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낚시여행을 떠난 네 사람. 대풍의 적극적인 애정공세에 진풍과 같이 있지 못했던 수진이 진풍과 단 둘이 남게 되자 혜림이를 좋아했었냐며 물어본다. 그리고, 물에 빠질 뻔한 수진을 잡아 주던 진풍은 그녀를 엉겁결에 안게 되고 두 사람은 당황해 한다. 한편, 대풍과 복실이는 부탄가스를 사러 갔다가 자동차 타이어가 펑크 나면서 차 안에 갇히게 되는데….
개그듀오 컬투가 불우아동 30여 명을 초청한 팬미팅을 연다. 30일 컬투 소속사에 따르면 컬투는 공식팬클럽 컬투리와 함께 내달 5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 아트홀에서 300명 규모의 팬미팅을 연다. 아동학대예방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컬투는 이번 행사에 중앙아동보호기관 소속 어린이 30여 명을 특별히 초청해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개그맨 김주철 사회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나몰라패밀리와 가수 김태우 등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탤런트 이태란이 중국 화장품 한후의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고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가 1일 밝혔다. 소속사는 "광고주 측은 이태란 씨가 우아하고 지적인 외모에 내면적인 아름다움까지 겸비한 한류 스타로서 중국에서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어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이태란 씨는 5,6일 중국 광저우에서 광고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태란은 KBS 2TV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가 최근 중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달 중국 3개 도시를 돌며 팬미팅을 열기도 했다.
폭력적인 장면으로 논란이 됐던 MBC 주말기획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이하 '친구')의 재방송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MBC 관계자는 1일 "본래 '친구'는 오늘과 내일 오전 11시에 재방송하는 것으로 돼 있었으나 현재까지 나온 편성표에는 재방송 일정이 없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신 평일 오전에는 일일시트콤 '태희 혜교 지현이'가, 주말 낮엔 수목드라마 '트리플'과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재방송될 예정이다. 본방송을 '19세 이상 시청가'로 판정받은 '친구'는 논란이 될 수 있는 일부 장면을 모자이크 처리한 채 지난달 27일 밤 10시50분께 첫 방송됐다. 그러나 재방송이 많은 낮방송은 최소 '15세 이상 시청가' 판정을 받아야 하는 등 밤 방송보다 규제 사항이 많아 '친구'의 재방송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었다. 이 관계자는 "현재도 내부에서 논의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친구'의 재방송 여부는 주말까지 가 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대장금'의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 최근 일본에서 여성 영웅의 활약을 담은 한류사극이 속속 소개돼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아사히TV의 BS채널로 '장희빈'이 방송을 마쳤으며, 구혜선이 출연한 '왕과 나'도 현재 위성채널인 라라(LaLa)TV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부터 방송 중이다.또 오는 20일부터 한류전문채널 KNTV로 낙랑공주 박민영과 자명공주 정려원의 연기 대결이 볼거리인 '자명고'가 방송을 시작하며, 다음 달 3일부터 KBS월드가 '천추태후'를, 24일부터는 위성극장이 '여인천하'를, 29일부터는 KNTV가 '선덕여왕'을 방송하는 등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여성 영웅들이 일본 안방에 속속 소개된다.이 가운데 '자명고', '천추태후' '선덕여왕'은 일본에 첫 방송될 예정으로 위성방송을 총괄하는 스카파TV측은 "여성이 주역인 역사 드라마가 많은데, 한국에서 신선한 콘텐츠를 다수 확보했다"고 밝혔다.
탤런트 구혜선이 그동안 그린 일러스트 40여 점을 모은 개인전을 연다. 구혜선은 전시회 개막 하루 전인 1일 오후 전시장인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어릴 때부터 가수, 연기자, 화가 등 하고 싶은 것이 많았다"면서 "그림이나 음악에 특히 관심이 많았는데 이런 것들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파란색이 주조를 이룬 그림 톤에 대해서 구혜선은 "밤에 불 끄고 그림 그리는 버릇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밤에 검은색 물감으로 그림을 그렸다고 생각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파란색이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때 이후로 파란색이 느낌이 괜찮아서 주로 파란색으로 그림을 그리게 됐어요."구혜선은 자기 소설 '탱고'의 삽화도 직접 그렸고, 가수 거미의 앨범 재킷 일러스트도 작업하는 등 그동안 활동 틈틈이 일러스트 작업을 해왔다. 특히 가수 거미의 재킷 그림으로 수록된 꽃 일러스트에 애착이 간다는 구혜선은 처음에는 흔쾌히 거미에게 그림을 주었지만, 나중에는 속으로 아쉬워하다 1년 만에 그림을 돌려받았다는 일화도 털어놓았다. 구혜선은 이번 전시회뿐 아니라, 지난 4월에는 소설 '탱고'를 출간하고 5월에는 단편영화를 연출해 발표했으며, 올 연말에 앨범을 낼 계획으로 작곡 활동도 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의 역할 모델도 르네상스 시대 여러 분야에서 이름을 떨친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한다. 어릴 때 선생님께 다빈치에 관한 책을 선물 받고 느낀 바가 많기 때문이라는 부연했다. 그러나 구혜선은 "지금 연기자로 많이 알려졌으니 연기에 충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차기작에 대해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 "잔디와 같은 캐릭터를 다시 할지 색다른 캐릭터에 도전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2일부터 7일까지 열리며, 구혜선 측은 전시회 수익금 전액을 공익캠페인 '위드'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류스타 최지우 씨가 부산지역 교육환경개선사업에 1억 원을 쾌척했다. 최 씨는 1일 오후 2시 부산시교육청 대강당에서 부산지역 교육환경개선사업인 '업(UP) 스쿨' 프로그램에 1억 원을 지원하기로 하는 내용의 후원서를 설동근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이날 후원서 전달식에는 최 씨의 모교인 덕문여고 재학생과 학부모 대표, 고교시절 은사, 교육청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업 스쿨' 프로그램은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상공회의소가 일선 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올해 5월말까지 1천500여 기업과 단체, 개인이 참여해 130억 원을 모았다. 이 돈은 일선 학교에 배분돼 교육환경 개선 사업과 저소득층 지원사업 등에 사용되고 있다. 학생 수 감소로 폐교될 처지에 놓였던 장안초등학교는 이 기금의 지원을 받아 학생 수를 늘려 폐교위기를 넘겼으며, 다른 많은 학교도 이번 캠페인으로 무료급식을 확대하고 통학차량을 지원받았다. 최 씨는 "작은 나눔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밝은 학창생활을 보냈으면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관심과 도움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설 교육감은 "연예인으로서 바쁜 활동에도 부산의 교육 발전을 위해 꾸준히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후원도 대중의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아름다운 행동"이라고 말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 씨는 후원서 교환을 마치고 부산 남구 대연동에 있는 특수학교인 혜성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학부모 등을 격려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부산 출신의 최 씨는 2005년부터 부산시교육청 홍보대사를 맡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고, 모교에도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냥 물 흐르는 대로 자연스럽게 사는 게 좋아요"MBC 수목드라마 '트리플'에 출연 중인 가수 최백호(60)를 서울 여의도의 한 선술집에서 만났다.염색하지 않은 하얀 머리칼이 흘러가는 세월을 인정하고 자연스럽게 살려는 그의 인생관을 반영하는 듯했다."연기 도전이요? 하하. 아니예요. 연기도 아니고 도전도 아니예요. 전 도전이나계획 같은 것과는 거리가 멀어요. '되면 되고 안 되면 안 되고' 식으로 살거든요.그냥 저를 보여주는 것 같아 출연하게 된 거예요"그럼 어떻게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을까."3월인가 4월인가. 김창완씨가 새벽 1시가 넘은 시간에 전화를 해선 다짜고짜 '드라마 같이 하자'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트리플' 감독인 이윤정 PD를 바꿔주더라고요. 어영부영 다음날 아침에 이 PD를 만나 역할에 대해 설명을 들었는데 딱 제 이야기더라고요. 그래서 하게 됐죠"어떤 점이 '내 이야기다'라고 느꼈는지 물어봤다."경상도 사투리 쓰고 딸이 하나 있고. 저도 25살짜리 딸내미가 하나 있거든요.막상 촬영을 시작하니깐 재미있더라고요. 제 이야기니깐 굳이 연기를 안 해도 되고.심지어 원래 암기도 잘 못하는데 워낙에 제 생활과 닮아있어서 그런지 신기하게도 대사가 술술 잘 외어지더라고요"촬영하면서 생긴 재미있는 에피소드 하나 소개해달라고 부탁했다."같이 나오는 김상호씨와 대사 연습하면서 대본에 없는 애드리브를 하기도 해요. 연습 없이 그냥 애드리브 할 때도 있고요. 지난번엔 김상호씨가 침대에 앉아 좋아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원래 대사가 없었거든요. 카메라가 돌아가니깐 김상호씨가 갑자기 '이 침대에 누가 자나'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얼떨결에 '아이고, 이 촌놈아'라고 대꾸했어요. 그게 방송에 그대로 나가더라고요. 하하"본인의 연기를 100점 만점에 몇 점 정도 줄지 궁금했다."55점? 하하. 라디오 진행 때문에 본 방송을 보지 못하고 다시보기로 가끔 제가나오는 장면만 뽑아서 보는데 첫 출연치곤 잘 한다고 생각이 들어요. 영국에서 영화연출을 공부하고 있는 딸도 '자연스럽다'고 칭찬하더라고요"드라마에서 무뚝뚝하지만 속 깊은 아버지 역할을 자연스럽게 연기해 여기저기서캐스팅 제의도 많이 들어왔을 것 같다."방송 나간 뒤에 다른 곳에서 캐스팅 제의가 왔어요. 그런데 역할이 유부녀를 놀려 먹는 동네 안경집 주인이더라고요. 촬영 시간이 많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저랑 달라 잘해낼 자신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정중히 거절했죠"그는 드라마에 출연한 뒤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늘었다고 말했다."중년뿐 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알아보더라고요. 지난번엔 20대 여성이 알아보고사인을 부탁하더라니깐요. 기분이 좋았죠. 동시에 앞으로 행동거지를 조심해야겠구나 싶었어요"그는 앞으로 그림 전시회를 가질 생각이라고 전했다."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하나 둘씩 소일거리 하듯이 그린 게 있어요. 그걸 모아서 전시회나 할까 생각 중이에요. 계획이라기보다 집이 하도 좁아서 누가 좀 사갔으면 해서요. 하하"역시 그의 말대로 꽉 짜인 계획이 아니라 '되면 되고 안 되면 안 되고' 식이다."아, 그리고 올해 60세 기념으로 콘서트를 할까 생각 중인데 사실 뭐… 환갑이되는 내년에 할 수도 있고. 아까도 말했듯이 전 계획을 짜고 거기에 맞춰 사는 걸 못 한다니깐요. 하하"
지숙은 철수가 쓰러지자 영희에게 무슨 짓을 한거냐며 뺨을 후려친다. 지호는 지숙이 철수의 후처라는 사실을 알고 놀라지만 차마 아는 척을 하지 못하고. 철수 일과 저조한 실적 때문에 힘들어하는 영희를 위해 자신의 실적을 양보한다. 지호와 함께 병원으로 온 영희. 지숙과 함께 나오는 철수와 마주치는데….
하루는 시합 중 부상을 당하게 되고 당분간 운동을 못하게 된다. 하루와 현태는 동병상련의 아픔을 함께 나눈다. 하루는 부상당한 몸으로 링크장에서 연습하며 말리는 수인의 말을 듣지 않고 고집을 부린다.한편 '본드팩토리'의 '복만치킨'광고는 좋은 결과를 거두는데….
장화가 수면제를 먹고 실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태윤이 병원으로 달려온다. 하지만 이혼을 하겠다는 태윤의 마음은 변함이 없고, 오픈식에 장화를 제외하기로 한다. 일렉트론시티 일산점 오픈식 날, 태윤은 홍련을 데리고 간다.그런데 갑자기 장내가 술렁이고, 화려하게 치장한 장화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대한그룹과의 MOU 체결 전면 재검토를 선언한 미래는 주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힌다.미래는 고해에게 BB의 대선자금의 출저가 대한그룹이 아니냐며 따져 묻고 모든 의문이 풀리기 전까지 인허가는 물론 MOU 체결을 안하겠다 말한다. 미래는 정도와 함께 환경청, 환경연구소에 공장의 유해설여부에 대해 자문을 구하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는데….
미용실에 남자 손님들을 빼앗기고 나면서 부터 이발소가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이발소는 아주 오래 전부터 남자들만의 사랑방이자 자유로운 공간. 이제는 그리운 추억의 장소가 됐다.전주 한옥마을에 가면 오래된 이발소가 있다. 아침 7시면 어김없이 이발소 문을 열고 하루를 시작하는 김만두씨. 17살 때부터 시작해 73세의 나이에도 이발소를 지키며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김만두씨의 이발소 인생 50년을 들어본다. 연출은 김상훈 PD.
태윤은 석두로부터 홍련을 지키기 위해 홍련과 나란히 출근하고 특별 경호까지 보안팀에 부탁한다.장화는 일렉트론시티 일산점 오픈식에 자신이 초대받지 못한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는다. 이에 자살을 기도하는데….한편 여사장으로부터 독립한 운남은 스스로의 힘으로 연예계 데뷔하겠다며 UCC제작에 돌입한다.
서태지(37)의 8집 정규 음반 '서태지 8th 아토모스(Atomos)'가 내달 1일 발매된다고 서태지컴퍼니가 30일 밝혔다. 이번 음반은 지난해 7월 8집의 첫 싱글, 3월 두번째 싱글에 이어 8집 활동을 총 정리한 정규 음반이다. 그간 두장의 싱글에 수록된 '모아이(Moai)', '틱탁(T'ikT'ak)', '버뮤다(트라이앵글)', '줄리엣(Juliet)' 등으로 활동한 서태지는 정규 음반에 총 12곡을 수록하며 타이틀 곡은 '아침의 눈'으로 정했다. 이 곡은 '오래되고 소중하고 아름답던 모든 것은 언젠가 우리 곁에서 사라지고 만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살아있는 이 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잔잔한 감성의 느린 곡이다. 서태지는 '아침의 눈'과 또 다른 신곡 '레플리카(Replica)'를 지난 13일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전국투어 '더 뫼비우스(The Mobius)'에서 처음 공개하기도 했다. 서태지컴퍼니는 "4년 동안 만든 8집은 새로움을 추구해온 서태지의 17년 음악사의 정점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아시아판 '아메리칸 아이돌'인 '수타시'(SUTASI)가 다음달부터 국내 시청자들을 찾는다. 30일 케이블 온스타일에 따르면 아시아 최고의 음악가를 선발하는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수타시'가 다음달 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수타시'는 작년 솔로 아티스트ㆍ밴드ㆍ작곡가 등 3개 부문에서 예선을 치르고 본선에 올라온 37개 팀이 아시아 최고의 음악가로 거듭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7개국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국내에선 밴드 부문에 록 그룹 '뷰렛'과 퓨전 국악 밴드 '인피니티 오브 사운드', 작곡가 부문에 '피제이' 등 3팀이 출전했다. 37개 팀은 심사위원들의 평가와 프로그램 홈페이지(www.sutasi.com)를 통한 시청자들의 인기투표를 토대로 12개 팀으로 추려진 뒤 8월 미국 LA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최종 우승팀 1팀과 각 부문별 1등을 차지한 3개 팀에겐 상금 총 100만 달러가 수여되며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음반을 발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심사는 머라이어 캐리와 스티비 원더 등 유명 팝 스타의 음반을 프로듀싱한 '레이 츄'와 유명 작곡가 '제프 코언' 등이 담당한다. 다음달 1일 첫 방송에선 각 지역에서 도전한 37개 팀의 소개와 음악, 치열했던 예선 모습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KBS의 해외위성방송 채널인 KBS월드가 개국 6주년(7월1일)을 맞아 30일부터 드라마와 다큐멘터리를 특별 편성한다. 이에 따라 8부작 사극 '한성별곡', 6부작 다큐멘터리 '누들로드', 'TV문학관 -봄봄봄', '환경스페셜 10주년 특별기획' 등이 내달 4일까지 방송된다. 2003년 8월 출범한 KBS월드는 현재 미국과 일본, 중국에서 24시간 방송 중이며, 유럽과 중동, 인도대륙, 아프리카, 남극, 남태평양 연안까지 전세계 70개 국, 4천181만 가구, 2억700만 명의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다고 KBS는 밝혔다.
메가박스가 지난 26일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 이후 다른 영화관들도 속속 이 대열에 합류하기 시작했다. 롯데시네마는 "7월1일부터 기본 요금을 1천원 인상한다"고 30일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주중 일반 요금과 심야 요금은 7천원에서 8천원으로, 주말 요금은 8천원에서 9천원으로 오르고, 청소년 요금은 500원이 인상된 7천원으로 책정됐다. 조조 요금은 변동없이 4천원으로 유지된다. 씨너스 역시 지난 25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전체 29개 체인점 중 관객 수가 많은 센트럴과 강남, 이수, 분당 등 일부 지점에서 가격이 변경된다고 말했다. 이미 요금을 올린 다른 극장과 마찬가지로 일반 요금 8천원, 주말 요금 9천원, 학생 요금 7천원(500원 인상), 조조는 기존 요금인 5천원이다. 한편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극장인 CJ CGV는 인상폭과 시기를 두고 조율 중이다. CGV 관계자는 "예전부터 고민한 문제이긴 하지만 아직 정해진 건 없다"며 "1위 업체인만큼 미치는 영향력이 클 수 밖에 없어 관객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고 전했다.
1990년 '사랑일뿐야', '입영열차 안에서'로 사랑받은 가수 김민우(본명 김상진ㆍ40)가 자동차 판매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자전적인 이야기를 책으로 펴낸다. 내달 5일 출간되는 '나는 희망을 세일즈한다'(청림출판 펴냄)에는 데뷔 음반 한장으로 '가요 톱 10' 10주 연속 1위 가수에서 경제적으로 시련을 겪은 후 자동차 '판매왕' 자리에 오른 그의 성공담이 담겼다. 그는 재규어 판매사인 로열 오토모빌을 거쳐 현재 벤츠 한국 판매법인인 한성자동차 영업차장으로 일하고 있다. 단칸방에서 꿈을 키워 가수가 된 김민우는 1집의 성공 후 '입영열차 안에서'라는 자신의 노래 제목처럼 돌연 군 입대를 했고 제대 후 2, 3집을 냈지만 주목받지 못했다. 밤 무대 가수로 전전하던 그는 재기를 꿈꾸며 작업실을 차렸으나 정신이상자의 손에 전소돼 27살의 나이에 수억원의 빚을 지고 신용불량자가 됐다. 운명처럼 자동차 세일즈를 만나게 된 그는 인기 가수라는 과거의 기억을 지우는 일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자세를 낮춰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함으로 성실하게 일한 결과 판매왕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는 것. 지난 1월 결혼해 최근 아빠가 된 그는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얻은 지혜를 많은 이들에게 전하는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 최근 대경대학교 자동차딜러학과 교수로 강단에도 서고 있다. 236쪽, 1만2천원.
방송가가 두려워하는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이 시즌에 맞춰 예능 프로그램들은 수영장을 배경으로한 아이템을 전진 배치하는 등 시청자들을 TV 앞에 앉히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일명 '떼거리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점에서 공통분모를 이루는 지상파 3사의 대표 주말 예능 프로그램인 SBS TV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MBC TV '무한도전' 역시 휴가철을 상대로 어려운 승부를 치러야 한다. 최근 들어 멤버 교체, 시청률 하락, 식상한 포맷 등으로 한편으로는 위기에 처한 이들 프로그램의 휴가철 생존 전략을 살펴봤다.◆'패밀리가 떴다' - 박시연, 박해진 투입지난해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한때는 시청률 30% 고지를 밟을 것으로 예상됐던 '패밀리가 떴다'는 올 들어 다소 주춤한 상태다. 20% 대 전후의 시청률에 머물고 있는 것. 그런 상황에서 내달 5일에는 멤버교체도 이뤄져 시험대에 오른다. 이 프로그램이 낳은 최고 스타인 박예진과 이천희가 떠나고 박시연과 박해진이 새롭게 투입된다. 장혁재 PD는 "멤버 교체로 프로그램이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새 멤버의 캐릭터도 재미있는 데다 그들로 인해 기존 멤버들간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기게 되니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패밀리가 떴다'가 최근 들어 답보 상태인 것은 식사 준비 과정과 게임이라는 포맷이 반복되면서 식상함을 전해주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일었다. 또 게스트 출연이 집중을 방해한다는 분석도 있다. 이에 대해 장 PD는 "기존 포맷에 변화를 조금씩 줄 것이다. 미리 공개할 수는 없지만 엉뚱한 설정들이 곧 등장할 것"이라며 "게스트에 대해서는 효과가 여전히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우리는 이동하지 않고 한 곳에 머물며 진행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게스트가 프로그램에 포인트를 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1박2일' - 일반인과의 교감 확대'패밀리가 떴다'가 주춤한 사이 '1박2일'이 상승세다. 지난해 '패밀리가 떴다'의 출현으로 위기에 직면했던 '1박2일'은 올 들어 박찬호를 게스트로 섭외하고, 시청자 80명과 단체 여행을 떠나는 등의 변화를 주면서 다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과 28일 2주 연속으로 방송된 '혹서기 대비캠프'가 나란히 3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43.3%까지 치솟아 '패밀리가 떴다'를 큰 폭으로 따돌렸다. '1박2일'의 이 같은 상승세에 대해 이명한 PD는 "요즘 멤버들끼리의 이야기보다는 여행지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교감을 강조하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이 좋아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 PD는 "전에는 오로지 멤버에만 집중됐다면 이제는 현지 주민 등 일반인들과의 관계로 이야기를 확장하는 중인데, 그 과정에서 색다른 재미와 피드백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멤버들이 방문하는 곳의 풍광도 좋지만 더 중요한 것은 결국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이라는 것이 요즘 우리 프로그램의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특집 등 전형적인 아이템도 생각할 수 있지만, 그보다는 지금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리는 쪽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1박2일'은 게스트 섭외도 계속 추진 중이다. 박찬호 급의 효과를 낼 수 있고 의미도 있는 게스트라면 섭외가 되는 대로 언제든 투입한다는 계획이다.◆'무한도전' - 시청률보다는 독창성에 승부'무한도전'은 사실 지난해부터 하락세다. 2007년부터 무섭게 불붙은 인기는 지난해 1월19일 시청률 30.4%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지만 서서히 하락세를 그리더니, 이내 10%대 초중반까지 내려와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여느 프로그램 같으면 극약처방을 동원하며 비상에 걸렸을만한데, 정작 제작진은 시청률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김태호 PD는 "우리 프로그램의 시청 행태를 분석해보니 DMB나 VOD(인터넷 다시보기)로 보는 시청자들이 아주 많았다"면서 "그래서 시청률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대신 우리 프로그램의 모토인 독창성과 개성을 어떻게 하면 더 살릴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고 말했다. 그래도 여름철에는 그에 맞는 아이템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 PD는 "멤버들이 미리 알면 안되니까 아이템을 미리 공개할 수는 없지만 여름철을 맞아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공략하는 장기 아이템, 규모가 큰 아이템들 위주로 준비했다"며 "늘 그랬듯 우리만이 할 수 있는 독창적인 아이템으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내달 4일과 11일에는 멤버들이 가수 7개 팀과 연합해 '올림픽대로 가요제'를 펼치고 그를 통해 앨범까지 내는 과정이 방송된다.
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전북시인협회장 후보에 이두현·이광원 최종 등록
'작지만 강한' 전북도립미술관의 반란
세대와 기록이 이어지는 마을…부안 상서면 ‘우덕문화축제’ 7일 개최
전주문인협회 ‘다시 읽는 나의 대표작’
교육 실종 시대에 던지는 질문, 신정일 ‘언제 어디서나 배웠다’
제4회 민족민주전주영화제 14일 개막
간절한 ‘꿈’을 그리다…여균동 그림책 ‘그녀의 꿈은 밀라노에 가는 거였다’
[전북일보 신춘문예 작가들이 추천하는 이 책] 김근혜 아동문학가, 이경옥 ‘진짜 가족 맞아요’
현대 한국 여성 서예 중진작가전 ‘어머니의 노래’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