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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그룹 샤이니가 19일 세번째 미니음반 '2009, 이어 오브 어스(Year Of Us)'를 발표한다. 이 음반은 5월 두번째 미니음반 '로미오' 이후 약 5개월 만의 신보다. 샤이니가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를 시작으로 '산소 같은 너', '아.미.고', '줄리엣'까지 히트했기에 신곡에 대한 팬들의 기대치가 높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8일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며 "음반에는 각 멤버의 개성, 특기를 살린 새로운 스타일의 곡이 수록됐다. 한층 성숙한 보컬 실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9-13일 이들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니음반 콘셉트에 맞춘 멤버별 화보를 차례로 공개한다.
동갑내기 배우 김주혁(37)과 김지수(37)가 연애 6년 만에 결별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김주혁 씨와 김지수 씨가 3개월쯤 전에 연인에서 친구로 돌아갔다"고 8일 밝혔다. 김주혁과 김지수는 2003년 SBS TV 주말극 '흐르는 강물처럼'에서 부부로 출연하면서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6년간 연예계 공식 커플로 부러움의 시선을 받았고, 한때는 결혼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결국 헤어졌다. 김주혁은 현재 영화 '방자전'을 촬영 중이며, 김지수는 지난해 KBS 2TV '태양의 여자' 이후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
그룹 빅뱅의 태양(본명 동영배ㆍ21)이 지난해 미니음반에 이어 솔로 신곡을 15일 디지털 싱글로 발표한다. 신곡 제목은 '웨어 유 앳(Where u at)'으로 태양의 '나만 바라봐'와 '기도', 투애니원의 '파이어(FIRE)'와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 등을 히트시킨 테디가 작사, 작곡한 곡이다. 지금껏 여자 친구를 사귀어 본 적이 없는 태양의 실제 상황을 노랫말에 담아 세상 어디엔가 살고 있을 미래의 짝을 상상하며 그리워한다는 내용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웨어 유 앳'은 추후 발표될 태양 정규 음반의 서막을 알리는 곡이어서 홍보 활동과 방송 출연 계획이 없다"며 "태양의 두번째 디지털 싱글곡인 '웨딩드레스'가 11월 초 발표되며 이곡으로 11월 중순부터 활동할 예정이다. 두곡의 싱글 발표 후 첫번째 정규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웨딩드레스'는 '웨어 유 앳'의 뮤직비디오 후반부에 잠시 소개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웨어 유 앳'의 뮤직비디오에서 태양이 선보일 새로운 안무와 스타일에 대한 주변의 소문이 벌써부터 자자하다"며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외국의 유명 댄서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음악사이트 1위 곡의 교체가 빨라지고 있다. 인기곡의 주기가 짧아진 만큼, 가수들은 1위를 지키기 힘들다. 8일 음악포털사이트 도시락에 따르면 9-10월 종합 일간차트에서 1위 자리는 길어야 8일 천하로 끝났다. 8월19일 1위에 오른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가 20일간 1위를 지켰고 이후 9월부터 8일까지 투애니원 산다라박의 '키스(Kiss)'와 이승기의 '우리헤어지자'가 8일간 1위를 지켰다. 발라드의 귀환으로 주목받았던 박효신의 '사랑한 후에'도 6일간 1위에 올랐다. 이달 들어서는 첫주 티아라와 초신성이 부른 'TTL(Time To Love)'이 6일간 정상에 올랐으나 7일 리쌍의 6집 타이틀곡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가 음원 공개 하루만에 1위에 올라섰다. 5월 이후 동차트에서 1위 자리를 지킨 최장 가수는 여성그룹 투애니원으로 나타났다. 투애니원은 5-6월 '파이어(FIRE)'로 35일, 7월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로 17일간 정상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가 20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가 18일간 1위를 지킨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인기곡의 주기가 짧아진 배경에 대해 가요계는 인기 가수들이 디지털 싱글과 미니음반 형태로 1년 내내 쉬지 않고 신곡을 발표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입을 모은다. 한 음반기획사 대표는 "과거 1-2년에 한번 정규 음반을 발표했던 가수들이 지금은 2-3개월에 한번씩 한두곡이 담긴 싱글음반을 내고 활동해 연중무휴"라며 "특히 아이돌 가수의 경우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진다. 이같은 방식이 일반화됐기에 신곡이 매일같이 쏟아지고 음악사이트를 주로 이용하는 10-20대 팬들의 클릭 이동 속도도 빨라졌다"고 말했다.
'소비자고발'의 개그맨 황현희가 KBS 2TV '상상플러스'의 새 코너 '일석이조-앞마당 퀴즈'의 MC를 맡아 13일부터 프로그램에 합류한다. 세대 간 언어 격차를 좁히기 위해 만들어진 '일석이조-앞마당 퀴즈'는 매주 전국 각 지역의 한마을 어르신 4쌍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연예인들과 짝을 이뤄 퀴즈를 풀게 하는 코너다. MC 4명과 게스트들이 어르신들께 신세대들이 즐겨 쓰는 용어들을 알려주고, 4팀으로 나뉘어 퀴즈 대항전을 벌이는 것. 한편 '전국 사투리 자랑' 등의 코너를 진행하며 1년 넘게 '상상플러스'에서 활동했던 이지애 아나운서는 지난 6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영희는 모든 걸 잊고 일에 전념하려 애쓰고 강의 준비에 온 힘을 쏟는다. 그래도 마음 한켠 지호에 대한 그리움으로 힘들어 하고…. 한편 지숙은 병원에 실려 온 영민이 잘못될까봐 전전긍긍하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철수 역시 자괴감에 괴롭기만 하다. 지숙은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며 철수를 몰아붙이고, 철수는 자격지심으로 지숙과 심하게 다투고…. 지숙은 그런 철수를 보는 게 힘들다며 당분간 어머님댁에 가 있으라고 하는데….
맨손으로 흙을 파헤쳐 가족의 시신을 찾는 절망적인 현실!지난 9월 30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발생한 진도 7.6의 파당 대지진으로 사망자 수가 벌써 천백명을 넘어섰다. 매몰자만도 수 천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W 취재진이 찾은 '파리아만'시는 일만 여 채의 가옥이 붕괴되고 마을 4곳 중 2곳이 한꺼번에 매몰되었다. 무너진 집터에서 아버지를 잃은 아들이 삽으로 땅을 파며 매몰된 아버지의 시신을 애타게 찾고 있었다. 삽이 없는 사람들은 맨 손으로 흙을 파헤쳤다. 하지만 건물들이 완전히 붕괴 된데다 날씨까지 무더워 생존자보다는 시신이 더 많이 발굴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었다.이번 지진으로 생필품 수요가 늘면서 생필품 값도 평소의 3배나 폭등했다. 그로 인해 생존자들 사이에서는 식료품 약탈 현상도 빚어지고 있다. 폐허가 된 삶의 터에서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받고 있는 수마트라섬 지진 참사 현장을 W가 전한다.
미란이와 브루터스는 할아버지 주선 하에 최악의 선을 보고 온다. 집에 온 미란이 울고불고 하자 수진이는 시어머니 뵙기가 더 어렵기만 하다.옥희는 이래저래 불편한 마음에 큰 아들 내외를 처갓집으로 보낼까 어쩔까 고민을 한다.셋째 며느리 은지는 임신 테스트기 양성반응에 기겁을 하고 선풍이는 좋아 어쩔 줄을 모른다.한편 국토 순례 하느라 거지꼴이 돼 돌아온 대풍이는 미국으로 떠난 줄 알았던 복실이가 집에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는데….
배우 최강희가 애경그룹 AK몰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최강희의 소속사 BOF는 "그동안 에미 로섬 등 해외 스타를 모델로 기용해온 AK몰이 국내 배우를 모델로 발탁한 것은 2000년 배우 이미연에 이어 최강희가 두 번째"라고 7일 밝혔다. AK몰 관계자는 "최강희의 건강하고 젊은 이미지가 AK몰의 고급스러운 백화점 이미지에 신선함과 친숙함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광고는 12일 공개된다. 최강희는 최근 영화 '애자'에 출연했으며, 포토에세이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을 냈다.
2003년 '오! 해피데이'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한류스타 장나라는 "'오! 해피데이'에서 연기로 질타를 많이 받아 어린 나이에 충격도 컸다"며 "다시 영화를 하기가 겁이 났다"고 말했다. 7일 오전 63시티에서 열린 영화 '하늘과 바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장나라는 "오랜만에 좋은 작품을 만나 긴 시간 가졌던 두려움이 짧은 시간에 없어졌다"고 이 영화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이 영화에서 그는 지적 수준은 떨어지지만 한 방면에서 특별히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24살 하늘 역을 맡았다. 장나라는 "6살 아이처럼 행동하고 말하고 생각하려고 노력했다"며 "함께 일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실제 아이 대하듯 해줘서 역할에 집중하기 수월했다"고 전했다. 그는 극 중 하늘의 허약한 이미지를 위해 몸무게를 38㎏까지 빼기도 했다. "촬영하기 전에 살이 조금 붙었어요. 대본에는 하늘이가 쓰러지고 코피를 흘리는데 거울을 보니 도무지 쓰러질 애처럼 안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뺐는데 그게 홍보과정에서 조금 부풀려져서 알려졌어요. '네가 뺐다고 하기엔 (김)명민이 형이 너무 뺐다' 하는 답글이 달렸다고 주변에서 알려주더라고요."이번 영화는 배우가 장나라 한 명인 소속사이자, 장나라의 아버지 주호성 씨가 대표로 있는 제이엔 디베르티스망이 제작에 참여했다. 장나라는 아버지가 제작자인 영화에 다시 출연하겠느냐는 질문에 "완전 아니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초반에는 제작에 도움을 주려다 나중에는 제작 전반을 맡게 됐어요. 촬영 중반부가 되니 돈이 들어가고 있다고 해서 잠을 못 잤어요. 그 뒤로 아버지가 저를 계속 중국에 보내시더라고요."그는 "올해 초에 중국에서 광고 4-5개 촬영하고, 공연하고 행사한 것을 여기 다 쏟아부었다. 오늘도 중국에서 행사를 마치고 아침에 한국에 왔다"며 "또 하면 죽을 것 같다"고 손사래를 쳤다.영화는 부모를 잃고 혼자 지내는 하늘이와 새어머니와 사이가 나빠 쫓겨난 바다(쥬니), 피자 배달원 진구(유아인)의 우정을 그린다. 어린 남매와 강아지의 이야기를 담았던 '마음이'를 연출했던 오달균 감독의 복귀작이다. 오 감독은 "미국에서 영화 공부를 할 때 할아버지와 손자가 손을 잡고 극장에 오는 모습을 봤고, 나도 그런 영화를 만들자고 생각했다"며 "착한 영화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솔로 데뷔 싱글 '타락천사'를 6일 발표한 그룹 배틀의 진태화(21)에게 던진 첫 질문은 "이 음반이 실패한다면?"이었다. 최근 인터뷰에서 그는 "소속사(라이브웍스컴퍼니)에 죄송하지만 이 음반이 안되도 좌절하지 않겠다. 지금 음악 시장 흐름과 내 노래 스타일이 맞지 않을 수도 있으니 다음이 꼭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같은 소속사에서 함께 연습생으로 있던 원더걸스의 유빈, 애프터스쿨의 유이, 시크릿의 효성이가 잘 된 만큼, 오빠로서 목표를 이루고 싶은 생각도 강하다"고 웃었다.실패를 가정한 질문은 진태화가 2006년 빅뱅과 같은 해 데뷔한 그룹 배틀로 싱글 석 장을 내며 쓴맛을 경험한 데다, 소속사가 진태화 솔로를 낸 이유로 그가 다른 멤버와 달리 가수 외길에 대한 고집이 강하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는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으며 오로지 가수만 생각했다고 한다. 진태화는 2005년 4~11월 방송된 음악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배틀 신화' 최종 당선자로 뽑히면서 2006년 12월 배틀로 데뷔했다. 이 오디션에서 지금 활동 중인 빅뱅의 승리, 태군은 탈락자였다. 이때만에도 그는 데뷔만 하면 스타가 될 줄 알았다. 그러나 마음과는 달리 배틀은 빅뱅과 FT아일랜드의 질주 속에 빛을 보지 못했다. 결국 멤버의 탈퇴 및 입대를 거치며 활동이 잠정 중단됐다. "다른 팀이 잘 나갈 때 배가 좀 아팠죠. 하하. 솔직히 배틀의 전반적인 스타일은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팀은 멤버들의 단점이 보완되며 굴러가야 하는데, 우리는 장점조차 시너지를 일으키지 못했죠. 메인 보컬, 래퍼, 춤꾼 등 멤버들의 캐릭터도 못 잡았어요. 결국 실력이 모자란거겠죠."그랬기에 첫 솔로 싱글을 내며 만감이 교차했다고 한다. "'배틀 신화' 프로그램을 가끔 다시 돌려봐요. 4년이 지나 제 마음이 어떻게 변했는지 생각하게 되죠. 그때는 오디션에 붙겠다는 생각뿐이었고 프로의 세계에 입문한 지금은 위로 올라가겠다는 투지, 목표에 대한 책임감, 제 능력의 한계를 보고 싶은 오기가 생겼어요." 진태화를 위해 같은 소속사인 그룹 원티드 출신 김재석이 프로듀서 겸 보컬 트레이너로 나섰다. 김재석이 작곡한 '타락천사'는 요즘 트렌드인 신시사이저 사운드를 최대한 배제한 깔끔한 댄스곡이다. 최갑원이 쓴 노랫말은 천사처럼 보였지만 이면에는 나쁜 행동을 하는 여자를 사랑하며 자신 역시 물들어간다는 내용. 역시 김재석이 작곡한 수록곡 '위드 유(With U)'는 R&B곡으로 진태화의 가창력을 선보이기 위한 트랙이다. 그는 "재석이 형이 보컬 등 음악적인 부분은 물론, 가수로서 갖춰야 할 행동까지 조언해줬다"고 말했다. 무대에서 타락천사로 변신하기 위해 그는 머리를 백발로 탈색했고, '블랙'과 '화이트' 등 의상 색상에 따라 안무도 두 가지 버전으로 짜뒀다. 즉석에서 포인트가 될 춤을 직접 선보이며 무대에 대한 강한 자신감도 보였다. 그에게 던진 마지막 질문은 "이 음반이 성공한다면?"이었다. "가수로서 대중에게 실력을 인정받는 거잖아요. 친한 형이 '예술성만 있다고 예술인이 아니다. 대중에게 인정받아야 대중가요 부르는 가수가 될 수 있다'고 했어요. 가수로서 당당하게 설 입지를 얻었다는 뿌듯함이 생기겠죠."
아내는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다. 오로지 복수를 위해 결혼했다. 남편은 자기 부모를 죽게 하고 하나뿐인 여동생을 잃게 한 원수의 아들일 뿐이다. 남편은 아내의 비밀을 알게 된 직후 분노에 떨다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다. 그러다 극적으로 깨어나면서 성형수술로 전혀 다른 사람으로 태어나고, 아내를 향한 복수를 시작한다. '드림' 후속으로 12일 첫선을 보이는 SBS TV '천사의 유혹'의 내용이다. '막장 드라마' 논란 속에서도 큰 인기를 끈 SBS '아내의 유혹' 김순옥 작가가 집필하는 또 다른 복수극이다. 7일 오후 목동 SBS에서 열린 '천사의 유혹' 제작발표회에서 손정현 PD는 "복수는 인간의 몫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끝까지 복수하는 이야기다. 복수와 복수가 부딪히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는 "'아내의 유혹' 시즌 2라고 생각해도 좋고, 전혀 다른 복수극이라고 생각해도 좋다"며 "연출하는 입장에서는 오직 장르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통사고 이후 전혀 다른 사람으로 태어나는 남자 주인공을 위해 탤런트 한상진(32)과 배수빈(33)이 2인 1역으로 캐스팅됐다.
태경에게 사과를 하려던 미남은 오히려 사고만 치고 떨어지는 트로피에 머리를 맞아 피를 흘린다. 혹시 누구한테 맞은거냐며 묻는 기자에게 미남은 황태경에게 맞은 게 아니라며 당황하고 "A.N.JELL 불화설에 폭행까지?" 라는 기사가 나와 고미남,황태경고미남 폭행 등 검색어를 장식한다. 안사장은 불화설을 잠재울겸 미남의 데뷔를 2주후에 있을 무대로 앞당긴다.샤워장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채 미남이 씻기 시작하고 망을 보던 훈이가 전화받으며 나간사이 남자들이 씻으러 우르르 몰려오는데….
연시는 만재를 찾아와 힘이 되어달라고 말한다. 복수를 하고 싶냐고 묻는 만재에게 연시는 각오는 되어있다며 임사장을 무너뜨리고 싶다고 말한다.연시는 종희에게 자신과 손을 잡자고 말한다. 이유를 묻는 종희에게 연시는 수리와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겠다고 말하면서 앞으론 자신을 강연시가 아닌 홍연시로 불러 달라고 한다.
장화는 미숙아로 태어난 자신의 아이를 버린 것을 뒤늦게 후회하며 병원으로 달려오고, 그 사이 아이는 심장이 뛰지 않아 수술을 받아야하는 상황에 이르는데….한편 아이를 곁에서 돌보던 홍련은 아이의 법적 보호자로 태윤이 병원에 나타나자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병원을 떠난다.
지난달 서른일곱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장진영 씨의 고향인 전북 전주에서 장씨를 추모하는 상영전이 열린다.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오는 23일 '국화꽃 향기' 등 장씨의 대표작 4편을 연속 상영하는 '故 장진영 추모 영화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상영작은 암에 걸린 한 여성의 내면 변화를 그린 '국화꽃 향기'(2003)를 비롯해 장씨에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안긴 로맨틱 코미디 '싱글즈'(2003), 일제강점기 최초 여류비행사의 이야기를 다룬 '청연'(2005), 영화로는 마지막 작품이 돼버린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2006) 등이다.영화관은 이날 장씨의 대표작과 함께 인터뷰 등 추모영상을 상영하고 관람료는 받지 않을 계획이다.장씨는 생전에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전주시에 장학금을 내놓는 등 고향에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SBS '강심장' 신설 등 내달 5일 부분개편이승기, SBS '강심장'으로 MC 데뷔강호동과 이승기가 공동 MC로 나선 SBS TV 토크쇼 '강심장'(연출 박상혁)이 6일 첫회에서 경쟁 프로그램들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7일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강심장'은 전날 전국 시청률 17.3%, 수도권 시청률 18%를 각각 기록했다.같은 시간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와 MBC TV 'PD수첩'의 시청률은 각각 9.4%와 7.6%로 집계됐다.시청률 저조로 종영한 '야심만만 시즌2'의 바통을 이어 선보인 '강심장'은 '야심만만 시즌2'의 MC 강호동과 드라마 '찬란한 유산' 이후 주가가 급등한 이승기를 내세운 토크 대결 프로그램이다. 25명 내외의 연예인들이 우승자 타이틀인 '강심장'을 놓고 입담 경쟁을 펼친다.한편 SBS가 추석특집으로 5~6일 오후 9시에 선보인 이순재 주연의 2부작 드라마 '아버지 당신의 자리'는 5일 9.2%, 6일 8.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한류스타 송승헌이 서울에서 대규모 팬 이벤트를 열고 일본 팬들과 교류를 나눈다.송승헌은 다음달 14일 서울에서 롯데면세점 모델 송승헌의 하와이 사진집 발매 기념 및 8월1일 오픈한 공식 팬클럽 'SH & Asto JAPAN'(www.songsh.jp) 결성을 축하하기 위한 팬 이벤트를 개최한다.하와이 촬영 모습을 담은 특별영상과 함께 에피스드를 공개하는 등 토크쇼가 곁들여진 이번 행사에 공식 투어로 많은 일본 팬이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다.이에 송승헌은 하와이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자신의 매력을 담은 사진집을 참가자 전원에게 직접 전달한다.일본 팬클럽은 10월5일 33번째 생일을 맞이한 송승헌에게 보내는 팬 레터를 모집했다.
개그우먼 김신영이 KBS 2TV '상상플러스'의 MC로 합류한다. 김신영은 탤런트 박재정의 바통을 이어 13일부터 '상상플러스'에서 탁재훈, 신정환, 이수근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김신영은 그동안 '무한걸스', '세바퀴', '도전! 황금 사다리', '식신원정대' 등에서 활약했다. 제작진은 "여성 MC 투입으로 프로그램에 새 바람이 일 것"이라고 말했다.
KBS는 사극 '바람의 나라'가 국제에미상 미니시리즈 부문 최종결선에 진출했다고 6일 밝혔다. 미국 국제 TV 과학 예술기구(IATAS)가 주관하는 국제 에미상은 각국 방송사와 제작사가 참여하는 세계적 종합 미디어 행사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 1월까지 방송된 '바람의 나라'는 고구려가 건국 초기 성읍국가에서 강력한 왕권국가로 성장하기까지의 역사와 그 초석을 다진 대무신왕 무휼의 삶을 그렸다. 올해 국제에미상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은 11월21일 미국 뉴욕 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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