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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로 이어가는 애니메이션 대결

여름 방학을 겨냥해 속속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릴레이가 8월에도 이어진다. '감성 판타지'를 내세운 새로운 색깔의 작품들과 실사 다큐멘터리,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의 3편도 기다린다.◆ 감성 판타지 애니 = '썸머 워즈'는 2007년 입소문만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호소다 마모루 감독 신작이다. 가상 세계 'OZ'에서 보안 관리 아르바이트를 하는 17세 소년 겐지는 짝사랑하는 선배 나스키의 부탁으로 시골 여행에 동참한다. 하지만 즐거운 시간도 잠시, 'OZ'가 정체불명의 침입자로 붕괴 위기에 처하면서 현실 세계까지 위험해진다. 캐릭터 디자인, 각본, 미술감독 등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제작진이 다시 뭉쳤고 '도쿄 타워' OST로 잘 알려진 싱어송라이터 야마시타 다쓰로가 OST에 참여했다. 8월 13일 개봉. '마법의 세계 녹터나'는 밤의 세계를 관장하는 이들이 사는 환상계 녹터나 본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애니메이션. 소심하고 얌전한 팀은 밤을 무서워해 고아원에서 놀림감이 된다. 그런 팀에게 유일한 위안거리였던 별 애드하라가 갑자기 사라지면서 팀은 밤의 세계로 뛰어들고, 그곳에서 신비롭고 환상적인 마법의 세계를 경험한다. 아이들을 오줌싸개로 만드는 악동 '피'를 비롯해 밤의 소리와 현상을 다채로운 상상력과 캐릭터로 펼쳐놓았다. 8월 20일 개봉예정.◆ 다큐와 시리즈물 = BBC가 만든 '미어캣의 모험'은 실사 다큐멘터리다. 미어캣은 몸 전체 길이가 50㎝에 불과한 동물. 남아프리카 칼라하리 사막에서 태어난 미어캣 콜로가 천적들에게 둘러싸여 살아가면서 어른이 되어가는 생생한 모험을 7개월 동안 카메라에 담았다. 8월6일 개봉. '아이스 에이지'의 세번째 시리즈 '공룡시대'는 러브스토리로 돌아왔다. 공식 커플이 된 매니와 엘리는 아기 매머드의 탄생을 기다린다. 하지만 소외감을 느낀 시드가 공룡알을 훔치는 바람에 빙하시대는 발칵 뒤집힌다. 아기 공룡 3형제를 향한 시드의 막무가내 모성과 도토리 없이 못 사는 스크랫 앞에 나타난 스크래티의 유혹이 웃음을 선사한다. 8월 12일 개봉.

  • 방송·연예
  • 연합
  • 2009.07.16 23:02

효녀가수 '현숙' 고향서 또 효심 빛낸다

김제출신 효녀가수이자 기부천사인 현숙(본명 정현숙)씨가 고향에서 시민들을 위한 공연을 가진 후 홀로사는 노인들을 위해 쌀(20kg) 100포대(싯가 500만원 상당)를 기증할 예정이어서 다시한번 칭송이 쏟아지고 있다.현숙 씨는 17일 오후 7시30분 시민운동장 잔디광장(우천 시 김제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인 '2009 김제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에 특별출연, 시민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이날 현숙 씨의 특별출연에는 동료가수인 남궁옥분, 추가열, 방송인 김혜영(라디오 싱글벙글쇼 진행자)씨 등이 우정 출연, 김제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게 된다.특히 현숙 씨는 이날 공연을 마친 후 관내 홀로사는 노인들을 위해 쌀(20kg) 100포대를 기증할 계획이어서 남다른 고향사랑을 다시한번 보여주게 된다.이번 음악회는 '새만금의 중심도시 주식회사 김제'라는 비전을 품고 새만금 우리 몫 찾기에 앞장선 시민들과 음악을 통해 감동을 주고 받으며 여름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제시립합창단은 잊혀져가는 CM송 메들리와 세계민요로의 여행, 매력 있는 남성합창, 천상의 하모니인 여성합창의 환상적인 무대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며, 김제시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공연단인 허라이즌(Horizon)의 열정적인 공연과, 색소폰연주가인 박행준 씨의 감미로운 색소폰연주 공연 등이 펼쳐진 후 2부에서 현숙 씨 등의 공연이 펼쳐지게 될 예정이다.현숙 씨는 1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고향 어르신들을 만난다는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이고 가슴이 뛴다"면서 " 고향 김제는 내가 태어나고 부모님이 계신곳이기 때문에 한시도 잊어본 적이 없으며, 힘 닿는데 까지 고향발전 및 고향사람들의 건강을 기원할 것이고, 항상 김제사람이라는 자긍심으로 살아가겠다"고 고향 애찬론을 펼쳤다.

  • 방송·연예
  • 최대우
  • 2009.07.16 23:02

KBS'심야토론' 1천회 특집 나흘 연속 생방송

KBS 1TV '심야토론'이 1천 회를 맞아 특집 'KBS 국민대토론, 통합의 길을 찾는다'를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연속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매일 3시간 이상 진행될 이번 특집은 손봉호 전 동덕여대 총장,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이세중 전 대한변협회장 등의 사회로 진행되며, 남시욱 세종대학교 석좌교수, 이필상 전 고려대학교 총장, 한상진 서울대 교수, 문정인 전 동북아시대위원장, 인명진 목사, 김대환 전 노동부장관, 김광두 서강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또 주부, 회사원, 택시기사, 비정규직 노동자 등 각계각층의 국민 1천여 명이 직접 스튜디오에 나오며, 마지막 날에는 대구, 대전, 광주지역 시민을 연결해 쌍방향 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다. 15일 오후 10시 제1편 '이념, 진보와 보수는 영원한 적인가'에서는 해방 이후 끊임없이 반복되어 온 진보와 보수의 대립구도와 지난해 미국 쇠고기 사태부터 최근 조문 정국까지 더욱 극단적으로 치닫는 이념 갈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한다. 16일 오후 10시 제2편 '경제, 상생인가 공멸인가'에서는 중산층의 몰락과 신 빈곤층의 증가가 낳은양극화로 인한 갈등을 다루며, 17일 오후 10시 제3편 '정치, 갈등 조정인가 갈등 조장인가'에서는 사분오열의 조짐을 보이는 정치권의 문제에 대해 토론한다. 18일 오후 9시40분 제4편 '대통합의 길을 찾는다'에서는 앞서 3일간 다뤘던 사회 전 분야의 갈등을 총체적으로 짚어보고, 국민 대통합의 길을 찾아본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9.07.15 23:02

남상미 "구혜선 때문에 얼짱됐다"

"기존의 공포를 넘어선 특별하고 신선한 영화."신들림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 '불신지옥'의 남상미가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남상미는 14일 오전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불신지옥'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한이나 원혼에서 오는 공포를 주로 다뤘다면 이번 영화는 새로운 장르, 소재를 넘어 특별한 영화"라며 "스토리가 흘러가면서 감정적으로 무서움을 준다"고 설명했다.남상미는 극 중 동생 소진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동생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흔히 겪을 수 없는 일들을 겪게 되는 희진 역할을 맡았다. 2004년 '령'에 이어 두번째로 공포영화에 도전한 남상미는 촬영 중 기이한 경험도 겪었다.그녀는 "이번 작품을 찍으면서 유달리 아팠다"며 "잔병치레도 많이 했고, 부상도 많이 당했다. 피부도 완전 뒤집어져서 조명스태프들이 고생했다. 스산한 기운을 받아서 그런 것 같다"고 전했다.남상미는 또한 첫 공포영화 '령'과 이번 작품을 비교하며 "당시에는 놀래키는 역할이었다면 이번에는 혼란스러움을 당하는 역할"이라며 "처음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희진 캐릭터의 매력에 빠졌다"고 전했다. 애초 남상미가 연기할 희진 캐릭터는 지금과는 달랐다.남상미는 "애초 희진은 굉장히 센 캐릭터였다. 사회나 엄마에 대한 불신이 있고, 그에 대한 반항이나 반감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인물이었다"며 "지금껏 한번도 해보지 못했던 무언가를 다 갖추고 있는 역할이었다. 각색이 되면서 많이 온순해지고 착해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지금 이 나이에서 세상에 대한 반항을 표현하기에 경험 등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조금 더 진심으로 세상에 대한 욕할 수 있을 때 그런 역할을 다시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최근에는 '요가학원'의 박한별과 함께 '얼짱' 출신 배우의 '호러퀸' 도전에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남상미는 "저는 사실 '얼짱' 출신이 아니다. 아르바이트 하다가 이슈가 됐고, '얼짱' 바람에 맞물려 구혜선 등에게 업혀간 케이스"라며 "어쨌든 연기를 할 수 있게 만들어준 네임이기에 너무 감사하다. '얼짱'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전했다.불신지옥'은 8월 13일 개봉된다.

  • 방송·연예
  • 노컷
  • 2009.07.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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