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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지난 27일 동방신기 세 멤버의 전속계약 일부 효력정지 결정을 내린 가운데 동방신기 멤버 5명이 다시 일본을 찾아 본격 활동을 재개한다. 29일자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동방신기의 일본 소속사인 에이벡스(avex) 관계자 말을 인용해 동방신기가 올가을 일본을 다시 찾아 일본 활동을 다시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연말에 열리는 '제51회 TBS 일본레코드대상'(일본작곡가협회 주최)과 최대 가요축제인 '제60회 NHK 홍백가합전'의 스케줄 조정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29일자 산케이스포츠도 인기그룹 동방신기가 내년 1월7일 시작하는 NHK의 새 드라마 '도메하넷! 스즈리고교 서도부'의 주제가 'BREAK OUT!'을 부르게 됐다고 전했다. 동방신기는 NHK로 방영된 배용준 주연의 '태왕사신기' 주제가인 '천년연가'를 부른 적이 있다. NHK측은 "동방신기는 현재 가장 인기를 모으는 그룹"이라고 설명했고, 리더 유노윤호는 "뭔가에 대해 노력하는 젊은 세대의 마음을 응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철이와 술을 마시다가 싸움에 휘말리게 된 강호가 파출소에 있다는 말을 들은 향숙은 옛날버릇 또 나오는거 아니냐며 대체 누굴 닮아서 그러냐고 한다. 은님은 강호가 두고 간 장미 한송이와 메모를 보고 자기도 모르게 미소 짓는다. 병원에서 금자를 보게 된 향숙은 도망치듯 뛰쳐 나오고 그 바람에 혼자 있게 된 할머니는 금자의 도움을 받게된다. 강호가 회장님의 둘째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은님은 당신 감정놀음에 회사 짤리면 책임질꺼냐고 이러지 말라며 길을 건너는데 신호가 바뀌고 차가 달려온다. 강호는 은님이를 인도로 밀쳐내고 미처 피하지 못해 차에 치이는데….
우리 둘이 나가서 같이 살아요.영주에서 상은과 엇갈리고 집 앞에 도착한 여준은 세원의 차에서 내리는 상은을 보고 은근히 열 받는다. 쓰러진 옥란이 걱정돼서 한걸음에 달려온 경태는 여준만 믿는다며 상은을 잘 부탁한다 말한다. 약혼식 얘기에 놀란 상은과 여준은 단번에 싫다고하고, 택수는 경태에게 여준 대신 사과한다.윤희는 해성이 누구냐고 묻는 진주에게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이니까 쫓아가면 안 된다고 말해준다. 입원한 혜림 때문에 병원에 간 규한은 여준과 마주친다. 윤희는 규한에게 진주를 부탁하고 해성이 보낸 차에 오른다.
건강(안내상)이 이혼한 걸 알고 순경(박인환)은 이게 전부 전과자(이효춘)때문이라고 생각해 짐을 싸서 집 밖 으로 나가라고 애기한다. 이상(이준혁)과 어영(오지은)은 수갑찬채 강변으로 가서 이상의 여자친구 애기 하면서 왕재수(고세원)와의 힘들었던 심정들을 이해한다며 한번 사귀어 보자고 얘기한다.전과자는 현찰의 찜질방에서 지내다 우미(김희정)가 도시락을 전과자에게 준 걸 알고 순경은 한번만 더 날랐다간 쫓겨 날줄 알아라 고 애기한다, 청난(도지원)은 갑자기 치질수술을 한다는 건강의 병원에 찾아가고, 한편 이상은 어영에게 저녁에 만나자고 약속했지만 갑자기 사건이 생겨서 약속 장소에 늦게 도착 하게 되고 어영은 보이지 않는다. 밖을 나와 보니 멀리서 재수와 어영이 같이 있는걸 보게 되는데….
신진 드라마 작가나 배우, 연출가의 등용문으로 중요하지만, 방송사의 경영악화로 사라진 TV 단막극을 부활하기 위해 정부가 단막극 제작 지원 사업을 벌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드라마 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하고자 내년 신규 사업으로 TV단막극 10여 편을 선정해 제작비 등으로 총 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8일 말했다. 김갑수 미디어정책국장은 "단막극 제작 지원은 드라마 소재와 형식의 지평을 넓히면서 한국 드라마의 발전과 한류의 재도약에 기여할 것"이라며 "제작된 단막극이 방송될 수 있도록 추후 방송사의 단막극 전용 편성 등 협조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TV 단막극은 과거 방송 종사자에게 독창성을 실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도 했으나 방송사 경영 사정으로 현재는 사실상 사라진 상황이다. 예컨대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PD, '그들이 사는 세상'의 노희경 작가, 배우 이선규 등 많은 방송 종사자가 단막극을 통해 스타성을 인정받기 시작했지만, MBC의 '베스트극장'은 2007년 5월, KBS의 '드라마시티'는 작년 3월 각각 폐지되는 등 단막극은 거의 절멸 상태다. 아울러 문화부는 전문 드라마 프로듀서를 양성하기 위해 외주제작사나 프리랜서 형식의 프로듀서를 상대로 연출 이외에 기획, 마케팅 등의 역량을 뒷받침하기 위한 8개월 과정의 '드라마 프로듀서 스쿨'을 내년에 운영한다. 또 방송통신위원회와 공동으로 외주제작사나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이 HD 화질의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방송콘텐츠 지원센터를 2012년까지 1천99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기 고양 한류월드에 연면적 5만5천952㎡, 지상 13층, 지하 4층 규모로 지을 계획이다. 문화부는 영화, 게임, 방송 등의 콘텐츠 완성도에 중요한 요소인 컴퓨터그래픽(CG) 등 문화기술(CT) 연구개발(R&D) 투자도 올해보다 20%가량 늘어난 771억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동작인식 및 3차원 공간인식 기반 게임과 기능성 게임 등 차세대 게임기술 개발에 102억원을 투입하고 권역별 거점을 맡게 될 'CT R&D허브센터' 2곳을 시범적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ㆍ27)는 "어머니는 내가 공부하기를 원했지만 그것을 해 드리지 못한 후회가 늘 마음속에 남아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28일 방송될 CNN '토크 아시아(Talk Asia)'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나는 마이클 잭슨을 우상으로 삼고 항상 춤추기를 좋아하는 아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0세까지는 풍요로운 환경에서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이후 20세 때까지 가난과 배고픔이 무엇인지 경험하게 됐다. 특히 내가 18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그때는 아주 상황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비는 쑥스러움을 많이 타고 내성적인 아이였던 자신이 가수로 데뷔하게 된 사연도 이날 소개했다. 그는 "(가수가 되려고) 오디션을 12번 봤으나 외모 때문에 번번이 탈락했다. 그러나 박진영을 만난 이후 내 인생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더군다나 2007년 타임지가 나를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선정하면서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는 등 많은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이 외에도 작년에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스피드 레이서(Speed Racer)'와 다음 달 개봉 예정인 '닌자 어쌔신(Ninja Assassin)'을 촬영하면서 겪은 어려움과 기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28일 오후 9시30분 방송.
신종플루 확진 판정으로 음반 제작 일정이 미뤄졌던 케이윌(본명 김형수ㆍ28)이 11월 5일 2집을 발표한다. 케이윌은 그간 디지털 싱글, 미니 음반 등으로 꾸준히 활동했지만, 정규 음반 발매는 2007년 3월 이후 2년8개월 만이다. 애초 2집은 22일 발표하려 했으나 신종플루 완치까지 기다리느라 발매 일정이 늦어졌다. 케이윌의 2집에는 총 18곡이 수록됐다. 1-2곡이 담긴 싱글이나 4-5곡이 담긴 미니 음반이 확산되는 음반 시장에서 18곡을 담은 음반을 내는 것은 이례적인 도전이다. 케이윌이 지난해 12월 '러브 119'를 시작으로 올해만 '눈물이 뚝뚝'과 '1초에 한방울' 등의 히트곡을 잇달아 냈기에 기대를 하고 만든 것으로 풀이된다.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8곡이 수록된 2집은 케이윌의 호소력 짙은 슬픈 보컬을 극대화한 음반"이라며 "국내 유명 작곡가와 작사가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속사포 랩'으로 유명한 래퍼 아웃사이더가 피처링에 참여한 곡도 있다"고 소개했다. 케이윌은 28일 블로그 미투데이에 "우여곡절 끝에 끝낸 2집 기대해주세요"라는 글도 올렸다. 현재 수록곡 녹음을 마쳤으며 27일 서울과 경기도 인근에서 뮤직비디오도 촬영했다.
남성듀오 바이브(윤민수, 류재현)의 윤민수가 군 대체 복무를 27일 만료했다. 윤민수는 2006년 12월부터 방위산업체인 서울의 한 IT 관련 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했다. 또 다른 멤버인 류재현도 2007년 1월부터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 중이어서 소집해제가 되면 함께 바이브 음반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에 당분간 윤민수는 작곡 활동에 매진한다. 빅마마 이영현이 11월 발표할 첫번째 솔로 음반에도 그가 작곡한 '사랑은 늘 눈물로만 끝난다'가 담긴다. 바이브는 '미워도 다시 한번', '오래오래', '사진을 보다가', '그 남자 그 여자' 등 눈물샘을 자극하는 히트곡들을 낸 싱어송라이터 팀이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가수 이승기의 '우리 헤어지자'의 작곡가들이 자신이 만든 곡에 대한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작곡가 이모(37)씨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작곡가인 김모씨와 L씨가 자신이 작곡해 2007년 가수 팀이 발표한 '발목을 다쳐서'의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고소인 조사를 마쳤으며 앞으로 한국저작권위원회에 표절 여부에 대한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작곡가 L씨는 "문제 제기를 한 곡을 들어봤지만 곡 구성 등에서 유사성이 있다고 판단할 수 없다. 현재 작품 활동을 하는 사람이 톱가수 타이틀곡을 쓰면서 일부러 곡을 베낄 이유가 없다"고 반박한 뒤 "다른 작곡가와 대응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가수 조성모가 28일 오전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 2' 촬영 중 발목이 골절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성모 소속사 측은 "서울 노원구 공릉동 육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녹화 도중 멀리뛰기를 하던 조성모씨가 왼쪽 발목이 꺾인 채 착지해 발목이 골절됐다"며 "현재 서울 한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상 정도가 심각해 보이지만, 정확한 상태는 정밀진단을 받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르미는 첫 녹음을 마쳤으나 기분이 좋지 않은 미남이를 데리고 축하파티를 하러가자며 함께 스쿠터도 타고 제르미의 보물버스도 탄다. 미남이의 뮤직비디오 제작을 시작하고 엑스트라 중 고등학교시절 미남이와 친했던 친구를 만나게 된다.태경은 친부모만이 알고있는 자신의 생일 날 십년만에 화란에게서 만나자는 전화를 받는다. 하지만 화란은 기자와 함께 태경을 맞이하고 리메이크 건때문에 일부러 친밀한 척 하는데….
공장 직원들의 파업으로 위기에 처하는 봉섬유. 결국, 봉자는 밀린 월급과 수당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파업을 마무리 짓는다.한편, 봉섬유를 찾은 연시는 자신의 컴퓨터에 저장된 디자인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된다. 연시는 옆에서 딴청을 부리는 소연에게 디자인 파일에 대해 묻는데….
이번 주 한국 한국인에서는 아시아 최고의 하프연주가 곽정을 초대한다.세계 클래식계의 특별한 하피스트 곽정! 그녀가 주역으로 이끈 아시아 하프 페스티벌이야기, 연주자의 신체특성에 따라 달라진다는 하프소리의 매력, 하프에 대한 선입견과 진실을 비롯,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전자하프에 대해서도 들어본다.또한 음악계의 거장 주빈메타와의 협연, 할머니 때문에 하프를 시작하게 된 계기, 엄청난 사고 후 무대에 바로 선 사연과 더불어 하피스트로서의 기록, 세계적인 하피스트가 되기까지의 곽정의 삶을 엿보는 시간을 갖는다.
전국 도서관인의 축제인 '전국도서관대회'가 올해는 '지식ㆍ정보 소통을 창조하는 도서관 문화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28-3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46회를 맞은 이 대회는 1962년부터 전국 각지를 돌며 매년 한 차례씩 열려왔으며 올해는 ㈔한국도서관협회와 산하 12개 부회 및 지구협의회가 공동 주최한다. 대회는 세미나, 공청회, 워크숍 등 학술 행사와 함께 도서관장 특강, 도서관 관련 업체 64개사가 참여하는 '도서관 문화전시회', 한국도서관협회 홍보전 등으로 꾸며진다. 전국의 도서관인과 문헌정보학자 등 약 2천여명이 이번 대회에 참여하며 28일 개막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봉희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도서관협회는 전국의 각종 도서관 1천150여곳과 도서관에 근무하는 개인 1천2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된 전문직 단체다. ☎055-212-1400.
동방신기 세 멤버(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세종이 동방신기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상대로 전속계약무효확인의소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진행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담당 변호인인 임상혁 변호사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27일 법원이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일부 인용 결정을 내린 만큼, 곧 본 소송을 진행한다"며 "전속계약무효확인의소와 부당한 수익 분배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변호사는 이날 법원 결정에 대해 "세 멤버가 SM에서 활동할 수도, 경우에 따라서는 벗어나 활동할 수도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법원은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이 7월말 SM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낸 데 대해 27일 동방신기 세 멤버의 독자 연예 활동을 보장하라는 전속계약 일부 효력정지 결정을 내렸다.
음악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의 우승자인 서인국(22)이 27일 데뷔 미니음반 수록곡을 온라인에서 공개한다. 데뷔 음반에는 유명 작곡가 방시혁 씨가 '슈퍼스타 K' 우승자를 위해 선물한 노래인 타이틀곡 '부른다'를 비롯해 '슈퍼스타 K' 본선의 작사 미션 당시 선보였던 곡 '영 러브(Young Love)'와 쥬얼리가 부른 '슈퍼스타 K' 주제곡의 서인국 버전 등이 수록될 예정이다. 서인국은 "내 이름으로 음반이 나온다는 것이 신기하다"며 "하지만 내가 꿈꾸던 일이 드디어 현실이 된다고 생각하니 자꾸 웃음이 난다.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말했다.
영화배우 장동건이 자신만의 재테크 비결로 "주로 저축을 하고, 돈 관리는 부모님께 맡긴다"고 밝혔다.2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 46회 저축의날 기념식에서 영화배우 장동건은 대통령 표창을, 배우 김아중과 가수 이자연은 국무총리표창, 가수 이민우는 금융위원회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행사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장동건은 "사실 제가 미혼이기도 하고 어렸을때부터 돈관리는 부모님께서 해주셨다"며 "자세한 사항은 모르지만 재테크는 저축위주로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재테크 비결을 밝혔다.이어 그는 "통장은 여러개가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대략 10개 미만으로 갖고 있을 것"이라며 "어렸을때 부터 제 이름으로 된 통장이있어 그곳에 저축을 꾸준히 하다보니 그때부터 저축이 습관화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특히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에서 대통령으로 열연했던 장동건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에 대해 "요즘 영화가 관객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아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내가 맡은 역할이 대통령이었는데 오늘도 이렇게 대통령 표창을 직접받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이날 또 다른 수상자인 영화배우 김아중은 "난 부모님께서 안해주셔서 돈관리는 내가 스스로 하고 있다"며 "재테크는 주로 저축 위주로 하고 통장도 10개가 넘는것 같다"고 저축상 수상 비결을 밝혔다.한편 이날 저축의날 기념식 행사에서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은 이춘자씨를 비롯해 시민 94명이 저축상을 수상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토요일'의 '천하무적 야구단'이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기아 타이거즈에 도전장을 내밀었다.26일 오후 강원도 춘천에서 기자들과 만난 '천하무적 야구단'의 오지호는 "기아 타이거즈와 꼭 한번 대결하고 싶다"며 말을 꺼냈다.이에 함께 있던 '천하무적 야구단'의 감독 김C는 "이래 지나 저래 지나 기아 타이거즈와는 꼭 대결해보고 싶다"며 바람을 더했다.김창렬도 "절대로 지지 않을 것"이라며 최고팀과의 대결에 대해 열의를 다졌다.하지만 이들의 바람은 빠른 시일내에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말을 꺼낸 오지호는 "얼마 전에 이종범 선수와 통화한 적이 있다"며 "친선게임이라도 해달라고 부탁하자 한일 챔피언시리즈 준비 때문에 어렵다고 하더라. 나중에 끝난 다음에 다시 얘기하자고 했다"고 아쉬워했다.한편 이들은 오는 11월 20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1회 국민생활체육 전국 야구대회에 출전해 최강 사회인 야구팀과 맞붙는다.이에 대해 김C는 "수준에 있는 팀들이 모여서 하는 건데, 우리가 거기서 승리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며 "굉장히 어려운 일"임을 강조했다.이어 김C는 "한 수 배우러 가는 것"이라며 "우리팀 선수들은 실력이 있는데 그때 그것을 펼쳐보일 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5일, MBC '선덕여왕' 촬영 중 낙마사고를 당한 탤런트 김남길이 빠르면 오는 29일 께 촬영장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김남길의 소속사 스타제이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남길 씨의 빠른 회복을 위해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골절 등 큰 이상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다만 근육이 다소 놀란 상태라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이 있었다"고 말했다.소속사 측은 약 이틀 동안 휴식을 취한 뒤 29일 께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선덕여왕' 야외 세트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다.앞서 김남길은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 세트에서 덕만 공주 역의 이요원과 함께 말을 타고 가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낙마해 부상을 당했다.김남길은 사고 직후 분당 서울대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악화돼 26일 이 병원에 입원해 정밀검사를 받았다.
울산광역시에는 세계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선박 거주구(Deck House) 공장이 있다.선박 거주구는 운반선, 시추선과 같이 바다 위에서 장기간 생활하는 선원들을 위한 바다 위의 호텔이다. 연간 2천 명의 기능공들이 투입돼 4개월에 걸쳐 하나의 선박 거주구를 제작한다. 온몸을 감싸는 보호 장비를 갖추고 쇳가루를 쏘는가 하면, 지상 50m 높이에서 달궈진 철판에 물을 뿌리며 용접을 하는 극한의 작업이 밤낮으로 계속된다.이러한 과정을 통해 세계에서 한 해 동안 만들어지는 상선 3대 중 1대에는 우리나라에서 만든 선박 거주구가 탑재된다.EBS TV '극한직업'은 28, 29일 오후 10시40분 감전과 추락의 위험을 이겨내야 하는 위험천만한 작업인 선박 거주구 공장의 치열한 현장을 찾아가 본다.선박 거주구는 철판으로 바닥과 벽을 만들어 하나의 단층 블록을 제작하는 것이 가장 기초 작업이다. 블록이 완성되면 온몸을 보호구로 완전무장한 사람들이 철판의 녹을 제거하는 작업에 들어간다.완벽하게 복장을 갖추면 숨쉬기도 힘들 정도여서 옷 안에 에어 호스를 넣어 간신히 숨을 쉬며 일하고 있다. 한 사람당 9㎏이 되는 호스를 들고 철판에 쇳가루를 뿌리는 작업은 마치 총알처럼 빠르게 분사되는 쇳가루 때문에 한순간도 긴장을 놓칠 수가 없다. 예리한 각을 가진 쇳가루의 위력은 보호구의 유리도 파손시킬 정도로 엄청나다.케이블, 배관 등 선행 작업을 마친 블록은 층층이 쌓아 최대 10층까지 올린다. 거대한 블록의 중량을 버티기 위해서 크레인 4대가 동시에 작업을 진행하는데 운전자들의 호흡이 맞지 않으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탑재할 블록과 블록 사이는 3천℃ 이상의 뜨거운 불길로 철판을 녹여 이음매를 빈틈없이 붙여줘야 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용접 열기로 철판이 울퉁불퉁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변형된 철판을 다시 평평하게 펴기 위한 재용접인 곡직 작업은 숙련자만이 할 수 있다. 용접 부위에 불과 물을 동시에 뿌리며 오로지 손의 감각과 노하우만으로 오차 범위를 2㎜로 좁히는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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