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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장진영 49재 추모행사 열려

지난달 1일 위암으로 별세한 영화배우 고(故)장진영의 49재가 19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남편 김영균 씨를 포함해 고인의 부모와 언니 등 유족과 이현승감독을 비롯한 지인들, 팬클럽 회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추모행사는 49재 제례와 추모예배, 고인 아버지의 인사말, 팬클럽 회장의 추모사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됐다. 추모행사 중 49재 제례는 가족들만 참가한 가운데비공개로 열렸다. 고인의 아버지 장길남 씨는 인사말에서 "먼 길까지 오시느라 너무 감사하다"고참석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진영아, 네가 떠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항상 너와 함께 하고 있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안타까운 사랑의 주인공인 김영균 씨는 추모행사 내내 침통한 표정이었으며 추모사 등의 공식적인 발언은 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행사가 끝난 뒤 추모공원 내에 마련된 '장진영관'도 처음 공개됐다. 약 11㎡ 규모의 추모관에는 2006년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으로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을 당시 입었던 드레스를 포함해 친필 사인, 선글라스, 팬레터, 각종 소품 등 유품 200여점이 전시돼 있으며 보안을 위해 CCTV도 설치됐다. 고인의 생전 소속사였던 예당엔터테인먼트의 김안철 홍보팀장은 "고인의 유품자체가 저희에게 매우 소중하다"며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출입구에 1대, 추모관 안에 2대 등 모두 3대의 CCTV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9.10.19 23:02

SS501 "사기 당해 표절할 뻔"

20일 1년 7개월만에 5명이 모두 뭉쳐 컴백하는 아이돌 그룹 SS501이 신보 '리버스(Rebirth)' 제작 중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밝혔다.17일 오후 7시 반 대만에서 첫번째 아시아 투어 '페르소나 인 타이베이(Persona in Taipei)'를 연 SS501은 공연 직전 취재진들과 만나 신보 작업 도중 사기를 당해 8월로 예정됐던 앨범 발매 일정이 10월로 밀렸다는 사실을 전했다.SS501은 "타이틀곡으로 받은 노래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표절곡이었다"며 "잘못했으면 사기를 당해 표절 논란에 휩싸일뻔 했다"고 밝혔다.멤버들이 전한 사연은 이렇다. 지난 8월 멤버들은 외국의 음원을 국내에 판매하는 에이전트를 통해 타이틀곡으로 쓸 노래를 받았다. 그러나 녹음을 진행하려 하자 원래 들었던 곡과 멜로디가 다른 곡이 전해져 왔다.SS501은 "멜로디가 자꾸 달라져 이상하게 생각하던 차에 일본 콘서트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이와 비슷한 노래를 비행기 안에서 듣게 됐다"며 "처음 들은 노래는 미국에서 이미 발매가 된 곡이었다"고 말했다.SS501은 이 때 이미 타이틀곡 녹음을 마친 상태. 그러나 표절곡이었던 것이 밝혀지면서 신보 수록곡을 다시 수집해야 했다.심지어 멤버 김현중은 직접 곡비를 800만원을 지급하기까지 했다. 결국 돌려받긴 했지만 자칫 금전적인 사기까지 당할 뻔 했다.SS501은 "팬들과 약속한 앨범 발매가 늦어져 죄송했다"며 "힘든 점도 있었지만 좋은 음반을 만들었다.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우여곡절 끝에 나오는 SS501의 신보는 20일 팬들을 만난다. 신보에는 지난 8월 서울 콘서트에서 처음 들려준 타이틀곡 '러브 라이크 디스(Love like this)'등 5곡의 신곡이 실린다.한편 SS501은 이날 타이베이에서의 공연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1만 2000명에 이르는 관객이 빼곡이 객석을 메우고 SS501을 응원했다,

  • 방송·연예
  • 노컷
  • 2009.10.19 23:02

"모유수유 아기와 교감 형성"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승연이 출산 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해 모유수유 예찬론을 펼쳤다.이승연은 20일과 27일 두 주에 걸쳐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의 리얼다큐 프로그램 '수퍼맘 다이어리-이승연편'을 통해 엄마, 아내, 연기자, 패션사업가로서의 모습 등 근황을 전한다.늦은 결혼과 출산으로 관심을 모았던 이승연은 방송에서 노산에 대한 조언 및 모유수유를 통한 육아, 2살 연하 남편과의 결혼생활 등을 가감없이 공개할 예정이다.이승연은 최근 진행된 이 프로그램의 사전 녹화에서 모유수유 예찬론을 펼쳤다. 이승연은 "모유수유는 영양가는 물론 아기와 특별한 교감을 나눌 수 있고 몸매관리에도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또 이승연은 "아기와 외출을 하다 보면 밖에서 모유수유를 해야 할 때가 생기는데, 그럴 때 마다 마땅한 장소가 없어 조금 아쉽다. 우리나라도 빨리 모유수유가 대중화가 돼서 모유수유를 편히 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면 좋겠다"며 엄마로서의 관점을 전했다.남들보다 늦게 첫 아이를 가졌던 이승연은 "노산이라 걱정도 되고, 힘든 점도 있었지만 관리만 잘 한다면 충분히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것 같다"며 "노산이라고 해서 무조건 걱정하지 말고 엄마로서의 자격을 충분히 갖춘 상태에서 아이를 낳는다는 축복으로 생각하면서 용기를 내시라"고 조언하기도 했다.이 외에도 방송에서는 '닭살커플'로 소문난 남편과의 일상과 자신만의 특별식, 시장 장보기 등 소박하고 아기자기한 일상이 소개될 예정이다.이승연은 지난 2007년 12월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해, 지난 6월 딸 아람이를 출산했다.

  • 방송·연예
  • 노컷
  • 2009.10.19 23:02

신혜성 소속사 사과문 게재

상습도박 혐의로 벌금 1천만원을 선고받은 신혜성(본명 정필교ㆍ30)의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6일 이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소속사는 "11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신혜성을 응원해주고 아껴주신 팬들께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소속사에 따르면 신혜성은 2007년 중순 지인들과 함께 휴식 차 마카오 여행을 갔다가 우연히 카지노에 출입했으며 단순히 호기심으로 끝내지 못하고 이후 몇 차례 반복했다.소속사는 "이 사실을 안 가족들과 지인들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로서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할 행동을 보여주지 못하고 오히려 어리석은 행동을 한데 대해 호되게 꾸짖었다"며 "신혜성은 지난 2년간 후회하며 반성했고 다시는 어리석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후 단 한 번도 그 약속을 어기지 않았다"고 말했다.소속사는 이번 일로 인해 데뷔 후 11년 동안 무대에서 보여준 신혜성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팬들에 대한 진심까지도 오해하지 말아 달라는 당부를 하고는 신혜성이 스스로를 자책하고 뉘우친 만큼 성숙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마무리했다.인천지법은 신혜성이 2007년 7월부터 2008년 4월까지 5차례에 걸쳐 중국 마카오시의 호텔 카지노에서 1억4천200만원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15일 말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9.10.19 23:02

'막장드라마·막말방송' 제재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소위 '막장드라마'와 오락프로그램의 '막말방송'에 대해 제재가 가해진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상파방송의 '막장드라마', 오락프로그램의 '막말방송'의 수위가 도를 넘어섰다고 판단, 무기한 중점심의를 실시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방통심의위 관계자는 "불륜, 패륜 등 건전치 못한 남녀 관계와 비정상적 가족관계를 주된 내용으로 다뤄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비현실적인 방향으로 비틀어놓는 '막장드라마', 반말이나 비속어, 고성 등 '막말'을 남발하며 출연자들의 신변잡기적 주제로 공적 영역인 방송을 사담(私談)화하는 오락프로그램이 이번 중점심의의 대상"이라고 말했다.'막장드라마'는 방송심의규정 제25조제2항, 제35조제1항 관련 사항, '막말방송'은 방송심의규정 제27조제1항, 제51조제3항 등의 위반 여부가 엄격히 적용될 전망이다.위원회는 별도 기간을 정하지 않고 방송내용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시청자들의 긍정적 평가가 있을 때까지 심의를 계속할 계획이다.이 관계자는 "이번 중점심의를 통해 방송사별ㆍ프로그램별 위반 뿐 아니라 출연자 개인별 위반횟수와 구체적 사례까지 공개해 방송언어 파괴를 인기의 발판으로 삼는 일부 연예인들에게 경종을 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중점심의는 방송프로그램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한편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유해한 방송내용의 근절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해 온 이진강 위원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른 것이다.위원회는 이미 애정ㆍ치정에 얽힌 복수를 주제로 비정상적인 가족관계를 그려 시청자들의 집단적인 민원이 접수되고 있는 MBC TV 일일드라마 '밥 줘'와 SBS TV 월화드라마 '천사의 유혹'에 대한 심의를 벌이고 있다.또 출연자들 간의 일상적인 반말과 비속어, 사적 잡담 수준의 이야기가 방송되는 MBC TV '황금어장', '세바퀴', SBS TV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 등의 TV 프로그램은 물론 출처불명의 외국어와 신조어가 반복적으로 방송되는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박명수입니다, 청취자와 방청객에 대한 무례한 진행이 지적된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등에 대해서도 방송심의규정 위반을 조사하고 있다.지상파 3사에서 방송된 추석 특선영화 중 비속어와 선정ㆍ폭력적인 장면이 여과없이 방송된 KBS 2TV '테이큰', MBC TV '최강로맨스', SBS TV '즐거운 인생' 등 6편에 대해서도 심의가 진행 중이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9.10.19 23:02

日 대학서 '김혜수 영화제' 개최

일본 교토의 명문 사립대 리츠메이칸(立命館)대학에서 한국 배우 김혜수의 출연작들을 모아 소개하는 영화제가 개최된다. 리츠메이칸대학 코리아연구센터(센터장 서승)는 23~25일 이 대학 스자쿠(朱雀)캠퍼스에서 '자립하는 여성 영화배우 김혜수의 매력'이라는 주제로 제4회 한국영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영화제는 한 배우의 출연작들을 통해 한국의 영화와 역사, 문화에 대해 심도 있는 탐구를 벌이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2006년 처음 개최돼 그동안 문소리, 최민식, 안성기의 출연작이 상영된 바 있다. 올해 영화제에는 '신라의 달밤', 'YMCA야구단', '얼굴없는 여자', '11번째 엄마', '타짜', '모던보이' 등 김혜수가 출연하는 6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한일 양국의 영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심포지엄도 개최된다. 김혜수는 영화제에 참석해 토크쇼를 통해 자신의 연기 인생에 대해 관객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주최 측은 "한국 영화들은 양질의 엔터테인먼트이면서도 한편으로는 격동하는 한국 사회의 모습을 잘 드러낸다는 장점이 있다"며 "김혜수씨의 출연작을 통해 일본 관객들이 한국과 한국 영화에 대해 한층 더 깊게 알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9.10.16 23:02

이창명 "'출발드림팀' 외치며 고향 온 느낌"

KBS 2TV의 버라이어티 쇼 '출발 드림팀'의 시즌2가 가을개편을 맞아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40분에 정규 편성된다. 이번 '출발 드림팀 시즌2'은 원년 MC인 이창명이 다시 맡았다. 그는 "파일럿 방송을 녹화하면서 오랜 소원을 풀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마이크를 잡고 '출발 드림팀'이라고 외쳤을 때부터 기분이 남달랐어요. 연기자로서 살아있다는 생각을 했고, 고향에 돌아왔다는 느낌이 들었죠. 파일럿만 하고 끝났어도 후회가 없었을 텐데 정규 편성돼서 더 열심히 할 계기가 마련된 거죠."그는 "그동안 아빠가 연예인인 줄 몰랐던 초등학생 아이에게 뭔가 보여줄 수 있었다는 점도 기뻤다"고 덧붙였다.이번 프로그램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 이창명은 "연예인들이 가면을 벗고 열심히 뛰는 프로그램"이라고 '출발드림팀'의 장점을 소개하고 "승부에 대한 진지한 열정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즌1과 달라진 현상으로 "당시 막내로 가장 까다로웠던 조성모가 주장을 맡으면서 팀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이 보이더라"며 "스타 조성모에서 인간 조성모가 되어 돌아왔다"고 말했다. 한편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열심히 뛰었던 2PM의 준호에 대해서는 "2PM과 방송사의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해 정말 아깝다"며 아쉬운 마음을 밝혔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9.10.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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