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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여성일자리 갖기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여성 직업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액이 확정됐다.전주시는 6000만원 예산의 여성 직업교육 관련, 우수사업 공모를 통해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의 전문 웹콜 마케터 사업에 686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 5개 기관(단체) 9개 사업에 총 5151만원을 지원, 3월부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전주시가 101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직업교육화 한 것.전주시 관계자는 "일자리를 찾는 여성은 많지만 구인업체와 구직자간 희망 조건에 차이가 있는 게 현실"이라며 "구인수요에 따른 맞춤형 취업교육을 통해 구직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보다 많은 여성들이 더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교육수료 후에는 취업상담 창구와 연계하여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일자리 알선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전주시는 결혼이민여성 취업 관련 사업으로 3억2600만원, 여성 직업교육사업 6000만원, 취업설계사 2000만원 등 여성일자리 지원사업으로 4억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여성 직업교육 기관과 프로그램(교육기간, 연락처)은 다음과 같다.△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전문 웹콜 마케터(5∼6월), 미니 실내조경 코디 양성반(4∼7월), 방과후 지도사(9∼11월), 도배 전문가(5∼6월, 232-2346) △전주대 평생교육원= 컬러리스트(7∼9월), 피부관리사(7∼9월, 220-2065) △전주교대 평생교육원= 전통문화해설·통역사 양성(5∼12월, 281-7057) △우석대 평생교육원= 선물포장 디자이너 양성(4∼5월, 252-3840) △진북문화의 집= 한자·한문지도사(3∼11월, 283-8507)
전주와 익산YMCA는 시간제 전담 열린보육지원센터(센터장 유영미) '아가야'를 열고 아이를 잠깐 맡길 곳이 없어서 난감해하는 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아가야'는 YMCA가 사회적 서비스의 일환으로 SK 후원과 노동부 지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전북지역의 전주와 익산을 비롯해서 전국 16개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어린아이를 둔 부모들 가운데 급한 일이 있을 때, 아파서 병원에 가야 할 때, 모임이 있을 때, 자기개발 및 여가시간의 활용 등 각종 사회활동을 하고 싶을 때 아이를 한시간 이상 마음놓고 맡길 곳이 생긴 것이다.특히 전주나 익산YMCA는 그동안 체육활동과 전래놀이, 극놀이, 미술활동 등의 특별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모아왔던 곳.그러나 전주시 덕진구 금암2동에 위치한 전주YMCA의 경우 인구이동이 거의 없는 구도심 지역에 위치, 교사들이 직접 가정에 가서 보육하는 파견형태가 더 많아서 공간을 활용하고자 한 '아가야'의 운영취지가 약화된 것이 사실이다."무엇을 배우고자 해도 학습시간, 또는 부업하는 그 한두시간 어린이를 맡아주는 곳이 마땅치 않아서 망설이는 젊은 엄마들이 많이 있어요."전주YMCA 유영미센터장은 일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정규 수업시간 외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잠깐 맡아주긴 하지만 '아가야'는 공보육 차원에서 체계화된 시간제 보육 프로그램과 다양하게 준비된 놀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고 강조했다.'아가야'는 24개월 이후부터 초등학교 1∼2학년생까지를 대상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공휴일과 국경일은 휴무) 맡는다.이용료는 공간서비스가 1시간에 3000원이며, 파견서비스는 1인 기준으로 2시간에 1만1000원. 기초생활 수급자는 무료다.문의전화 063-277-0213. www.ymcaagaya.kr
장마가 끝난 후 연일 전국을 달구는 폭염. 이같은 날씨는 체력이 약한 노약자들에겐 치명적일 수 있다.한여름 더위는 한겨울 취위 만큼이나 노인들의 건강을 위협한다. 최근 한 의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섭씨 30도 이상의 무더위가 계속되면 인명피해가 급속히 늘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이 연구팀에 따르면 지난 1991년부터 2000년까지 최고기온이 30-32도에 이를 때부터 사망자가 크게 늘었고, 36도에 달하면 사망자가 50% 가량 폭증한 것으로 조사됐다.낮엔 섭씨 30도를 넘는 살인 더위, 밤엔 25도를 넘어서는 열대야. 무더위에 취약한 계층은 4세 이하의 영유아, 65세 이상의 고령자, 비만한 사람들이다. 이 가운데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방법을 정리해 본다.<무더위 넘기는 생활수칙>무더위를 넘기는 기본 생활수칙은 물을 충분히 마시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자주하는 것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무더위 행동요령에서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비알코올성 음료를 충분히 마시고 운동을 할 경우 시간마다 2-4컵의 물을 마셔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이온음료로 염분과 무기질을 보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한낮엔 아예 햇볕이 쏟아지는 야외에 나가지 않는게 상책이다. 전문가들은 "노약자들의 경우 햇볕이 노출되면 체온이 순식간에 40도를 넘어설 수도 있다”며 "에어컨이 설치된 실내나 그늘진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게 최고”라고 설명하고 있다.옷차림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노약자들은 햇빛을 받더라도 쉽게 뜨거워지지 않도록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헐렁하게 입는 것이 여름철 패션의 기본이다.하루 한두번씩 샤워나 목욕을 하는 것도 건강 유지에 필수이다. 전문가들은 "본인의 신체 특성에 따라 미지근한 물이나 시원한 물로 자주 씻어줘야 높아진 체온을 조절하고, 또 정체된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준다”며 잦은 목욕을 권한다.여름철 음식은 어떻게 먹어야 하나. 열을 내리고 몸을 진정시키는 음식으로 선조들은 오이·녹두·수박·추어탕 등을 꼽았다. 식품 전문가들은 오이는 체내에 쌓인 열을 없애주고, 녹두는 이뇨작용과 열을 내리고, 추어탕은 더위로 지친 체력을 회복하는데 필요한 영양분이 고루 들어있다고 이에 동의한다.갈증이 심할 땐 사과산 호박산 등 유기산이 풍부한 매실을 마시면 원기회복에 그만이다. 물론 보양식으로 알려진 보신탕이나 삼계탕도 빼놓을 수 없다.<여름철 노인 운동>적극적인 방법으로 무더위를 이기는 방법으론 운동을 들 수 있다. 하지만 노인이라는 신체적 특성과 고온기라는 기후적 특성을 충분히 감안해서 운동 프로그램을 짜야 한다.또 노인은 골 질량 및 골 밀도가 감소하여 청년기나 중년기에 비해 골절 가능성이 높고, 인대의 탄성이 낮아져 관절의 움직임 범위가 적어진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노인 운동으로 권할 만한 종목은 걷기·등산·수영, 또 어깨 및 고관절 부위의 회전운동과 같이 큰 근육을 사용하는 종목이 적합하다. 큰 근육을 움직이는 운동엔 맨손체조·노젓기·스트레칭 등이 대표적이다. 청년기부터 즐긴 운동이 있을 경우 강도가 크게 낮춰야 한다.본인에게 적당한 종목을 선택한 후에는 운동의 빈도·시간·강도 순으로 서서히 운동량을 증가시켜야 한다. 운동의 빈도는 마지막 운동 후 48시간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일주일에 3-5회 정도가 일반적인 권장량이다.노년기엔 본운동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을 빼서는 안된다. 준비운동은 관절과 근육을 서서히 풀어주는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체조를 10-15분 정도 가볍게 하는게 적당하다.본운동에 들어가면 운동의 부하를 점차 증가시킨다. 대개의 경우 20-30분 운동후 가벼운 운동으로 전환하거나 휴식을 취하는게 좋다.준비운동과 마찬가지로 본운동 후에는 신체를 원래의 상태로 되돌리는 정리운동을 해야 한다.
지금은 즐거웠던 바캉스의 추억은 한쪽으로 접어두고, 강렬한 태양 빛과 바닷물의 소금기에 손상된 피부에 적절한 관리가 다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간이다. 바로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기미나 죽은 깨, 잔주름 등으로 여성들이 기피하는 노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특히 햇빛에 그슬린 피부를 원래대로 회복시키려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바캉스를 다녀온 후 피부가 건조해지고 수분부족 현상으로 까칠해지기 쉽다. 이럴 때 적어도 보름정도는 철저하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우선 바캉스를 다녀온 후 첫 주에는 순하고 부드러운 과일팩을 주 2회 정도 한다. 요구르트 바나나 팩은 메마른 피부에 수분을 공급, 거칠어진 각질을 없애준다. 깨끗하게 세안을 한 후, 눈 주위에 아이크림을 바른 다음, 믹서에 간 바나나를 요구르트에 섞어 만든 요구르트 바나나 팩을 바른다. 15분∼20분 후 팩을 닦아낸다. 그런 다음 알코올이 함유되지 않은 스킨로션을 바른 후, 보습에센스를 충분히 바르고 영양크림을 덧바른다. 오이를 얇게 썰어 얼굴에 붙이는 오이팩도 보습효과가 크다. 둘째 주부터는 주 1회 마사지와 팩을 하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묵은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 깨끗하게 세안한 후 온습포로 각질을 부드럽게 한 다음 영양크림과 오일을 섞어 마사지한다. 마지막으로 찬 물수건으로 닦아내면 마사지 완료. 마사지를 한고 난 후에는 반드시 과일이나 오이팩을 해 줄 것. 피부만 햇빛과 바닷물에 손상된 것이 아니다. 모발도 마찬가지로 관리가 필요하다. 바캉스 여파로 버석거리는 머리칼을 우유헤어팩으로 윤기 있고 탄력 있는 머리 결로 바꿔보자. 우유5백ml과 달걀 흰자 2개를 잘 섞는다. 샴푸한 후 타월로 눌러 말린 머리카락에 손끝으로 우유헤어팩을 세심히 바른 다음 비닐캡을 쓰고 10분∼15분 정도 지난 후 미지근한 물로 헹구면 헤어팩 종료. 요구르트 반 컵과 올리브오일 1작은술을 이용한 헤어팩도 위의 우유팩처럼 하면 효과가 있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선탠이 인기를 끌고 있다. 창백하고 허옇게 보이는 피부보다 까무스레하면서 윤기 있는 피부가 21세기의 화두 중 하나인 섹시함에 어울리기 때문. 하지만 작열하는 태양 아래, 그냥 태우기만 하면 선탠이 되는 것이 아니다. 잘못하면 큰 코 다칠 수가 있다. 선탠을 하기 전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아본다. 콘택트렌즈를 끼고 있다면 빼고 보안경을 쓰고 선탠을 해야 한다. 선탠을 할 때는 피임약 복용을 중지해야 기미 생성을 방지할 수 있다. 약 성분이 체내에 남아 있지 않도록 마지막 복용 후 최소한 일주일 동안은 선탠을 하지 말아야 한다. 생리 전에도 선탠은 피하는 것이 좋다.눈병이 있을 때는 선탠을 하지 말아야 한다. 자외선은 백내장의 원인이 되며 눈에 나쁘게 작용하기 때문. 심장질환, 간질, 신장염, 당뇨, 편두통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도 선탠을 삼가야 한다. 과거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거나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다.얼굴에는 자외선 차단효과가 높은 자외선 차단크림을 바르거나 수건으로 얼굴을 덮고 선탠을 한다. 이때 머리는 마른 수건으로 감싸 건조해지거나 탈색을 방지한다. 피부를 예쁘게 태우려면 서서히 태워야 한다. 선탠 첫날은 그늘에 있는 것이 좋고 비치 파라솔 아래에서도 반사광에 의해 자외선은 존재하므로 피부에 충분히 자극이 될 수 있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태우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서서히 태워야 한다는 법칙을 잊지 않도록. 선탠시간은 자신의 피부가 자외선에 얼마나 강한가에 따라 조절해야 한다. 햇빛에 잘 타지 않는 피부나 흰 피부는 처음에는 선탠 시간을 10분 이내로 하는 것이 안전하다. 피부상태를 보아가며 차츰 시간을 늘리도록 한다. 선탠오일은 샤워를 한 다음 바른다. 특히 향수가 들어간 보디밀크로션이나 크림을 발랐을 때는 깨끗이 닦아낸 후 선탠오일을 발라줘야 한다. 향 성분은 피부에 색소를 침착시킬 수 있기 때문.선탠을 하고 난 후에는 선탠오일을 깨끗이 닦아내고 샤워 후에는 반드시 보디밀크를 바를 것.
바캉스 기간 중 햇빛에 익숙해지기 전 무리하게 선탠을 하면 피부가 발갛게 달아오른다. 자외선을 막아줄 멜라닌이 미처 생산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자외선이 피부 속 깊이 침투한 상태. 이럴 때는 우선 찬물로 땀이나 바닷물을 닦아낸 다음 냉장고에 넣어 차게 만든 스킨로션을 화장솜이나 거즈에 적셔 발갛게 달아 오른 피부에 덮어주는 일이 급선무. 또는 차가운 우유를 거즈에 적셔 피부열기를 식혀도 된다. 스킨로션을 사용했을 때는 그대로 자도 되지만, 우유는 반드시 찬물로 조심스레 헹궈내야 한다. 이때 비누는 절대 금물. 손으로 피부를 만지는 것도 가급적 삼가는 게 좋다.바캉스 첫날 화끈거린다면 약간 심하게 일광화상을 입은 것. 이 때는 찬물을 조심스럽게 부어가며 더러움을 닦아내고 열기를 빨리 식혀야 한다. 그런 다음 냉장고에 넣어 둔 오이를 얇게 썰어 화끈거리는 부위에 몇 번씩 갈아붙인 다음, 알코올이 들어 있지 않은 건성피부용 스킨로션을 차게 해서 화장솜에 적셔 조심스레 발라준다. 크림이나 보디밀크는 열기를 식히는 데 방해가 되므로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심하게 따가울 땐 감자를 얇게 썰어 팩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감자만큼 열기와 아픔을 가라앉히는 데 빠른 것은 없다. 따가움이 가라앉으면 찬물을 조심스럽게 살살 부어가며 닦아내고 알코올이 없는 스킨로션을 화장솜에 적셔 바른다.더 심한 경우 아파서 씻을 수조차 없다면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가야 한다. 일광화상은 일반화상과 달리 흉터 없이 회복되고 파괴된 세포가 재생되지만, 조직이 빨리 노화되고 피부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휴가철 장보기 필수품목 가운데 하나가 즉석식품이다. 시간이나 장소, 환경에 구애없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데다 맛도 뒤지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주 5일제가 확산되면서 주말나들이가 증가하자 이를 겨냥한 즉석식품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주부들이 음식준비에 들이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대신 여가를 즐기려하고, 또 불황으로 외식비를 줄이려는 알뜰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간편식품이 각광받고 있다.시장이 확대되면서 메뉴도 다양해졌다. 밥 국 반찬에 죽 국수 등이 출시돼 즉석식품만으로도 왠만한 상차림을 할 수 있다. 휴가철 최대 성수기를 맞은 즉석식품 판매량도 평소보다 50%이상 증가하고 있다. △어떤 식품이 있나전통적인 간편식품은 3분요리류. 끓는 물에 데워 먹는 짜장과 카레가 원조다. 최근에는 미트볼 스테이크 스파게티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메뉴도 다양하다. 햇반도 오곡밥 현미밥 영양밥 등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양도 표준형(210g)과 대용량(300g) 두가지가 있다. 햇반을 국이나 소스류와 결합시킨 세트제품은 반찬 없이도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이다. 카레밥과 짜장밥 등 소스밥과 미역국밥 육개장밥 북어국밥 등의 국밥류, 젊은 세대들의 입맛에 맞는 이탈리안 소스밥 등 다양하다. 비빔밥과 김치볶음밥도 별미.죽도 아침식사나 야참 등으로 추천할만한 메뉴다. 햇반죽은 흰쌀죽과 소스를 별도로 담아 포장했다. 녹차를 사용한 오차즈케죽, 가쓰오부시를 넣은 가쓰오김죽과 전복죽 쇠고기죽 삼계죽 등 다양하다. 햇반은 끓는 물에 10분(전자레인지 2분), 국은 더운물에 4분이면 조리가 끝난다. 조리가 어려울 경우 끓는 물을 붓고 밥을 말아 5분 후에 먹어도 된다.즉석밥에 어울리는 즉선찬도 있다. 고등어소금구이 장어구이 콩자반 멸치볶음 장조림 등이 출시돼 있다. 전자레인지에 1∼2분간 데워 먹는다.라면처럼 면을 삶은 후 분말스프를 물에 풀어 끓여 먹는 국수제품도 별미다. 햇반 쌀국수는 100% 쌀로 만든 국수로 멸치·사골·비빔 등 3가지 종류가 있다. △불황 무풍지대휴가경비를 줄이려는 알뜰족에겐 간편식품이 효자다. 실제로 이마트 등 대형할인점에 따르면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즉석식품 판매량이 50%이상 증가했다. 가격도 즉석밥은 한개에 1천240∼1780원선, 죽은 2천400∼3천원선, 3분짜장류는 440∼930원선으로 외식비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관련업계에서도 즉석식품 시장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보고 신규제품을 잇따라 개발, 출시하고 있다.햇반으로 즉석식품 돌풍을 일으킨 CJ는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으며, 농심 동원 대상 오뚜기도 즉석식품 시장에 뛰어들었다.유통업체도 즉석식품류 판매대를 별도로 꾸미고 고객을 잡고 있다.
전주시 덕진구 우아1동은 28일 동사무소 1층에서 대한발관리사협회 박미숙지도사를 초청해 주민을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특강은 매월 주민의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주제로 열리고 있다
강한 햇볕을 피해 여름철에 자주 사용하는 것이 자외선 차단제. 햇빛 속 자외선이 피부 노화와 각종 피부 질환의주범으로 밝혀지면서 자외선 차단제는 이미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올해도 화장품업체들은 자외선 차단 기능은 물론 미백, 보습, 보호 기능을 한창 강화한 신제품들을 내놓고 치열한 시장쟁탈전을 벌이고 있다.하지만 자외선 차단제가 오히려 복잡한 기능 때문에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에 혼란을 주거나 적절한 사용방법을 몰라 애를 먹는 이용자들이 적지 않다. 자외선은 비타민 D를 합성하기도 하지만 기미, 주근깨, 화상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일년 내내 사용해야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충고. 자외선은 진피층의 콜라겐을 변형시켜 노화를 촉진, 주름을 생기게 하거나 색소침착을 유발한다. 심한 경우에는 피부암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피부 관리가 중요하다. 자외선은 UVAㆍUVBㆍUVC 등 3종류가 있다. 각각 피부에 미치는 영향도 다르다. 이중 UVA는 태양광선의 90%를 차지하는 자외선으로,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켜 피부를 검게 만든다. 다른 자외선에 비해 그 양이 많고 파장도 길어 일년 내내 접하게 되는 자외선. 유리창도 쉽게 뚫고 들어와 흔히 생활 자외선으로 불린다. 구름이나 안개 낀 날에도 안심할 수 없는 것도 바로 자외선 UVA때문이다. 반면 UVC는 피부에 미치는 영향이 다소 적은 자외선이다. 특히 강렬한 햇빛이 내리쬐는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자외선이 UVB다. 단시간에 표피와 진피에 침투해 피부를 화끈거리게 하고 붉게 하는 홍반을 동반하고 심한 경우 물집과 발진의 증상까지 초래한다. 자외선 차단제에는 얼마동안 피부를 태우지 않고 햇빛에 노출시킬 수 있는지를 측정한 '자외선차단지수'(SPF·Sun Protection Factor)가 표시돼 있다. 예를 들어 맨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된지 5분 만에 가려움증이나 붉게 띠는 현상이 나타나는 사람이 차단지수 15인 제품을 사용하면 75분(5분×15)동안 자외선으로 부터 피부를 지킬 수 있다. 대개 SPF 1은 15분정도의 차단력이 있는 것으로 본다. 지수가 클수록 자외선을 차단하는 시간은 길어지지만 차단력이 더 강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자외선 차단제에는 주로 화학성분이 사용되고, 그 성분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차단지수가 높을수록 그만큼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도 많다. 비 오는 날이나 실내에서는 SPF 5~15 정도의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햇빛에 오랫동안 노출된 상태에서 운동을 하거나 일을 할 때, 여름철 피서나 수상스포츠를 즐길 때에는 반드시 SPF 30~50 이상의 강한 자외선차단제를 써주는 것이 좋다. 땀을 흘리는 일을 하는 경우나 물놀이를 하는 경우에는 방수 효과가 있는 제품인지 살펴야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야외활동 30분전에 충분한 양을 바르고, 땀이나 물에 씻겨지면 수시로 덧발라주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물에 잘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이중세안을 해줘야 모공이 막혀 뾰루지가 나는 등의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확장하면서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낮에는 찜통더위가 맹위를 떨치는가 하면, 밤에는 밤잠을 설치게하는 열대야현상이 일주일 가까이 계속되고 있다. 역대 가장 더웠던 지난 94년 여름과 견줄만한 이번 더위는 다음달 중순까지 계속될 전망이다.무엇보다 시민들은 열대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아무리 부채질을 해도 더위가 가시지않고 단잠을 가로막는다. 열대야는 밤의 최저기온이 25℃ 이상일 때를 말한다.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돼 일의 효율이 떨어지고 피로감이 쌓이게 마련이다.열대야를 이기고 편안한 잠을 이루는 요령을 알아본다.△체온을 낮춰라=열대야를 이기는 최선의 방법은 가능한 한 체온을 낮추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우선 창문을 열어 충분한 환기를 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다. 에어컨을 이용할 경우 실내를 장시간 밀폐시키고 외부온도보다 너무 낮게 유지하면 두통과 피로감을 악화시키고 여름감기를 일으키는 냉방병에 걸리기 쉽다.에어컨은 1시간 이상 가동하지 않는 것이 좋고 바깥 기온과는 5도 이상 차이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창문을 열고 선풍기를 이용해 실내 공기를 흐르게 하는 게 더 바람직하다. 하지만 선풍기 바람도 오랫동안 직접 쐬는 것은 피해야 한다.이런 방법을 동원해도 더위가 가시지 않을 때는 처음에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서서히 찬물로 바꾸는 방식으로 샤워를 하는 것도 체온을 내리는 데 효과적이다. 처음부터 너무 차가운 물로 목욕을 하면 신체 근육이 긴장을 하고 생리적인 반작용이 생겨 체온이 다시 올라갈 수 있다.체온을 식히는 효과를 높이려면 초저녁에 30분 정도 가벼운 조깅이나 속보, 산책 등의 운동을 통해 약간 땀을 흘린 후 샤워를 하는게 좋다.△잠에 대한 강박관념을 버려라=잠을 잘 자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잠들려는 강박관념을 갖지 말아야 한다는것이다. 강박관념은 그 생각 자체가 깊은 수면을 방해한다. 잠을 못 자는 사람은 오늘도 또 못 잘까 봐 미리 걱정한다. 특히 내일 할 일이 많은데 오늘 못 자면 내일 일에 지장을 줄까봐 걱정한다. 걱정하면 더 불안해지면서 머리가 더욱 맑아져 잠을 못 이루게 된다. 따라서 '못 자면 좀 피곤하고 말지'식으로 편하게 생각하는 게 오히려 낫다. 잠이 안오면 힘이 들지 않는 간단한 일을 하거나 독서를 하는 것이 좋다.△기상시간은 철저히 지켜라= 늦게 취침했더라도 규칙적인 시간에 기상하는 것이 좋다. 기상시간을 지키면 자신의 수면주기 생체리듬을 강화할 수 있다.△낮잠은 자지마라= 낮시간에는 열심히 일하도록 하고, 되도록 낮잠은 피한다. 혹 낮잠을 자더라도 30분 이상 자지 않는다.△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을 하라= 더위에 적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중간 강도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다.너무 심한 운동을 하면 체온이 더 높아지기 쉽고 심장병이나 일사병 등을 일으킬 위험성도 있다. 특히 자기 직전의 심한 운동은 체온을 상승시키는 만큼 삼가 해야 한다.△저녁을 꼭 먹고 물은 적게 마셔라= 취침하기 적어도 세시간 전까지는 식사를 마쳐야 한다. 배가 고프면 잠이 잘 오기 않기 때문에 허기질때는 우유 한 잔 정도만 마시는 것이 좋다.△술은 숙면 훼방꾼= 잠자리에 들기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나 가벼운 목욕을 한다. 그러나 정신적 긴장감을 줄 수 있는 흥미진진한 드라마나 추리소설은 피하는 게 좋다.특히 흥분을 일으키는 술, 커피, 콜라, 사이다, 홍차, 담배 등은 피해야 한다. 특히 수면제는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편안한 잠'을 만들어주지 못하는 만큼 삼가야 한다.
음식은 눈으로 보고, 코로 냄새 맡고, 입으로 감촉을 느끼고, 귀로 소리를 들으며 먹는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 법. 음식은 제일 먼저 눈으로 들어온다. 같은 음식이라도 보기 좋게, 먹음직스럽게 담아보자. 그릇은 사람에게 있어 옷과 같다. 음식 자체가 화려하거나 복잡한 것이면 그릇은 심플하고 깨끗한 것이 어울린다. 하지만 오징어 숙회나 백설기처럼 음식 색깔이 하얀 것을 흰 접시에 담으면 별로 돋보이지 않는다. 이럴 때는 가장자리만이라도 색깔이 들어갔거나 잔잔한 무늬가 있는 접시를 고르도록 한다. 사람들은 푸짐하게 보이도록 음식을 너무 수북하게 담을 때가 있다. 그러나 맛있어 보이기는커녕 오히려 미련하게 보인다. 그릇 가장자리에 테두리나 무늬가 있다면 그 선을 넘지 않게 안쪽으로, 조금 여유 있게 담는 것이 요령. 그렇다고 납작하게 조금 담으면 빈약하게 보일 수 있다. 중심을 향해 가운데만이라도 모아서 약간의 높이를 주면 한결 깔끔하고 볼륨이 있어 먹음직스럽다.여러 가지 재료를 한데 섞어 조리한 음식을 담을 때는 같은 재료들이 한쪽에 몰려있지 않고 골고루 섞이도록 한다. 어느 정도 담은 후에 젓가락으로 매만져서 색깔과 재료가 골고루 어우러지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음식이 먹음직스럽고 먹는 사람도 어떤 음식인지 짐작할 수 있어 좋다.샐러드나 찬 음식, 후식을 담을 때는 맛과 색, 조리법 등을 고려해 레몬이나 오이, 또는 방울토마토 등을 반달 모양으로 얇게 썰어 접시 가장자리에 빙 들러주고, 가운데 음식을 소복하게 담아내면 훨씬 신선해 보인다.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하는 음식인 경우, 옷과 마찬가지로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줘야 한다. 채 썬 재료와 넓적하게 썬 것, 반달 썰기한 것 등이 마구 뒤섞이면 음식이 지저분해 보인다. 고명도 마찬가지. 잡채처럼 채 썬 재료가 많은 음식에 달걀지단을 고명으로 할 때는 채썰어 얹고, 갈비찜처럼 재료가 큼직한 음식이라면 마름모꼴로 썰어 얹는 게 좋다.
우리나라 삼면 바닷가 곳곳에 널린 해수욕장. 숱한 해수욕장 가운데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에 자리잡은 구시포해수욕장을 찾는 내방객들은 왜 이곳을 피서지로 선택했을까.구시포해수욕장은 회색빛 도회지에서 시달린 사람들을 고향 동네사람처럼 허물없이 감싼다. 넓고 긴 모래사장, 울창한 송림, 해질녘 서해로 빠져드는 낙조. 이곳은 여느 해수욕장처럼 화려한 맛은 없지만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포근한 천연 바닷가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구시포는 가족단위나 단체들의 피서지로 제격이다. 바닷물이 빠지면 해수욕장 모래밭은 거대한 스포츠 경기장. 축구공 배구공 하나만 준비하면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최근들어 애호가가 늘고 있는 오토캠핑에도 적합하다. 해수욕장 입구 주차장 일대 부지나 송림 사이 사이가 캠핑 적지. 아직은 널리 알려지지 않아 그다지 붐비지도 않고, 옆자리 사람들과 비비적거리지 않아도 된다.해수욕에 지친 몸은 해수찜으로 달랠 수 있다. 전통식 해수찜을 현대식 시설로 재현한 해수찜월드는 불한증막·쑥찜탕·녹차탕 등 다양한 목욕시설을 갖추고 있다. 해수찜은 산후풍·부인병을 다스리는데 특효가 있고 피부미용·혈액순환 촉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구시포를 처음 찾은 피서객은 바닷물이 갯벌과 부딪쳐 만들어낸 흙탕물을 보며 얼굴을 찌푸리기도 한다. 수산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언뜻 흙탕물로 보이는 이 바닷물이 생태계엔 보약”이라며 "오염원이 차단된 이곳의 물은 자연그대로의 생명원”이라고 설명한다.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시포를 하계휴양지로 전정, 이달 31일부터 내달 8일까지 9일 동안 휴양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간동안 이곳을 찾을 예상 인원은 무려 1만여명. 현대자동차는 이들을 위해 해변 뮤직카페·통키타 라이브공연·난타 공연·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고창군은 해마다 늘어나는 피서객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9일 구시포해수욕장안전관리센터를 준공, 행정·경찰·소방서 등으로 구성된 종합이동봉사실을 운영하고 있다.해수욕에 지친 사람들이 덤으로 즐길 수 있는 가족놀이는 조개잡이. 특히 어린이를 둔 가족들에겐 자연학습까지 겸할 수 있다. 해수욕장 인근에 발달한 갯벌은 각종 조개를 품고 있다. 그때 그때 조개잡이 적지가 달라지므로 토박이 주민에게 포인트를 묻는게 상책이다.작열하는 태양이 서해로 기울 때쯤엔 해수욕장과 가막섬을 잇는 연륙도로를 따라 바닷바람 쐬며 산책하는 것도 즐거움이다.<동호해수욕장>고창군 해리면 동호리에 위치한 동호해수욕장. 이곳은 찾는 사람들의 눈길을 가장 먼저 잡는 것은 수백년생 아름드리 해송이다. 특히 해질녘 이 해송 아래서 서해바다 노을을 바라보는 맛은 일품.동호는 예로부터 바닷물 염도가 높아, 염전이 성행했던 곳이다. 염분이 풍부하고 오염되지 않은 가는 모래가 많아 피부병이나 신경통 환자들이 모래찜질을 위해 이곳을 자주 찾는다.동호에서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에겐 바다낚시를 권하고 싶다. 해수욕장 인근 동호항에서 출발하는 낚싯배는 황금어장인 칠산바다로 이어진다. 우럭·강성돔·놀래미·백조기 등 어종이 물때에 따라 교차한다.해수욕장 옆에 조성된 해당화동산도 색다른 맛을 준다. 5월부터 피기 시작한 해당화는 홍자색 꽃망울을 떠뜨리며 관광객들을 반긴다. 피서객들이 쉬어 갈 수 있는 간단한 편의시설도 마련되어 있다.<명사십리해수욕장>세상사 모두 잊고 조용한 해변서 지내고 싶은 사람은 고창군 구시포해수욕장과 동호해수욕장 사이에 발달한 명사십리해수욕장이 제격이다.하지만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불편을 달게 받아들일 각오를 해야 한다. 고창군이 구시포와 동호에 관광행정을 집중시키면서, 명사십리엔 피서객 편익시설을 설치할 여력이 없어 아직은 자연상태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모래사장 반, 갯벌 반인 이곳은 동호에서 구시포 쪽으로 향하다 바닷길로 들어서면 된다. 특정 진입로는 없다.인기척이 드문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은 해변가 초소 군인과 어민들이 거의 전부. 널따란 바닷가와 함께 상념에 빠져들거나, 바닷가 갯벌을 체험하는 사람들이 드문드문 보인다.<변산비키니해수욕장>도내 대표적 해수욕장인 변산비키니해수욕장은 국내 다른 지역과 달리 해양오염의 원인인 공장 등 인공 시설이 전혀 없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여기에 아기자기한 산세, 울창한 숲, 크고 작은 섬의 조망, 채석강과 적벽강 등의 절경으로 명승지로서 손색이 없다.2㎞가 넘는 백사장에 모래가 부드럽고 물이 맑으며 수온이 체온과 알맞고 수심의 차가 크지 않은데다 파도가 심하지 않아 해수욕장으로서 필요한 천혜의 자연조건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특히 밀물과 썰물 때의 모래사장의 넓이가 큰 차이를 보여 썰물때는 해안으로부터 2백m까지 30만평이 넘는 광활한 모래사장이 펼쳐진다.하섬과 비안도를 비롯 채석강의 절경과 국내 유일한 반도 국립공원으로서 내변산의 쌍선봉, 월명암, 낙조대에서 장엄한 산악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바다와 산을 함께 향유하고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댐인 부안댐, 동양 최장 33㎞ 새만금 방조제의 장관은 변산해수욕장이 혼자만 갖고 있는 자랑거리이다.<고사포 격포 모항 상록 위도해수욕장>고사포해수욕장은 곱고 넓은 백사장에 바닷바람을 시원스럽게 안으며 해변을 따라 2㎞에 걸쳐 무성한 소나무밭이 청량한 녹음을 선사한다. 여객선을 타고 하섬으로 건너가면 전혀 손상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비경을 만끽할 수 있다.격포해수욕장은 물이 맑고 깨끗하며 채석강과 적벽강의 경치가 워낙 좋으며 상가에서 싱싱한 수산물 맛을 볼 수 있다. 모항갯벌해수욕장에서는 다른 해수욕장에서는 흔하지 않은 갯벌욕을 즐길 수 있다.상록해수욕장은 넓은 주차시설과 식당, 휴게실, 미니수영장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피서지로는 그만이다. 수심이 얕고 물이 깨끗하며 모래사장이 좋다.위도고슴도치해수욕장은 섬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모래가 워낙 곱고 부드러운데다 바닷물이 더이상 맑고 깨끗할 수 없어 이국적인 느낌까지 선사한다. 자동차를 싣고 훼리호를 타고 가는 동안 바다경치를 만끽할 수 있고 섬 둘레 하이킹과 위도 밤하늘의 아름다움은 잊을 수 없는 즐거움과 낭만을 준다.
전주YWCA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위한 다채로운 '여름방학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그림 세상, 꿈꾸는 동화나라, 델타샌드 모래놀이, 엄마랑 성장체조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재미를 더해가는 유치부 프로그램과 도예교실, 종이공예, 예쁜글씨쓰기, 한자자격증반, 리더십 스피치 등 초등학생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강좌는 오는 26일부터 8월 21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수강료는 강좌에 따라 2만원에서 부터 6만원까지다. 접수는 21일까지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전주YWCA는 또 오는 27일∼28일 임실 성수산 자연휴양림에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자기표현과 리더쉽 스피치 캠프'를 연다. 문의 063)273-5501
제1회 전국토탈미용예술대제전이 21∼22일 이틀동안 남원 효산콘도에서 개최된다.(사)한국토탈미용예술협회(회장 이정화)가 주최하고 (사)한국네일교육연구회와 (사)한국바디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의 미용인들이 기량을 겨루고 기술을 교류하는 화합의 장이다.특히 미용을 전공하고 있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도 참가자격을 부여, 이들이 전문 미용인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회는 모델부문과 위그부문(마네킹)으로 나눠 치러진다. 모델부문은 컷트·창작 퍼머넨트·업스타일·메이크업으로 세분화되며, 위그부문은 컷트·퍼머넨트·업스타일·롤셋팅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대회에는 김제 덕암정보고등학교와 전주기전여자대 등 도내는 물론 전국의 학교에서 미용을 공부하고 있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과 일반 미용인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특히 이 대회에서 입상하는 고등학생에게는 대학 관련학과 입학시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토탈미용에술협회 배호남전북지부장은 "40여년동안 명맥을 이어왔던 KBA 국제미용예술대회가 이름을 바꿔 열리는 첫 대회”라며 "장래 미용인과 현직 미용인들의 기술교류 및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스에 약한 사람은 스트레스를 잘 이겨내는 사람에 비해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기억력 손상 위험이 두 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알츠하이머병은 노인성 치매를 가져오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미국 시카고의 러시대학 메디컬센터 신경생물학 교수 로버트 윌슨 박사는 '신경학' 최근호에 이같은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윌슨 박사는 가톨릭 신부·수녀·수사 등 8백명(평균 연령 75세)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대처 능력 테스트를 실시하고, 5년 간 지켜본 결과 스트레스 대처능력 점수가 하위 10%인 그룹이 상위 10% 그룹에 비해 기억력 손상 가능성이 두 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만성 스트레스를 겪게 되면 스트레스 반응을 관장하는 뇌 부위의 기능이 약화됨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윌슨 박사는 말했다. 또한 미국 메릴랜드대학 의과대학 교수인 파멜라 피크 박사는 '40대 이후 지방과의 싸움'이라는 저서에서 이 같은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는데, 그는 스트레스 상황이 발생하면 뇌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내보내고 이 호르몬은 다시 세포로 하여금 더 많은 지방을 저장하도록 연쇄반응을 일으킨다고 밝히고 있다. 복부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지방세포에는 스트레스 호르몬과만 결합하는 특수 수용체가 있으며 스트레스 호르몬은 이 수용체에 달라붙으면서 지방을 받아들이도록 세포를 자극한다는 것이다. 피크 박사는 인체는 비상시 방위 메커니즘을 작동시켜야 할 때를 대비해 지방을 비축해 두게 되어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뇌는 생존을 위한 스트레스와 만성적-일상적 스트레스를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이 편안한 마음가짐을 갖는 사람에 비해 지방을 더 많이 저장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물론 비만의 원인은 유전적인 요소와 환경, 의식과 관련한 다양한 변수로 구성되어 있지만, 우선 지방을 축적해서 체중이 증가하면 혈액순환이 억제되고 체중을 지탱하는 관절에 무리가 발생하며, 당뇨와 고혈압·각종 암 등 모든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상황은 증상에 앞서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우리의 자율신경체계가 더 잘 알고 대처한다. 그런데도 세포가 축적작용을 멈추지 않는 것은 이 보다 더 우선순위인 생명유지 프로그램이 작동해서 세포가 군비를 축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비만을 섭취한 열량과 영양보다 소모하고 배출한 양이 적어서 그 남는 부분이 체내에 축적된다고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그 처방에 있어서도 식사량을 줄이거나 영양섭취를 방해하고 세포가 겨우 축적해 놓은 지방을 약물로 분해하거나 흡입술로 배출하고 억지 운동으로 소모하는 식의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와 같은 대처방식은 세포수준에서 보면 결국 세포를 더욱 긴장하게 해서 생존 프로그램을 견고하게 작동하도록 몰아가는 셈이 된다. 이러한 방식들은 평생에 걸쳐서 식사를 줄이고 영양흡수를 방해하거나 평생을 뛰어야만 가능한 방법이며, 어느 때든 중지하기만 하면 세포는 바로 축적의 기회로 삼기 때문에 절대로 성공할 수 없고 요요현상만 거듭될 뿐이다. 잠시 성공한다 해도 결국에는 여러 가지 불균형과 부작용으로 건강을 해치고 만다. 더구나 한창 성장하는 청소년기에 잘못된 다이어트 기준으로 정신건강뿐만 아니라 국가 건강지수의 심각한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 전 세계가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스트레스와 치매, 비만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하고 사회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비만은 잉여가 아니다. 비만은 결핍이다./정동명(원광대 전기전자정보공학부 교수)
뇌를 건강하게 하는 식사법우석대학교 부속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김락형 교수뇌는 인간의 생존과 관련되는 심박동, 호흡 등의 기능 뿐 아니라 감각과 운동의 중추이며 또한 감정과 언어 사고 등을 주관하여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게 해준다. '心身一如'라는 말에서 보는 것 같이 정신과 육체는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고 항상 함께 존재하며 정신의 건강은 신체-오장육부의 조화로운 기능에 달려있다. 건강한 뇌기능은 성장하는 아이들의 지적 행동적 발달에서 관건이 되며 또한 성인에 있어서도 건강한 뇌기능의 유지는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현대사회의 노령화에 따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알쯔하이머병 환자들의 식생활과 영양상태에 대한 조사에서 영양이 불균형한 식생활은 알쯔하이머병을 일으키는 하나의 원인임이 주목되고 있으며, 성장하는 소아와 청소년에게 있어서 충동적이고 과잉행동적 특징들과 인스턴트식품, 패스트푸드, 식품첨가제의 관련성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어떤 식생활이 뇌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뇌와 관련된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시킬 수 있을까?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잡힌 맛과 영양이 담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특히 자연에서 얻어지는 현미, 잡곡, 견과류들, 그리고 나물과 채소 야채류 전통음식인 김치와 된장찌개와 생선 등을 골고루 섭취하여 맛과 영양에서 균형을 잡아주면 오장육부가 고르게 발달하고 뇌기능이 활발해진다.현대 생활에서 쉽게 섭취하게 되는 식품첨가제 인공조미료 패스트푸드 방부제 탄산음료 등은 신체적 건강을 해치고 입맛을 왜곡시키며, 비만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체내에서 유해한 물질로 작용하여 인간의 두뇌활동에 나쁜 영향을 주게된다. 또한 직장에서의 회식이나 가족들과의 외식은 과식의 주요원인이 된다. 과식은 비만의 원인이 되며 많은 인공조미료를 섭취하는 과정이 되기도 한다. 머리에 좋다는 특정한 음식이나 약물을 찾기에 앞서 자연에서 나오는 균형잡힌 맛과 영양이 담긴 음식을 섭취하며, 적당한 육체적 활동을 통하여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가는 것이 건강한 뇌기능을 유지하는데 기본이 될 것이다./김락형(우석대 부속 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무더운 여름 날씨를 피해 산과 바다로 향하는 자동차 행렬이끊이지 않는 시기다. 그러나 자동차 정비와 사고에 대비한 지식을 숙지하고 않고 떠났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자동차 사고나 피서지에서의 돌발사고에 대한 상식을 미리 알고 메모해두면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남에게 큰 도움을 줄 수도 있다. 가고자하는 피서지의 응급의료기관 전화번호와 함께 자동차 트렁크에 간단한 구급약품키트를 가지고 가는 것도 좋다. -사고 발생시에 3C를 기억하라. 사고가 나면 3C원칙에 따라 대응해야 한다. 3C는 현장조사를 뜻하는 Check와 응급의료기관에 연락하는 Call, 응급처치를 하는 Care를 말하며 응급구조 활동은 항상 이 순서에 따라 실시해야 한다. 현장조사(Check)는 '현장은 안전한가?'를 살피는 것부터 출발한다. 처치원이 부상자?환자에게 접근하기에 안전한지 부상자?환자에게 더 이상의 위험 요소는 없는지를 판단한다. 두번째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이다. 주위의 상황 또는 주위 사람들로부터 현장에서 일어난 일을 파악하는 과정이다. 세 번째는 '몇 명이나 다쳤는가?'를 파악해야 한다. 첫 눈에 보게 된 부상자나 환자 외에도 다른 부상자 또는 환자가 있을 수 있는 만큼 현장의 상황에 따라 그들을 찾아보도록 한다. 네번재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를 찾아봐야 한다. 현장 상황과 부상자 및 환자에 대한 정보 파악, 응급의료서비스 기관에 도움요청 전화 등을 부탁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를 알아보고 주위에 사람이 없으면 큰 소리로 도와달라고 외친다. 자신이 응급처치 훈련을 받았음과 자신의 신분을 밝힌다. 응급의료서비스 기관에 연락(Call)하는 것은 전문적 구조를 요하는 단계다. 현장조사에서 알게 된 부상자나 환자의 상태에 대한 정보는 빠른 시간 내에 응급의료서비스 기관(EMS:Emergency Medical Services System)에 알려야 한다. 주위에 사람이 없으면 처치원 자신이 직접 해야 하겠지만 가능하면 누군가에게 연락을 부탁하고 처치원은 현장의 부상자와 환자를 계속 지켜보며 돌보도록 한다. 응급의료서비스 기관에 전화를 걸 때는 보다 확실한 도움요청이 되도록 가능하면 2명 이상이 전화하도록 하며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정확하게 말해 주어야 한다. 또 응급의료서비스기관의 파송요원이 전화를 끊기 전에 먼저 전화를 끊지 말도록 해야 하며 전화를 한 후에는 반드시 돌아와서 통화한 내용을 보고하도록 해야 한다. 이어 부상자와 환자의 상태가 위급한지 여부를 조사해 적절한 응급처치를 실시해야 한다. 방법은 먼저 호흡계와 순환계 확인를 살펴보고 의식이 있으면 직접 상태를 물어본다. 말을 못할 경우에는 주위 사람에게서 필요한 정보를 얻는다. 이어 호흡과 맥박, 체온 등 생체 징후를 면밀히 살펴보고, 머리에서 발끝까지 다른 부상 여부를 조사한다. 피부색과 동공반사, 의식유무 정도, 운동능력, 지각능력 등을 검사하고 환자의 수가 많을 때는 위급한 환자부터 처치한다.
"혼자서는 도저히 해낼 것 같지 않던 뱃살빼기에 성공, 대단히 만족스럽습니다” 전주시 보건소가 개최한 제1회 뱃살빼기대회에서 호성자이언트팀으로 참가해 영예의 1등에 선정된 김모씨(48)는 "몸이 날 것 같습니다”고 즐거움을 감추지 않았다.주변 이목때문에 이름을 밝히길 꺼려하는 김씨는 평소 아이들로부터 면박아닌 면박을 받아오면서도 의지가 약해 운동을 지속하지 못하다가 전주시보건소의 다이어트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심했다.딱 3개월을 보건소의 영양·운동교육을 받으며 같이 참가한 사람들과 경쟁에 나서 7㎏을 감량하는데 성공했다.10명이 모여 팀을 이룬 호성자이언트팀은 1백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큰 상금을 받고나니 한 잔이 간절했지만 기쁨을 그대로 간직하기로 했다”는 김씨는 "이제는 스스로 음식과 식사를 조절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전주시 보건소는 지난 5월 20개 팀 2백명이 신청한 가운데 뱃살빼기 대회를 개최, 3개월간 체성분검사와 살빼기 교육을 실시하고 팀별로 자율 운동을 실시한 후 평가를 가졌다.참가자 중 139명이 측정을 허용했고 이중 126명(90.6%)이 평균 3.4㎏의 감량에 성공했고 체지방감량도 87%가 성공했다.전주시 보건소 최정담당은 "뱃살빼기대회에 대한 호응도가 매우 높아 2회를 늘려 연4회 20팀씩 모집해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전주하나로클럽은 8월1일까지 농수축산물 대표품목을 50% 할인판매하는 '반값 할인대잔치'를 연다. 한우다짐육(1kg)을 9천원, 수박(1kg)은 800원, 햇감자(100g) 50원, 활민물장어(1kg) 1만5천원, 피죤 3종세트를 2천600원에 판매한다. 잡곡서리태(1kg)는 1만원. 김치와 떡코너 확장기념 할인행사도 전개한다. 김치(1kg)는 3천원에 판매하며, 떡(10kg)은 1일 100명 한정 4만원에 배달까지 해준다.이마트 전주점은 22일까지 생닭과 장어 등 보양식품을 10∼20% 할인판매하는 '보양식품 대축제'를 연다. 대추 건삼 찹쌀 당귀 허깨나무 오가피 황기 등의 부재료가 포함된 삼계탕용 닭세트를 4천500원에, 셀레늄 생닭(700g) 가시오가피 시골닭(1.1kg) 등 기능성 닭고기는 5천850∼6천250원에 판매한다.중국산 장어(100g 2천800원)와 성인병 예방에 좋은 녹차먹인 오리로스(1kg 9천150원)도 선보인다.대한통운마트도 20·21일 이틀동안 초복상품전을 연다. 수박(특대)을 6천900원에, 생닭(1수)은 2천100원에 판매한다. 또 27일까지 보성 녹차먹인 돼지고기 파격가전을 전개한다. 삼겹살(600g) 5천940원, 목살(600g) 5천400원, 앞다리(600g)는 2천700원이다. 돼지고기를 3근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현미녹차와 파절이를 무료증정한다.코리아마트 평화점은 8월 1일 까지 더위사냥 경품대잔치를 전개한다. 행사기간동안 1만원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풍기 50대를 증정한다. 또 16일(금요장터)과 21일(수요장터) 50여품목을 선정해 50∼80% 할인판매한다. 전주코아백화점은 17·18일 오후 4시 1층 정문앞에서 쿨써머 경매대축제를 연다. 식품과 패션잡화, 숙녀의류, 신사정장 및 캐주얼, 스포츠 및 골프의류, 아동복 등 70여가지 상품을 경매에 부친다. 경매시작가격은 1만원에서 6만원대. 또 일부브랜드 인기아이템 마네킹패션을 선보이고 고객들에게 응모권을 증정해 최고 인기아이템을 선정하는 행사도 전개한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해당상품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선글라스를 고를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기능보다 색상과 디자인 등 패션성에 초점을 맞춘다. 그러나 잘못 고른 선글라스를 쓸 경우 눈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선글라스는 태양광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방패막이다. 바로 이 점이 선글라스의 존재 이유이고 선글라스의 패션성은 그 다음이다. 그러면 선글라스를 어떻게 고를까. 가장 먼저 자외선(UV) 차단 코팅이 된 렌즈인지 체크하고 난 다음 선글라스를 통해 사물이 휘어져 보이는지 조사한다. 햇빛이나 밝은 전등 아래서 비추어 렌즈에 미세한 흠집이나 기포가 있는지, 렌즈의 컬러가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착색이 됐는지 등을 살펴본다. 기포나 흠집이 없다면 직접 써보고 얼굴 옆면의 관자놀이와 귀에 편안한 착용감이 드는지 확인한다. 착용 후 5분 정도 지났을 때 눈이 편안해야 좋은 선글라스다. 렌즈 다음으로 장소와 기능에 맞게 색상을 고른다. 선글라스의 색상은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회색 계통은 눈에 부담이 적어 무난하고, 갈색 계통은 빛의 산란 현상을 여과시켜주기 때문에 강한 햇볕이나 자동차 운전시 적합. 특히 푸른색을 잘 여과시켜 안개가 끼거나 흐린 날에도 멀리 있는 사물을 볼 수 있어 낚시할 때 유용하다. 자연색에 가장 가까운 녹색은 다른 색상보다 부담이 적고 자연스럽다. 교통신호와 비슷한 색상이기 때문에 운전용으로는 부적합. 노란색 계통은 사물의 움직임을 뚜렷하게 볼 수 있어 레저용이나 야간용으로 좋다.선글라스를 구매할 때 무엇보다도 선글라스 테의 각인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가짜 상품이 시중에 많이 유통되고 있으므로 브랜드와 원산지, 사이즈와 색상 등이 정확히 명기되어 있는 지를 확인하고 각인이 조잡하거나 흐릿하면 가짜일 확률이 높다. 수입품일 경우 수입한 나라, 수입 연월일, 수입업체가 적혀 있는 수입 통관필증이 부착되어 있는지 등을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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