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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들려온 아버지의 사고소식에 하류는 무너진다. 현장에서 사망한 사고자가 자신이 차를 판 삼수생이라는 사실에 더욱 절망에 빠지는 하류. 한편, 차의 결함으로 인한 사고임을 은폐하려는 승주는 진실을 밝히려는 하류와 강하게 부딪히게 되는데….
배우 정우성이 한류스타 류시원, 권상우의 일본 소속사인 어빙매니지먼트(IRVING MANAGEMENT)와 계약을 맺고 현지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13일자 산케이스포츠가 보도했다. 정우성은 산케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팬들은 단지 작품을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에 빠져들어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어로 편지를 주신다. 그 모습에 영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이상의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계약이 일본 팬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미 공식 팬클럽 준비를 위해 화보 촬영도 마친 정우성은 일본 활동 계획에 대해 "욕심이 많은데, 배우로서 여러 가지 내 색깔을 보여주고 싶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연결되는 것이라면 버라이어티 등 뭐든지 도전하고 싶다"고 의욕을 전했다. 또 "일본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 문화도 많이 전달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우성이 주연을 맡은 허진호 감독의 영화 '호우시절'은 일본에서 11월 14일 개봉하며, 극장 개봉에 앞서 이례적으로 이달 17일 와우와우TV를 통해 방송된다.
가수 케이윌(본명 김형수ㆍ28)이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소속사가 밝혔다. 소속사는 케이윌이 이틀 전부터 고열에 시달려 병원 진료를 받았으며 이날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검사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가요계에서는 일본에서 신종 플루 치료를 받은 그룹 SS501의 김현중에 이어 두번째 사례가 발생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케이윌이 간이 검사 결과에서는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았으나, 정밀 검사 결과 신종 플루로 확인됐다.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2집 녹음 작업으로 밤샘 작업을 해 고열에 시달렸을 때 과로인 줄 알았다"며 "현재 병원에 입원 수속을 밟고 있다. 2집 발매 예정일이 22일인데 차질이 빚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계약 조건을 놓고 제작사와 KBS가 충돌해 결방 위기에 놓였던 이병헌, 김태희 주연의 드라마 '아이리스'가 예정대로 14일 방송된다. KBS는 "KBS와 '아이리스'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방송 계약과 관련한 오해와 이견을 좁히고 원만한 합의를 이뤘다"며 "오랜 기간에 걸쳐 준비해 온 드라마인 만큼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이날 오후 '아이리스'의 방영에 대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아이리스'의 관리를 맡은 KBS 최지영 CP는 "계약 조건을 놓고 양측에 이견이 있었지만, 원만히 해결됐다"며 "예정대로 오늘 첫 회가 방송된다"고 말했다.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는 "우리가 바랐던 대로 방송 전에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견해차를 좁혔지만, 합의사항은 비밀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제는 멋진 작품으로 시청자께 보답하는 일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태원엔터테인먼트는 KBS가 내건 계약조건에 불만을 제기하며 방송을 하루 앞둔 13일 '결방도 불사하겠다'고 나섰다. 당시 제작사는 "계약 조건에도 여러 가지 불합리한 상황이 많은 데다 정식 계약도 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방송을 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배우 박상면씨가 '코레일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14일 대전 본사 사옥에서 박씨에 대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박씨는 철도를 배경으로 촬영된 영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2007년)에서 열연하는 등 철도와 특별한 인연이 있고 꾸준히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미지가 코레일의 비전과 부합해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박씨는 앞서 지난 6월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겸 배우 김민종.축구 선수 안정환씨와 함께 일일역장, 승무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기차타기 캠페인을 홍보하게 된다.박씨는 이 날 위촉식에서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를 '철도와 영원히'로 개사해 부르기도 했다.
연예계의 대표적인 축구광인 가수 김흥국이 14일 오후 8시부터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세네갈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전하는 SBS러브FM(103.5㎒) 중계방송에 객원해설가로 참여한다.김흥국의 축구 객원해설은 지난달 5일 한국-호주 평가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당시 20여 년간 축구를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쉽고 재미있는 해설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김흥국은 "이제는 즐기는 축구여야 한다"며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축구경기가 될 수 있도록 이번에도 색다른 중계로 청취자분들을 즐겁게 해 드리겠다"고 말했다.이 경기는 SBS TV와 SBS러브FM을 통해 중계된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동방신기 멤버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끝내 조정을 이루지 못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박병대 수석부장판사)는 지난달 30일 시아준수(본명김준수), 영웅재중(본명 김재중), 믹키유천(본명 박유천) 등 동방신기 멤버 3명을 불러 조정을 시도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고 14일 밝혔다.이들은 재판부에 "조정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재판부는 이들을 더 이상 부르지는 않고 조만간 이번 사건에 대해 최종적인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동방신기의 멤버 5명 중 이들 3명은 지난 7월31일 "13년이라는 전속 계약 기간은 사실상 종신 계약을 의미하고, 계약 기간에 음반 수익 배분 등 SM으로부터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했다"며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수영장안에서 미남은 버티다가 정신을 차츰 잃어가고, 태경은 그런 미남을 바라보다가 놀라서 그를 잡아당긴다. 이때 미남이 무의식적으로 격렬하게 팔을 흔들다가 태경의 턱을 가격해 물속에 빠뜨리고, 어이없게도 태경이 물속에 빠졌다가 구조된다. 그런데 이 사실은 언론을 통해 고미남이 태경을 구한 것 처럼 알려지고, 사유리를 비롯한 팬클럽은 고미남을 태경의 은인으로 대우한다.잠시 후 병원에서 이 내용을 듣던 태경은 짜증을 내가다 유헤이가 병원에 있다고 하자….
양 손에 두 아이를 잡고, 등에 막내를 업고, 가슴엔 가방을 멘 엄마, 버스를 두 번 갈아타고 어린이집에 들러, 다시 만원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는 출근길이 꼬박 하루를 사는 것 같다. 남들의 하루가 사흘같이 느껴진다는 워킹맘, 한숨이 습관이 돼 버렸는데…….한편 하루 종일 유치원과 학원 네 곳을 전전하며 수험생 같이 살고 있는 여섯 살 아이, 아이를 믿고 맡길 데 없는 워킹 맘의 불가피한 선택이라는데……. 육아와 일의 이중고에 시달리며 '나쁜 엄마'의 멍에를 지고 사는 워킹 맘의 하루를 쫓아가봤다.
선수를 남주의 내연남으로 오해한 강호는 선수와 한바탕 실랑이를 벌이고….우연히 건널목에서 정길을 본 보영은 27년 전 과거를 떠올리며 괴로워한다.한편, 교외 펜션에 머무르던 남주에게 정훈이 찾아오고 뒤 이어 정훈처가 들이 닥치며 남주의 머리채를 잡는데….
지난 9월 한달간 온라인에서 적발된 불법 복제 음원 수량, 이른바 '웹보드 차트' 1위는 MC몽의 '휴매니멀'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가 13일 밝혔다. 이 센터가 집계한 '웹보드 차트'는 불법 복제 파일 2만2천490점이 적발된 '휴매니멀'에 이어 카라의 '레볼루션'(5,896점), 명카드라이브(박명수, 제시카)의 '냉면'(5,613점)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온라인에서 적발된 불법 영상 파일은 '내셔널지오그래픽' 534점, '해운대' 530점, '해리포터1' 251점 등 순이었다. 오프라인에서 단속된 이른바 '길보드 차트' 영상물 1위는 '뽀롱뽀롱 뽀로로'로 438점이 적발됐고 그 뒤를 영화 '라르고윈치'(266점)와 '블랙'(262점)이 이었으며 영화 '해운대'는 198점으로 10위권이었다.
KBS '스타 골든벨'에서 하차한 김제동이 MBC의 새 토크쇼 '오 마이 텐트'의 진행을 맡는다. 리얼 야생 토크쇼를 표방한 '오 마이 텐트'는 토크쇼와 다큐멘터리를 섞은 프로그램으로, MC 김제동이 초대 손님과 함께 1박2일 캠핑을 떠나 자연을 벗하며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16일 첫 방송되는 '오 마이 텐트'의 첫 초대 손님은 MC인 김제동 자신이다. 김제동은 4시간 동안 차를 몰아 강원도 홍천 살둔 마을을 도착한다. 사람이 기대어 살 만한 둔덕이란 뜻의 이름을 지닌 이 마을에서 캠핑을 시작한 김제동은 좌충우돌하며 자신을 찾아간다. 또 살둔 마을에서 만난 캠핑 족들이 던진 '남자라는 사람은 대체 어떤 동물이죠?'와 '토마토가 싫은데 어떻게 하면 좋아질까요?' 등의 황당한 질문에서 '30대 중반, 무언가를 시작해야 하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요' 같은 진지한 질문까지 함께 고민하며 자신의 참모습을 보여준다. 살둔 마을에서 하룻밤을 보낸 김제동은 이웃 마을로 가는 문암길을 걸으며 자신과의 여행을 마무리한다. 자연과 함께 초대 손님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오 마이 텐트'는 16일 오후 11시35분 첫 회가 방송된다.
어린이집 입학 시즌, 명문 어린이집의 전화통에 불이 난다. 정해진 수량만 배포되는 어린이집 입학원서를 구하기 위한 학부모들의 전화다.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이 아니다. 미국 뉴욕의 어린이집 입학 풍경이다.EBS '다큐 10+'는 14일과 21일 한국에 못지않은 미국과 중국 부모들의 교육열을 각각 살펴본다.뉴욕의 어린이집 '입학 전쟁'은 노동절 다음날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명문 어린이집은 15대 1에서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 재학생의 형제나 자매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곳도 있다.미국에서는 9.11 베이비붐 세대에 이르러 어린이집 입학이 치열해졌다. 어린이집의 연간등록금도 2만 달러를 넘겼다. 명문 어린이집을 졸업해야만 명문 초ㆍ중ㆍ고등학교를 거쳐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다는 믿음이 팽배해진 탓이다.중국도 다르지 않다. 산아제한 정책 때문에 한 가정에 하나뿐인 자녀는 부모의 과보호 속에 자란 '소황제'다. 부모로서는 이 한 자녀에게 집안의 성공과 실패를 걸어야 할 판이다.중국의 개방 정책 이후 해고를 경험한 부모들은 더욱 절박하다. 자녀들에게는 그런 아픔을 물려주고 싶지 않은 것이다. '소황제'들에게는 '학벌경쟁'이라는 냉혹한 현실이 기다리는 것이다.이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산더미 같은 숙제와 격주로 치러지는 시험을 치른다. 기말시험은 성적이 아예 전체적으로 공개된다. 영어 열풍이 분 이후 영어학원도 필수다. 이런 상황 속에 중국 공산당 전국대회에서도 중국의 교육 열풍은 문제점으로 거론됐을 정도다.
일본의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67) 전 총리가 12월 개봉하는 영화 '대괴수 배틀 울트라은하전설'에 성우로 데뷔했다.13일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고이즈미 전 총리는 사카모토 고이치(坂本浩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촬영을 끝낸 '대괴수 배틀 울트라은하전설'에서 장로 울트라 킹의 목소리를 맡아 울트라전사들 앞에서 연설하는 장면을 열연했다.영화 관계자들은 고이즈미 전 총리가 전성기의 강력한 음성, 설득력 있는 말솜씨, 상대를 압도하는 호소력으로 정계에 복귀한 것 아니냐고 착각할 정도의 명연설을 했다고 전했다.고이즈미 전 총리는 전쟁에 임하는 울트라 전사들에게 "우리는 약자를 돕기 위해 계속 싸우지 않으면 안된다. 새롭게 일어서자 빛의 나라 용사들이여..평화와 정의를 위해! 전우주를 위해!"라고 호소했다.고이즈미 전 총리는 '장로 울트라 킹은 무게와 표현력이 있어야 한다. 일국을 책임졌던 경험이 있는 고이즈미 전 총리가 적격이다'는 제작진의 청을 받고 처음에는 망설였으나 차남인 신지로(進次郞.28) 중의원의 권고를 받아들였다.고이즈미 전 총리는 9월 중순 도쿄시내 스튜디오에서 음성연기를 녹음했으며 사카모토 감독에게 장면장면 아이디어도 제시했다는 후문이다.고이즈미 전 총리는 지난 8.30 총선에서 아들인 신지로 의원에게 자민당 지역구인 가나가와(神奈川)현 11구를 물려주고 정계에서 은퇴했다.
1960년대 남정임, 윤정희와 더불어 여배우 트로이카 1세대를 이뤘던 문희(62, 본명 이순임)가 은퇴 38년 만에 TV 토크쇼에 출연한다.KBS 2TV '여유만만'은 13일 "1971년 결혼과 함께 은퇴를 발표했던 문희씨가 38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밝혔다.15일 방송될 이 프로그램의 최근 녹화에서 문희는 "1965년 18세 때 이만희 감독님에 의해 영화계에 입문한 후 하루에도 수십 개의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몹시 지쳐 있었다"며 "영화 작업에 애착을 갖지 못해 24세였던 1971년 결혼 발표와 함께 미련없이 지금까지 주부로서의 역할에만 충실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고(故) 장강재 한국일보 회장과의 사이에서 2남1녀를 낳은 문희는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어느덧 60대 초반의 나이가 됐다"며 "남편과 사별하고 아이들을 모두 결혼시키며 약간의 우울증도 겪었지만, 이제야말로 나를 위해 시간을 투자하며 여생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그의 장남 장중호 씨는 현재 일간스포츠 대표를 맡고 있다.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문희는 "현재 발전적인 시스템을 구축한 영화 작업 환경이 부럽고, 몇몇 감독들이 최근까지도 영화 출연 제의를 하고 있지만, 다시 배우로 활동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인터뷰를 성사시킨 이 프로그램의 김성환 작가는 "지난 25년간 꾸준히 출연 요청을 해 드디어 이뤄졌다"며 "60대 초반임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자태를 간직한 문희씨의 모습이 그를 추억하고 있는 팬들에게 행복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난 언제나 내가 열두 살이라고 생각해요"12번째 정규 앨범 '메모리즈 오브 임퍼펙트 앤젤(Memoirs Of An Imperfect Angel)'의 홍보차 내한한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40)가 6년 만에 취재진과 만나 연신 웃음을 터뜨렸다.13일 오후 1시30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로즈홀에서 열린 내한기념 기자회견 중 머라이어 캐리는 자신의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로 "난 영원히 12세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취재진에게 웃음을 선사했다.머라이어 캐리는 스스로 젊다고 생각하면 젊음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서 이러한 발언을 한 것.그동안 일부 외신들은 "최근 머라이어 캐리가 다이어트에 실패했다"며 통통한 몸매의 그녀의 사진을 게재하고 '임신설'까지 전했지만, 이날 머라이어 캐리는 타이트한 검은색 미니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임신설을 불식시켰다.'불완전한 천사의 기억'이라는 뜻의 앨범에 대해서는 "남편과 함께 작업을 하면서 모든 사람이 불완전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노래를 만들어 이러한 제목을 붙이게 됐다"고 설명하며 미소지었다."도전이 즐겁다"는 머라이어 캐리는 "가정과 일 모두 균형을 이루며 이끌어가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히며 기자회견을 마무리 지었다.한편, 지난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머라이어 캐리는 이날 기자회견 후, 오는 14일 오후 9시 삼성동 에반 레코드에서 사인회를 가지고 15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병헌, 김태희 주연의 200억짜리 액션 대작 '아이리스'의 14일 첫회 방송을 앞두고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가 방영사인 KBS가 내건 계약조건에 불만을 제기하며 '결방도 불사하겠다'고 맞서고 있다.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는 13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내일 방송이 예정돼 있지만, 지금 상태로는 결방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 이렇게 불합리한 조건으로는 방송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그는 "오늘 최종 협상을 할 예정이지만, 결방도 불사하겠다는 생각으로 오늘 방송돼야 할 예고편 테이프를 방송사에 넘기지 않았다"며 "우리는 작품성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 KBS에서 방송을 못 하면 내년 상반기 타 방송사에서 방송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KBS와 제작사간의 대립은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이 지난 12일 KBS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KBS가 편성권을 무기로 드라마 '아이리스'의 외주제작사에 헐값의 제작비를 지원하면서 무리한 요구를 한다"고 지적하면서 외부로 공개됐다.진 의원에 따르면 20부작인 '아이리스'의 제작비는 200억 원으로, KBS는 최대 총 30억 원의 제작비만 지급하는 반면, 협찬이 6건을 초과하면 건당 수익의 40%를 가져가고 일본을 제외한 해외 수익의 25%를 5년간 갖는 등의 조건을 내세웠다.그러나 14일 방송을 앞둔 상황에서 아직 KBS와 제작사는 정식 계약을 맺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고, 그런 상황인데도 KBS는 이미 이 드라마의 1∼6회 광고를 판매해 24억 5천만 원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KBS는 12일 ''아이리스'에 무리한 요구 안 했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제작사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KBS는 "이미 지난 6월10일 태원 측과 본 계약의 주요 사항을 담은 권리 합의서를 작성 날인했고, 7월 초 태원 측이 상대사의 드라마와 대결을 피하게 해달라는 요청을 해와 8월에서 10월로 편성 변경을 결정하고 계약 체결을 촉구한 상태"라고 밝혔다.이어 "KBS는 해외 수익의 주를 차지하는 일본 판권에 대해 권리를 갖지 않기로 합의했고, 태원 측이 일본 외 지역 수익의 25%를 KBS에 주고 KBS는 제작비를 더 주는 선에서 합의를 하자고 해 동의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정태원 대표는 "우리가 계약을 차일피일 미뤄왔다고 하는데, KBS에서 계약서를 보내온 것이 지난 8일이다. 권리합의서 얘기를 하는데 거기에는 엄연히 '세부사항은 변경될 수 있다'고 돼 있다"며 "또 계약서라는 것이 서로 합의해서 쓰는 것이지 계약서를 보내면 우리가 무조건 사인해야하는 것이냐. 우리가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이 많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무엇보다 우리가 제작사인데, KBS 홈페이지를 보면 '아이리스'의 제작진에 우리 이름은 없고 KBS 사람들 이름만 올려져 있다. 현장에 단 한 번도 얼굴을 비추지 않은 사람들이 어떻게 제작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리냐"며 "KBS는 관행이라고 하는데, 최소한 우리 이름을 같이라도 올려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KBS 측은 "내일 방송을 하기로 한 것은 시청자와의 약속인데 결방은 있을 수 없다"며 "현재 원만한 해결을 위해 양측이 대화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남은 태경의 PMP을 뺏으려고 실강이를 벌이다가 트럭위에 떨어진 PMP를 줍기 위해 트럭위로 올라가는데 트럭이 출발하고 만다. 태경은 트럭을 쫓아가서 미남을 구해내고 미남에게 벌인 일을 수습하고 깨끗하게 사라지라고 한다.신우는 까진 미남의 손을 치료해주고 자신도 미남이 여자인 것을 알고 있다고 알려준다.한편 미남은 미자가 직원에게 건네준 어릴적 사진을 받게되고 태경에게 엄마를 찾을 때까지만 A.N.JELL 에 있게 해달라고 부탁하는데….
차봉군, 나 너 사랑하는 거 같아…연이는 사랑한다는 감정을 봉군에게 표현한다. 당혹스러워하는 봉군에게 연이는 생각하고 또 생각한 후에 대답해달라고 말하며 돌아선다.축구 경기가 시작되고 이감독은 봉군을 교체투입한다. 골을 향한 집념을 불태우며 그라운드에 들어간 봉군은 멋진 경기력으로 골을 집어 넣는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세상에서 가장 많은 수수께끼를 간직하고 있는 길-실크로드, 또 하나의 비밀이 벗겨진다.10월 14일 방송예정인 수요기획(KBS1TV)에서는 아주 특별한 실크로드 이야기를 방영한다.둔황으로 이어지는 실크로드에는 사막의 길을 안내하는 이정표처럼 수많은 동굴사원들이 있다. 그 대표적인 유적이 둔황의 모가오굴이다. 마치 보물창고처럼 늘어서있는 동굴 안에는 아름다운 벽화이 새겨져 있다. 벽화를 펼치면 45킬로미터에 달한다.누가 왜 사막의 절벽에 동굴을 파 사원을 만들고 아름다운 벽화를 새겨놓은 것일까?' NHK실크로드'에서는 노예와 같은 신분의 화공들이 그렸던 것으로 이야기 했다.그러나 이번에 새로운 사실을 밝혀졌다. 노예 신분의 화공이 아니라 높은 신분의 천재화가와 그를 지원했던 후원자가 있었다는 것이다.취재팀은 아직 공개된 적이 없는 석굴유적과 고분군을 취재, 촬영함은 물론 둔황 고문서를 토대로 천 년 전 사막의 길 위에 불후의 명작을 남긴 거장과 그 후원자를 발굴 공개한다. 그리고 죽음의 사막을 건넜던 캐러반들의 여정과 모험담을 생생하게 전한다.
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전북시인협회장 후보에 이두현·이광원 최종 등록
'작지만 강한' 전북도립미술관의 반란
세대와 기록이 이어지는 마을…부안 상서면 ‘우덕문화축제’ 7일 개최
전주문인협회 ‘다시 읽는 나의 대표작’
교육 실종 시대에 던지는 질문, 신정일 ‘언제 어디서나 배웠다’
간절한 ‘꿈’을 그리다…여균동 그림책 ‘그녀의 꿈은 밀라노에 가는 거였다’
[전북일보 신춘문예 작가들이 추천하는 이 책] 김근혜 아동문학가, 이경옥 ‘진짜 가족 맞아요’
제4회 민족민주전주영화제 14일 개막
현대 한국 여성 서예 중진작가전 ‘어머니의 노래’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