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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대관(65)이 오는 7-8일 '송대관의 효 트로트 한마당 큰잔치-굿바이 장충체육관'을 개최한다.송대관 측은 3일 공연 소식을 전하고 "공연은 올해 연말까지 운영된 뒤 내년부터 새 단장에 들어가는 50년 역사의 장충체육관에서 추억을 되새기는 무대로 꾸며진다"고 말했다.1967년 데뷔 전 장충체육관 무대에 서는 것이 꿈이었던 송대관은 이곳에서 2000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수상의 기쁨을 맛봤고 2008년 태진아와 합동 콘서트를 벌이며 추억을 쌓았다. 또 매년 자선 공연 등의 각종 행사 차 이 무대에 올랐다.송대관은 "나도 1970년대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김일 선수 등의 레슬링 대회에 열광했던 사람 중 한명"이라며 "수많은 체육 및 문화 행사가 열린 이곳이 헐리고 새롭게 거듭난다는 사실에 묘한 감정을 느낀다"고 말했다.그는 "이곳에서 처음 단독 콘서트를 여는데 지금의 장충체육관에 설 수 없음을 알기에 의미를 되새기는 무대로 꾸밀 것"이라며 "공연이 끝나면 이곳을 한바퀴 둘러보며 오랜 시간 좋은 무대를 제공해준 추억의 장소를 가슴에 담겠다"고 덧붙였다.이 무대에서 그는 '분위기 좋고' '사랑해서 미안해' '유행가' '네박자' '차표 한장' '정때문에' '우리 순이' '해뜰날' '세월이 약이겠지요' 등의 대표곡을 선사한다. 또 한혜진, 김용임, 김양, 신유 등 가수들을 초대해 풍성한 무대로 만들 계획이다. 02-3443-9026.
공군에 복무 중인 톱스타 조인성이 제대를 앞두고 공군 참모총장 표창장을 받았다고 소속사 싸이더스HQ가 3일 밝혔다.소속사는 "조인성이 그동안 성실하게 군복무에 임했던 것을 인정받아 지난 2일 박종헌 공군 참모총장으로부터 직접 표창장을 받았다"며 "참모총장이 병사에게 표창장을 직접 수여한 것은 조인성이 최초"라고 전했다.조인성은 그간 공군 군악대에서 복무하며 각종 군악 행사 진행 및 방송 출연을 통해 공군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조인성은 4일 오전 10시 오산 공군작전 사령부에서 전역한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오는 6월 프랑스에서 열 SM 소속 가수의 합동 공연을 1회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일 전했다. SM은 지난 1일(현지시간) 한류 팬 300여 명이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입구에서 추가 공연을 요구하며 '플래시몹(일정 시간과 장소를 정해 일제히 같은 행동을 벌이는 이벤트)' 형태의 시위를 벌이는 등 SM 소속가수들의 공연에 대한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추가 공연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SM은 "공연 1회 연장을 요청하는 이날 시위에 프랑스 뿐 아니라 유럽 내 K-POP 팬들이 참여했다"며 "유럽에서 처음 열리는 SM 가수들의 공연이어서 현지 팬들의 응원이 뜨거워 소속 가수들의 스케줄 등을 고려해 공연 1회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6월 10일 7천석 규모의 프랑스 파리 공연장 '르 제니스 드 파리'에서 열릴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파리' 공연은 티켓 예매 15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SM 가수들을 직접 볼 기회를 잡지 못한 팬들은 이날 루브르박물관 앞에서 열린 시위에서 "제발 공연을 하루 더 해주세요"라는 피켓을 들고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 동방신기의 '미로틱',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 등에 맞춰 춤을 추며 K-POP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앞서 프랑스 팬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모임인 '코리안 커넥션' 멤버들의 페이스북에서는 암표가 나돈다며 'SM타운 공연을 1회 연장해달라'는 서명 운동이 일기도 했다. 가요 관계자들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디지털 미디어의 발전으로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아이튠즈 등을 통해 콘텐츠를 유통하고 소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생겨나면서 현지 프로모션 없이도 평가받고 소비되는 발판이 마련됐음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배우 조인성이 25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4일 전역한다. 2일 소속사에 따르면 공군 군악대에서 병장으로 복무 중인 조인성은 4일 오전 10시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오산 공군작전사령부에서 전역한다. 2009년 4월 공군에 입대한 조인성은 병무청의 병무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지난달에는 KBS 1TV '도전 골든벨'에 출연하기도 했다. 조인성은 전역 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홍보 포스터에 쥐 그림을 그려 기소된 대학강사 박모 씨를 구명하기 위한 영화인들의 탄원이 이어지고 있다.이창동 감독은 최근 "박씨에 대한 법적 처리가 우리 사회의 표현의 자유에 대한척도, 예술적 방법에 의한 풍자와 비판에 대한 관용과 이해라는 중대한 문제와 관련이 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탄원서를 제출했다.이 감독은 "박씨가 그래피티 작업을 해 공용물건 훼손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음이 인정되지만, 이는 사회적으로 관용되는 예술의 범위를 확장해 표현의 자유를 높이고 우리사회를 더욱 민주적으로 만들기 위한 의도에서 비롯된 일이었다"며 "박씨의 행위는 국민들에게 풍자적인 웃음과 해학을 제공해 주었을 뿐 어느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박찬욱 감독, 봉준호 감독, 정윤철 감독, 김조광수 감독도 3일 서울중앙지법에 박씨를 구명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박찬욱 감독은 미리 공개한 탄원서에서 "박씨의 행위는 국가의 위신을 실추시킨적이 없다"며 "오히려 이러한 가벼운 사안에 무거운 형벌이 가해지는 것이 국가의 위신과 민주주의의 후퇴를 염려하는 국민의 심기를 어지럽힐 수 있다는 점을 헤아려달라"고 강조했다.봉준호 감독도 "G20과 같은 국제적인 대규모 행사도 훌륭히 치러내는 우리 사회가, 이 정도의 풍자와 유머조차 가볍게 소화해내지 못한다면, 이는 실로 큰 모순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필리페 페팃이라는 프랑스 청년은 1976년 고공 외줄타기 퍼포먼스로세계무역센터 일대의 교통을 마비시키며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킨 후 연행됐다. 공공시설에 무단침입, 사전허락 없는 공연, 도로교통위반 등 경찰로서는 합당한 연행이었지만 뉴욕법원은 '뉴욕시 어린이들을 위해 외줄타기 무료공연을 1회 이상 실시토록하라'라는 명령을 내렸다"며 "해외 판례를 들먹인 이유는 현재 우리 사회가 1976년 미국 사회만큼의 여유는 최소한 가지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박씨 등은 지난해 10월 31일 오전 0시30분부터 2시까지 서울 종로와 을지로, 남대문 등 도심 22곳에 G20 준비위원회가 설치한 대형 홍보물 22개에 미리 준비한 쥐 도안을 대고 검은색 스프레이를 뿌려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박씨 등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1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배우 박신혜가 일본의 대표적 패션쇼 도쿄걸즈컬렉션 무대에 한국대표모델로 선다고 소속사가 2일 밝혔다.소속사는 "박신혜가 한국대표모델로 초청받아 오는 7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도쿄걸즈컬렉션에 참가한다"며 "도쿄걸즈컬렉션은 일본 최대의 패션쇼로 올해는 아시아를 겨냥한 특별 이벤트로 베이징에서 진행된다"고 전했다.박신혜는 첫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이 다음 달 열리는 '프랑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초청받은 데 이어 주연으로 출연한대만 드라마 '선풍관가'가 다음 달 방송된다.국내에서는 다음 달 29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극 '넌 내게 반했어'(연출 표민수)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가수 이효리가 2일 오후 서울시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 '제5회 클리오 코스메틱 아트' 전시회에 참석해 자신을 테마로 한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수 김장훈이 잇단 학생 자살로 진통을 겪은 카이스트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2일 이 대학 축제에 '노개런티'로 출연한다.카이스트 명예 동문인 김장훈은 이날 미투데이에 "오늘 카이스트 축제 갑니다"라며 "카이스트 학우들이 제가 왔으면 한다고 들었습니다. 안 그래도 뭘로 힘을 줄까 싶었는데 가수니까 노래로, 공연으로 주는 게 최고겠죠. 힘 한번 제대로 주고 오려구요"라는 글을 올렸다.김장훈은 오랜 시간 카이스트와 각별한 인연을 맺어왔다.그는 과학 기술 발전을 강조하며 카이스트에 지속적으로 발전기금을 기부했고 카이스트는 김장훈을 명예동문으로 선정했다.또 스스로 '공연 과학자'란 칭호를 좋아한다는 그는 카이스트 교수 및 학생들과함께 무대 장비를 개발했고 카이스트 기계공학부는 '창의적 과제의 구현'이란 전공과목에서 김장훈 공연의 무대 장비와 공연 전반에 쓰일 아이템을 구상하는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다.김장훈은 이날 미투데이에서 "제가 대학 때 가장 좋아했던 슬로건이 '청년이 서야 조국이 선다'"라며 "그러므로 '카이스트가 서야 대한민국 과학이 선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오늘 함께 불꽃 같은 열정을 태우고 희망찬 내일로 달려갑시다"라고 응원했다.
KBS 1TV '시사기획 KBS10'은 2부작 '복지논쟁'을 3일과 10일 밤 10시 방송한다.무상급식 문제로 우리 사회에 복지 논쟁이 점화되면서 이 문제가 내년도 총선과대선까지 정치권의 주요 이슈가 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복지 논쟁의 저변에는 성장만큼이나 분배도 중요하다는 인식, 적자생존보다는 다 함께 사는 사회로의 전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담겨 있다.3일 방송되는 1부 '복지국가, 길을 묻다'에서는 무상급식의 어제와 오늘을 조명하고 우리 국민의 행복지표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나라 중 29위로 나타난 원인을 복지에서 찾아본다.무상급식을 놓고 교육의 일환이기 때문에 옳다는 의견과 부잣집 아이들에게까지왜 하느냐는 의견이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고, 정치적 대립도 격화되고 있다.이 논쟁은 중산층에게도 복지의 혜택을 주자는 보편적 복지와 가난한 계층을 집중적으로 도와주자는 선택적 복지의 대리전 양상을 띠고 있다.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은 물론, 고등학생에게까지 무상급식을 하고 있는 경남 합천군의 사정을 취재하고, 복지강국인 영국에서도 무상급식이 재원과 우선순위라는 정치적 현실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을 살핀다.프로그램은 또한 복지 재원 마련을 위해 제기되는 증세론에 대해서 알아보고, 노인 틀니와 반값 등록금 공약 등 표가 될 것 같으면 내놨다가 이내 무관심해지는 정치인들의 태도를 고발한다.10일에는 2부 '변화하는 세계, 진화하는 복지국가'가 방송된다.
"배우가 가장 예쁘게 보이는 건 연기에 가장 몰입했을 때라고 생각해요. 예쁜 모습은 CF나 시상식 같은 데서 보여줄 수 있는데 (예쁘게 보이려고) 어떤 걸 포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지는 않아요."배우 정려원은 한국전쟁 당시 인민군이 점령한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영화 '적과의 동침'(27일 개봉)에서 까무잡잡한 시골 처녀 설희 역을 맡았다. 꾀죄죄한 몰골로 방에만 갇혀 사는 은둔형 외톨이를 연기했던 전작 '김씨 표류기'에 이어 외모 면에서는 그다지 돋보이지 않는 역할이다. 최근 연합뉴스와 만난 정려원은 이 같은 소박하고 꾸미지 않은 캐릭터에 끌린다고 했다. "사람은 편해야 자기다워지죠. 전 단벌 '츄리닝'이나 고무신 차림이 연기하기 훨씬 편해요.""내가 창백할 정도로 하얀 편인데 살이 까맣게 탔다"면서 그는 휴대전화로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 정려원은 "진짜 까맸는데 그렇게 표현되지 않아 섭섭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정려원은 이제까지 남녀 주인공 2명이 중심이 되는 작품을 많이 했다면서 '오션스 일레븐' 같이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많이 나오는 영화를 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그에게 자신의 상대역인 김주혁 외에 유해진, 신정근, 김상호 등 많은 배우가 등장하는 '적과의 동침'은 "명품 배우들과 같이할 수 있는 기회"였다. 설희와 인민군 장교 정웅(김주혁)의 로맨스 비중이 적다고 하자 건물이 폭격을 당할 때 정웅이 설희를 지켜주면서 두 사람이 키스하는 장면이 있었지만 빠졌다고 했다. "사람들이 죽어가고 드럼통이 날라가는데 언제 로맨스를 하고 있을까요. 이건 아니다 싶어서 감독님한테 빼자고 했고 감독님도 제 말이 맞는 것 같다고 하셨어요."주연 배우에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가 다른 영화에 비해 약하지만 정려원은 "누가 튀고 안 튀고 보다는 하모니가 중요한 거라고 생각한다"고 의연하게 말했다. 그는 이번 영화를 통해 "현장에서 받는 기가 뭔지 알게 됐다"고 했다. "드라마는 밥을 다 따로 먹어요. 여기서는 돗자리 펴 놓고 다 같이 먹었어요. 옛날 사람들은 다 이렇게 살았을 것 같더라고요."정려원은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는 탓에 촬영이 끝나고 다른 배우들은 술을 마실 때 자신은 숙소에서 일기를 쓰고 그림을 그렸지만, 촬영 현장 분위기가 좋아서 촬영이 없는 날도 현장에 가곤 했다면서 웃었다. 2009년 사극 드라마 '자명고'가 시청률 부진으로 조기에 종영하는 경험을 겪은 그는 작품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고 했다. 작품을 고르다 출연 제의가 들어오기를 기다리는 입장이 되니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렇게 목 마를 때 만난 작품이 이거예요. 사람은 누구나 그런 시기기 필요한 것 같아요. 베스트셀러가 아니라도 스테디셀러가 되고 싶단 생각을 했죠."그는 이어 "'베스트 원(Best One)'보다 '온리 원(Only One)'이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일등은 항상 깨지게 돼 있지만 나밖에 없다는 건 그 자체로 위안"이라고 덧붙였다. 어렸을 때 가족과 함께 호주에서 살았던 덕분에 정려원은 영어가 우리말보다 유창하다. 인터뷰를 하면서도 우리말 단어가 생각나지 않으면 사전을 찾아서 보여주기도 했다. 할리우드에서 활동하고 싶은 계획은 없는지 궁금했다. "오디션은 몇 번 봤는데 그들이 생각하는 선입견이 있더라고요. 한국인이라면 태권도를 하고 아시아인은 공부 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는 그런 게 싫었어요. 마음은 열려 있어요."정려원의 다음 작품은 곽경택 감독의 영화 '통증'으로 최근 촬영이 끝났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유전병으로 통증에 유독 민감한 동현 역을 맡아 권상우와 호흡을 맞췄다.
서태지(본명 정현철.39)의 소속사인 서태지컴퍼니가 "이지아(본명 김지아.33)의 소 취하 사실을 몰랐으며 양측의 사전 협의가 없었다"고 1일 밝혔다.서태지컴퍼니는 서태지와 이지아의 결혼과 이혼 사실이 공개된 지 열흘만인 지난달 30일 서태지가 입장을 발표한데 이어 이지아가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취하한 것과 관련, 양측의 '물밑 합의'가 있었다는 의혹이 일자 이같이 밝혔다.서태지컴퍼니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이지아 씨 측이 소 취하와 관련된 협의를 요청한 사실이 없기에 소 취하 사실을 사전에 몰랐다"며 "현재까지는소송 취하 합의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이 소송의 경우 서태지가 이지아의 소 취하에 동의하거나 2주 동안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으면 소 취하가 성립된다.'소송 취하 합의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언급에 대해 이 관계자는 "서태지 씨의 입장을 전할 뿐, 그 말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또 '서태지가 이지아에게 10억-20억원을 주고 합의를 했다'는 설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다"며 "본인이 아닌 제3자를 통한 루머가 더 이상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지아의 소속사인 키이스트 측도 "소 취하 사실을 전혀 몰랐기에 사전 협의에 대해서도 아는 바가 없다"며 "이지아 씨와는 현재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41)가 쌍둥이를 출산했다.1일(현지시간) AP와 로이터 등 외신은 "머라이어 캐리가 지난달 3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딸과 아들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대변인이 밝혔다"고 보도했다.머라이어 캐리는 몸무게 2.35㎏의 딸과 2.44㎏의 아들을 차례로 낳았으며, 아이들의 이름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이날은 머라이어 캐리와 닉 캐논의 세 번째 결혼기념일이었다.머라이어 캐리는 2008년 신작 뮤직비디오를 작업하다 만난 것으로 알려진 10세 연하의 흑인 배우이자 래퍼인 닉 캐논과 결혼했다. 이들은 한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기도 했다.
뮤직 엔터테인먼트 채널 MTV는 오는 5-8일 황금연휴를 맞아 MTV의 인기 프로그램들을 6개 테마에 맞춰 특별 편성한다고 1일 밝혔다.연휴 시작인 5일에는 '걸스데이 스페셜'을 테마로 MTV의 리얼 드라마 '시부하라걸스'의 12가지 에피소드를 연속 방송하고, 에이브릴 라빈과 제니퍼 로페즈, 비욘세등 여성 팝스타들의 라이브 공연과 뮤직비디오 등을 모은 '팝 스타 스페셜'을 편성한다.6일에는 '뮤직 페스티벌'과 '무비 스페셜'이 이어진다. 이은미, 정엽, 인순이 등 국내 인기 뮤지션들의 라이브 무대인 '더 스테이지 빅 플레저'와 '팝 페스티벌'에 이어 호러 드라마 '마이 수퍼 스윗 사이코 16'을 4시간 동안 방송한다.7일에는 아이돌 스타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볼 수 있는 '아이돌 스페셜'을 테마로'포미닛의 친구데이'와 'MTV 비스트'를 편성하며, 이날 밤 10시부터는 6시간 연속으로 전미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인기 리얼리티 쇼 '저지쇼어 시즌3'를 방송한다.또 어버이 날인 8일에는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프로그램들이 '어버이날 스페셜'로 이어진다.예비 사위감 후보들과 부모님의 좌충우돌 동거를 그린 동거 리얼리티 쇼 '무빙인'과 10대에 엄마가 된 리틀맘들의 이야기를 다룬 '리틀맘 다이어리 시즌2'이 방송된다.
가수 테이와 JK 김동욱이 tvN 서바이벌 프로그램 '오페라스타'의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테이는 30일 밤 11시 서울 상명아트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오페라스타' 세미파이널 무대에서 레온카발로의 오페라 '팔리아치' 중 '의상을 입어라'를 열창, 시청자 문자투표 점유율 46%를 차지하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이탈리아 가곡 '위대한 사랑'을 부른 JK 김동욱은 "표현력이 돋보인다"는 심사위원들의 찬사 속에 문자투표 점유율 23%를 기록하며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반면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중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를 부른 임정희와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레퀴엠' 중 '자비로운 예수님'을 부른 문희옥은 각각 19%, 12%의 점유율로 순위에서 밀리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이로써 오는 7일 열리는 '오페라스타' 결승전은 테이·JK 김동욱의 '남남(男男)대결'로 펼쳐지게 됐다.기록상으로는 5번의 생방송 무대 중 3번 우승을 차지한 테이가 앞서 있지만 한 차례 우승을 차지한 JK 김동욱도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점점 기대되는 도전자"라는 호평을 받고 있어 결승전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30일 방송된 '오페라스타' 세미파이널 무대는 전국 케이블 가구 기준으로 평균시청률 2.65%, 최고 시청률 3.65%(AGB 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 지난 23일 방송된4회 시청률(평균 2.28%, 최고 3.19%)을 넘어서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팝 스타 비욘세(Beyonce)의 새 싱글 '런 더 월드(걸스)(Run The World(Girls))'가 28일 국내 발매됐다. 이번 싱글은 2009년 싱글 '비디오 폰(Video phone)' 이후 2년여 만에 나온 것으로, 비욘세의 네 번째 솔로 정규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다. 3집 앨범 '싱글 레이디스(Single Ladies(Put A Ring On It))'를 함께 작곡했던 더-드림(The-Dream)과 다시 손잡았으며 프로듀싱은 세계적인 DJ인 스위치(Switch)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다음 달 공개될 예정인 뮤직비디오는 비욘세가 데스티니스 차일드 멤버였던 시절 '인디펜던트 위민(Independent Women)'과 '이모션(Emotion)'을 함께 했던 프랜시스 로렌스 감독이 맡았다. 비욘세는 이 뮤직비디오에서 200여명의 전문 댄서들과 함께 8명의 안무가에게서 받은 춤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전 국민이 사랑하는 톱스타와 한물간 걸그룹 출신의 비호감 연예인이 사랑에 빠진다면 어떻게 될까. 다음 달 초 선보이는 MBC 새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은 이처럼 쉽사리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을 다룬다. '환상의 커플' '미남이시네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쓴 홍정은.홍미란 작가의 신작에다 차승원, 공효진의 만남이란 점에서 화제를 모은다. 28일 오후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박홍균 PD는 "이기적인 남자배우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라며 "배우들에게 맞춰서 쓴 듯한, 딱 맞아떨어지는 상황과 캐릭터가 많아서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의 사랑'은 공효진의 표현을 빌리면 '온국민이 반대하는 사랑 이야기'다. 톱스타 배우 독고진과 한물간 연예인 구애정이 티격태격하다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 기둥 줄거리다. 공효진이 연기하는 구애정은 걸그룹 출신의 생계형 연예인이다. 10년전 걸그룹 국보소녀로 인기를 누렸지만 멤버간 불화로 팀이 해체한 후 비호감 캐릭터를 내세워 근근이 방송 활동과 업소 행사를 이어간다. 공효진은 "빨리 비호감 캐릭터를 탈출하고 싶어하는 여자"라며 "걸그룹 출신이라 춤추고 노래해야 해서 좀 주저했는데 발랄하고 재미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작가분들이 사람들의 슬픔과 애환을 담기보다는 그걸 재미있게 희화시키는 능력이 탁월하신 분들"이라며 "그런 이야기를 안정감 있는 배우들이 했을 때 재미가 배가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감독님도 정극을 위주로 하셨던 분이라 안정감이 있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했다. '아테나'에서 냉혹한 악역을 연기한 차승원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배우 독고진을 연기한다. 독고진은 국민 호감도 1위인 스타로 자신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인물이다. 대외적으로는 외모, 성격, 능력을 모두 갖춘 톱스타지만 알고 보면 이기적인 속물근성의 소유자다. 차승원은 "자기 중심적인 남자가 여자를 만나서 환골탈태하는 내용"이라며 "처음에 대본을 받았는데 내용이 워낙 재미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요새 연예계가 너무 시끄러운데 많은 분들에게 건강하고 밝은 모습의 연예계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어린 친구들한테 '연예인들도 우리랑 비슷하고 순수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윤계상은 한의사 윤필주를 연기한다. 필주는 맞선 프로그램에서 구애정과 만나 본의 아니게 애정의 타깃이 된다. 윤계상은 "이렇게 훌륭한 배우들과 작품을 한다는 게 고맙다"며 "'개그콘서트'처럼 유쾌하고 재미있는 드라마다. 많은 분들이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애정과 같은 걸그룹 출신으로 독고진의 공식 연인인 만능 엔터테이너 강세리는 유인나가 맡았다. 유인나는 "세리는 욕심이 많은데 정작 사랑받지 못해 가장 외로운 사람"이라며 "내가 보기엔 사랑스럽지만 여러분들이 보실 때는 얄미운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그는 "항상 애교있고 방방 뜨는 캐릭터만 하다 이번에 처음으로 악역에 애교가 없는 역할을 하게 돼서 걱정이 많이 된다"며 "목소리톤부터 사소한 것 하나하나 신경을 썼다. 드라마에서는 지금과 다른 말투와 표정을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국보소녀 멤버로 베이비복스 출신의 이희진과 배슬기가 출연하고 구애정의 친오빠이자 매니저 구애환은 정준하가 연기한다. '최고의 사랑'은 다음 달 4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서태지-이지아' 파문과 관련, 당사자인 서태지가 일주일째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그 불똥이 다른 연예인들로 튀고 있다. 파문의 주인공 중 한명인 이지아는 사건이 터진 지난 21일 밤 곧바로 입장을 밝혔지만, 서태지는 지금껏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둘의 관계와 소송 이유 등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의혹을 채우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특히 서태지의 침묵은 각종 루머를 더욱 확산시키고 있다. 침묵의 원인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은 물론, '신비주의'가 통하던 1990년대와 달라진 현재 대중문화 환경에 맞지 않게 무조건 '모르쇠'로 일관하는 그의 태도가 이른바 '네티즌 수사대'의 '오기'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지난 일주일간 인터넷에는 서태지-이지아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우후죽순 쏟아져나왔고 소위 '증권가 찌라시'까지 가세해 미확인 '폭로전'을 부추겼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폭로전의 불똥이 서태지-이지아를 넘어 다른 연예인들에게도 하나 둘 튀면서 연예계 전체가 두 사람과 관계된 루머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대표적으로 탤런트 배용준, 전인화, 구혜선, 심은경과 가수 구준엽 등이 두 사람과 연관이 돼 있다는 루머에 휩싸여 곤욕을 치렀다. 서태지-이지아를 연결시켜준 당사자로 지목되는 것에서부터 '서태지-이지아와 삼각관계였다' '서태지의 딸이다' 등 여러 루머 속에 이들의 이름이 거론됐다. 그러나 당사자들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반응이다. 구혜선의 소속사 대표이자 서태지의 20년 지기인 양현석은 구혜선의 루머에 대해 지난 27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세상을 살면서 너무 황당한 뉴스다. 0.0001%의 가능성도 없는 거짓이다"며 "서태지가 이슈가 되니 이제 소설 같은 얘기가 등장하는 것 같다"며 기막혀했다. 앞서 서태지의 오랜 지기인 가수 김종서는 트위터를 통해 "제가 공개적인 글을 남기는 이유는 (서태지가) 이 글을 읽기 바라며 빨리 태지답게 본인의 입으로 말해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라며 서태지 본인의 설명을 촉구했다. 이번 사건의 최대 피해자로 일컬어지는 배우 정우성 측도 "서태지 씨가 빨리 입장을 밝히고 모든 의혹에 대해 해명해야한다"고 말했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서태지가 침묵으로 일관하는 한 루머는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올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세 멤버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과 소속사 DSP미디어 간 전속 계약 분쟁으로 진통을 겪은 5인조 그룹 카라가 팀 해체란 최악의 사태를 피하게 됐다. DSP미디어는 28일 "카라 세 멤버 측과 이견을 보였던 문제에 대해 이견을 조율하고 오늘 합의서에 도장을 찍었다"며 "세 멤버들은 전속계약 무효소송을 취하할 것이며 카라 해체란 극단적인 사태는 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카라 세 멤버 측은 "멤버들은 소속사로 복귀한다"며 "일본 새 싱글 녹음에도 세 멤버가 참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소속사와 갈등을 빚은 조건에 대해 오랜 시간 협의했고 세부사항에 합의했다"며 "카라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카라는 지난 1월 19일 세 멤버가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소속사와 갈등을 빚어왔으나 3개월여 만에 합의점을 찾게 됐다. 이 분쟁에도 불구하고 카라가 지난 12일 일본에서 발표한 세번째 싱글 '제트코스터 러브(Jet Coas ter Love)'는 오리콘 주간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연상녀-연하남 커플이었던 한류스타 최지우(36)와 탤런트 이진욱(30)이 결별했다. 최지우의 소속사 C.JW 컴퍼니는 28일 "최지우 씨가 이진욱 씨와 헤어졌다고 밝혔다"며 "올초께 헤어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어 "최지우 씨는 이진욱 씨와 서로 좋게 정리했고, 앞으로 각자 잘되기를 응원해주기로 했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이진욱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도 "이진욱 씨가 최지우 씨와 결별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최지우와 이진욱은 2007년 MBC 드라마 '에어시티'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최지우는 2009년 3월 일본에서 열린 드라마 '스타의 연인' 기자회견에서 이진욱과의 열애설에 대해 "만약 앞으로 좋은 일이 있거나 축하받을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여러분께 말할 테니 좀 더 여유를 갖고 지켜봐 달라"는 말로 둘의 교제를 우회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그러나 둘의 만남은 이진욱이 그해 5월 군에 입대하면서 제약을 받게됐고 결국 결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욱은 지난달 제대했다.
친부모와 함께 살아보고 싶다며 신림동 집으로 보내달라고 말하는 정원. 지웅은 절대 보낼수 없다고 말하며, 나희와 금란이 있는 자리에서 출판사를 정원에게 물려주겠다고 선언한다.정원에게 금란의 출판사 트레이닝을 전담하라고 지시하는 승준. 나희는 권양을 찾아가 금란과 정원의 호적정리를 하자는 말을 하고, 권양은 절대로 할 수 없다고 답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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