 출연한 영화에서 출연료는 낮추는 대신 수익금에서 큰 몫을 나눠 받았다.그가 출연한 제작비 4천만달러(한화 467억원)의 로맨틱 코미디 '프로포즈'는 3억2천만달러(한화 3천739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3천만달러(한화 350억원)가 투입된 '블라인드 사이드'는 3억1천만달러(한화 3천622억원)의 수익을 내는 등 최근 출연작2편이 크게 히트했다.불럭은 지난 3월 '블라인드 사이드'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고 나서 외도 사실을 시인한 남편과 이혼했으며 최근 입양한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다.위더스푼과 디아즈에 이어 2천700만달러(한화 315억원)를 번 제니퍼 애니스톤이4위를 차지했고 사라 제시카 파커가 2천500만달러(한화 292억원)로 5위에 올랐다.줄리아 로버츠와 앤젤리나 졸리가 각각 2천만달러(한화 234억원)를 벌어 공동 6위를 차지했고 드류 배리모어(1천500만달러.한화 175억원), 메릴 스트립(1천300만달러.한화 152억원), 크리스틴 스튜어트(1천200만달러.한화 140억원)가 10위 안에 들었다.
팝 스타 레이디 가가가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에서 13개 부문의 수상 후보에 올라 역대 최다 부문 후보 기록을 세웠다고 MTV가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레이디 가가는 최고상인 '올해의 비디오' 부문에 자신의 히트곡인 '배드 로맨스(Bad Romance)'와 비욘세가 피처링한 '텔레폰(Telephone)'의 뮤직 비디오를 후보에 올렸다. 또 '최우수 팝'과 '최우수 댄스', '최우수 여성 뮤직 비디오' 부문에서도 후보에 올랐다.레이디 가가는 공식 성명을 통해 "MTV 역사상 한 해에 다른 어떤 아티스트보다 많은 후보에 오른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심지어 불운한 숫자인 '13'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그녀는 또 "오래전에 세상은 나와 내 안의 작은 괴물들에게 아무도 우리의 음악을 듣지 않을 거라고 말했지만 우리가 그 규칙을 바꿨다"며 "신은 나에게 3가지 일을 하라고 세상에 내보냈다. 시끄러운 음악 만들기, 게이 비디오 만들기, 그리고 빌어먹을 소란 피우기(a damn raucous)이다"라고 덧붙였다.아울러 래퍼 에미넘이 최신 앨범 '리커버리'의 성공으로 8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고, 캐나다 출신의 아이돌 가수 저스틴 비버가 히트 싱글 '베이비'의 뮤직 비디오로 신인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
그룹 DJ DOC의 이하늘이 SBS에 공식적으로 사과를 요청했다. 지난 1일 SBS '강심장'과 '인기가요'의 이른바 '패키지 출연' 관련 발언에 이은 두 번째 트위터 발언이다.이하늘은 3일 오후 트위터에 "계란으로 바위치기란 걸 알면서 약간은 무모한 선택의 길을 가는 저에게 응원과 힘을 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말문을 열었다.그는 "창열이와 SBS 본부장이 만났다. 창열이가 진행하는 라디오와는 이번 문제를 별개로 생각해 주신 넓은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하단 마음 전한다"며 "그 보답으로 패키지 출연문제에 대해선 무엇이 진실이었는가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고 적었다.이어 그는 "다만, 절 양치기중년으로 만든 인기가요 PD님과 남CP님께 기름기를 뺀 깔끔한 사과 부탁드린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수 없듯이 작은 아량(창열이 라디오)과 알량한선심(초콜릿)으로 모든 걸 덮을 순 없다"고 사과를 요구했다.또, 그는 "가요프로 특성상 오랜 관습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겠지만 이번일은 깔끔한 사과와 앞으로 동료가수 선후배들에게 존중하겠단 작은 약속 하나면 더 이상 바랄께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다른 속셈이 있는 거 아니냐는 말이 있던데 솔직히 있다.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당당히 대할 수 있는 것"이라고도 덧붙였다.한편, 이하늘에 이어 김C도 SBS의 음악 프로그램 '김정은의 초콜릿'에 쓴소리를 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그는 4일 트위터에 "간만에 투덜대고 싶네. 월드컵 때문에 출연팀 많다고 2곡만 부르라더니 빙상의 신에게는 3곡을 부르라 하시네. 대단하시군요. 하하하"라고 적었다.이는 지난 1일 방송된 '김정은의 초콜릿'에서 김연아가 노래 세 곡을 불렀던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SBS가 대표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와 '김정은의 초콜릿'이 출연진으로부터 쓴소리를 듣고 있는 현 상황을 어떻게 정리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인 김미화 씨가 비방성 기사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인터넷 신문사 '독립신문'의 대표 신혜식 씨와 기자 한 명을 상대로 손해배상과 정정보도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김씨는 소장에서 "신씨 등이 '92년부터 노와 손잡고 정치참여'등의 기사를 통해 친노, 좌파, 반미 등의 왜곡된 이미지를 만들어 왔다"며 3천만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다.앞서 김씨는 독립신문이 자신을 '좌파방송인', '반미주의자'라고 비방하는 기사를 올려 명예를 훼손했다며 소송을 제기해 지난 2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받은 바 있다.
KBS 이사회는 3-4일 수원 인재개발원에서 임시이사회를 열어 수신료 인상안 처리안을 원점에서 다시 논의키로 하고 향후 일정을 확정했다.4일 KBS 이사회에 따르면 이사회는 지연옥 시청자본부장으로부터 KBS가 이사회에 제출한 수신료 6천500원 인상 및 광고 전면폐지, 수신료 4천600원 인상 및 광고 비중 20%로 제한 등 두 가지 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토론을 벌였다.이어 지난달 28일 여야 측 이사가 합의한 대로 광주(10일), 대구(17일), 대전(18일), 서울(24일) 등 4개 지역 공청회의 세부 일정과 내용을 확정지었다.또 전문가 의견 청취와 사내단체 의견 청취는 각각 20일과 23일에 열기로 했다.여론조사는 여야 측 이사 대표 4명이 조만간 다시 모여 타당성 여부를 검토해 시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으며, 모든 일정이 끝난 후에는 종합토론을 위한 워크숍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앞서 수신료 인상안 처리를 놓고 여야측 이사 간 대립으로 한 달 여 내홍을 겪던 KBS 이사회는 지난달 28일 정기이사회에서 수신료 인상안이 올해 정기국회에서 처리되도록 하는 내용의 수신료 인상 논의 절차를 의결하고 합의문을 발표했다.KBS 수신료는 1981년부터 30년째 월 2천500원으로 동결돼 있으며, 인상안은 이사회가 심의, 의결한 후 방송통신위원회를 거쳐 국회 승인을 얻어야 확정된다.
지상파 방송사들이 잇단 방송사고로 몸살을 앓고 있다. 문제의 장면들은 수초 분량에 불과하지만 네티즌들의 날카로운 눈에 포착되면서 도마 위에 오르는 경우가 많다. SBS '8시 뉴스'는 지난달 31일 '햇살에 몸 맡긴 선탠족..해수욕장 인산인해'라는 제목의 뉴스를 내보내면서 여성의 상반신 주요 부위가 노출된 영상을 내보내 네티즌의 질타를 받았다. 문제의 장면은 단독 근접이 아닌 배경의 집단 그룹샷으로 여러 사람들 틈에서물놀이를 즐기던 한 여성이 1초 가량 화면에 잡혔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 장면은 캡처사진을 통해 인터넷에 순식간에 퍼져 나갔고 SBS는 결국홈페이지 다시보기에서 해당 장면을 삭제하고 "영상편집 상의 부주의로 수영복을 입은 여성의 신체 주요 부위가 순간적으로 노출됐다"며 사과했다.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도 지난달 27일 그룹 DJ.DOC의 이하늘이 힙합듀오다이나믹 듀오의 개코를 언급하는 장면에서 여성그룹 투애니원의 씨엘 합성 사진을내보내는 실수를 저질렀다. 문제의 사진은 화면 하단에 1초간 등장했다 사라졌으나 네티즌들은 이를 캡처해각종 포털게시판에 올렸고 논란이 확산되자 이튿날 제작진은 부주의로 올바르지 못한 사진이 나갔다며 사과글을 올렸다. KBS 간판 예능프로그램 '1박2일'도 지난달 25일 방송에서 은지원이 담배 연기를내뿜는 장면을 내보내 비난을 받았다. 은지원은 카메라를 의식한 듯 멤버들 뒤에서 담배를 피웠으나 눈썰미 좋은 네티즌들은 흔들리는 카메라 속 2~3초에 불과한 이 장면을 포착해 문제를 제기했고 제작진의 사과를 이끌어냈다. 방송사들은 문제의 소지가 있는 장면들은 편집 과정에서 대부분 걸러내지만 세세한 부분에서 놓치는 경우가 있다고 인정했다. 한 방송사 예능 PD는 "신경을 쓴다고 쓰지만 시간에 쫓기다 보면 실수가 없을순 없다"며 "제작진이 발견하지 못한 미세한 실수를 발견하는 네티즌들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방송사들의 실수만 네티즌들의 눈에 포착되는 것은 아니다. 최근 인터넷 인기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티벳궁녀'는 MBC 대하사극 '동이'에 등장하는 궁녀 엑스트라로 티베트여우를 닮은 독특한 외모로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됐다. '동이'에서 '티벳궁녀'는 2회에 걸쳐 등장했으며 총 등장분량은 10여초에 불과하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이 배우의 무표정 연기에 열광하며 캡처 화면으로 숱한 패러디물을 만들어 냈다. 네티즌들이 만들어낸 화제는 각종 사이트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미디어를 통해 확대 재생산된다. 대중문화평론가 탁현민씨는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정보 전달 방식이 일방적에서 상호 교환으로 발전하면서 빚어지는 현상"이라며 "시청자들이 적극적으로 방송을검증하면서 제작진들이 탄탄한 방송을 만드는 자극제가 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논란을 위한 논란을 낳는 경우다. 일부 네티즌들이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 별 의미 없는 장면에 과도한 의미를부여하고 인기주의에 영합하는 언론이 이를 무차별적으로 보도하는 관행이 피해자를양산할 수 있다. 방송에서 서로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거나 말하는 데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종종불거지는 연예인들의 왕따 논란이 대표적이다. 특히 노출사건의 피해자 같은 경우 무차별적 확산에 따른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탁현민씨는 "네티즌들의 활동을 규제하기 보다는 긍정적으로 유도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어차피 현행법이 정한 테두리를 넘어서면 법적인 규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네티즌들도 이를 잘 인식하고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근 그룹 DJ.DOC의 이하늘이 방송출연과 관련해 SBS에서 부당한 압력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가요계에 대한 방송사의 압력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이하늘은 최근 트위터에서 "SBS가 '강심장'에 출연 안 하면 '인기가요'에 출연시켜주지 않겠다고 한다. 가수들이 공갈 압박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어 씁쓸하다"고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 이를 두고 가요계 안팎에서는 가수들을 대상으로 관행처럼 이뤄져 온 지상파 방송사의 횡포가 수면 위로 떠올랐을 뿐이란 반응이다. 하지만 방송사들은 출연자 섭외는 방송사의 고유권한이며, 출연압력은 "말도 안 된다"며 정면 반박하고 있다. ◆ 가요계 "방송사 외압 천태만상" 가요 매니저들은 "출연자 결정은 프로그램 제작진의 자유 의사라는 것을 인정하더라도 방송사들은 가요 프로그램 출연을 볼모로 다양한 압력을 행사한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경우가 이하늘 주장처럼 특정 프로그램 섭외에 응해야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시키는 일명 '패키지' 출연이라고 한다. 한 여성그룹에서 솔로로 나선 가수는 한 방송사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섭외에 불응하자 이 방송사의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했다. 이 그룹의 매니저는 그 이유를 "신규 예능 프로그램 섭외를 거절해서"라고 단정했다. 또 방송사에 공헌도가 없는 신인을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시키려면 대신 같은 소속사의 유명 연예인이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음반제작자로 나선 한 유명 연예인은 한 신인 여가수의 가요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이 방송사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했다. 또 다른 신인 여성그룹도 같은 매니저가 일을 봐주는 유명 연예인이 다른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조건으로 가요 프로그램 무대를 밟았다. '우리 방송사에서 떴는데 감히 타 방송사에 출연해?'란 식의 보복성 출연 불허도 있다고 한다. 한 인기 남성그룹의 멤버는 A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에서 뜬 후 B방송사의 주말 예능 프로그램 MC로 발탁됐다. 그러자 A방송사는 이 멤버가 있는 그룹의 가요 프로그램 출연을 불허했다고 이 남성그룹의 대표는 주장했다. 그는 "A방송사가 '우리가 띄워놨더니 다른 방송에 출연한다'며 한동안 우리 소속사 가수를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시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정 방송사의 예능 프로그램 섭외에만 응해도 경쟁사의 눈밖에 난다. 최근 한 인기 여성그룹의 멤버가 한 방송사의 신규 프로그램 출연을 결정하자 다른 방송사가 자사 가요 프로그램에 이 소속사 가수를 출연시키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았다고 한다. 이 여성그룹의 매니저는 "다른 프로그램에 출연하겠다고 약속한 뒤에야 그 방송사와 화해할 수 있었다"며 "대형 기획사의 경우 방송사와 힘겨루기가 가능하지만 우리 같은 작은 기획사는 어쩔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방송사 간 경쟁으로 피곤한 건 가수들이다. '울며 겨자 먹기'로 방송사들의 경쟁적인 출연 요청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한다. 한 중견 가수는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다른 방송사에서 '왜 우리 프로그램에는 출연 안 하느냐'는 불만이 터져나온다"며 "이러다보니 요즘 예능 프로그램의 주축인 아이돌 가수들은 예능인에 가깝다. 음악 실력을 닦을 시간이 없고 소모품으로 전락했다"고 안타까워했다.◆ 방송사 "압력은 어불성설" 그러나 방송사들은 프로그램 출연자 섭외는 고유 권한이며 압력은 있을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출연 연예인을 관리하고 프로그램에 맞게 안배하는 것은 방송사의 중요한 업무"라며 "그 과정에서 연예인에게 섭섭함을 토로하거나 부탁하는 경우는 있지만 압력을 행사하는 건 있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방송사도 스타 모시기가 힘든 상황에서 우리가 출연을 부탁하면 했지 무슨 압력을 넣겠느냐. 스타 섭외를 하는 과정에서 다른 방송사와 마찰이 있을 순 있지만 압력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MBC 관계자도 "우리는 패키지 출연이 필요할 정도로 취약한 프로그램이 없다"며 "원칙적으로 그런 관행도 없고 실제로도 그런 방식을 취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이 프로그램 출연하면서 다른 프로그램도 해주지 않겠느냐'고 권할 순 있겠지만 이하늘씨 건처럼 가수가 압력으로 느낄 정도면 문제가 있다"며 "출연을 무기로 삼았느냐가 문제의 핵심 아니겠냐"고 지적했다. KBS 관계자 역시 "연예인 상위 시대에 출연 압력이라는 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연예 관계자들은 신인을 띄울 때는 각종 프로그램 출연에 적극적이면서 스타가 되면 배짱을 튕기는 가요계 행태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 연예 관계자는 "스타가 되면 입맛에 맞는 프로그램만 고르는 음반기획사의 이기적 행태도 문제"라며 "유명 가수를 내보낼 테니 신인을 끼워 넣어달라고 노골적으로 요구하는 일도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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